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3 20:00:16
Name 거부할수없는
Subject 돌리는 왜 죽었을까 -생명윤리에 관하여-
복제양 돌리를 기억하십니까?
전세계인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복제양 돌리는
2003년 2월 갓 여섯 살을 넘기고 조용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돌리 죽음의 원인인 폐질환은 늙은 양에게 흔한 퇴행성 질환입니다.
양은 보통 12년 정도 살수 있다는데 엄격한 관리 하에 사육되었을 돌리가
무슨 연유로 6년 만에 늙어 죽은 것일까요.
그 비밀은 돌리에게 체세포 핵을 기증한 양의 나이에 있었습니다.
체세포 핵을 기증한 양의 나이가 당시 여섯 살이었으므로
아기양 돌리는 여섯 살부터 시작한 셈이죠.
즉 동물복제에 사용한 체세포의 나이가 복제된 동물의 나이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돌리는 "죽음"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돌리의 죽음은 불치병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복제의 효용성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체세포 복제로부터 유래한 수정란은 발생 능력이 떨어지며 복제 태아의
과체중 및 기형, 그리고 이와 연관된 출산장애 등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배아복제의 효과를 담보할 수 없는 - 아니 오히려 위험한- 상황에서
일부 생명공학자들은 희귀병 치료법으로 국가의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을 장담하며
배아복제의 타당성을 주장합니다.

생명공학 기술이 모든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은
"세계 최초"로 기억되고 싶은 과학자들의 그릇된 경쟁심과
특종을 갈구하는 언론이 합작하여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황교수와같은 일부 생명공학자들은 줄기세포로 장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다양한 세포조직과 혈관이 조화롭게 분포 배치되어야 하는 장기를
세포조직도 만들지 말지 모르는 줄기세포에서 분화하게 할 수 있다는 주장은
오히려 장기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불치병 난치병이 늘어나는 이유는 왜일까요?
환경변화와 그로 인한 돌연변이 유전자 확산이 근본원인이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형적 환경요인을 양산하는 "기술"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알 수 없는 "부가가치"란 명목 하에 용인되는게 과연 옳은일일까요?

훗날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줄기세포 시술이 확보된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생명과학 기술자들이 장담해온 노인성 질환을 비롯한
불치병 난치병이 산뜻하게 해소될까요?  
생태계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다양한 생물학적 반응에 의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생명공학은 유전자와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까닭에 쉽게 드러나는 성격이 아니고
일단 드러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하나의 문제를 보완하면 다시는 같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여타 과학기술과 달리
생명과학은 퍼져나간 유전자가 살아있는 한 과학기술과 제도가
통제할 수 없는 생태계를 통해 재생산되어 결국 인간에게 영향을 줍니다.
광우병 파동을 생각해보세요. 생산주의에 치우친 축산방식과
기본적인 생명윤리 마저 소멸된 기술의 남용이 낳은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또 있습니다. 이른바 "세계화"로 표현되는 무제한적 경제전쟁시대에
줄기세포를 둘러싼 소외계층의 양산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혜택을 둘러싼 사회적 불평등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입니다.

생명체를 희생시켜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말은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는 말만큼이나 모순되게 들립니다.
물론 희귀병이나 퇴행성 질환 등은 치료돼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질병원인의 근본 제거에 노력하지 않고 질병의 말초적 치료를 위해
환경을 더욱 교란시키는 생명공학이 과연 환자를 위한 기술일까요?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불치병 난치병은 사고나 유전병인데
사고는 안전한 환경조성으로 유전병은 돌연변이 유전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보전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공학은 장밋빛 꿈처럼 달콤한 희망을 속삭이지만
그 이면에는 인류 스스로 자기의 존엄성과 가치를 파멸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명윤리가 절박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생명윤리와 환경정의를 희생시키는 과학의 상업성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합니다.



ps 전에 썼던 리포트를 축약(?)해서 올려봅니다.
밑에 황교수와 관련된 글에 하늘바다님이 질문하신 것의 댓글로 쓰려다 너무 길어질것같기도하고 꼭 하고싶었던 말이기도 해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5/11/23 20:09
수정 아이콘
타당한 비판입니다만.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자유인 것 같습니다.

모든 과학은 방금 언급하신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기술은 경제적 의미로서 대접받으며, 그 과정에서 과장과 오해를 낳고, 소외계층을 만들며 예견되지 못한 부작용과 또 다른 숙제들을 가져옵니다.

그러한 개별 사안의 무시무시한 가능성 앞에서 인류는 늘 선택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인류의 특성인지, 매번 그 가능성들은 현실로 선택되어 왔습니다.

저는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믿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정말로 오성을 지닌 로봇의 문제를 직면하게 될 것이고, 새로운 유전자를 지닌 종들을 바라보며 더 복잡해진 상황을 연구하려 들 것입니다.


인간은 그냥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참지 못하는 종족입니다. 다만, 그 과정이 인간에게 얼마나 유해하느냐의 의견 차이로 인해서 호기심충족의 범위나 방법을 바꿀 수는 있겠지요.

전 배아줄기세포연구가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공학들이 훨씬 위험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굳이 공과를 가려서 공이 많으니 선택하자.. 라는 의견도 되겠습니다만, 과를 바라보면서 그 정도 과라면 진행해 나가면서 정리되는 것이다. 혹은 정리되지 않고 안고 갈 수 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태도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기다린다
05/11/23 20:15
수정 아이콘
위의 글에서 한가지 좀 의문시되는점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왜 그럴까? 라는 말입니다.
윗 글에서 보면.. 예전에 없던 불치 난치병이 요즘 갑자기 많아졌을까? 라는 말이 나오는데... 과연 예전에는 그런 난치 불치병이 없었을까요? 극단적인 예로 조선시대에는 현대에 발견되는 질환들이 지금만큼 없었는지 구체적인 자료는 없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단지 그당시에는 그런병이 있었어도 글이나 기타 사료로 기술되지 않고 그냥 죽었을 뿐이라고 생각 되는 군요.
현대에 들어와서 극단적으로 발현된 병이라고 생각된다면...... 에이즈나, 아토피 정도......
p.s 이는 단지 내 개인적인 생각일뿐 틀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레지엔
05/11/23 20:15
수정 아이콘
틀린 말씀은 없습니다만, 저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많은 질병의 원인이 세균과 박테리아인데, 현재 기술로 무균실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은 무균실에서 사는 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한다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원인 봉쇄는 물론 중요한 방법이고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만, 현상 치료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특히 의료, 보건에 있어서는 말이지요. 생명 공학이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연구하지 말아야 한다' 내지는 '방향을 환경학으로 바꾸어야 한다' 는 설득력을 가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연구해온 모든 학문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고, 그리고 한 번쯤은 그것을 현실화한 적이 있습니다. 생명 공학 역시 마찬가지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어쩌면 인류 학문 역사상 가장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언젠가 현실화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구를 더욱 촉진시키고 생명공학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을 예측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이미 시작된 '바보짓'을 멈춘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보노보노
05/11/23 20: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직 복제줄기세포는 불치병 치료하려면 가야할 길이 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복제줄기세포는 핵심기술인 분화연구에 대한 진행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위험해서 임상적용실태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가 실제로는 더 불치병 치료에 근접하다고 들었습니다. 배아줄기세포는 분화가 너무 잘 되서 분화연구가 힘든데, 성체 줄기 세포는 임상적용 실태도 있고, 자기세포이용하므로 더 안전하다 정도..인데.. 제가 틀렸거나 아니면 더 많이 아시는 분께서 이것에 대해 좀 추가 설명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지엔
05/11/23 20:18
수정 아이콘
기다린다 님// 에이즈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있고 나서 발견되었고 이전에도 있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단지 에이즈 자체가 외관으로 보기에 특정한 질병으로 분류하기 어려워서 현대에 와서 발견되고 문제시 된것이 아닌가... 라는 글을 과학동아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5년 전쯤입니다)
아토피는 태열이라고 하는데(한의학에서) 보통 유아에게서만 나타나다가(어른의 태열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기록에) 현대에 와서 성인 아토피가 심해졌지요. 실제 발병률은 현재가 더 높다고 합니다.
물탄푹설
05/11/23 20:19
수정 아이콘
불치병 난치병이 늘어나서 인간수명이 줄었습니까?
글을 쓰시는 분역시 글대로 돌발적인 사고를 당하지 않으면
거의 80에 가까운 아님 그이상의 천수를 누릴것입니다.
불과 백년전만해도 인간의 평균수명은 50이 안됬습니다.
자연계와 환경을 같이 생각한다면
지금의 인간수명증대는 자연섭리에 위배된 대단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위험한 현상입니다.
우리 인간은 너무도 이기적이라서 그점을 아주 쉽게
거의 무시하거나 아예 생각지도 않으면서 넘기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는 나역시 마찬가지로
환경정의를 쓴다면 인간가치를 논한다면
지금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인간의 수명과 생명의 범람에 가까운 증가가
정말 저런 어찌보면 고차원적인 논제와 완전 무관할까요?
궁금합니다.
이미 자연이 준 생명의 선을 즉 그기준을 넘어서버린
인간생활이 지금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그러한 문제와는 무관하게
나아갈수 있을지 개인적으론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예로 이미 인간은 자신의 정자 난자를 상업적으로 매매하고
그걸로 생명의 증식을 이미 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연의 법칙을 넘어섰고 인간의 윤리역시 제눈에 안경으로
들이댈뿐
거기엔 숭고함을 먼저 들이댈수도 없습니다.
조금 주제에서 벗어난 댓글이지만
전 이런글들을 주장을 볼때마다 이런 생각이 항상 듭니다.
답은 오직 신많이 아는건지 아님
인간의 그저 제 주관적 잣대에 의한건지
항즐이
05/11/23 20:19
수정 아이콘
보노보노님//
저도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확실한 것은 성체세포를 이용한 방법은 현재 70~80이나 앞으로의 한계가 100정도로 보이고, 배아세포는 현재 10~20에 그치나 앞으로의 한계가 200이 될지 300이 될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배아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하려는 거죠. 현재 산적한 중요한 문제들은 전투력이 150이상인 놈들이 많아서요.
레지엔
05/11/23 20:22
수정 아이콘
보노보노 님// 저도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_-;(리플 달면 안될지도...) 배아줄기세포 단계에서는 모두 똑같은 세포인 것이 어떻게 제각각 다른 조직으로 분화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관의 생성, 또는 복구는 멀다고 합니다. 그래서 쥐 등의 척수에 이식했을 경우 암세포를 유발하기도 하지요.(너무 잘 분할해서 분화한다는 게 암세포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성체줄기세포의 경우 암세포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이미 한 단계 분화한 상태라서 특정 질병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요. 배아줄기세포를 시멘트라면 성체줄기세포는 모양이 이미 굳어진 벽돌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티테란
05/11/23 20:23
수정 아이콘
불치병에 대한 산뜻한 해소라뇨. 불치병 걸리신 분들의 절박한 심정의 1%만 이해하셔도 그런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아실텐데요. 그들은 완벽한 치료를 바라는 것이 아닐 정도로 절박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삶은 파탄나있으며 경제 사정도 매우 궁핍해져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치료법이라 해도, 확률적으로 실패할 수 있다고 해도, 현재 치료법이 전무다하시피한 질환들에 대한 대안으로서 줄기세포의 연구에 매달리는 그들은 이미 위험은 감수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필요로 하는 병은 주로 유전자 자체에 결합이 있거나 선천적인 결함, 그리고 사고인 경우가 많은데 과연 환경 문제 해결로 이런 병들이 치료가 될까요. 차라리 우생학적인 관점이 해결에 더 도움이 될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세포 배양은 일반적인 배지 등에서 대장균 등을 배양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다고 봐도 같을 정도로 비슷하게 합니다. 단지 그 세포의 기원이 인간의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 세포 덩어리가 한 명의 인간으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을 뿐이죠.
과학적으로 줄기세포의 분화를 완벽하게 제어만 가능하다면 이것은 인간의 거의 모든 손상을 재생시킬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치료법이 될 것입니다. 광우병의 발생을 인간의 과학과 기술을 통해 prion protein에 의해 발생됨을 알고 대응하여 그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듯이 생명과학의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합니다.
레지엔
05/11/23 20:26
수정 아이콘
물탄폭설님// 사소한 태클입니다만, 인류 수명의 증대는 최대 수명(수명기대치)의 증가때문보다도 조기 사망(특히 유아와 소년기의)의 급격한 감소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애 일곱 낳으면 하나는 울다 죽고 하나는 더듬거리다 죽고(말하기 시작할때) 하나는 어릴 적에 다쳐서 죽고 넷만 다 자랐더니 병들어서 둘이 손자도 못보고 죽는다.. 라고 합니다만(민담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요새는 그럴 일이 없지요. 병 안 걸리면 기대할 수 있는 수명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항즐이
05/11/23 20:29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
그건 아닙니다.
어느 책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게 무지하게 괴로운데.. 기술과 역사 쪽 과목에서의 레퍼런스였습니다.

100년전의 위생환경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200년전? 더 심했죠. 각종 질병의 위험은 확실히 그 때가 높았습니다. 암은, 노화의 한 부분이며 생명을 접는 한 방식으로 봐야 할 정도입니다. 전염병, 사소한 질병의 악화 등등으로 인한 사망 확률은 굉장히 낮아진 거죠.
시즈플레어
05/11/23 20:29
수정 아이콘
컴퓨터도 지금같은 기능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생명공학으로 불치병을 치료하는 것이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도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것 아니겠습니까..
물탄푹설
05/11/23 20:35
수정 아이콘
레지엔님 그게 바로 불균형인겁니다.
오죽했으면 인간은 진화의 실패작이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인간은 현재 먹이사슬의 제일위에 있습니다.
인간은 또 양에 있어서 실재 최대소비자가 되있습니다.
인간의 조기사망율이나 기대수명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먼후대에 그 후유증이 나오거나 아님
인간스스로가 그 문제를 해결할수 있게 될런지는 모르지만
인간은 지금 범지구적으로 본다면 확실히 위험한 존재이지요
전 주관적인 판단을 해볼때
황우석교수의 그런 연구도 뭔가 인간이 미래에 대한
또 현재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는 이런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런 작업중의 하나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
뭐 외계로 이주하는니 하는 공상과학류의 것도 있지만
보노보노
05/11/23 20:35
수정 아이콘
항즐이,레지엔//
두 분 모두 설명 감사합니다...^^
레지엔
05/11/23 20:40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실제로 얼마나 살 수 있는가? 가 아니라, 운좋으면 어디까지 살아볼 수 있는가?에 있어서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즉, 예전이나 지금이나 1등은 100살 약간 넘고, 단지 80살 이상인 사람의 비중이 예전에 비해 지금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의미입니다. 수명기대치는 말그대로 '천수'라는 의미입니다.
S.J_KyokoFukada
05/11/23 20:46
수정 아이콘
둘린줄 알고 열어봤는데... 돌리네. --;
05/11/23 20:57
수정 아이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장기 기술은 환상이 아닙니다.아마 현실로만 된다면 페니실린 발명이나 마취약 발명에 버금가는 의료학적 빅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그러한 발상이 너무 위험하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영화속에서처럼 또다른 나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장면을요..하지만 이러한 생각이야말로 비현실적입니다.줄기세포는 생명체가 아니라 세포자체입니다.지금이야 어떨런지는 모르지만 줄기세포는 하나의 세포로 무한증식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그래서 줄기세포은행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구요..오히려 환경과의 공존은 오래전부터 무너져내리고 있었습니다.그러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구요..저도 아직 정확한 정보를 모르지만 줄기세포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히 알고 비판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pandahouse
05/11/23 21:01
수정 아이콘
좀 보수적인 면이 보여집니다만...
특히 해결책을 '환경보전'이라고 한것은 옛날이 좋았다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간이 관련되어야한다면, 환경개발쪽으로 가면 안되는걸까요?
05/11/23 22:06
수정 아이콘
리플을 다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현재 불치병이 많아진건 아이러니하게도 의학의 발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엔 무슨 병만 있으면 죽었으니.. 불치병이니 뭐니도 몰랐고,
그냥 다 죽는 거였죠.
하지만 의학이 발달 되서..안죽는 사람이 늘어 불치병이 많아 보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환경오염의 영향도 있겠지만 의학의 발달이 더 큰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난폭토끼
05/11/24 01:43
수정 아이콘
생명공학 기술이 모든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은
"세계 최초"로 기억되고 싶은 과학자들의 그릇된 경쟁심과
특종을 갈구하는 언론이 합작하여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얘기들은 위에 많이 있군요.

하나만 더할게요.

대체 얼마나 알기에 이렇게 '감히' 단정 짓습니까?

좋은 생각이고, 저도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만, 글쎄요...

제가 하는 분야도 쉽지만은 않은 분야라 압니다. 세상일, 함부로 단정 하는것 아닙니다.

물론 레포트로 제출하려던 '미완성' 의 글이라 미루어 짐작 하더라도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함부로 말하는것에 대해 과연 두려움이 없으신지 한번 묻고는 싶습니다...
i_terran
05/11/24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본글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지근 현대과학으로 해석할 수 없는 점성술이나 초과학도 매우 많습니다. 심령현상이 기타 현상도 분명히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 현대과학은 <무시>합니다. 과거 <천동설>이 <지동설>을 무시했듯이 지금 현대 과학이나 의학이 해명하지 못하는 수많은 일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분명히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과학이 보여주는 피상적인 이익을 보고 <윤리>를 넘어서는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00전 과학기술이 덜 발달했을 때보다 지금 지구 전체로 놓고 보면 굻어죽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또한 과학이 만들어낸 무기로 인해 대량살상도 가능하고요. 이건 공학을 이해하는 분야의 학생이 조금 더 알고 그렇지 않는 분야의 사람이 조금더 모르기 때문에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하는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사람은 늙으면 죽어야하고 그게 당연한 겁니다.
i_terran
05/11/24 02:00
수정 아이콘
더불어 이미 인간은 수명을 너무나 비정상적으로 늘려 놓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육체 노동을 기피하고 다시 헬스를 해서 신체를 건강하려 하려는 모순이 있습니다. 적당히 육체노동을 하면서 살아가도록 인간은 만들어졌습니다만 그걸 거부다고 다시 운동을 해서 병을 막으려하는... 지금 현대과학과 자본주의가 제시하는 모델은 <생산>과 <소비>라는 보이는 않는 굴레에 너무나 얽매여 있습니다.
난폭토끼
05/11/24 02:12
수정 아이콘
흠, 아이 테란님, 공학 뭐 이런건 집어 치우더라도,

현재사회가 필요로 하는 많은 직업들 중에는 어쩔 수 없이 긴 시간을 육체노동이 아닌 정신 노동에 투입할 수 밖에 없는것들이 많습니다.

아니, 아이 테란님 논리대로 라면 전 뭐 먹고 살란 말입니까? (-_-;)

뭐 이건 우스개 소리고, 어쨌든 그런 과정에서 모자란 육체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운동을 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피트니스 센터의 트레이너를 비롯 전문 바디빌더들도 그런 의미로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죠. 즉, 적당한 육체노동을 한 날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제시키고 있다는거죠.

뭐 '현재 자신의 가치관' 에서 하시는 말씀인줄은 알겠는데, 글쌔요, 수많은 어르신들은 아이테란님께서 하는 생각을 이미 하고서도 현대생활에 녹아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정확히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그렇게 '공격적' 으로 '파힐 수 없는' 현대문명을 공격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after_shave
05/11/24 11:24
수정 아이콘
생명윤리란 무엇인지 명쾌하게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저는 기독교 , 불교 등등의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다수 사람이 크리스찬 서양과는 달리 다양한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적인 입장을 이야기 하실거면 다니시는 교회 가서 하시길 바랍니다.

불치병에 걸려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살리는건 인간윤리적으로 봤을때 바람직합니다.
그걸 세포복제로 통해서 했을 때 바람직 하지 않다는 거군요.
그럼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거보다 세포복제 안하는게 더 윤리적으로 옳다는 것이군요.

그것은 세포가 복제 됐을 때 그 세포를 하나의 생명으로 본다는 것인데...
그것은 기독교적인 발상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실험실의 모르모트는 왜 용서하시는 건지...
무교인 제입장에 봤을 때 지능이 조금이라도 있는 순간 부터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뇌가 멈추고 몸만 살았다면, 뇌가 전혀 동작하지 않는다면, 제 몸을 씹어 먹든 뭘하든 전혀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저를 생명으로 취급 안하셔도 됩니다.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그런 종교적 윤리, 그것 때문에 제가 불치병에 걸렸는데 치료 방법이 없어서 사망 하는 것 보다 그 생명공학으로 제 불치병이 치료 된다면, 저에게는 그게 훨씬 행복하고 윤리적인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천당,지옥 그런거 잘 모릅니다. 종교적으로만 바라보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거부할수없는
05/11/24 11:31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 제가 신이 아니기에 단정할수 없고 결론내릴수도 없죠.
얼마나 아냐고요... 네... 모르는것 투성이죠.
의견을 표하고 주장함에 있어 모두다 샅샅이 알아야 해~ 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면(물론 근거를 제시할정도의 배경지식은 필수겠지만요)
본인 아무 소리도 못합니다...
좀 더 명확하게 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단정적이 표현을 부러 썼습니다.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는 식의 우유부단한 표현을 다른건 몰라도 이 주제에 만큼은 쓰고 싶지 않아서 말이죠.
난폭토끼
05/11/24 12:12
수정 아이콘
의견을 표현하고 주장함에 있어 모두 다 샅샅이 알아야한다는 전제는 깔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도 역시 스스로 던진 질문에 어느정도 주관을 가지고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데에 ?를 던져 봅니다. 더해서 이건 사례에 대한 거부할수없는눈빛님의 생각은 하나의 견해라는것이고, 스스로 '토론' 을 시작한거라 할수 있지요.

토론을 하고 싶다면 해야죠. 그 과정에서는 자신의 논지가 무엇인지 결정하고 자신의 깜냥에서 논거를 준비해야겠죠.

실제 생활에서의 토론에서도 정말 조심스레 의견을 꺼내지않는다면 반대입장인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근데 온라인에서는 훨씬 더 중요하죠. 꼭 토론이 아니더라도 오해하기 쉬운 부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물며 자신의 주장을 게진하는데 있어서야 더더욱 그러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토론이란 '정-반-합' 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거부할수없는눈빛님께서 정말 완벽한 논리와 그에대한 논거를 지녔다 하더라도 조심스레 얘길 꺼내야 할것인데,(특히! 온라인에서는 말이죠.) 처음부터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그닥 완성되어 보이지 않는 견해를 피력한다는건 위험해 보여서 댓글을 적은것 입니다.
울트라먹는 디
05/11/24 13:25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께 한가지 질문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본문중에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불치병 난치병은 사고나 유전병인데
사고는 안전한 환경조성으로 유전병은 돌연변이 유전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보전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쓰셨죠. 그런데 이런 사고나 유전병을 막을만한 환경이 도대체 어떤환경인가요?
이미 유전병을 가지게된 사람이라면 후손들도 그대로 이어질텐데, 이들을 위한 대책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사고의 해결책이라면 환경개선을 통해서 사고를 안나게 하면된다지만, 유전병같은 경우엔 생체개조를 하지 않는한은 막을방법이 없을듯 한데요.
적절한 답변을 바랍니다.
InToTheDream
05/11/24 13:38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발언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지는 않지만, 내용에 대해서 잘 못 된 것이 있네요.
돌리가 6년 만에 죽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체세포를 제공한 양의 나이 때문이라는 것은 거짓입니다. 일반적으로 세포의 수명은 텔로미어라는 특정한 염기 서열의 길이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 체세포 복제술을 이용하면 이런 텔로미어의 길이가 일반적으로 원상복구 되고, 일반적인 수정란에 비해 더 길어지는 경우, 더 짧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6년을 산 양의 체세포를 이용한다고 해서, 6살 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현재 학계의 정설입니다. (황우석 교수의 강연에서 들었습니다.)
돌리가 그렇게 죽었다는 것은 일종의 언론 플레이로.. 6+6=12라는 절묘한 공식을 만들어 냈다면서.. 돌리가 조기 사망한 것은 일종의 복제에 따른 부작용이긴 하겠습니다만, 이것이 돌리가 6살 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은 아닙니다. 실제 복제가 성공할 확률은 정말 낮죠. 착상시켜놓은 것이 유산되기도하고, 태어난 녀석이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폐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거부할수없는
05/11/24 23:26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
글 내용과는 별 상관없이 꼭 말투와 태도따위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님이 딱 그렇습니다.
난폭토끼님이 말씀하신것 충분히 알겠는데,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면 그냥 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앞서서 제가 모든 걸 아는건 아니라고 인정했고, 제가 알고 있고, 또 믿고있는 선에서 의견을 피력했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난폭토끼님께서는 제 주장과 의도를 완벽히 이해했기때문에
제가 무언가를 섣부르게 단정짓고 있다고 단정하시는 겁니까?
저는 나름데로 피지알 규정에 맞게 성실히 글을 작성했습니다. 님이 인정하든 안하든 아무 상관도 없으나
님께 그렇게 함부로 완성되보이지도 않는 글 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폄하될 정도로 그렇게 쉽게 쓴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얘기해 보고 싶었던 걸 얘기했을 뿐입니다. 뭘 두려워해야 합니까? 무엇이 위험합니까?
가난한 평민인-_- 본인이 생명윤리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한것이 어떤 위험이 되고 두려워해야할 일이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도대체 어떤 대단한 식견과 통찰력을 지녀야 글을 쓸수 있다는 건가요?
전 제 의견이 전적으로 옳다 절대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하죠.가치란, 판단이란 결코 절대적일수 없다는것 초등이들도 알죠.
그렇기에 우리는 이렇게 각기 저마다 다른 의견의 소통을 통해 서로 보완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 아닌가요?
저의 경우 하고 싶은말 본문에서 다했기에 가급적이면-직접적인 대답을 요구하는게 아니라면-
댓글에는 끼어들지 않으려고 자제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만.... 자제심을 잃은것 같네요.-_-


울트라먹는 디파일러님
인간이 모든 질병을 통제 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건 신도 못할것 같은데요?...;;
일단 모든 질병을 다 발밑에 둘 수있다고 생각하는건 인간의 지나친 오만이 아닐까 생각된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고요.
유전병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야겠지요. 그런데 각종 유전병의 근원이
생명윤리를 망각한 기술의 남용과 ->환경파괴->그로인한 유전자변이에 있는데
그 근본원인은 제처두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얘기한다는건 말이 안된다는 의도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즉 기술에 의해 망가진 몸을 기술로 고쳐고쳐보겠다는 발상의 모순성을 지적하고자 했던 것이었고요.
또한 본문에서 밝힌 이유들에 근거해 -님의 표현데로- 생체개조(?)를 통해 질병을 없에겠다는 가설자체를 신뢰할 수 없기때문이기도 합니다.
환경보전만이 살길이다고 말한것 역시 생명공학의 남용과 환경파괴로 인한
앞으로 발생가능한 유전병들을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고요. 답이 됐나 모르겠네요.

인투더드림님
제가 알기로는 돌리가 3살때 텔로미어가 정상보다 짧은 9세의 해당하는 길이를 갖고 있었고
이것이 돌리가 6살된 어미나이를 갖고 시작했다는 증거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67 MSL...... 광주냐? 차기 8차 리그 잔류권이냐? [22] SKY924127 05/11/23 4127 0
18666 여러분 정말... 죽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130] 워크초짜9822 05/11/23 9822 0
18664 It's Pirates! Here comes Pirates! [15] 진공두뇌4077 05/11/23 4077 0
18663 압도적이란 이런것이다!!! 박지호 스피릿 [43] 멧돼지콩꿀5571 05/11/23 5571 0
18662 전 그의 팬이 아니었습니다. [9] 하얀 로냐프 강4136 05/11/23 4136 0
18661 한빛....날 똑딱이로 만들지 마세요..... [12] My name is J3514 05/11/23 3514 0
18660 [ID A to Z]ⓓ Doggi , 삼테란 최수범 [15] 몽상가저그4207 05/11/23 4207 0
18659 돌리는 왜 죽었을까 -생명윤리에 관하여- [29] 거부할수없는3664 05/11/23 3664 0
18658 투신과 마이다스...... [35] SKY923713 05/11/23 3713 0
18656 박성준,이윤열,박태민의 세가지 포스.. (삼신전 시절을 추억하며..) [16] 복숭아5964 05/11/23 5964 0
18655 임요환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23] 토스희망봉사4958 05/11/23 4958 0
18654 형사Duelist 글 관련해서... 저의 엄청난 오류 [2] Point of No Return3920 05/11/23 3920 0
18652 수능을 마치고 돌아와서... [68] F-15K 예약3519 05/11/23 3519 0
18651 박영민vs손영훈 선수 게임을 보면서.... [10] 라이포겐3447 05/11/23 3447 0
18649 프로리그가 이렇게 인기가 없나요?? [23] 해맏사내5355 05/11/23 5355 0
18648 [예선전 공지]2005년 3차 듀얼 토너먼트 1라운드 [75] WizardMo진종5778 05/11/23 5778 0
18647 99년 스타크래프트...추억 넋두리... [8] Firehouse3691 05/11/23 3691 0
18646 수고했어요...좀 쉬어요... [4] kiss the tears3393 05/11/23 3393 0
18643 이제 막 수능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는데 왜 눈물이..... [29] 벌써일년..3661 05/11/23 3661 0
18642 이번 황교수 보도에 대해.. [48] 짱가3518 05/11/23 3518 0
18641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가 확정되었나 보네요 [67] 지포스6194 05/11/23 6194 0
18639 기욤선수의 전성기 성적입니다 몸이 덜덜 떨리는군요. [58] 남자의로망은8451 05/11/23 8451 0
18638 응원 - 다들 힘내세요@ [8] K_Mton3667 05/11/23 3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