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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26 00:12:08
Name 김호철
Subject 신한은행 스타리그 조지명식의 최고대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오늘 신한리그 스타리그 조지명식..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나 재밌고 기억에 남는 방송이었기에 짚고 넘어 가야겠군요.


각 선수개인의 인터뷰 하나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제 기억에 남아있는 것만 말하는 것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빠진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다른 분들이 보충해 주시길 바라며....




오영종

그냥 무난하게 넘어간 듯 합니다. 역시 청순토스답게 상냥하게 말하는 목소리와 말투는 호감이 가더군요.



임요환

신한은행 계좌에 2000만원을 입금시키겠다......재미와 센스, 품격을 모두 갖춘 상당히 수준높은 유머가 아니었나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스타리그 스폰서인 신한은행측을 흐믓하게 할 만한 멘트였습니다.

신한은행에 잘 보이기 위한 임요환선수만의 고도의 전략적 의도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즉석에서 발상한 즉흥적멘트가 아니라 연습한 멘트인만큼^^ 테란의 황제다운 말솜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온겜최초3회우승과 순금마우스에 상당히 부담되었었다고 임요환선수가 말을 끝내는 찰라 관중석 뒤에 전시된 순금마우스를 버젓이 바로 앵글 잡는 짖궂은 카메라워크도 재밌었습니다.



최연성

임요환선수를 따라서 이체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만 이미 임요환선수가 먼저 대박을 낸지라 감흥은 덜 하더군요.



전상욱

말 진짜 많이 늘었더군요. 전용준캐스터가 고맙습니다란 말 할 만 했습니다.



이병민

무슨 말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농담이고^^


전상욱선수와의 4강진출관계가 재밌었죠.



김근백

요리를 잘하는 선수였군요..

근데 전 요리에 관한 인터뷰내용보다는 김근백선수의 외모의 변신에 놀랐습니다.

예전에 그 세상 다 산 것 같은 해탈한 표정의 얼굴이 다소 날카롭게 멋있게 변했더군요.

아..남자의 얼굴도 역시 머리빨인가요?


그리고 '관심있어요'라는 관중석의 치어풀..

전 그 치어풀을 보고 '김근백보다는 훨씬 더 그 치어풀이 잘 어울리는 선수가 있는데 왜 김근백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엄재경해설님이 말해주시더군요.^^




송병구

무난하게 넘어간 거 같죠?

굳이 거론하자면 네임밸류가 있는 서지훈선수와 붙고 싶다 정도...



박지호

상당히 얘깃거리가 많은 인터뷰였죠.

오영종선수와의 모종의 합의과정을 얘기하면서 약한 테란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순간 조지명식 그자리에 있지도 않은 어떤 테란선수를 떠 올린 건 저뿐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가 솔직히 무섭다고 했고...

또한 박지호 개인오프닝영상에서 나온 '틈만 나면 어택땅'이라는 문구도 웃겼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오늘 조지명식에서 최고 대박감이라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재밌었던 말이 있었으니..

이 말은 박지호선수 인터뷰과정에서 나온 것이긴 하나 주인공은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죠.



김성제

관중석의 치어풀 그대로 '프로토스의 꽃미남'이라고 외치는 전용준캐스터의 소개가 김성제선수의 특유의 외모를 다시금 각인시켰습니다.

김성제선수의 리버사랑이 인터뷰의 주내용이었지만 역시 압권은 다른 분의 말이었죠.

바로..그 분..임요환선수가 아닙니다..오늘만큼은 그 분...나중에 다시 얘기하죠.



차재욱

'잘생긴 사람이 스타리그 가는거야....'

그런데 거기에 바로 엄재경해설님의 비수같은 질문이 재밌었습니다.

'그럼 그동안 왜 9번이나 스타리그 못올라왔죠?'

그리고 차재욱선수본인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일인 A조의 약한테란이 도대체 누군지를 자꾸 궁금해하는 부분도 눈에 띄었습니다.




박성준(POS)

무난하게 한 것 같군요.



서지훈

역시 별 기억나는 건 없네요.



박성준(삼성)


역시 무난;;;



안기효


사실 안기효선수는 인터뷰내용은 재밌었던 게 없었지만 차재욱선수가 안기효선수를 지명했을때 카메라가 대기석의 안기효선수를 비쳤는데

마이크 들고 음성시험하고 있던 안기효선수의 모습이 진짜 웃겼습니다.

본인 인터뷰할때도 마이크시험 아...아...아... 했었죠.^^



변형태


오늘 조지명식이 끝나고 나서 스타팬들사이에 가장 많은 화두거리가 되고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변형태선수의 다소 과격한 발언이 그냥 쇼맨쉽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발끈성인터뷰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조지명식이 다 끝날 즈음의 분위기가 다소 반전되었죠.



한동욱

곱상한 외모와 여자같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말투...

한동욱선수의 목소리가 첨 나올때 관중석에서 반응이 상당했죠.










이상 오늘 조지명식에서 제 기억에 남았던 인터뷰나 상황등을 대충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 조지명식 보면서 정말 재밌었고 배꼽 떨어질 정도로 많이 웃었습니다.


사실 저번 싸이언배 MSL 조지명식은 별로 재미가 없었던 지라 오늘 조지명식도 안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보게 되었습니다.


다 보고 난 소감은 정말 안보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신 오늘만큼 재밌었던 조지명식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 생각이 들 정도로 대박조지명식이었습니다.



오늘 조지명식이 재밌었던 이유는

각선수들의 인터뷰멘트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캐스터와 해설진인 전용준,김도형,엄재경 세분이 조지명식을 재밌게 이끌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선수들의 말솜씨도 조지명식을 재밌게 만드는 주요소지만 사회자의 역할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그 세분중에서도 오늘 조지명식의 히로인은 바로


김도형해설...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박지호와의 인터뷰 : 캐리어는 어떤가요?


김성제와의 인터뷰 : 그거 말할려고 그랬습니다.




사실 김도형해설의 캐리어예찬론이 첨 뜨기 시작했을때는 김도형해설에 대해 반감 가지는 분들이 많았었죠.

그런데 이제는 캐리어가 김도형해설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으로서가 아니라 김도형해설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오늘 조지명식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이 보기 좋아 보입니다.






오늘 조지명식에서 가장 재밌었던 하일라이트는 김도형해설의 캐리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른 분들은 무엇이 가장 재밌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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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6 00:15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무서워요 ㅠㅠ乃 서지훈 선수도 쓰러졌죠 !!
사탕한봉지
05/11/26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웃다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김도형해설께서도 중간중간 웃음때문에(?) 고개를 푹 숙이시더군요!~하하 정말 역대 조지명식중 최고
대박 조지명식입니다!!~~ 게이머들 간에 서로를 좋아하는 애정어린 마음&불타는 승부사의 본능 두 모습을 다 본듯 합니다;;;; 하하 진짜 캐리어를 사랑하는 김도형 해설위원님!!! 완전사랑합니다 ^^*
Peppermint
05/11/26 00:21
수정 아이콘
"캐리어는 어떤가요" 정말 최고의 순발력과 재치였죠..^^
김도형 해설 본인 스스로도 많이 흐뭇해하고 계실듯..
차재욱 선수, "자이언트 아닌가요?"도 대단했습니다.
어쨌거나 이번 조지명식 정말 재밌었죠. 선수들 말빨도 그렇고, 선수별로 광고패러디 영상까지 만든 온겜넷의 노력. 조지명식만으로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니, 참 스폰서 흐뭇하겠네요.
이뿌니사과
05/11/26 00:22
수정 아이콘
저도요.. 서지훈선수 글케 박장대소하는거 지난번 무슨 이벤트더라.. 박성준선수랑 아뒤 바꿔들어간거 이래 첨봅니다. ^-^
05/11/26 00:30
수정 아이콘
오늘 최고로 재밌었어요.. 마지막은 좀 덜덜덜했지만.. 티원선수들의 개그질..너무 재밌습니다. 요환선수의 신한은행 저축발언과 연성선수의 연습했다고 폭로하는거랑.. 상욱선수의 저그전에 대한 해법 말하는거랑.. 병민선수와 신경전이랑 너무 웃겼어요..
사신김치
05/11/26 00:30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재미있고 재치있는 발언들이 많았던
조지명식 이었습니다.

막판에 분위기가 좀 안좋아(?)진 느낌이 있는데..
전 뭐 그다지..
어딘데
05/11/26 00:31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이 캐리어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김도형 해설이 움츠러든게 아니라
오히려 더 당당하게 더 많이 쓰니까 만날 캐리어만 얘기한다고 싫어하던 사람들도 호의적으로 돌아섰죠
이젠 사람들이 캐리어 발언 언제하나 기다릴 정도니 완전 성공한거죠

히로인은 히어로의 여성형입니다
남자에게 쓸땐 히어로 여자에게 쓸땐 히로인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김도형 해설은 남자니까 히어로라고 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히로인보단 헤로인이 원발음에 가깝습니다)
05/11/26 00:31
수정 아이콘
전 가까우면 벙커 멀면 더블....
저그유저면서 눈물흘리며 웃었던
하얀 로냐프 강
05/11/26 00:32
수정 아이콘
캐리어는 어떤가요 정말 최고였습니다-_-b
헤르세
05/11/26 00:34
수정 아이콘
저는 보는 내내 전용준캐스터의 진행솜씨에 감탄했어요 :-)
05/11/26 00:36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가는 스타리그~
ThatSomething
05/11/26 00:39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의 약한테란뽑아서 쉽게 가자는 발언이 나중에 불씨가됐죠.
청순토스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백수미
05/11/26 00:53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정말 재미있는 조지명식이였네요.
임요환선수의 센스있는 발언,
전상욱선수의 흔들흔들 인터뷰.
이병민선수는 어느샌가 너무 멋져진듯.
한동욱 선수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조지명식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다
05/11/26 00:54
수정 아이콘
오늘 전용준캐스터 너무 잘하더군요...정말 예전 처음때 생각이 새록새록났습니다...거기다 다들 관심을 안가져주시던데 오늘 전용준 캐스터의 "왜 나만갖고 그래~"를 패러디해 "왜 서지훈만 갖고 그래"라면서 성대모사 비슷하게도 하셨는데...쨋든 정말 재밌었습니다
말코비치
05/11/26 01:02
수정 아이콘
온겜넷 vod에서 맨처음꺼 보세요 거기에 김도형 해설의 마지막 경기(vs 성상훈과의 이벤트전)이 있습니다. 12시 토스(김도형) 2시 테란의 치열한 경기... 자리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김도형 해설은 '그 유닛'으로 끝까지 저항하다 gg를 칩니다. 이제 왜 김도형 해설이 캐리어를 좋아하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핫핫핫
05/11/26 01:10
수정 아이콘
흠,,오영종 선수의 인터뷰가 그리 무난한것만은 아니었던걸로,

약테발언이라,,,

적어도 테란 유저들 심기를 심히 거스를 수 있는 발언이었읍죠
05/11/26 01:2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최연성 선수가 xx 프로토스 선수 3:0으로 이겨버린다고 별거 아닐것 같다고 했을때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소리니깐 그런거 신경쓰지 말자고 덮어뒀던 몇몇 테란팬들이 이제 와서, 약테 발언 했다고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약하면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오영종,박지호 선수가 느끼기에 그 선수가 약하게 보였으면 약한테란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변형태 선수가 그다지 강해 보이지도 않고요. 그랬을때 변형태 선수가 박지호 선수를 이겨버린다면 기쁨이나 인기가 2~3배 올라가겠지요.
05/11/26 01:21
수정 아이콘
조 지명식에서 있었던, 선수들끼리 서로 도발하고 일부러 화나게 해서 라이벌 구도 만드려는것 가지고, 괜히 오버해서 선수 인신공격이나 하는 짓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또 군중심리에 휩싸여서, 안티되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께서는 안티 되셔도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pErsOnA_Couple
05/11/26 01:25
수정 아이콘
캐리어김.. 그동안 즐기고 있었던 거죠. -_-
유신영
05/11/26 01:26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위원 사실은 여자였다 파문~! 하핫~
말코비치
05/11/26 01:45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는데 약테발언 별거 아니네요....;; 그정도 신경전은 당연히 있는거고 아마 스타리그 끝날때쯤이면 변형태-오영종-박지호 셋이 술한잔 하면서 웃으며 이야기 할거 같은데
반바스텐
05/11/26 01:48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닌게 아닌것 같던데요. 변형태선수가 쓴글 보면 상당히 기분나빴던듯하네요. 변형태선수 칼갈고 있을듯하네요.
말코비치
05/11/26 01: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 신경전이 있어야 선수들이 더 눈에 불을 켜고 합니다. 앞으로도 어느정도 이런 대립구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영대
05/11/26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앞으로 이번 보다 더 재미있는 조지명식이 나올까 걱정이 듭니다.
흐흐.. 아 어떻게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는지..
전용준 캐스터의 진행 솜씨는 본좌급입니다.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뭐라 그럴까.. 정말 착착 달라붙고 재밌고, 선수들이 말한거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요점정리 해주시고 진행 딱딱 해주시고..
아 MC용준님 완전 사랑합니다. ㅠ_ㅠ.
캐리어김님도 사랑합니다. 큭..
마녀메딕
05/11/26 02:26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정말 잘하셨어요. 이제 경지에 오르신듯한. 그리고 전상욱 선수 많이 늘었어요. 는정도가 아니라 대박에요. 보면서 조지명식에서만큼은 꼭 전상욱 선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답니다. 그리고 우리 임요환선수^^ 꼭 입금 받으시길 바랍니다. 변형태선수와 박지호 선수의 신경전, 전 좋던데요. 선수야 게임으로 보여주면 되는거고 팬들이야 그런 구도 보고 더 열광하는 거죠.
김영대
05/11/26 02:2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임요환 선수 인터뷰 하실 때 '말린다.' 발언도 너무 웃겼습니다. ^_^
"봐봐요~ 이렇게 말렸잖아요~"
하하 임요환 선수 너무 좋아요. ^^!
Zard가젤좋아
05/11/26 02:33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가로면 벙커링.대각선이면 더블커맨드. 뒤집어졌죠 크
05/11/26 02:34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 Tough한 모습 멋있네요 ^^
오랜만에 느끼는 싸나이의 향기...
XoltCounteR
05/11/26 02:46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닙니다만, 뭐...이런거까지 체크할 사항인가 싶네요...-_-ㅋ
05/11/26 03:18
수정 아이콘
오늘 조지명식 보면서 전용준 캐스터의 역량을 느꼈습니다. 상대적으로 MSL의 김철민 캐스터가 약간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런 점이라고 생각되네요. 그외에는 훌륭하시지만, 이런 이벤트에서 분위기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끌어가고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이끌어내는 전용준 캐스터의 엄청난 캐스터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네버마인
05/11/26 03:26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는 정말 국보급 입니다. 평소에도 아껴왔습니다만 정말 이 분의 능력이란......ㅡ.ㅜ
그리고 임요환 선수.....새삼 왜 이리 귀여운 겝니까? 임빠도 아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잠시 멍 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26 03:5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를 보면서 들던 생각이 확실히 사람이 그릇이란게 있나보다..

박서는 언제 봐도 좋고 말이 재밌습니다 성큰X침 이후로 최고의 유머였습니다
근데 난데없이 저축테란이 떠오르며 잠시...근데 묻혀가는 분위기라 다행스럽;;;

우브는 뭔가 붙잡고 있는 화두?같은 것이 있는 듯한 모습이였고
묵묵히 갈 길을 가겠다는 말에서 갑자기 화력쇼가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제일 뭔가 하나 터뜨릴 것 같은 느낌)

전상욱 선수는 그저..귀엽다..이 말 밖에


그외에는 3번째 선수들부터 먹고사느라 못 봤는데
제일 앞에 약한테란에 관한 농담이 나중에 좀 꼬인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누굴 욕할 문제도 시끄러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신감 있는 선수가 있다면 여기에 맞 받아치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대립하면서 좀 더 흥미롭고 치열한 명경기를 만들어 가지 않을까..싶은데
여기 저기서는 많이 질책하는 분위기더군요
전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데;;;
20th Century Baby
05/11/26 05:30
수정 아이콘
저기 영웅의조력자님.. 글루미선데이님이 말씀하시는 영종선수의 그릇은 좋은 뜻인것 같은데요;;;
StraightOSS
05/11/26 05:47
수정 아이콘
위엣분// 그러게요 -_-;;;
정테란
05/11/26 06:01
수정 아이콘
지명식 문제로 아마도 모든 테란의 타겟은 오영종, 박지호 선수가 될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어제 발언들이 정확이 어찌된건지는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테란 전체에 대한 무시 발언처럼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변형태 선수가 반드시 영종, 지호 두 플토를 안드로 보내길 바랍니다.
Sulla-Felix
05/11/26 07:01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저런 도발성 발언 용서 할 수 없습니다!!
테란 진영을 위협하는 토스들에게 던질 대답은 단 하나,
압도적인 12팩, 16팩의 물량으로 짖밟아 버리는 겁니다!!
아니면 마린 벌처만으로 토스가 뭐 해보지도 못하게
박살내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프로의 복수라는 거죠.
변형태 화이팅!
노맵핵노랜덤
05/11/26 07:20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의 그거 말하려고 했어요는 뭐죠?
좀 알려주세요
_ωφη_
05/11/26 07:23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가 손들어서 말할려고할때말이죠..
옆에 오영종선수가 박지호선수 툭툭치면서 그만둬
라는 식으로 건드리는장면 화면에 잡힌거 같던데..
어쨋든..
재밌긴했는데 막판에 조금의 한파가..
재밌는 조지명식였습니다..
전상욱선수의 말도 기억남고..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커맨드..ㅋ
Cheeeers
05/11/26 07:51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에게 왜 리버를 잘 쓰냐 이런말에..
뭐 딴 때는 리버 말고도 다른 거 잘 쓴다...이렇게 하다가 리버, 아비터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갑자기 관중석에서 "캐리어요~" 이렇게 말해서 김도형 해설이 "저도 그거 말하려고 했어요-_-" 이렇게 말하셨다죠..;;;

쨌든 오늘 조지명식 증말 재밌었습니다..
새로운별
05/11/26 08:43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일기보면 인생을 걸고 프로게이머를 하는데 그런 무시를 당했으니 그정도 발언 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감정이 있거나 한건 절대 아니고 프로로서 자존심을 걸고 한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오해없음 좋겠어요~ 암튼 이병민 선수 못지 않은 무관심이셨는데 어제 이후로 기대하게 만드네요 ..ㅋ
마요네즈
05/11/26 10:09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는 저번 조 지명식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늘 굳어있는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방송에서 웃는 모습을 좀 보고 싶은데.. 조금 더 여유있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26 10:51
수정 아이콘
영웅의조력자님//
아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침착하고 또박또박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저정도 배짱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한 말인데요 -_-
어디가나 신인이라고 자신감 부족으로 자기 실력도 못 보여주고 판 접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담담하게 자기 할 일 보여주는 스타일이 인터뷰 할 때도 묻어나온다는 뜻이였는데-_-;
05/11/26 11:01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보다 최연성 선수의 말이 더 재치있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모로 즐거웠던 조지명식이네요 ^^
05/11/26 11:02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도 그럼 기능보유 인간문화재 지정해야 되는겁니까?
김도형 해설은 사실 조용하고 냉정한 해설위원 이미지에서 '캐리어' 발언으로 안티세력을 형성하다가 이젠 대세가 되어버리는군요. 스겔러들의 힘은 그 끝을 알 수가 없네요.
다붓다
05/11/26 12:00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왠지 WWE 에서 스토리 라인 짜는 것 같군요..(온겜의 부커진 ^^;;)
엔터테이먼트적인 측면이 늘어나는 것 더 좋던데요.
단지 8강진출을 위한 경기만이 아니라 라이벌 관계가 많아질수록 경기는 더 재밌으니까요.
mysunshine
05/11/26 12:30
수정 아이콘
어제 두 플토와 변형태선수와의 신경전 잼나던데요. 개인적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전용준캐스터!!!!!!!!완전 사랑합니다.
체투체투
05/11/26 12:32
수정 아이콘
역시 조지명식에서 특히 많이 드러나지만...
온겜 캐스터, 해설진이 엠겜 캐스터, 해설진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제가 온겜 캐스터, 해설진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거고요...
사실은 겜 중계에서도 많이 드러납니다.
온겜 해설진은 어려서부터 많이 놀고 서로 언어유희를 즐겨 오며 자란 분들이고,
엠겜 해설진은 열심히 하시는데 유머감각이나 위트는 부족한 노력형 스타일이죠... (특히 이승원 해설...)
그래서 '재미'라는 요소까지 고려해 볼 때 온겜 해설진이 저는 훨씬 좋습니다.
김신현
05/11/26 13:0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우승했을때 2번다 B조였다고..본인이 직접 말하더군요..이번에도 B조... 우승기대해도 될것같네요. 저그가 빛나는 종족이라는걸 확실히 보여주셨으면^^;
Spiritual Message
05/11/26 13:0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최근에 최연성 선수를 안드로메다 관광 보내는 등 대테란전에 자신감이 충만한건 좋은데, 그래도 약테 발언은 이전에 김정민 선수의 일도 있고 해서 안 하는게 좋았을것 같습니다..
05/11/26 13:19
수정 아이콘
영웅의 조력자님의 엉뚱한 대답 ㅡㅡ;;
05/11/26 13:39
수정 아이콘
1.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 신한은행 계좌에 2000만원입금한다 이야기
2. 전상욱 선수와 이병민 선수 4강 가고 안가고 이야기
3. 박지호 김성제 선수에게 캐리어는 어떻습니까 김도형 해설이야기
4. 김근백 선수의 요리 이야기
5. 박지호선수의 영상중 틈만나면 어택땅, 서지훈선수의 영상중 웃고 싶다.
6. 마지막 안기효선수의 마이크테스트

아쉬운 부분
-오영종선수, 박지호선수, 변형태 선수, 약한테란 언급으로 인한 살벌한 분위기
-백작이야기가 안나왔다는 것..(진짜 기대했는데..)
영웅의조력자
05/11/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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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하 제가 오해를 했나보네요. 글루미선데이님 죄송해요^^
용잡이권투선
05/1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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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요환 선수의 한마디가 계속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저를 너무 띄워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속이다 시원했습니다.임요환 선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05/1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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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태 선수 이번에만 좋은 성적 거두고, 나중에 오영종, 박지호 선수만 잡는다면 제대로 뜰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물론 본인 노력여하에 달려있지만서도.
박지호선수는 마치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어 상당히 우쭐한 모습이 역력하네요.
always_with_you
05/11/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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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명식 재미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역시 여유있는 유머로 좌중을 즐겁게 해 주시더군요. 이천만 원 꼭 입금하시길 바랍니다. 오영종 선수는 어디선가 처음 인터뷰 보았을 때, 신인답지 않게 자신의 의사를 또박또박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님의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전용준 캐스터. 정말 본좌십니다. 온겜 해설진 너무 좋습니다.
05/1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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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캐리어김님과 여자친구보다 캐리어를 더 좋아하는 기욤선수;;; 둘이 만나면 재밌을것 같네요
☆FlyingMarine☆
05/1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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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테란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순간 조지명식 그자리에 있지도 않은 어떤 테란선수를 떠 올린 건 저뿐만이 아니었을 겁니다...가슴아프네요, 질레트 조지명이 생각나요 ㅜㅜ
저스트겔겔
05/11/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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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보면서 기분은 안좋았습니다.
플토유저로써 플토는 암울해있던 것을 극복하는 그런 모습이 좋은거지
밟는 것을 즐긴다는 인상마저 주더군요. 뭐 개인적인 호불호니까 이런 감정에 대해서까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분은 안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많이 실망한게 사실입니다.
05/1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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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지명선수 인터뷰를 안봐서 무슨일인가했는데..
오늘 보니까 개인적인 감상으론
역시 저건 아니다 싶었습니다..만 역시 프로는 게임으로 말해야겠죠.
변형태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snowstock
05/1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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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못봐서. 지금 재방송 보고 있는데. 좋네요.. 정말. 첨부터. 긑까지...ㅋ
쓰바라시리치!
05/1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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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다지 어제 온겜해설진이 맘에 안들었네요. 오영종 선수 싸이 닫았습니다. 변형태 선수는 카페에 해명 비슷한 글을 올렸구요. 애초에 좀 적당한 선에서 자제좀 시켜주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봅니다.
쥬크박스
05/11/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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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태선수가 뭐라고 했길래..그러나요?..궁금해요~~
05/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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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방송 보니까 별것 아닌 것 같은데요.게임으로 보여주신다는데..
선수들도 크게 생각 안하고 얘기했던 것 같은데 팬들이 너무 오버하신것 같습니다.
05/1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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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태 선수가 아직 처세술 부분에 있어서 조금 부족한 거 같습니다. 좀 더 멋진 사람이 될 좋은 기회였는데, 너무 평범하게 반응하고 대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 속에 드는 모든 생각을 다 표현하며 살 수 없는 것이 이 세상 아니던가요.

말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모두에게 자신의 뜻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요.

변형태 선수, 게임에서 멋지게 표현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오영종 선수, 박지호 선수, 편애모드 발동 중인데, 더 좋아질 것 같네요.
slayerrrr
05/1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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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VS변형태 8강은 힘들거 같고.. 듀얼이나 프로리그에서 제대로 붙었으면..
쓰바라시리치!
05/11/26 16:03
수정 아이콘
학몽// 그렇게 따지면 애당초에 오영종 박지호 선수가 마음 속의 생각을 밖으로 표현 하는 걸 좀 자제 했으면 어땟을까 생각해보네요. 김정민 선수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향간에서 소위 '약테'라고 부를때 팬인 저도 화가 났었습니다. 본인은 어땟을까요? 물론 당사자들은 그런 심각한 뜻으로 약테 쉬테라는 말은 안했겠죠. 하지만 수많은 눈이 지켜보고 있는 조지명식이였고 그 전에 그런 별명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그런 말 하지 말았어야죠
정테란
05/11/26 16:15
수정 아이콘
두 플토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봐야죠.
Good_Luck
05/11/26 16:3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저그가 빛나는 종족이라는걸 보여주세요~~~기대합니다!!
박성준 화이팅~~
쥬크박스
05/11/26 16:39
수정 아이콘
영상보고왔는데.. 이렇게 시끄러운 반응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박지호선수가 손들고 조바꿀까요.. 이말만 안했어도.. ~~ 거기서 분위기가 썰렁해진거 같은데... 흥미진진하네요 신한스타리그~
Sports_Mania
05/11/26 16:50
수정 아이콘
정리 잘 해주셨네요..
삼성 박성준 선수도 자신의 스타일로 밀어부치겠다라는 것을 상당히 강조했죠..^^ 정작 반응은 별로였지만.. 흑..
겨울나기
05/11/26 16:55
수정 아이콘
역시나 어제의 주연은 캐리어.
그리고 삼성칸 박성준 선수 마지막 인터뷰때 '성제양이...' 라고 했던것 같은데 혹시 들으신분 없으신가요(..)
05/1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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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님 // 성제형이라고 전 들었는데요..아닌가요;;
견습마도사
05/11/26 17:5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그다지 시비건거는 없었거든요;;
사실 오영종선수는 거의 아무말도 안했구요..
(플토를 뽑으면 쉬운 테란을 상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죠..
뉘앙스상 약테 가 아니라 테란이란 종족이 상대하기 쉽다란 뜻이지요..)
박지호 선수의 발언은..오영종선수는 서지훈 선수 뽑으랬는데
어쩌구 저쩌구 ..결국 뽑고..
서지훈선수를 뽑아서 변형태 선수가 들어오지 않으니 괜찮다.(or 관계없다.란 말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많은 분의 지적대로 메카닉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욱 선수가 타겟이었던거 같은데..
변형태 선수가 오해하신거 같은데요..

다시한번 보시면
박지호 선수가 변형태 선수 언급할때
조용조용 말하는 톤이나 뉘앙스가 타겟이 전혀 변형태 선수가 아닙니다.
박지호 선수가 도발하려고 했었다면 이제껏 보여준 것을 볼때
그렇게 조용조용히 말씀하셨을까요?

지금 변형태 선수의 약테 사건을 논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1/26 18:00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서 우쭐하는 건 아닙니다.
지난 조지명식에서도 "가야죠." 라고 말한 박지호 선수입니다.
안드로메다 보내주겠다고 한 선수가 무슨말을 못했겠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런거였고, 떳기 때문에 '우쭐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제는 분명 오영종, 박지호 선수가 실수를 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05/11/26 18:18
수정 아이콘
시비까지는 아니어도 두 플토의 실수라고 생각
먹고살기힘들
05/11/26 18:21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약한테란' 이란 것을 언급한 것 자체만으로도 약간은 실수했다고 봅니다.
누군가를 무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거든요.
경험적은 테란이라고 우회적으로 말했다면 괜찮았을 싶었다고 생각하구요.
그것도 실수가 있었긴 하지만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05/11/26 18:28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조용한 조지명식만 보게될꺼같군요. 그다지 큰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선수들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던 일을 팬들이 크게 만들어 버리네요.
05/11/26 18:43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선수의 노련함(?)을 엿볼수 있는 멘트와 골든마우스때문에 부담스러워요. 라고 한 후 바로 골든마우스를 비추던 온겜카메라의 센스.
전상욱선수의 "가로면 벙커링, 멀면 더블"에서 웃겨 죽으려고 하던 T1의 투테란들.
병민선수와 전상욱선수의 신경정과 우정(?). 김도형해설의 캐리어!
차재욱선수의 "스타리그는 잘생긴 사람들만 간다며?"
안기효선수의 마이크테스트.
"무서워요~"때문에 볼수 있었던 좀처럼 웃지 않는 서지훈선수 모습.
한동욱선수가 안녕하세요라고 하자마자 술렁거리던 관중들.
적절한 각 선수들의 영상들. 정말 즐거웠던 조지명식이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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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환선수 인터뷰 다시 생각해도 웃겨서 죽겠습니다
2천만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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