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19:11:00
Name Blind
Subject 2005 프로리그, POS 리포트
T1과 같이 특별히 대단한 성적을 낸것도 아니고,
삼성칸과 같이 급속도로 발전한 팀은 아니지만,
만년 중하위에 있던 이 팀이
한때는 플레이오프를 위협하는 위험한 세력으로 성장하여서 후기리그의 막판을 뜨겁게 달구었었기에 한번 기록을 추려보았습니다.







전기리그





1. 최종 순위 : 9위

2. 팀 성적 : 4승 6패, 승점 -3 (총전적 20승 23패, 개인전 14승 11패, 팀플레이 6승 12패)

3. 개인별 성적 : (개인전 / 팀플전) 총전적

박성준Z (6승 5패 / 1승 3패)  7승 8패
박지호P (6승 2패 / 0승 4패)  6승 6패
박민현T (0승 0패 / 4승 2패)  4승 2패
서경종Z (0승 0패 / 4승 4패)  4승 4패
이운재T (1승 1패 / 2승 6패)  3승 7패
김동현Z (1승 1패 / 1승 4패)  2승 5패
문준희P (0승 2패 / 0승 1패)  0승 3패

4. 원투펀치의 개인전
박성준 - vP 5승 1패, vT 0승 2패
박지호 - vZ 5승 2패

5. 에이스결정전 : 총 5전 2승 3패
박성준 2승 1패(송병구, 오영종 승 // 박태민 패)
박지호 0승 2패(김준영, 박찬수 패)

6. 기타 특기사항

개인전에선 상위권(14승 11패 - T1, GO에 이어 리그 3위)
팀플레이는 하위권(6승 12패 - e-Nature, SouL에 이어 리그 9위)

개인전에서 박성준/박지호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개인전 총 14승 중 12승 합작)
개인전 에이스 투톱 박성준/박지호, 팀플레이에서는 부진(총 1승 7패)

1경기 승리시 2경기 승률 : 5승 2패
2경기 승리시 3경기 승률 : 1승 4패
(※ 1,2경기 승리하고 3,4,5경기 패배하는 경우 2회)
1경기 패배시 0승 3패

팀플레이 플래툰 체제
(우산국 - 박민현/서경종 :: vs Plus 전 부터,
Luna - 이운재/김동현 :: vs GO 전 부터)
박민현/서경종 조합은 성공(4승 1패, 리그 내에서도 3,4위권 승률 조합)
이운재/김동현 조합은 실패(1승 4패)



두명의 에이스, 빈약한 팀플, 쓰리펀치의 부재... 전형적인 원투펀치에 의존하는 팀이었습니다.

박성준, 박지호 중 한 선수가 출전하는 경우가 많은 1경기에서 지면 전패,

혹 1경기를 이기고 2경기까지 따내더라도 3경기가 무너지면 불안불안한 팀플레이, 그리고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만들었습니다.

전기리그 당시 스타리그 우승을 하는등 눈부신 성적을 내던 박성준 선수는 팀플레이에서는 부진하였고, 박지호 선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후기리그






1. 최종순위 : 6위

2. 팀성적 : 9승 9패, 승점 +4 (총전적 41승 37패, 개인전 23승 23패, 팀플전 18승 14패, 벌점 1)


3. 개인별 성적
박성준 - 개인전 5승 8패, 팀플전 15승 6패, 총전적 20승 14패
(※ 팀 기여도 2위, 팀플전 2위)
박지호 - 개인전 8승 5패, 팀플전 7승 4패, 총전적 15승 9패
염보성 - 개인전 5승 4패, 팀플전 5승 2패, 총전적 10승 6패
김동현 - 개인전 2승 2패, 팀플전 0승 5패, 총전적 2승 7패
김택용 - 개인전 2승 1패, 팀플전 3승 0패, 총전적 5승 1패
서경종 - 개인전 1승 2패, 팀플전 0승 3패, 총전적 1승 5패
문준희 - 개인전 0승 1패, 팀플전 0승 1패, 총전적 0승 2패
강구열 - 개인전 0승 0패, 팀플전 2승 3패, 총전적 2승 3패
정영철 - 개인전 0승 0패, 팀플전 4승 3패, 총전적 4승 3패

4. 원투(+쓰리)펀치의 개인전
박성준 - vZ 3승 6패, vT 2승 2패 (vP 없음)
박지호 - Neo Forte 6승 2패(vP 에게만 2패)
염보성 - R Point 4승 1패

5. 에이스결정전 : 총 10전 4승 6패
박성준 - 1승 5패(저그에게만 4전전패)
박지호 - 3승 0패(최연성, 손영훈, 김정환.... 종족별로 다잡음-_-)
서경종 - 0승 1패

6. 기타 특기사항

박성준/박지호, 팀플 대활약 - 팀의 팀플전 18승 가운데 박성준, 박지호가 16승 기록
팀을 가리나... - T1, KOR에게는 2승 //// KTF, GO에게는 2패
맵도 가리나... - Neo Forte 9승 5패, Rush Hour II 5승 11패
뒷심부족? - 10/24 ~ 11/23, 4연승하고 4위 올라선 뒤 2승 4패
뒷심부족? II - 2승 후 3연패하는 경우 4회
투신, 너마저... - 박성준 에이스 결정전 최악의 부진 (1승 5패)



POS로서는 정말 아쉬움이 남을수밖에 없는 후기리그였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개인전을 포기하다시피하면서 팀플레이 리딩에 주력, 전기리그에서 9위에 불과했던 팀의 팀플을 4위까지 끌어올렸으나
막상 자신의 몫이었던 에이스결정전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면서 맹활약하고도 '에이스가 팀을 망친다!' 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지호 선수가 전기리그와는 달리 개인전, 팀플 가리지않고 모두 좋은 성적을 내주었고,

케스파컵에서 첫 출격을 시작한 최신예 테란 염보성 선수는 한때 개인전/팀플 8연승을 질주하는등 도진광-이운재-박민현-박경수 등 팀의 주전 테란들이 모두 빠져버린 공백을 잘 메꿔주었습니다.

더불어 염보성 선수와 더불어 케스파컵에 첫선을 보인 정영철/강구열 조합도 신인으로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개인전 조커로 나온 김택용 선수도 개인전과 팀플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후기 개인별 전적 합산


박성준 - 개인전 11승 13패, 팀플전 16승 9패, 총전적 27승 22패 (50경기에 육박하는...)
박지호 - 개인전 14승 7패, 팀플전 7승 8패, 총전적 21승 15패
염보성 - 개인전 5승 4패, 팀플전 5승 2패, 총전적 10승 6패 - 후기리그만 출전
김동현 - 개인전 3승 3패, 팀플전 1승 9패, 총전적 4승 12패
김택용 - 개인전 2승 1패, 팀플전 3승 0패, 총전적 5승 1패 - 후기리그만 출전
서경종 - 개인전 1승 2패, 팀플전 4승 7패, 총전적 5승 9패
문준희 - 개인전 0승 3패, 팀플전 0승 2패, 총전적 0승 5패
강구열 - 개인전 0승 0패, 팀플전 2승 3패, 총전적 2승 3패 - 후기리그만 출전
정영철 - 개인전 0승 0패, 팀플전 4승 3패, 총전적 4승 3패 - 후기리그만 출전
박민현 - 개인전 0승 0패, 팀플전 4승 2패, 총전적 4승 2패 - 거의 전기리그만 출전
이운재 - 개인전 1승 1패, 팀플전 2승 6패, 총전적 3승 7패 - 전기리그만 출전


2004년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POS는 박성준의 원맨팀이었고,
2005년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 POS는 박성준 박지호의 투맨팀이었고,
2005년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POS는 박성준 박지호 염보성의 원투쓰리펀치팀이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프로리그,

걸음은 느리지만 시즌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이 팀이 2006년에는 얼마나 올라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1/22 19:3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의 주인공이 삼성이라면
다음시즌의 주인공은 POS입니다
POS화이팅
foreversunny
06/01/22 19: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경수 선수나 박민현 선수는 어떻게 된거죠..?
WizarD_SlyaeR
06/01/22 19:45
수정 아이콘
어제인가 라디오에서 서경종선수가 출연해 방송했었는데 그중 인터뷰에서
'박민현선수랑은 싸이로 자주 연락하는데, 현재 집에서 잘쉬고 있다.'라고 했었죠.
그리고 매주 월요일에했던 리얼스토리 POS편을 보신분들이라면.. 스피릿 박지호 ,투신 박성준,마우스 듀오,신인 4인방..
POS팬이 안될수가 없죠~! 다음시즌 주인공은 POS입니다. POS화이팅!!!
사악한인간
06/01/22 20:35
수정 아이콘
원투쓰리펀치까지 나왔으니..
다음번엔 전선수 에이스화를 향해 +ㅁ+
You.Sin.Young.
06/01/22 21:09
수정 아이콘
SK의 유일한 천적 POS군요~^^
06/01/22 22:04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 충분히 4강안에 들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멧돼지콩꿀
06/01/23 00:01
수정 아이콘
T1팀 연승기록을 깨지않았다면...
계속 연승중이었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87 삼우재담초록 -2nd- [7] kikira2639 06/01/22 2639 0
20386 1.13f패치 후 바뀐점.. [8] Deja_Vu4438 06/01/22 4438 0
20385 프로리그 방식을 이렇게하면... [11] 라이포겐3532 06/01/22 3532 0
20384 김정민...-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출전? [58] 사악한인간4160 06/01/22 4160 0
20382 강남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49] 토스희망봉사3563 06/01/22 3563 0
20381 2005 프로리그, POS 리포트 [7] Blind3706 06/01/22 3706 0
20380 김가을 감독의 테란 딜레마 [32] 청동까마귀4751 06/01/22 4751 0
20379 어제 7경기 음모론은 옵저빙이 한몫 했다. [58] 虛無6432 06/01/22 6432 0
20378 어제 SK T1 vs 삼성 칸 5경기에서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4] 물빛은어3491 06/01/22 3491 0
20376 2005년 삼성팀의 성적 [10] 소주3735 06/01/22 3735 0
20374 그랜드파이널 4팀의 상성관계 [27] 피플스_스터너4147 06/01/22 4147 0
20373 2005 sky 프로리그의 최고의 히어로는? [20] 가승희3569 06/01/22 3569 0
20372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예상 [20] 초보랜덤3638 06/01/22 3638 0
20371 [잡담] 나도 낚시글을 쓰고싶다- [15] My name is J3745 06/01/22 3745 0
20369 프로리그 결승전 1경기 재조명 [8] 김치원3615 06/01/22 3615 0
20368 ◆귀맵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24] WizarD_SlyaeR4121 06/01/22 4121 0
20367 16153번 글을 토대로 만든 개인리그 3부리그 방식(꽤나 장문입니다.) [4] KuTaR조군3885 06/01/22 3885 0
20366 삼성vsSkT1 7경기에 대한 의견들을 읽고서.. [31] Aqua3887 06/01/22 3887 0
20365 투사부일체를 보고....(스포일러별로없음;) [33] T1팀화이팅~3924 06/01/22 3924 0
20364 20일 부로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퇴소했습니다. [27] 어머니사랑해4856 06/01/22 4856 0
20363 결승전을 보고 느낀 점 [19] 뻘짓3547 06/01/22 3547 0
20361 유감입니다.. [15] The xian3854 06/01/22 3854 0
20360 팀플의 의미, 팀플의 딜레마. [35] DeaDBirD4048 06/01/22 4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