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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01 03:27:25
Name 수선화
Subject 유명한 CEO들...당신의 선택은?
Chief Executive Officer 의 이니셜을 딴  CEO가 뜻하는것은 한 기업내에서의 최고경영자

즉,쉽게 말하면 사장을 뜻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에서 유명한 혹은 유명했던 대표적인 CEO 몇몇들을 비교분석  

하면서 자신이라면 어떤 최고경영자를 선택할것인지 한번씩 생각해봅시다.

일단 유명했던 CEO들을 비교분석 하다보면  크게 두가지의 스타일로 나뉠수 있다고 봅

니다.

첫째는 기업내의 모든 기획에서부터 결정까지 모두다 자신의 생각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철

저하게 자신이 기업의 중심이되는 독재자형의 CEO들이 있습니다.

둘째는 정반대로 물론 자신이 기업의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자신 주변의 인재들의 충고와

여러가지 지적들을 폭넓게 수용하면서 굉장히 개방적인 스타일의 CEO들로 나뉩니다.

첫째의 사항에 예로 들수 있는 대표적인 CEO들을 나열하자면 [애플의 독재자]로 불린

애플사의 스티븐 잡스,[GE의 웰치혁명]으로 유명한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MS

의 나폴레옹]
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세계가 경악한 경부고속도로의 기

적]
의 선봉장인 현대의 정주영,[삼성공화국]의 영원한 독재자 이건희,[천상천하 유아독

존]
의 대표자 포드사의 헨리포드 등등등....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많은 CEO들의 대부분이

이 부류에 속합니다.

그러면 두번째 사항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CEO들은 [내사전에 해고란 없다]의 경영 마인

드로 유명한 IBM사의 토마스 왓슨,[일본의 자존심]인 소니의 모리타 아키오,[식품산업계

의 No.1]
인 네슬레의 헬무트 마우서,[영원한 어린이들의 우상]인 디즈니월드의 월트 디즈

니 등등등....첫번째 항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이쪽 부류에서도 큰 성공을 거

둔 CEO들이 많습니다.

사실,작금에 와서는 CEO들이 저 두가지 노선중 어떤 한가지의 강력한 색채만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저 두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면서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들이 많

기에 저렇게 단편적으로 두가지로 나누는 것 자체가 넌센스 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CEO

도 사람인 이상 자신이 가진 특유의 그 기질을 속이지는 못하겠지요...

청년실업 백만시대에 사는 요즘 젊은 분들에게 지금 이런 저런 CEO나 그 기업의 경영 마

인드를 가릴때냐 라고 할수도 있지만 사람이 단 1년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사람과 그리고

맞는 환경에서 일하는것이 그 아무리 장기적으로 보장된 직장생활과 높은 연봉이라는 달

콤한 유혹을 상쇄시키고도 남음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위에 언급했던 몇몇 CEO들의 경영마인드및 일화를 알아보고 나라면 누구를

선택(또는 벤치마킹)할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애플의 독재자]-스티븐 잡스

저 또한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PC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전도사 역할을 한 애플

사의 스티븐 잡스는 그의 독보적이고 오만한 경영방식,애플사의 전설로 전해질 정도로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우얼성과 "완벽한 경영"을 선호했습니다.

유복자로 태어나서 곧 입양되어 양부모의 보호 아래 자라난 잡스는 평탄치 못한 어린시절

이 말해주듯 청소년기에는 다분히 반항아의 모습을 보이며 성장하게 됩니다.그러한 방황

끝에 잡스가 찾은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바로 애플 컴퓨터 였죠.

잡스는 "절대적 권력"을 추구 했으며 목표지향적인 경영자 였습니다.단적인 예로 80년대

초 애플사의 경영간부였던 제프 래스킨이 그의 독선적인 특성에 대해"시티븐은 프랑스의

대왕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애플사의 직원들이 그를 황제 같이

떠받들도록 군주적 경영방식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줬었던 업적은 이런 주변의 쓴소리를 할말 없게 만들게 됩니다.

1976년 자금난에 허덕이던 애플이 10만달러와 잡스를 포함한 3명의 개발자를 연 3만 6,000

달러에 고용해주는 조건으로 매각조건을 제시했지만 컴모도,알타리,HP같은 회사들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정확히 4년 후,잡스 개인의 재산만도 2억5,600만 달러가 될 정도

로 성장했으니 말 다한 셈이죠.

아무튼 그는 항상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기를 좋아했으며 자기처럼 판단하지 않는 사

람을 싫어했습니다.이러한 그의 오만으로 인해서 오로 흑백 인간관계만이 존재했죠.

잡스를 좋아하던지 아니면 싫어하던지.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나름대로 성공적인 기업

가의 길을 걸었던 것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의지와 탁월함 덕분이라고 봅니다.



[GE의 웰치 혁명]-잭 웰치

아시아의 100대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에 대한 조사에서 60퍼

센트가 GE의 잭 웰치를 꼽았고, 특히 한국기업의 경영자들은 75퍼센트가 젝 웰치를 꼽

았다는 예전 조사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 많은 기업인들은 그에게 열광 하는 것인가?

80년대 초 마흔 다섯이란 젊은 나이에 GE에 회장이 된 잭 웰치는 '웰치혁명'이라고 불릴

정도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개혁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어내면서 GE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 하였습니다.

GE는 토마스 에디슨과 시작하여 미국기업의 상징으로 떠오르기까지 103년의 역사와 전

통의 뿌리를 두고 있는 초우량기업이라서 그 누구도 강력한 GE의 분위기를 감히 바꾸려

고 시도해 본적이 없었죠.그런데 웰치는 흔들었고 바꾸었습니다.

42만명 이었던 직원을 27만명만 남길 정도로 줄여서 사람들이 그를 건물에는 피해를 젼혀

주지 않은 채 사람들만 살상시킨다고 해서 '중성자탄 잭'이라고 별명 지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개혁을 발판삼아 80년대 후반에 들어 미국의 대부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상실하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 반해 GE는 세계 최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죠.

그의 개혁이 더 높이 평가받는 이유중의 하나는 그 모든 개혁이 남들 모두 GE가 잘나간

다고 생각하던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합니다.

만약 웰치가 다른 기업처럼 다른 기업처럼 현재 실적과 경제계의 평가에 안주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던 성과임이 큽니다.


[MS사의 나폴레옹]-빌 게이츠

빌 게이츠.....

무엇이 떠오르는가? 세계 최고의 갑부?세계 최고의 기업 MS의 최고 경영자?세계 최고의

천재?

그렇다. 그는 항상 최고였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건 MS라는 곳에 적을 두고 있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일뿐이다.

MS에서 적을 두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또 하나의 최고가 덧붙여지기 때문이다.

MS내 최고의 '독재자'란 최고 말이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빌 게이츠는 나폴레옹 광이죠.그래서  그런지 마이크로소프트사

의 조직은 나폴레옹 군대 그 자체라고 합니다.나폴레옹 군대는 극히 소수의 지휘관과 아

주 많은 병졸들로 이루어졌고 지휘관은 조언만 가능하며 통솔 일체는 나폴레옹이 했다고

합니다.따라서 나폴레옹 군대의 약점은 나폴레옹이 지휘하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나폴

레옹이 지휘하지 않으면 약하다는 점입니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상급간부의 힘이 약하고 중간 관리직이 부족함을 나타냅니다.

그만큼 빌 게이츠가 회사내의 세세한 일 하나하나에도 그의 손길과 입심이 안닿는 것이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아직 역사가 짧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이런 경영방식으로 그는 경쟁자들을 압도했으며

앞으로도 그들의 머리위에 설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합니다.

얼마전에 빌 게이츠를 대상으로 하는 재밌는 통계가 있었는데 가령, 빌 게이츠가 길을

걷다가 자신의 앞에 100달러 짜리 지폐가 떨어져 있다면 빌게이츠가 그것을 줍는게 더 이

득일까 아니면 그냥 지나치는게 더 이득일까 하는 통계였습니다.결과는 너무나도 큰 스코

어차로 후자라는 통계가 나오면서 저같은 '소시민'들을 할말 없게 만들기도 하는 인물입니

다. 그 돈을 줍기위해 투자하는 단 몇초의 시간을 포기하고 그냥 갈길을 가는게 그에게는

무려 10배이상 이득이라는 통계말입니다;;;

아무튼 그의 신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삼성공화국의 독재자]-이건희

사실 이건희라는 인물을 다루다보면 참 예민한 사항이 많기 때문에 지금 글을 쓰는 이 순

간 참 조심스럽습니다.아무튼 최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 그를 다루고자 합니다.

솔직히 필자는 삼성이 우리에게 미치는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제쳐둔다라면 어느정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매번 세계적인 경제전문지가 인정하는 전세계 50대 기업안에 속하고 세계적인 축구클럽

인 첼시 경기를 볼때 그들의 유니폼에 선명히 찍혀있는 삼성이라는 문구를 볼때면 저도

모르게 우리나라에 삼성이라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기호입니다 단순히...

이건희...그는 우리나라 내에서도 현대에게 밀리던 삼성이라는 기업을 전세계 최고의

기업중 하나로 도약 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철저하게 군주적인 경영방식으로 자신에게 절대 충성을 보이는 자들을 등용하며

인재들을 활용했고 자신의 직감으로 비전이 투명한 사업에는 주변 모두가 '미친짓'이라

고 만류를 하더라도 불도저 같이 밀고 나가는 개인중심적인 경영 마인드로 무장하여 삼성

이라는 기업을 전세계에 여러나라와의 총성없는 전장에서 혁혁한 무공을 거두게 한 장본

인입니다.

이건희를 위한,이건의에 의한,이건희의 삼성은 분명 빛과 그림자가 공존합니다.

아마도 그에 대한 모든 평가는 먼 훗날 이뤄지겠지요.


더 쓰고 싶은 CEO들이 많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이만 줄여야 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독재자형의 CEO보다는 개방적인 분위기를 선호하고 경영마인드

로 삼는 CEO와 그런 기업이 더 끌리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아무튼 구정때 가족들 눈치 많이 보셨던 저와 같은 많은 예비 직장인님들 화이팅입니다!

P.S="이 세상에는 이성적인 인간과 비이성적인 인간,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성적인 인간은 세상에 적응한다.비이성적인 인간은 세상을 자기한테 적응시키려고

       발버둥친다.따라서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인간에 의해 좌우된다."-버나드 쇼

       제가 항상 가슴속에 품고 사는 글귀입니다.....촌철살인의 일인자 [버나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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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06/02/01 03:39
수정 아이콘
전 성학승선수가-_-;;장난이고 전 개인적으로 이건희씨 스타일이 맘에 듭니다
06/02/01 03:5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셋 다 별로에요.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누군가의 아래에서 일하는건 좋아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만약 제가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면 저는 구성원들을 믿고 그들의 능력을 체스말처럼 지휘할 수 있는 그런 CEO를 만나고 싶어요.
No bittter,No sweet
06/02/01 03:5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요즘 한참 삶이 지겨워지는 중이였는데...다시 힘내야겠습니다.
추게로~~
호두우유
06/02/01 03:5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외국에 나갈 기회가 생겨서 몇달간 외지 생활을 했는데
유럽 주요도시 주요 요충지마다 자리한 'SAMSUNG'전광판을 볼때면 저도 모르게 흐믓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스티븐 잡스의 팬입니다~!!
06/02/01 05:20
수정 아이콘
4명다 마음에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음, 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을 때 쯤이면..
이 CEO들의 위인전기가 팔리고 있겠네요.. ^^;;
Zakk Wylde
06/02/01 06:35
수정 아이콘
세계 굴지의 전자제품 메이커가 바글거리는 일본에서 SAMSUNG 광고판을 봤을때의 뿌듯함이란~

개인적으로 저는 스티븐 잡스 같은 CEO를 좋아합니다.
정말 멀리 내다볼줄 아는 사람이죠.
Go2Universe
06/02/01 07:21
수정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아이콘을 읽으면...
성격파탄자가 미국에서 어떻게 성공하였는가에 대한 답을 얻으실수 있으실껍니다. HAHAHA.

잡스가 한말중에 멋진말이 하나 있죠.
신제품(아마 애플에서 매킨토시로 변할때였을껍니다.)출시를 앞두고 제품의 시장성에 대해서 안좋은 말들만 계속 나올때였는데 딱 한마디로 강행돌파를 하죠.

"벨이 시장조사를 하고서 전화기를 만들었나?"
06/02/01 07:27
수정 아이콘
전 개방적인 CEO가 되고 싶지만 막상 그자리에 가면 독재자로 변할 것 같네요 -_-;;
06/02/01 09:06
수정 아이콘
개방적인 CEO가 좋기야 좋지만, 대체론 역시 성공 - 특히 엄청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독재자형 CEO쪽일 수 밖에 없긴 하죠. 물론 시장은 넓고 다양한 방법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대체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대성공을 거둔' 부류가 '선도하는' 부류가 되고, 또 가장 큰 성공을 거두는 법인데, 이러려면 일단 고집이 있어야지 주변의 말에 휘둘려서는 안되는 법이라서요. 대체로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거기에 집중하고, 그걸로 대 성공을 하고 나서야 문어발이 되는 법이죠.

물론 도덕적으론 무진장 싫은 부류긴 합니다-_-;;; 우리나라의 쌍두마차 이건희 정주영씨만 봐도 그렇고, 빌 게이츠도 결코 깨끗하게 성공하지는 않았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절대 지적재산권 수호를 외쳐서는 안되는 기업입니다-_-) 포드야 뭐...히틀러한테 독일 대십자 훈장까지 받은 두명의 외국인중 한명이고;; (다른 한명은 무솔리니)
뭐, 인간적으로 재수없는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는게 아이러니죠. 다른 분야도 이러니까 말입니다-_-;;(가령 괴테나, 현대 삼대과학중 사회과학의 거두 마르크스도 참...속좁고 재수없는 인간형이죠.)


아참, 그리고 제네럴 일렉트릭은 분명 모체가 에디슨 제네럴 일렉트릭인건 맞지만, 그 회사와 다른 회사들이 합병해서 생겼는데, 합병한 회사들이 에디슨의 저작권을 침해해 법정에서 분명 에디슨이 승소했음에도, GE최대 투자자였던 벤더필드와 J.P.모건이 경쟁사와 합병하고선 에디슨에겐 단 5%의 지분이 남겨졌을 뿐이죠. 한마디로 제대로 사기치고 물먹인거죠. 그래서 당장 팔아버렸다는(-_-;;;)
06/02/01 10:14
수정 아이콘
경영쪽에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재미있게 쓰신 글입니다.
다른 경영자들에 대한 평도 보고 싶네요.
06/02/01 11:34
수정 아이콘
추게로~
Go2Universe
06/02/01 11:41
수정 아이콘
아. 애플은 독재자가 군림하면서도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진.. 뭐랄까.. 독재자와 그의 친위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지 모르겠지만 과거 매킨토시팀이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iCon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06/02/01 16:47
수정 아이콘
독재자 ceo의 단점은 그가 떠나고 나면 앞으로 향방은 불투명하고...
그러한 기업이 반드시 오래 생존한다는 보장이 없죠..
현대도 정주영씨가 떠나고 난 뒤를 생각한다면..
단기간에 성공에는 이상적일지 몰라도..
장기간의 기업 생존에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간 생존해온 기업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한두명의 뛰어나고 독단적인 ceo의 출현보다는 탄탄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이니깐요.
위드커피
06/02/02 01:49
수정 아이콘
한국인들은 잔소리도 많고 시기 질투도 많습니다.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죠.

그러니 카리스마 있는 제왕적 CEO가 한국인들에겐 맞습니다.
김무경
06/02/02 09:49
수정 아이콘
잔소리도 많고 시기 질투도 많은 것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잔소리를 하는 방법과 시기 질투를 어느 방향으로 표출하냐가 문제겠죠.
불만없인 발전도 없습니다. 다만 불만만 가지곤 절대 발전하지 못합니다.
06/02/04 22:17
수정 아이콘
제왕적 CEO는 언제나 후임이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세습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OTL
해외 대기업들은 유능한 경영인을 육성,발굴,스카우트 해서 이어나가는 편인데 말이죠(그래서 스타일도 바뀌기도 하고).
독재형 CEO가 일관성, 추진력면에서 월등하고 책임 소재도 분명해서 매력적이긴 하지만, 지위세습만은 반드시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현대家 풍비박산...참 많은 가정을 울렸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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