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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4 00:16:59
Name FTossLove
Subject 박지호 VS 박성준 최근 상대 종족 전적 상세 자료 비교!
오랜 플토 유저로써........박지호 선수의 팬이자 박성준 선수의 팬이며
POS의 팬이기도 한 저로써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경기입니다.
마치 저그와 플토의 대표자끼리 나와서 승부하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이 선수들이 과거 어떻게 상대 종족을 짓밟아왔는지 궁금해서 전적을
검색해 봤습니다.

아주 과거 기록을 무의미할 것 같아서 두 선수의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생각되는....
박성준 선수는 질레트배 우승이후부터...
박지호 선수는 POS로의 이적 이후부터의 전적만 종합해봤습니다.(우주 전적 검색이용)

먼저 박지호 선수입니다.

POS 이적후 대저그전 전적 (2005 ~ )
29전 19승 10패 65.5%

<<< 세부 전적 >>>
[승자]      [패자]
박지호      이재황           Ride of Valkyries [Daum Direct 듀얼토너먼트 1R] B조 3경기 2005년 04월 16일
박지호      김남기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MBC게임 3경기 2005년 05월 17일
김준영      박지호           Ride of Valkyries [Daum Direct 듀얼토너먼트 2R] C조 3경기 2005년 06월 04일
박지호      박성준(삼)  R Point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3경기 2005년 06월 06일
박지호      최가람           R Point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1경기 2005년 06월 13일
김준영      박지호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MBC게임 5경기 2005년 06월 21일
박지호      김갑용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MBC게임 1경기 2005년 06월 27일
박지호      조용호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3경기 2005년 07월 06일
박찬수      박지호           R Point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5경기 2005년 07월 12일
박지호      강도경           R Point [MBC Movies MSL 서바이버] 4조 4강 1경기 2005년 08월 04일
박지호      강도경           Neo Requiem [MBC Movies MSL 서바이버] 4조 4강 2경기 2005년 08월 04일
박지호      조용호           815 [So1 2005 스타리그] 16강 C조 2경기 2005년 08월 12일
박지호      박성준(삼)  Neo Forte [WCG 2005] 6조 결승 1경기 2005년 08월 16일
박성준(삼)  박지호           R Point [WCG 2005] 6조 결승 2경기 2005년 08월 16일
박지호      박성준(삼)  Neo Requiem [WCG 2005] 6조 결승 3경기 2005년 08월 16일
박지호      김근백           Rush HourⅡ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POS VS 삼성 1세트 2005년 09월 07일
박지호      변은종           R Point [So1 2005 스타리그] 16강 C조 6경기 2005년 09월 16일
박지호      변은종           R Point [So1 2005 스타리그] 16강 C조 재경기 2경기 2005년 09월 17일
박성준      박지호           WCG_Azale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12강 B조 1-1경기 2005년 09월 24일
박성준      박지호           WCG_Gai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12강 B조 1-2경기 2005년 09월 24일
이재억      박지호           WCG_Azale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12강 B조 2-1경기 2005년 09월 24일
이재억      박지호           WCG_Gai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12강 B조 2-2경기 2005년 09월 24일
박지호      박성준(삼)  Dark Sauron 2.0 [MBC Movies MSL 서바이버] F조 2경기 2005년 10월 08일
박지호      김정환           Rush HourⅡ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POS VS Plus 5세트 2005년 10월 24일
김남기      박지호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SouL VS POS 1세트 2005년 10월 31일
김근백      박지호           Ride of Valkyries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 F조 1경기 2005년 11월 12일
박지호      김준영           R Point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R] F조 5경기 2005년 11월 12일
박지호      이주영           Dark Sauron 2.0 [MBC Movies MSL 서바이버] 메이저진출전 3-1경기 2005년 11월 26일
박지호      이주영           R Point [MBC Movies MSL 서바이버] 메이저진출전 3-2경기 2005년 11월 26일

진 경기들만 따로 떼어내서 살펴보면....

박성준(삼) 1패 05/08/16 WCG 2005 예선  ->  하지만 총 2승1패로 승리
김준영 1패 05/06/04 Daum Direct 듀얼토너먼트 2R 3경기
김준영 1패 05/06/21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에이스결정전
박찬수 1패 05/07/12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에이스결정전
김남기 1패 05/10/31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1경기
박성준 1패 05/09/24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박성준 1패 05/09/24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 3전2선승제에서 2패로 패배
이재억 1패 05/09/24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이재억 1패 05/09/24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 3전2선승제에서 2패로 패배
김근백 1패 05/11/12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2R F조 1경기

1년 동안 10패를 했는데 9월 24일 하루에 4패나 했더군요....
그래도 플토가 저그 상대로 1년동안 30전이나 해서 쌓인 전적이 승률 67%면 엄청난거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만 친다면 26전 20승 6패 승률 77%라는 압도적인 승률이 나옵니다.
과연 이게 저그 상대로의 플토 전적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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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성준 선수입니다.
지금의 박성준의 시작이라고 보여지는 질레트배 결승 이후의 전적입니다.

질레트 우승 이후 대 플토전 전적(2004/08~ )
50전 37승 13패 74%

<<< 세부 전적 >>>

[승자]   [패자]
박정석   박성준   Nostalgia [Gillette 2004] 결승전 1경기 2004년 08월 01일
박성준   박정석   Requiem [Gillette 2004] 결승전 2경기 2004년 08월 01일
박성준   박정석   남자이야기 [Gillette 2004] 결승전 3경기 2004년 08월 01일
박성준   박정석   Mercury [Gillette 2004] 결승전 4경기 2004년 08월 01일
박용욱   박성준   Dahlia Of Jungle [2004 WCG 대표선발전] 16강 A조 1경기 2004년 08월 13일
박성준   박용욱   Martian Cross [2004 WCG 대표선발전] 16강 A조 2경기 2004년 08월 13일
박성준   박용욱   Korhal Of Ceres [2004 WCG 대표선발전] 16강 A조 3경기 2004년 08월 13일
안기효   박성준   Pelennor [EVER 2004] 16강 A조 1경기 2004년 08월 27일
박성준   김환중   Requiem [KTF Fimm 프리미어 2004] 5경기 2004년 09월 19일
박성준   안기효   Bifrost 3 [EVER 2004] 16강 A조 재경기 1경기 2004년 10월 08일
박성준   박정길   Requiem [KTF Fimm 프리미어 2004] 22경기 2004년 10월 17일
박성준   박정석   Luna [KTF Fimm 프리미어 2004] 27경기 2004년 10월 31일
강  민   박성준   Raid Assault [당신은 골프왕배 2004] 패자조 1회전 1-1경기 2004년 11월 11일
박성준   강  민   Luna [당신은 골프왕배 2004] 패자조 1회전 1-2경기 2004년 11월 11일
박성준   강  민   Arizona [당신은 골프왕배 2004] 패자조 1회전 1-3경기 2004년 11월 11일
박성준   박용욱   Luna [KTF Fimm 프리미어 2004] 42경기 2004년 11월 21일
박성준   이재훈   Alchemist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Saturn리그 2경기 2004년 11월 27일
박정길   박성준   Requiem [GAMEVIL 2004 2nd 듀얼토너먼트] C조 1경기 2004년 11월 30일
박성준   박정길   Mercury [GAMEVIL 2004 2nd 듀얼토너먼트] C조 5경기 2004년 11월 30일
박성준   박상익   Neo Forbidden Zone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Saturn리그 1경기 2005년 01월 15일
박성준   강  민   Raid Assault 2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1Round 4강 2-1경기 2005년 04월 23일
박성준   강  민   Luna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1Round 4강 2-2경기 2005년 04월 23일
이재훈   박성준   Luna [우주배 2005] 패자조 1회전 2-1경기 2005년 05월 05일
이재훈   박성준   Neo Requiem [우주배 2005] 패자조 1회전 2-2경기 2005년 05월 05일
박성준   박용욱   Neo Requiem [EVER 2005] 16강 B조 6경기 2005년 05월 13일
박성준   박정석   Luna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Round 8강 3-1경기 2005년 05월 21일
박성준   박정석   Rush Hour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Round 8강 3-2경기 2005년 05월 21일
박성준   김성제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MBC게임 1경기 2005년 05월 24일
박성준   안기효   Forte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3경기 2005년 06월 01일
박성준   송병구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1경기 2005년 06월 06일
박성준   송병구   Forte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5경기 2005년 06월 06일
오영종   박성준   Forte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3경기 2005년 06월 13일
박성준   오영종   Neo Requiem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온게임넷 5경기 2005년 06월 13일
강  민   박성준   Luna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준플레이오프 1경기 2005년 06월 25일
박성준   강  민   Rush Hour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준플레이오프 2경기 2005년 06월 25일
박성준   강  민   R Point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준플레이오프 3경기 2005년 06월 25일
박성준   강  민   Raid Assault 2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준플레이오프 4경기 2005년 06월 25일
박성준   안기효   815 [So1 2005 스타리그] 16강 A조 3경기 2005년 08월 19일
강  민   박성준   Forte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올스타전 7경기 2005년 08월 18일
박성준   박성훈   Ride of Valkyries [MBC Movies MSL 서바이버] A조 1경기 2005년 09월 10일
박성준   박지호   WCG_Azale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12강 B조 1-1경기 2005년 09월 24일
박성준   박지호   WCG_Gai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12강 B조 1-2경기 2005년 09월 24일
이재훈   박성준   WCG_Azale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4강 1-1경기 2005년 09월 24일
이재훈   박성준   WCG_Gaia [WCG 2005] 국가대표 선발전 4강 1-2경기 2005년 09월 24일
박성준   오영종   Neo Requiem [KTF Bigi Korea e스포츠 2005] 16강 A-2조 5세트 2005년 09월 30일
박성준   박성훈   Ride of Valkyries [MBC Movies MSL 서바이버] A조 재경기 1경기 2005년 10월 29일
박성훈   박성준   Rush HourⅡ [MBC Movies MSL 서바이버] A조 재재경기 1경기 2005년 10월 29일
박성준   송병구   개척시대 [신한은행 05~06 스타리그] 16강 B조 5경기 2006년 01월 06일
박성준   안기효   Rush HourⅡ [신한은행 05~06 스타리그] 8강 2조 1경기  2006년 01월 27일  
박성준   안기효   Ride of Valkyries [신한은행 05~06 스타리그] 8강 2조 2경기  2006년 02월 03일

대 플토전 승률 74%....정말 대단하죠.
그러나!!!
진경기들만 따로 떼어서 보면 이 선수가 얼마나 플토에게 악몽인지 알게 됩니다.

04/08/01 박정석 질레트배 결승 1경기
--> 1경기 패배 후 3연속 승, 총 3승1패로 우승
04/08/13 박용욱 2004 WCG 대표선발전 1경기
--> 1경기 패배 후 2연속 승, 총 2승1패로 진출
04/08/27 안기효 EVER 스타리그 2004 16강
--> 재경기때 이기고 8강 진출.
04/11/11 강민 MBC 당골왕 패자조1회전 1경기
--> 1경기 패배 후 2연속 승 , 총 2승1패로 2회전 진출.
04/11/30 박정길 GAMEVIL 듀얼토너먼트 1경기
--> 최종진출전에서 다시 만나 승, 스타리그 진출.
05/05/05 이재훈 MBC 우주배 패자조 1회전 1경기
05/05/05 이재훈 MBC 우주배 패자조 1회전 2경기
--> 이재훈 선수에게 2연패하며 탈락.
05/06/13 오영종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경기
--> 에이스결정전에서 다시 만나 승.
05/06/25 강민 스티커즈 올스타리그 준플레이오프 1경기
--> 1경기 패배 후 3연속 승, 총 3승1패로 진출.
05/08/18 강민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올스타전 7경기
05/09/24 이재훈 WCG 국가대표 선발전 1경기
05/09/24 이재훈 WCG 국가대표 선발전 2경기
--> 이재훈에게 2연패, 박성준 탈락
05/10/29 박성훈 MBC MOVIES MSL 서바이버 A조 재재경기 1경기


1년 반 동안에 13패나(?)했지만 다전제에서 진 것(결국은 승리했으니까)들을 뺀다면
정말 졌다라고 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것도 대게는 그날 바로 갚아준 경우가 많죠.
또 특이하게도 다전제에서 플토를 만나서 꼭 1경기를 지고 다음 경기를 모조리 다 이겨버립니다.
마치 플토를 너무 우습게 보고 덤비다가 한 경기 지고 나서야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딱 하나의 예외가 있는데 바로 이재훈 선수죠.
불가사의하게도 이재훈 선수는 박성준 선수를 확실히 이긴 거의 유일한 선수입니다.
그것도 두번이나 2:0으로 말이죠.
이재훈 선수를 대단하다고 해야겠죠.

저 박성준 선수의 전적을 보면 이 선수를 다전제에서 잡을 플토가 과연 존재할지  의문스럽습니다.
단판이라면 몰라도 5전3선승제라니.....
박성준 선수가 플토에게 연패한건 이재훈 선수가 유일합니다.
과연 역상성을 보이는 박지호 선수가 저 큰 벽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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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Ri☆World
06/02/14 00:18
수정 아이콘
더 아스트랄한건 이재훈 선수의 온겜넷 저그전 전적이 ㅋ
진리탐구자
06/02/14 00:22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도 온게임넷 개인전 저그전만 빼면 거의 덜덜덜한 수준의 대저그전 승률을 보여주죠.
06/02/14 00:2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작년 어느 플토에게 졌는지
경기 하나하나, 상대 선수 하나하나 기억이 또렷합니다 -_-;;
(이재훈*4, 오영종, 강민, 박성훈) - (올스타전을 제외한다고 하면)
2005년 23승 6패, 79.3% 라는 이상한 성적이...
진리탐구자
06/02/14 00: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박지호 선수는 뭔가 기대가 갑니다. 어떤 강자를 만나더라도 이기지는 못할망정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느낌이 드네요.
힙훕퍼
06/02/14 00:37
수정 아이콘
상대종족 킬러들의 경기라. 그것도 4강전 같은 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정말 기대됩니다. 아마 1경기 승자에 따라 분위기가 갈리지 않을까 하는 신빙성 없는 예상만-_-;;
줄라이
06/02/14 00:38
수정 아이콘
박지호 VS 이창훈 선수의 2004년 경기는 플러스 시절 박지호선수의 경기에요.
박지호 선수는 2005년 3월에 POS로 이적했죠...19승10패로 수정해 주세요.
쏙11111
06/02/14 00:41
수정 아이콘
현존 최고의 플토킬러 저그유저와 저그킬러 플토유저가 맞붙는군요...
두 선수 모두 최고입니다..기대되네요^^
줄라이
06/02/14 00:42
수정 아이콘
힙훕퍼/// 박성준 선수에게는 1경기의 중요성이 왠지 통하지 않을 거 같아요;
1경기 지고 최종승부에선 이긴 경우가 성준선수에겐 너무 많죠;
질레트결승,아이옵스4강,에버2005 4강,에버2005 결승,스니커즈 강민선수전, itv 최연성 선수전...
06/02/14 00:4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에겐 토스가 한끼의 식사보군요 (다만 곰탕은 좀 싫어하시는듯) 박지호선수 첼린지에서 겜한게 엊그제같은데 어느새 2시즌 연속 4강 플레이어가 됐군요. 준결승만 통과한다면 거의 우승(SKY2002배 참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준결승이 기대가 되네요.
아 그리고 위에 박지호선수 진경기 소개하실때 김근백 1패 하신후에 김준영선수를 최종진출전때 잡고 진출하신걸로 압니다. 김근백선수는 그때 2연승으로 진출했었죠^^
FTossLove
06/02/14 00:45
수정 아이콘
각종 오류들 수정.....
Judas Pain
06/02/14 00:47
수정 아이콘
6:4... 사실 이것도 박지호 이기때문에 이 정도를 준것입니다.
같은 팀내의 저그를 그것도 박성준을 상대로 5판 3선승에서 이길 플토라는건...

박지호가 박성준마저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다면 우승하던 못하던 최강의 프로토스는 이 남자입니다 발컨에 가려진 엄청난 훅을 지닌 경기력.. 2006년도 최고의 기대주와 최고의 프로토스에 박지호가 빠진건 분명 관계자들의 실책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군요, 그가 프로토스의 대안이 될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번이 박지호가 시대를 이끌어가는 자라는걸 검증할 마지막 시험입니다 전 결승보다 이 경기가 더 그에겐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힙훕퍼
06/02/14 00:49
수정 아이콘
줄라이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두 선수 다 상대종족전에 자신감을 보이는 선수라 웬지 기세상 한경기라도 이기고 나가면 나중에는 승리하지 않을까 해서요 -0-;
06/02/14 00:52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박성준같은 저그가 다전제,그것도 5판3선승제에서 플토한테 진다는게 상상이 안가는군요...
그러니 박지호 선수가 한번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 오랜만에 플토 우승자가 탄생하길....
06/02/14 00:53
수정 아이콘
부루 // 곰탕은 좀 싫어하는 듯에서 대박 웃었습니다 ^^;;;
FTossLove
06/02/14 00:59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와의 전적을 제외하면
플토에게 단 한번의 연패도 허용한 적 조차 없는 박성준선수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박성준선수가 하루에 플토에게 3패할 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다만 지금 상황이 어째 질레트배 4강전(최연성vs박성준)의 경우와 흡사해 보입니다.
그 당시 최연성이 저그에게 하루에 3패할 거라곤 아무도 믿지 않았었죠.
같은 박성준이 전혀 다른 상황에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과연 이변이 일어날 것인가?

만약 박지호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고 ...
또 만약 최연성 선수를 결승에서 만나 우승해버린다면 ....
역대 우승자들 중에서 가장 험난한 길을 극복한 우승자가 되지 않을까요?

대대로 우승자가 껴서 죽음의 조가 되었던 A조에서 살아남아서
플토전 극강 테란인 전상욱을 이기고..
플토전 악몽 저그인 박성준을 이기고..
최종보스(?) 최연성을 잡는다면....?

박성준 선수도 험난한 길을 올라가서 결국 우승하긴 했지만
결승상대가 플토였었죠.
(그때 결승 상대가 이윤열이었다면 가장 완벽한 험난한 경로가 되었을텐요...ㅋ)
줄라이
06/02/14 01:1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8강전 포스가 워낙 강한지라...
안기효 선수랑 2경기 하는 동안, 박성준 선수의 건물은 성큰 딱 1개 파괴됐죠.
거기에 박성준 선수가 이번시즌 4개공식맵 총전적이 8승1패에요...(1번 진 것도 러시아워2에서 박성훈 선수의 전진 2게이트 전략에..)
여러모로 종족상성,맵,최근경험 등을 봤을 때 박성준 선수가 많이 유리해 보이네요.
하지만 박지호 선수라면 혹시~하는 기대감도 들고요.
이번 4강에서 저프전의 최고수준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after_shave
06/02/14 01:1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저는 박지호 선수 팬이지만, 박성준 선수가 벽으로 보이네요...
06/02/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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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보다는 저그가 더 쉽게 느껴진다는 박지호 선수니,
그래도 기대를 해봅니다.
평균APM514
06/02/1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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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점은 바로 같은 팀 소속 선수들 두명이서 맞붙는다는 것입니다.
맵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데이터도 그렇고 보통 저그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이 있죠.
하지만, 같은 팀이라면? 최연성 vs 임요환 전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심리전을 펼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두 선수는 완강한 공격형 저그, 공격형 토스임에는 분명한데요.
상대방의 타이밍 등에 맞춰서 나오면 전략이나 전술, 혹은 상대의 공격성을 이용한 역러쉬 등을 생각하면 정말 기대가 큽니다.
박지호 선수가 이번 스타리그에 올라온 길이 무척이나 험난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웠던 만큼 꼭 값진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저 사실 P.O.S , 특히 박지호 선수 팬이랍니다~ -.= ;;
꼭 프로토스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세요~~ ^^*
狂的 Rach 사랑
06/02/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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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다 대단하군요~ 대박경기 기대하겠습니다~ ^^(근데 느낌상 지호선수가 일 낼것 같다는...)
Sulla-Felix
06/02/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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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강민-조용호, 홍진호의 경우를 보면
예전에는 박살이 나던 토스유저들이 같은 팀이 되면서
상대전적을 회복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그가 무서운 제일 큰 이유는 정찰력이 부족해서
레어테크의 첫 2지선다에서 엄청난 불이익을 당한다는 건데
같은 팀이라는 건 어느정도 상대방을 파악하는데 유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차피 저그야 토스가 뭘할지 90%는 보고 시작하니까요.
그래서 같은팀 선수끼리의 대결이라면.....

박성준6:4박지호 이렇게 주고 싶습니다....

박성준 너무 무서워요.
06/02/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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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 되네요.
두 선수 스타일 상, 대규모 힘 싸움이 주를 이룰 가능성이 크지만,
5전 3선승제의 경기인만큼.. 박지호 선수가 어떤 전략성을 보여줄지도 매우 기대되는 ...^^
06/02/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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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스트랄 이재훈 선수네요.-_-;; 온겜에 못 올라오는 가장 큰 이유가 약한 저그전 때문이라고 하던데 천하의(?) 박성준을 그것도 두번이나 2:0으로 잡아내다니;; WCG예선경기는 어떻게 볼 방법 없나요?
정테란
06/02/1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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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또 하나의 4강전보다 더 기대가 되긴 합니다.
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거라는 예상도 하게 되고...
청바지
06/02/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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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예선경기 전에 온겜넷에서 방송해주었는데.. 지금도 찾아볼 수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충 기억하기로는 두 경기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초반 박성준 선수의 맹공을 이재훈 선수가 잘 막아내고, 오히려 박성준 선수가 드론이 부족해서 중후반에 밀려버렸던 것 같습니다.
06/02/1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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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든 최고의 저그 vs 플토 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김영대
06/02/1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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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저프전 나오는거 아닌지.. 덜덜
06/02/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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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기대됩니다
06/02/14 09:5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아이러니하게도 질레트 결승 때, 해설자들이 그래도 박정석에게 한가지 희망스러운 점은 "검증되지 않은 July의 대 토스전이다"가 아련히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 땐 8강에서 서지훈을 꺾을 때 이미 4강에서의 최연성과는 충분히 해볼만 하단 생각이 들었지, 지금의 박지호처럼 지옥처럼 다가가진 않았죠. 여튼 두 선수 모두 사랑하니 화이링~~~^^
Ms. Anscombe
06/0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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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님 // 온게임넷에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고, http://kr.worldcybergames.com/wcgtv/wcgtv.asp?groupcd=18008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회원 가입을 해야 하지만..
06/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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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플토 유저로써........박지호 선수의 팬이자 박성준 선수의 팬이며
POS의 팬이기도 한 저로써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경기입니다.

-> 이거 완전 제 얘기군요-_-;; 아무튼 두 선수 모두 화이팅~^^
김동욱
06/02/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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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유머게시판에 있는 이 동영상 꼭 한 번 보셔요.

<글번호 2705 "어떤님이 올리셨던 랩교 안습동영상..">

박성준 선수와 안기효 선수가 8강 2차전 라오발에서 벌인 경기인데, 제가 물론 방송중계로 본 경기입니다만, 암울송 나오면서 저그가 인해전술로 몰아치는데, 박지호 선수가 이런 괴물을 이길 수 있을까 솔직히 의구심이 듭니다.

사실, 전 박지호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동영상 다시 보니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아, 그 동안 제가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러커 올인러쉬는 인정했지만 그다지 좋아하고 싶지 않은 선수였는데, 이 동영상 보니 너무나 위대한 저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괴물저그를 2:0으로 격파한 이재훈 선수는 정말 대단하구요. 강추입니다.
FantAsista
06/02/14 11:3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재훈박용욱의 박태민박성준 킬링사건은 최고의 토스데이엿습니다ㅋ
발업리버
06/02/14 13:03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는 당연히 4강에서 질거라 다들 예상하시는군요. 허허...
Radixsort
06/02/14 13:32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16강에서도..8강에서도 모두 질것이라고 예상하셨었죠..

한동욱..모릅니다.

테테전에서 서지훈과...아 누구더라? 하여튼 연파했습니다. 그런 그가 다시 테란전을 합니다.

Unknown/서지훈..테테전만 봐서는 누구도(심지어는 최연성/이윤열)선수 보다도 더 강해보이지 않나요?

이번 리그의 최대 돌풍의 핵은 한동욱/박지호 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호 vs 박성준..

정말 최근 1년 동안 가장 기대되는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Radixsort
06/02/14 13:38
수정 아이콘
저그는 전략이라는 것을 준비해오기 힘들지만..

플토는 여러가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전략이 통한다면 박지호 선수에게도 충분한 승률이 있습니다.

문제는 박성준 선수 역시 그것을 알고있다는 겁니다.

전략에 당하지 않기 위해 준비를 해 올것이고..

박성준 선수의 정찰력 역시 엄청나죠..

아 이선수 정말 악몽인가요..
06/0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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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에 우주배 패자결승을 봐서인지-_-;

그냥 5:5를 예상합니다
터치터치
06/0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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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선수 화이팅!!

미니맵보며 웃게해주세요....
Den_Zang
06/02/14 14:5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정찰만 꼼꼼히 해줘서 전략에 휘둘리지만 않으면 100% 이긴다고 장담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박지호 선수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박성준의 정찰을 무효화 시키고 약점을 파고들어 초반에 먼가 흔들어주지 않으면 아무리 물량의 박지호라도 근원이 물량 종족인 저그 그것도 박성준의 캐물량에 그대로 밀릴것이라 봅니다..
스플래시토스
06/02/14 15:52
수정 아이콘
요즘 박성준 선수의 기세가 워낙 좋습니다...3:0 완벽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OvertheTop
06/02/14 16:07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는 대테란전보다 대저그전이 더 강한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식해보이는 물량이 그의 저그전센스를 가리고있긴 합니다만, 고로 박성준의 무식할정도의 대플토전을 이겨낼수있는 몇안되는 유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박지호 화이팅!
06/02/14 20:36
수정 아이콘
Radixsort// 유머 하신거죠? 껄껄
06/02/14 21:59
수정 아이콘
저번 시즌이었다면 박지호선수에게 5:5를 주었을겁니다.(네오포르테..) 허나 맵도 그렇고 박성준선수가 유리합니다만 경기는 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WizarD_SlayeR
06/02/15 14:53
수정 아이콘
김동욱//
그거 제가올린건데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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