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웅입니다.

8272번의 글을 대해서 솔직한 저의 의견을 얘기합니다.
솔직히 김희제 님의 글을 읽어보고 저 분도 참 이렇게 고생하시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정당한 비판이라고 해도 누가 나한테 이러한 점을 고쳐달라고
그러면 저라도 받아들이기가 힘들 것입니다.
네. 사람이라는게 자기 단점을 받아들이기는 게 제일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글을 처음 봤을 때, 저 짧은 식격으로서 나름대로 수긍을 가고, 격려해주고 싶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댓글도 무난했습니다.
근데, 비타민C 님의 댓글을 본 다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비타민C님의 말씀을 들어보니깐,..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정말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라는게 뭘까, 그게 뭘 의미하는 것이지?"
이런 게 바로 이견제시라는데.. 그 분의 이견이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해설 중심의 옵저빙과 깔끔한 화면처리라는게 어떤 이유로서 나왔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깔끔한 화면처리이야 흔들리지 않는 화면 처리를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어느정도 수긍이 가지만,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라는 게 정말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pgr에서 성토하는 반전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조삼모사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이런 생각에 비타민C 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소수의견이라면 소수의견이겠죠..)

근데 그 다음부터 올라오는 댓글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다음에 올라오는 댓글 "헐.. 뭐가 그렇게 불쾌하신지..."
솔직히 김희제님의 글보다 일부 회원님의 "뭐가 그렇게 불쾌하신지" 말에 더 화가 납니다.
비타민C님은 나름대로 자기 이견을 제시했지만, 몇몇의 회원은 그냥 비타민C님의 말을 그대로 까버렸거든요.

솔직히 해설 중심의 옵저빙과 깔끔한 화면처리에 대한 의견이 나올 줄 알았는데
(왜냐면, 김희제 님이 생각하는 옵저빙 관점과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옵저빙 관점이 분명히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관점이 더 가치있다고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깐요)

적절하게 올라오는 "뭐가 그렇게 불쾌하신지" 댓글 시리즈.

물론 비타민C님의 말씀 중에서 불쾌하다는 말을 관점에 따라서 적절하지 않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해설중심의 옵저빙과 깔끔한 화면처리가 무엇이냐이라는 일리가 있는 이견을 제시했음을 불구하고
몇몇의 회원들은 그저 말꼬리만 잡을 생각만 하군요.

그래서 저가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느게 비판이고 어느 게 비난,비꼬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