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16 09:41:20
Name CJ-처음이란
Subject 마스터.
메이져 리그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마스터'를 듣고 떠오르는 이름이 있겠죠?.

꾸준함의 대명사 17년 연속 15승 이상 18년 연속 14승이상(진행형)기록하고 있는

대투수. 네. 제구력의 마술사, 그렉 매덕스입니다.

힘으로 윽박지르는 스타일이 아닌 원하는 곳으로 공을 찔러넣는 그를 보며 운영으로

상대를 몰아부치는 마스터가 언뜻 겹쳐보이기도 하네요.

어제 처음 저그의 마스터라는 닉넴을 들었습니다.

그전 마에스트로라는 별명도 굉장히 듣기 좋고 멋져 보였는데 어제 5경기를 보고난

후 '마스터'라는 별명이 정말 완벽하게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을 느꼈습니다.

완벽하게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틈이 안보이는,상대의 수를 읽고 한번더 패를 꼬고

몰아치는 저그 마스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경락 마사지,폭풍 이것마져 완벽히 갖춘다면 정말 '마스터'의 칭호가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스터. 마스터. 이제 한가지만 남았네요.

가장 큰 적. 과연 넘어 갈 수 있을까 할만큼 강한 그적.





온게임넷. 꼭 뛰어넘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6 09:43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스타일은 이미 다 파악되었다,자기 할것만 하다보니 이제는 진다라는 평가가 무색해지더군요.마재윤선수 날이 바짝 서있습니다.
Planetarium
06/06/16 09:52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매덕스가 시즌 초에 4연승인가 5연승인가 할때는, 로켓이나 빅유닛처럼 나이를 거꾸로 먹는게 아닌가 걱정했습니다만(?) 요즘은 정상적으로 먹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_- 시즌 초에는 통산 2점대 방어율로 내려가나 싶었습니다만...;;;;
06/06/16 09:58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는 너무 길어요.
진짜 '마스터'로 했으면 합니다.
옌 n 엔
06/06/16 10:01
수정 아이콘
어제 5경기는 정말 저그 '마스터'의 포스 였죠;
근데 어감이나.. 분위기는 '마에스트로'가 좀 있어보이게 느껴져서(..);
전 그냥 마에스트로로 별칭이 정해졌으면 좋겠네요;
어쨌거나 어제 5경기는 그저 [마스터!] ......
CJ-처음이란
06/06/16 10:14
수정 아이콘
네 사실 메덕스 초반광분모드하고 살짝 주춤하고있다는 이야기를 넣을려고했는데;; 마재윤선수가 광분해서 빼버렸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꽤 길게썻다고생각해서 15줄 규정에 위험이 없겠구나 했는데 딱15줄이네요 헐..
부들부들
06/06/16 10:21
수정 아이콘
세중에는 꿀통이, 메가스튜디오에는 곰덫이 있다고 하던데
곰덫 뽀개고(?) 올라가야죠~

신한은행배 2차리그에서는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올라오기만 하면... 덜덜일거예요
Peppermint
06/06/16 10:29
수정 아이콘
"마스터"라고만 하면 뭔가 헛헛한데 "저그마스터"라고 하면 느낌이 좋아요.
"저그마스터"는 좀더 실질적이고 젊은 느낌이라면 "마에스트로"는 중후한 거장의 느낌이 나는듯..
뭐든 좋습니다. MSL 활약 후 온겜 입성이라는 전통을 마스터도 충실히 따라줄 것이라 믿습니다.
06/06/16 10:5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MSL 2회-3회 우승할 시기에 스타리그로 진출했던걸 감안하면 딱 신한 2시즌이 곰덫 탈출의 기회이긴 하네요.ㅡㅡa
GrandBleU
06/06/16 12:53
수정 아이콘
저그마스터라... 소스하나 잡히면 저곰마스터라는 닉이 나올 것 같아요
Grateful Days~
06/06/16 13:50
수정 아이콘
이러다 마스터로 정해지면 이제 CJ에 맛스타러시가 시작될지도.
06/06/16 13:5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맵들이 초반전략과 빌드 컨트롤 지향 성향의 맵이 많아서 그런지 마재윤선수랑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저그 최고의 운영가이거든요. 컨트롤 위주의 테란한테는 많이 잡히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죠.
06/06/16 14:37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선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에 없어서
온게임넷 리그가 권위가 덜해보이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강한자가 이긴다-엠겜
이기면 강한거다-온겜
06/06/16 14:38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님/ 맛스타 일반인도 구할수 있나요?
맛스타 먹고 싶다. 행군 할때 먹은 오렌지 맛스타에 건빵맛은 잊을수가 없다.
폴로매니아
06/06/16 16:26
수정 아이콘
무슨 롤플레잉게임하는것도 아니고 저그마스터는 좀 유치하죠 마에스트로가 제일 나은듯합니다.
초록추억
06/06/16 16:58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실력이 모자란 선수에게 '마스터'라는 호칭을 붙인다면 굉장히 유치하게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쬐끄만 꼬맹이가 70점 짜리 시험지를 들고는 '음하하하!!난 천재야!'라고 하는것과 별로 다르지 않거든요.
하지만, 실력과 업적이 빛나는 이 - 예를들어 아인슈타인- 에게 그의 지인들이 '아인슈타인!!당신은 진정 물리학의 천재요!!'라고 말하는것이 유치할까요..?

마스터라는 호칭이 유치하게 들리는 이유는 마스터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에 비해 지나치게 가볍게 -업적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의 호칭으로- 사용되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매덕스 앞으로 가서 '마스터라구요...?유치합니다'라고 말씀해보시죠.

본문에 나온대로, 마스터라는 단어의 의미와 그의 플레이는 부합하는 측면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의 실력이 유치한 별명에 권위라는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죠.

폴로매니아님은 굉장히 말을 함부로 -주장에 근거가 항상 부족합니다- 하시는 경향이 강하시던데...자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술사
06/06/16 18:02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가 더 멋져보이는건 왜일까요..
CJ-처음이란
06/06/16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멋진건 마에스트로가 더멋진데.의미를 살펴보면 마스터. 황제에 버금가는 의미라고 봅니다. 음..그래서 결론은.. 둘다하면 안되겠니?.(죄송-_-)
CJ-처음이란
06/06/16 18:26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님//유치란건 좀 안맞는것같군요. 롤플레잉을 잘안해서그런지 뭐 어떤게 유치하다는지모르겠지만 초록추억님말씀처럼 야구팬앞에서 "마스터 그랙매덕스?야 마스터가 모냐?유치하게"라고 말하신다면 큰일날겁니다;;.
06/06/16 22:24
수정 아이콘
마스터는 정말 후덜덜한 호칭인데... 요즘 개나소나 출판하는 판타지소설에서 9서클 마스터니 소드마스터니 남발을 하고 게임에서도 숟하게 나오는지라, 별거아닌.. '쫌 하는?' 정도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참고로 매덕스에게 마스터란 별칭이 언제 붙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성기때에는 파워피쳐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스타일을 바꾼거죠.
06/06/20 01:50
수정 아이콘
영 맘에 안드는사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01 월드컵 그속에 e-스포츠? [3] 요로리3553 06/06/19 3553 0
23900 프로리그 상위 6팀, 그들의 향후 판도는? [23] Observer4659 06/06/18 4659 0
23897 티원 vs 르카프 오즈 엔트리가 나왔네요. [188] Silent...7156 06/06/18 7156 0
23894 MBC Hero VS 삼성의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62] SKY924591 06/06/18 4591 0
23893 박용욱 vs 강민의 길고 긴 인연, 프링글스의 승자는?? [22] 김광훈4723 06/06/18 4723 0
23892 야후 연예뉴스란에서 사라진 게임 [7] 고길동5522 06/06/17 5522 0
23891 추억이란 단어속에 늘 존재하는 친구의 소중함... [4] 어느난감한오3764 06/06/17 3764 0
23890 미약한 가능성일지라도 붙잡을 수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겠다 [17] Nerion4448 06/06/17 4448 0
23889 영어 시험과 TEPS [21] kirari_koizumi4246 06/06/17 4246 0
23888 프로게이머가 아닌!!!최근 공방유저들 상황 [27] 마루7861 06/06/17 7861 0
23886 김창선해설에 대한 개인적인생각 [95] 50fa9221 06/06/17 9221 0
23884 모처럼 한가로운 오후, 시 한편이 가슴을 때릴때... [4] 날개달린질럿3940 06/06/17 3940 0
23883 Pantech EX VS CJ ENTUS LINE UP [89] 초보랜덤4560 06/06/17 4560 0
23881 박정석...방금 포스는... [13] 노게잇더블넥5239 06/06/17 5239 0
23880 STX VS KTF LINE UP 공개 [93] 초보랜덤5032 06/06/17 5032 0
23875 애국자인 것과 애국자로 불리는 것. [25] 볼텍스3571 06/06/17 3571 0
23874 2년만에 돌아온 PgR21 역시 좋아요 ^^ [6] 샹크스4279 06/06/16 4279 0
23872 한미 FTA는 과연 앞으로 악영향만 있을까요? [23] 에어하트4617 06/06/16 4617 0
23871 게임리그의 틀을 바꾸어볼까? [9] 붇옹산3560 06/06/16 3560 0
23870 이번 MSL결승에 쓰이는 맵들의 플저전 밸런스와 분석~~ [30] 김광훈4723 06/06/16 4723 0
23869 24강 일정중 가장 피튀기는 전쟁터 듀얼이나 시즌2로 직행하느냐 [4] 초보랜덤4203 06/06/16 4203 0
23868 저그의 발전.. [22] 한인4511 06/06/16 4511 0
23864 마스터. [20] CJ-처음이란4181 06/06/16 41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