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26 00:33:31
Name 제로벨은내ideal
Subject FTA는 과연 해야할 것일까요?
정말 FTA가 진정한 자유무역협정이 될까요?

그나마 대중의존도가 높아지고 좀 더 다각화 되면서

대미 의존도가 줄어들었는데

이 상황에서 FTA를 미국과 체결해야될 필요가 있을까요?

일본과 스위스도 체결 안했던 FTA...

이스라엘은 FTA체결 당시 요르단 산 제품도 이스라엘 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개성공단은 블랭크?()

이것은 한미 FTA가 아니라  경제부문의 SOFA요

제2의 강화도 조약입니다.

우리정부는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할 지 걱정됩니다.

제가 처음 글 쓰는 것이고 이런 글을 어디에 올려야 될지 몰라서

우선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짧게 여러 줄로 써도 글이 올라가는 지요?

제가 흥분해서 막말을 했습니다만

링크로 들어가보셔서 제발 한미 FTA에 귀한번기울여 주시고

눈 한번 떠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스위스전 재경기! 때려죽일 주심! 네 그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1차협상은 이미 끝났습니다........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15846&cateNo=241&boardNo=15846&first=fals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ou.Sin.Young.
06/06/26 00:48
수정 아이콘
FTA를 잘 이용한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바-_-보에 필적하거나 더 심한 외무각료들에게는 아무 기대 않습니다. 하핫.. 그냥 대관자제들 배낭여행 가이드나 잘 하고 있으라죠.
비롱투유
06/06/26 01:17
수정 아이콘
무조건적인 반대가 과연 옳을 것일까요?
좀더 진지하게 접근하는게 좋을 듯 쉽습니다.
여러번 생각해 신중히 결정해야 할 일이지 덮어놓고 찬성할 일도 반대할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 인터넷에 보면 FTA가 체결되면 무조건 죽는다고 믿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여러번의 생각과 고심 끝에 나온 결론이라면 죽든 살든 상관않겠지만, 별다른 고민없이 한쪽 의견만 맹신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60% 이상입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의 의존도는 아주 높지요.
이런 상황에서 FTA 협상은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어놓을 아주 큰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든 찬성이든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무턱대고 반대서명운동을 벌이거나 FTA 체결하면 다 죽는다는 극단적인 발언보다 냉정히 서로의 손익을 계산해 봤으면 합니다.
진리탐구자
06/06/26 01:37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뭐 무역 개방 그 자체가 꼭 나쁘다고는 못 하겠지요.
그런데, 이것은 이익이 되어야 하고, 이 이익은 국가나 몇몇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이익이 되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이를 실현할 계획도 제대로 세워놓지 않고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령 농업 부문을 예로 들어봅시다.(농업 부문이 개방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예로써.) 농업 개방이 되면, 값싼 외국 농작물이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될텐데, 이렇게 되면 농민들이 죽어나리라는 것은 삼척 동자도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서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마련할 수 없다면 농업 부문에 대해서는 협상을 잘해서 개방을 최대한 막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죠. 근데 정부에서 이 과정을 충실히 행하고 있는지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FTA는 향후 한국 경제를 좌우할 중요한 협상이고, 분명히 이득이 될 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렇게 중요하면서도 막대한 이득이 되는 일을 왜 이렇게 감추려고만 드는지 알 수가 없네요.
하수태란
06/06/26 01:39
수정 아이콘
제목다운 제목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에 글의 중복여부보다 들어가야할 중요한것이 많은것 같은데요.
아무리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진리탐구자
06/06/26 01:45
수정 아이콘
FTA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라면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수출 증가와 해외 자본 유치일텐데, 저는 이 둘 다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교역이 증가하니 수출이 증대되는 것이야 당연한 이치입니다만, 과연 이 게 이득으로 환산이 될 수 있냐 이거죠. 수출에서 이익을 보는 기업은 주로 고용이 적고 효율이 높은 고부가 가치 산업 부문일텐데, 이 기업들의 이익이 과연 한국 내로 재투자가 될까요?

다름으로 해외 자본 유치인데, 해외 자본들이 바보도 아니고 자선 사업 해주는 양 생산 수단을 많이 만들 리가 없습니다. 대부분 단기성 투기 자금이겠죠. 이렇게 차익을 노려서 한국 자본을 대량 국외로 유출시키는(여기서 한국 자본이라고 한 건 한국-외국으로 자본의 국적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국가에 속한 민중들이 누려야 할 재화이라는 의미니 오해 마십시오.) 투기 자본을 왜 반가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토스사랑
06/06/26 02:03
수정 아이콘
우리가 FTA를 어떤 식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들이 존재합니다. 찬성론과 반대론들이 나름의 논리적이 근거를 가지고 각자의 주장을 펼치는데 전 여기서 미국이 우리나라와 FTA를 맺으려는 궁극적인 의도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현 시점에서 중국을 가장 강력한 위협세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의 패권에 재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그들이 MD 문제,북핵문제와 어우러져서 중국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FTA는 그 연장선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경제적인 것 뿐만아니라 이를 이용한 동북아지역에 있어서의 전략적 위치확보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응하여야 하지 지금 하는 식으로는 정말로 곤란합니다. 단순히 경제적 이득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한반도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또다른 시각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06/26 02:15
수정 아이콘
음..제목 수정했습니다.
06/06/26 03:10
수정 아이콘
제 2의 강화도 조약은 좀 상당한 오바 같구요.;;;
일단 저는 FTA 찬성입니다.

얼마전 한국 재계가 FTA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한 걸 보고 더욱 확신이 ..
진리탐구자
06/06/26 03:21
수정 아이콘
흠...저는 재계의 지지 의사를 보고서 더 반대로 확신이 들었었는데. ^-^;; 뭐 관점의 차이겠죠.
어쨌건 토스 사랑님이 하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부시 본인의 입으로 전략적 유연성과 경제적 유연성은 서로 유기적인 연관을 맺으며 진행해가야 한다고 이야기 했었던가요.
뭐 한국이 대 중국 전초 기지가 되는 것이 어떠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이나 미국이나 동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국가이므로 서로 간의 충돌이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국에 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나 할까요.
Gold Digger
06/06/26 03:32
수정 아이콘
짧게 정리하자면,

'언젠가' 해야하기는 하는데 지금 '당장' 하면 '절대' 안 되는 것이지만 '급히' 하고 있는 것.아니 '해야되는' 것일지도.

원래 장기 플랜으로 계획된 한-미 FTA가 갑작스레 월드컵 기간을 틈타 일사천리로 협의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뭔가 찝찝한 냄새가 느껴지지 않습니까?2010년쯤에 할껄 2006년에 한다...(열린우리당 어느 의원)이는 현 노무현 정권이 집권 초기부터 스스로 주장해오던 것이고 이는 그에 대한 번복행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마 이는 현 정권이 대외적 대내적으로 모두 궁지로 몰리면서 비롯된 급조책...일종의 도박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우선 대내적으로는 잇다른 지방선거에서의 참패와 주요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급격한 민심이반에 대한 공포가 한 몫한 듯 싶습니다.내년 대선까지 뭔가 큰 전환점이 없다면 분명 참패가 기정사실화 된 현 시점에서 현 정권이 기댈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것은 바로 남은 임기동안의 무언가의 '업적'입니다.뭔가 큰 껀수를 해낸다면 그것도 그토록 압박을 받아오던 경제 측면에서 커다란 업적을 이룩한다면 그 동안의 실책을 모두 만회할 수 있다라는 계산이 있었고 그 대안으로 바로 한-미 FTA라는 실로 어마어마한 '껀수'가 등장하게 됩니다.이는 실로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구요.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도박적 시도는 집권당 내부에서조차 갑론을박이 오갈정도로 논란이 일었고 결국 경제분야에서는 노 대통령의 오른팔과 같았던 정태인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조차 반대하기에 이릅니다.결국 노 대통령은 협상을 강행하고 정 비서관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말죠.
이러한 현상은 코드 인사 코드 정치로 대변되는 현 정권의 성향상 참으로 보기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노 대통령 자신이 가장 신뢰하고 그런 자신을 잘 따라는 참모진조차 반대하는 일이라니.이 일이 얼마나 엉성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대변해주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게다가 강행돌파를 선택한 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두 축구에 쏠릴 6월을 협상 기간으로 설정하여 한-미 FTA 협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국민 여론의 반대를 최소화했습니다.한 나라의 수십년 아니 수백년의 미래를 결정할지도 모르는 그런 큰 일을 국민 여론,사회적 대합의 원칙조차 무시하고 급행처리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이래저래 이러한 FTA 협상의 동기를 불순하게 볼 수 밖에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외적인 요인을 살펴보면 현시점이 한-미 동맹이 결성된 이래 대미관계가 가장 최악의 상태라는 것이죠.일례로 부시-노무현 대통령 사이의 핫라인통화가 작년 이후 9개월동안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인데 이는 다른 우방국인 일본,영국과는 매우 대조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한 마디로 '교류'가 거의 없다는 것이죠.집권 초기부터 자주 외교 자주 국방을 주장하며 미국 의존도를 줄이겠다던 현 정권이 이래저래 미국 측에 곱게 보이지 않았을 것은 당연했을테고 결국 이는 심각한 국제적 외교고립의 위험과 주한미국 철수 위협으로 인한 안보위기를 초래하게 되었죠.이러한 불쾌한 미국의 심사를 달래기 위해서 이라크 파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 결국 싸늘한 부시 행정부의 시선을 돌리긴 어려웠습니다.결국 현 정권은 이 FTA 협상을 통해 그 간에 냉각되었던 한-미 공조관계를 단번에 회복 하려는 듯 싶습니다.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국제사회에서의 '생존'을 위한 방편으로 한미 관계 회복을 위해 썩 내키지 않은데도 어쩔 수 없이 끌려가듯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야 될까나요.

이상 제 사견이었습니다.

뱀다리>그리고 제가 이 FTA 협상에 대해서 한 가지 또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은 협상의 주체인 우리 정부 측에서 과도한 낙관론에만 기대고 있다는 것이죠.FTA로 인한 여파는 그 어떤 경제전문가들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판국에 김현종,한덕수,정문수,이경태씨 같은 지미파(知美派) 혹은 친미성향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협상을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현 정부는 시각의 형평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라만다
06/06/26 04:05
수정 아이콘
제2의 강화도조약.... 물론 그땐 상대가 일본이긴했지만, 뭐 비슷한거같군요
불.평.등.
김치원
06/06/26 07:38
수정 아이콘
세계화에 대한 내 생각은 새벽에 대한 느낌과 흡사하다.
나는 매일 아침마다 해가 뜨는 것이야말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보다는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 내가 새벽을 싫어한다 할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별로 없다.
세계화도 마찬가지다. 세계화는 나 때문에 비롯된 것도 아니고, 내가 중단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Lexus & Olive Tree (토머스 프리드먼)

확실한 건 우리 모두 더 잘살 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거지요. 더 잘살려면 뼈를 깍는 경쟁을 통해서 살아남는 제품만 구매하지 않게 될까요? 저라면 새벽을 택하겠습니다.
06/06/26 07:54
수정 아이콘
제2의 강화도 수호조약이 될지 제2의 위정척사 운동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죠.
06/06/26 10:23
수정 아이콘
뭐, 월드컵 기간에도 FAT에 관한 기사는 챙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그 시점에 제가 종사하는 분야는 스리슬쩍 협상안이 나왔었고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암담합니다. '경쟁'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현재의 FTA는 절대 공정한 경기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는 첨부터 질 좋은 운동화 신고 뛰는데 누구는 고무신 신고 뛰어야 하니까요. 재계에서 FTA 찬성이 어떤 의미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만, 어차피 회사 가진 사람에게는 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그렇게 되면 구조조정도 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비정규직이 늘기도 할 테고, 기업 경영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익이겠죠.
과연 정부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스스로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기업들이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건 알겠지만, 그걸 일구는 사람들은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잘 사는 기준'이 대체 어디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서민들 살기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FTA가 얼마나 더 도움을 줄는지... 저는 회의적입니다. 어차피 모든 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멕시코를 보더라도 어느 정도 예견 가능하겠죠. 무엇보다 FTA 지금 찬성하는 사람들만 있습니까? 반대하는 사람들은 왜 반대하는지 좀 들어보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든지 협상 시기나 안을 조정하든지 해야 할 텐데 전혀 그렇지 않죠. '참여정부'라는 기조가 무색해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푸른달팽이
06/06/26 10:49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가 '참여'한 일이라고는 이라크 전쟁에 '참여'한 것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것도 정부가 참여한 것이지, 정부의 의사결정과정에 민중들이 얼마나 '참여'했는지는 의문이군요.

세계화나 경쟁이 과연 좋은 것인지도 저는 의문입니다만,
지금의 한미FTA협상은 경쟁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398914_11686.html
멕시코의 FTA이후 상황을 보여주는 KBS스페셜인데요.
시간있으시면 한번쯤 보셨으면 합니다.
06/06/26 11:09
수정 아이콘
그 멕시코조차 95년 FTA 체결이후 대미수출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죠 :)

제가 FTA 를 찬성하는건 경제적인 측면에서입니다. 아마 개인적인 입장에서의 FTA 라면 조금 바뀔수도 ...
06/06/26 11:41
수정 아이콘
개리님/
경재는 말입니다. 무역에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것이 아닙니다.
경제는 돈이 얼마나 도는 것을말합니다.
멕시코가 흑자로 돌아 섰다 하나 2000년이후로 다시 적자가 돌아섰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극심한 내수침체로 더 경제적 악화가 되었습니다.
수치로 경제를 판단하는것은 상당한 잘못된판단입니다.
06/06/26 11:46
수정 아이콘
ROSSA 님 멕시코는 2005년 대미무역 648억달러 흑자 기록했습니다.
자세히 찾아보시고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람들도 정의하지 못하는 경제를 한마디로 정의하시다니 놀랍네요 ^^;;
after_shave
06/06/26 11:54
수정 아이콘
기본적 찬반 입장이네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214&article_id=0000008687§ion_id=001&menu_id=001
무엇이 옳은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기사를 보면 일본은 한국을 먼저 협상국으로 택한 미국에 섭섭함 드러냈다 라는 기사도 있고, 멕시코 fta는 산업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르고, 그정도 사례분석 안하고 fta추진 하진 않을 것이므로 참고는 되지만 극단적 사례인듯 합니다. 그리고, 의료,교육은 협상대상이 아니라네요.
농민을 어찌 보호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네요.
좋을지 나쁠지는 매우 혼란 스럽지만, 미국이 정말 무서운 존재이긴 하네요.
관전포인트.
http://www.edaily.co.kr/news/econo/newsRead.asp?sub_cd=DA14&newsid=01886006579884344&clkcode=00202&DirCode=0020206&curtype=read
나는 아는데 정부는 왜모르지 같은 류의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훨씬 더 잘알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제2의 강화도조약이라는 아주 극단적인 의견을 여과없이 믿어버리는 것은 실수가 아닐까 하고요...
분명한건 너무 긍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습니다.
06/06/26 11:58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한 FTA가 한미간 에프티에이인지 아니면 FTA자체를 부정
하는글인지 알수가 없군요. 한미간 FTA만을 부정한다면 다른 나라와
의 FTA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고, FTA자체를 부정한다면 석유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내수만으로 살아갈 수 도없는 노릇이고..반대를 한되
무슨 묘책이라도 있나요? 저로서는 도무지..FTA는 운명이라 생각합니
다.
토스희망봉사
06/06/26 12:14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 정치인들한테 뭘 바라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쓰레기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내 정치인 들입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FTA 를 안하는게 현명한 일이나
그렇다고 안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미국과의 FTA는 너무 서둘렀습니다. 좀더 약한 나라들과 연습이 더 필요 했는데요
투신재림
06/06/26 12:36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다른나라의 FTA 사례를 살펴볼때, 보다 중요한것은 대미수출이 흑자냐 적자냐가 아닙니다. 물론 FTA 이후 수출량의 증가등도 중요하겠지만 더불어 경제성장율,고용증가율,실업율,임금상승율 등등도 같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수출이 늘어난다고 '살림'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죠
06/06/26 12:53
수정 아이콘
현재 한미 FTA에서 미국은 이중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쿼터제, 보호관세, 임의 제재(슈퍼301조),보조금 지급등 보호무역장벽을 유지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나라는 관세환급 금지, 금융 서비스의 국경간 거래 허용등 보호무역 장벽을 철폐하라는 것이죠
즉 미국은 자기에게 불리한 분야는 보호무역을 하고 유리한 분야는 자유 무역을 하겠다는 겁니다

정부가 낙관적인 이유는 신자유주의자들이 때문입니다 한미FTA 체결되면 양극화가 해결된다는 말에 폭소가 나오던데요 이제까지 신자유주의가 도입된 나라들이 양극화가 심화됬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건지...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특징은 연역적이라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귀납적인 사례로 반박하면 "특수한 상황에서 일어난 예외적 현상이다","제대로 정책 추진이 안 되서 그렇다","시간이 더 지나면 분명히 좋아진다","분석이 잘 못 되었다","모델은 정확하다"라는 말 들을 하니 말입니다 농담이 아니고 무슨 근본주의 종교인과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06/06/26 13:19
수정 아이콘
안하면 좋겠지만.. 2006년형 신형 NF 소나타를 미국에선 1100달러 선에 파는 꼬라지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차는 독일과 FTA를 쌀은 미국과 FTA를 전자제품은 일본과 FTA를 -_- 제발 질좋고 싼 제품좀 쓰자고오 !!!! 우리는 세금을 정부에도 내고 기업에도 내죠. 신발.. 이중과세 -_-
06/06/26 14:19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생각도 해보고, 공부도 해보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보지만... 전 fta는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고려하고 생각해야할 문제가 32108561095610356105개쯤 되고, 어찌나 복잡한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혼자의 결론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쟁쟁한 전문가들도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는 일을, "1에 1을 더하면 2지" 라고 말하듯 간단히 단언 하시는 분들 보면 참 아슷흐랄 하더군요.
06/06/26 14:45
수정 아이콘
개리님/경제를 한마디로 정의 한쪽은 그쪽인거 같은데요?
저는 경제를 수치로만 표현할수 없다고 만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제 이야기 하는 것을 꼭 전문가만 하라는 법있습니까?
게리님도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요?
게리님은 어떻게 노벨수상자들도 정의 못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할수 있죠?
06/06/26 14:59
수정 아이콘
ROSSA //경제는 돈이 얼마나 도는 것을말합니다. <- ^^;;
제가 언제 경제에 대해 정의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멕시코의 대미수출 상황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지않으셨습니까? 잘못 알고 계시길래 정정해드린것 뿐입니다. 왜그리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네요 .
06/06/26 15:21
수정 아이콘
'경제는 돈이 얼마나 도는것을 말합니다'.
제가 가진 경제에 대한 개념이고요
그런이야기는 충분히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님도 멕시코가 무역흑자 때문에 멕시코 경제만큼 나아졌다고 이야기 하지 않으셨습니까?
무역에서 이득 보는 것이 경제에 이득보는 것
님의 경제에 대한 개념이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경제에 관한생각을 이야기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님은 노벨상 받은 사람도 정의 하지 못한 경제를 왜이야기 하냐
라고 말하면 경제이야기는 노벨상받은 사람밖에 이야기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남의 의견에 딱잘라서 부정하는것은 토론의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멕시코수출상황은 제가 잘 조사 못한 상황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6/06/26 16:06
수정 아이콘
rossa님// 그간 여러 토론에서 이름을 뵌 분인데요. 오늘은 좀 지나치신것 같아서 몇마디 거듭니다.

게리님이 말씀 하신건, "멕시코도 대미수출 흑자였다. 경제적인 측면에선 fta찬성이다" 두가지 밖에 없어요. 그 중간에 "멕시코는 대미 수출 흑자 때문에 경제가 나아졌다" 라는 자기 생각을 -게리님이 말한것 마냥- 끼워넣는건 간극이 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경제에 대해 가르치려드는 태도가 저한테도 보입니다. "경재는 말입니다. 무역에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것이 아닙니다. 경제는 돈이 얼마나 도는 것을 말합니다." 라고 말씀하신건 가르치는 태도 같아 보이고, 그것 역시 토론의 예의가 아니겠죠.
폐인28호
06/06/26 16:10
수정 아이콘
렐랴님 //NF소나타를 1100불요? 11000이라면 좀 이해하겠습니다만 1100불이면...
한국돈으로 백만원 좀 넘는돈이라는건데 뭔가 이상한데요...
한번 다시금 알아봐 주시지 않겠습니까??
투신재림
06/06/26 16:24
수정 아이콘
theo님//님 댓글을 보니 갑자기 개리님과 로사님과의 리플이 이해가 안되네요;;;;
님께서 제시하신 개리님의 두문장은 'FTA협상이후 멕시코의 대미수출의 흑자를 기록했고, 이러한 경제효과때문에 난 FTA를 찬성한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요?
만약 멕시코의 대미수출 흑자와, 게리님이 말씀하신 '경제적인 이유'와 아무관련없다면 그렇다면 어떠한 '경제적인 이유'로 찬성하는지 궁금하군요;;
06/06/26 16:34
수정 아이콘
본문 하고 상관 없이 말꼬투리 잡고 싸우는 것을 제일 싫어 하는데...
제가 꼬투리잡고 싸우고 있네요. 죄송하고요
그냥 이번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tho님 /
'경재는 말입니다. 무역에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것이 아닙니다. 경제는 돈이 얼마나 도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어디가 가르치는 태도 같나요?
게리님 의견에 반박하기 위해 제 의견을 말한것입니다.
이런것도 토론의 예의가 아니면 아예토론을 하지말라는 것입니다.
아싸라비아
06/06/26 17:2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멕시코의 경제는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KBS스페셜에서 멕시코 NAFTA이후였나..?그 프로그램에선 그렇게 소개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멕시코는 NAFTA협정을 체결한 분야에선 생산성,노동자임금,GDP가 더 증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간단히 말해서 성장은 할 여건이 있었지만 분배에 실패하며 하향곡선을 그린다고 분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06/06/26 17:53
수정 아이콘
멕시코의 경제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임금인상률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연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임금인상률
2001 ...... -0.4....... 4.4.........2.5.......5.8
2002 ...... 0.9....... 5.7.........2.7.......5.2
2003 ...... 1.2....... 3.98.......3.3.......2.1
2004....... 4.2....... 5.2........ 3.7.......2.4
2005 ....... 3.0....... 3.3........ 3.6........1.9

5년동안 저성장을 했는데요 그리고 임금 인상률은 떨어지고 있는데 비해 물가 상승률은 꾸준합니다
그리고 멕시코의 낮은 실업률에는 통계적 매직이 숨어 있습니다 정부 실업률 산출에 흔히 쓰는 속임수죠
06/06/26 17:57
수정 아이콘
ROSSA //theo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이의를 제시하는게 제 입장에선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을 기초로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는게 토론의 기본 아닌가요? 그 사실 자체를 잘못알고 계셨는데 왜 자꾸 이의를 제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노벨상 얘기한게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뭐 딱히 나쁜뜻으로 얘기한건 아니었습니다.

문득 제가 왜 갑자기 FTA 전도사가 되어 이런글을 쓰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멕시코에 대한 글은 삭제했습니다. 멕시코의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 등등 따지고들자면 끝없는 반복일뿐 토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FTA 찬반 국민투표 같은게 생긴다 하더라도 귀찮아서 안나갈 위인인데 이거 참...
06/06/26 18:02
수정 아이콘
노파심에 말씀 드리는건데, 저는 멕시코 사람들이 FTA 이후로 살기 좋아졌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저 멕시코도 FTA 이후 대미수출이 흑자전환 되는등 KBS방송 내용처럼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것은 아니다. 라는걸 말하려 했고 뿐인데, 토론이 자꾸 이상하게 번져서 죄송스럽군요.
다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투신재림
06/06/26 18:35
수정 아이콘
개리님//로사님이 이의제기하는 부분은 2005년도에 대미무역이 흑자를 전환했다는 사실을 지적한것에 있지 않은데 왜 그렇게 느끼시고 논점을 그리로 돌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애시당초 로사님의 처음 리플의 뜻은 무역수지에서의 흑자가 경제성장을 담보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FTA가 실행된 나라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심지어 미국에서조차도 투자와 고용이 분리된다는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입된 자본은 있는데, 그것이 순환되어서 고용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니, 그것보다 님이 찬성하시는 경제적인효과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06/06/26 18:41
수정 아이콘
투신재림 // 말 꼬투리 잡는건 그만합시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끝이 없고요. 왜 ROSSA 님도 아닌 재림님이 그러시는지도 모르겠고요.별로 제 생각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토스사랑
06/06/26 21:09
수정 아이콘
케비에스 스페셜 보고 정말 충격이었는데......
에프티에이에 대해 정말 다시생각케 하더군요...
06/06/26 23:44
수정 아이콘
오늘도 뉴스보니 멕시코 나프타이후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다는...
06/06/27 16:57
수정 아이콘
폐인28호// 아.. 0 이 하나 빠졌네요. 11000불이요. 세일하긴 했지만 -_-; 우리 나라는 세일도 없다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042 [실시간중계] 듀얼토너먼트 PC방 예선 오전조 중계창 [323] 초보랜덤9316 06/06/28 9316 0
24041 폭력에 무감각해지는 사회, 그 시작의 현장 [37] 럭키잭4516 06/06/28 4516 0
24040 아래 교육관련 글을 읽고 나서의 감상.. [23] 제로벨은내ideal4175 06/06/28 4175 0
24036 커리지 ...개척시대....정말 ...-_-;;; [54] 초코바5744 06/06/27 5744 0
24035 세계최고의 전투기 TOP 10 [59] yellinoe7233 06/06/27 7233 0
24034 비교 [7] Zealot3625 06/06/27 3625 0
24031 저희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글입니다.(학교폭력의 현실,스크롤압박, 천천히읽으세요) [127] 최종병기그분7485 06/06/27 7485 0
24029 연봉없는 선수는 프로가 아니다. [24] homy5370 06/06/27 5370 0
24028 Wcg 예선 김준영 선수 vs 임요환 선수(강민선수 대 이주영선수) [90] 체념토스6858 06/06/27 6858 0
24027 ..이래서 난 pgr유머게시판이 제일 좋다. [13] 고등어3마리3722 06/06/27 3722 0
24026 엠겜 서바이버 2ROUND 진행방식에 관한 의문점 [33] 스톰 샤~워3468 06/06/27 3468 0
24024 차기시즌 OSL의 맵의 윤곽과 제외되는 맵들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 [43] Nerion6130 06/06/26 6130 0
24023 온겜과 엠겜의 색감 비교 [37] 이희락5558 06/06/26 5558 0
24022 나는 정말 좋은 고객입니다. [24] 박지단5031 06/06/26 5031 0
24021 SAMSUNG KHAN VS STX SOUL LINE UP [43] 초보랜덤3755 06/06/26 3755 0
24020 이윤열의 2팩이 보고 싶다. [21] 김연우6186 06/06/26 6186 0
24019 Wcg 예선 박명수 선수 vs 이윤열 선수 [20] 체념토스5282 06/06/26 5282 0
24016 FTA는 과연 해야할 것일까요? [41] 제로벨은내ideal3708 06/06/26 3708 0
24014 언제나 프로토스는 강렬하다. [45] 시퐁6684 06/06/25 6684 0
24013 스타방송 보는것도 사랑과 같은 이치인가봐요.. [12] T1팀화이팅~3764 06/06/25 3764 0
24011 오늘 처음 인생이란게 허무하다는것을 깨달았군요.. [9] Figu3735 06/06/25 3735 0
24010 6월의 축제는 끝났지만...... [13] BluSkai3969 06/06/25 3969 0
24009 그렇게 재미있던 스타크래프트가.... [28] 깐따삐야5457 06/06/25 54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