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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6 21:25:27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마재윤..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 것인가?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에게..

지금까지의 프로게이머중 가장 강력한 포스를 뿜어낸 선수를 3명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 3명의 선수를 꼽겠죠..

하지만 4명을 뽑으라고 하거나, 5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나머지 1,2자리가 정말 치열하겠죠..

강민, 마재윤, 박성준, 박정석, 조용호, 서지훈 등등...


오늘 경기를 마재윤 선수가 우승함으로써..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으로 이어졌던..

지금은 비어있는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되었죠.

이제 마재윤 선수에게 남은건 딱 2가지입니다

온겜넷의 우승과 , 프로리그에서의 대활약

저 2가지마저 차지한다면..

저그 유저로서 최초로 누구나 인정할만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ps.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온겜넷에서도 우승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최강자가 나타나고, 그 선수의 경기를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참 재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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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급호랑이
06/07/16 21:29
수정 아이콘
흠 개인마다 다를듯 한데요. 박성준....그가 정상에 있을때 다 본좌로 칭했을만큼 특히 종족이 저그라 더 인정받았었죠. 박성준선수는 늘 팬이 적어 인정못받는듯하여 아쉽네요. 저한테 3명을 꼽아보라고한다면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을 꼽고 싶네요. 마재윤선수 분명 극강의 선수죠. 길지 않은 전성기 어서 양대리그를 휩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우구스투스
06/07/16 21: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타 초창기에 임요환 선수의 포스도 상당했었기에... 2연속 우승, 3연속 결승 진출은 정말 덜덜덜이었죠.
06/07/16 21:31
수정 아이콘
이미 박성준선수가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만 ;;
아우구스투스
06/07/16 21:31
수정 아이콘
저야 뭐 개인적으로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배틀넷에서 무모하게 따라하기도 하고 하지만요.
06/07/16 21:3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그래도 한떄 박본좌라는 소리와 함께
효도르 선수와의 합성 짤방도 돌아다니고 그랬었는데 ..
팬이야
06/07/16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미 박성준선수가..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06/07/16 21:34
수정 아이콘
둘 다 아직 부족합니다. 일개 방송사 모드로는 인정 받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조용호가 소리 없이 강한 것이고,
누가 양대 리그를 먼저 재패할 지 지켜보죠. 조용호냐, 마재윤이냐, 박성준이냐.
마르키아르
06/07/16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포스를 뿜어낼때를 기준으로 하면 박성준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더 강력한 포스를 뿜어냈다고 생각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과거형이 되어버렸고, 마재윤 선수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조금더 기대가 되네요.
06/07/16 21:38
수정 아이콘
저그 우승자는 최근에 참 많이 나왔는데 겜비씨-엠비씨게임 테란 우승자들과는 달리 2%씩 부족한 업적 때문에 '최강'이지만 '지존'이라 부르기 좀 뭐하게 만드는군요. 뭐 그것마저도 머지 않아 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르키아르
06/07/16 21:3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엠겜준우승 타이틀 정도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죠..
프로브무빙샷
06/07/16 21:39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호칭의 자격이
양대리그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야 하는게 기본적인 가정이라면..
아직 저그중에서는 누구도 본좌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거라고 보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이외에.. 강민선수는 양대리그에서 모두 우승 경험이 있지만.. 시기가 아주 약간 어긋남과 그이후의 급격한 성적하락으로 본좌의 칭호를 확정하진 못했구요..
그래서 저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이은 본좌의 탄생은 미답의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박성준 마재윤 선수가 그 길로 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위치는 비슷하고.... 박성준선수는 잠시 쉬고있고.. 마재윤 선수는 아직도 걷고 있는 정도..?
06/07/16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준 선수가 좀 강열한 인상을 심어준 것 같습니다.
투신이라는 별명답게 화끈한 경기가 뇌리에 남습니다.
나머지 조용호, 마재윤 선수는 운영형이라고 할까요? 잘하기는 하지만 약간은 특색이 없는(폄하는 아닙니다) 스타일이라 저는 박성준 선수에 1표를(이러니까 무슨 투표같네요^^)
06/07/16 21:40
수정 아이콘
박성준,박태민,조용호,강민,마재윤 선수도 포스가 정말 엄청난 시기가 있엇다고(지금일수도있고)하지만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선수는 최고의 포스가 아닌 "무적"포스를 내뿜엇기에 다른선수들과는 비교가 안되죠..
06/07/16 21:4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반쪽짜리 리거였나요? 그래도 MSL에 모습도 보이고
통합 프리미어리그 에서도 우승을 거뭐쥐고 스니커즈 올스타전에서도 모습을 보였었는데 ..
WordLife
06/07/16 21:41
수정 아이콘
본좌라인에 들려면 "양대리그 우승"은 필수조건이겠죠.

박성준, 박태민, 조용호, 마재윤.. 양대리그 우승을 가장 먼저 차지하는건 누구일지.. =_=
06/07/16 21:42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는 MSL에서 그나마 8강까지 올라갔는데........ 마재윤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도 진출 못했으니.......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 될듯 하네요.
06/07/16 21:44
수정 아이콘
SKY92// 그렇게 치자면 엠겜우승,온겜3위한 박태민선수를 더 높게쳐야..
WordLife
06/07/16 21:45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게 따지면 조용호선수는 엠겜우승, 온겜준우승 아닌가요..

조용호선수가 이번에 온겜 우승만 했어도 저그 최초 양대리그 우승이었는데.. 아쉽겠네요..
폴로매니아
06/07/16 21:46
수정 아이콘
스타역사상 가장 강렬한 포스를 뿜은 선수를 세명 대라고하면 임요환, 최연성, 강민을 꼽겠습니다. 나머지선수들은 그냥 엄청나게 잘했다정도로 밖에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WordLife
06/07/16 21:47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 강민선수를 포함시킬수도 있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만..
이윤열선수는 절대로 빠질수가 없죠.. ^_^;;
김연우
06/07/16 21: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어? 어.어, 어!'하는 느낌 아니었나요?

항상 매 경기 보면 아슬아슬 해서 엄청 마음 조렸는데-_-(결과적으로 다 이기긴 했지만)
WordLife
06/07/16 21:4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전성기때는.. 뭘해도 이기는 수준이었습니다.

김동수선수를 상대로 전진 투배럭을 해도 당연히 이기겠구나 싶은.. (실제로 이겼죠 =_=)

그때는 임요환선수가 "어떻게" 이길까가 관심거리였죠.. 이기는건 당연했으니까요.
06/07/16 21:50
수정 아이콘
기욤선수는 이젠 자연스레 빠지는 군요.
임요환선수 시절에 엠비씨게임이 없거나 초창기임을 생각해본다면 과거에는 게임큐등 대회를 배려해야할 듯.

그리고 전 기본적으로 랭킹 1위를 더 높게 봅니다.
박성준선수는 엠겜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어도 프리미어리그, itv의 활약도 좋았죠.
무적이라면 전 기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선수를 꼽겠고 그리고 그 다음으로 박성준 선수를 꼽겠습니다.


임요환선수 전성기때는 정말 무적이었죠. 당시 한게임만 이겨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수준이었죠. 50승 4패였든가요?(예전에 스겔에서 봤을때 기억으로는) 어쨌든 저정도의 전적이 믿기는 정도였죠. 아마 좀 아슬아슬하게 이겨나가는 건 전성기의 끝자락이죠. 그리고 워낙 랭킹1위도 가장 오래할정도로 잘 나가는 시절이 길었고.
06/07/16 21:50
수정 아이콘
포스는 주관이고
양대 리그 우승은 객관이니.

조용호 선수로서는 이번 결승이 참으로 아쉬웠겠죠.
06/07/16 21: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에 스케쥴이 없고,
종족간의 트렌드 변화가 없는한 마재윤 선수의 지금과 같은 포쓰는 유지되리라 봅니다.

양 방송사 일정이 선수들을 2배 이상 지치게 한다고 보고있거든요.
전략 노출도 그만큼 크고요.
06/07/16 21:5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전성기 시절 진짜 질 것 같지 않아서 많이 미워했던 기억이^^
돌아서서
06/07/16 21:51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님은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 시절때 스타 경기를 안보셨나 보군요. 포스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요소지만, 당대 최강의 3인을 꼽아라는 주제에 이윤열이 들어가지 못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객관적인 성적에선 말할 필요가 없으며, 주관성을 띄는 포스라는 부분에서도 최강 이윤열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몇 안될 겁니다.
WordLife
06/07/16 21: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KPGA 우승하지 않았나요?

이윤열의 엠겜 3회우승에 KPGA가 포함되니.. 임요환선수도 양대리그 우승자죠.
06/07/16 21:5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생각해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세명은 빠질수가 없군요. 그 셋의 전성기를 다 보신 분들은 모두 수긍하실 겁니다
백두급호랑이
06/07/16 21:55
수정 아이콘
이윤열을 빼는건 말이안되죠..너무잘해서 안티가 생겼을정도면,
폴로매니아
06/07/16 21:55
수정 아이콘
아뇨 전성기시절 프리미어 다 봤습니다. 그때 딱히 포스를 느꼈다기보다는 그냥 엄청 쉽게 이긴다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박경락선수와의 엔터더드래군에서의 희안한 조합이 기억에 남는군요. 포스란게 뭐 주관적이지만 이윤열선수 경기를보고 최연성 선수나 강민 선수 경기들만큼 포스를 받은적은 없었습니다.
돌아서서
06/07/16 21:57
수정 아이콘
엄청 쉽게 이긴다라는 느낌이 보통 소위 말하는 포스 아닌가요? 전 강민선수가 저그를 엄청 쉽게 이긴다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토스사랑
06/07/16 21: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포스라지만 이윤열을 빼는건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자체가 주관적이지만요...
보노보노
06/07/16 21:59
수정 아이콘
이윤열을 포함 안시키는 건 저도 좀 이해가.. 무지막지하게 이기던 선수가 처음엔 기욤 선수였습니다. 정말 결승 숫하게 올라가고, 제발 지라고 빌었는데도 한국 선수들 기욤을 못잡더라고요.. 한 일년간은 거의 무적의 포스 였습니다. 무적의 포스 느낀게 기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 물론 강민 선수도 대단하긴 하지만,, 우승 횟수에서 위의 선수들과 비교도 안되죠
06/07/16 21:59
수정 아이콘
포스는 주관이라 설득이 안되죠.
대세가 있을 뿐.
마르키아르
06/07/16 21:59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그래서 대부분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겠죠~^^:
돌아서서
06/07/16 21:59
수정 아이콘
뭐 더이상 말하면 말도 안되는 논쟁이 될꺼같아 님의 생각에 대한 부정은 안하겠습니다. 포스라는게 무엇이다 라고 딱히 정의 내릴수 없는 것이니 더이상의 대화는 무의미 할것 같군요. 그래도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선수를 뽑아라 라고 설문조사를 한다면 강민선수보단, 이윤열 선수가 득표에서 앞설것 같네요.
06/07/16 22:03
수정 아이콘
뭐 최연성 선수도 엠겜우승할때 온겜 나가지도 못했는데 결국 온겜도 2회우승을 했지않습니까?? 마재윤선수도 좀 지켜보자구요..플레이스타일도 최연성선수랑 비슷하지 않습니까
루로우니
06/07/16 22:0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 최연성 이선수들은 정말 최고인 선수들이였고.
그다음을 말하라면 당연 박성준선수를 빼면 안될꺼같은데;
온게임넷2회우승,프리미어리그 우승, itv우승, 공식랭킹1위
저그의 역사의 획을 그은선수죠..
06/07/16 22:07
수정 아이콘
OSL 2회 준우승, MSL 1회 우승, 1회 준우승, iTV 1회 우승, 기타 메이저급 대회 4강권 다수, 공식랭킹 1위, 단일대회 10회 연속 진출을 달성한 선수도 있으니까요. 워낙 조용조용해서 눈에는 잘 안 띄어도 말입니다.

저그는 별 수 없습니다. 누구 한 명이 양대를 다 먹어야지.
돌아서서
06/07/16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뒤를 잇은 최강자는 박성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시 최고의 전성기 였던 최연성을 질레트배 준결승에서 격파한건 정말 말그대로 충격적인 사건이였으며, 아이티비에서 다시 최연성을 격파하면서 박성준이 말그대로 한동안 대세였죠. 그 당시 암울했던 저그의 대 테란전을 흔하디 흔한 전술인 저글링 러커로 테란을 때려 잡는 모습은 정말 저그 역사의 획을 그은 선수라고 칭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완전소중류크
06/07/16 22:09
수정 아이콘
단 한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쉽게 말이 나오지 않겠지만
단 3명을 뽑으라고하면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절대 부인할수도 부정할수도 없는...
그 다음은 박성준 선수...
WordLife
06/07/16 22:10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스타의 본좌는 테란이라는게 당연한 상식이었던 시절..

그 상식을 깨부순 선수가 박성준선수였죠. 박태민, 마재윤, 조용호로 이어지는 저그의 르네상스는 박성준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06/07/16 22:11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우승 4회 준우승 2회와
개인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
개인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

이게 비슷해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팬심인가요? ..
폴로매니아
06/07/16 22:13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최강자를 뽑는다면 당연히 이윤열선수가 들어가야하겠지만 계급짱떼고 순수 포스만으로 본다면 최연성, 강민, 박성준선수가 오히려 앞선다고봅니다. 물론 임요환선수는 포스건 뭐건 아무도 뛰어넘을수없는 언터쳐블이고요.
WordLife
06/07/16 22:14
수정 아이콘
Mr.L군 // 누군지 확신할수가 없어서 그러는데요.. 혹시 양대리그 말고 기타리그 성적이 포함된건가요?
완전소중류크
06/07/16 22:14
수정 아이콘
Mr.L군//저도 짐작이 잘 안되네요-_-;;;
06/07/16 22: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임-이-최는 최고의 선수였고, 최고의 선수이고...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기욤,강도경선수가 아주 자연스럽게 빠진게 좀 그렇군요.^^

저그유저중의 포스로 보면은 박태민선수의 반짝(?) 포스가 최고인듯하나, 여러모로 마재윤선수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06/07/16 22:15
수정 아이콘
뭐 강렬한 선수 = 강력한 선수라는게 항상 성립되는건 아니니깐 뭐라 할순 없네요.ㅡㅡa
완전소중류크
06/07/16 22:1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반짝 포스는 박태민 선수도 대단했죠-_-;
박태민 선수도 얼른 다시...오셔야 될텐데 ㅠ
WordLife
06/07/16 22:16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 그냥 임요환-이윤열-강민-최연성-박성준.. 현재 마재윤, 조용호 경합.. 이렇게 정리하는게 좋을듯.. ^_^;;
06/07/16 22:17
수정 아이콘
딱 보면 나오는데요.
박성준
마재윤
조용호
선수죠.

저도 비슷해보이지는 않습니다. (itv프리미어등 포함한듯)
06/07/16 22:17
수정 아이콘
1번 OSL 우승 2회 준우승 2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iTV 우승1회
2번 MSL 우승 2회 MSL 준우승 1회
3번 MSL 우승 1회 준우승 1회 OSL 준우승 2회

iTV와 프리미어리그가 존재하던 그당시에 기타 리그 취급을 받았었나요?
06/07/16 22:1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우승 4회 준우승 2회 -> 박성준선수 itv포함성적인듯 합니다만...
완전소중류크
06/07/16 22:18
수정 아이콘
아...이젠 우승,준우승이라하면 OSL과 MSL로 시야가 좁혀져서-_-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06/07/16 22:19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는 몰라도 itv는 기타리그취급 받았습니다..;;--... 아쉽긴해도...
Blazin Beat
06/07/16 22:19
수정 아이콘
한명이라면 기욤선수.
06/07/16 22:20
수정 아이콘
iTV는 생방이 안되던 리그라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고,
프리미어리그는 선발 과정에 잡음이 워낙 많아서...엄청난 규모의 이벤트리그 정도 취급을 받았죠.

저같은 경우는 셋 중 조용호 선수의 경력이 가장 놀랍다고 보여집니다. 양대 리그 활약 여부, 꾸준함, 경력까지. 4강권 경력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이번에 우승이라도 했음 무려 양대 리그 우승 선수가 될 뻔도 했으니.

허나 많은 분들께는 인정 받지 못하는 게 또 현실입니다. 흐흐.
06/07/16 22:21
수정 아이콘
fourms// 그러게요... 저도 조용호선수가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왠지 최강의 저그라하면은 그냥 마재윤선수가 떠오르는게...;;
06/07/16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래전부터 스타리그를 본 입장에서 케이블방송의 보급률이
쳐지던 시절때문에 iTV가 적어도 2~3차까지는 겜비씨 그러니까 당시 KPGA 투어보다 더 화두에 올랐던걸로 기억합니다.
WordLife
06/07/16 22:22
수정 아이콘
Mr.L군 // 예상이 맞군요. ^_^;;

당시에는 그랬으나 아무래도 사라진 리그에 대한 가치는 점점 희미해지기 마련이죠.
그리고 당시에도 itv 우승과 온겜 우승이 같은 평가를 받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홍진호가 저그에게 남긴 트라우마랄까요.. 저그에게 준우승 횟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저그 본좌 논쟁은 누가 최초로 양대리그 우승하느냐에 달린듯..
힙훕퍼
06/07/16 22:22
수정 아이콘
왜 이런 글만 나오면 박성준선수가 빠지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저그로서 랭킹 1위도 꽤 오래 유지했고, 질레트 당시 암울해 보였던 저그에게 저글링 러커와 뮤탈 컨트롤의 발전도 보여줬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이후로 다른 저그들이 많이 흡수해서 발전을 이뤘다고 보여지는데요. 정말 팬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너에게간다
06/07/16 22:23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저그를 꺾고 우승해서 그닥 포스가 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테란에게 참패했구요. 테란전도 러시아워 이외에는 엄청난 경기를 보지는 못 했네요. 그래서 마재윤 선수가 상대적으로 더 강해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싸이언 결승전에서 조용호 선수에게 무너지긴 했지만, 그 전에 최연성 선수를 3:0으로 꺾었거든요. 저는 그게 더 후덜덜 했습니다 -_-;;
06/07/16 22:2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도 itv우승했죠 박성준선수 바로 전 6차리그에요
글루미선데이
06/07/16 22:2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너무 이겨서 싫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윤열 선수정도면 최강자에 꼭 껴줘야지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그후는 아직 모르겠네요
강민 선수는 최강에 가까웠는데 뭔가 약간 아쉬운 모습
박성준 마재윤 조용호 선수는 다른 리그에서 너무 엇박자고
(조용호 선수는 좀 다른 케이스이지만)
박태민 선수는 날벼락같은 안습이고 ㅠ,ㅠ
06/07/16 22:2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iTV 우승은 저도 까먹고 있었네요. 우와아아앙.
리플 수정~
너에게간다
06/07/16 22:2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에 박성준, 강민, 박태민 선수를 두고 항상 말이 많았죠 -_-;;
난너좋아
06/07/16 22:26
수정 아이콘
업적에 있어선 최고인 이윤열선수가 빠지는건 말도 안되고요.
아직까지 박서,나다,우브에 근접한 선수는 없죠 강민과 박성준를
언급하시는데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06/07/16 22:27
수정 아이콘
일단 우승 축하드리고요....

마재윤선수는 온게임넷 본선이라도 올라야 일단 인정해줄듯...
투신재림
06/07/16 22:28
수정 아이콘
11개월 이상 랭킹 1위를 유지하고도 아직도 검증이 필요하군요 박성준선수는...
06/07/16 22:2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5판 3선승제에서 질 때보면 '내 상대는 최소한 현재 그가 플레이하는 종족 가운데 단연 최강자입니다.'하면서 지는데 이길 때는 '그냥 어찌저찌하다보니 이겼어요.'라는 느낌이랄까....ㅡㅡa
김주인
06/07/16 22: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그리고 이미 저그 최초 우승을 이루고 이 세명의 선수와 3회우승을 다투는 투신 박성준 선수도 절정의 포스를 뿜어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그 투신 박성준 선수 그 다음 자리를 놓고 지금 싸우고 있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그 자리를 차지할려면 온겜 우승에 참고로 테란을 꺽고 우승하는 포스 정도는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조용호 선수가 랭킹 1위임에도 불구하고 그 포스가 약해보이는 것은 그의 테란전에 있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그걸 넘어서야 그 다음 본좌 자리에 해당되시겠죠.^^
06/07/16 22:30
수정 아이콘
예 조용호 선수의 누락은 사과 드리겠습니다.
WordLife
06/07/16 22:3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마재윤선수가 인정을 받은건 우승보다 오히려 다판제에서 최연성선수를 꺾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조용호선수도 다판제에서 최연성선수를 꺾으면 평가가 달라질듯..
김주인
06/07/16 22:37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단순 우승횟수와 결승 횟수를 보더라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으로 이어지는 포스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참고로 강민, 박태민. 홍진호..조용호 선수 들은 강한 포스임에는 여지가 없지만, 객관적인 우승횟수와 결승 횟수를 놓고 보더라도 무적 포스는 아니죠....
06/07/16 22:41
수정 아이콘
한방송사에서 잘하기도 힘든데 테란이 아닌 저그로 3회연속결승진출...2회우승만해도 잘한건데 (물론 결승상대가 플토라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이번에는 8강,4강에서 테란이기고 올라왔는데에도 여기계신분들은 벌써부터 평가절하시키려는것 같네요...
Blazin Beat
06/07/16 22:41
수정 아이콘
네번째가 누구냐를 떠나서 지금 이순간에도 최연성 선수가 젤 쎈거 같으니..
06/07/16 22:42
수정 아이콘
우승횟수 따지기 전에 테란이 아닌 저그로 저만큼한것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난너좋아
06/07/16 22: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온겜에서도 무적포스를 보여라^^
한동욱선수와 5전3승제 하면 어떻게 될까? 정말 궁금하네요
양대리그 우승자 통합결승전 뭐 이런거 하면 잼있겠는데 ^^
06/07/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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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는 별 무리 없죠.
06/07/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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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카// 그렇게 흥분하실꺼 까지야...
한 시즌 결승이 끝나고 우승자에 관해서 또는 역대 우승자에 관해서 이래저래 떠드는것이 이상한가요?
그리고 주관적-객관적이 아닌 보편적인것도 있습니다.. 사실 객관적이란것도 보편적인 주관이 합쳐진거라고 봅니다만...
WordLife
06/07/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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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달면서도 그냥 재미있는 토론으로 생각했는데..

엘리시카님의 리플 하나로.. 거북이냐 조오련이냐 다투는 애들 꼴이 되어버렸군요. -_-
엘리시카
06/07/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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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냉소적으로 글을 썼군요... 기분나쁘신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좀 수정했구요...

저도 원래 이 논의에 끼어들려고 글쓰다가 평가절하를 한다느니 이런 글들을 보다가 도저히 제 생각을 쓰기가 두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논의 자체를 봉쇄(?)하려는 의도로 쓴 것입니다...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
06/07/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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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하면 강한줄도 모릅니다. 이윤열 선수가 전성기를 맞을 때는 도무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죠. 다른 선수들은 역전을 거듭하고 힘겹게 이겨 올라갔지만 이윤열 선수는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맨날 최강자 논쟁이 벌어지는데..뭐, 저도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대를 대표하던 선수들은 분명 있었습니다. 분명 현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입니다. 그것은 언제 어떻게 뒤집어질지 아무도 모르죠. 박성준 선수도 자기만의 시대를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생각하면 박성준 선수의 우승 이후로 선수들의 실력차가 거의 없는 진정한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영웅들의 난립이죠. 이런 시기에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MSL은 그 방식이라던가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굉장하기도 했기에 더 어려웠을텐데 어떻게 뚫고 우승한 것이 대단해보이네요. 분명 현 시점은 마재윤 선수의 시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을 정복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극복해야 할 벽입니다. 시대의 최강자지만 아직 넘어야 할 벽이 있는 거죠.
WordLife
06/07/16 23:04
수정 아이콘
엘리시카 // 이런 논의가 봉쇄되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평가절하라니요.. 그 수많은 프로게이머 중에 여기에 이름이 언급된 선수가 몇이나 있습니까?

이런 글에 이름이 거론되는것만으로도 그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겁니다.
06/07/16 23:05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토론인데요!
여타 스포츠도 이런 식으로 많이 이야기 나누지 않나요?
조던의 후계자는? 선동열 이후 최고의 투수는 하면서요?
이런 즐거움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역사가 있다는 자랑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기 있는 분들 가볍게 참여하는 것이지 그렇게 목에 힘준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저만 그런 건가요?
마르키아르
06/07/16 23:06
수정 아이콘
엘리시카//

음..전혀 낚시성 의도로 쓴글이 아니었습니다..-_-;;
마르키아르
06/07/16 23:08
수정 아이콘
시퐁//

지금 마재윤 선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진정한 "상향 평준화" 는 오직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엘리시카
06/07/16 23:15
수정 아이콘
글 삭제했습니다...
논쟁이 점점 격해지는 것 같아 노파심에 쓴 글인데 너무 혼내시는군요...

그리고 오늘 우승으로 마재윤 선수 최강자 자리에 오른것 맞는것 같습니다... 온겜넷 성적이 아쉽지만 3회연속 결승은 정말 몇명 안되지요..
가승희
06/07/16 23:16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한때 본좌였건거는 인정합니다..
랭킹 1년동안 1위였으니깐..
이윤열,최연성,임요환선수에 비교하면 한참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세선수는 XXX를 이겨라 수준이었으니깐...
박성준선수는 테란상대로는 초반에 60퍼센트했을뿐 그이후는 40퍼센트 반도 못이겼습니다.
강민선수도 잘하긴했지만.. 같은시기 최연성선수가 너무 앞도적이어서 좀 묻어진게 사실이고..
마재윤선수도 3회연속결승진출하긴 했지만 포스면에서는 3명에 테란에게 한참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행인건 마재윤선수는 진행중이라는거기때문에 더 기대를 거는거죠
카이레스
06/07/16 23:2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엄청난 테란전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성준이나 박태민 선수가 전성기 시절에 테란전 극강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그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결승에서 테란을 만나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최상급 테란과의 다전에서 대부분 승리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결승에서 테란을 꺾었냐 아니냐는 포함시키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새로운시작
06/07/16 23:23
수정 아이콘
정말 최강자 하면 전 기욤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이렇게 네명이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저그 하면.. 그냥 꾸준한 종족 이런 생각이 먼저 들구요... 저그팬인데.... 저그 중에서도 넌 최강자야 ;;;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가장 근접치가... 마재윤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음.. 그래 테란을 잘잡아야지... (제생각;;) 테란을 참으로 유연하게 잡아내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쉬운점 이라면 역시 온겜에서의 활약상이겠죠...
그건 계속 도전 하다보면 마재윤선수가 언젠가 뚫지 않겠습니까...^^

그런의미에서 홍진호...... 엠겜 피씨방 뚫자 ;;;;;;;;;;
가승희
06/07/16 23:29
수정 아이콘
오래되서 그런지 임요환,이윤열선수의 포스를 잊으신분이 많은데..
아니면 스타를 원년부터 안봐서인지..
지금은 상향평준화가 어느정도 되었지만..
당시만해도 2001년에는 임요환선수는 거의 이길수없는 존재였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한경기만 져도.. 16강에서 한경기 졌다고 슬럼프냐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해설자들도 누가 임요환을 이길까를 넘어서서 누가 임요환을 이길가능성이 가장 높을까라고 언급했을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보다 더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승률도 메이저대회가 늘어나고 경기도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 종족승률이 80퍼센트에 가깝고 무엇보다 플레이자체가 다른선수와 틀리니..
진짜 프로와 아마추어에 실력차이수준이 날정도였습니다..
최연성선수까지 임요환,이윤열선수와 비교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외에 선수는 심하게 말해서 하늘과 땅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른선수들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위에 세선수는 워낙 괴물이었습니다.
마르키아르
06/07/16 23:3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정말 잘하긴 했지만 .. 위 3명과 동급으로 놓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

최연성 선수랑만 비교해봐도..

양대리그 우승 5회
3위도 3번인가, 4번인가..
itv같은 메이저아닌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하고..

무엇보다 프로리그다승왕, 팀리그다승왕
(특히 팀리그에서의 그 덜덜덜함은..)

한마디로 스타리그, MSL, 팀리그, 프로리그, 기타리그.

모든 리그에서 최고의 포스를 뿜어냈었죠..

천적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저그, 플토상대로는 80-90%가까운 승률, 약점으로 지목되던 동족전만 65%정도의 승률을 보이던..

박성준 선수가 활동하던 시기에 가장 잘하는 선수는 박성준 선수맞죠.

하지만 저 3명과 동급으로 보기엔 2% 모자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제이스트
06/07/16 23:33
수정 아이콘
일단 팬심을 다 떠나서 박성준 선수를 논외로 둔다는게...
11개월 케스파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저그의 한 획을 그은 선수인데 말이죠.

저그라서 그런가요..
투신재림
06/07/16 23:34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최연성선수가 itv 우승했었던가요?
연휘군
06/07/16 23:36
수정 아이콘
글과 리플에 이름이 언급된 지명도만 생각해도 대충 감이 올듯 합니다. 아무래도 소위 말하는 '포스'라는 것이 다수의 인정을 받아야 가능한것이니 테란 셋만큼 보편적다수에게 포스를 느끼게 한 선수를 꼽아서 보편적다수의 인정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다 싶습니다.
마르키아르
06/07/16 23:38
수정 아이콘
투신재림//

앗 죄송합니다~ 제가 헤깔렸네요..^^; 준우승이었죠~
가승희
06/07/16 23: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원맨팀으로 팀리그를 우승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당시 4u팀은 원맨팀은 아니었지만..
LG ibm 팀리그에서 만큼은 원맨팀이었습니다.
최연성선수 혼자우승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그 리그때 최연성선수에게 출전기회를 2번만 주고 다른팀 4명씩이랑 팀배틀했어도 최연성선수가 다이겼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강민,박성준,박정석,박태민,홍진호,마재윤,서지훈선수까지..
이 정도의 압도적인 포스를 지닌선수는 절대 없습니다.
좀 재밌는 생각을 해보자면..
만약 2001년이나 2002년에 팀리그가 있었다면...
임요환,이윤열선수가 어땠을지 재밌을꺼 같습니다
나의 고향 안드
06/07/16 23: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박성준 선수는 부족합니다. 마재윤 선수도 마찬가지죠. 랭킹이 1위라는 것을 해도 아직입니다. 제일 중요한 msl 제패, osl제패가 각자 없죠. 이게 무슨 의미냐면 아직 개척하지 못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말이죠. 무적이라는 의미와 잘한다라는 의미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06/07/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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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3명 빼고 절대 질 것 같지 않던 포스를 느낀 선수는 박성준 선수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그러나 그 느낌도 3선수 만큼 강렬하지는 않았던게 좀 ...........
투신재림
06/07/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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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질렛부터 04 에버배까지(이기간도 1년이 넘습니다만)박성준선수의 포스는 인정해줄만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그시기동안의 박성준선수와 필적할만한 저그유저는 아직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에 비하면 어느정도 손색이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평가절하된다는 느낌이 좀 드네요
06/07/16 23:41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
테란이 아닌 이상 다른종족으로는 최연성,이윤열의 전성기만큼의 업적은 거의 못낼거라고 봅니다...지금같은때에는 테란으로도 불가능할것같고요...비교자체를 할수 없다고 봅니다.
06/07/16 23: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썼던 '저그의 새로운 트로이카에 대하여'에서도 드린 말씀이지만, 박성준 선수의 MSL 성적은 마재윤 선수의 OSL 성적보다는 분명 양호했지만, 절대 강자로서 치고 올가가기에는 흠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서바이버 리그 때마다 응원을 하는데도 이게 쉽지가 않네요.
마르키아르
06/07/16 23:4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와, 박성준선수가 부족한건..

타 방송사의 전적도 있지만..

팀단위 리그에서 눈에띄는 활약을 못한것도 크죠..

최연성 선수처럼 닥치는대로 이겨버리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이런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죠..
쵱녀성
06/07/16 23:44
수정 아이콘
게임큐 3차리그,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때의 임요환 선수 포쓰...KPGA 3차, 파나소닉 스타리그때 이윤열 선수 포쓰...EVER 프로리그, LG IBM팀리그때 최연성 선수의 포쓰...이 선수들과 질레트배 박성준 선수의 포쓰는 비교불가입니다.

박성준 선수...최전성기인 질레트배때 종종 졌지만 저 위 3선수들은 저 당시 지질 않았었죠. 임요환 선수 한경기만 지면 슬럼프라고 했고...이윤열 선수는 이재훈, 한웅렬 두 선수가 그나마 이윤열을 상대로 "해볼만한" 선수들이었고...저 둘이 아니면 이길수 있는 선수가 아예 존재하질 않았었죠. 최연성 선수의 팀리그 포쓰는...정말 후덜덜...나오면 무조건 올킬하다 시피했죠. 팀리그가 아니라 "최연성을 이겨라" 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반면 박성준 선수는 그냥 스타리그 우승자의 포쓰정도? 절대 안지는 그런 이미지는 아니었죠.
마르키아르
06/07/16 23:46
수정 아이콘
curie //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마재윤선수를 보면서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플토는 저그때문에.. 저그는 테란때문에.. 그 최강자 자리를 차지할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마재윤선수를 보면 테란이 천적이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죠-_-;
06/07/16 23: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팬텍과의 팀리그 결승에서 3킬 한 적이 있어용. 흐흐.
박성준 선수는 이번 플옵이 최초로 맞은 기회네요.
쵱녀성
06/07/16 23: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KTF 올킬, 팬택 3킬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쉽게 무너진적도 많았습니다. 차재욱 선수 올킬의 희생양도 된적이 있고 성학승 선수한테 무너진 적도 있고...

최연성 선수는 나오면 KTF빼고는 죄다 올킬이었습니다. 슈마GO의 전성기 시절에도 서지훈-강민을 비롯한 GO의 선수들이 죄다 최연성 하나에게 4명이 올킬당했다면 뭐 말 다한거죠.
글루미선데이
06/07/16 23: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재밌는 것은 저 3인방이 아직도 현역이라는거죠
이윤열은 MSL에서 부활했고 우브는 좀 더 기다려야하고
박서는 한쪽에 남아있을 것 같고

저그들이 한자리 꿰차는 것을 보고있을건지
아님 다시 최강시리즈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될 지
06/07/17 00:00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
글쎄요...운영여하에 따른거지 종족상성자체는 테란이 우세한건 사실입니다...
50짜리 마린으로 신나게 럴커잡는 한동욱도 연습때 박명수를 못이긴다는 예기까지 하신다면야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그리고 저그는 테란상대로 맵영향도 엄청받고요...
06/07/17 00:27
수정 아이콘
한 1년 이상 저 선수는 사기다... 90%는 못이긴다... 라고 생각이 든 선수는 정말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밖에는 없었죠. 그러나 단기간으로는 기욤, 강민, 박태민, 박성준, 최근의 마재윤 (희안하게 조용호 선수는 포스가 좀 ㅠ)이 있습니다.

최강자가 되려면 한 1년 이상 정말 평정 수준이 되어야하는데,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과연 그러한 선수가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마르키아르
06/07/17 00:28
수정 아이콘
curie//

음.. 그건 테란도 플토와 싸울때 똑같은 것 아닐까요?

맵이 플토상대하기에 불리하게 만들어지면 이기기 참 어렵고..

종족상성자체도 플토가 우세하고요..

요즘 정상급 저그 유저들이 테란 잡는 모습이나..

테란정상급 유저가 플토잡는거나 큰차이는 안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경이에게
06/07/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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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는 개인대회보다 팀리그때의 포스가 더 강렬했건거 같습니다.나오면 아무도 못막던 그시절이 있었는데요..흠
06/07/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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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종족도 다르고 지금같은 상향평준화시대에서 예전의 정말 아무도 못이길 최연성,이윤열의 포스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레몬과자
06/07/17 00:54
수정 아이콘
경기력으로는 마재윤선수는 이미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의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한다면 채우면 그뿐이다라고 여유롭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경외감이 들었던 선수는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
그리고 지금의 마재윤선수군요
Blazin Beat
06/07/17 01:1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그 정도인가요. 저는 팀내에서 제일 강한지도 확신이 안서는데 예전의 기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정도의 포스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선수도 힘들 것 같네요.
김주인
06/07/17 01:3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4강 8강에서 테란을 꺽은 적이있기 때문에 결승에서 테란을 꺽고 우승하지 않아도 지금으로도 마재윤시대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도 엠겜 3연속 우승을 해도 온겜에서 우승을 하지 않은 이상 제대로 된 본좌대접을 받지 못했지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 세선수는 랭킹 1위를 오랫동안 고수했고,
양대리그 우승자이며 진짜 질것 같지 않은 포스를 선보였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온겜 2연속 우승.. 세계대회 2연속 우승 후 확실한 황제 이미지를 각인시키셨고, 이윤열 선수는그랜드 슬램이후에도 프리미어 결승서 임요환 선수를 꺽고 나서야.. 제대로된 그 시대 본좌 대접을 받았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온겜 우승을 하고 난뒤에 본좌 대접을 받았죠..

마재윤 선수.. 엠겜 3연속 결승 진출에 2번 우승하셨지만, 결승전서 박성준 선수처럼 처음으로 테란을 꺽고 우승하지도 않으셨으며, 아직 한 리그는 스타리그 본선도 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위의 선수 포스대열에 합류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 리플에서 밝혔듯이, 아직 진행형이며.. 온겜넷에서 우승을 하신다면 것두, 테란을꺽고 우승한다면, 인정하려 안해도 지금 시대는 마재윤 선수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요?^^
백수모드on
06/07/17 02: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기욤-임요환-이윤열-최연성에서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강민 선수와 박성준선수가 다투는 듯한 느낌..
권오선
06/07/17 02:53
수정 아이콘
저에게 극강 포스를 내뿜으며 정말 질것 같지 않아서 미웠던 선수를 꼽으라면 역시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 둘이죠.. 임요환 선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끝에 결국은 이기고 마는 그런느낌? 오늘 결승전을 보면서 마재윤 선수에게서 예전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느낌을 느끼긴 했으나.. 그 상대가 강민 선수라니 그냥 밉습니다. ㅠㅠ
마요네즈
06/07/17 04:14
수정 아이콘
기욤 -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이 라인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라인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임팩트가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에..
저는 이 네 명외에 그나마 스타크계에 가장 우뚝 설만큼 임팩트가 강력했던 선수를 뽑으라면. 강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나열하자면 기욤 - 임요환 - 이윤열 - (강민) - 최연성 - (박성준).. 이 정도가 아닐까요..
김홍석
06/07/17 04:50
수정 아이콘
//마요네즈님 정답입니다 ^^
오리지널 시절부터 광적으로 스타를 즐기고 정보를 줄줄 꿰찼던 마니아라면, 좋든 실든 객관적인 데이터와 당시 분위기를 고려할때 마요네즈 님이 뽑아주신 계보는 절대 부정할수 없는 라인업이겠죠!
특히, 기욤-임요환-이윤열-최연성 이 네명은 당대최강자로서 스타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체제 자체를 뒤바꿔논 하나하나의 역사이자 새로운 시대를 연 영웅들이며, 이들은 당대 최강자로서 감히 상대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같은 시대에 경쟁자였던 다른 선수들이 모두 인정하는 바였구요.
그리고 이들은 거의 1년여를 무적중의 무적으로 군림했으니, 더욱 그러합니다.

기욤 : 1998년 오리지널 베넷 세계랭킹2위 (1위는 질리아스)
당시 최대 게임서버였던 칼리의 초고수들이 인정한 단 한명의 베틀넷 최강자. 베넷 VS 칼리의 라이벌전에서도 칼리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기욤.
1999년 서울 스포츠서울배 세계대회 우승.
1999년 블리자드 개최 래더 토너멘쉽 챔피언쉽 우승.
1999년 유럽게임페스티벌 우승.
1999년 XXL... (까먹음 ㅠㅠ) 베틀넷 고수초청 토너멘트 우승.(강도경,변성철,김동준,이기석,김창선 한국선수로 참가)
2000년 하나로통신배 우승
2000년 코넷배 프로초청 토너멘트 준우승
2000년 왕중왕전 우승.
비록 당시 최고대회인 PGL(미국AMD개최)1,2회 대회에 불참하여 아쉬움을 남겼지만, 1999년의 기욤은 '전설'이었습니다. 기세를 이어 2000년 하나로통신배였나요.. 국내선수들을 가지고 놀듯 가볍게 우승했었죠. 그 대회를 전후해서 각종 국내 사이트들이 개최한 토너멘트를 줄줄이 우승.. 최인규선수에게 4대3으로 역전패해서 준우승 할때까지, 참가한 대회를 모조리 우승하는 괴물이었습니다.
기욤은 '전설'입니다.

임요환 : 2000년 키글 단체리그 우승.
2000년 XX배 고수초청32강 우승.(준우승:변길섭)
2001년 온게임넷 우승2회 준우승1회
2001년 게임큐스타리그 1회 우승 (준우승:임성춘)
2001년 WCG 세계대회 우승
역시 2001년 김동수에게 온게임넷 3연패를 저지 당하기까지 그는 무적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양대리그였던 온게임넷과 게임큐를 동시 석권하면서 WCG까지 우승했었는데 이는 비슷한 기간에 이룬 업적입니다. 당대 최고 권위의 대회를 메이저라 한다면, 지금의 MSL을 대신했던 게임큐와 온게임넷을 동시 우승한 임요환도 엄연히 그랜드슬램이라 해야겠죠.
물론 당시 언론에서도 WCG우승으로 '골든' 그랜드슬램이라 일컬었었죠.최초로 그랜드슬램이란 칭호를 공식적으로 얻어냈던 선수가 임요환 입니다.

이윤열 - 최연성
생략합니다. 이들은 여전히 최강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실테니 생략합니다. ^^
김홍석
06/07/1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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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욤은 당시 3개 대륙 세계대회 우승 및 블리자드 공식대회 우승으로 사실상 최초의 세계대회 4연패 그랜드슬래머 였습니다.
쵱녀성
06/07/1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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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큐 스타리그 1회 우승자는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임성춘 선수(현 해설위원)입니다. 그때 임성춘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 결승에서 격돌해서 임성춘 선수가 승리하였습니다.

임요환 선수 게임인생에 있어서 하이라이트는 게임큐 3차리그였죠. 당시 봉준구 선수 캐리어 1부대 출현해서 거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옵저버 4개에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 걸고 디텍팅 기능잃은 캐리어에 한부대 가량되는 레이스로 캐리어 전멸시킨 사건은 정말 경악할만한 장면이었죠. 이런 플레이는 이윤열도, 최연성도 연출해내지 못했고 임요환 이후로 나온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당시 토스로 테란을 제일 잘잡는다는 최인규 토스를 상대로 결승에서 3:0 셧아웃...아마 임요환 선수 최전성기 시점은 게임큐 3차리그 였을때겁니다.
김홍석
06/07/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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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임성춘 선수가 3대1로 이겼었죠. 제가 착각했네요 ^^ 2회는 아마 강도경선수가 우승했었나요? 3회대회이후 세계대회를 게임큐에서 개최할때 외국 게이머 선발에 제가 관여한적이 있었거든요. 엄재경 해설이랑 ^^;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죄송합니다.
쵱녀성
06/07/1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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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는 변성철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는 1차리그에서 임요환 선수가 임성춘 선수 상대로 2:0인가 3:0인가로 셧아웃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 당시엔 임요환 선수 메카닉이 상당히 약했던 평가를 받았던 때라 "임요환과 김대건이 퓨전하면 아무도 못이긴다" 라는 말도 나왔었죠.
anti-terran
06/07/1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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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큐 2회 때는 변성철 선수가 우승했죠. 결승에서 정영주 선수를 꺾었구요.
anti-terran
06/07/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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쵱녀성님이 벌써 올리셨네요; 1차리그 때는 임성춘 선수가 3:0으로 이긴게 맞습니다. 그런데 1차리그때는 한쪽이 3선승을 하더라도 일단 5판까지 전부 하기로 했었고, 4차전을 임요환 선수가 한번 잡아서 4:1로 끝났었죠. 그 때 임성춘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경기를 하면 지상물량전으로 치고받고 하다가 임성춘 선수가 대충 캐리어 띄우면 끝나는 스토리가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김홍석
06/07/1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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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서 개최한 토너멘트대회 이름이 머였죠.. 완전 기억이 다 사라졌네요.. ㅠㅠ 나름대로 소중한 자산이었는데... 정리해논 컴터는 날라가고 ;;
그 대회를 두번 석권한 게 김정민 선수죠. 대회 이름이... 아시는분 있나요~
아무튼 김정민 선수가 2,4회를 우승하고 그 사이 2회를 프레드릭 에스타워즈란 선수가 우승하는데 그 프레드릭하고 임요환선수가 이벤트전을 벌였었죠. 물론 임요환 3대0 셧아웃. 그러나 프레드릭이 테-테전을 꺼려서 저그로 경기를 하는.. 자신의 주종이 테란이었기에 좀 아쉬운 대결이었죠. 이어서 1.08패치가 나오면서 지금의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는데, 온겜넷에서 또 1.07최강자를 가린다고 이번엔 기욤-임요환 매치를 벌였죠. 당시 게임 쉬엄쉬엄하던 기욤이 부랴부랴 도전했으나 역시 3대0 셧아웃. 경기내용이 거의 관광수준... 아무튼 그래서 마치 효도르-크로캅-노게이라 같은.. 라이벌 이벤트전에서 임요환은 최강자로 도장 꽉 찍게 되었었죠. 이윤열 선수가 등장한 때부터 스타를 본 분들은 이윤열의 등장이 곧 임요환의 쇠락기라서 임요환의 포스를 알지 못하실거 같아 부연해 드렸습니다.
김홍석
06/07/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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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올드마니아 분들이 많네요~ 반갑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언제한번 쭈욱 정리를 함께 해봤으면 하네요.
쵱녀성
06/07/1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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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선수가 우승한 대회는 KBK 토너먼트 일겁니다.
쵱녀성
06/07/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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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의 끝없는 포쓰에 딴지를 걸었던 선수는 김정민 선수였죠. 라이벌전에서 2:0으로 김정민 선수가 이기면서 "임요환의 천적은 김정민이다" 라는 말도 나왔었는데 그 뒤로 중요한 경기에서 둘이 만나면 거의다 임요환 선수가 승리하더라구요.
anti-terran
06/07/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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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봉준구 선수를 이겼던 경기에서 봉준구 선수의 캐리어는 반부대가량이었고, 옵저버는 다섯개를 달고 있었는데, 하나는 레이쓰 강제어택으로 잡고 나머지 네개에 옵티컬을 걸었습니다. 맵은 뉴리모트아웃포스트였던 것 같네요.
마술피리
06/07/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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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략 2004년 후반기 이후 절대적 포스를 구가하는 선수는 딱 한명 있다고 봅니다. 박성준도, 마재윤도, 조용호도, 강민도 아닙니다. 오로지 딱 한명... 절대 비교할수없는 최강의 성적.. 누구와 붙어도 질것 같지 않은 실력. 어떤 전략을 써도 이기는 실력. 그저 몇분에 경기가 끝날까만 생각하게 되는 경기들...

바로..

여성부에서의 서지수 선수입니다. 이정도 전적은 되어야 한시대의 본좌, 최강자가 된다고 봅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놀랍게도 실제 그런 시절이 있었죠... 앞으로는 이런 본좌의 탄생은 어렵다고 봅니다.

따라서, 역대 본좌를 3명이 아니라 4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임-이-최 이후에 서지수 ^^;
쵱녀성
06/07/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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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전성기 임요환 VS 전성기 이윤열 VS 전성기 최연성이 지금 잘나가는 선수들 현재 포쓰가 좋은 마재윤, 강민, 한동욱, 조용호같은 선수들 10명 상대로 경기를 치렀을 경우 누가 가장 많이 이길거같냐? 라고 한다면 저는 임요환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99 PKO때부터 지금까지 웬만한 리그는 거의 다 챙겨봤는데 임요환 선수 전성기때는 승리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아닌 "오늘은 어떤식으로 관광해줄까?" 를 고민하는것 같아 보일정도의 포쓰가 느껴졌습니다.

전성기 박성준 VS 전성기 박태민 VS 현재 마재윤의 경우에는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슈퍼주니어
06/07/17 08:0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시절에는 기반이 부족한곳에서 엄청나게 강한 한명이 존재했었고
이윤열 시절에는 어느정도 잘하는 게이머도 많이 나오고 했지만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모두 다 짓밟아버렸고
최연성 시절에는 모든 선수가 다 강해서 춘추전국시대였지만 그것을 `확장->물량` 으로 자신의 손으로 통일해 버렸죠.

그런 의미로 저는 쵱녀성님의 의견에서 단연코 이윤열-최연성선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성기 시절 임요환선수 경기보면 저그한테 어이없게 역전패 당한 경우도 많고 어이없게 역전승 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이윤열-최연성 선수는 하던대로 혹은 실수를 해도 가볍게 이기더군요.
Spectrum..
06/07/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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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 신한 2차리그와 차기MSL에서도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멋지게 현재 몇안되는 (아마도 유일한??) 포스 넘치는 저그 플레이어라는것을 보여주세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6/07/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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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님//그건 임요환 선수 전성기 시절이 아닙니다. -_- 전성기 시절에 어이없게 역전패한 걸 본 기억이 없는데요.. 그때의 기록이 50승 2패인가 4패인가 그런데... 저그한테 진 건 거의 없을 겁니다.
그 기반이 약했던 시절 그런 게이머가 등장했다는 자체가 압도적인 것 아닙니까? 항상 본좌 논쟁을 보면 기욤이나 임요환 선수는 그때는 전체적인 상향 평준화가 안 되었다는 이유로 폄하하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그 이후로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한 사람들이죠) 전 오히려 그 이유 때문에 더 높게 쳐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남들이 하지 못한 전략을 쓰고 남들이 못하는 연습 방식으로 자신을 단련시켰기에 얻어낸 결과들입니다. '임요환은 그때 다른 선수들이 너무 못했으니까 본좌라고 부르기 뭐하다' 이런 글을 볼 때마다 헛웃음만 나오는군요.
쵱녀성
06/07/17 08:44
수정 아이콘
슈퍼주니어님 // 이윤열 선수의 최전성기인 KPGA 3차리그~그랜드슬램 시기때 모든 메이저를 싹슬이한것은 사실이나 중간중간 패배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당시 유일한 천적 (말이 좋아 천적이지 단지 이윤열보다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던) 이재훈, 한웅렬 선수에게 지는 모습도 종종 보였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팀리그에서 "최연성 원맨쇼" 를 펼쳤었고 MSL 에서는 당시 역대 최강의 포쓰를 뿜어낸건 사실이나 최전성기때 OSL 무대에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임요환 최전성기 시점엔 그런것도 없었습니다. 임요환 선수 최전성기라고 한다면 게임큐 3차리그~한빛스타즈 스타리그, 기욤, 프레드릭 3:0 관광하던 시점인데... (코카콜라배는 최연성의 EVER배와 비슷한 맥락이므로 제외)

당시 강도경, 김동수, 김정민, 최인규 등 당시 최강의 선수들 집합체였던 게임큐 3차 스타리그 (당시 OSL 다음으로 위상이 높았던 개인리그, 지금의 MSL격이라고 보면 됨) 에서 한번도 패배하지 않고 우승했습니다. 당시 결승전에서 만난 최인규 랜덤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토스로는 대 테란전 포쓰가 가장 좋은 선수였으나 (임요환을 만나기전엔 당시 테란 No.2이던 김정민도 2:0으로 제압했음)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는 힘 한번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패배합니다. KPGA에서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 상대로 힘한번 못쓰고 3:0으로 무너진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뒤 한빛소프트 스타리그...박용욱 선수에게 리버드랍으로 당한 1패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당한 1패가지고 임요환 한물가기 시작했다...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다한거죠. 이윤열, 최연성은 한번 진걸로 임요환처럼 저렇게 호들갑떠는 사례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6/07/17 09:0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위와 같은 성적을 달성하면 그걸로 끝일까요? 저는 이윤열 선수가 겪었던 딜레마를 마재윤 선수도 똑같이 겪을거라고 보는데..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분명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 비교당했던 부분들을 마재윤 선수도 박성준 선수 상대로 겪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직하게 마재윤 선수 스타일대로 경기를 계속 끌어나가도 좋긴 하지만..
쵱녀성
06/07/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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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재윤 선수는 OSL부터 우승하는게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하는데 가장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가장 권위있는 리그가 OSL인건 사실이고 이런 리그에서 결국 우승하지 못한채 게이머 커리어를 마감한다면 훗날 두고두고 "마재윤" 이라는 이름 석자에 대해 평가할때 그가 OSL에 나오지도 못한 사실은 두고두고 오점이 될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마재윤 선수...제발 온게임넷 예선좀 통과해주길...
D.TASADAR
06/07/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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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 포함되어야죠. 랭킹 1위 최다 기간 고수자인데. 비록 엠겜우승 타이틀은 없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테란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함에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에게 약간 뒤질 뿐이죠.
06/07/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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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가 왜 깎아내려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겜큐1차를 제외하고는(겜큐1차도 결승빼고는) 말그대로 무적의 모습이었는데..

쵱녀성// 이재훈선수는 몰라도 한웅렬선수는 이윤열선수의 천적으로 불린적이 없습니다..
한번 wcg 예선에서 이윤열선수 2:1로 제압한것을 제외하고는 다판제에서 모두 이윤열선수가 이겼던것으로 압니다..(kpga3차, 핫브레이크)
오히려 이윤열선수의 진짜 천적은 이재훈 한웅렬선수도 아닌 주진철선수였죠...
06/07/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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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는 포함하기에 약간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무적의 모습이라기 보다 지금의 마재윤 선수처럼 무적의 선수들을 자주 꺽었죠^^
3명은 공감하고 4번쨰 자리는 박성준,마재윤,강민 세선수가 가장 유력하게 경합을 펼치고 있다고 봅니다. 세선수다 osl에서 우승 한번 하면 충분히 자격 있다고 봐요
06/07/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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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사실로는 엠겜 우승으로 어느 정도의 실력은 갖추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느끼는 강자의 느낌을 줄려면, 온겜 우승이 필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프로리그와 엠겜에서 펄펄 날고 있을 때도 사실 온겜 우승은 좀 시일이 걸렸던것 같습니다.
처음 본선 진출할 때 당연히 우승할 줄 알았는데 못하고, 그리고 시일이 지나서 우승을 함으로서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anti-terran
06/07/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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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렬 선수는 이윤열 선수에게 상대전적 앞서지 않았구요.

임요환 선수 겜큐 3차리그 때 패자조에서 올라와서 우승했습니다. 무패로 우승한게 아니죠. 승자조에서 임요환 선수는 최인규 선수에게 졌습니다. 최인규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은근히 많이 잡았었고, 임요환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로 김정민 선수만큼 많이 거론되던 선수가 당시에는 최인규 선수였습니다. 온게임넷 라이벌전에서도 3:1로 이겼고, itv 랭킹전에서도 이겼죠. 물론 겜큐 3차리그 결승 때 허무하게 지긴 했지만.

임요환 선수가 무적으로 불리우기 시작한 시점은 2001년 봄부터입니다. 온게임넷 기준으로는 한빛소프트 시즌 1패 우승부터죠. 그 전까지 최강자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기욤 선수였고, 임요환 선수는 저그전과 테테전은 능하지만 메카닉에 약점을 가진 정상급 테란유저 가운데 한 명이었을뿐입니다. 겜큐 1차는 2000년 중반이었고, 이 때 임요환 선수를 무적이라고 부를 수는 없죠. 겜큐 2차 때도 중도 탈락했습니다. 2001년 한빛소프트 시즌때 임요환 선수가 이후 이윤열, 최연성 선수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건 사실이지만, 몇몇 분들의 말씀은 좀 과장되어 있는 것 같네요. 한빛소프트 이전의 임요환 선수는 리그를 완전히 지배하던 절대강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06/07/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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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리플에 임요환선수가 전성기때 아슬아슬하게 이겼다는 얘기가 많은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 시절은 임요환선수의 최전성기때가 아니라 전성기 끝자락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몇몇분들의 말씀대로 임요환선수의 최전성기는 단 한경기만 져도 두고두고 회자될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도 정말 대단하지만 한경기 졌다고 두고두고 회자되는 건 못 본거 같습니다. 확실히 기욤선수 이야기는 많이사라지고 임요환선수도 어느정도 평가절하되는 걸 봐서는 시대가 많이 지났고 (아무래도 없어진 대회들이 많다보니) 좀 퇴색되는 느낌이 있네요.
anti-terran
06/07/17 12: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무적의 지위를 누렸던 때는 2001년 봄의 한빛소프트배+겜큐3차리그 우승 때였고,(몇 번 지긴 했지만 그래도 무적은 무적이죠;) 코카콜라배 때부터는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2스카이 결승에서 김동수 선수에게 지면서 절대강자의 모습은 사라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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