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즐드 유저입니다.

pgr에선 퍼즐드 얘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심심했었는데,

최근에 불판도 깔리고 해서 용기내서 한 번 글 써봅니다.

이번에 써보고자 하는 주제는 5.0 패치 후의 갓패스와 함께 떠오른 이집트신 파티입니다.

이집신이라 함은



위 다섯 신을 말합니다.

이집트신의 리더스킬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호루스, 4속성 공격 시 공격력 4배.

: 이시스, 3속성 공격 시 공격력 3배.

: 바스테트, 4콤보 시 공격력 2.5배.

: 라, 5속성 공격 시 공격력 6배.

: 아누비스, 10콤보 시 공격력 10배.

리더스킬을 보시면 알겠지만, 발동조건이 약간 까다롭긴 하지만 조건을 충족할 시에 어마어마한 데미지 증가를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이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이시스와 호루스입니다.

아누비스와 라의 경우 워낙에 까다로운 발동조건으로 인해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선 쓰기 어렵기에 우선 제외하려고 합니다.


1. + 이시스&이시스, + 호루스&호루스

이시스는 리더스킬로 3속성 공격 시 공격력 3배의 리더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스킬로는 8턴마다 시전가능한 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루스는 4속성 공격시 공격력 4배의 리더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스킬로 화속성드랍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액티브를 보유하고 있어 화속성 파티에 서브로 쓰이기도 합니다.

리더 이시스와 프렌이시스로 조합할 경우 공격력 배수가 9배이며(호루스는 16배), 3속성 공격을 하는 것은 어느정도 퍼즐력을 갖췄다면 높은 확률로 성공가능합니다.

이시스파티의 경우 다속성 공격을 해야하는 것이 조건이기에 모든 속성을 다 갖춘 파티를 짜게 됩니다.

힐드롭이나, 파티에 없는 속성은 드롭을 맞춰도 공격판정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추천하는 서브 몬스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키드나: 적의 공격을 3턴 연장.

오로치: 적의 공격을 5턴 연장.


바스테트: 3턴 동안 공격이 모두 전체공격이 됨.

스사노오: 5턴 동안 받는 데미지가 50% 감소.

특수마검사 5종: 회복드랍을 단색드롭으로 변화.

속성별 골렘 및 무지개 파수꾼 : 3턴 동안 받는 데미지 50% 감소.

비너스 & 요미 : CTW를 이용한 콤보 및 폭딜.

입니다. 이 중 4개를 속성별로 골라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필수로 여겨지는 서브는 바로 에키드나(or오로치) 입니다. 이시스 파티의 경우 회복력이나 체력에는 계수가 없기 때문에, 맞으면서 싸우기는 힘든 파티입니다.

맞기 전에 다 밀어버리는 파티죠.

이 때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오로치, 에키드나의 턴밀기입니다. 쫄구간은 적당히 3속 콤보만 터뜨리면 다 죽는거고

보스전에서 몇 대만 맞아도 위기가 오니 맞기 전에 턴을 밀어놓고 그 전에 밀면 됩니다.

속성의 제약 문제 때문에 이시스팟에서는 에키드나, 호루스 팟에서는 주로 오로치가 활용됩니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특마검사 5종에 대한 것입니다.

특마검사들은 회복드롭을 자신 속성의 드롭으로 변경시키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시스파티, 호루스파티를 하다보면 회복드롭이란 굉장히 거슬리는 요소입니다. 회복드롭이 많으면 많을수록 콤보 길 찾기가 어렵거든요.

이를 적절한 색의 단색 드롭으로 변경시켜주는 특마검사는 이시스 호루스 파티에서 모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루스파티의 경우 특마검사가 2마리는 있어야 편하게 굴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하나 활용가능한 특마검사 조합은, 이시스 팟에서의 수속 집중입니다.

파티를 와 같이 구성할 경우,

수속성에 굉장한 딜 집중이 가능해집니다.

기본적으로 이시스 또한 수속성이기에 수속성 몬스터 셋에, 그 중 하나가 특마검이니 수속드롭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지는 것이지요.

수속 특마검을 넣기 위해선 더블 속성을 가진 몬스터가 필요하기에 카오스 비너스를 넣었구요.

호루스팟도 비슷하게 가능은 한데, 화속 특마검인 기간테스는 회복스탯에 굉장히 문제가 많은 몬스터라 정말 화력으로 끝장 볼 생각아니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 이시스&호루스

많은 분들이 이시스&이시스나 호루스&호루스는 많이 사용하시지만 이시스&호루스는 상대적으로 덜 쓰인다고 봅니다.

이시스 파티는 쉽게 딜을 낼 수 있고, 호루스파티는 어려운만큼 강력하지만 이시스&호루스는 그 사이의 애매한 영역에 있으니까요.

어짜피 힘들게 4속성 맞춰서 딜 넣을거면 16배 딜을 넣는게 좋으니 이시스&호루스를 하느니 호루스&호루스를 하는게 보편적인 시각일 겁니다.

하지만, 이시스&호루스 파티의 경우 생각지도 못한 장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딜조절입니다.

완전 극화력으로 한 대도 안맞고 밀어버리는게 아닌 이상, 보스전에서는 에키드나의 턴밀기나 기타 몬스터의 생존스킬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집신 파티는 맞기전에 다 죽여버리니 쫄구간에서 스킬턴들을 모으기가 상당히 힘들죠.

여러마리한테 맞으면 아프니까,,, 약한 몹 한마리쯤 남겨서 턴을 모아야하는데 이시스 9배파티만 해도 3속 맞추면 그냥 애들이 전멸해버리니 턴모으기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2~3마리에게 몇대만 맞으면 그냥 훅가구요.

이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파티가 이시스&호루스 입니다. 쫄구간에선 일부러 3색만 맞춰서 1마리 정도 남기고 스킬턴을 모은 후,

보스 진입하자마자 생존기&드롭 변환 쓰고 12배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거죠.

리세마라로 호루스 뽑으신 분들!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이시스&호루스 파티로 연습하면서 퍼즐력을 길러보시기 바랍니다.

성장하셔서 특마검사 2종만 구하셔도 호루스 파티 할만합니다.


그럼 다들 이집트신과 함께 즐거운 퍼즐앤드래곤 되세요.

이미지 출처: thisisgame.com/p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