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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8 16:23:41
Name 키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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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추억의 턴제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크로스게이트




  스톤에이지는 제가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 온라인 게임입니다. 사실 바람의 나라를 제일 처음 접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코넷을 사용한 바람에, 집에서 온라인게임을 할 수 없었습니다.(인터넷 사용시 전화가 안되고 종량제 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ADSL로 바꿀 타이밍에 스톤에이지가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당시에는 성장률 개념도 크게 없고, 교환창조차 없어서 거래시 일정 거리를 두고 서로 돈이나 페트등 물품을 떨구고  
반대쪽으로 달려와서 주워먹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거래했습니다. 또 게임이 스피드핵, 벽뚫기등에 취약하고 펫복사라는
기괴한 프로그램도 나돌았죠. 이런 조악한 게임이었지만 저는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스톤에이지는 사람들과 파티맺고
그룹 사냥을 하는게 정석인데, 턴제 게임답게 파티마다 채팅방이 하나씩 열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지면 명함도 나누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스톤에이지는 귓속말 기능이 없고 명함을 나눠야 메일을 통해
게임내 장거리연락이 가능합니다. 당시에는 명절 잘 보내라는 훈훈한 메일도 많이 왔었습니다. 크크크크)

  게임밸런스는 썩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대세 스텟은 건강(방어력)이었는데, 어느 순간 스피드펫(순발력 빠른페트)키운
다는 사람들이 등장하더니 순발이 건강을 씹어먹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케는 버림 받았죠. ㅠㅠ (순발력이 높으면 건케의 느린
공격 같은거 다 피하고, 크리티컬도 많이 나옵니다. 크리티컬 터지면 방어력은 의미 없어지는 불상사가.....) 또 다른게임의 아이템
역할을 스톤에이지에서는 펫이 하는데, 펫 별로 성장률 차이도 많이 나고 같은 페트끼리도 성장률이 다 달라서, 버림 받는 펫도
많이 있었고, 버전을 거듭할 수록 새로 나오는 펫이 강력해서 구펫은 버림받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지금 넷마블은 캐쉬
펫이 밸런스 파괴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전투도 단조로웠습니다. 어떻게든 막타를 때려서 몹을 죽인 캐릭(or 펫)만 경험치를 가져가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오른쪽부터 다굴(정말 말그대로 다굴 칩니다. 그럼 경험치를 모두 나눠가져요.), 체력 떨어지면 치유, 이게 전부였죠. -_ -a 

  가장 큰 불행은 2.0버전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자동모드와 화염이라는 아이템이 추가되는데요. 화염을 쓰면 한 자리에서 적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자동모드를 켜면 우측부터 자동으로 공격해줍니다. 그럼 편하게 채팅을 즐길까요? 아니죠. 켜놓고 잠수 탑니다.
이 자동모드는 얼마 안지나서 없어졌지만 자동모드의 맛을 본 사람들은 자동 사냥 매크로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후로는 사냥하면서
채팅하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요즈음 넷마블 스톤에이지는 캐쉬펫의 밸런스파괴문제와 절대적인 사람수 부족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써서 3개이상 계정 혼자 돌리면서 혼자 사냥하고 혼자 쾌스트깨고, 혼자 환생하고 그런다는데 그게 무슨 재미에요. ㅠ_ㅠ



  다음으로 소개할 게임은 크로스게이트입니다. 스퀘어에닉스에서 만들어낸 작품이고 스톤에이지와 비교해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가령 크로스게이트는 전투시 막타 경험치가 아니라, 방어만 안하면 어떤 특이한 방식(?)으로 계산해서 경험치를 분배 받습니다. 그리고
직업도 있고 당연히 스킬도 있어서 전투 자체는 좀 더 다이나믹 해졌습니다.( + 리버스에서 한턴에 여러 캐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액션을
취함으로써 스피드감도 올렸구요.)

  직업 시스템도 꽤 잘만들었습니다. 전투계열과 생산계열 직업군이 존재해서, 생산계열 직업군이 무기의 재료도 채취하고, 만들고
의사역할도 합니다.(크로스게이트에서는 죽으면 부상을 입는데, 의사에게 진료 받아야 합니다. NPC의사도 있지만 비싸요.)
회복약은 약사가, 마나회복약은 요리사가 만들고, 수마를 잡는 전문직도 있고(봉인술사) 모든작업들이 세분화되어 있어서 게임내에
작은 사회를 만들뻔 했지만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못 끌고, 사람이 부족하니 게임이 돌아갈리가 있나요.

  그리고 결국 망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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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8 16:35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채팅에 대한 이야기가 공감이 가네요. 저는 디아 한창할 때 디아런 바알런하며 이런저런 얘기하고.. 조선협객전할 때도 대장간에서 재밌게 보냈는데 시간 지나서 해보니 봇들뿐이더군요.ㅠ 게임도 디지털시대처럼 편리해지면 잃는게 분명 있더군요.
키루신
13/05/28 17:10
수정 아이콘
봇들보면 정말 슬프죠. ㅠㅠ 사냥의 묘미는 파티플레이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는건데 ㅠ_ㅠ
13/05/28 16:35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엄청나게 했는데.. 대만게임인가 암튼.. 넷마블로 넘어가면서 전부 리셋되서 접어버렸다는.. 보상도 없고 이뭐..
키루신
13/05/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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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엄이 아마 스톤에이지 판권을 뺏겼나 할거에요. 버전도 다시 구버전으로 돌아가고 보상도 없고.....
논트루마
13/05/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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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진짜 오래하셨네요. 저 10년전에 반 년정도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1렙 베르가 잡으려고 뛰어나디던 올방캐였는데 순캐 나오면서 게임 접었죠.크크
키루신
13/05/28 17:12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한 게임이니까요. 크크 건케시절 벨가 쓰였었나요?
그때는 프라키토스가 최고 핫한 펫이었는데 크크
하하맨
13/05/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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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게이트 참 재밌게 했었는데.....초반부터 인기도 못 끌고 사람이 없어서 망해버린...
키루신
13/05/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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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재밌게했는데 망했다가 다시 오픈했는데 또 망했...... ㅠㅠㅠㅠ
kof_mania
13/05/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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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설마 pgr에서 크로스게이트 이야기가 나올줄이야!! 정말 반갑네요 크크
턴제 RPG중에선 꽤 완성도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샷은 2001년 카마 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했던 스크린샷이네요. 저게 이제 파킷1 이고
2005년에 킹덤웍스라는 회사에서 다시 서비스를 했었습니다만, 파킷3(일부)까지 업데이트 했었지만 아쉽게도 서비스가 종료되었지요
현재는 자국인 일본에서도 파킷4를 기점으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중국 대만 등지에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크게는 전투계와 생산계로 그 안에서 다양하게 세분화된 직업때문에 마을 내(흔히 동병앞이라 불리던 그곳)에서
다양한 직업으로 사냥 파티도 모으고, 워낙 만드는 직업이 많아서 물건 파는 사람도 종류별로 넘쳐났었습니다.
정말 작은 사회 분위기가 물씬 났었죠!

여러모로 아쉬운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스퀘어에닉스사답게 무지 탄탄했었고
파킷 업데이트 할 때마다 전투 스킬도 화려해지고 속도감도 생겨서, 턴제 게임치곤 상당히 다이나믹해졌습니다만
역시 사람이 없으니 작은 사회가 금방 붕괴되더라고요

그럴 일 없겠지만 넷마블에서 서비스 하게 될 날이 오길 바랍니다. 흐흐
키루신
13/05/28 17:13
수정 아이콘
동병앞 기억나네요. 크크크크
전 궁수 혼란사(연사)스킬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마법사는 스킬 랭업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_ -a
어쨋든 전투계열끼리도 대충 밸런스가 괜찮았어요. 마법 방어도 따로 있고, 마펫도 있고 직업별로
특성화(?)된 스킬도 있고 흐흐
Scarecrow
13/05/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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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캐시가 넘칠거라고 보는지라
결사반대 ㅠ
13/05/28 17:01
수정 아이콘
설마 온감에서 활동하시던 분은 아니겠죠?
잘 읽었습니다. 두게임다 아기자기해서 좋아해요!
키루신
13/05/28 17:15
수정 아이콘
우왓 설마 온감을 알고 계실줄이야 크크크크
저도 아기자기한 그래픽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도 그런것이 전 3D게임하면 멀미를 심하게 하거든요.
그래서 FPS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고, 스2도 마우스휠로 줌업 자주하면 머리 아파요. -_ -;;
13/05/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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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이야기를 여기서 보다니 ㅠㅠ 반갑네요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이었어요

항상 새로운 공룡 잡아서 기르면 성장치 기록하면서 S급인 A급이니 계산해보곤 했었는데요 흐흐

rpg게임을 하면 항상 노가다보단 여유롭게 즐기는걸 좋아서해서

1랩 큐이같은거 잡아서 기른다거나 숨은 퀘스트 같은걸 찾아서 떠돈다거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키루신
13/05/28 17:35
수정 아이콘
헐 큐이라니요. ㅠㅠ 차라리 스피드왕 우푸 키우시지..... :P
13/05/28 17:41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는 즐겜 유져여서 그냥 아무도 안키우는 걸 키운다는 쾌감만 중요시 한거죠 뭐 크크
샤르미에티미
13/05/28 17:42
수정 아이콘
스톤 에이지는 안 해봤고 크로스 게이트는 해봤습니다. 일본 턴제 RPG를 많이 해본 세대여서 그런 재미를 느낄 줄
알았는데, 오래는 못 하고 그만뒀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턴제 RPG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면 컨텐츠가 부족해
반복 노가다를 턴제로 지겹도록 해야 하는 그게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다크 세이버, 네오 다크 세이버도 있었는데 다 오래는 못 갔던 게임들이네요. 그 중에서 그래도 크로스게이트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그 어린 당시에도 느꼈었네요.
키루신
13/05/28 19:20
수정 아이콘
온라인게임은 항상 컨텐츠가 부족하지요. 그리고 턴제 RPG답게 노가다가 지겹도록 가득했죠. -_ -a
당시에는 노가다류 게임을 좋아해서 재밌게 했습니다.
13/05/28 17:56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 하아.... 아직도 후회하는것중 하나는 왜 내가 서버2개중에 2서버를 택해서 고통을 자처했으며
직업을 왜 검사로 골랐었는지 (당시기준) 참 눈물이납니다....

후에 다른유통사에서 오픈했을때의 검사는 좀 나았었지만 저는 이미 다른직업을 고른후(..)


그래도 게임자체를 참 재미있게했었고.. 베타시절도 참 즐겨했었고.. 유료전환이후에도 3개월인가 끊어서 했을정도였는데
참으로 아름다운 백섭사태와함꼐 뒷통수를 처절하게 맞으면서 자연스레 접게되었습니다
유료로 전환이후 바로 시작한게아니라 1주일정도 텀을두고 결제해서 시작했는데 (시험기간겹쳐서)
그떄 접는다는사람이나 알고지내던사람한테 골드나 수마라고했던가요 펫같은거 좀 받으면서 좀 갖춰지고 한 2주정도?
정말 미친듯이 굴린거같은데 그 구린 검사로 스킬 다 만랭크찍고 (레벨 60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검사로 -_- 서버내검사 2위였던거같은데 사람적은 2서버라 가능한거였지만) 정말 구려터진 검사지만 전직하려고 맘먹으면 돈도있고하지만 스킬도 다 만랭찍었겠다 수마들도 나름
a+급이상들은 되겠다 근성으로 해보자~~ 였는데

백섭이 터졌습니다 복구가 안됩니다 다른사람들도 하나둘 받기시작했지만 못받은사람이 더많은시점에 골드기록이 뭐가 없다면서
전체가 다안들어옵니다(..) 당장 수리비/포션비가 적어서 어거지로 꾸역꾸역 충당하는 상황
몇일후 골드가 어느정도 들어오기는했지만 수마복구가 다안되어있고 뭣보다 스킬랭크는 아예 1로 날아가있습니다(..)
고객센터에 말넣어봐도 스킬랭크는 힘들꺼다라는 답변만 가득 결국 몇일을 더부여잡다가 정액제 남은상황에서 그냥 언인스톨했습니다.

골드는 어떻게 벌어도 수마는 그번걸로 구한다고쳐도 스킬들 그 구릴대로구린 주직업스킬도아니라 경치 반씩오르는 스킬들 그걸 다 꾸역꾸역 당시 레벨대비만랭찍은게 날라가버린상황에서 도저히 그건 올릴 자신이없더라고요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1800-7200-19800 이렇게 올라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10레벨대로 1랭씩 끊어져서 올릴수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킬6랭이면 경치 82800이네요
10씩올리던걸 82800을 1개도아니고 사용슬롯10개였던걸로 기억하고 모두 전투스킬로 채운건 아니라지만
당작 기억나는 스킬이 연격(연속공격),건곤일척,양날의검,카운터(..도헀었나?) 붕격정도가있는데 그걸 10씩올려서 만랭크들 찍어놨는데
유료제이전에 올린거까지 다날라가고 딸랑 스킬만 남겨져있다니 하... 그때의충격이란..
키루신
13/05/28 19:20
수정 아이콘
아 그 백섭사건 기억나네요. 당시에 저는 크로스게이트 안하고 있었는데, 백섭 터졌다는 소식듣고 깜짝 놀란기억이 있습니다.
13/05/28 19:23
수정 아이콘
유료로 전환된 게임에서 하루이틀도아니고(..) 몇주가 백섭되버린거니 요즘게임이였으면 파장 장난아니였을텐데...
아니 그떄도 장난아니였고(...) 쩃든 바로는 안접고 (바로 접는분도 참 많았었던...) 희망의끈을 부여잡으며 몇일 더잡았는데
결국 저도 접었지요
크로스게이트
13/05/28 19:25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베타때부터하다가 백섭이후로 시들하게해서 접었던 테크...
15일이었던가요?? 정말 충격적인 백섭이었는데 크크크크크
전 백섭때 사람들 허위로 레벨 엄청 올라간거보고 배알꼴려서 안했었네요.
갖고있던 데이터 하나없이 메일로 보내면 복구해주는 형식이라서... 게임은 아기자기 재밌었는데 운영이 개판이었죠 이것도
13/05/28 19:35
수정 아이콘
누구는 허위로 올라갔는데 누구는 기존것도 제대로 복구 안되고 ㅜㅜ
2섭 고른게 죄였죠 뭐.. 그래서 그후론 (와우에서도 한번겪고) 메인섭만 고릅니다

2섭이 워낙 사람이 적었던편이라 지나가다 봤을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한번정도는 ㅡㅠㅡ 이제는 제아이디도 기억이 안나지만..
13/05/28 18:02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정말 추억 돋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 남들 다 디아2 하는데 저는 스톤을 열심히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글쓴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처음에는 건캐로 키웠다가 (국민 조합인 건캐 + 프라키토스 였습니다 크크)..
건캐 망해서 사냥터에 가지도 못해서 다시 순발 캐릭으로 다시 키우고.
베루루를 열심히 키웠는데 성장률이 4.8도 안 되는 똥이라서 나중에 고르고르 1레벨짜리 받아서 키워서 5.0 넘겨서 혼자 좋아하고 그랬네요.
얀기로의 공격 포즈는 또 얼마나 간지나던지.. 흐흐.

자동사냥 나오기 전까지는 29 되는 순간에 모두 공격하고 또 잡담하고 그러는 재미가 정말 좋은 게임이었는데.
안타까워요~
키루신
13/05/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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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제시리즈중 간판은 얀기로지요. 크크크크
전 반기노 좋아했습니다. 남자는 빨강!
13/05/28 18:04
수정 아이콘
pgr에서 스톤에이지 얘기가 나오니 참 반갑네요.
처음에 베타 시절에 게임 잡지에 소개된 글을 보고 시작했었는데 그후로 참 오랫동안 미친듯이 한 게임입니다.
정식서비스가 시작되어도 어린나이에 결제할 돈이 없으니 당시 체험판 5일 무료가 됐던 테스트서버에서 5일마다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플레이하곤 했었죠. 5일마다 새로 키워서 오형제까지 달려서 계정 끝나기전에 새로 만들어서 키운 펫 넘기고... 참 그게 어찌 그렇게 재밌던지

그후에 한국판을 접고 중국판 스톤에이지를 했었네요. 한달 결제를 가능한 카드를 현지분을 통해서 매달 구입해서 했던 기억이..
중국판은 매크로 사용이 거의 당연시 됐던 터라 한국판과 플레이 속도가 비교할 수 없게 빨랐었죠. 버젼도 8.0인가까지 나왔었고
온감 외국스톤메뉴에서 활동해서 정식 하는 분들은 잘 모르셨겠지만 참 미친듯이 했었죠.
넷마블에서 서비스 한 이후에도 한참 했었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깔아서 들어가보곤합니다. 이 게임은 묘하게 접고나서도 가끔 깔고 다시 들어가보게되더군요.
다시 얀기로 잡으러 가보다가 지우고를 반복합니다..

음 크로스게이트는 스톤에이지가 나온 이후에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베타를 잠깐 해본 기억으론
어 스톤에이지랑 비슷하네? 근데 펫이 둘씩 배치가 되네? 그러다 스톤 하나 하기도 바빠서 관뒀습니다.
판브루그 왕국인가 그랬었는데 배경이.. 허허
키루신
13/05/28 19:21
수정 아이콘
5일무료 테섭도 기억나네요. 크크크크 저도 거기서 게임한 기억나네요. :3
ThisisZero
13/05/28 18:08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사를 보면 스톤에이지와 크로스게이트를 세트로 놓는것 보다는

크로스게이트와 뎁스판타지아를 세트로 놓는게 맞지요. 어차피 셋 다 망해서 이젠 상관 없지만 크크;
(스톤에이지는 일본 시스템 서플라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고 크로스게이트와 뎁스판타지아는 에닉스[드퀘의 그 에닉스 맞습니다]에서 만들었으니..)

스톤에이지는 아직 넷마블에서 놓지 않고 있는 것 같네요. 몇년 전에 스톤에이지2가 나왔습니다만
오베(인지 클베인지) 며칠 하더니 문 닫고 감감무소식이네요;
키루신
13/05/28 19:22
수정 아이콘
뎁스판타지아라는 게임은 처음듣네요. 크크크크
스톤에이지2하니 메이팡 생각나네요. 크크
ThisisZero
13/05/28 19:37
수정 아이콘
서비스를 아마 넥슨에서 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하진 않네요 크크;

저는 친구집에서 친구가 하는거 구경만 했습니다. 집에서는 안돌아가서.
13/05/28 19:54
수정 아이콘
넥슨 맞을꺼에요 접고 반년인가? 지나고 잠시해볼까했었는데 서비스종료되서 벙쪗던기억이..
13/05/28 18: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크로스게이트를 접었었지만 나중에 뎁스판타지아도 손을댔었고.. 뎁스도 재밌게..하다가 접은기억이나네요 뎁스는 뭐 크로스처럼
장황한거없이 그냥 흥미가 떨어져서 접은거지만 -_-; 여튼 크로스게이트는 참 애증의게임이네요 그래서 재오픈후에도 잠깐했었지만 그때만큼 재미를 못느끼고 접었고 결국은... 지금 그런사태를 맞았다면 유통사를 당장에 쳐들어갔을텐데 그때의전 중학생이여서(..) 사람도적은데 백섭을 당하고
백섭복구도 제대로 안되다니.. 하아.. 뎁스이후로 연이 끊어졌을꺼라고생각했는데 도로 확밀아를 하고있는저를보며 쓴웃음이 납니다?!
키루신
13/05/28 19:23
수정 아이콘
확밀아도 스퀘어 에닉스사 게임인가봐요?
13/05/28 19:38
수정 아이콘
네 스쿠에니 꺼더군요 저도 게임깔고 로딩보다가 깜짝놀란..
Scarecrow
13/05/28 18:14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 이야기가 나올 줄이야.. 반갑습니다 크

중학생 때 튜아 온감 돌아다니면서 광맥 찾아다니고 한 기억이 생생하네요

정말 재미있게 했던 턴제 게임이었죠.. 나름 스킬도 7 8랭까지 올리고 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신규 유저 유입이 너무 힘든 시스템이었습니다.

의사랑 감정사의 경우에는 동병에 딱 한명씩만 있으면 다른 사람이 옆에 장사하기 굉장히 껄끄럽습니다.. 특히 저랭크 입장에서.
생산계 입장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고랭 무기만들때도 동괴 은괴가 필요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특히 전투계에서는 데미지가 무기 내구도에 비례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수리할 때마다 전체 내구도가 깎이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에 따라 데미지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졌더라죠...
직업별로 약간 차별?도 존재했던 기억이 있네요.

어쨌든 제 기억으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 중의 하나입니다.
13/05/28 18:16
수정 아이콘
제가 그차별받던 전투계직업의 선두주자 검사를 고른 멍청이입니다 (..) 그래도 당시 같은서버내 몸빵가능한직업군중에서 높은렙을 바탕으로
고기방패역할+리더(라고부르고 운전수라 읽습니다) 를 했지만요
Scarecrow
13/05/28 18:18
수정 아이콘
아... 검사님은 참... ㅠ
그래도 나름 후반에 2턴 소비해서 공격하는 스킬 등 그런게 생겨서 괜찮아졌다지만...

랭올린다고 아무 의미없이 가드치지 않을 걸 알면서도 붕격쓰는 마음 저도 잘 압니다.

운전수 말 들어보니 오즈나그? 오즈니크? 형제라고 하나요 반지가지고 혼란사 버스태우면서 돈벌었던 기억이 나네요
13/05/28 18:21
수정 아이콘
그 의미없는 스킬들 6랭이였나 까지 찍은것들이 전부다 날라가고 1랭이되있을떄 충격은 골드 수마날라간것과는 비교도안되는 처참함...-_-...

네 그형제들 버스도있었죠 저랑 같이하던 사람들은 궁수도 고르고 다른직업들도 골라서 그버스를통해 강해지는동안
저는 단지 경치만 쳐묵하면서 고기방패의 길을....
Scarecrow
13/05/28 18:25
수정 아이콘
검사는 물리공격이니까 수마는 마법공격 팻 키워야지!
는 개뿔

검사님 방팻있으면 꺼내서 저 보호좀요

아...
13/05/28 18:27
수정 아이콘
참 다행이였던건 바질을 s급으로 구해서 참 잘써먹었습니다 참 튼튼했어요 애가 저보다더(...)
키루신
13/05/28 19:24
수정 아이콘
검사 나중에 신속과감 생겨서 괜찮지 않았나요? 크크크크
Scarecrow
13/05/28 19:34
수정 아이콘
그게 한참 뒤였다는...
신속과감이랑 도끼투사는 뭐 크리티컬 확률 증대되는거 그거 생기고나서 뭔가 한방이 있는 직업으로 분류됬죠
13/05/28 19:3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선 구현되있던거라 그것만 기다리며 버티다 백섭과함께 작별...
그전까진 그냥 연격만 주구장창(..) 아니면 로또노리고 건곤일척 뭐 주역할은 고기방패였지만요(.......)
13/05/28 18:19
수정 아이콘
내구도를보니까 하나 더떠오르네요 생산계들이 제작하는 무기방어구 스탯도 랜덤으로 결정되었고 범위내에서
(그러다보니 최대치에 가까울수록 가역이 대폭상승 -_-;) 수리를한다고 온전히 수리되는게아닌 내구도도 깎여 스탯도 깎이는 시스템에
아마 직업군중에 무기수리사(?) 방어구수리사(?)같은것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그직업군스킬로 고쳐야 그나마 피해가 최소화되는시스템인데
저는 2서버였습니다 일반유저도 적은마당에 수리사는 무슨(...)

그래서 무기,방어구 여유분을 여벌로 충분하게 준비해놨었는데 어느정도 렙대비 것도 같이날라갔습니다 헤헤
Scarecrow
13/05/28 18:21
수정 아이콘
내구도 깎인건 상점도 안받아줘요
그래서 고랭무기라도 내구도 2 3 남은것들은 가끔가다 보면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13/05/28 18:24
수정 아이콘
댓글들 하나씩보니 이것저것 생각나는게 많네요 참.. 명함시스템도있었고..
Scarecrow
13/05/28 18: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동병에서 손흔들면서
루비잡으러 갑니다

그립네요
키루신
13/05/28 19:24
수정 아이콘
광부는 다른거 말고 방패노가다 기억나네요. 방패만들어서 상점에 팔고 크크크크
Scarecrow
13/05/28 19: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생산계 갑은 광부!
13/05/28 19:51
수정 아이콘
유료화되기전 본계정말고들은 정액제로 끊기뭐해서 (가끔 필요할때 시간으로 끊고) 대대적으로 작업해서 가지고있는거 골드바꿀만한건 다바꿔서 본캐 밀어줘서 제법 짭짤하게 챙긴 기억이 납니다 도로 날라갔지만..
ThisisZero
13/05/28 18: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스톤에이지도 롤처럼 막타를 신경써야되는 게임이네요 크크크크.
턴제다 보니 직접 공격은 못하고 순발력을 최대한 올려서 먼저때리는 방식으로...
제가 할 때는 순캐가 대세여서 거의 대부분이 순발력만 올리니까 첫턴에 우르르 몰려나가서 몬스터 잡는 경우도 많았죠.
(순발력이 비슷하면 동시공격 할 확률이 높은걸로 기억합니다만 워낙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도 안나네요 크크;)

생각해보면 의외로 변수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단체공격도 그렇고
맨손으로 있으면 낮은 확률로 연속 공격도 했지요(그래서 손톱무기는 버림받고 흑흑;)

저는 기본적으로 노가다게임을 싫어해서 레벨 30을 넘긴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레벨 60까지 찍었던 게임이기도 하네요.
그러다 어린 시절의 멍청한 실수로 해킹당해서 캐릭 날리고 접었다가 넷마블에서 서비스 재시작 할때 조금 더 하기도 했었고요.

아무튼 오랜만에 보니 참 반갑네요.
13/05/28 18: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제가 비주류였던거 같습니다 전 순발력 진짜 적게 찍었거든요(..) 오로지 몸빵 초반 스탯분배를 바이탈에 많이 준영향도있고..
나중에 급하게 덱스좀 올리긴했지만 직업도 검사고 이미 다른거에 준게많아서 노선을 선회하게됬죠 몸빵으로 (..) 뭐그래서 솔플은 좀 답답하긴했어도 수마들은 a+급으로 가지고있기도했고 호넷이였나 바질은 S급스탯이였고.. 몸빵+수마빨로 그나마 파티는 좀 수월했던 기억이나네요
(제가 버스를 잘받은거겠지만 ㅡㅜ)
키루신
13/05/28 19:25
수정 아이콘
60이었으면 채석장 졸업 직전까지 갔었네요. 크크크크
ThisisZero
13/05/28 18:19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랑 뎁스판타지아는 당시 컴퓨터 사양이 안좋아서 제대로 못했네요(라그나로크랑 테일즈위버도 안돌아갔으면 말다했죠)

크로스게이트는 그나마 나았습니다만 뎁스는 실행조차 무리;;
키루신
13/05/28 19:25
수정 아이콘
컴퓨터가 얼마나 안좋았길래;;; 당시에 쓰던 제 똥컴으로도 크로스게이트는 돌아갔는데 ㅠ_ㅠ
13/05/28 18: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가지 고마운점이있다면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wow에서 직업을 마법사로 고른것입니다(?)
Scarecrow
13/05/28 18:30
수정 아이콘
저도 경험을 삼아서 wow때 법사가 아닌
흑마를 골라서
그것도 데스윙 시절에...
13/05/28 18:32
수정 아이콘
와우애기를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있을줄이야(..) 데스윙 때 흑마 안좋았나요?(...) 제가 딱 오리에시작해서 데스윙때 접어서(정확히는 검은날개 강림지 끝나고 화산심장부 리뉴얼된거 나오기전에)
Scarecrow
13/05/28 18:35
수정 아이콘
흑마가 귀족취급 받았어요 레이드때 버프 받아야되는데 흑마가 워낙 없어서
흑마님 모십니다!

해놓고 레이드 들어가면
아 흑마님 딜좀
생석좀 뽑아주세요
문좀 열어주세요

여러모로 그냥 잡일꾼... 이었습니다 ㅠㅠ
13/05/28 18:39
수정 아이콘
아(......) 법사는 오리때부터 하던거라 뭐(....) 그래도 잠시 자의반 타의반으로 귀족대우 받았을때도 있었고
불성초기 법사 전멸 한공대에 법사가 둘있는데 한명 군대감 다른한명도 2주뒤 군대감 뒤에군대간게 저(...)
키루신
13/05/28 19:26
수정 아이콘
모든 게임은 직업이 제일 중요하죠. 예전에 메이플스토리할때 단도 골랐다가 엄청 후회한 기억이 나네요. ㅠ_ㅠ
13/05/28 18:57
수정 아이콘
옛날에 호랑이(?) 한번 타볼꺼라고 이상한 계곡에서 죽치고 있던거 생각하면..
어쩌다 누가 버려놓은 초록색 호랑이 주워서 왜 안 타지냐고 화냈던 기억이 나네요. 충성도를 100까지 올려야 탈 수 있는것도 모르고
키루신
13/05/28 19:27
수정 아이콘
초록색 호랑이면 베르가네요. 크크크크
크로스게이트
13/05/28 19:03
수정 아이콘
피잘에서 크로스게이트를 보니까 반갑네요
2섭에서 시작해서 듀얼대회도 2번 우승해보고 그랬었는데..

무엇보다 이게임이 재밌는점은 아이템을 구하는방법이 거의 100% 유저들이 구한 재료로 유저들이 생산한 아이템밖에 못쓴다는 것이었죠.
직업도 50여가지가 넘었고 생산직들도 열심히하면 장인 대우도 받을수 있었구요 크크

전투하는것도 단순해서 클릭질 몇번하고 거기서 채팅하는게 주 재미였죠. 게임하는것보다 그안에서 채팅하는게 더 재밌을정도였구요.
조금 다듬어서 유저들 풀을 좀만 확보했으면 흥했을것도 같은데 망해버려서 아쉽네요..
13/05/28 19:19
수정 아이콘
진짜 채팅하는재미가 컸죠 전투도 운전수가 돌아댕기면서 팝업되면 클릭만 딸깍딸깎 해주면 되는시스템이다보니 인벤 찰때쯤 체크하고 귀환하고
잠깐 자리비우는정도는 자동..이됬었나 크로스게이트가 이건 뎁스때일인가(?) 여튼 자동으로 두던가 아님 걍 그턴 넘기던가(..)해도 크게지장없었으니 참 좋은 시스템이였죠 유통사의 거대한 삽질 (2섭에서만 터진 백섭말고도 문제 많았던걸로 알고있고..) 업데이트도 한참 뒤쳐진상황인걸로 알고있고.. 참 아쉽네요
Scarecrow
13/05/28 19:35
수정 아이콘
백섭에 대한 한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크크크
크로스게이트
13/05/28 19:42
수정 아이콘
그쵸.. 업데이트가 너무 늦어서 나중에는 사냥할곳도 없었던 기억나네요. 노가다해서 번돈으로 스킬 랭업만 시키고..
상위랭크로 전직하려면 칭호같은게 필요해서 하루하루 설레어가며 칭호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키루신
13/05/28 19:27
수정 아이콘
적절한 닉네임!!

진짜 채팅하는 재미가 큰 게임이었죠. 흐흐
Scarecrow
13/05/28 19:29
수정 아이콘
아이디부터가 크크크
이쥴레이
13/05/28 19:26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하면 스톤에이지 PF가 생각나네요.
플포는 아마 그 사이트에 애착이 많을듯.. 지금은 다 지나가버린 이야기지만요.
키루신
13/05/28 19:28
수정 아이콘
지금 플포는 아예 망했다고 들었어요. ㅠ_ㅠ
추억의 사이트였는데.....
스키너
13/05/28 19:31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추억 돋네요. 레벨1짜리 베르가 잡으려고 말도안되는 저렙때부터 베르가 서식존에 들어가서 레벨1 만날때까지 도망도망도망...
가끔씩 맞아서 기절하는거까진 괜찮은데 크리티컬(?) 맞고 마을로 날아가버릴 때 그 짜증이란 크크크 또 성장률 계산기라는게 있어서 S급이냐 B급이냐를 레벨업해가면서 계산했었죠. 크크크 펫시장에서 성장률 계수(?)가 굉장히 중요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3/05/28 19:50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도 이런시스템이였죠 S급 구헀을때의 희열감은 진짜....
마을날라가는것도 기억나네요 스톤에이지도 많이 비슷했네요? 스톤에이지는 전혀 안했었는데(...)
키루신
13/05/28 22:41
수정 아이콘
회사는 달라도 아마 스톤에이지랑 같은 엔진인가 뭔가 썻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거의 전작이라고 봐도 될 정도(?)
13/05/28 19:49
수정 아이콘
작업이였던가요 하루 1시간정도 찼나 어느정도 찼었나.. 그거키고 돌아댕기면 경치2배,스킬경치2배로 오르는시스템
그걸로 어거지로 20씩 올려가면서 찍었는데 (금방달아서 10씩올린시간이 더많았지만-_-;) 검사는 주직업스킬이 없어서 그렇고 다른직업같은경우는
자기직업스킬이면 기본이 20 키면 40씩 올랐었는데 말이죠(......) 지금생각해봐도 그걸 랭크올려댔었는지참......
Scarecrow
13/05/28 19:56
수정 아이콘
멀리 사냥나갔을 때 작업 안켰다는 것을 알 때의 그 느낌
가장 빡치는 순간이었습니다 -_-;
13/05/28 20:01
수정 아이콘
어 왜경치가 이것밖에안오르지???! 설마.. ?!?!? 으아아아아아아?!?!?!?!?
키루신
13/05/28 22:42
수정 아이콘
작업 시스템 말하려다가 깜빡했네요. 저 그거 보고 진짜 이거 만든 사람 천재다 하고 생각했거든요.
(주말만 게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면 작업 시간 모아놨다가 파워 렙업, 랭업)
13/05/28 20:14
수정 아이콘
얀기로 13 8 7 61
베르가 9 6 7 46
베루루 9 5 7 42
고르고르 8 5 6 38
카키 6 4 7 34
모가로스 13 8 7 55

호넷 92 46 34 40 bp 22~23
버그리퍼 101 49 37 34 bp 24
바질리스크 126 45 46 28 bp 24~25
고스트 스펙터류 아이기스류의 마펫 등등등
기억나는 s급?유사 능력치네요 저것들 말고도
상당히 더 기억나지만
크크 급수에 미쳐서 스톤에이지, 크로스게이트 통틀어서
페트, 수마는 어마어마하게 잡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게임들이라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프라키토스로 시작한 대 건케시절이 유행일 적에
일본서버에서 정보를 입수한 소수의 유저가 순발 캐릭터와 카키류를 육성하기 시작하면서
일명 충견 진돗개를 파훼 했고 충격을 먹은 유저들은 결국 순캐로 대 이동을 했었죠.
그 이후에 얀기로, 모가로스같은 속성과 성장률 그리고 공격력이 좋은 페트에게 배수의 진2을
가르켜 극 순발 캐릭터를 카운터 하기도 했었고 또 방어페트를 들고 극완력 캐릭이
상대 페트를 원,투킬 내면 투기장 사람들이 탄성을 내질렀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하네요.

크로스게이트는 속성에 더불어 종족 시스템까지 있었죠.
동물은 사람에게 먹히고 사람은 언데드에게 언데드는 식물에게 식물은 곤충에게
곤충은 플라이류에게 플라이류는 드래곤 류에게 등등
국민 수마 호넷과 버그리퍼를 필두로 많은이들이 잡다한 수마를 쓰다가
고랭커들이 마펫을 육성하기 시작하면서
고스트류와 방패류 수마들이 맹위를 떨쳤고 특히 캐릭터들의 스킬과 장비가 스톤에이지에 비하여
상당히 고등화 되어서 사람이 수마보다 강해졌고 수마를 쓰지 않고 듀얼 하는 사람도 많았죠.
고랭크 장인들은 정말 대우 받았었고 길드에서 서로 영입제의가 끊이질 않기도 했었지요

스톤에이지는 현재 넷마블에서 10년정도는 서비스 한것 같은데
넷마블 게임중에 캐시페트로 수익면에서 효자 게임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그 캐시페트 때문에 떠난 사람도 많지만 아직까지 서비스가 유지 되고 있습니다.

크로스게이트는 우리나라에선 프리서버가 있긴한데
정식 서비스가 된다면 바로 없애겠다 선언하고 정직하게 운영 되고 있는 상태 같습니다.
물론 스톤에이지도 해외 버전 프리서버가 운영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립네요.
13/05/28 22:35
수정 아이콘
제가확실히 빨리접긴했나보네요 모르는애들이 더많다니 으흐흐 그래도 호넷-버그리퍼-바질은 기억납니다
바질은s급으로 입양해서 주력으로 썼었고 호넷도 a급으로 구해다키웠었고.. 버그리퍼랑 같은종에 색깔다른놈 (이름은 기억안나네요)
이2종을 새로받아 잘키웠었는데.....

카뭐시기는 언급하기도 싫고 크크크 킹덤웍스에서할떄 초반 한 40렙인가 언저리까지하다 그만둔 기억이 나고.. 나중에 킹덤웍스에서도서비스 종료되고나서 프리섭소식을 접하고 생성도 한번 하기는했는데 그때는 이미 와우에 손을댄지라 만들기만했네요
13/05/28 22:48
수정 아이콘
색이 다른 사마귀는 노란색 크레이지 엣지, 파란색 아쿠아 엣지, 회색 맨티스 그레이 정도에 빨간색 킬러블레이드가 있습니다 크크
카마때 운영을 좀 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죠.
13/05/28 23:31
수정 아이콘
아마 노랑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ㅡㅠㅡ 근데 어차피 주력은 더블고기방패를 위한 바질이였던지라(...) 솔플용으로 호넷이나 사마귀들 레벨 올려는 놨는데 결국 꺼내게되는건 바질리스크(..)

카마는.. 제마음속의 현재까지 최악의 유통사입니다 (...) 더한데가 있다는것도 들어서 알고는있지만 적어도 직접 제가 겪은데에선
부동의 탑이거든요
키루신
13/05/28 22:43
수정 아이콘
능력치까지 기억하시다니 엄청나시네요. 크크크크크
저는 성장률 개의치 않고 애정으로 키웠습니다. :3
13/05/28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좋죠.
저도 가장 즐겁게 즐겼던 때가 쟈루대륙을 발견하고
야생 베르가 베루루 잡아다가 샴기르 마을에서 팔고
기본 페트인 두리 키울때 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 게임을 했었지만 그 순수한 마음으로 즐겼던 때가
진정으로 게임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초식유령
13/05/29 01:28
수정 아이콘
와 스톤에이지 +_+초등학생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열심히 했는데 이니엄에서 판권 연장 못해서 서비스 종료 공지 떳을 때 그 패닉이란....
한 4년정도 열심히 했는데 안놈안인지 결국 S급은 오르곤이랑 베르가밖에 못 뽑아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뽑는 A급들도 모가로스 빼면 실전성 없는애들만 ㅠㅠ
2.0 패치 되기전에 채석장까지 한시간씩 걸어가는 걸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했나 싶네요. 2.0 자동 도입되고 나서는는 렙업은 그냥 과정이고 투기장에서 죽치고 살았던 기억이 흐흐...
펫탑승 도입 이후엔 순발력 압박이 적어서 체캐 키웠는데 사람들이 체력보고 놀라는 재미가 있었죠 크크
넷마블에서 부활한담에도 잠깐 했는데 옛날 펫들이 어른거려서 맨땅에서 다시 시작하기 힘들어서 환생한번도 못하고 접었는데 지금은 유저가 많이 없나보네요.
턴제의 아련한 추억이 있는 게임이에요. 투기장에서 그 턴제만이 가지는 쫄깃쫄깃함이 최고죠
키루신
13/05/29 05:03
수정 아이콘
오르곤 귀요미죠. '앙 앙' 물고 주저 앉는 이모션에, 귀여운 갈퀴까지 :3
오가류의 간판은 모가로스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 귀요미는 오르곤이 최고입니다. 크크크크
거믄별
13/05/29 16:28
수정 아이콘
스톤에이지... 추억이 깃든 게임이죠.
오베때부터 시작해서 유료화 이후 상당기간 즐겼으니...
게임은 일본에서 만들었고 인기는 대만에서 끌고.... 크크크 신기했었죠.

팻 키우는 재미가 일품인 게임이었죠.
이니엄의 스톤에이지가 서비스 종료되고 넷마블에서 다시 서비스된다기에 했다가 아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접어버렸죠.
탑승 시스템이 바뀌고 캐쉬템이 게임밸런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고 많은 유저를 끌어모으기 힘들겠구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부분의 예전 스톤에이지를 그리워해 돌아온 유저들이 비슷한 이유로 실망하고 떠나더군요.
키루신
13/05/29 17:39
수정 아이콘
캐쉬펫에 실망해서 떠낫고, 사람이 없으니 재미 없어서 한번 더 떠났습니다.
스톤에이지는 채팅하는맛인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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