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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4 00:14:52
Name burma
Subject [스타2] 스타리그 32강 단판제 듀얼엘리미가 그렇게까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스타리그 방식 발표가 있었고, 저는 관련하여 정리글을 하나 올렸었고
이와 상관없이 이번 방식에 대해 오늘 하루동안 많은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가장 아쉬운점으로 꼽거나 불만이 많은 부분이 32강 단판제 듀얼엘리미네이션을 한다는 점인데
많이들 2011년 코드s 비상사테시절을 생각하면서 많은 우려를 보였습니다.

저 역시 단판제 듀얼엘리미 방식은 예전 스1 msl방식이나 2011 코드s 시절에 맛보던 방식이었다고만 썼었는데,
생각해보니, 작년에 스2에서 단판제 듀얼엘리미이면서 하루 2조를 치룬 대회를 잊어버리고 있었군요.

그것은 바로, 옥션올킬스타리그 시즌1 듀얼토너먼트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듀얼토너먼트는 사실상 32강이었으니
결국 이번 wcs시즌2-옥션올킬스타리그2는 작년 옥션올킬스타리그에서 16강 방식만 바뀐거뿐이었습니다.

이 점이 생각나자, 당시를 회상해봤는데, 옥션올킬스타리그에서 단판제가 주로 비판받았던 지점은 16강이었고
듀얼토너먼트는 pgr에서 꽤 흥했었고, 분리듀얼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비판했지. 단판제땜에 망했다는 평이 아니었던걸로
기억이 되더군요..

그래서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1. 듀얼토너먼트 발표 당시 반응

https://cdn.pgr21.com./?b=6&n=47730

여기에서 단판제 듀얼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듀얼토너먼트라는 발표가 있었는데.
역시 오늘(어제)처럼 많이들 비상사테시절을 보이면서 우려를 보였습니다.

특히 테란에 유리할거라는 예상을 많이 하는데, 당시 테란 약세분위기인지라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었구
스2는 3전제가 단판제보다 훨 낫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다만 당시엔 gsl이 꾸준히 열렸고, 스타리그는
새로 들어온다는거 자체가 반가운 분위기인지라. 지금과 같은 태클까지는 아니었던걸로 보입니다.


2. 연맹쪽 듀얼엘리미네이션 경기 실시간 반응

그럼 당시 하루에 2조씩 벌어져서 이틀에 걸쳐 치뤄진 연맹 4조의 pgr 불판.
(듀얼로 검색하고 다음검색한번누르면 2~3페이지에 있어요)

47819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1회차 #5 [406]        캐리어가모함한다        12/07/16        3365        1
47818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1회차 #4 [338]        캐리어가모함한다        12/07/16        2155        0
47816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1회차 #3 [570]        캐리어가모함한다        12/07/16        2478        0
47815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1회차 #2 [464]        캐리어가모함한다        12/07/16        2429        0
47814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1회차 #1 [283]        캐리어가모함한다        12/07/16        3097        1

47947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 D조 #3 [236]        kimbilly        12/07/23        3055        0
47946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 D조 #2 [359]        kimbilly        12/07/23        1947        0
47944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 D조 #1 [346]        kimbilly        12/07/23        1915        0
47942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 C조 #2 [287]        kimbilly        12/07/23        2120        0
47941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 C조 #1 [278]        kimbilly        12/07/23        2746        0


(1) 일단 결과적으로 테란이 유리했다기보다, 당시 토스 강세분위기와 오하나맵에 힙입어 토스4/테란2/저그2이 올라갔어요
(2) 우려되었던 날빌난무로 비난받기 보다는 팽팽한 운영싸움이 나름 벌어져서 불판이 꽤 흥했습니다.
또한 7시30분부터 12시까지 하면서경기도 상당히 풍부했죠
(3) 무엇보다도 결과가 네임드들이 많이 올라가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사실 솔직히 옥션올킬스타리그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지점이 듀얼때였던걸로 기억해요.
가장 나빴던 지점은 16강이었구요.

그래서 이번에 온겜넷은 wcs체제에 편입하여 스타리그를 재개하면서
32강을 기존의 32강에 해당하는 듀얼토너먼트방식대로 단판제 듀얼엘리미네이션 방식대로 유지하고
16강은 비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3전2선승제 풀리그 방식으로 바꾼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사실 스2는 3판2선승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단판제가 뭔가 안전장치가 더 부족한거 같아서
우려되는 점이 있긴 합니다. 첫날부터 이신형, 김민철, 이영호 선수가 날빌에/날빌쓰다가 우르르 떨어지면 어떡할지...

그리고 이번 스타리그는 gsl 대신에 벌어지는것이기 땜에 기존 스2팬들의 아쉬운 마음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그래도 작년에 있었던 단판제 듀얼은 비상사태시절처럼 날빌 난무가 되지도 않았구, 테란이 특별히 유리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16강처럼 실제로 재미없었다는 평을 받지도 않았구요..

그러니 역시 담주는 일단 지켜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듀얼토너먼트를 그 라운드자체 2명이상을 상대로 총 3전2선승제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듯 싶어요.
2셋트패하기 전에 2셋트승하면 통과하는게 지금의 방식이니까요.  


*뱀다리 - 당시 연맹쪽 듀얼토너먼트가 당시 강자가 많아서 사람들이 환호했고,
특히 박수호,강초원, 강동현, 변현우가 있던 b조는 gsl 4강급 대진이라고 주목하며 봤지만....

지금보면 협회e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정윤종, 신재욱, 이신형, 김민철...저는 이때 이신형, 김민철 선수가 떨어지는거보고
다른 싸이트에 이 선수들은 개인리그에서 답없구나 라고 비난의 글을 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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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회원2
13/06/14 00:21
수정 아이콘
그때와 지금이 다른 점이라면 하부리그일겁니다.
온게임넷은 당시 하부리그가 존재 하지도 않았죠. 떨어지면 그냥 끝이었습니다. 어차피 시드 받는 선수들 빼면 모든 선수들이 예선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시드 숫자도 4장으로 적었구요. 그래서 차라리 말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부리그인 챌린지리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2패하면 pc방 예선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지요. 최소한 다음 시즌 스타리그가 아니고 GSL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1승이라도 하면 다음 시즌 챌린지 리그에 이름은 올려놓지요.
그 차이입니다. 단판으로 2패하면서 오는 리스크가 너무 큰것이지요. 2패만으로 내리기에는 너무 가혹한 처벌이 내려집니다.
그래서 생각을 지금이라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13/06/14 00:28
수정 아이콘
32강에서 0승2패하면 챌린지 1라운드 가는거 아닌가요? 거기서 또 2패해야 pc방 가는거구요...

3전2승제 자체를 0승2패하면 가느냐/ 단판제를 2패하면 가느냐의 차이가 있지. 근본적인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규회원2
13/06/14 00:34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뜻을 잘못 전달한 모양이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2012년 스타리그에서 탈락했을 때 오는 페널티와 이번 스타리그에서 탈락했을 때 오는 페널티가 확연하게 차이난다는 점입니다.
2012년 스타리그에서는 시드 4명 제외하고 전부 예선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말이 안나온 것이죠.
하지만 이번 스타리그에서 떨어지면 다음 시즌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다시 챌린지리그를 이기고 올라오거나 승강전으로 올라올 수 있겠지만, 그 길이 힘든건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지요.
그런데도 2패만에 떨어뜨린다는건 가혹하다는 겁니다. 특히 16강에서 떨어진 선수와는 형평성 자체가 안맞죠. 거기는 3전 2선승제로 어느 정도 기회를 받은 상태에서 떨어졌고, 여기는 단판제로 만회할 기회 조차 얻지 못하고 떨어진거니까요.
13/06/14 00:46
수정 아이콘
2012년 스타리그보다 지금이 더 낫죠- -;;

2012년 스타리그 듀얼 떨어지면 모두가 지옥의 예선행인데
지금 스타리그 32강떨어지면 챌린지1라운드나 2라운드잖아요.

후자가 아무래도 시드 혜택을 주어주는건대... 그 자체로 전자보다 더 가혹한건 아닐거에요.
뭐 챌린지1라운드마저 떨어지면 더욱 가혹하겠지만 그건 시드 혜택을 못살렸으니 어쩔수 없는것인거지 본선탈락의 가혹함은 아닌거죠...

물론 2패만에 챌린지로 떨어지는게 기존 gsl32강방식보다 가혹하다고 느낄수 있는 점은 동의합니다.
13/06/14 00:59
수정 아이콘
지금은 GSL이 없으니까요. 그 때는 스타리그 탈락해도 GSL이라는 다른 대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통합으로 유일한 리그가 된거고 2패하면 3개월 실업자 되는거죠.
13/06/14 10:12
수정 아이콘
네.. 그런차원의 말씀이시라면 우려하는 바에 대해 동감되는 바가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지난시즌은 32강에서 4~5승 먼저하면 16강이고, 4~5패 먼저하면 실업자 되는거에요.
지금은 2승먼저하면 16강이고 2패먼저하면 실업자되는거구요.

물론 통과/탈락을 결정하기 위한 반복시행이 적어짐으로써 이걸로 3개월 실업여부가 결정나고
32강에 진출한 선수에게 최소한의 보장되는 경기가 적다는게 아쉬워지고, 이게 3전제에서의 패자맵선택권과 연결되면
기대되는 공정성차원의 문제까지 연결될수 있겠지만...

3개월 실업자문제는 근본적으로 결국 wcs개편으로 한사람이 참여할수 있는 개인리그 기회가 줄어든다는데서 오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기존 GSL은 앞으로 년 2회밖에 참여할수밖에 없으니, 그 방식을 선호하고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더 크게 다가올테구요.

좀더 자세히 얘기하면, 자날 시절, 협회와 대립하던 블리자드는 '상금헌터들이 연봉에서 벗어나 상금만으로도 프로게이머를 할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온걸로 보입니다. 그러니 오픈시즌부터 아주 빠른 간격 열리는 gsl을 지원하면서 막대한 상금을 부었고, 그 후로도 자신만의 리그는 별도로 열뿐. 다른 자율적인 리그에 대해서는 권장하는 편이었죠.

하지만 이게 군심에 와서는 바뀝니다. 자신들의 리그인 WCS를 기준으로 개인리그를 사실상 일원화 시키는게 첫째 목표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상금헌터에 대한 배려는 부차적으로 되었고, WCS각지역 프리미어리그 상금 제한, WCS한국지역은 2개나 확실히 먹으면서 양대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없앴고, 리그 간격도 년4회로 획일화 하였고, 외국타리그는 반사적으로 상금이 줄게 되면서 기존의 자날에 맞춰온 상금헌터나 연맹측에게는 힘든 체제가 되었어요.

게다가 자날말기의 협회참여와 협회선수의 약진자체가 더욱더 힘든 상황을 만들었고요. 물론 협회의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이런 WCS체제개편을 했겠죠.

결국 지금 체제는 꾸준한 프로리그참여와 연봉이 보장되는 협회선수에게는 개인리그는 명예와 보너스상금 차원의 문제라 별 문제가 없는데, 비협회쪽 선수는 WCS외국지역으로 참가하지 않는한 상금이나 방송경험면에서 상당히 힘들어진 상황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작년말인가 올초의 원이삭선수의 협회영입, 당시엔 그 연봉으로 협회간게 잘한거냐 아닌가로 의견이 다를수 있었지만, 지금와서는 잘간거라고 대부분 여기고 있죠. 또한 이승현 팬들의 경우, 몇달전만해도 연맹이나 해외팀에 남아서 상금 최대한 타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겠지만, 지금은 협회로 가는게 낫지 않겠나라는 의견이 많아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얘기가 좀 센감이 있는데, 암튼 이미 WCS대회 떨어지면 3개월 실업자 되는 상황에서 32강 본선쯤 왔으면 기존처럼 최소 4~5경기는 보장해주고(떨어지기전까지 자신이 원하는맵에서의 2~3경기보장) 이걸로 승부를 결정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가 있으나, 궁극적으로 3개월 실업자문제는 WCS개편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신규회원2
13/06/1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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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안좋죠.
그당시는 리그가 2개였지만 지금은 하나니까요.
거기에다가 외국은 프리미어리그때문에 이벤트가 많이 줄어든 모양입니다. 여기 떨어지면 갈곳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13/06/14 09:45
수정 아이콘
이건 여기서 지금까지 신규회원님이 주장하던 논점에서 다소 벗어난듯 보입니다.

물론 그 자체는 아래댓글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저도 기존스2팬이 불만이 있을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만 사실 이건 스타리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wcs체제개편 차원의 문제가 아닐까 싶고

좀 더 부연하면, WCS체제 개편하면서 외국기존리그는 하나도 안먹혔고 단지 반사적으로 상금규모가 축소된 차원이라면
한국리그는 한개도 아닌 2개나 먹힌게 치명적인거죠.

암튼 결국 이제 스타리그는 GSL과 번갈아가며 열리는 사실상의 한국의 단일리그로써의 책임이 있으니, 예전의 후속으로써 새로 진입한 신규리그일때와는 책임이 다르고 32강쯤 왔으면 다소의 맵결정권을 포함한 4~5경기 정도는 최소 보장해야 하지 않냐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타당성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규회원2
13/06/14 10:57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가 다음 gsl에 영향을 준다는 것 때문에 댓글을 남겼는데 와전이 되었나보군요... 그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wcs차원의 문제 맞습니다.
13/06/14 11:10
수정 아이콘
예~ 사실 지난 wcs시즌1은 참 재미있게 봤는데,

또 그런만큼 뭔가 아쉬운점도 많이 다가오네요.
13/06/14 00:23
수정 아이콘
과거 - 단판으로 져도 다음 시즌에 예선 통과하면 참가 가능

현재 - 단판으로 지면 다음시즌에 참가도 못함. + 맵이 완전 처음보는 맵에서 게임을 하게 됨..(밸런스 자체를 전혀 알수 없음)

의 차이인거죠..

예전 듀얼토너먼트에서 머큐리가 쓰이면서 토스가 거진 몰살당한 것처럼요..
13/06/14 00:30
수정 아이콘
단판으로 지면 왜 다음시즌에 참가를 못하는거죠??

단판으로 2패해서 지면 바로 챌린지리그 1라운드로 떨어져서 다음시즌을 위한 하부리그1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단판으로 1승2패해서 지면 바로 챌린지리그 2라운드로 떨여저서 다음시즌을 위한 하부리그2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를텐대요.

오히려 gsl식 하부리그를 들여왔기 때문에. 작년때보다 32강에 들어온 선수의 안전망은 두텁고, 기존 gsl과 비슷해요
다만 32강 자체에서 반복시행이 적은 방식으로 통과와 탈락을 결정한다는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이겠죠..
13/06/14 00:53
수정 아이콘
아콩.. 시즌 표현보단 단일 대회기 때문에 선수가 노는 기간이 너무 긴게 걱정된다는쪽으로 전달을 했어야 했는데.. 댓글을 잘못썼네요.
해당 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제 경우엔 이번에 크게 걱정되는건
'단판이면서 완전 처음 보는 맵' 을 쓴 부분 + 대회가 하나밖에 없다는 부분. 이라고 생각되고요.

기존에 듀얼토너먼트는 '신맵' 을 쓰지 않았죠(스타1 기준으로).. 스타리그 본선에서 신맵을 썼는데..
이번엔 단판에, 단일 대회라는 점이 있는데.. 완전한 신맵이 쓰이면서 부담이 너무 커졌다고 봅니다.

이 맵이 신백두대간/루나/파이썬 과 같은 적절 밸런스의 맵이라면 좋겠지만..
머큐리, 패러독스 같은.. 망 밸런스의 맵이라면.. 너무 많은 선수들한테 치명적이지 않나 싶네요..

신맵을 할꺼면 '다전제에서 한세트만 안전하게 도입을'
그게 아니라면 '단판 듀얼제도' 에서는 '밸런스가 검증된' 맵을 써야 된다고 봅니다.
Starlight
13/06/14 00:23
수정 아이콘
뭐 이번건 길게 안가겠습니다. 그냥 이전부터 문제가 없던부분이라서 온게임넷이 이부분은 기존의 방식을 밀고갔다고 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14 00: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대회가 하나밖에 없다는게 너무 크죠. 스타리그도 열리는 와중에 GSL도 따로 열렸다면 리그 특성이겠거니 해서 약간의 불만 정도만 나오고 그냥 넘어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와 시청자만 아쉽죠. 특히 선수가. 그냥 온겜넷이 자기네 편의로 이렇게 했다는 생각이고요. 그보다 단판제 하면서 신맵을 집어넣는게 더 불만입니다.
13/06/14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에 격화된건 그게 크지 않나 싶어요.

온겜넷이 악의적이었다기보다는.. 1. 자기네들 시간문제. 2 gsl과의 차별화 로 인해 gsl과는 다른 방식으로 할 필요성이 있는데
작년에 실제로 별 문제 없었으니 지금의 방식으로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신맵은 크게 우려스럽긴 합니다.
Scarecrow
13/06/14 00:25
수정 아이콘
단판제 보다는
현재 검증되지 않은 맵으로 경기하는 것이 저는 우선 불만이네요..

단판제면 어떻습니까 날빌에 떨어지면 뭐 그것도 나름 운이겠죠..
오퍼스
13/06/14 00:25
수정 아이콘
32강은 빠르게가고 16강부터 제대로 해보겠다는 취지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16강 3전제풀리그는 정말 마음에 드는 방식이거든요. 근데 단판자체가 실력이 좋은선수가 삐끗하면 떨어질수도 있다는점에서 문제가 되는거같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아무래도 일정때문에 어쩔수없는 선택인거같아서 더이상 온겜에 대한 아쉬움은 토로할수없겠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거네요ㅠㅠ 개인적으로 전 협회선수들을 응원하는입장인데 16강 12협회정도는 기대하고있었는데 32강 4협회조도 있고 단판제에 신맵까지 겹치니까 온겜이 일부러 흥행을위해 엄대엄맞추려고 그러나 그런생각이 잠시 들었었습니다. 물론 말도안되는거지만요^^; 아무튼 이렇게된거 어짜피 다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보려구요. 실력만있다면 단판이든 뭐든 몰라가겠죠. 32강만 뚫으면 16강은 오히려 실력있는선수가 더 확실히 올라가는 방식이기도하고요.
13/06/14 00:33
수정 아이콘
지난 옥션올킬때처럼.... 원하는 선수가 통과하기를 응원하는 수밖에요 ;;;
곰성병기
13/06/14 00:26
수정 아이콘
단판제는 일정상 어쩔수없다쳐도 또 하나의 문제는 조별 1,2경기를 신맵으로 배치했다는것이죠. 아직 밸런스를 모르는 신맵들인데 특정종족이 우세한 밸런스면 16강에서 또 말이 많아 질것 같습니다.
13/06/14 00:34
수정 아이콘
네에. 그건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1,2경기는 좀 검증된 맵에서 써도 괜찮을텐대요..

신맵이 날빌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단판제를 하면서 신맵부터 쓴다는건 안좋은 콤보 같긴 해요.
파이어로드
13/06/14 00:30
수정 아이콘
소닉 스타리그 32강에서는 1,2경기를 단판으로 하고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을 3전제로 하던데
최소한 그런 식의 절충안 정도라도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14 00:32
수정 아이콘
추억의 제 불판이 있군요! 역대 불판 중에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한 불판이었죠. 크크;;
7시 반부터 2조씩 듀토가 벌어지는 바람에 곰TV보다 먼저 0시를 넘겨버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졸리운 재덕신의 추억도 보너스^^
당시 스2의 평균적인 불판과 비교했을 때, 정말 흥했습니다. 드디어 연맹(비협회) 선수를 스타리그에서 보는구나! 이 기대감 때문이었죠.
확실히 분위기가 다운된 시점은 16강이 맞습니다. 일부 선수들의 OME스러운 경기력은 둘째치고 가장 큰 문제가 두 개였습니다.
1) A조 1경기, B조 1경기, C조 1경기, D조 1경기 ---> 각 조에 위치해 있는 선수들간의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장담컨데 저번 GSL의 죽음의 조...이신형, 원이삭, 이승현, 이영호가 있었다 해도 저번 옥션 올킬 스타리그처럼 했으면 흥행이 과연 되었을까요?
2) 단판제 4경기 하는데 하나 끝나고 인터뷰와 광고, 또 하나 끝나고 인터뷰와 광고 ---> 배보다 배꼽이 더 큼

또한 그 때의 단판제에선 신맵보다는 기존의 래더맵 4개를 뽑아서 사용했기 때문에 그나마 날빌 경기, 허무 경기 리스크가 덜했죠.
어느 맵에서 어느 종족이 좀 웃어준다는 얘기는 있었어도, (안티가 조선소 테란, 묻혀진 계곡 프로토스) 도저히 못 해먹겠다까진 아니었고요.
이번에 온겜이 비판받는 이유는 단판제가 스릴도 있지만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충분히 알텐데, 왜 안전장치를 고려하지 않았을까요?
대체제가 2개나 있습니다. 하나는 일부 선수들이 단점을 호소하기는 했지만 롤부스를 쓰고 이원중계해서 단판제를 피하면 됩니다.
다른 하나는 기존의 밸런스가 괜찮다는 맵을 쓰면 됩니다. 설령 날빌이 나온다 해도 어느 정도 우범 지역이 파악되거나 경기 중에 촉이 오게끔...

그런데 이런거 다 제껴두고 32강 광안리와 아나콘다에서 단판! 이런식으로 나와 버리면 당연히 비판 받을만 하죠.
뭐 어제 오늘 PGR에서 너무 많이 토의(라고 읽고 전쟁...)가 되었고, 일단 뚜껑은 열렸으니 기다려 보겠습니다.
(후...A~D조에서 김민철, 이신형, 김유진, 이영호 선수 등등이 만약 탈락하면 정말 그 때는 지금보다 더 파이어 되려나 -_-)
13/06/14 00:43
수정 아이콘
당시 불판 역사의 주인공의 생생한 소감이시네요 .

저도 공감합니다.

일단 당시 16강과 듀얼토너먼트(32강)의 근본적인 차이가 두가지인데,

1. 하루경기수 - 16강은 4경기, 듀얼토너먼트는 10경기였고, 16강은 광고가 길었기 땜에 흐름이 계속 끊어지고 밀집도가 달랐죠
2. 하루에 승부결정 - 16강 옥션의 풀리그방식은 하루에 통과/탈락자가 결정이 안나서 가뜩이나 경기도 적은데 긴장감이 더 떨어졌다면
듀얼토너먼트는 경기수도 많으면서 하루에 2조나 통과/탈락자가 결정나니 박진감이니 카타르시스면에서 좋았죠

어쩌면 2번면 땜에 이번에 32강보다 16강이 긴장감이 떨어질 우려가 있을거 같은데. 16강이야 말로 생소한 방식인지라 역시 지켜봐야 알거 같네요.

다만 당시 듀얼토너먼트에 비한 이번32강의 우려되는 점은 역시..검증된맵보다 신맵을 적극사용한다는거죠.

이게 사실 msl, gsl쪽과 차이나는 온겜넷의 방식이긴 한대...날빌 리스크가 커진다는 점에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온겜넷이 좋아하는 신맵이 결코 평범한 맵들이 아닌지라..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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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팬들이 제일 불안해 하는 32강만 어떻게든 넘어가면, 이번 16강은 엄청 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SL 죽음의 조 예를 또 하자면... 그런 선수들이 이번에 16강 풀리그 한 조에 들어갔다...이건 뭐...말이 더 필요합니까? 크크크
(사실 누가 올라오더라도 엄옹께서 기가 막히게 포장해 주시면 예상치 않게 흥할 수도 있고요!)
Colossus
13/06/1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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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대체제가 있는데도 묵묵부답이었다가 안좋은 방법을 내놓으니 사람들이 참았던 비판을 쏟아내는거죠.
하미드
13/06/1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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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는거 자체가 신기합니다.
대회는 잘하는 사람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올라간 사람이 잘하는거죠. 방식이 어떻게 되든 올라갈 사람은 올라갑니다.
단판제 듀얼이 아예 처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13/06/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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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스타2에 대한 글이 안올라오는것보다는..
이런식으로 뜨겁게 논란이 되는게... 좋은건 평타겜(?) 팬의 숙명인듯..

요새 타커뮤니티를 보면 스1시절보다 악질 선수빠가 줄어들어서 병림픽은 덜열려 게시판이 평화로운 편인데..

어찌보면 이게 인기가 적다는것의 반증이 아닌가 싶어서 아쉬울때도 있더군요 흐흐


사실. 이번 첫 군심 망고식스gsl과 wcs시즌파이널을 스2팬들이 꽤 재미있게 본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적 성향이 강해지고 바뀌는 방식에 반작용이 더욱 큰걸수도 있겠죠.
Starlight
13/06/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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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합니다. 그만큼 흥행에 목매였다는 반증인걸로도 보여서 안타깝고요.
'강한자가 승자가 아니라 승자가 강자다' 어느 스포츠나 통하는 말이죠.
스2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오퍼스
13/06/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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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라서 좀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피지알에 온겜에 애증을 가지신분들이 좀 많은거같은...크크크크
Colossus
13/06/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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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리대로라면 대회방식에 대한 왈가왈부가 나올 이유가 없죠.
방송사들이 리그방식을 수정하려고 진땀 흘릴 필요도 없구요.
독취사닥취뽀
13/06/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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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과거 닉넴 rszerg가 보이는 군요 크크

전 어쨌든 그냥 스타리그 볼랍니다..
13/06/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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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GSL체제를 기초로 한 통합 리그가 출범되었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GSL의 방식이 아니라 스타리그의 방식을 일방적으로 통보 했고(이럴거면 통합한 의미가 없죠. 별개의 리그로 병존하는 상태면 리그 특성이거니 하면서 억지로라도 이해해줄만한 부분이지만)

2. 변수가 많이 작용할 수 밖에 없는 단판 듀얼에서 검증도 안된 신맵을 깔아버린 무개념, 거의 10년전 듀얼에서 머큐리가 토스를 올킬하는 흑역사가 있었는데도 이런 배짱을 부리는 자신감이 궁금할 정도입니다.
오퍼스
13/06/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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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 통합리그의 경우 각자 리그방식은 개성을 살리기로 합의한부분입니다. 기사를 찾아보셔야 될거같네요. 발표할때 이미 온게임넷 곰티비 둘다 본인리그방식대로 진행할거라고 했습니다.

2. 아무래도 일정때문에 어쩔수없는부분같던데요. 신맵의 경우는 아쉽긴하지만 스타리그의 경우 리그마다 신맵이 나왔었죠. 그게 색다른 재미이기도하구요.

저도 아쉬운부분은 있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기대할건 기대하기로했습니다 ^^
13/06/1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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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최 블리자드는 무슨 생각으로 통합리그 하겠다고 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wcs포인트 뿌리고 내비두는만 못한 것 같은데.

그리고 온겜의 신맵 개척정신 자체를 뭐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10년도 넘게 시행착오를 겪어 왔으면 실패에서 뭔가 배우는 모습이 좀 나와야죠. 하부리그나 프로리그에서 실험적으로 써보든지 하면서 순차적으로 도입해도 문제가 생기는게 개인리그 신맵인데 하부리그는 곰TV가 대신 해주느라 없는 상태나 다름없고 극 단기간에 단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상태에서 검증도 안된 맵을 막 던지는건 예전에 하던거에서 발전된 모습이 아니죠.
유재석
13/06/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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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겜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무조건 맵 탓이 나오진 않을까 걱정이 살짝 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1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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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 단판으로해도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이긴 사람이 강자다 라고 쿨하게 보실 분들이 있군요. 뭐 진짜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시청자는 토너먼트 표만 보는게 아니고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건데 말이죠. 아무튼 이미 정해졌으니 그저 경기들이 재미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키루신
13/06/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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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 단판이랑 스2 단판이랑 많이 다르지 않나요? -_ -a
스1이었으면 단판으로 한다고 문제되지 않았을겁니다. 스2니까 그렇죠.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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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 32강 중에 최소 몇경기는 8/8/8, 11/11, 바링링, 7차관 등등 나올 것 같은데...누가 과연 칼을 뽑을 것인지!
JuninoProdigo
13/06/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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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스타리그는 봅니다. 그러나 이제 볼 리그가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시청자가 보여주는 우려도 온게임넷에서 잘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네요.
독취사닥취뽀
13/06/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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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타리그 16강은 A조 B조 C조 D조 최소 8경기 최대 12경기이겠네요.. 크크
Colossus
13/06/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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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온겜에게는 아쉽네요. 절충안을 마련할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있었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이렇게 많은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는게요.
개인적으로는 단판제여도 올라갈 선수가 다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흥행카드들이 우수수 떨어지거나 하면 또 시끄러워질텐데 왜 굳이 이런걸 감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후돈
13/06/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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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와서 게임시간이 길어졌다 하더라도 아주 조금 길어진것 뿐입니다. 최근 GSL, 시즌파이널, 프로리그 GSTL보면 15분(게임시간기준) 이내에 끝나는 게임들이 대다수입니다. 단판제는 스2랑 너무 맞지가 않아요. 괜히 GSL이 2012년부터 다전제로 바꾼게 아닙니다. 그 단판제의 허무함은 겪어보신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작년 옥션 올킬때도 죽음의 B조 경기 그중에서도 2경기 강동현 vs 변현우, 승자전 박수호 vs 강동현 말고는 임팩트 있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A조, C조, D조 경기 다 거기서 거기였죠.
반면 GSL 32강 다전제는 OME도 물론 나오지만 명경기도 그만큼 속출하면서 다전제의 묘미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무슈제이 32강 G조였나요? 원이삭과 이정훈의 최종전, 핫식스 시즌 4 32강에서는 정윤종과 변현우의 혈전, 강동현과 안상원의 혈전이 있었고, 최근 망고식스 GSL에서도 방태수와 정명훈의 처절한 방명록이 나왔죠. 3전제가 아니었다면 방명록이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10개 이상의 땅굴을 뚫고 마지막 시그마틱(?)영상을 연출한 3경기는 나오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선수의 입장에서 보면 단판제가 너무나도 잔혹한게 아닐까요? 아시다시피 32강 조 4위는 바로 챌린지리그 1라운드로 내려가는데요. 딱 2판 지면 바로 조4위가 되서 챌린지리그 1라운드로 내려가는거죠. 더군다나 1,2경기는 신맵이죠. 신맵에서 날빌같은거에 한번 지면 바로 패자전으로 가게 되는겁니다.

어느 분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다전제에서의 한번의 날빌은 전략성을 가미했다고 볼 수 있지만 단판제에서의 날빌은 그저 날빌뿐입니다. 또한 챌린지리그1,2,3라운드를 거쳐서 직행하거나 혹은 승강전이라는 험난한 길을 뚫었는데 오자마자 2판만에 다시 챌린저리그 1라운드..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챌린지리그 1라운드부터 바로 3전 2선승제를 하는데, 그 위인 상위리그의 32강이 단판제라뇨..이것도 리그구성에 모순을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뒤죽박죽인거죠..


기존 GSL 방식은 4판을 져야 챌린지리그 1라운드로 가는데 4판을 연달아 질정도면 조4위라는 결과를 선수 본인이나 팬들도 인정할 수 있죠. 하지만 단판제에서 2판지고 떨어졌을 때, 그 선수가 결과는 조4위여도 선수 본인이나 팬들이 과연 조4위라는 실력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인정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솔직히 고작 2판 진 그 선수가 조4위라는 사실에 참 많이 허무할 것 같습니다.
13/06/1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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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 제가 쓴 글이니만큼 댓글에 피드백을 드려야 할 거 같은데 지금 그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죄송하지만 답댓글은 내일 올릴께요~
샤르미에티미
13/06/1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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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사람이 올라간다...이 이야기에는 반박하고 싶은 것이 저번에 LOL KDA룰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나 싶습니다. KDA 룰에도 올라갈 팀은 올라갑니다. 그냥 대진을 만들어놓으면 당연히 올라갈 선수가 있을 수밖에
없는 거지 올라갈 선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진출한 선수죠.

일단 이번 스타리그는 이렇게 정해진 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에 바뀌던지 GSL 체제로 가고 스타리그는
가끔씩이나 열리던지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32강은 온라인 예선이여서 변수가 많은 거고 본선은
16강이고, 32강은 예선 비방송 리플레이 중계라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편하게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말이 없었던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GSL이 별개의 대회기도 했고 스타리그가 스타2로 전환되는
첫 리그에 협회 선수들의 스타2 실력이 어떤가를 볼 수 있기도 했고 진영별로 나눠서 본선 진출이 결정되기도 하는 등
흥미유발 요소는 많았지만 양대 리그라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마이너 대회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오후의산책
13/06/1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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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패턴은 맵밸런스....
마지막 스타리그도 아니고 그냥 믿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
13/06/1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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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제가 무언가 스타리그만의 개성 혹은 차별화를 두기 위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그저 일정에 억지로 맞추기 위함으로 보이는게 가장 크죠. 또 하다 못해 챌린저 리그서부터 단판제였으면 이렇게까지 말도 안 했을 겁니다. 챌린저 리그를 3전 2승제로 치루고 올라와서 프리미어 리그가 단판제로 축소되는 것도 굉장히 이상하고요.(승격 강등전도 단판제가 아니냐고 하시지만, 애시당초 승격 강등전은 조별 풀리그로 최대 4경기에 재경기까지 할 가능성이 높으니, 기껏해야 3경기로 결판나는 단판제 듀얼 토너먼트와는 이야기가 다르고요.)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의견은 공감 못하겠는게, 똑같은 대회가 중계사만 바뀐다고 경기 수부터가 달라지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단판제에 대한 호불호가 있고, 오히려 단판제를 더 좋아하시는 분도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게 논란조차 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공감하기 매우 어렵네요.

이번에 단판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나온건, 단판제가 갖는 단점보다도 단판제에서 온게임넷이 보여주는 무성의함이 돋보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독취사닥취뽀
13/06/1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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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경기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재경기까지 포함하면 더요..
물론 저퀴님의 대다수의 말에는 공감합니다.

온게임넷의 의도를 분석해보면 32강은 그냥 예선전이죠.. 스타리그는 계속 16명만 챙겨줬으니깐요.
13/06/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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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프닝만 기다립니다. 스1네임드들 다 올라가길 바랍니다.
13/06/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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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도 날빌로 이기는 선수라고 욕먹고는 했죠. 애초부터 스타리그는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자가 강한것임을 보여왔죠.

저는 32강 방식관련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이해가 쉽게 되지않습니다. 단판제의 문제로서 지적되는게 크게 두가지. 하나는 두경기지면 실업자되는 선수들. 다른 하나는 단판할 경우 변수가 많아져 인기선수들이 못올라갈 수 있다인데...

첫번째 경우 단판제가 아니라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취해도 두명에게 지면 즉4패하면 몇달간 실업자되는건데 2패와 4패가 이토록 소통부재니 뭐니 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차이인지는 납득이 안가고 대회가 없어 실업자되는건 wcs개편때문이지요.

두번째 경우. 그냥 아예 더블엘리미네이션 하던지 msl이 리쌍록만들려고 한것처럼 8강 재배치 하자고 하는 것은 어떤가요. 운영만이 진짜 실력이고 날빌은 아니다라는 식의 생각에서 파생된 견해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뭐든 반칙을 쓰지않는 이상 이기면 이긴거죠. 스타들이 못 올라가면 재미없으니까라면 리그를 하지말고 초청 이벤트전을 해야죠.
13/06/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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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이미 WCS개편으로 인해 몇개월 실업자가 되는 체제라면,

적어도 32강에 올라온 선수에게 4~5경기는 보장해주는게, 2경기 보장해주는거보다는 낫지 않나 싶네요.

지금의 방식으로는 32강에서 세번연속 같은 전략에 져서 떨어지는 그런 진풍경을 보는게 불가능해졌죠...
13/06/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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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2경기 때문에 이런 욕을 먹고 소통부재니 중심에서 내려오라, 그냥 안하니만 못하다란 말을 듣는게 적절한지 참으로 의문입니다.
그리고 32강은 32강일 뿐입니다. 상위라운드보다 관심도 떨어지고 지금까지 스타리그를 봐왔을때 사실상 16강 본선가기위한 듀얼토너먼트라보아도 무방하죠.
13/06/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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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좀더 자세히 들어가면 공정성은 맵과 연관시킬수 있으며, 결국 단순히 2~3경기 차이가 아니에요.

제가 gsl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대, 사실 결승까지 다 재미있는 편이지만, 가장 꿀재미가 32강과 16강으로 느낄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그건 3전제 듀얼에 패자 맵선택권이 가미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즉 3전제에서 1차전이야 주최측이 정해준 맵에서 경기를 치루지만, 2경기는 패자가 맵을 선택하고 3경기까지가면 1경기 승자이자 2경기 패자가 맵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게 의미하는게 뭐냐면 4~5패를 결국 해서 32강이나 16강에서 떨어지는 선수에게도 최소 2번은 '자기가 원하는 맵'에서 경기를 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것이죠.

결국 이러면 적어도 자신의 종족에게 괜찮은 맵에서 2경기를 치룰수 있게되고, 또한 팬들은 그 선수가 가장 자신있는 전장에서 싸우는걸 볼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탈락하게 되면 좀 더 납득을 하기가 쉬워지죠.

근데 지금은 그게 아니에요. 주최측이 던진 맵에서 해야하고 그게 또 1,2차전은 신규맵에서의 한판으로 승부가 납니다. 자신에게 맵선택권이 하나도 주어지지 않아요.

즉 프로리그는 맵이 정해져있다지만 자신이 나갈지 안나갈지를 선택할수 있고, 기존 3전2선승제는 자신이 지기전에 맵하나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지금의 32강 단판식은 걍 주최측이 주어진 맵에서 꼼짝없이 해야한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이 지점이 가장 큰 우려 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3/06/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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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패배한 선수에게 패배를 납득시킬 필요는 없어요. 삼연벙 당하면 한번 더 경기시켜줘야 하나요?

Gsl방식과 달라서 몇몇선수들은 불만일수도 있겠으나 스타리그는 스타리그죠.
신규회원2
13/06/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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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떨어지면 다음 gsl에 나갈 확률이 비약적으로 낮아진다는 거죠.
스타리그가 스타리그라면 스타리그에서 끝내야 하는데 다음 gsl까지 영향을 미친다는게 큰겁니다.
13/06/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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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wcs체제상 문제이고 경기수 2,3경기 적은게 이토록 공격받을 사안인지는 아직도 모르겠군요
신규회원2
13/06/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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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받아야지요.
단판은 이미 2011년 gsl에서 실패한 실험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니까요.
2012년 옥션 스타리그는 아예 하부리그 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13/06/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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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를 응원한 팬들이 납득을 못하죠.

3전제에서 그 선수가 고른맵에서 져서 탈락한거랑
단판제에서 주최측이 정해진맵에서 했는데, 그 맵이 그선수 종족에게 불리했을경우 탈락한거랑.

차이가 있죠.
13/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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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그럼 날빌금지, 벨러스 조금이라도 무너진 맵 금지를 해야겠네요. 아 대진운도 정말 크니 대진도 납득할때까지 다시 짜야하겠네요.
13/06/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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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방식에 대해 얘기하는 것에 대해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얘기하면서 반박하시면 어떡합니까?

이런 방식은 반대로 님의주장에 '그냥 아예 32강, 16강, 8강,4강, 결승자체를 1:1 단판으로 결정해도 문제없겠군요. 어차피 이기는자가 강한거니까요.' 라는 식으로 반박하는것과 다름없지 않나 싶어요.
13/06/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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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왜 이게 극단적인 비유입니까.
자기가 하고싶은 맵에서 하지 못하고지면 비록 단판으로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팬과 선수가 납득하지 못하므로 안된다.
맵에도 팬과 선수가 납득하지 못한다면 대진운은 그것보다 더 차이가 많이나고, 날빌은 단판을 비판하는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였지요,.
신규회원2
13/06/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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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gsl에서는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는거죠.
경기를 지면 다음 맵을 본인이 좋아하는 맵을 선택하면서 한판은 원하는 전장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겁니다. 스타리그는 그게 박탈된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맵에서 납득이 안된다면 대진운도 납득이 안된다는 이야기인가요? 전 이 두가지의 관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타1때도 밸런스 완벽한 맵은 단 한개도 없다는걸 생각해본다면 주장은 충분히 극단적입니다.
13/06/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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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 불만인 이유가 공정하지못함이라면 대진도 마찬가지죠. 4강급선수가 16강에서도 떨어질수 있는 대진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공정하지 못함에 단판전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대진으로 인한 불공정함도 못받아들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벨런스가 완벽한 맵따윈 없죠. 그걸 모릅니까. 그런데 말씀하신것처럼 스타 1에서 그래도 선수들 다했어요. 정말 극단적으로 심한맵들은 한시즌 후 퇴출당했죠. 그런 식으로 조치가 됩니다. 기회를 많이 주는 방법도 있지만 안줄수도 있는거에요. 대회 특성상, 제약상 한경기만으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게 박탈이란 거친 단어로 표현되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큰 문제라고 보기힘듭니다.
혼멸자
13/06/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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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제 반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단판제는 재미가 없다' 전 이게 가장 커보입니다. 예전 gsl과 옥션 올킬 스타리그를 거치면서 단판제는 재미가 없다는걸 이미 많은분들이 공감을 하셨고, 또 경험을 했죠.
13/06/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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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스2 경기를 제대로 보게 되서 잘은 모르겠지만, gsl 경기가 줄어서 확실히 아쉬워요.
외국 보니 드림핵이니 뭐니 해서 2~3일 몰아쳐서 하는 경기도 있던데, 우리나라도 그런 개인리그가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동안은 스2에 미치게 되더라구요..^^;
이런 게 사실 스2 붐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13/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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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간 사람이 강한거다라는 명제의 전제는 공정한 시스템입니다. 단판제 쉴드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이 전제는 빼놓고 생각하시더군요. 만약 이번 스타리그 16강에 신맵 밸런스로 인해서 특정 종족이 많이 올라가게 되더라도 올라간 종족이 잘한거다라는 글을 적으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3/06/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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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이번 스타리그에 신맵만 쓰이나요?

32강만 단판제 아닌가요? 사람들 말따라 다전제하면 그런 변수가 억제될텐데 16강부터 충분히 벨런스가 맞을 거 같은데요

잘하는거죠. 전적이 12대 1정도의 벨런스 파괴맵이 아니고서야 그런게 시기를 타는거고 리그의 이야기하나가 생기는거죠. 그리고 벨런스가 파괴된 정도 아니라면 애초에 대진에 따라 유불리가 정해지므로 전체 풀리그가 아니면 대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게 없죠.
신규회원2
13/06/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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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 무조건 신맵이 배치됩니다.
개인적으로 해보니 주옥같은 맵구성에 환장할 지경이었습니다.
13/06/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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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부터는 사람들이 불만이 없어요. 오히려 16강 3전2선승제 풀리그는 은근히 기대하는 편이죠

(저는 사실 32강은 우려하는바만큼 문제가 있을거 같진 않고, 16강은 기대하는것에는 못미칠거 같지만요)

참고로 32강은 1,2경기는 각각 신맵 광안리와 아나콘다이고 승자전과 패자전은 벨시르잔재 최종전은 돌개바람입니다.
야옹냐옹
13/06/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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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판제가 재미없는게 아니라 옥션 스타리그는 단판이 4경기뿐이여서 재미없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단판으로 16강이 결정되면서 더욱 쫄깃맛이 생기고
하루에 10경기여서 그전과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06/14 11:08
수정 아이콘
이 글 본문 내용 자체가 '옥션스타리그 듀얼이 실제로 32강이었고, 단판제 듀얼이었고 하루에 10경기였으며
결과적으로 별문제가 없었으니 일단은 지켜보자...' 라는 내용이죠~

근데 어째 제가 댓글에서는 단판제 듀얼 반대론자의 논지에 공감하면서 공격하는 포지션이 된거 같네요..
폴아둔!!
13/06/14 10:52
수정 아이콘
지난 스타리그에서도 16강 단판으로 진행하엿지만 결국 잘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올라 갔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미리 걱정안하셔도 잘하는 선수들은 단판이나 다전이나 충분히 잘 올라갈 거라고 생각해요.
혼멸자
13/06/14 11:13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32강 1,2경기는 래더맵으로 교체됐다네요.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13/06/14 11:15
수정 아이콘
포모스 기사와 pgr뉴스게시판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네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3246&db=issue

스타리그32강 맵이 모두 레더맵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 변경전

1,2경기 : 광안리/ 아나콘다
승자전,패자전 : 벨시르 잔재
최종전 : 돌개바람

* 변경후

1,2경기 : 벨시르잔재
승자전,패자전 : 뉴커크 재개발지구
최종전 : 돌개바람

으로 변경되었다합니다.

자 이제, 대회 개막 며칠을 앞두고 맵을 변경한 온겜넷을 공격합시다... 는 훼이크고

뭐 레더맵이니만큼, 이미 선수들 경험이 많을테니 준비기간은 충분할거 같구
지금이라도 맵 바뀐건 좋은 피드백 같습니다.
신규회원2
13/06/14 1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플레이 해봤을때도 두 맵은 아직까지 밸런스 조정 조차 되지 않은 모습이었고, 특히 광안리는 물 위에서 유닛이 너무 안보여서 전투조차 힘든 지경이었는데 잘 되었군요.
13/06/14 11:23
수정 아이콘
예, 32강은 방식이 기존보다 불안정한 만큼, 맵은 보수적으로 가는게 그나마 밸런스가 맞는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금의 방식은 아쉬울수 있으나
결국 32강에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통과하기를 기원해야겠습니다.
곰성병기
13/06/14 11:32
수정 아이콘
팬들은 이런 피드백을 바란거였죠. 단판제는 일정상 어쩔수없으니 맵이라도 빠르게바꿔서 다행입니다.
13/06/14 12:20
수정 아이콘
맵을 바꿨으니 이제 어느정도 됫네요..

사실 신규맵이 밸런스가 신백두대간이나 루나처럼 개념급인지
머큐리나 패러독스처럼 망급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판제는 좀 아니였는데..
(개념맵이면 다행이지만.. 망맵이라면 그거때문에 떨어진 수많은 선수들을 책임질건 아니니...)

검증된 맵을 쓰니 다행인듯 합니다.
13/06/14 13:38
수정 아이콘
불행중 다행이네요. 일단 지켜보렵니다.
오퍼스
13/06/14 14:05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빠르군요.
로베르트
13/06/14 11:50
수정 아이콘
이번 방식이 연맹에게 너무 불합리한 방식이기도 합니다.단판제든 다전제든 잘하는 선수가 올라가겠죠.이건 "협회"선수에 한정해서 이야기입니다.
용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려면 좀 더 길게 경기를 가져가야 선수들이 무대에 대한 적응을 할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전혀 배려도 없고 단판제로 부담감을 더 높이면서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합니다.그리고 협회선수들에겐 프로리그라는 무대가 여전히 남아있기에 선수들에게 개인리그의 탈락은 생존의 문제보다 쪽팔림 즉 명예의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는 반면 연맹선수들에겐 "생존"의 문제로 다가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배려해서 적어도 최종전만큼은 3전2선승제로 하던가 했다면 모를까 전부 다 단판이라면 연맹선수들에게 더더욱 큰 부담감일수밖에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연맹선수들이 물갈이가된 반면에 협회선수들은 애초에 굴러먹을만큼 굴러먹었던 선수들이 올라온 상황인지라 여러방면에서 특히 연맹측 입장에서 불만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13/06/14 11:5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의 탈락은 생존의 문제보다 쪽팔림 즉 명예의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는' 이라는 부분에서

제가 응원하던 스1에서 강력했던 토스분이 생각나는군요.
스타성을 생각하면 생존의 문제는 당장 없을거 같긴 한대, 도대체 언제 예선을 뚫을건지...
오퍼스
13/06/14 14: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단판제면 오히려 연맹이 유리하지않나요? 다전제라면 더 이기기힘들텐데 단판이면 충분히 할만하죠. 오히려 3전제면 변수가 줄어드는데요. 지금 연맹은 부담감이라는 변수보단 단판이라는 변수가 더 커보입니다.
Colossus
13/06/14 12:38
수정 아이콘
맵을 바꿨으니 논란이 훨씬 줄어들겠네요.
파란만장
13/06/14 12:57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도 안한다고 하고, 기대를 아예 안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오프닝도 그렇구요.
흐콰한다
13/06/14 13:21
수정 아이콘
대회개막을 코 앞에 두고 재차 맵을 변경하여 혼란을 가중시킨 온겜은 자폭으로 사죄하라!!!!

...는건 훼이크고
지금이라도 맵 변경결정을 내린건 환영할만하군요. 다행입니다.
흐콰한다
13/06/14 13:27
수정 아이콘
노잼이네요. 노스트레스인줄...
오퍼스
13/06/14 14:02
수정 아이콘
맵을 바꿨군요. 피드백빨라서 좋네요 단판제는 일정상 어쩔수없는부분이라 넘어갔지만 맵부분은 바뀔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온게임넷의 신속하고 좋은판단감사합니다.
지나가다...
13/06/14 14:2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리퀴피디아 루머 떴을 때는 이대로 된다면 스타리그를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16강은 3전제 풀리그이고 32강에서 걱정되었던 신맵 배치도 취소했으니 개인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안심하고 볼 수 있겠네요.
하후돈
13/06/14 16:41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야 단판제로 결국은 진행 되겠으나, 다음 스타리그부터는 일정 잘 잡아서 32강부터 3전 2선승제로 진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맵도 바꿨으니 조추첨식을 다시 조지명식으로 바꿔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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