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9/02 16:47:57
Name 세이젤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한중마 2회차 1일경기 리뷰
재목은 아주 거창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실제로 하스스톤에 대해서 아주 간략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과 함께 리뷰를 하고자 생각했습니다만. 이 한중마 2회차를 다시 보는 방법으론 티빙결제 밖에 없다보니.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중요장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어째서 이겼느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리뷰할 경기는 크게 세경기 입니다.
레니아워선수의 첫경기와 마지막경기.
오솔길 선수의 첫경기

우선 레니아워 선수의 첫번째 경기를 간략하게 보면.

전사와 성기사의 대결이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전사에 비해서 성기사가 웃어주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방밀전사의 핵심이라면 초중반을 무기들과 여러주문들 그리고 방어도 제작자등을 활용해서 고코스트 까지 가서 전설들로 경기를 휘어잡는덱인데, 문제는 성기사는 맞은만큼 버틸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드클리어에 효율적인 평등이 있는데다가. 자힐관련된 하수인인 왕수에 2코힐에. 등등해서 전사의 화력을 잘 버티면 전사가 제풀에 말라죽는 그림이 종종 나옵니다.
하지만 전사가 조금은 압도적으로 이기게 되었는데요. 가장 큰 이유를 몇가지 찾아보았습니다.

1. 코도가 이상한녀석을 제거해버림.
이부분이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방밀전사가 쓰는 하수인들중에서 코도에게 밟힐만한녀석으론.
방어구 제작자. 고통의 수행사제. 그리고 법규 혹은 겸손등과의 콤보로 하수인 하나를 깔끔하게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코도가 공격력이 1로 바뀌어진 유령기사를 밟아버린점이 아주 아쉽습니다. 실제로 제거 가능한 하수인은 셋이 있었는데요.
방어구 제작자(1/4), 고통의 수행사제(1/3), 법규맞은 유령기사(1/1) 여기서 수행사제나 방어구 제작자가 밟혀버렸다면. 조금은 아쉽게 티리온이 나가진 않았을꺼라고 보입니다. 고통의 수행사제를 밟아서 죽일경우 드로우도 안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드로우가 부족한 전사에게 엄청난 타격으로 작용했을꺼라고 봅니다. 이부분을 세명의 해설가중에 아무도 지적해주지 않았는데,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였을까요?


2. 티리온이 타이밍이 안맞게 펑.
티리온의 경우 성기사의 피와살이 되는 녀석으로. 침묵을 걸지 않으면 진짜 답답한 상황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녀석입니다.
6/6에 도발. 그리고 천보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죽을경우 성기사에게 5/3의 파멸의 인도자를 주니까요.
문제는 이녀석이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렸다는점입니다.
이녀석은 침묵이 안걸리는 이상 밥값을 하는 녀석이라고 하는데요. 6/6이라는 체력도 압박이지만. 천보를 가지고 있어서. 적어도 2/1교환은 해야 하는데다가. 죽여도 무기를 줘버리니말이죠.
여기서 레니아워선수는. 하수인과 스펠을 활용해서 이 티리온을 잡고.; 파멸의 인도자를 박물관으로 보내면서 3드로를 받게 됩니다.

성기사의 경우 전사의 손패가 마르기를 보면서 서서히 조여가야 하는데. 3드로를 주면서 필드주도권까지 내줘버렸으니. 졌다고 보입니다.



5경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면.
T6도적과 위니(?)흑마 였습니다.
실제로 이경기는 첫 손패에서 경기가 결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T6도적이 가장 좋아하는 손패가 모였습니다.
종자. 냉혈. 1코하수인.
후턴일경우 종자 동전 냉혈이면 진짜 충격과 공포를 보여줄수 있는데요.
어째꺼나 천보가 있는 종자가 나간뒤에. 다음턴에 1코하수인과 함께 냉혈을 종자에게 걸어버리면.
5/1 천보라는 말도 안되는 녀석이 튀어나오고. 이녀석이 본체 한방이라도 치는 순간 경기가 많이 기웁니다.

그런대 문제는 레니아워 선수의 손패가 훨신더 좋았습니다.
공허방랑자와. 엘프궁수. 엘프궁수가 1코에 올라온 종자의 천상의 보호막을 부수고 도발이 올라옴으로써 게임은 아주 크게 기울었습니다.
이후엔 뭐 적절한 아르거스등으로 완벽하게 굳혔다고 보여집니다.



다음 오솔길 선수의 1경기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드루이드 vs 전사로.


전형적인 드루이드덱과 전사덱의 싸움이었습니다.
드루이드의 경우 최근에 북미에서 나온 코렌토드루 같은게 나올줄 알았습니다만. 그냥 기본적인 드루더군요.
(해설가중에 최근 미국대회에서 나온 코렌토 드루덱에 대해서 말을 한사람이 없었던것을 생각해 보면. 진짜 관심 없나 보네요)

시작부터 급속성장이 잡힌 드루이드가 웃으면서 시작한 경기로.
드루이드 상대할때 자군야포를 통한 순간 킬각이 있기 때문에 필드 주도권을 절대로 내주면 안됩니다.
요즘 끄나마 썩은 위엑 누더기가 있어서 예전처럼 명치만 치다가 피맞춰서 자군야포로 끝내는 플레이는 불가능합니다만..

정말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이세라가 올라가고. 드루에겐 하수인이 꽉 차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세라가좋은 카드를 줬으면 몰랐습니다만. (깨세라 라던가 적어도 비룡이나 미소띈 자매가나왔어도 조금은 달라졌을꺼라고 봅니다)

문제는 꿈카드를 줬고 (0코 혼절), 상대방 필드는 거의 꽉 찼습니다.
이때 오솔길 선수의 판단은 내손패가 말랐기 때문에. 이세라를 유지하면서 필드정리를 해야한다. 그래야지만 승산이 있다. 하지만 필드정리를 하지 않으면 자군야포에 킬각이 나올수 있다. 이 두가지를 생각하면서 플레이 하다가 조금은 악수인. 적당한 정리를 하게 되고, 경기는 기울었다고 보여집니다.

난투를 2개 들고 있는덱이라고 했다면. 난투를 아끼지 말고 팍팍 써버렸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루 상대로 필드가 말렸다면 최소한 내가 한턴이라도 빠르게 행동하는쪽이 승율이 좋으니까요.

특히나 더 아쉬운점은. 이렇게 무리를 해서 이세라를 살렸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준 카드는 악몽.
뭐 여기서 이세라가 현재 상황에서 좋지 않은 카드를 두번이나 연속적으로 줬는걸 보면. 이후의 경기에서 뒷패가 안붙어서 힘들거라는것을 예견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이만 허접한 리뷰 마치겠습니다.


PS. 중간코너로 낙스 추가카드와 함게 하는 연계콤보를 보여주는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네요. 윤회관련된 콤보를 보여주려면.
실바+윤회. 켈투+윤회. 같은 나오기 쉬우면서 경기를 뒤집을수 있는 콤보를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리븐데어. 고영 윤회 라는 콤보를 보여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이걸보여주려면 케른을 써서 소가 무럭무럭 나오는걸 보여주던가.
500판 해도 한번 나오기 힘든 콤보를 보여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저게 될정도면 뭔짓을 해도 이기는 판인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02 16:50
수정 아이콘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STveg34SC790&playlistid=4639700

본문 시작에 다시보기가 Tving 밖에 안된다고 하셔서..
위 링크에서 공식적으로 다시보기 무료 오픈되어있습니다......
(어제 진행된 한중마 시즌2 1일차 경기도 다 올라와 있어요..)
미움의제국
14/09/02 17:07
수정 아이콘
1. 복기해보면 중요한 부분인데 해설이 놓쳤죠.

2. 불판에서 언급해주신 분이 있는데 평등을 거의 완벽하게 받아내고 나서 느긋하게 티리온 대비하더라구요.. 갓드로된 마격도 도왔구요
화잇밀크러버
14/09/02 17:11
수정 아이콘
리뷰 잘 봤습니다.
14/09/02 17:25
수정 아이콘
컨트롤 성기사와 방밀전사의 매치업은 사실 전사가 더 좋습니다. 레니아워 선수 본인도 항상 그렇게 말했구요 성기사가 힐과 도발이 많긴하지만 전사가 순간화력도 영웅 맷집도 우위입니다
미움의제국
14/09/02 17:33
수정 아이콘
같은 빅덱끼리 싸움은 알렉스트라자 존재감이 무시무시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066 [LOL] 시즌5 기준으로 라이엇이 그리는 큰 그림들 [42] Leeka8156 14/09/07 8156 1
55065 댓글잠금 [LOL] 댄디 선수의 솔랭 채팅이 각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344] 저 신경쓰여요21739 14/09/07 21739 4
55064 [LOL] 롤을 천판넘게 하면서 몰랐던 사실 [32] 서폿이킬먹음던짐8927 14/09/07 8927 1
55063 [LOL] 다이아가 되었습니다 [29] 세월5285 14/09/07 5285 0
55062 [LOL] 푸만두는 더이상 즐겜유저 안된다. [76] 황제의전성기13439 14/09/06 13439 3
55061 [LOL] 시즌4 하반기 서포터 잔나 활용에 대한 레포트 [16] LenaParkLove7033 14/09/06 7033 2
55060 [LOL] 라이엇 LCS 외국선수 제한 정책 발표. [49] 키토9827 14/09/06 9827 0
55059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카드 파워랭킹 [17] Leeka7560 14/09/05 7560 0
55058 [스타2] 2014년 8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4.8.31 기준) - IEM 우승자 이영호의 랭킹은? [5] Davi4ever8240 14/09/05 8240 0
55056 [스타2] WCS 2015의 변경점이 발표되었습니다 [64] azurespace8182 14/09/05 8182 0
55054 [하스스톤] 시즌2 한중마스터즈 16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7] 은하관제7248 14/09/04 7248 1
55053 [기타] [응원] 부디 (8년의 시간 잊지 말기를) [11] Love.of.Tears.6533 14/09/04 6533 8
55052 [기타] [스타1] OME망겜리뷰 - 박세정vs신상문 [15] 언뜻 유재석8887 14/09/04 8887 2
55050 [LOL] 프나틱, 얼라이언스, C9가 솔랭을 시작했습니다. [63] Leeka10674 14/09/04 10674 0
55049 [기타] [워크3] 추석 연휴에 6:6 비인접 하실분 모집합니다. [5] 라라 안티포바4663 14/09/04 4663 0
55048 [LOL] 버스를 타자! 문도와 쉬바나! [52] MaGatzz7450 14/09/04 7450 0
55047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에 대한 쓴소리 [62] 세이젤10749 14/09/04 10749 1
55046 [기타] 알긋냐 9회 방송 안내입니다. 초대손님 짱세, 빠른별 [172] 채정원20272 14/09/03 20272 0
55044 [스타2] Snute 선수의 인터뷰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22] azurespace8620 14/09/03 8620 4
55043 [스타2]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게이머에게 가장 의미있는 기록을 가진 선수 [14] Alchemist18242 14/09/02 8242 0
55042 [LOL] 롤판 5대리그중. 2개의 리그를 우승한 최초의 선수. 러스트보이 [24] Leeka8234 14/09/02 8234 0
55041 [하스스톤] 하스스톤 한중마 2회차 1일경기 리뷰 [5] 세이젤4891 14/09/02 4891 0
55040 [LOL] 중국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롤드컵 참가팀 확정! [28] Leeka7499 14/09/02 74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