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0/16 00:21:28
Name 한국e스포츠협회
Subject [LOL] 안녕하세요? 한국e스포츠협회 구마태 과장 입니다.
우선 이성은 감독님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대해 e스포츠협회 직원의 한명으로서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성은 감독님의 글을 보고 많이 놀라고, 걱정하고 계실 e스포츠 팬들께도 심려를 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이성은 감독님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성은 감독 본인에게도 e스포츠 팬들께도 설명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공식 협회 아이디를 통해 글을 올립니다.


이성은 감독님 글에서 언급된 협회 직원은 저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성은 감독님을 만난 적은 없습니다. 당시 협회를 방문한 것은 빅파일 부장님과 과장 님이었습니다.

이성은 감독님이 함께 오시지 않았고, 문전박대를 하거나 그런적이 없습니다.

사전에 전화를 통해서 방문을 통보받았고, 방문한 목적은 협회 가입에 대한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빅파일 직원분들께서 이성은 감독님에게 협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서 발생한 오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7~8월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빅파일과 제닉스가 가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협회장님의 넥스트e스포츠 비전에 따라서 지난해 협회 가입기준. 회비 등의 요건을 대폭 완화했고, 팀 사정이 어려운 팀의 경우 회비가 아니라 도리워 지원하는 형태로 회원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IM, MVP, 프라임이 입회하여 협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바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의사를 밝힌 빅파일과 제닉스 모두에 대해서 배타적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다만, 협회의 문을 낮췄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시기와 심사방법, 제도 등은 준수해야 합니다.

협회는 8월경 빅파일 부장님과 과장님이 협회를 방문했을 때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당시 설명드렸던 이야기등을 말씀드리면, 가입신청서를 가져오셨고, 저희는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장 바로 협회에 가입되는 것은 아니고, 협회가 관여하는 리그의 경우 그 일정이나 방식 등의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을 살피면서 회원 가입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당시 마스터리그는 마무리 되었고, 롤챔스는 마지막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협회 가입이 당장 리그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입회 심사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란 것도 설명드렸습니다.


협회 입장을 설명드리면, LOL의 리그는 종목사(라이엇), 방송사(온게임넷)와 3자 협의체를 이뤄 리그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때문에 LOL 차기 시즌에 대한 방향성이 잡혀야 협회에 입회하는 서류나 조건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당장 리그가 진행되고, 협회에 가입해야 대회를 참여할 수 있는 단계였다면 바로 입회 심사가 이뤄졌을 겁니다.

그러나 당시는 마스터즈가 종료됐고, 롤챔스도 이미 섬머가 진행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리그 참여와 회원사 가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입회와 상관없이 팀을 운영하는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하면서, 빅파일 부장님과 대리님께 이러한 저반의 LOL 리그 환경을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더불어 지금 당장 회원 가입절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이후 차기 시즌이 진행되는 경과에 맞춰 충분히 준비하고 계획세워서 입회 절차 등을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빅파일 부장님과 대리님은 입회와 스폰서가 연계됐다던지, 협회에 가입이 안되면 스폰서를 종료한다던지의 의사표시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입회 여부가 당장 리그를 합류하느냐 못하느냐가 결정되는 시기가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그런 의사표시를 안하면 알수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와같은 협회 가입 절차와 시기에 대한 설명은 비슷한시기에 입회를 신청한 제닉스에게도 동일하게 설명해드렸고, 빅파일과 동일하게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더 첨언하면 당시 시기(프로리그 마무리 시기)에는 IM, MVP, 프라임의 운영방향, 회원사 지원 및 관리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가입신청에 대한 심사 기준도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바로 가입심사 등이 여러모로 진행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는 빅파일 부장님, 과장님께 이런 부분에서 충분하게 커뮤니케이션 됐다고 생각했으며, 이후 빅파일 내부에서 협회 가입이 어떤 의사판단의 기준이 됐는지는 지금까지도 몰랐습니다.


협회 실무자로서 팀들의 세부 사정까지 살피지 못한 점에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e스포츠 전반의 사정을 살피고 세부적인 내용들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성은 감독님에게는 별도로 연락해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눠봐야 겠습니다.


과장으로서는 공개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협회 내부 사정까지 다 이야기 드린다고 드렸는데, e스포츠 팬여러분들에게는 충분한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더욱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명함을 찾아본결과 대리님이 아니라 과장님이었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0/16 00:24
수정 아이콘
협회 관계자의 이런 피드백 글은 좋은 것 같네요.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배두나
14/10/16 00:26
수정 아이콘
흠... 이성은 감독님만 참 안되었네요.
14/10/16 00:26
수정 아이콘
음.... 어디서 문제가 생긴건지 참...
말하는대로
14/10/16 00:26
수정 아이콘
이제 이성은 감독님과 협회의 의견을 들어보았으니 빅파일 관계자의 이야기가 있어야 전후사정이 어떤지 완벽하게 파악할수 있겠군요.
빠른 해명 감사합니다.
Nasty breaking B
14/10/16 00:29
수정 아이콘
일단 다른 걸 떠나 늦은 시각인데도 바로 피드백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16 00:31
수정 아이콘
빅파일이 중간에서 장난치면서 스폰해지 구실로 삼은 걸로 보이네요...
포포탄
14/10/16 00:33
수정 아이콘
+1 냄새가 나네요. 중간에 이야기가 셀 구석이 그곳밖에 없네요.
이것봐라
14/10/16 00:35
수정 아이콘
+1 처음에 이성은 감독님 글 읽을때도 이럴것 같았는데.. 진실은 모르겠지만 말이죠.
14/10/16 16:18
수정 아이콘
+1 지금 상황에선 빅파일이...
늘지금처럼
14/10/16 00:31
수정 아이콘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은이아영이
14/10/16 00:32
수정 아이콘
빅파일이 장난친거 같은데요....
14/10/16 00:32
수정 아이콘
협회장 바뀐 이후 정말 e스포츠협회 하는 일이 하나하나 괜찮은 거 같아요.
14/10/16 00:33
수정 아이콘
빠른 해명 감사합니다.
어디서 부터 꼬인건지..정말 안타깝습니다
14/10/16 00:33
수정 아이콘
늦은시간에 바로 피드백 해주시는 모습이 일단 너무 보기 좋네요. 달라진 협회 항상 기대하겠습니다.
하얀마녀
14/10/16 00:35
수정 아이콘
이걸 부장대리듀오가....?
피들스틱
14/10/16 00:36
수정 아이콘
혹시 빅파일이 정말 장난친거라면... 한다리 건너면 다 들통날것을 이런걸 가지고 통수치기도 하는군요;
Faker Senpai
14/10/16 11:00
수정 아이콘
들통나도 이성은감독만 알뿐 무슨 큰일 나겠어라고 생각한 모양인듯 하네요. 이야기가 돌아도 카더라 정도로 돌거라고 예상한듯...
워3팬..
14/10/16 00:36
수정 아이콘
너무 다른 이야기인데...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겠네요.
14/10/16 00:36
수정 아이콘
사실 빅파일 측도 nlb까지 떨어진 이상 3-4개월 아무것도 못하는데 팀을 유지할 여력이 있었는지에는 회의감이 들긴하네요.
이 글을 보고 판단해보면 협회에 가입하지 못해서 스폰을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은 돌려말하기일 가능성이 크다고봅니다.
리듬파워근성
14/10/16 00:37
수정 아이콘
3시간만에 피드백이 나타나는 협회의 위엄!
지나가던한량
14/10/16 00:40
수정 아이콘
빠른 피드백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요약하자면 단순히 의견차이가 아니라, 누락되거나 왜곡된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일텐데 이는 내일중으로 이성은 감독님의 의사를 통해 윤곽을 잡을 수 있겠군요.
14/10/16 00:40
수정 아이콘
이성은 감독님이 문전박대라는 표현을 괜히 했을리는 없어보이고. 과장님 안 계실 때 가셨다가 이유도 통보 못받고 문전박대 당하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해명도 추후에 부탁드립니다.
14/10/16 00:43
수정 아이콘
이성은 감독이 직접온게 아니라 스폰서사에서 온거라고했으니..말을 전하는쪽에서 문제가 있을가능성이 있죠.
이글에 의하면 가입신청서 가져왔다고 했고 받았다고 했으니까요.
한국e스포츠협회
14/10/16 00:45
수정 아이콘
구마태 과장입니다.

저희 협회 한번 방문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희는 건물 진입을 막는 경비가 없으며, 협회 출입문도 항상 열어놓고 생활하는 편입니다.

또, 과거 프로게이머 및 감독, 코치, 맵도리 출신까지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기때문에 과거 선수를 박대하거나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다 사랑하는 선후보 동료인데요.
피들스틱
14/10/16 00:5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성은 감독의 해명이 궁금하네요
14/10/16 01:08
수정 아이콘
이성은 감독님의 글 '2-'일부 중. 스폰서측 부장, 과장님들과 함께 협회에 전화연결 후 가입을 승인받고, 가입신청서를 갖고 오라고 해서 갔지만 정문에서 돌아가란 말과 함께 거절당했습니다. 아직도 이유를 모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이런 댓글을 달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성은 감독님이 주체 표현을 생략하셔서 되게 애매하군요. 저는 이성은 감독님이 가입신청서 들고 가셨다가 거절당했다로 해석했는데, 정황을 보면 빅파일 관계자들이 '우리는 갔었지만 거절당했다, 이유는 안 알랴줌' 으로 해석해야겠네요.
14/10/16 00:53
수정 아이콘
해명이 너무 적극적이여서;; 좀 거리를 두고 봐야겠네요 일단..
리비레스
14/10/16 00:59
수정 아이콘
협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바 있다고 하셨는 데 그 지원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라이엇처럼 시즌당 2억의 지원금을 주는 건 아닐테고...
한국e스포츠협회
14/10/16 01:07
수정 아이콘
네. 구마태 과장입니다.
제 주업무기때문에. 이부분만 답변드리고 물러나겠습니다.

과거 8게임단은 운영비 및 선수연봉 전액을 협회가 지원해 직접 운영했습니다.
라이엇의 LCS지원금보다 컸었죠.

IM과 MVP, 프라임의 경우는 8게임단처럼 전액을 협회가 지원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직접지원과 스폰서협력지원을 통해 협회가 가진 여력으로는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협회의 이러한 역할은 대기업 회원사의 투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도 꼭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항상 관심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4/10/16 01:11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포포탄
14/10/16 01:21
수정 아이콘
맥락 밖의 이야기지만 지원이 빠방했네요. 후덜덜..
애니소나
14/10/16 01:25
수정 아이콘
대기업 스폰서 유치하는게 짱짱맨이네요..
지나가던한량
14/10/16 02:14
수정 아이콘
하긴, 이번 프라임의 스폰서 유치도 협회에서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뉴욕커다
14/10/16 11:56
수정 아이콘
와...진짜 이스포츠협회 굳!
14/10/16 01:00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태엽감는새
14/10/16 01:01
수정 아이콘
이게 병헌갓의 위엄인가요.. 이시간에 피드백이...
세계구조
14/10/16 01:18
수정 아이콘
구마태 과장님의 노력이 대단하네요.
14/10/16 01:11
수정 아이콘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앞으로도 관심있게 살펴봐야겠네요
주성욱얼빠
14/10/16 01:22
수정 아이콘
늦은 시간인데 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물맛이좋아요
14/10/16 01:4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협회에 대한 반대시위에 참석한 적도 있는데

지금의 협회가 일하는 모습은 참 깔끔하네요.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과장님의 빠른 대응에 답답했던 마음이 좀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라이즈
14/10/16 01: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무지방.우유
14/10/16 01:47
수정 아이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빅파일의 입장을 들어볼 차례인가요?
추억이란단어
14/10/16 02:01
수정 아이콘
협회직원분이 직접 이렇게 빠른시간에 피드백하는걸 첨보네요 ;;
추억이란단어
14/10/16 02:0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인벤은 벌써...;; 수습이 잘될려나..;;
레가르
14/10/16 02: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협회가 바뀌었다는걸 매번 느끼는게 이런 문제가 반응했을때 즉각적인 피드백이네요. 이제 빅파일측의 입장만 들어보면 되겠네요
붉은달
14/10/16 02:1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아래글읽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성은 감독 글이 협회의 이미지 실추에 한몫한듯하여 유감이네요.
이 해명 안읽고 까는 사람도 많고 (인벤) 아래 댓글에도 협회를 비난하는 댓글이 많은것 보고 놀랐네요.. 전 솔직히 예전 협회때 말고 지금 협회에 대해서 많이 우호적인 편이라 아래 댓글 보며 안타깝네요
붉은달
14/10/16 02:1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12시 반에 올라온 것만 봐도... 이 시간에 보통 직장인들이 일하나요? 참 안타깝네요
트윈스
14/10/16 02:41
수정 아이콘
빅파일이 장난질친거같은데 빅파일에서 따로 해명을 할까요 ?
싼값에 굴리다가 이제 유지비 좀 들어가니까 내팽개친거같은데 과연 해명을 따로 할런지 ..
라이즈
14/10/16 02:48
수정 아이콘
빅파일이 장난질 칠 확율이 가장높아졌긴한데...
이부분은 해명이 영원히안될것만같네요..
늘지금처럼
14/10/16 03:1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과장님 글에서 롤챔스 마지막 시즌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쯤되면 윈터시즌 폐지는 사실상 발표만 남았다고 봐도 되겠군요 ㅠㅠ
TheGreatWar
14/10/16 14:31
수정 아이콘
보통 롤드컵 시작전후를 프리시즌으로 보기 때문에 4시즌 마지막 롤챔스라는 의미에서 쓰신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뭐...
왕삼구
14/10/16 03:43
수정 아이콘
흠.. 한국 롤프로의 큰 변화를 논의하던 와중에 새로운 팀을 협회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웠겠죠.
그 변화가 무엇인지 빨리 발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도 18일이 그날일 것 같은데 기대하겠습니다.
14/10/16 07:4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제닉스스톰의 서민석 감독이라고 합니다.
저희팀도 올해 5월 협회를 미리 사전방문하고
협회가입신청서를 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당담자분께서 건강상태가 안좋아서 휴직중이셨고
본문에서 보신 내용의 연유로 롤드컵이 끝나고 검토하자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당시 협회를 찾아갔을때를 설명드리자면 매우 반가히 맞이해주셨고
협회 가입에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도 협회분들이랑 통화도 많이했고 잠깐 협회를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급하게 시간을 만들어서 방문하였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확정되진 않았지만 차기시즌에 흐름에 대해서도 코멘트 받을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 협회팀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협회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은 감독님 글을보면서 매우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저 또 한 MidaS FIO 라는 아마추어팀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재정문제
그 재정문제로 인해서 닥치는 복합적인 문제들까지 말이지요.
어쨋든 이성은감독님도 오해를 푸시고 앞으로는 협회와의 좋은관계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14/10/16 09:47
수정 아이콘
p.s 참고로 협회 맞은편 사무실이 프라임 스폰서입니다.
네오크로우
14/10/16 08:09
수정 아이콘
와... 협회가 후원사 연결해주는 것 외에 직접적으로도 지원을 하고 있었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불굴의토스
14/10/16 08:12
수정 아이콘
전 믿음가는게 im 프라임 가입 받은거 보면 딱히 문전박대할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HOOK간다.
14/10/16 09:13
수정 아이콘
내가 알던 그 협회는... 어디가고...
너무 감동입니다. ㅠㅠ
정성남자
14/10/16 09:15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남기기 쉽지않은 일인데 정말 멋지십니다
이번 협회는 정말 괜찮네요
시드마이어
14/10/16 10:2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협회가 회장님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문제를 감추고 당사자끼리만 해결할수도 있는 것이고 무시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 신경쓰여요
14/10/16 11:55
수정 아이콘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뉴욕커다
14/10/16 11:58
수정 아이콘
화이팅!
츄지Heart
14/10/16 20:23
수정 아이콘
이성은 감독님 팀도 좋은 결과 있으면 하네요.
비상의꿈
14/10/16 21:06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firebather/posts/782831455117926

이성은 감독님 페이스북에 새로 올라왔네요 역시 커뮤니케이션 미스에서 발생한 일이었군요.
일단 협회와 잘 대화가 되고 오해가 풀렸다니 다행입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립선
14/10/17 01:32
수정 아이콘
협회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히라이
14/10/17 03:1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IM팀 강동훈 감독입니다. 사실 저 역시도 이성은 감독님의 상황처럼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의 연속이였습니다.
저의 부족함이니 저만 힘들다면 어떻게든 견디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데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없고 비젼을 제시해줄 수 없다는것들이 더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이것이 한계일까.. 많은 걱정들과 고민을 하는 순간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스포츠 협회의 많은 도움들과 미래지향적인 비젼들로 팀이 다시 활기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힘든일이 있을때나..선수들이 힘들어 할때나..항상 제일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곳이 지금의 협회입니다.
누구도 하지 못하는 조언들과 충고들 그리고 반성할수 있도록 잡아주는 곳도 협회입니다.
밤 12시를 넘어 새벽 1~2시에도 팀,선수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들어주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생각해보니 괜시리 죄송하네요.. ^^;;)
그래서 힘이 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제가 겪고 느낀 이스포츠 협회는 분명 많은 것들이 열려있고 따뜻한곳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성은감독님과 큐빅팀을 위한 문도 활짝 열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열정과 의지를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꼭 그만큼 돌아올거라 확신합니다. 저와 저희 IM팀도 함께 이성은감독님과 큐빅팀을 응원하겠습니다.
골든글러브
14/10/17 16:22
수정 아이콘
진심이 담긴 소통은 이렇듯 참 소중합니다.
협회장님께 오래오래 혼자 다 해드시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
Sydney_Coleman
14/10/17 17:39
수정 아이콘
이건 빅파일측에서 중간 의사전달과정에서 양측에다 장난친 것 같네요. 협회가입 가능 여부가 스폰서 유지에 결정적이라더니 자기들끼리 방문하고 좀 딜레이된다는 말 듣고 저런식의 대처라면 거의 뭐.. 스폰서 그만둘 핑계거리 찾아다 써먹은 거죠.

PC업체는 말할것도 없고, 아무튼 을러대서 계약서작성 안하고 구두계약으로 때우고 넘어가는- 그래서 잘되면 계약이고 못되면 나몰라라 하는 작태는 정말 전형적이기까지 해서 욕지기가 치미네요.
HOOK간다.
14/10/17 19:34
수정 아이콘
이성은 감독님과 원만히 해결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협회여 영원하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410 [기타] [프야매] 나름대로 대격변? T-Point 패치 [61] 여섯넷백6602 14/10/16 6602 1
55409 [LOL] 막눈, 갱맘 북미 LCS 확장 토너먼트 참여? [25] 행복한인생10030 14/10/16 10030 0
55407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 Charlemagne 발매 !! [30] 도로시-Mk212328 14/10/16 12328 4
55406 [기타] [워크3] 라라의 워크이야기 8. FFA 리뷰 (2) '영혼의 백도어' [3] 라라 안티포바11086 14/10/16 11086 2
55405 [기타] 문명: 비욘드 어스 인트로 시네마틱 [23] 당근매니아6581 14/10/16 6581 0
55404 [LOL] 안녕하세요? 한국e스포츠협회 구마태 과장 입니다. [68] 한국e스포츠협회26507 14/10/16 26507 27
55403 [히어로즈] 블리자드 테스터 선정 방식의 문제 [75] 삭제됨16855 14/10/15 16855 0
55402 [LOL] 이성은 감독의 심경고백 [67] 세계구조18633 14/10/15 18633 2
55401 [기타] 마소의 통수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 Leeka8001 14/10/15 8001 0
55400 [LOL] 알긋냐 14회 방송 안내입니다. 초대손님 - 강퀴, 노페 [50] 채정원9654 14/10/15 9654 0
55399 [LOL] 롤드컵 결승전 혜택들이 추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33] Leeka8914 14/10/15 8914 0
55398 [기타] 아스가르드를 추억하며 [67] 아스가르드11723 14/10/15 11723 9
55397 [기타] 추억의 고전게임 오프닝 모음 [36] 오즈s8290 14/10/14 8290 5
55396 [기타] 어둠의 전설을 추억하며 [48] 닉네임할게없다18316 14/10/14 18316 1
55395 [LOL] 롤드컵 결승전 챔피언쉽코드 배포가 그냥 맘에 안드는 몇안되는 사람입니다. [49] 정색12287 14/10/14 12287 4
55394 [LOL] 롤드컵 탄산갓의 문도 특성이라네요. [37] 합격하게해주세요10455 14/10/14 10455 0
55393 [LOL] 롤드컵 준결승전들과 결승전 사이의 1주가 너무 길게 느껴지네요. [42] Sydney_Coleman7104 14/10/14 7104 3
55392 [기타] Game OST 10곡 [53] 린세9250 14/10/14 9250 4
55391 [스타2] 2014년 10월 둘째주 WP 랭킹 (2014.10.12 기준) - 최지성의 폭주! [4] Davi4ever5080 14/10/14 5080 0
55390 [LOL] 삼성 화이트의 현재까지 2014 롤드컵 기록 [33] Leeka8412 14/10/13 8412 3
55389 [스타2] WCS 시즌3까지 끝났습니다. [7] 저퀴5587 14/10/13 5587 1
55388 [기타] [클릭커히어로즈] 또다른 공략. 제가 여러분을 해방시켜드리겠습니다. [79] Quantum26613 14/10/13 26613 1
55386 [LOL] 한국의 LOL E-SPORT의 토너먼트&풀리그? [22] wlsak8721 14/10/13 872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