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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1 04:31:23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10화: 형과 아우
- 게임 소개:  https://cdn.pgr21.com./?b=6&n=52960<----먼저 읽어주세요 [1]        

- PGR 추천게시판(完) 오스만 가문의 이슬람 연대기: [알라후 아크바르!]   https://cdn.pgr21.com./?b=1&n=2558<-먼저 읽어주세요 [2]



- 1화: 울핑 가문의 울프르 - https://cdn.pgr21.com./?b=6&n=56636
- 2화: 산 제물을 바쳐라! - https://cdn.pgr21.com./?b=6&n=56642
- 3화: 광전사의 돌격 - https://cdn.pgr21.com./?b=6&n=56650
- 4화: 반란을 분쇄하라! - https://cdn.pgr21.com./?b=6&n=56657
- 5화: 영웅 시구르드 - https://cdn.pgr21.com./?b=6&n=56668
- 6화: 그 누구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 - https://cdn.pgr21.com./?b=6&n=56676
- 7화: The Heirs - https://cdn.pgr21.com./?b=6&n=56687
- 8화: 발할라로... - https://cdn.pgr21.com./?b=6&n=56692
- 9화: 소년왕 에실 - https://cdn.pgr21.com./?b=6&n=56701









[ BGM ]










802년 12월 7일 겨울.

교황이 다스리는 성스러운 땅 로마는 지옥으로 변합니다.

강을 거슬러 지중해까지 배를 타고 온 야만족들이 로마를 기습한 것입니다.

그들은 추운 북쪽 나라의 얼음땅에서 온 노르드인이었으며, 스스로를 바이킹이라고 불렀습니다.

수비 병사들은 순식간에 몰살 당하고, 교황은 잠시 로마를 버리고 도주해야 했습니다...






바이킹들은 로마를 약탈하여 값나가는 물건들은 모조리 다 쓸어갔지만,

비무장의 주민들을 일부러 살육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저항하는 자에게는 자비가 없었지만요......








살아남은 로마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교도들의 왕이 이렇게 말했다고들 합니다.







[ 멍청이들아, 주민들을 함부로 죽이지 마라! 그들이 다 죽으면 나중에 이곳을 다시 약탈 할 수가 없잖아! ]




================================================================================================================









우리의 주인공 에실은 날마다 수련과 체력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전사가 되기 위해서죠.






















[ 몸에서 힘이 넘친다! ]


에실은 강인함 트레잇을 얻었습니다.......완전 좋음.





















천재 vs 강인함 논란은 아직도 크킹 고수들 사이에서는 떡밥으로 남아있습니다.

보통은, 천재가 전능력치+5를 해주기 때문에 최고의 사기 트레잇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강인함은 천재 만큼은 아니더라도, 무력 외교력도 오르고

왠만해선 올리기 쉽지 않은 생식력과, 건강, 개인 전투 기술도 추가로 올려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성적매력+봉신관계+부족원들 관계까지...


사실 능력치야 여러가지 이벤트나 디시전, 야망 등으로 커버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강인함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많더군여.

























장녀 헬레나가 성인이 되었으므로 결혼을 시켜야 합니다.






















지난화에서 반란 일으켰다가 감옥에서 죽은 트리그베의 차남과 약혼 시키기로 했습니다.

트리그베는 죽었지만 여전히 그의 자식들은 스웨덴에서 넓은 영토와 세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영토가 4개 밖에 없어서 동맹이 필요합니다.


[ 헬레나야, 네 취향에 맞는 10살짜리 미소년과 약혼하렴 ]

























이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때가 왔습니다!

덴마크(단마르크) 왕 작위에 대한 클레임 전쟁을 선포하겠습니다.


만약 이 전쟁에서 패배한다면, 다시는 클레임 전쟁을 벌일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 모든 봉신들을 동맹으로 소집해! ]

























스웨덴의 모든 군대가 전부 집결합니다.
























병력의 차이가 확실히 있군요. 게다가 홀름게르는 아직 아청 상태라서 전쟁터에 나오지도 못합니다.
























충성스러운 재상 '콜'이 29세의 나이로 뜬금없이 사망했습니다. 그를 잃은것도 아깝지만,

그가 죽은 바람에 영토가 또 쪼개져서 2명의 아들들이 제 봉신이 되었다는게 문제군요.

왜냐? 봉신이 점점 늘어나면 봉신 한계에 걸리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콜은 2명의 아청 형제가 또 있어서

저놈의 일족만 아청 봉신이 4명이나 저에게 들러붙어 있습니다;;;  왠만하면 한명에게 영토 좀 몰아주지 ㅠㅠ























전쟁 점수가 72%면, 이미 이 전쟁은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 뭐라, 라그나르가 성공적으로 약탈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




그런데 뜬금없이 라그나르가 관계도 100을 달았더군요.... 언제 만족함 트레잇을 달고 온건지 모르겠음;;

제가 나중에 라그나르의 목을 따버리려고 계획중이었습니다만, 저래서는 목 못딸듯.


뜬금없는 충신이 된 라그나르 로드브록입니다.

























결국 전쟁은 끝나고, 에실은 단마르크의 새로운 왕으로 즉위합니다.

홀름게르는 왕이 아니고 공작으로 강등되었고, 에실의 봉신이 되었습니다.

물론, 홀름게르의 봉신들도 전부 에실의 봉신으로 편입되었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홀름게르는 제 후계자이며, 아버지 울프르에게서 받은 6개의 영토를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저는 4개인데;;

왕작위를 빼앗긴거지, 영토를 잃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홀름게르의 영토에 대한 클레임은 없습니다. 왕 작위에 대한 클레임만 있었기 때문에 -_-;;



[ 그래도, 아버지의 영토를 내가 다시 통일했으니 만족한다 ]

























그런데 지금 801년인데, 샤를마뉴가 프랑키아 제국을 만들지 않는군요.

돈도 있는데... 강력한 클레임도 갖고 있는데...

왜일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AI의 마음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지만 저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프랑키아 제국을 만들지 않는다면 샤를마뉴가 죽은 이후 나라가 또 쪼개질테니...























단마르크를 합병 했으니, 바로 부족 조직화를 올려야겠군요.

봉신들과의 관계도가 더욱 떨어지겠지만, 어쩔건데? 꼬우면 반란 일으키든가!





















이제 '절대 부족 조직화'까지 1단계만 더 올리면 됩니다. 봉건 제도로 정부 개혁을 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들의 불만은 군사력으로 찍어눌러야죠.

























단마르크의 봉신들까지 저에게 합세하는 바람에, 봉신 한도가 16/17입니다. 더이상 봉신이 늘면 안돼요;;

봉신들은 원수덩어리들입니다...

























전쟁 중에 잡힌 포로들을 전부 몸값을 받고 풀어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노르드족이 일생에 단 1번만 실행 가능한 [룬스톤]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 위대한 왕 울프르의 이야기를 룬스톤에 조각하겠다 ]























울프르의 이야기는 이 룬스톤에 영원히 기록 될 것입니다 !























[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함선을 준비하라! ]



그렇습니다. 여태 전쟁 준비 때문에 남들 다 하는 약탈도 못했습니다. 바이킹답지 않았지요.

허나, 이제 에실 왕이 첫 약탈에 도전할 때가 왔습니다!
















처음엔 배가 3척만 나오더니, 이제 다 모집하니 55척이나 나오네여. 1척에 100명의 군사를 수용 가능하므로

5500명의 병사를 태울 수 있습니다.






PGR러: 님아, 약탈 어떻게 해야함? 뭐 알아야 하지..... 아 크킹 진입장벽 너무 높네!  겜 안할란다!






진정하세요~ 비싼 돈주고 구입한 크킹2를 왜 그냥 버려두시는지...  돈이 아깝잖습니까. 일단 플레이 해보세요.

사실, 유로파 카페같은데서 초보자들 질문글을 보면 약탈 하는 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당연합니다. 딱히 누가 가르쳐 주지 않거든요. 튜토리얼이 잘 만들어져 있지만, 형편상 카톨릭이 기본이라...
















일단 자신이 데려갈 병력을 모아놓습니다.

그리고 노란 네모칸안에 버튼 보이시죠? 약탈 토글이라고 하는데 이놈을 클릭해서 활성화 시켜야 약탈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합니다.




















활성화 되면 저렇게 토글이 빨갛게 색깔이 변합니다.





















그 상태에서 왼쪽의 배모양 버튼을 누르면 승선이 가능합니다.

배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병사를 실을 수 있는 용량의 배가 항구에 정박해 있어야 합니다.


물론 항구에 정박하지 않은 상태의 배도 탈 수 있습니다. 병사를 클릭해서 배를 향해 마우스 오른버튼 누르면

지가 배 위로 이동해서 승선을 합니다.  내릴때도 마찬가지. 직접 해보시면 쉽게 알듯.






















현재 33척의 배에 3057명의 병사가 승선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동전 모양의 마크가 보이는데, 약탈한 자원을 모으는 아이콘입니다. 병사들로 육지에서 약탈을 하고,

그 병사들이 다시 배에 승선하면, 그 자원을 배에 모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배가 다시 우리 영토로 돌아오면 배에 실은 자원이 돈과 명예로 환산되는 시스템입니다.





PGR러: 그건 대충 알겠는데. 약탈 하라고는 하는데 도대체 어딜 약탈하라는거야?
























단축키 U를 누르거나, 저기 지도 아이콘 중에 동전모양을 눌러보도록 합니다.

아직 안눌렀어요!























그러면 맵이 뭔가 이상하게 변합니다.

이게 뭐징??????????


경제 지도입니다. 색깔이 밝은 초록빛이 될수록 경제가 활성화 된 영토입니다. 즉 영토에 돈이 많다 -> 약탈할게 많다!

빨간색일수록 가난한 영토입니다~





PGR러: 아......북유럽+동유럽은 진짜 개쓰레기구나. 왜 약탈하러 내려오는지 알겠어.




안타깝게도 북유럽과 동유럽 지방은 너무나 가난합니다... 이런 현상은 크킹이 끝날때까지 계속 유지됩니다.

영원히 가난한 지역입니다......

























오히려 유럽보다, 동로마 지역(터키)이나 이슬람의 영토들이 훨씬 경제적, 기술적으로 발전해 있습니다.

아랍 쪽은 새빨간 영토가 거의 없다시피 하군요. (중앙의 빨간색은 사막이라서 영토가 아님)






















이런 지도 말고도, 경제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영토를 하나 클릭해보면

영지의 총 세금이 나오죠? 어디보자... 연간 수입이 1.2원이군요.






















그에 비해 노르망디 지역은 연간 수입이 61.3원입니다.

거의 60배의 차이가 납니다....


북유럽의 쓰레기같은 땅 60개 가지고 있는것과 프랑스 노르망디 영토 1개 갖고 있는게 수입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 우리나라 주민들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인구 부양과 생존을 위해서 우리는 저 꿀땅들을 약탈할 수 밖에 없다 ]



물론 저 61원의 수입을 다 약탈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약탈 가능한 수치가 보이죠? 요새 등을 업글하면 약탈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약탈이 완료된 지역은 저렇게 남작령이 불타는 모양으로 뜹니다.


























제 첫번째 약탈 목표는 베네치아 입니다.

이 동네는 공화국이라서 돈이 아주아주 많거든요 (^오^)

원래라면, 북해 -> 영국해협 -> 이베리아 남쪽을 지나 지중해로 들어와야 되지만

바이킹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도 강을 거슬러 이동이 되는 [종특]을 갖고 있습니다!






















약탈을 하러 베네치아로 가는 도중, 우리의 봉신들이 아이슬란드를 정복했다고 하네요.

























[ 베네치아로 상륙해! ]


군대를 강제로 베네치아에 상륙했더니....상륙 패널티가 어마어마합니다;;  

게다가 사기가 절반 깎이고 전투가 시작되는 바람에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있군요.

























결국 베네치아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천명 가까이 병사가 죽었군요...

여긴 약탈이 불가능하군요 ㅠㅠ





















[ 난 포기하지 않아! 다음 목표는 로마다! ]























약탈 대상이 영토가 큰 국가라면 당연히 수비병력이 많이 몰려올테니, 약탈도 하기 전에 병사가 전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로마나 베네치아같이 영토가 1개짜리라면 수비병력이 적기 때문에 아주 손쉽게 약탈을 할 수 있습니다.


























약탈 한방에 44원이나 들어옵니다 야호~! 아직 남작령이 5개 더 남아있네용
























음... 막내 여동생 게르드르도 성인이 되었으므로 결혼을 시켜야 합니다.























루테니아 왕국의 후계자 '예브스타피이'는 9살이라서 약혼하기 적합할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와 종교가 다르지만!  어차피 이교도들끼리는 결혼이 가능합니다.






















만약 예브스타피이가 루테니아의 왕으로 등극한다면, 우리의 강력한 동맹이 되어줄 것입니다 (^오^)

역시 결혼 동맹이 최고죠.

























한편, 서프랑크의 샤를마뉴는 지금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태입니다 크크

우리 스비티오드의 봉신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서프랑크의 해안지방을 마구 약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부대나 상륙해있군요;;; 게다가 반란군까지.....


[ 잘한다 잘해! ]
























로마의 절반이 파괴되었군요... 약탈은 계속됩니다.






















샤를마뉴는 반란이 또 일어난데다가, 제 동생 홀름게르의 군대에게 패하였다는 소식마저 들립니다!



[ 내 동생이 샤를마뉴와 싸워 이겼다고? 내 동생이지만 훌륭하군 ]

























홀름게르는 거기에 멈추지 않고 서프랑크의 홀스타인 지방을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약탈을 시작하겠군요...
























그러나 결국 걱정하던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우스테르가우틀란드는 원래 울프르의 고향이었지만, 스비티오드로 수도를 옮기면서 봉신 소르핀에게 하사한 땅인데요.

소르핀이 사망하면서, 그의 2명의 아들에게 영토가 전부 나누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때문에 결국 봉신 한계가 오버하고 말았습니다 18/17이 되고 말았군요...


아오! 봉신이 죽을때마다 영토가 쪼개져서 그의 자식들이 새 봉신이 되어버리니;;;;;;  난 정복 전쟁도 안하는데 봉신은 자꾸 늘고..






















PGR러: 봉신 한계 그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자꾸 강조를 함?



봉신 한도가 오버하면, 저에게 들어오는 세금과 병사가 줄어들뿐 아니라

플레이어가 사망할 경우 오버된 수만큼 봉신들이 자동 독립해 버립니다. 아무리 전쟁해서 영토 넓혀도, 의미가 없다는 거에요.


봉신 한도라는 개념은... 군주가 다스릴 수 있는, 혹은 유지할 수 있는 신하들의 숫자입니다. 그걸 오버하면 안됩니다.























결국 저는 로마 약탈을 잠시 미룬채 복귀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영토는 다 털었으니까 괜찮아요.

246원의 돈과 명예를 획득하였습니다~



[ 이제 봉신들의 수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더이상 봉신이 자꾸 늘어나는걸 방치할 수는 없어! ]



















그러나 에실이 돌아온지 3개월 후..............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에실과 마찬가지로 약탈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이복동생 홀름게르가 저에게 결투를 신청한 것입니다!

아니 나는 이녀석을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이녀석이 관계도가 -100이라서 그런건지... 속상하군요.



비록, 동생이긴 하지만 진정한 왕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법입니다. 정정당당한 결투를 할 수 밖에요.....



[ 뇌신 토르의 이름으로, 너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아우야. ]

























[ 나는 어렸을때부터, 단 한번도 훈련을 게을리 한 적이 없다. 네놈의 아가리를 찢어주마! ]























에실은 홀름게르를 들어 올리는 동시에 도끼날을 갖다대어 땅으로 떨어지는 동생의 목을 베어버렸습니다......

홀름게르는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형에게 왕위를 빼앗긴 셸란의 공작 홀름게르는 결국 형과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재산과 영토는 모두 에실에게 귀속되었습니다.




[ 홀름게르....... 용감히 싸운 네가 발할라에서 아버지를 만나길 토르께 기도하마. 나도 언젠가는 그곳에 가겠지. ]




















안타깝게도 형이 동생을 죽이는 참담한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정정당당한 결투였고, 진정한 토르의 전사라면 결투에서 도망칠 수는 없는 법이기에

그 누구도 비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아니, 문제는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죠.



이제 너무 늘어난 봉신들을 정리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 봉신들은 내가 감당하지 못할만큼 불어났다... 이제 그들을 전부 없애버려서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 가르쳐 줘야겠군 ]



토르께서 에실왕을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토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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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15/04/21 04:38
수정 아이콘
보통 배를 징집하면 유지비가 상당히 많이 들던데, 바이킹은 혹시 종특상 배 유지비가 저렴한가요?
병력 징집하고 선박뽑아서 저 멀리 약탈 보냈다가 귀환해도 왠지 손익계산서가 잘 안나서...
도로시-Mk2
15/04/21 04:40
수정 아이콘
한달에 들어오는 돈이 2.5원인가 그런데

33척의 배 유지비가 3.5원으로 나가더군요. 1월달에 1원씩 적자 납니다.


근데 약탈하는 돈이 훨씬 많으니까 손해 안납니다. 만약 바이킹이 약탈해서 손해나면 게임 밸런스가 이상한거겠죠...


만약 적자가 난다면, 너무 많은 배와 병력을 약탈에 보냈는지도 생각해 봐야 됩니다. 유지비가 있으니...

적에게 격파 되지 않을만큼의 최소한의 병력만으로 약탈하면 되니까염...
별이지는언덕
15/04/21 05:1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또 댓글 남겨봅니다.
댓글은 오랜만이지만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처럼 묵혀놨던 크킹을 다시 실행해서 생각대로 안 풀려서 딥빡으로
빡종하고 나니 10편이 연재되어있네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재시도 하러 가봐야겠네요!
도로시-Mk2
15/04/21 05:46
수정 아이콘
생각대로 잘 안풀리시면 치트를 써보세요. 흫흫
15/04/21 05:37
수정 아이콘
크... 도로시님 연재를 보고 저도 비슷한 패턴으로 바이킹 시대부터 하고 있는데, 카톨릭 개종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종교개혁을 하기 직전에 딱 개종이벤트가 떠서 어 이거 개종하면 봉건으로 직행인데? 꿀인가? 해서 개종했더니
병력동원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져 버리니 게르만 반란을 막을 수가 없는 정도가 되는군요... 전쟁명분도 많이 사라지고

게르만 신화로 유지하면서 제국령 크기까지 만드는 게 나은 거 같다고 생각은 드는데 카톨릭으로 개종하면 다른 제가 모르는 이점이 있을까요?
시원하게 전쟁하던 시기가 지나니 왕국 유지만 하면서 근근히 버티는 느낌인 거 보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팁을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도로시-Mk2
15/04/21 05: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명심해야 할것은, 플레이어(군주)가 봉건제가 된다고 해서 봉신들도 따라가는건 결코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은 여전히 부족정을 따르기 때문에 플레이어와 관계도만 마이너스가 되고 세금도 병사도 바치지 않을 것입니다.



봉건제 영주들을 최대한 많이 봉신으로 삼아서 반란에 대비하는게 좋습니다. 같은 카톨릭 봉신이라면 더 좋겠네요.

아니면, 부족정 봉신들의 수를 줄이거나 미리 봉건제로 변화 시켜야죠.

어쨌든 갑자기 개종해버리는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고 카톨릭 개종을 하는게 나쁜건 아닌데, 개종해버리면 여전히 땅이 쓰레기인데, 약탈도 더이상 못하고...

부족정 봉신들 때문에 패널티만 심해서 별로인것 같아요. 물론 카톨릭은 좋은 종교지만, 북유럽 애들과는 별로 안맞는듯.


차라리 다른 지역의 카톨릭+봉건제 국가로 시작하는게 편할듯;;
15/04/21 07: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래서 스웨덴 전체를 동원해도 삼천명밖에 안 나오던 거였군요 ;; 선교 오면 잡아넣는 거로...

조언 감사합니다
카롱카롱
15/04/21 13:04
수정 아이콘
게르만은 30퍼 징집병추가가 있는데 그게 없어지는게 일단 클거에요 병력이 확줄어듭니다

부족정이 전쟁은 진짜 신나고 재밌는데 봉건제 전환 하려고하면 무슨 약탈 노가다해서 건물 올리는 심시티가 된다는게 엉엉
15/04/21 05:47
수정 아이콘
무슨생각으로 도전을!?!?!?!?
어째든 주인공은 이드기여!
15/04/21 07:37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을 주고 강인함을 얻은것인가....!
강동원
15/04/21 08:11
수정 아이콘
민두노총의 강력함을 보아라!
하야로비
15/04/21 08:39
수정 아이콘
민두노총은 승리한다!
나이트해머
15/04/21 08:44
수정 아이콘
철수대왕 이전까진 봉신제한이 없어 편했는데 봉신제한이 생기니 힘들어지더군요. 와아....(...)
빠독이
15/04/21 08:53
수정 아이콘
뜻하지 않게 가장 먼저 없앤 봉신이 동생이 되었군요.
겨울삼각형
15/04/21 09:05
수정 아이콘
동생이 물려준(?) 돈으로 구석탱이 공작 하나 만들어서 뿌리면 해결되겠네요. 흐흐
봉신한계 패치 이후로 백작나부랭이들은 봉신으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그나저나 때이른 [사코 디 로마]

그리고 카를의 가계도를 보니.. 카를 죽어도 안쪼개질거 같은데요..
아들 한명뿐인 분할상속제;;

서쪽퍼렁거의 위용은 반세기동안은 지속될 듯..
15/04/21 09:05
수정 아이콘
인제 [너 내 동료가되지 말고 발할라로 가라!] 시전이군요.
그나저나 민두노총의 승리!
15/04/21 09:46
수정 아이콘
무력 10짜리 동생이 무력 26짜리 형한테 덤빈건가요? 형제간 참사가 안타깝긴 하나 이건 투니버스 홍진호가 대한항공 이영호랑 붙는 수준인 것 같네요. 동생에게 애도를 보냅니다.
스웨이드
15/04/21 11:35
수정 아이콘
이경우에도 친족살해자 트레잇 붙나요??? 근데 동생이 죽어줘서 직할령이 4개->9개로 수직상승! 뭐 돈도 안되는 땅덩이지만....
도로시-Mk2
15/04/21 16:14
수정 아이콘
정당한 결투니 안붙습니다.
카롱카롱
15/04/21 13:06
수정 아이콘
우와 건장함이 이벤트로 붙다니 대박이네요.
타고나야되는건줄 알았는데...
못생김도 정말 가끔 사라지는거 본적 있는데
유전자가 치료되다니!
겨울삼각형
15/04/21 13:23
수정 아이콘
새로 발매한 DLC 웨이오브라이프 에 추가된 이벤트입니다.
몽키매직
15/04/21 13:30
수정 아이콘
샤를이 한 번 퇴위하면서 800년 이벤트 발동조건이 안되나 봅니다... 프랑키아 제국 안 만들어지는 건 처음 보네요.
15/04/21 14:55
수정 아이콘
역시 민두는 강인한 것인가 !!! 그런데 강인함과 같이 민두도 유전 되나요??
도로시-Mk2
15/04/21 16:26
수정 아이콘
외모나 대머리도 유전 됩니다. 모든 캐릭터는 dna수치가 숨겨져 있어요.

그런데 에실이 대머리인건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 유전자 때문인듯.
15/04/21 16:30
수정 아이콘
으악 민두가 진짜 유전 되다니.. 이제 저 가문은.. (애도)
절대불멸마수
15/04/21 19:1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약탈은 필수군요..!
몽키.D.루피
15/04/21 19:42
수정 아이콘
이번 화에서는 왠지 홀름게르에게 감정이입이 되네요.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던 서자인 형... 아버지를 닮아서 강인한 바이킹 전사인 형에게 질투와 원망, 존경의 마음으로 혼란스러웠을 거 같습니다. 홀름게르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죽는 바람에 아버지와 추억이 별로 없는 반면 에실은 위대한 바이킹 전사인 아버지 울프르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었죠. 홀름게르는 죽더라도 형의 도끼에 죽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홀름게르찡ㅜ
도로시-Mk2
15/04/21 20:12
수정 아이콘
크흡 ㅠㅠ
지금뭐하고있니
15/04/22 02:38
수정 아이콘
역시 바이킹은 약탈인가요..흐흐
그래도 솟아날 구멍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도로시-Mk2
15/04/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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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요일 안으로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다음 주 로또 1등
15/04/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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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목 빠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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