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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4 19:19:54
Name 라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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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e-sports-square.com/ljl
Subject [LOL] LJL 시즌2 전반기 리뷰(+한국 선수들 이야기)




안녕하세요 가끔씩 일본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PGR유저 라덱입니다.

LJL은 시즌2도 이제 라운드 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전반기가 어땠었는지,
또한 새롭게 영입된 한국 선수들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1. 오프시즌, LJL에 한국인 선수가 등장하다.

MSI 와일드 카드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시즌1 우승팀 데토네이션FM, 그런 데토네이션FM의 터키행을 먼 곳에서 바라만 보아야 했던 전통의 강호 오존 램페이지, 시즌1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던 이모탈 세븐스 헤븐, 총 6개팀의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LJL에 절반인 3개팀의 시즌2 멤버 등록을 접한 많은 이들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외국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한국인 선수의 영입, 그것이 1팀만이 아닌 3개팀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곳은 오존 램페이지였습니다. 전남과학대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코치1명, 선수2명의 영입이 이루어졌습니다.
Dragon으로 알려진, 레이디스 배틀에서도 코치를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준용 코치, 중국 하부리그에서 활동하다 일본으로 눈을 돌린 정글러 Doad 이문용, 우직한 외모만큼이나 우직한 플레이를 뽐내는 서포터 Dara 전정훈의 합류는 주위 팀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음으로 움직인 팀은 이모탈 세븐스 헤븐이었습니다. 한국의 LOL팬이라면 익히 이름을 알고 있을, 또한 PGR 유저 분들에게도 친숙한
조이럭 윤덕진 코치, 카타리나 장인으로 유명한 Alvingo 최병철, 마이다스 피오 출신의 정글러 Ssun 오영교를 영입한 이모탈 세븐스 헤븐은
일본 LOL 팬들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데토네이션FM도 한국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시즌1이 끝나고 북미 서버 유저인 재일 한국인 서포터 Hwang 황영식을 영입했다고 발표한 데토네이션FM은 선수 등록 마감에 맞춰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추가 등록합니다. 그의 이름은 Rokenia 전영대, 한국 서버 챌린저라고 알려지고 프로 활동은 전무했던 선수였기에 과연 어떤 선수일까 라는 기대감, 또한 다른 팀의 한국인 선수에 비하여 이름값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라는 냉정한 분석이 줄을 이었는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요.

#2. 개막전, 뚜껑을 열다.

5월 23일, e스포츠 스퀘어 아키하바라는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었고, 한국인 선수들이 처음으로 LJL에 합류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며, 또한 LJL 최초로 유료 입장을 시도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정신없이 준비에 여념이 없던 시간은 지나가고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개막전 1경기는 승강전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Apex R Gaming과 전 시즌 승강전의 수모를 겪었던 CROOZ Rascal Jester의 경기, 역시 5시즌 연속 LJL 본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관록을 쉽게 넘어설 수는 없던 것인지 초반 어느 정도 경기를 유리하게 펼쳤던 ApeX는 CROOZ RJ의 노련한 운영에 밀리며 경기를 내주고 맙니다.
개막전의 메인이벤트라고 불리웠던 2경기는 전시즌 챔피언 데토네이션FM과 강력한 용병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모탈 세븐스 헤븐의 경기였습니다. 사실 많은 팬들은 Alvingo 최병철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났습니다. 카타리나를 볼 수 있을까? 롤챔스에도 나왔던 선수들이 LJL에 등장하다니!! 라는 다양한 반응과 함께 역시 무게감은 데토네이션FM보다 세븐스 헤븐으로 쏠렸습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어땠을까요.

프로생활 경력 전무했던 한국인 챌린저 정글러 데토네이션FM의 Rokenia 전영대의 그라가스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카타리나를 밴 당하며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Alvingo 최병철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손발을 꽁꽁 묶었고, 그에 맞서는 일본 최고의 미드라이너 Ceros 요시다 쿄헤이의 아지르는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서포터 Hwang 황영식의 알리스타는 궁극의 로밍 플레이를 뽐내며 중계진들까지도 "아니 왜 여기에 알리스타가 있는거죠!!"라는 멘트를 몇번씩 이끌어냈습니다.
그야말로 데토네이션FM의 압승, 이것은 마치 Alvingo와 Ssun, 그리고 조이럭 코치에게 "어서와, LJL은 처음이지?"라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3경기였던 오존 램페이지와 이번 시즌부터 데토네이션의 형제팀에서 독립한 래빗 파이브의 경기는 한국인 선수들을 영입한 오존 램페이지의 낙승을 예상한 팬들이 많았지만 의외의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승리를 하며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효과를 운영으로 보여준 오존 램페이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것은 정글러 Doad 이문용의 리신이었습니다. 특유의 한국식 리신 플레이를 뽐내며 전장을 누빈 Doad 이문용의 플레이에 해설자 Revol씨는 "이것이 바로 리신의 본고장에서 온 플레이입니다!"를 연식 외치며 관중들의 함성에 화답했습니다.

#3. 연승 혹은 불의의 일격

총6개팀으로 이루어진 LJL에서는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일단 모든 팀은 3위 안에 들기 위하여 전력을 쏟지요.
개막전 이후 각 팀들은 어떤 경기들을 이어나갔을까요.
6주차가 끝난 지금 1위팀은 오존 램페이지입니다. 5승1패를 기록하면서 갈수록 단단해지는 팀웍을 뽐내고 있습니다. 1패는 바로 조이럭 코치가 이끄는  이모탈 세븐스 헤븐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시즌 개막과 더불어 이번 시즌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라고 말하며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보인 오존 램페이지에게 있어 4주차 세븐스 헤븐에게 당한 1패는 커다란 아쉬움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선수들 스스로 더 자만하기 전에 1패를 당해 다행이다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멘탈을 부여잡고 다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일전에 한국 서버에서 일본인 최초로 챌린저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던 오존 램페이지의 원딜러 Meron 와타나베 키치와 일본 내에서는 이미 묵직한 서포터의 대명사, 이른바 멘탈신(神)으로 불리우는 서포터 Dara 전정훈의 호흡은 날이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봇라인에서 이들을 이길 수 있는 팀은 좀처럼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2위는 4승 2패의 데토네이션FM입니다. 일본 최고 미드라이너 Ceros 요시다 쿄헤이, 데토네이션FM의 프랜차이즈 스타, 일본 LOL계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는 Yutapon 스기우라 유타는 여전히 건재하고, 거기에 샛별처럼 등장한 한국인 정글러 Rokenia 전영대는 그 강력함에 정교함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쉽지만은 않은 경기를 연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형제팀이었던 래빗 파이브는 누구보다도 데토네이션FM의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팀이었습니다. 낙승을 예상했던 래빗 파이브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데토네이션FM은 5주차 오존 램페이지에게 다시 한번 패배하며 2패를 기록했지만 6주차에 이모탈 세븐스 헤븐에게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며 전시즌 챔피언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위는 조이럭 코치가 진두지휘중인 이모탈 세븐스 헤븐입니다. 데토네이션FM과 4승2패로 동률이나 지각으로 인해 벌점1점이 들어가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역시 한국 최고의 리그를 경험한 2명의 선수와 조이럭 코치, 시즌2 들어 이적해온 탑 evi 무라세 슌스케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된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LJL 최초 펜타킬의 주인공 원딜러 Mueki와 서포터로 포지션을 전향한 악동 Clockday 스즈키 카즈히로 역시 빠르게 새로운 팀 체제에 적응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리그1위를 수성중인 오존 램페이지의 유일한 1패가 바로 이모탈 세븐스 헤븐에게 패배한 경기인만큼 상위권 팀들은 종이한장 차이의 실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하지만 데토네이션FM에게는 2전2패하며 상성상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있어 순위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4. 용병 없이도 된다는 걸 보여주겠다.

시즌2에 접어들면서 시즌1 CROOZ Rascal Jester에서 식스맨으로 떨어진 정글러 Rainbrain 이와사키 신은 Rabbit Five로 이적을 결정하며 다시 한번 그의 뜨거운 열정을 불태웁니다. 데토네이션FM과의 경기에서 팽팽했던 중후반 기가막힌 바론 스틸로 팀에게 승리를 안기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했는데요, 그러한 Rabbit Five는 현재 4위에 랭크되며 언제라도 다시 한번 치고 올라갈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팀의 주전 원딜러 Zerost 이케다 쇼타로가 불미스러운 건으로 8주차까지 출전정지를 당하면서 미드라이너 Estelim 다카하시 쇼가 원딜러 자리를 메꾸고 있는 와중에도 저력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 마지막까지 어떤 결과를 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CROOZ Rascal Jester는 항상 2%가 아쉬운 경기의 연속입니다. 2승 4패로 현재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매 경기 중반까지는 늘 유리함을 지키다가 막판 운영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 없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CROOZ Rascal Jester 특유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경기를 보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전 시즌 정글러로 포지션 변환을 시도했지만 결국 다시 미드 라이너로 돌아온 apaMEN 오다기리 료는 매 경기 밴픽창에서 자신의 픽 순서가 오면 그 주 LCK에서 SKT의 Faker 이상혁 선수의 픽을 픽창에 띄우며 경기 시작전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는데에 한 부분을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바루스, 이렐리아 등을 실제적으로 픽하며 경기내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역시 마스터이만큼은 무리였던 걸까요. 마스터이를 살짝 픽창에 비춘 6주차에서는 결국 오리아나로 바꾸면서 밴픽으로 밀당하냐! 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5. 1승 쉽지 않네요.

LJL의 예선은 챌린저 토너먼트라고 불리웁니다. 지난 시즌 챌린저 토너먼트 우승팀인 Apex R Gaming은 전 시즌 10전 전패의 수모를 겪으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Salvage Javelin과의 승격강등전 서바이벌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2부터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결과는 6전 전패, 시즌 초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의 목표는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1승이 목표입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던 Apex R Gaming,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1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은 4경기가 1위부터 4위까지의 상위팀들과의 경기만 남아있는 상황에 과연 그들의 목표는 달성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6. 목표는 롤드컵이다.

LJL 시즌2가 끝나면 시즌1과 시즌2의 통합 포인트로 그랜드 챔피언쉽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시즌1 우승팀인 데토네이션FM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그랜드 챔피언쉽에 출전할 수 있는 시즌 포인트 수싸움도 볼만한 이슈인데요, 이 그랜드 챔피언쉽의 우승팀은 롤드컵 와일드카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일본 지역을 대표하는 LJL은 터키, 동남아시아, 호주와 한조를 이뤄 다시 한번 터키에서의 와일드카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되는데, 아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하는 일본지역에서 과연 롤드컵 출전이라는 기적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7. 추천 경기

바로 지난 주 펼쳐졌던 6주차의 이모탈 세븐스 헤븐과 데토네이션FM의 경기, 정말 마지막까지 어떤 팀이 승리할지 모르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시간 여유있으신 분들은 한번 감상해보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사실 한국인 선수들이 합류한다고 했을 때 기대반 걱정반이었었습니다. 한국은 물론 다른 외국에 비해 LJL은 아직도 너무나 열악하거든요.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LJL에 참가중인 한국인 선수와 코치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물론 늘 변함없이
멋진 경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존의 일본 선수들도 칭찬받아 마땅하지요. 언젠가는 세계 무대에 통하는 LJL이 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아직 서로 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아 어설픈 영어와 서로의 일본어, 한국어가 섞인 그들의 보이스챗을 체크하고 있노라면 게임을 통해 세계가 하나된다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며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보이스챗도 한번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국인 선수들은 물론 LJL에서 뛰고 있는 게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젊은이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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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4 20:14
수정 아이콘
북미 팀랭을 자주하는데요 일본프로(?)팀 선수들과 자주 만나는데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아직갈길이 먼것같습니다. 최근 한두달은 못해서 잘 모르겟는데
저희팀이랑 이기고 지고 했거든요 대부분의 선수들이 북미섭에서 연습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북미 솔랭이 억제기인가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매번 글잘보고있엇습니다!
15/06/24 20:37
수정 아이콘
서버 런칭이 언제될지도 모르는 지역인데 일단 리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북유럽이 됬었으니 이제 곧 되려나요
15/06/24 20:46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이스포츠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는 걸 보면 한국에 서버를 오픈하기전 한국롤판을 보고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묘하네요.
15/06/24 22:30
수정 아이콘
생각날때 가끔 보는데 재밋더라구요, 응원합니다
혼돈과카오스
15/06/24 23:46
수정 아이콘
항상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왜 일본선수들은 왜 핑 좋고 수준높은 한국섭을 놔두고
핑도 높고 상대적으로 수준 낮은 북미섭에서 연습을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15/06/25 00:57
수정 아이콘
언어의 문제도 있지 않을까요? 하는 선수도 있다 들은거 같은데...
세이젤
15/06/25 01:1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인터넷 라인이 한국 - 일본 직통이 없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더 많은 핑이 발생할거같은데....?
ThisisZero
15/06/25 01:39
수정 아이콘
계정을 못만들어요…아이핀이라던가 요구하는게 많아서 외국인에겐 여러모로 불편하죠. 반면 북미는 크게 요구하는 거 없으니 금방 만들 수 있죠. 핑 자체는 북미보다 좋습니다. (북미 최고 120대, 한국 최고 60대) LJL 참가선수에게는 한국서버 계정을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걸로 연습할 겁니다만, 일반 일본유저들은 북미서버에서 하죠
혼돈과카오스
15/06/25 08:50
수정 아이콘
계정 문제군요.
감사합니다.
엘루이
15/06/25 03:37
수정 아이콘
알빙고가 여기로 갔나요? 신기합니다.
15/06/25 14:55
수정 아이콘
현재 LJL 6개의 팀중 한국 선수가 속한 3팀이 1~3위까지 차지하고 있지요?
역시 대단합니다.
엉망저그
15/06/25 21:54
수정 아이콘
알방고님이 카타리나말고 다루거도 잘하시나요?
15/06/26 08:19
수정 아이콘
야스오 말고 소나 그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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