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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9 13:03
진짜 트롤하는건 똥밟았다치는데
제일짜증나는게 팀원 실수가지고 계속 뭐라고 붙들어늘어지는 부류입니다. 이거는 팀원전체가 멘탈이다깨집니다.(아 좀 그냥 합시다 , 거존X지X이네) 그래서 저도 같이 쓰레기가되는게낫습니다. 왜참습니까 게임하다열받으면 롤한판하면서 멋대로합니다.
16/01/09 13:16
동의합니다.
롤은 욕해도 되고 트롤해도 되고 민폐끼쳐도 되는 게임으로 이미 결정됐죠 라이엇이 변화할 가능성도 없고, 유저들이 변화할 가능성은 더욱 없으니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채팅 올차단하고 그냥 1:9 하는 느낌으로 게임하는게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픽밴창부터 유저들을 차단하고 싶은데 아직 안된다는게 아쉽습니다.
16/01/09 13:19
저도 예전엔 점수니 랭크니 목매고 살았었는데
조금만 눈을 돌려도 재밌게 즐길 게임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그냥 신경을 안 쓰게 되더군요. 한 번 이기면 뭐합니까. 멘탈이 박살나는데 게임은 재충전을 위해 하는 건데, 게임을 위해 나 자신을 소모할 필요는 없잖아요...
16/01/09 13:24
다 차단하고 본인 맨탈 유지하면서 여유롭게 즐겨야하는 게임이죠.
플스4하다가 롤하다가 왔다갔다 게임 자체로 즐기니 재밌긴 합니다. 잘 만든 게임인데 그놈의 트롤을 왜 못 솎아내는지......
16/01/09 13:24
라이엇이 그나마 최소한의 생각은 있는 게 차단이라는 좋은 기능 넣어 놧더군요
누가 욕할 기미 보인다 싶으면 그냥 다 차단하고 콘솔 게임(...) 하는 양 놉니다.
16/01/09 13:26
그래서 롤할 때 가장 큰 희열이, 승패에 관계없이 아군, 적군 모두가 매너 채팅하며 훈훈하게 끝나는 판이더군요. 100판 중에 한판 나올까 말까한 상황이긴 한데,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며 욕설 한마디 없이 훈훈하게 끝나는 판이 나올 때면 정말 행복합니다. 바로 이틀 전 훈훈하게 게임이 끝났는데, 그 어떤 순간보다도 매우 흡족했습니다.
서로 죽자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사실 정당한 경쟁인건데, 욕하지 말고 서로의 실력을 존중하며 끝내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요. 게임사가 이런 문화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방관하는 작태가 너무 꼴보기 싫습니다.
16/01/09 13:28
팀포2마냥 범죄 안 저지르면서 나만 재밌으면 되는 게임이 된지 오래... 나만 재밌으면 됨. 아는 사람끼리 5인큐하면 재밌다? 그것도 오래 하면 모르는 사람 되는 게임이 LOL이죠 크크크. 아는 사람 10명 모아서 내전하면 재밌다? 내전하다가 스카이프로 이발 저발 하면서 깨지고 하는거 한두번 본게 아님. 리그 해설하는 도중에 싸우는거 본 적도 있는 갓-게임이 바로 롤입니다 원래 인간은 반목하는 동물이에요 크크 그걸 규정으로 막아야 되는데 못 막으면 이렇게 되는거임
16/01/09 13:29
저는 5명중에 2명이 싸우면 나머지 3명은 무슨 죄인가 싶어서 맞대응은 피하는편인데요.. 사실 그렇게 와해된 팀을 상대로 게임하는 상대방의 입장에도 서봤지만 그거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솔큐는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하는 편이고, 5인큐나 팀랭정도 돌리는게 가장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빡겜 속에서의 즐겜 그리고 패했을때 게임분석도 5명이서 같이하면서 아웅다웅하면서 돌리는게 정말 꿀맛인데, 마음맞는 5인 모으기도 사실 쉽지는 않죠. 저처럼 솔랭은 접고 노말 돌리면서 해보고싶은 케릭터 해보고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게임 돌리세요. 스트레스 받아서 뭐합니까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게 게임인데 말이죠. 투정글 투탑 투미드 뭐 정해진 라인대로 가는거보다 파괴된 게임양상도 하다보면 꽤나 재미있습니다. LOL은 즐기는거 아니겠습니까?
16/01/09 13:30
저도 나름대로 시즌 2부터 시즌 5인가요 암튼 5천판 정도 한 중헤비 유저 였는데요
처음에는 여유롭게 즐기다가 나중에는 내가 즐거워야 게임이지 사람들 한테까지 짜증내고 분노하면서 게임하기 싫어서 롤 접은지 진짜 오래됐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저는 그런 트롤들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한 번 이기면 뭐합니까. 멘탈이 박살나는데 게임은 재충전을 위해 하는 건데, 게임을 위해 나 자신을 소모할 필요는 없잖아요...(2)
16/01/09 13:35
시작하자마자 9명 차단하고 게임하면 됩니다.
싱글 플레이라고 자기최면을 건 후에, 아군이 던지면 그냥 AI가 허술하게 만들어져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게임에서 사람과 소통할 확률(일단 사람 아닌 것을 만날 확률이 더 높음), 그 소통에서 무언가 즐거움이나 유익함을 얻을 확률을 다 고려하면 차라리 채팅을 안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그럴거면 굳이 롤을 하지 않아도 혼자 재밌게 할 수 있는 패키지나 콘솔류가 있어서...
16/01/09 13:36
저는 이상 조짐이 보이면 빠른 /all mute를 합니다.
그들에게 반응해주는게 먹이를 준다고 생각해서요. 라이엇이 이 현상을 고치면 좋겠지만 못 고쳐도 차단이 있으니 마음 편합니다. 아무리 욕하고 지들끼리 비웃으면 뭐합니까 저한테 닳질 않는데요. 천상계가 아니라 다시 만날 일도 없을테니 크
16/01/09 13:40
결국 게임도 사람들이 많이 해야 재밌죠. 콘솔류 게임이나 CD게임은 결국 혼자하는 느낌이고 멀티플레이도 혼자 하는 느낌이다 보니.. 예전에 중간계전투라는 게임 한국에서도 나름 잘나갔을때는 카페사람들이랑 많이 했는데 결국 카페망하고 사람들 떠나고 하면 알아서 접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론 롤이 자체적으로 정신차려서 바뀌는건 기대도 안합니다. 그래서 접은거고요. 좀 다른 게임사에서 제대로 된 온라인 게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최근 인디게임 시장도 잘빠지는 게임 많이 나오고 CD게임도 올해는 엄청난 명작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괜찮은 작품나오곤 있는데 온라인 게임들은 영 똥같은 게임밖에 안나오니...
16/01/09 13:42
많이 힘드시면 롤그냥 접고 인디게임 찾아보시는거도 재밌습니다. 요즘 하스스톤 방송하는 스트리머분들이나 다음 PD분들 인디게임 재밌는거 찾아서 사서 하는게 시간도 잘가고 멘탈도 보존되고 좋더군요... 물론 롤처럼 오래할건 아닙니다.. 질리긴 빨리질려요. 그래서 자주자주 게임을 갈아줘야한다는 점이
16/01/09 13:49
옛날에는 사정사정하고 싸우는 사람끼리 차단하고 하자 뭐 이랬지만 그냥 요즘은 같이 던지던가 우물에서 서렌만치고 다음겜 합니다.
열심히하고 대응해봤자 트롤러들 흥만 돋굴 뿐이죠
16/01/09 14:05
팀게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운명인것 같고,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안하고, 제제도 없기에 답이 없을 것 같아요. 진짜 개인 신상을 노출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그래도 되는 게임에 공감이 갑니다. 돌이킬수없는 느낌이랄까요. 서버를 분리 해서 선비서버 이렇게 차라리 대놓고 해본다건지,(rpg온라인게임에서 서버마다 분위기가 다른것처럼요.) 채팅 모드를 지금이랑 반대로 기본을 차단 상태로 해보는 것 정도는 실행해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입터는 재미로 하는 사람만 좀 분리했으면 좋겠네요.
16/01/09 14:18
Aos해보면서 느낀건데 희생양을 찾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우리가 진건 저놈탓이야, 그러니까 저놈을 욕하자." 거기서 발끈하여 맞대응 하면 이제 개싸움이 되고 무시하면 거진 나머지 팀원들이 하나둘 가세하면서 천하의 몹쓸놈이 되는데 이러면 정말 맛탱이가 가죠.
16/01/09 14:20
욕설 문제는 라이엇이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도 사라지긴 힘들 거라고 봐요. 처벌을 강화한다면 확실히 줄일 수는 있을 텐데 아쉽긴 하죠.
사실 지금 상황에서 비교적 연령층이 낮은 유저가 많은 대전 게임은 채팅창이 깨끗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온 채팅 켜면 롤보다 더 멘붕합니다. 다만 피온은 채팅 끄면 그만인데 롤은 커뮤니케이션이 극도로 필요한 게임이라는 게 문제죠 대세 게임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욕 먹어서 접는 게이머가 욕하면서 즐기는 게이머보다 더 많아지지 않는 이상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랭크시스템은 피로를 많이 불러일으키지만 이게 몰입도를 올리는 것도 사실이라서요. 비교적 올드게이머로 갈수록 게임하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하진 않죠. 글쓴 분처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는 유저가 아니라면 즐기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랭겜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았던 방법은 올라갈 욕심을 버리는 거였습니다. 게임 자체를 즐기는 거죠. 다만, 죽었다 깨어나도 지금 티어를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몇번 져도 어차피 다시 올라올 수 있으니 트롤 만나도 귀엽게 보일 때도 있더군요. 이렇게 하면 확실히 승패로 인한 스트래스는 크게 줄어듭니다만 게임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16/01/09 14:23
원숭이와 같이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그냥 해탈하면 됩니다 크크
저도 롤 3천판 넘게 했는데 트롤이고 패드립이고 afk고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채팅 차단도 안해요. 전체채팅 다 켜놔요. 롤에서 볼 수 있는 온갖 말말말이 다 나오죠. 신경 안씁니다. 그래, 그런가보다. 트롤을 하면 그런가보다. 패드립치면 네 어머님 잘계십니다. afk하면 피곤하신가보다. 롤 키고 나오는 모든 부정적인 것에 의미를 안 두면 됩니다.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되면 저런 모습들 볼때마다 부처님 미소로 보게 됩니다. 그저 좋은 것들, 멋진 플레이와 아름다운 한타 그리고 승리. 여기에만 집중합니다. 멀리 두고 보기라고 해야 될까요. 내가 지금 이 안에서 플레이하고 있지만 마치 다른 사람의 게임인 것처럼. 이 태도의 단점은 이겨도 전보단 그렇게 즐겁고 짜릿한 기분을 못 느낀다는 점. 그럼에도 고통받으며 머리 쥐어뜯고 모니터 주먹으로 치다 손 아프고 마우스 집어던지고 그런 때보단 훨씬 좋네요.
16/01/09 14:25
저는 랭크게임은
시작할때 /ignore all 왠만한 내용은 핑으로 대화를 합니다. 이도 저도 아닐시에는 외국인인척합니다. 멘탈도 안터지고 외국인이라 대우가 달라져요!
16/01/09 14:47
대꾸해주기 귀찮아서... 말을 해도 들어먹질 않을게 확실한데 굳이 불필요하게 키보드를 더 쳐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게된지 오랩니다
20분동안 8데스하는거 아무말 안 해도 제가 논타겟 실수한거 한번 보면 사람이 아니라느니.. 이런 말 하는 애들한테 대화가 필요한가요?
16/01/09 14:58
같은편에게 욕설 날리면서 자기는 승부욕이 강해서 그런거라고 핑계대는 놈들 보면 저게 뭔 헛소리를 하는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내 기분 풀겠다고 팀원들 사기를 꺾어놓는 놈이 이기려는 생각이 있는 놈일리가 없죠. 내 인성이 쓰레기인걸 인정하긴 싫다 이건가.
뭐 이제는 안전(...)한 현실 친구들과 팀랭만 즐기는터라 게임 외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긴 했는데, 보상 스킨 받겠다고 솔랭 배치 돌릴때면 다시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이더군요 크크
16/01/09 15:18
원래 게임이 인생에 도움되는거 별로 없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정말 백해무익한게 롤이긴 합니다.
친구들은 뭐 롤하면 부처멘탈된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내가 보기엔 절대 부처는 안되고 오히려 패드립만 배우고 성격만 안 좋아지더군요. 요즘엔 친구들이랑 할 때 말고는 혼자서는 아예 안 해요. 이상하게 친구들이랑 하면 트롤링 당해도 별로 빡치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다들 웃지 크크크 대응책은 롤 끊으면 됩니다. 인생에 가장 큰 플러스 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죠. 롤할 시간에 뭘 해도, 심지어 다른 게임을 해도 이득이에요. 크크크
16/01/09 16:05
시즌 3~4 까지만 해도 노말 게임하면 정신이상한 사람들 많고 게임승리 가지고 협박하며 갑질하는거 보고 역시 랭겜해야지 진지하게 하려나 생각했는데 이때 소시오패스들이 노말에서의 꿀갑질이 무뎌뎌서 랭겜으로 옮겨갔는지 지금은 랭겜가면 더 자주 이러네요. 갑질도 무뎌지나봐요.
16/01/09 17:38
전 롤이란 게임을 굉장히 쾌적하게 합니다.
1. 일겜만 합니다. 2. 5인큐만 합니다. 3. 1인큐를 한다고 해도 뭐라 하는거에 절대 대응하지 않습니다. (내가 너보다 어른이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유쾌하게 대응해 보고, 아니면 그냥 바로 무시or차단입니다.) 4. 골드보상때문에 솔랭을 돌릴 경우. 하다 보니 트롤이 걸려도 상대방도 트롤이 있겠지 하면서 그러려니 하고 넘깁니다. (트롤 있을 확률은 똑같습니다. 결국 자기 실력 맞춰갑니다. 브론즈4도 탈출해봤는데 결국 자기가 계속 멱살 쥐고 올라갈 실력 대면 올라갑니다.) 5. 제 경험상 조용히 플레이 하고 트롤기질 없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면 승부욕보다는 여유와 관대함을 가지면 할만한 게임이 아닌가..싶습니다. 물론 솔랭전사의 경우 이야기가 좀 다르겠지만.. 그래서 솔랭하시다가 노말팟으로 넘어오신분도 계시구요.
16/01/09 17:57
롤은 이미 같은편한테 욕하고 트롤하는 걸 긍정하는 게임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죠. 그 트롤들 역시 롤의 충실한 콘크리트가 되어주었고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16/01/09 18:03
시즌3 때 저도 시비걸면 한 욕하는 유저였는데 시즌4때부터 확실히 엥간한 경우 다 차단하고 게임을하니 승률이 오르고 티어가 오릅디다..
16/01/09 20:08
이제 롤을 거의 안하긴 하지만..예전에 하던 방식은
왠만하면 전 그냥 차단을 했었는데 일부러 거짓을 말하면서 선동해서 저를 비난하게 만드는 경우라던가(...) 안 걸리게 살짝살짝 하는 지능트롤이라던가 이런 경우를 만나면 무시하고 차단을 딱 누르기가 쉽지 않더군요. 지능트롤은 정말 가끔 보니 별 상관없지만 전자는 엄청나게 흔하죠. 이런 경우 분통이 터져서 대응하면 자연스레 말이 길어지게 됨... 바로바로 차단하신다는 분들은 이런 경우도 차단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밑도 끝도없이 아 XX하면서 쌍욕하거나 그냥 달려서 계속 킬주고 이런 경우는 대꾸하기도 싫고 그래서 저도 바로 차단합니다만. 뭐 그건 됐고...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진리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욕을 하거나 트롤을 하거나 하면 굽신굽신하거나 설득하려고 하면 안된다 입니다. 이게 제일 어리석은 행위에요. 이러면 우월감에 젖어서 더 심하게 트롤하고 더 심하게 나대게 됩니다. 이길 생각을 버리고 같이 쌍욕하던가 아니면 조용히 차단하거나(사실 말이 안 통하는 원숭이들을 상대론 이게 최선이죠) ... 뭐 그게 답이죠.
16/01/09 23:34
1. 노말만 한다
2. 게임 시작하자마자 무조건 올차단 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3. 게임 끝나면 결과창에서 어슬렁 거리지 않고 빠르게 나간다. 이 3가지만 지키면 정말 너무 너무 쾌적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일도 하나도 없고... 그리고 외려 승률도 훨씬 늘었어요. 요즘 콘솔 게임 할 게 없어서 다시 좀 하는데 왜 이리 재미있는 지 원. 사람이랑 하는 게임이 아니라 좀 똑똑한 상급 봇 9명과 게임한다고 생각하면 아주 아주 마음 편하고 좋은 게임 같아요.
16/01/09 23:53
자기만 재미있는 픽들 예를 들어 티모/야스오/카타/피즈/제드/베인/리븐]에서 터졌습니다. 랭겜이면 오피챔만 해야 합니까? 저는 시즌2 말부터 우디르 티모 트런들을 주로 플레이했는데 비주류라는 이유만으로 님같은 알러지를 보이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제 승률은 관심도 없어요. 그냥 지들 생각에 구리거든요. 잘하면 본전 못하면 정치질의 대상이 되는게 질려서 결국 접었습니다.
이젠 가끔 돌리는데 욕먹으면 님이 말하는 소시오패스짓 해요. 인간와드 노릇도 하고 은신으로 경험치 노나먹기도 하고, 정글몹인척 하기도 하고, 얼음기둥으로 귀환을 막고, 강타들고 대포만 빼먹고. 역시 트롤이 답이죠! 역시 라이엇이 일을 안하는게 맞는지 제재라고는 한번도 먹은 적이 없네요. 옛날엔 도리어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육성으로 웃으면서 게임합니다. 삭제 복구합니다.
16/01/10 06:32
비수꽃는 남자 님이 만난 팀원들이 왜 싫어했을까요?
티모가 생긴게 맘에안들어서? 웃음소리가 맘에안들어서? 엄마뱃속에서부터 티모를 싫어하도록 태어나서? 비주류라서 알러지를 보이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픽때문에 고통받고 화난기억들 때문이 아닐까요? 욕할 사람은 픽을보고 알러지를 일으키는 팀원들이 아니라 그 픽으로 트롤을해서 악몽같은 기억을 사람들에게 심어준 트롤러들아닌지는 생각안해 보셨나요? 그들 입장에선 비수꽂는남자님이 티모장인인지 아닌지 알턱이없지 않습니까? 처음보는 사이인데요 그동안에 기억이 선입견을 만들어놨을꺼고요 또한 낮은 티어일수록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비EU픽이나 처음보는 픽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장바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요즘에 트롤을 한다는거 보니 제가 리플에 쓴 생각은 해본적도 없으신거같습니다. 또 본문에 자기만 재미있는 픽들이란 부분이있는데 그 픽을 하는사람이 다 이상한사람이란 의미가 아니라 우리편에게 폐를 끼칠 확률이 높은 픽들을 생각나는 데로 적어놓은것입니다. [폐를 끼치는 행동을 중에 예를 들자면 1. 초반에 망하면 답도없는 암살자 캐릭으로 3분10초 쌍버프탑갱을 와드도없이 밀다가 죽고나서 정글탓을하고 써렌 강요 다시 공템을 하나더 사서 공짜와드도 안박고 싸우다가 계속 죽음 그후 서렌 강요 2 초반에 망하면 답없는 캐릭이라서 정글이 갱을 빠르게해주고 점멸로해주고 땅꿀로 해줘서 라인전 이기게 해줬더니 "상대 탑 XXX 병X아~등의 욕을하고" 신나게 전채채팅으로 적을 조롱하며" CS를 먹으면서 도발을 한후에 합류는 안하고 와드도 없이 혼자 2차까지 들어가서 밀다가 오브젝트도 없는타이밍에 몰매맞고 죽고 제압골드를 주고나서 "우리편모함? " "다오네X발" "나한테 다오는데 사람xx들이냐 이득을 못봐" 다시 가서 몰매 맞고 죽고 "우리편 xx들 뭐하냐?" "이제 백도만 한다 합류안한다" 또 다시 가서 죽고 "서렌처라 xx들아" "패드립xxx" 3. 미드에서 모든 킬과 CS를 먹고 5대1을 시도하다가 몰매맞고 죽어서 게임을 패배로 이끔("우리편 어디갔어 xx들" 이라는 욕은덤) 위와 같은 행위를 할 확률이 높은 픽을 생각 나는 데로 적은것이지 그 챔프를 하는 사람들이 소시오패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16/01/10 10:53
아뇨 승률은 관심도 없다니까요, 전적검색을 해보라고 해도 똑같은 말만 하죠.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어요. 마오카이가 대회 주류픽으로 자리잡은 이후 탱무새들의 "탱커 하시면 안됨?" 이 더 심해졌거든요. 티어가 오르면 덜하려나 싶어 플레5까지 기어올라갔는데 거기도 비슷해서 그냥 접었습니다.
16/01/10 01:49
정말이지 이게 뭐라고 열심히 했었는지...못하면 못하는대로 재밌게 하려고합니다.
'여러분들은 안쌉니까?!'를 시전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1.저도 노말만합니다. 2.영어로 패치시켜 이그노어 누르는 것도 하지 않습니다. 3.결과창따위 보지 않고 홈으로 바로 눌러버립니다. (꼴깝떠는거 보기 싫어 '아 재밌네' 정도는 치고 휙 나가버립니다. 저만의 정신 승리죠 후훗.) + 웬만하면 5인팟을 만들어서 하는게 정말 속편하더군요.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몇번들고 나니 다른게임을 시작해버렸습니다...(????)
16/01/10 02:38
겜게 공략글 같은거 보고 롤하고 싶은 열의가 생겨서 가끔하면 재밌긴한데 3게임 이상하면 필연적으로 이상한애들 만나서 멘탈이 너덜너덜해져요.
16/01/10 08:18
예전엔 실력이 부족해서 이런대접 받고 수준 낮은곳에서 빌빌되나 했습니다. 한두시간 이상씩 시간될땐 새벽 늦게까지 매달려 봤는데, 지나온 자리들이 가관이더군요. 그이후론 정떨어져서 안하게되더라구요.
30,40만원치 지른 스킨도 딱히 미련도 안남구요. 아마 20대 중후반 그이상 게임을 즐기는분들한텐 접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차리리 온라인 RPG 한두시간하면서 톡방 수다 떠는게 이전보다 훨씬 즐겁네요.
16/01/12 00:16
트롤엔 맞트롤이 답입니다. 그냥 즐겁게 투정글 돌고, 투미드나 투탑갈때는 타곤산 사서 서폿노릇으로 윈윈하는척하다가 역으로 멘탈 부수는것도 있습니다
자기보다 더한 트롤들을 만나다보면 고쳐지거나, 아니면 내가 연기한 트롤보다 더 트롤일경우에는... 답이없죠 게임의 목적을 만드는것도 좋습니다. 전 미드나 탑을가면 적정글이랑 항상 2:1을 가정하고 싸우기때문에 우리팀 정글 탓할 일이 없어지죠, 그리고 목적은 팀의 승리가아닌 라인의 승리라서 되돌아보기도 좋습니다... 는 시즌6되고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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