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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14 13:51:14
Name Vesta
Subject [LOL] LCK팀들의 메타 변화에 대응하는 특징과 픽밴 전략


현 3강중 ROX는 메타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면서 메타를 선도한다면, KT는 메타 적응력은 빠르지만 그 속에서 더 좋거나 카운터가 될만한 전략적인 픽보다는 주류에 더욱 더 고착화되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문제는 오늘 대결한 SKT는 메타적응력은 '의외로' 현 3강중 가장 느리지만 적응 후에는 그 메타에서 자신들의 장점과 그 파괴력을 더 강화시킬 수 있는 픽밴전략을 구상해서 단단히 만드는데는 현 3강중 가장 뛰어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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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어제 경기 관련 페이지에 기재된 총평 부분의 한 단락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이 가서 가져와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5부터 지금까지 봐온 각 팀들의 메타 대응과 픽밴에 대한 특징을 정리해보면,

SKT - 메타 적응도는 빠르지 않아서 메타 초기에 고생함. 메타 내에서 최적의 조합을 2~3개 가량 구축하고 조커 스쿼드로 보완하는 식
ROX - LCK내에서 가장 메타 적응도가 빠름. 최적화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대응. 밴픽에서 돌발변수에 휘둘리는 경향은 있음
KT - 메타 적응도는 매우 빠르고 유행을 잘 타지만, SKT의 '깊이'나 ROX의 '폭'에 걸맞는 강점은 없어서 뒷심이 부족함
CJ - 챔프폭 문제로 메타 적응이 매우 느림. 팀컬러에 맞는 최적의 조합은 가지고 있으나 변화에 취약. 밴픽에서의 문제도 여기에서 기인
e-mFire - 의외로 메타 적응은 준수함. 다만 밴픽 자체가 너무 안좋고 기복이 극심해서 꾸준히 밀 조합을 내놓지 못함
진에어 - 선수들의 챔프풀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메타적응도와 밴픽은 일류급. 다만 좋은 밴픽으로도 폭발력이 상위권만 못함
롱주 - e-mFire와 비슷하지만 챔프풀면에서는 훨씬 나은 상황에서도 나쁜 의미의 무색무취를 보여줌
삼성 - 최적화 조합을 찾는 편이지만 안정감이 심히 부족. 하지만 밴픽이 의외로 준수한편
아프리카 - CJ와 비슷하지만 메타를 못타는 것은 아님. 단지 미드의 챔프폭으로 인해 특정 메타의 장점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함
스베누 - 메타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마이페이스가 강한 스타일. 그래서 한계가 더 명확


이번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상기한 내용중에서 각 팀별로 어느 정도 장점이 추가되었다든가, 단점이 보완되었다든가 하는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 작년 롤드컵 진출팀이자 현 LCK 3강으로 불리는 팀들에 대해서만 좀 더 이야기 해보면,

SKT의 경우는 듀크의 올라운더적인 기질을 활용해서 좀더 빠르게 메타 적응을 해나가고 있고, 픽 조합의 폭 역시도 넓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덧붙여서 벵기와 울프 또한 본인들이 상대적으로 기피하던 챔프들을 적극적으로 솔랭에서 연습하는 한편, 실전에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죠. 여러모로 작년의 성공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본인들의 장점은 지켜나가면서, 갈 수록 올라운더를 요구하는 추세에 맞겠끔 각 포지션 별로도 플레이의 폭을 넓히길 꾀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모두 원하는대로 차곡차곡 진행이 된다면, 2015 SKT와는 다소 컬러가 다르지만 전략적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더 강한 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기대하게 됩니다. SKT 특유의 강력한 라인전은 이를 통해서 더욱 무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테구요.

ROX는 본인들의 장점을 피넛의 영입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한편, 동시에 피넛의 적극성과 라이너들의 기량 향상을 통해 약점이던 라인전 단계의 힘을 강화시키면서 현 LCK의 정점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가장 절정의 폼으로, 가장 팀파이팅과 운영면에서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별달리 덧붙일 말도 없죠. 다가오는 2라운드 SKT와 ROX의 경기에서는 결국 탑미드정글의 챔프폭 및 조합, 그리고 라인전 단계에서의 합이 승부의 향배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정글 싸움이 관건인데, 벵기가 피넛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6.3 패치로 이제 그라가스, 누누를 비롯, 자유의 몸이 된 킨드레드까지 가세하면서 정글러끼리의 경쟁 역시도 점입가경이 될 듯 합니다.

KT는 작년에 SKT나 ROX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들을 보면 주로 라인전 단계에서의 정글의 우위, 그리고 대등한 탑의 경쟁력을 내세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정글 싸움에서 지거나 라인전을 버티지 못하는 상황(vsSKT), 또는 에이스 싸움인 탑솔 경쟁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vsROX)이 나타난다거나 하면 경기가 급속도로 어려워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이것이 뜻하는 바를 말하자면, '딜러라인'의 캐리력과 안정감이 SKT, ROX에 비해서 부족합니다. 그리고 캐리를 기대할 수 있는 조합 역시도 저 두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구요. 그래서 밴픽에서 억제당했을 때의 전력 감소도 위 두팀과 비교하면 그 폭이 큽니다. 물론 그런 부분이 이번 시즌에서는 상당수 개선이 되었다고 봅니다만, 위의 두팀 역시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어서 그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모로 올 시즌은 LCK 팀들간의 수준 향상을 통한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되짚게 되는 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KT가 추월해나가려면 섬데이와 플라이의 각성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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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리
16/02/14 13:56
수정 아이콘
전 지금 ROX의 강력함에 가장 기인한 것은 피넛의 존재라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피넛의 움직임은 그 어떤 정글러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폭발력이 있습니다. 언제 평가가 또 바뀔진 모르지만 현 스프링 한정 누구도 반박못할 세체정이에요.
16/02/14 13:59
수정 아이콘
폭발력이라는 점에서는 14 스프링 시절의 스피릿이 있죠. 크크 과감성을 넘어서는 과단성과 재기발랄함은 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락스의 팀 컬러와 플레이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캐릭터까지 잘 맞아서 더 융화가 잘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쇼쿠라
16/02/14 15: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피넛은 약점이 너무 명확한 정글러지만
지금 락스 라이너들이 너무 잘해서 피넛의 장점만 부각되고
서로 시너지가 크게 나는 형태인거 같네요

작년스프링 같은경우 락스가 왜 강했냐고 물으면
전 호진이 한체정 소리들을 만큼 강해서였다고 느꼇네요
그러나 초식메타가 되고 호진이 힘이빠지니 팀전체가 흔들렸지만
지금 만약 그렇게되더라도 피넛은 힘이 빠질지언정
다른 라이너들이 너무 준수해서 팀전체가 작년만큼 흔들릴꺼 같진않네요
Matt Harvey
16/02/14 15:50
수정 아이콘
피넛은 나이가 어려서 더 성장가능성이 있죠
개인적으로 호진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접니다
16/02/14 20: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아닌데 이상하게 피넛은 더더 성장하는걸 보고싶은 맘이 들게하는 정글러예요
크크크 뭔가 애정이 간달까
bemanner
16/02/14 14:16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는 동의하고, skt는 메타 따라가는 게 뒤쳐지는 게 아니고, 팀원끼리 합을 맞추는게 덜 됐을 뿐이라고 봅니다.
어제 skt 대 kt를 예로 들면, 1세트에서 코르키가 먼저 들어가서 싸움 났을 때 누구는 이길 수 있다고 보고 누구는 반신반의해서
리신이 진입 못해서 그레이브즈 마무리 못하고 그걸 또 한박자 늦게 쓰레쉬가 칼리스타 궁 타고 들어가다 잡히는 장면,
2세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텔포 안 쓰고 운영하기 등.. 이런 건 메타에 뒤쳐져서 나오는 모습은 아니죠(수정)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지금은 팀원 호흡을 위해 새로운 챔프 안쓴다고도 했고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50709&iskin=esports

팀원이 안바뀐 13롤드컵->13윈터, 15스프링->15섬머 때는 오히려 새로운 메타 앞장서면서 그대로 압살했듯, 메타 적응보다는 팀원 교체 적응이 걸린다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16/02/14 14:23
수정 아이콘
메타적응이 느리다는게 꼭 뒤쳐져서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로 직결된다기 보다는, 기존의 픽에서 새로운 메타의 트렌드 픽으로 전환, 혹은 그 픽들을 조합에 적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분명 작년 서머 이후에도 빠르게 메타를 수용해서 여러가지 카드로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느낌보다는 검증된 카드를 최우선으로 쓰면서 변수는 밴으로 확실하게 차단해주고 점차 메타를 받아들여서 새로운 스쿼드를 짜는 형태가 주가 되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롤드컵에서도 핫한 챔프였던 모데카이저를 변수 차단으로만 쓰거나 미드에서도 베이가 같은 챔프보다는 자체적으로 검증된 픽들 위주로 했었죠. 서머 풀리그 동안에도 코르키나 빅토르, 럼블, 마오카이와 같은 픽을 아주 적극적으로 썼구요. 그래서 서머 막바지에 탑 쉔이나 생존기가 없지만 강력한 후반캐리형 원딜이 각광받을 시점에 메타를 못따라가는게 아니냐는 말도 꽤 나왔었습니다 크크... 팀 성향 자체가 메타를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선도한다기보다는 메타를 충분히 검토한 뒤 확실히 검증된 픽으로 강한 조합을 만드는 것은 맞다고 봐요. 그게 주력 전략이구요. 그리고 간혹 주로 페이커를 중심으로 한 돌발변수를 이끌어내는 조커스쿼드를 통해서 크리티컬을 먹이는 식이구요.

물론 최근 SKT의 부진은 메타 적응의 문제보다 팀원간 호흡의 문제가 더욱 컸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보자면, 듀크의 경우 챔프풀의 범용성면에서는 정말 엄청난 강점을 지녔기 때문에 이런 특성이 스크의 메타적응과 관련한 슬로우스타터적인 기질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6/02/14 15: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지난 서머 이후의 부분들이 SKT가 메타적응에 뒤처졌던 점들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히려 현 메타의 핵심을 가장 확실하게 꿰뚫어보고 있던 팀이라고 보는것이 맞겠죠. 최근의 락스가 보여주고 있는 어떤 톡톡 튀는 다채로운 색깔들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 등이 상대적으로 덜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큰 틀에서의 메타와 연결지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보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16/02/14 16:16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이 더 맞긴 합니다. 해당 부분도 그때도 마린의 챔프폭이라든가 뱅의 이동기 없는 원딜 기피와 같은 근거를 들어서 메타 적응의 문제를 논하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언급이지, 그 견해에 완전히 동의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난무하는 메타의 변화 속에서 자신들의 스타일과 최선의 픽조합을 구축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이 부족한 동안에는 픽을 돌려막기성으로 쓰는 시점도 분명 있긴 했습니다. 서머 2라운드 막바지에 KT, CJ전을 지나서 밴픽 흐름에 약간씩 변화가 다시 생겼고 그것이 결승에서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롤드컵은 메타격변이 좀 심해져서 서머 말미 시점과 완전히 연계해서 보긴 어려운 부분도 있으니...
바다표범
16/02/14 15:27
수정 아이콘
어제 skt 경기 보면서 느낀건 슬슬 메타에 적응해가고 그만큼 라인전이 강력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락스에 비해서는 근소하게 부족해보였지만 다음 번에 락스와 만날 떄는 새로운 패치버전으로 어느 정도 변화된 메타에서 맞붙을텐데 어떤 경기가 나올지 무척 기대됩니다.
달걀먹고빵구빵
16/02/14 15:43
수정 아이콘
SKT 초반 부진은 어느 한가지 문제라고만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반 경기들을 보면 게임 운영에 중요한 정글 서폿이 메타에 적응 못하고 있었고 탑의 듀크선수는 오더나 한타장면에서 아직 적응이 덜끝난 모습 그리고 페이커 선수도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어하는 타입이다보니 복합적인 문제가 엉껴있었다고 봅니다. 결국 시간만 있으면 해결될 문제였던거죠.
Matt Harvey
16/02/14 15: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만 보면 ROX, skt 2강으로 보입니다. (kt는 캐리 롤을 해줘야 하는 썸데이 폼이 별로라..)
2라운드 ROX 대 skt 전이 정말 기대되네요.
16/02/14 16:03
수정 아이콘
어제 KT전 SKT는 KT전 이전 SKT와 비교해서 거의 다른 팀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한 느낌이었습니다. ROX와 다음에 만났을 때 어찌될지 기대되네요. 사실 진에어-락스-e엠파이어전으로 이어지는 SKT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메타라면 구체적으로 그 적응을 어려워하는 포지션이 저는 정글이라고 봤고, 그래서 그런지 블랭크랑 뱅기랑 자꾸 바꾸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통적으로 SKT K시절부터 카카오-댄디 같은 공격적인 정글러에 많이 무너졌는데 피넛에게 그게 겹쳐보이기도 했고요. 근데 어제 경기에서 뱅기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1경기 같은 경우는 2타겟 벤 맞고도 리신 잡고 잘해줬죠.(저번 진에어전 2경기 이블린을 생각하면 SKT 팬들 입장에선 정말 다행인 일입니다.) 듀크 같은 경우는 카운터픽 주고 정글 개입없이 1:1 라인전 구도 만들어주면 정말 지독할 정도로 차이를 잘 벌리는 탑라이너라 SKT와 꽤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넛 장착한 스맵과 한번 해봐야 하겠지만 어제 경기 보면서 다시 만나면 ROX에게도 쉬운 상대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새로 나오는 6.3패치 같은 경우는 조금 더 한타 지향적인 메타로 가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락스에게 좀 더 웃어주는 패치가 아닌가 싶긴 하지만 그것도 역시 까보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겠죠.
16/02/14 17:21
수정 아이콘
요즘 ROX 경기를 보면 그냥 잘해요.
밴픽, 백픽의 켄셉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기본기
모두가 완벽합니다. 지금 솔직히 말해서 무슨 조합을 들고와도 다 이길거 같습니다.
16/02/15 00:20
수정 아이콘
피넛이 활개치고 다닐 수 있는 근본 원인은 락스의 라인전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굳이 갱킹이 없어도 밀리지 않고(미드) 탑이나 봇라인은 라인전을 이겨주는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skt 상대로도 이점이 유효하다는 것을 저번 경기에서 보여줬는데 다음에 전력이 안정화된 상태의 skt 와의 경기가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kt 같은 경우는 미드가 플라이로 바뀌면서 미드의 안정감이 생기고 재기발랄 해지면서 다양한 메타를 구사할 역량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다만 경기내에서 굴곡이 잦고 역전승이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썸데이의 기복으로 인한 라인전의 불안전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게 스코어가 캐리형 정글러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초반 라인 개입력이 떨어집니다. 라인이 말리면 풀어주기가 엘리스 같은 정글에 비하면 어렵고 skt 같은 팀을 상대로 주도권을 뺏기가 힘듭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한타할 때의 호흡이 좋아졌고 봇라인이 아주 잘합니다.
티모대위
16/02/15 12:13
수정 아이콘
SKT는 작년 이맘때에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뭐 하나만 바뀌어도 적응하는 데 꽤나 오래 걸리는 팀이 SKT라고 봅니다.
그리고 적응 완료하면 괴물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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