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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10:21
같은 논리로 저그도 이제동, 박성준, 박태민, 조용호 4명의 우승횟수를 빼면 되겠네요. 아, 어떤 분은 굳이 빼지 않아도 되겠군요.
17/04/03 10:25
뭐 그런 건 있습니다. (종족의 유리함을 보정하더라도) 그분들의 실력이 확실히 제가 말한 저 4분들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사실 때문에도 그러시는듯..
17/04/03 10:33
전 이제동은 임, 최한테 열위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윤열하고도... 이제동과 이윤열은 준우승 같고 우승 1회차이인데 이제동은 이윤열보다 유독 비상식적인 맵을 많이 겪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뭐... 더구나 이제동은 스2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냈을 정도로 노화속도가 느렸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않았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커리어가 강제종료된걸 감안해야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남은게 이윤열보다 낮으니 '커리어가 더 낮다'고 할 순 있어도 '실력적으로 열위에 있다'고 확언할 수 없다고 봅니다.
17/04/03 10:36
저 개인적으로 이제동과 이영호는
이제동이 5회 우승할 때까지는 이제동이 이영호보다 낫고 이영호가 우승 많이 할때는 이영호가 이제동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윤열과는.. 비교가 좀 힘드네요. 동시대인이 아니라.. 표현을 잘못 한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17/04/03 10:23
참 유치한 글이네요.
테사기 테유리 이런 논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그로 인한 키배 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될 수도 있지만 이런 식의 비꼬는 내용으로만 글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7/04/03 10:36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지만 비꼬는 느낌이 과한 것 같습니다.
온건하게 자신의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논의를 하시는 건 좋지 않아 보이네요.
17/04/03 10:38
저야 스1 논쟁은 지켜만 보고 있는터라 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글쓴분이 언급해주신게 사실 다른 종목들도 다 적용되긴 하죠 크크; 워3도 예전에 장재호 전성기 시절에 사나난 (사기 나엘 난감) 이라고 하면 반박 논리가 "장재호는 나엘이 아니라 제 5종족입니다." (근데 이건 맞는거 같기도?? 크크) PGR은 유난히 오크 약세설이 강했는데, 딱 그 때 대회 우승했던 플라이를 예를 들어서 오크도 할만하다고 했더니 "플라이는 오크가 아니라 열외로 해야됩니다" 라는 논리가 대세였죠. 거기서 더 할말이 없긴 하더라구요..... 누구는 빼고 논해야 된다고 하면 그냥 말을 안하는게 좋은 듯 합니다. ;;
17/04/03 10:45
에버그린님 그럼 마재윤은 저그입니까 최상위종족입니까?
https://cdn.pgr21.com./?b=24&n=1529 같은 주작러라 어떤지 궁금하네요
17/04/03 13:06
닉네임변경기간에 에러가 나서 이전닉네임과 변경닉네임 동일하신분이 저뿐만이 아닙니다.
저도 변경전 닉네임과 지금 닉네임이 동일한거 나중에 알았구요. 애시당초 동일 닉네임으로 변경을 또 한다는게 불가능한거고 에러가 났었다는거죠.
17/04/03 14:58
네.
피지알의 마드모트시죠. 이분글과 댓글은 선백업후정독입니다. 언제 어떻게 주작하실지모르거든요. 근데 의외로 이분이 에버그린이신거 모르시는 분이 많네요. 신분세탁 잘되셨네요. 역시 꼼꼼하게 동일닉 두번변경하신 보람이 있겠네요^^
17/04/03 10:55
스타시절엔 e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어느쪽이 사기다 유리하다가 참이냐 거짓이냐를 떠나서, 종족 유불리를 따지며 최상위권은 그들이 특별한 것이니 제한다는 논리는 롤에서 롤드컵 우승팀 전라인이 각각 자기 라인에서 세계최고이며 이는 커리어로 증명가능함 논리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전자가 표본에서 특정 집단을 입맛에 맞게 도려내어 짜맞춘다면, 후자는 표본에 특정 집단을 더해서 짜맞추는 느낌? 이럴 경우 표본에 집단을 더하거나 빼야한다고 주장은 하면서도, 정작 그래야 하는 이유는 전혀 대답하지 못하거나 대답하더라도 비합리적이기에 솔직히 잘 모르는 입장에서도 지켜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17/04/03 11:23
진심으로 쓴 글은 아니라 생각되서 유머게시판에 올리셨으면 좋겠는데 누가봐도 명백한 어그로성의 글을 겜게에 올리시는지 이해가 안되내요.
17/04/03 11:46
당연히 반어법으로 쓴것이고 저 네명만 뺀다는건 말이 안되긴 합니다 크크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데 테란이 사기라서 저 네명이 위대해 보였던건지 저 네명이 위대한데 그냥 테란을 한것뿐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거죠 시대를 돌려서 네명한테 플토저그를 시켜보면 명확하겠습니다만
17/04/03 12:01
저 네명이 성과가 좋은 것이 (설령 테란이 유리하지 않더라도) 저들의 게임 플레이 성향이 테란 [스타일]에 맞아서 더 좋은 것일수도 있으므로 마지막 줄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17/04/03 12:16
그 부분은 간과했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어떻게 해야 저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저그 플토 프로게이머들을 테란을 시킨다고해도 마찬가지 이유로 알수가 없으니... 정확하게 같은 실력을 가진 게이머를 시켜봐야 알텐데... 사실상 불가능하겠군요
17/04/03 12:21
아마 알파스타로 해도 논란이 계속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트롤과 지능의 수준이 실험에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래도 가장 근접한 실험이 될 것 같긴합니다
17/04/03 13:25
상위권 선수 숫자의 측면에서 말이되죠.
이영호 시기는 타시기에 비해 테란이 제일 약세이고 선수층도 얇은데 테사기라고 깔때는 이영호도 포함시키니 억울한게 당연하죠.
17/04/03 13:47
아 예 테란 프로게이머 1등 2등 두명만으로 밸런스를 판단하시는 기준 잘 알겠습니다.
핵심은 이영호 정명훈을 빼고 비교하는게 아니라 이영호 정명훈을 포함해도 개인리그 상위 라운드 진출 선수가 가장 적다는거죠. 빼면 그야말로 전멸이고요.
17/04/03 13:26
임이최갓이 결국 그들만큼의 동시대 뛰어난 종족 이해도와 최상위 실력을 지니면 테란이 제일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들인데..
왜 꼭 빼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어떤 분은 07년 이후 이전 비교하시고, 조금은 핀트가 어디인지 이해가 안가고 당황스럽습니다.
17/04/03 14:05
저는 스타1이 밸런스가 꽤나 괜찮은 겜이고 종족보다 맵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종족 간 최상위권 대결 빼고요.
최상위권 빼고는 맵+실력이 더 비중이 큼. 최상위권 갔을 때는 종족의 차이가 어느정도 드러난다. 자꾸 07 이전 이후 왜 이야기하시는지 저번에도 말씀하셧지만 이해가 안가네요. 07년 이전, 이후 최상위권 차이가 있나요? 말씀하신 나머지 테란 유저들의 진출횟수니 커리어는 제가 이해가 갑니다만.. 차라리 은안님은 우승횟수 보다는 상위권 라운드를 봐야한다. 쪽이시면 이해하겠습니다만.
17/04/03 14:10
07이전과 이후는 차이가 있죠.
그 시기가 스타 역사상 가장 크게 물갈이된 시기이고 그 원인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계속되는 운영의 기본틀 확립(확장 위주)과 피지컬의 상향평준화가 있고요. 다른 스포츠를 봐도 초창기 기록들이랑 어느정도 완성형 이후의 기록들이랑 어느정도 걸러서 보지않나요? 야구나 농구도 그렇고요. 그 시기 이후 테란은 이영호가 그야말로 다 해먹고 그 아래층은 타종족 중 가장 딸리는데 그럼 이영호가 이상한거 아닐까요?
17/04/03 14:14
그게 왜 최상위권 끼리 비교하자는 제 관점에 07년 기준 차이를 적용하시려는건지....
그냥 우승자끼리 보자는데 왜자꾸 다른 테란들 긁어 오시는지..제가 앞에 말한 내용들을 너무 싸그리 무시하시는 것 같아요. 완성형 이전/이후 다르게 보더라도 저 다른 스포츠들은 역사가 엄청나게 깊은 반면에 스타1은 99 pko부터해서 오히려 님이 말씀하신 07이후가 훨~씬 짧은 기간이네요. 99~07, 07~11 8년과 5년 차이인데, 8년 역사를 거르고 5년만 갖고 평가하자(?) 는 건 이게 맞는 관점인가 싶네요.
17/04/03 14:19
5년만 갖고 평가하자는 말이 아니라
8년동안 좋았고 5년동안은 그저 그랬는데 5년동안 시기에 활동했던 역대 최강자한테 8년동안 시기 기록들이랑 합쳐서 들이대면 억울하다는 말 입니다. 한줄요약: 이영호시기는 테란이 좋았던 시기가 아닌데 테사기라고 까면 이영호는 억울하다.
17/04/03 14:24
테사기라고 깐적없고요. 동시대 최강자 끼리 붙었을때 테란이 결국 우승을 많이했다.
최강자 반열까지 올라갔을때는 맞붙으면 테란이 유리하다. 이죠. 위에 [어느정도 걸러서 보지않나요] 라고 하셨는데, 5년만 갖고 보자는걸로 이해됐네요.
17/04/03 14:42
아 그런 말씀이라면 확실히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07이전 시기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최강자끼리 싸웠을때 테란이 좋았다는걸요. 다만 그 시기 이후에는 정명훈은 무너진게 더 많고 이영호가 워낙 특별했다고 보는지라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요.
17/04/03 14:44
그 부분이라면, 은안님이랑 저랑 관점의 차이이기 때문에 사실 이해의 영역을 넘어선것 같네요. 저는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래 단계들은 결국 맵빨이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에.. (물론 맵빨이 정말 커서, 아예 최상위권 유저 조차 전멸하는 경우도 있고요. 마이큐브배-nhn배..)
17/04/03 13:58
육룡이 전성기일때 이영호 혼자 육룡을 잡았는데 다른테란들 다 질때 테란인 이영호가 최후에 이겼으니 테란사기 이러면 상당히 억울할수있죠
17/04/03 14:22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1년에 한번 세계대회가 열리는데요 지역별 밸런스가 완벽합니다. 지금까지 총 6회의 대회 우승팀의 지역은
외계: 우승 3회 유럽, 동남아시아, 한국: 각 1회 지구와 외계의 밸런스도 완벽하며 지구 내에서의 지역배분도 완벽한 갓-겜★
17/04/03 16:06
테사기를 테사기라 하지못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뿐..
테사기가 정론이되면 오히려 저그게이머나 토스게이머가 더 커리어업적으로 인정받을텐데.. 흠..
17/04/03 19:33
사기라는 단어의 어감에 테란팬들이 반감이 드는 정도까지는 이해되는데 스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알 정도의 본좌는 대부분 테란인데. 테란이 별로다는 정말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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