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9/28 23:55:20
Name 모선
Subject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1) (수정됨)
안녕하세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신규 유저도 늘어나겠고, 메뉴얼이나 튜토리얼이 없어서 답답해 하는 상황도 분명 생기겠죠.
낙하산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며, 어디로 가서 뭘 파밍해야 하며, 이 아이템은 용도가 뭐며, 안전지대랑 자기장이랑 레드존은 뭔지 등등...
아마도 대부분의 초보자 분들이 아래 영상과 비슷한 상황을 겪을 것입니다.

본격적인 게임 영상은 13분 부터입니다. 이 때는 클로즈베타 시절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세요.
이 분 하시는걸 보니 우리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크크크 배틀그라운드로 빅 스트리머가 되시기는 힘들듯...

초보자 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총기입니다. 총기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니까요. 대체 이 상황에서 무슨 총기를 써야 하는가?
이 글은 게임 내 총기들에 대해 간단한 텍스트 설명을 쓰고, 그 총이 주로 사용된 영상들을 보여드리는 형식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텍스트 설명에는 정말 핵심만 쓸 생각입니다. 어짜피 게임은 머리로 백날 외운다고 될 게 아니고, 몸으로 익혀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 총이 주로 사용된 영상들을 같이 보시면, 아까 말씀드린 낙하산, 아이템, 안전지대 등의 다른 요소들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총기에 대해 A부터 Z까지 수학적으로 하나하나 냉철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5074
인벤 배틀그라운드 팁과 노하우 게시판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5074&query=list&my=con&category=&sort=PID&name=&subject=&content=&keyword=&orderby=&iskin=
팁 중에서도 관리자가 직접 인증한 양질의 글

서론이 길었군요.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시다.


-----------------------------------------------------------------------------------------------------


0. 총기가 아닌 것들
- 근접 무기는 낫, 마체테, 빠루...그리고 이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프라이팬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낫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703
마체테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701
빠루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700
프라이팬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702
다른 무기는 정말 극초반이 아니면 쓸 일이 없습니다만, 프라이팬은 무조건 획득해야 합니다. 방탄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아래의 M249 영상에서 15분 20초를 참조하세요.)
- 투척 무기는 수류탄, 연막탄, 섬광탄, 화염병이 있습니다. 각각 어떤 기능인지는 굳이 설명을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수류탄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400
연막탄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402
섬광탄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403
화염병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401
중요도는 수류탄>연막탄>>>섬광탄>>>>>화염병입니다. 수류탄과 연막탄이 없으면, 적의 피격이 빗발치는 위험한 곳에서 탈출해야 할 때,
(아래의 M249 영상에서 9분 50초를 참조하세요.) 마지막 치킨을 뜯느냐 마느냐의 순간에서 매우 우울해집니다.
수류탄을 사용할 때는 마우스 좌클릭 조준, R을 눌러서 안전핀 제거, 투척을 하시면 됩니다.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아래로 굴립니다.
폭발은 안전핀 뽑고 나서 5초 후입니다. 따라서 보통은 손에 2~3초 정도 들고 있다가 투척을 하죠. 일명 쿠킹이라고 합니다.


1. 기타 분류의 총기들
1. 1. 석궁 (일명 한조, 잼궁)
- 일반 정보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900
- 쏴서 맞히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머리를 맞힐 자신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만...그럴 바에는 나중에 설명할 SR을 쓰고 말죠.
-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만...사실상 예능용입니다. 물론 대도시에 우루루 사람이 낙하하면, 아쉽지만 써야죠 ㅠㅠ
- 관련 영상 : 킬 상황은 영상의 26분20초, 30분40초

비 오는 날의 석궁은 무섭긴 합니다^^ 참고로 현재는 저 시기보다 석궁의 재장전 속도가 빠릅니다.

1.2. M249 (현재 게임 내에 구현된 유일한 경기관총입니다.)
- 일반 정보 : http://battlegrounds.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itemcode=1300
- 에어 드랍에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솔로일 때, 이게 에어 드랍에서 나왔다면 흠...하지만 듀오나 스쿼드에서는 얘기가 다르죠^^
- 그야말로 엄청난 연사력으로 상대를 녹여버리는 총입니다. 특히 차량 폭파 씬을 찍고 싶다면 이만한게 없습니다.
- 양각대가 있기 때문에, 엎드려쏴 자세를 하게 되면 반동이 엄청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관련 영상 : 킬 또는 기절 상황은 6분 30초, 12분 55초, 13분 25초, 16분 10초

M249가 나왔다고 하자 풋~ 크크크 하는 윤루트. (4분 45초) 배율과 드링크는 총알과 등가교환을 화면 됩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하려고 합니다. 서론이 길었고, 전체적인 글의 포맷을 잡느라 글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네요.
현재 딩셉션님 공식 유튜브에서 글록과 벡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총기의 영상은 다 찾았습니다. 윤루트님 유튜브도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트위치에서 클립 몇 개 따는 것도 생각했습니다만, 클립은 너무 분량이 짧고 내가 원하는 영상을 검색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어떤 분들은 우리 같은 양민들이 따라하기에 위의 영상들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보다 보면 배우는게 하나는 생깁니다. 최소한, 안전지대의 원이 이렇게 생기면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응? 저게 보여?" "응? 저걸 맞혀?" 하면서 감탄하다 보면, 저같은 양민도 조금씩 더 보이고, 조금씩 더 맞히게 됩니다.
재능의 차이가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서론에서 봤듯이 딩셉션님의 배틀그라운드 시작도 우리와 비슷했습니다.
다들 도전하셔서 치킨 많이 뜯는 행복한 배틀그라운드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배틀그라운드의 치열한 전장에 지쳐있는 분들을 위해 아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17/09/29 00:25
수정 아이콘
와우 이제막 시작해보려는 초보들한테 좋은 글이네요!
17/09/29 00:39
수정 아이콘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나올 내용이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하심군
17/09/29 00:37
수정 아이콘
같은 초보의 입장에서 추천하는 무기라면 역시 샷건이죠. 많은 경우의 초보가 할만한 상황이면 건물내 근접전인데 어떤 샷건이든 몸만 맞추면 왠만하면 이깁니다. 에임을 맞출수 있는 상황이면 선택지가 좀 늘어나는데 개인적으로 SMG도 벅차더라고요.
17/09/29 00:4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이런 얘기를 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거립니다만;; 다음 연재 때까지 꾹 참고 있습니다 ㅠㅠ
larrabee
17/09/29 03: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smg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샷건도 더블베럴은 침착하게 쏴야되는데 갑자기 만나면 그게 잘 안되고.. 펌프샷건은 너무 느리고.. smg가 두다다닥 갈기면되서 편하더라구요
하심군
17/09/29 16:57
수정 아이콘
야외 근접전이거나 호흡을 길게 잡을 교전이면 모르겠는데 건물 안 근접전이면 빨리 끝낼수 있는 샷건이 낫더라고요.
I 초아 U
17/09/29 02:01
수정 아이콘
석궁은 요새 안개맵에서 아주 가끔은 쓰이는거 같더군요.
얼마전 딩챔스에서 석궁으로 준우승한 사람이 나오기도 했고...

3뚝도 헤드 한방에 보낼수 있고 무음이라는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에임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써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7/09/29 14:16
수정 아이콘
석궁 붐은 온다?!
키리하
17/09/29 0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류탄의 경우 지형지물에 맞고 튕겨나오는 걸 이용해서 잡기도 합니다. 건물 1층에서 2층 던질 때 2층으로 직접 던지기보다는 1층 계단에서 2층 쪽으로 벽에 튕기는 식으로요. 수류탄 자체 범위가 강해졌기 때문에 요샌 5~6개씩 아예 챙기는 분도 많아졌더라고요.
투척무기는 일단 보이면 최대한 챙겨두고 마지막 자기장 때 벌판 뚫어야하거나 아 몰랑 할때 그냥 다 쓰고 가면 아쉽진 않더라고요.

딩셉션 글록 클립
https://clips.twitch.tv/SuccessfulDiligentMelonMikeHogu

윤루트 글록 사용 시가전
https://youtu.be/-D2ZSLG04q4?t=360
17/09/29 14:19
수정 아이콘
글록 클립 감사합니다! 저는 수류탄 진짜 못 던지겠던데...ㅠㅠ
티모대위
17/09/29 20:34
수정 아이콘
스크랩 완료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131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4) [18] 모선6586 17/10/02 6586 0
62130 [기타] 소녀전선 즐기기 - 추석 경험치이벤트 [22] 바스테트4864 17/10/02 4864 0
62129 [LOL] TPC X 후추통신 2017 롤드컵 고찰 1부 [9] 후추통10332 17/10/02 10332 4
62128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3) [16] 모선7336 17/10/02 7336 0
62127 [스타1] 스타 피쉬서버 마지막 플레이 후기 [41] 우리집개12983 17/10/02 12983 3
62125 [스타2] 2017 핫식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결승전 우승 "이병렬" [7] 김치찌개7435 17/10/01 7435 0
62124 [스타2] 10월 1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3] bigsang136834 17/10/01 6834 1
62123 [기타] [WOW] 7.3 연맹전당 임무 가이드 [4] SwordMan.KT_T6558 17/10/01 6558 1
62121 [LOL]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히스토리 [4] Leeka6618 17/10/01 6618 1
62120 [LOL] 33세 준아재 서포터 유저의 다이아 달성기 [11] Winterspring7174 17/10/01 7174 2
62119 [LOL] SKT 응원글) Let it B-story. [31] Vesta9739 17/10/01 9739 14
62118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2 : Trilogy (리스펙트 DLC 발매기념) [4] 은하관제6446 17/10/01 6446 1
62117 [기타]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결승전 결과 및 감상후기 [25] 자전거도둑10161 17/09/30 10161 0
62116 [스타2] 이제 남은건 정말 우승뿐인 이병렬 [10] 보통블빠8266 17/09/30 8266 1
62115 [스타1] 피쉬 서버가 문을 닫네요. 1.16.1 유저는 브레인 서버로 모이려나요... [10] ArcanumToss13468 17/09/30 13468 0
62114 [기타] 로스트아크, 장르의 기대치를 넘는 압도적 경험. 하지만 단점은 여전하다. [34] 체어샷15354 17/09/30 15354 22
62113 [LOL] 롤드컵 이야기(2)-선수들의 인터뷰 [8] kenzi7503 17/09/30 7503 9
62112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2) [30] 모선9424 17/09/30 9424 0
62111 [LOL] 롤드컵 조편성이 확정되었습니다! [58] 순수한사랑11037 17/09/29 11037 0
62110 [LOL] 페이커-룰러 두 선수의 파죽지세는 과연?? [48] 1등급 저지방 우유12575 17/09/29 12575 0
62109 [기타] 오버워치 추석 할인 및 하스스톤 카드가 스킨 판매 소식 [14] VKRKO9000 17/09/29 9000 1
62108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1) [11] 모선10068 17/09/28 10068 1
62107 [LOL] 전통 강호들의 합류. 롤드컵 5일차 후기 [16] Leeka7845 17/09/28 78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