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향기만으로 여성을 구분할 수 있는 주인공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변장의 가능성이 있으니 암호를 대는군요

이것도 뭔가 꼬인건지.. 이호를 만난 기억이 없는데 아는체를 하네요 심상운 첫만남과 비슷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항주에 오기 직전 사연 이벤트에 나왔던 거지를 기억하시나요?

이미 그렇고 그런 사이라네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아는 신여성

이런 멍청한..

썸남이 기녀원에 갔다는 사실에 버럭하는 진홍상

칼까지 빼드는군요..

공과 사 구분하는 신여성이란말 취소취소

이런거에 정말 속아넘어갈까..

한번만 봐준다

하여튼 어느 무협물이던간에 동창 이놈 쉐이들 꿍꿍이 하고는

동창은..음.. 현대로 치면 국정원이나 공안 같은 첩보기관입니다

주로 환관들로 구성되어 있죠

여기서는 둘중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설마 여기까지 와서 3번째를 고르는 우를 범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선택지에 따라 차후 진행이나 이벤트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저는 마음 같아서는 진홍상을 따라 해사방으로 가고 싶지만 영은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크흑

아까까진 못 들어가던 영은사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전투가 벌어지고 있군요

향아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항주성 방문은 끝나게 됩니다.

과연 오늘의 일들은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