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이 어쩌고 할 정도로 잘 아는게 아니라, 그냥 간략한 소개에 가까운 글이 될것 같습니다.
인벤에선 꽤나 화제가 된지 오래인데, 아직 PGR에선 별 글이 없길래 올려봅니다.


1. 개요

먼저 다음 방송을 잠깐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딱히 저 방송하는 사람하고 아무 상관은 없는데 ad트페를 분석한 한국 방송
자체가 거의 없네요.



사실 평타 강화기가 있는 ap챔피언들을 adas 트리로 변형시켜서 쓰는건 트페 이전에도 있어왔습니다.
대회에서도 꾸준히 나오는 케넨, 니코, 케일, 티모 등 한둘이 아니죠. 트위스티드 페이트 역시 w, e 스킬이
모두 평타강화스킬이기 때문에 이런 템트리가 생긴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adas 트페가 갑자기 퍼져나간건, 창의력의 고장 유럽에서 이 셋팅으로 2등을 달성한 유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점 만으로도 [잘 썼을때의] 포텐은 어느정도 검증된 템트리이니, 근본없는 약팔이와는 다르다고 할만 하겠습니다.


2. 기본적인 템셋팅, 룬, 스킬, 스펠

1) 아이템

트포 - 고속연사포/마법사의 최후/몰락한왕의검/시미터 등.

트포까지만 거의 고정이고, 그 뒤 템은 변수가 많으니 상황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스플릿 전문에 가까워서 한타보다 1-1을 중심으로
템빌드를 짜는게 핵심입니다. 구인수는 최근 너프 이후론 애매하지 않은가? 생각은 드네요.

2) 룬

영감-도벽 / 마법or결의

도벽 - 마법의신발 - 비스킷 - 시간왜곡물약

마순팔 - 깨달음
뼈방패 - 과잉성장

정도가 일반적인 셋팅입니다. 보다시피, 폭딜보다 지구력에 중점을 둔 셋팅인데, 트페 특성상 뭔 템을 가도 라인전을 압도하기란 쉽지 않아서
이런 셋팅을 취하는듯 합니다. 탈론/이렐리아 등 ad암살자 상대로는 뼈방패/과잉성장을 듭니다.

3) 스킬트리

q-w-e 순으로 선마

멋모르고 따라하는 사람이 착각하기 쉬운 부분인데, adas라고 e선마 아닙니다. e는 딱 스킬 설명만 봐도 선마할 이유가 0인 스킬입니다.
e 스킬렙 오를때 데미지 25 공속 5% 오르는데,  q는 데미지만 45 올라가고 w는 골드카드 스턴시간이 증가하죠. 템을 어떻게 가든
트페는 qwe순으로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공속 5% 올라가는걸로 데미지 20이나 스턴시간증가의 이득 못따라갑니다.


3. 플레이 스타일과 장점

절대로 기존 트페처럼 스킬쿨 올때마다 wq하고 튀고 wq하고 하는게 아닙니다. 거의 ad케넨마냥 쉴새없이 평타로 패야합니다. 케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