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는 동안 커뮤니티를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오늘 토요일이라 문득 MSI 기간동안 한참 어그로 끌던 인간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여지없이 12레벨로 갔더군요
두명이 동일인인건지 혹은 다른 사람과 동일인건지 이거까진 알 수가 없지만 둘이 동시에 12레벨이 된걸 보면 둘이 같은 인물이었나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한 사람이 어그로 글을 쓰면 곧바로 다른 어그로가 와서 같이 맞장구를 치는 모습이 계속 나왔거든요

여기까지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싶은데
몇달전에 10레벨로 강등됬던 감탄사 분이 2개월 지난거 같은데 안온다 싶어서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12레벨이 되셨더군요(..) LOL과 관련된 재밌거나 유익한 글과 댓글을 보고 기억하고 있던 사람이라 꽤 충격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불판이모께서 전에 한번 그 분 영강 되셨습니다. 라고 알렸고 이걸로 한번 (작은) 소동이 일었던적이 있는데 그떈 분명 그냥 10레벨이었거든요 어쩌다 12레벨이 된건지 참..(..);;


얼마만에 쓰는 글인지 모르겠지만 쓰는 글이 또 이 모양 이꼴이라 좀 뭐한데 그냥 하나는 후련한데 하나는 좀 착잡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근데 이런 글만 남기긴 뭐하니 하나 더 쓸데없는 말을 적자면 프레이가 복귀했더군요 정말 기쁘네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스타1시절에도 당대 최강자보다는 서지훈 같은 선수를 더 좋아했었는데 롤에서도 (물론 서지훈보다 커리어가 훨씬 뛰어나지만..) 페이커나 SKT보다는 프레이가 더 좋았던 제 입장에서 다가오는 LCK 섬머가 너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한편으론 올해 스토브리그떄 온갖 쌍욕으로 프레이 KT오면 망한다면서 저주를 쓰던 분은 프레이 KT입단에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