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9/09 20:02:11
Name 갓럭시
Subject [LOL] E스포츠에서 육성이란 대체 뭘까요?
아직 승강전이 끝난게 아니고 한화가 내일부터 크레이지 모드 키면서 다 이기고 잔류할수도 있겠죠

그거와 별개로 한화가 19시즌전 각종 인터뷰에서 내세우던 인프라와 육성을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본다고 자신있게 말하던거를 보면서

육성을 하면 꼭 S급 선수 영입을 포기하고 아직 S급은 아닌 네임드들 모아서 포텐 터져라 하면서 우린 장기적으로 봅니다 하는게 과연 옳은 방식일까요?

당장 그리핀이나 SKT를 봅시다 이 팀들 중간에 주전들의 부진(소드,마타)를 신예(도란,에포트)로 대체하면서 극복했습니다.

그리핀과 SKT는 호성적을 거두면서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까지 키워낸거죠 최상위권이 아니더라도 젠지는 라이프를 키워냈고 아프리카도 신예들로 선발전까지 가는 분투를 보여주며 미래의 성장동력을 얻고 있는데

한화의 지금 방식이 과연 옳은 방식일까요??

메이저리그나 다른 스포츠들 처럼 유망주들 경험치 먹인다 이런 개념을 벤치마킹하는거 같은데

과연 이 방식이 신인 드래프트 조차 없는 LOL씬에 맞을까요?

E스포츠는 그냥 우승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선수를 영입하는게 이 씬의 미래에 더 도움이 되는건 아닐까요?

한화의 버스나 게이밍 하우스를 보며 잘못된 영입 방향에 대해 아쉬워서 이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일은없다
19/09/09 20:04
수정 아이콘
예체능인데 재능을 1순위로 안 두는건 오바같아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09/09 20:06
수정 아이콘
육성은 모르겠고 트할의 영입을 보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사실 스프링 때 트할이 어느정도 잘 한 경기도 있고 나름의 역할도 했지만
프로 씬에서 '라인전이 약한' 선수는 결코 정상에 설 수 없습니다. 지금이 프로스트가 우승하던 때도 아니고...그리고 라인전이 약한 선수가
비약적으로 라인전이 강해지는 경우 또한 본 적 없습니다. 아프리카가 에이밍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영점조정이 구속 늘리는 것 보다 쉽다...입니다.
갓럭시
19/09/09 20:09
수정 아이콘
한화에 아쉬운 부분이 바로 그거 입니다 한화가 충분한 지원을 약속한 상황에서 치열하게 이적시장에서 경쟁해서 좋은 선수들을 최대한 영입하고 시즌 구상하면서 이 선수들이 힘이 빠질때 대체할수있는 훌륭한 유망주를 영입하는 투트랙으로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한화 이번시즌 영입한 선수들 공통적인 특징이 뭡니까? [이거 하나만 고치면 충분히 S급 되겠는데?] 이거 아닙니까? 본인들이 선수 고치는거를 확신을 한건지 생각보다 한화가 지원을 안하는건지 참 아쉽더라구요
갓럭시
19/09/09 20:1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판단해서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를 구해야하는데 고쳐쓰면 충분히 잘하지 라는 스탠스였다는게 참
스위치 메이커
19/09/09 20:12
수정 아이콘
도란이 소드를 완전히 대체했냐라는 질문에는 의문이 좀 많이 들고요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에 S급이 된 유망주는 에포트(2년 걸렸죠), 베릴 정도가 끝인 것 같습니다. 라이프는 룰러빨도 크다고 보구요.
아프리카 신예는 에이밍, 세난, 드레드 셋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셋 고평가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육성이 틀린 방식이라는 건 아닌데...

그리핀, 젠지, 샌박 모두 육성 위주의 팀이였으니까요. 돈을 쓸 수 있는 팀이 있고 못 쓰는 팀이 있는데 한화는 명백히 전자였던 점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19/09/09 20:12
수정 아이콘
'육성'한다는 게
1. 고포텐 유망주를 수집한다. 2. 어빌을 포텐만큼 끌어올린다' 일 텐데,
한화는 1번부터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고포텐 유망주들 다 슼 그리핀 같이 LCK 상위권팀에서 이미 쓸어갔지 않나요?
갓럭시
19/09/09 20:16
수정 아이콘
한화는 다른팀들 이적시장에서 투닥거리고 있을때부터 우리는 육성에 집중한다 하면서 제일 먼저 3군까지 만든 팀이었습니다.
그런데 고포텐 유망주들을 전부 뺏긴게 이게 처음부터 뭔가 방향 자체가 이상한거 아닐까요??
19/09/09 20:2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100% 구단 탓만 할 수 없다고 보는 게,
제가 만약 솔랭 50위권 안에 들어가는 중딩 유망주인데 슼 그리핀 젠지 한화에서 동시에 제의 들어오면 앞에 있는 세 팀으로 갈 것 같거든요.
그 KeG인가 거기서도 이미 슼 유망주 팀이 우승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고포텐 유망주를 쌓아놓고 어빌을 못 끌어올렸으면 프런트나 구단 탓이 맞는데,
(마치 박병호 정의윤 박경수 포텐 못터뜨린 엘지처럼)
아예 고포텐 유망주가 딴 팀 가버린 상황에서 남은 유망주(저포텐일 가능성이 높은)라도 쓸어왔는데 안 터진거라면
구단 탓만 하기는 좀 무리같기도 하구요. 갓럭시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갓럭시
19/09/09 20:24
수정 아이콘
그 유망주들이 동시에 제의왔을때 다른팀 선택할 환경 자체를 만든건 한화가 자초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창단 첫해 공격적인 영입으로 최대한 빅네임드를 한두명이라도 데려와서 팀 자체 경쟁력을 만들었어야했는데 1군부터 [시너지]를 생각한다며 솔직히 B급 선수들만 영입한게 그냥 예산 자체를 잘못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19/09/09 20:1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도 많이 얘기했던것 같은데
한화의 육성기조가 문제인게 아니라
그 기조 하에 선택하여 데려온 선수들이 문제인거죠.
현재실력이나 포텐의 저점이 낮지만 고점도 크게 기대되지 않는 선수들 위주였어요. 상대적으로 베테랑부터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에 이르기까지요.
개인적인 주관입니다만 하다못해 템트를 스프링부터 주전으로 박았으면 조금이나마 나을수도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라바에 비해 저점도 낮지만 고점도 높아 한화가 그토록 원했던 크랙의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SKT 젠지가 보여주는 신인연착륙이 더 낫다고보지만
그리핀 담원이 보여줬듯 포텐충만한 신인위주의팀을 꾸리던가 그 신인위주의팀에 베테랑을 적절히 보완하는것도 그 시간 견딜 각오한다면 택할수있다고 봅니다.
갓럭시
19/09/09 20:20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나 담원은 신인위주의 팀으로 만들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한화는 숙소나 버스 보면 아예 예산 자체를 잘못쓰는 느낌이 들어서 육성기조에 회의감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비오는월요일
19/09/09 20:19
수정 아이콘
lck는 프랜차이즈 리그가 아닌데... 한화가 프랜차이즈인거 처럼 운영을 했다고 봅니다.
너무 낙관하고 멀리 봤어요.
19/09/09 20:22
수정 아이콘
도란은 판단유보고
에포트는 2년차죠

에이밍도 그렇고
육성도 시간이 꽤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곰그릇
19/09/09 20:22
수정 아이콘
육성은 죄가 없습니다
그리핀도 처음에는 S급 선수 하나 없는 육성형 팀이였을 뿐이죠
그 선수들의 포텐셜이 폭발해서 S급 선수들이 된거고
비오는풍경
19/09/09 20:26
수정 아이콘
그 포텐이 있냐없냐는 터지기 전에도 알 수 있습니다
곰그릇
19/09/09 20: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게 한화와 그리핀의 차이인거고
갓럭시
19/09/09 20:26
수정 아이콘
육성은 죄가 없지만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육성기조때문에 S급 선수를 포기하면서 까지 전력을 구성해야했는가는 의문이드네요
비오는풍경
19/09/09 20:26
수정 아이콘
한화는 육성을 강조한게 문제가 아니라 육성을 빙자한 B급선수 주워오기를 한게 문제죠.
이건 리빌딩하는 팀이 선택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근근이 성적내면서 리그에서 버틸 생각만 하는 팀이 선택하는 방식이죠.
갓럭시
19/09/09 20:28
수정 아이콘
지금 한화생명 e스포츠가 보여주는 육성기조는 그냥 선수 박아두면 [경험치]먹고 잘 클꺼야 하는 KBO [대전의 모팀][부산의 모팀]이 생각나서 더 안타깝고 그런거 같습니다 크크
알레그리
19/09/09 20:29
수정 아이콘
육성이 결국 솔랭전사들인데, 남은 아마추어 솔랭전사가 없는거 같아서.
대관람차
19/09/09 20:30
수정 아이콘
한화의 올해 실패는 정글 FA 최대어를 물어왔는데 한번도 못쓴 영입폭망사태도 상당한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관람차
19/09/09 20:32
수정 아이콘
아 한번도 못쓰진 않았네요..
19/09/10 02:29
수정 아이콘
무진은 LMS인거 감안하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 잘 하긴 했어도 보정치가 좀 들어가서 저평가를 좀 했어야 하는 건가 싶네요
19/09/09 20:30
수정 아이콘
지금 롤판에서 유망주 키우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이게 다른 스포츠들처럼 유망주를 수집하고 나서 유스처럼 길러낼 수 있는 판도 아니고 대부분 1년 계약이고 길어야 2년 계약인데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데뷔 후 LCK를 쓸어 먹으면서 바로 우승이든 롤드컵 진출이든 좋은 성적을 내는겁니다.. 아니면 금세 다들 흩어져서 리셋입니다.. 근데 이 때까지 롤판에서 이런 팀은 SKT K랑 그리핀 거의 딱 두 팀밖에 없어요.. 그냥 그 팀들이 대단한 것뿐입니다.
그 말은 프랜차이즈화 되면 모를까 지금 롤판은 좋은 선수 비싸게 사와서 잘 써먹으면 되는겁니다.. 비싸게 사와서 못 써먹는 팀들도 많은 이 판에서 유망주 키워서 좋은 성적 내겠다는건...... 강현종 감독이 롤판 초창기 때야 선점 효과 때문에 그게 통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실력이 옛날 다르게 좋아지고 전문화 된 판에서 그게 통할까요? 그렇다고 강현종 감독이 좋은 선수들을 끊임없이 배출하고 팀 성적이 좋았는지 물어 보면 그것도 아니죠..
갓럭시
19/09/09 20: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솔직히 진에어 같이 자금력이 빵빵하지 않은 팀이었으면 이렇게 답답하지도 않았을텐데 한화가 그러니 참..
박찬호
19/09/09 20:32
수정 아이콘
그냥 잔류목표로하는팀이 맞는거같아요 선수연봉에 투자할생각도없어보이고
갓럭시
19/09/09 20:33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팀인가 보다 하기에는 인프라에 너무 말도 안되는 투자를 한게 보이니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게이밍 하우스는 SKT보다 좋던데..
최종병기캐리어
19/09/10 08:21
수정 아이콘
외부적으로 보이지 않는 인건비(선수연봉)에는 투자 안해도 대외적으로 잘 보이는 인프라에는 '가오'때문에 투자하는 겁니다...
비오는풍경
19/09/09 20:35
수정 아이콘
그런 팀이 기반시설에 그렇게 크게 투자할 리가 없죠... 그냥 돈을 못쓴 거임
박찬호
19/09/09 20:3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다시 팔면 되는거잖아요
갓럭시
19/09/09 20:38
수정 아이콘
19시즌 이 꼴이 났는데 이번 스토브리그때도 이런식으로 선수영입한다면 박찬호님 말이 합리적 의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
박찬호
19/09/09 20:50
수정 아이콘
다음스토브리그에서도그러면 합리적의심이아니라 그냥 팩트인거죠. 슈퍼팀결성하면 제말이 틀린거겠지만 그돈있으면 전준우를 살것같아서...
19/09/09 21:57
수정 아이콘
다시 파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가치도 훨씬 떨어지고요.
카르타고
19/09/10 00:04
수정 아이콘
게이밍하우스를 어떻게 쉽게 팔아요 크크크
아웃프런트
19/09/09 20:36
수정 아이콘
고 포텐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처럼 10년은 굴릴수 있는 선수나 칸이나 테디처럼 특출남 재능은 연습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거거든요
그걸 볼수 있는 눈이 코치진에 요구되는거고 결과로 페이나 비난을 받는거죠

이스포츠는 선수를 육성하는건 사실 의미가 없어요
이 선수가 미래에 장재호 문호준 임요환 이상혁 이길 바랄뿐이죠..
인생은이지선다
19/09/09 20:39
수정 아이콘
육성이 의미가 있을려면 경기수가 늘어야죠.
경기 수가 많아서 선수 관리가 필요로 하던가, 유망주들을 키울 정도의 경기수가 보장되던가.

현재 lck나 국제대회 시스템상 [난 키워서 먹어] 이 딴거 하면 성적바닥 찍는게 당연하다 봅니다.
19/09/09 20:4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쵸비, 타잔처럼 괴물같은 선수들 잡고가는게 아닌 바에야 지난번 영입 때 큰돈 써서라도 대형FA는 물어왔어야죠.
유망주 육성도 그 유망주들이 한화에 오고싶을때나 키울 수 있는 것이지 애초에 포텐있는 선수를 영입하질 못했는데요.
허저비
19/09/09 20:46
수정 아이콘
한화는 올해는 좀 봐줘야 된다고 봅니다.
숙소, 연습실, 아카데미 팀에다 기타 팀 프로세스까지 그야말로 한세트 구비하는데 돈 엄청 들어갔을거로 추정됩니다. 당장 숙소 시설만 봐도...
그렇게 체계 구축하는데 돈 썼는데 S급 선수까지 여럿 데려오라는건 좀 과한 요구일 수 있다고 보고
그냥 올해는 경기장 짓느라 돈 못쓴 타 스포츠 팀 처럼 생각해야죠...내년에는 대어급 몇명 데려와서 나아지리라 봅니다.

단 승강전 떨어지면 뭐 이 모든게 다 물거품으로...
19/09/09 21:09
수정 아이콘
사실 한화생명측에서는 지원을 많이해줬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코치진과 선수들의 한계가 아닐까 싶네요
삼겹살에김치
19/09/09 20:50
수정 아이콘
재능을 페이커랑 비교하는건 너무 가혹한거같고...

룰러/테디처럼 2부를 뛰다오거나 비디디/기인처럼 아예 팀이 강등당했어도 그냥 재능있는선수들은 다릅니다...적어도 롤에서 육성을 하려면 솔랭전사나 미친피지컬 선수들을 데려다가 경험치 먹이는게 최선같은데 한화는 이도저도 아니였어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9/10 11: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봅니다. 비디디 / 기인은 경험치를 먹이고 자시고 할만큼의 시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죠.

비디디는 cj에서 있었지만, 주전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었고 ever 8 기인은 17년도 승격해서 바닥을 기던 팀이었습니다. lck 일년 만에 아프리카로 가서 71인이 된거죠. 테디도 작년까지만 해도 승강전 개근팀이었는데, 올해 트로피만 두개 올렸습니다. 재능있는 선수들은 달라요.

고쳐쓰면 된다? 트할도 skt에서 고쳐보려고 했겠죠. 다른 모든 선수들도 마찬가지에요. 전에 소속되어 있던 팀들도 고쳐보려 했지만 실패했던 거죠. 이런 부분을 우리는 해결해 줄 수 있어! 이러면 강팀이 되는거지만, 결국은 한화도 못해낸거고 실패한 투자라고 봐야죠.
19/09/09 20:51
수정 아이콘
유망주는 특급 지르고나서 채우는거죠..

제가 유망주라도

데프트 있는 팀에서 뛸래? 상윤 있는 팀에서 뛸래?
하면 무조건 전자 고릅니다.

페이커 있는 팀에서 뛸래? 그레이스 있는 팀에서 뛸래
하면 미드 아닌 다음엔 고민하면 바보고..


일단 S급 좀 채워넣고 나머지 자리에 유망주 뽑는거죠

KT는 비디디, 킹존은 데프트, 젠지는 룰러, 아프리카는 기인 들고 나머지 자리 채웠습니다... 최소한..


원래 유망주는 명문팀 아니면 특급 선수 보고 가는거라서..
내일은해가뜬다
19/09/09 20:51
수정 아이콘
KBO에서 보통 어떤 구단들이 대형 FA놓쳤을때 [우리는 육성 위주로 갑니다]라고 많이 이야기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다음시즌에 시원하게 망합니다;;;
다시마아스터
19/09/09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화가 타 팀들에 비해 판에 뛰어든 게 늦으니 육성할 선수를 모으는데선 불리함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근데 그거랑 1군을 꾸리는 건 별개의 이야기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이상적인 1군으로 '신구의 조화'를 꼽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포텐 있는 신인을 육성한다 치더라도 그 신인의 목표 레벨이 될 수 있는, 그리고 포텐이 터졌을 때 드디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당장의 특급 선수가 팀에 있다는 게 신인 육성의 기본 전제니까요
한화는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느라 당장의 현실에 신경을 못 쓴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StayAway
19/09/09 20: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검증된 중고 신인 투성이 ROX TIGERS의 전례가 있기도 하니까요.
스맵 쿠로가 월클이 되리라고 누가 상상을 했을까요?

제가 볼때 한화의 문제점은 애매한 10인 로스터와 코칭스텝의 역량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텐있는 선수는 경험치를 충분히 쌓아주고 계속 내보내고, 그래도 안되는 선수는 확실히 손절해야되는데 그걸 안해요.
애매한 10인을 다 끌고가려니 더 애매해진게 아닌가 싶어요.
서머 2라운드 주전 라인업으로 스프링부터 합을 맞췄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거라고 봐요.
19/09/09 21:00
수정 아이콘
최소한 프레이는 LCK 우승에 롤드컵 4강
고릴라는 LCK 준우승에 롤드컵 8강 선수였죠..

한화처럼 국제대회 나간적도 없고, 롤챔스 결승전도 가본적 없는 선수들 모임은 아니였습니다.. (물론 ROX가 그정도로 잘할거라고 저도 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당시 LCK는 엑소더스덕에 어차피 최상급 커리어 선수는 별로 없던 시즌이여서 제로베이스랑 별 차이는 없었죠..
카르타고
19/09/10 00:17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경험이 없지는 않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게 상윤 키 템트 무진 트할이 있습니다.
물론 공포의 외인구단급인 구락스에 비하면 부족하죠.
19/09/10 00:45
수정 아이콘
무진말고는 국제대회 경험 없을텐데요.

MSI, 롤드컵 나가본건 무진밖에 없고. 무진은 막상 경기 뛴게 거의 없죠.

트할은 리라라면 있겠네요..
삼겹살에김치
19/09/10 01:10
수정 아이콘
정말굳이따지면 키는 iem우승있고 상윤이 신락스로 iem나간적있긴한데 iem이랑 롤드컵 msi 비비는건 좀많이 그렇죠..
카르타고
19/09/10 08:13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가 월챔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9/09 20:57
수정 아이콘
유망주들 경험치 먹인다 이런 개념을 벤치마킹하는거 같은데

한화선수들은 유망주가 아닌 중견급선수들이죠. 1000킬달성선수도 있는 마당에...
고타마 싯다르타
19/09/09 21: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플옵도 나간적 없는 b급 중견선수들만 수집한게 패착
카르타고
19/09/10 00:27
수정 아이콘
트할은 sk출신이니 당연히 경험이 있고 상윤도 있고 무진은 영입당시 결코 B급이라고 볼수는 없었죠.
전멤버인 린다랑 성환 쿠잔등도 플옵가본 선수들이고요
조유리
19/09/09 21:01
수정 아이콘
스프링 전 스토브리그때는 무진이 S급일 줄 알았는데 실력이나 work ethic이나 좀 아쉬웠죠
리리컬 매지컬
19/09/09 21:02
수정 아이콘
롤같이 샐러리 상관없으면 솔직히 그냥 돈질이 제일 좋습니다. 돈질로 다 해결하면 됩니다.

근데 모든 팀이 이렇게 돈질을 할수는 없죠. 그러면 이제 팀 샐러리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치면 가장 정석이면서 가장 베스트는
검증된 S급 1~2명에 절반이상 쓰고, 나머지를 잘 채우는겁니다. 이 나머지를 채우는 과정에서 각 팀의 '능력'이 나오죠. 이미 긁어본
복권인데 될거같아서 데려오든 쌩신인을 키우던 한정된 남은 샐러리를 최대한 잘 채우는 팀이 더 쌥니다. NBA같은데서 슈퍼스타
1~2명 맥스로 땡기고 남은 샐러리를 얼마나 잘 채우느냐 특히 루키계약으로 묶일 드래프트를 얼마나 잘하느냐 미리미리 싸게 알짜
선수 계약 얼마나 잘해놓느냐가 우승팀을 가르는데 엄청나게 중요하듯이요. 이게 각팀 능력인건데

한화의 명백한 문제는 첫째로 검증된S급을 단1명도 팀에 영입하지 못했고(못한건지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둘째로 한화 코치진의 '능력'나름대로 선수들을 수집했는데 하나같이 스포츠에서 가장 기피되는 '긁어본 복권'이였고, 보노나
템트같이 나름 절반정도 성공한 케이스도 있긴 있는데 문제는 이 긁어본 복권중에 터진 복권들도 잘 쳐줘야 A-정도밖에 안
되었다는거죠.

선수를 육성하겠다는건 솔직히 기조라고 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모든 팀이 롤팀 망할때까지 평생 해야되는겁니다. SKT도
돈질로 데려온 마타 빼고 팀에서 애지중지 키운 에포트 주전넣고 게임했잖아요.

한화 내부에서 대체 무슨 사정이 있길래 이런식으로 팀을 꾸렸는지 모르겠지만 롤처럼 샐러리캡이 없는 동네는 무슨 뭐 철학이니
기조니 따질거없이 심플합니다. 가장 좋은건 돈질로 다 해결하기, 그정도는 안되면 무조건 검증된 S급 박아넣고 나머지 채우기,
유망주 육성은 그냥 되는만큼 영원히 해야되는거고.
19/09/10 02:32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한화생명 연봉이 쎈 편이라면 오히려 이적시장에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아니 강등권 갔는데 저 연봉을 받아? 그럼 내가 가면 훨씬 더 받겠는데?"
네 개드립이었습니다...
책 읽어주세요
19/09/09 21:04
수정 아이콘
서비스타임이 없는데 육성이 왠 말이오.
선수보는 안목이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만 있을뿐
Bemanner
19/09/09 21:19
수정 아이콘
타 스포츠를 봐도 신구장을 짓는 동안에는 최대한 있는 살림으로 아둥바둥 아끼면서 버티는 경우가 잦은데, 한화도 이번 시즌은 그런 관점으로 볼 때 용인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올해 강등을 당하지 않고, 내년에는 영입에 돈을 쓴다면요. 혹시라도 강등되면 다 소용없는 얘기지만..
미나토자키 사나
19/09/09 21:21
수정 아이콘
육성하려면 컵대회나 친선경기 프리시즌 같은 준주전이 나오면서도 진지한 대회가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거의 없으니 출혈 감수하면서 정규시즌에 기용해야되죠. 그러면 성적은 바닥행에 갖은 욕은 다 먹으니 크크
로즈엘
19/09/09 21:38
수정 아이콘
육성은 팀을 구성하고 빈자리를 채우는 식으로 해야. 한화처럼 전라인을 육성군처럼 가버리면 힘들죠.
젠지처럼 한자리 정도 신인으로 채우고 필요한 자리 외부 영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19/09/09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질하는게 가장 쉽고 빠른길이지만 백억 가까이 돈쓰는 SKT와 중국, 북미가 있는이상 돈질은 한계가 있고 차선은 솔랭전사 긁는거죠. LCK는 용병을 안(못)쓰는 리그라 인재풀도 한국인으로 한정되어있구요. 미드가 필요하다고 나이트나 비역슨을 영입할수 있는 팀은 없잖아요 크크

그리고 솔직히 리빌딩은 한 40프로쯤 운빨인것도 있는게 올해 LCK나간팀 슼그담 중 쇼미더머니로 만든팀은 슼뿐이고 그담은 챌코부터 올라온 팀이죠. 챌코에서 그 선수들 모은것도 실력이지만 반대로 챌코에 LCK상위권 선수들이 단체로 모여있었다는거자체가... 이른바 돈 풀어서 팀꾸린 킅앞젠의 결과는 꽝이구요. 유칼 피넛이 시즌끝난 지금에야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되는거지 그때당시엔 S급 영입이었죠. KT리빌딩도 원딜빼고 호평이 많았고...
19/09/09 21:40
수정 아이콘
무진이라는 국제대회에서 s급 근처처럼 보이는 정글러를 영입햇는데
약간 사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못해서...
안그래도 제일 중요한 라인이 정글인데
여기서 망한듯
19/09/09 23:31
수정 아이콘
그냥 S급 살 돈을 시설에 넣고 내부적으로 유망주 가챠 돌리면서 중견급 선수들로 플옵권, 못해도 강등만 당하지 말자 정도의 성적을 노린건데
계획은 그럴듯 했다고 봅니다. 유망주도 운만 믿고 손놓은것도 아닌게 꽤 확률높아보이는 가챠인 무진도 갖고왔죠.
문제는 유망주 가챠가 안터졌고 중견급 선수들로 강등 직전까지 갔다는게 문제인데,
이게 프런트쪽에서는 운에 가까운 부분이라 이 선택 자체가 삽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확하게 반대의 선택을 한 팀이 KT인데 강등만 안당하면 KT보다 낫다고 봅니다.
사실 KT는 유칼 놓친거에서 이미 답안나오는 팀이라 봐야하지만요.
19/09/09 23:42
수정 아이콘
한화가 갑자기 1위를 박살낼만큼 포텐을 보여주다가도 어처구니 없이 게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큰 원인은 바텀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텐터질때 한화를 보면 바텀이 갑자기 신들린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밥값을 할때이고 무력하게 패배할 때는 바텀부터 망하거나 바텀이 침묵할 때였죠. 만약 작년 스토브리그때 한화가 데프트 투신을 잡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 다음
19/09/09 23:43
수정 아이콘
육성이라는게 짧은시간안에 되지가않죠. 윗댓글처럼 LCK이외의 다른 대회가 없으니 정규시즌에 실험대에 올려봐야하고.
19/09/09 23:55
수정 아이콘
사실 육성 자체가 나쁜 건 아니죠. 이번 시즌만 해도 경험치 먹여서 키운 인재가 몇몇은 보였으니까요. 하지만 시즌을 통째로 꼬라박을 거 아니면 육성과 성적이 어느 정도 같이 굴러갈 수 있게 잘하는 선수를 사오긴 해야 해요.

이번에 두각을 드러낸 에포트 선수야 작년부터 키운 선수고 다른 라인이 엄청 잘 받쳐주고, 젠지의 라이프 선수도 룰러라는 걸출한 원딜과 함께 하니 경험치 빨리 먹었죠.

진에어 같은 돈이 없어서 선수를 사오기가 어려우니 키워서 써먹어야 하는 팀이 아니고서야 한화처럼 어중간하게 긁힌 복권들을 사와서 키워가며 고점을 경신하겠다는 건...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팀의 구심점이 될 크랙이 한 명은 필요한 것 같아요.
카르타고
19/09/10 00:30
수정 아이콘
구심점을 상윤 크랙을 무진으로 생각하고 리빌딩을 한것 같은데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봐야죠
민트맛초코
19/09/10 00:50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현재까지 성적을 보면 현질한 팀중에 성공한게 슼뿐이라서요. 올해 스프링 서머 둘다 플옵간게 슼그샌담뿐인데 슼 빼고는 lck에서 (진에어 제외) 돈 제일 안쓴팀들이잖아요. 젠지 킅 킹존도 돈 엄청 썼을텐데 결과를 보면 딱히... 특히 도원결의 3형제는 작년에 롤드컵 나가고 올해 투자 많이 한건데도 승강전 가냐마냐 하기도 했고. 흠 모르겠어요 이판이 돈쓰면 무조건 전력상승할거같은데 막상 올해 보면 반례가 너무 많아요. 큰돈 쓰고도 망한 팀이 너무 많고 상위권이 다 신인이라 한화가 선수 영입에 힘썼다고 크게 달라졌을까? 싶어요. 한화의 부진은 영입실패+봇듀오 기량하락이 더 크지않았나... 근데 내년 리빌딩 한화뿐만 아니라 동부팀들다 골치아프겠네요. 지금 상위권팀이 선수영입에 걱정없는슼+다년계약 챌코팀들이라 돈은 많아도 매물이 없어서
리리컬 매지컬
19/09/10 02:40
수정 아이콘
그 팀들이 그만큼의 돈도 안썼다고 생각해보면 성적은 더 낮아졌겠죠...
돈을 써서 '더 망한게'아니고 지금보다 더 망할거였는데 돈이라도 써서 그정도인거죠
폰데프트투신없는 킹존, 비디디없는 KT였으면 올해 성적이 어땠을까요...
라라 안티포바
19/09/10 03:06
수정 아이콘
4명은 몰라도 1명은 페이커나 데프트처럼 내외적으로 미친존재감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고민하는게 좋은거같긴합니다.
19/09/10 04:38
수정 아이콘
강현종 감독의 운영철학이 시즌2~3쯤에 멈춰있는거 같아요. 팀 운영기조가 프런트와 어떻게 조율되는지는 내부자가 아닌이상 모르겠지만 강현종 감독은 cj이후로 딱히 보여준 것도 없구요. 롤판 초기 활약 덕분에 포장이 잘된 감독 같네요.
카르타고
19/09/10 08:18
수정 아이콘
딱히 포장이랄것도 없이 강현종감독은 딱 성적만큼 인정받는거 아닌가요 초창기 명장 락스때부터는 덕장이미지죠.
아무도 꼬마하고 비교하지는 않죠.
19/09/10 09:11
수정 아이콘
저는 꼬마랑 비교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꼬마랑은 당연히 비교하지 않죠. 비교 대상도 아니구요.
그냥 가끔 롤판 관계자들 입에서 가끔 명장소리 나오는거 보면 포장 잘 됐다 싶어서요. 비슷한 시기에 활약했던 박정석 감독은 물러난지 오래됐는데 강현종 감독은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거 보면 포장빨이 큰거 같습니다.
카르타고
19/09/10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정석 감독하고 비교하자면 전성기 커리어도 강현종 감독이 훨씬좋고 그간 강현종감독이 딱히 물러날만한 행보를 보여준것도 아닙니다.
꾸준하게 중위권은 유지했던 감독이에요.
지원 못받던 락스시절에도요. 이보다 못한 성적내는 감독 코치들중 아직도 있는분들 많습니다.
한화 지원받고 강등권까지 내려간건 분명 엄청난 실책이지만 그전까지 명장소리듣던게 딱히 이상한건 아니죠.
박정석감독은 Cj강등시키고 감독 그만둔걸로 아는데 이번에 한화가 그행보 밟으면 비슷하게 되겠죠.
19/09/10 11:01
수정 아이콘
구심점이 될만한 에이스 1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화는 상윤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걸 바꿔야해요.
거기에 이번 시즌엔 운도 없었던게, 무진이 이렇게 망할 줄 몰랐네요. 큰 기대 없던 클리드는 원탑 찍고 있는데.
크랭크렁
19/09/10 13:06
수정 아이콘
skt는 클리드라는 대박을 뽑아서 성공한거죠. 슈퍼스타만으로 돈 팍팍 써서 채우기보단 재능있고 저평가받는 선수를 잘 고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ulbsyar
19/09/10 2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SKT라서 클리드를 데려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다 물갈이 해도 페이커와 꼬마는 남아있고요...

어차피 돈 비슷하면 팀 명성 따라가는게 대반사니까요.

대표적으로 축구는 챔스냐 노챔스냐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이 갈리니까요.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은 리사 수처럼 악조건을 좋아하지는 ...
Eulbsyar
19/09/10 20:07
수정 아이콘
한화는 뭐랄까 무진이 크랙인줄 알았는데 망한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나머지는 딱 리그 평균 수준의 선수들...

하지만 롤은 5인 스포츠고 농구처럼 1명이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데

아무도 캐리를 못 하죠. 게다가 그 맥스가 평균이라 떨어지면 폭락... 그리고 현재가 온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566 [LOL] 차기 롤드컵에 바라는 점 [31] 파란무테8786 19/09/15 8786 1
66565 [기타] [스위치] 잘 만든 게임의 매력. 풍화설월과 애스트럴 체인 [24] Cand10012 19/09/15 10012 2
66563 [LOL] 2년만에 롤드컵 무대로 돌아온 기가바이트 마린즈 [15] 비역슨8399 19/09/14 8399 1
66562 [LOL] 이번 롤드컵은 동양과 서양의 대결이 됩니다. [30] 삭제됨10025 19/09/14 10025 1
66561 [스타2] 스타2 파워 랭킹 - Serral 최초 1,500pt 돌파 [5] 쏭예9976 19/09/14 9976 1
66560 [스타2] 이병렬 선수의 도전 그리고 문규리 아나의 눈물 [11] 삭신11270 19/09/14 11270 10
66559 [LOL] 응? 골딱이 말은 안들리는데에에? [29] 라디오스타10200 19/09/14 10200 4
66558 [오버워치] 현재 오버워치 상황에 따른 푸념 [52] Tyler Durden17636 19/09/12 17636 4
66557 [LOL] 반발 이상 빠른 G2의 메타? [52] Leeka17288 19/09/12 17288 3
66556 [LOL] 올해 가장 재밌었던 LCK 경기 [18] Leeka11598 19/09/12 11598 12
66555 [기타] [WOW]그때를 기억하겠습니다. 하지만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 [18] 후추통13366 19/09/11 13366 4
66554 [LOL] 울어도 됩니다 [51] roqur13614 19/09/11 13614 22
66553 [LOL] 진에어의 강등이 다른 팀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22] 인생은이지선다11146 19/09/11 11146 10
66552 [LOL] 잔류에 성공한 한화생명! [52] Luv.SH10096 19/09/11 10096 2
66551 [LOL] LCK는 프랜차이즈를 안한다기 보다는 못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124] 마빠이18002 19/09/11 18002 0
66550 [LOL] lck의 스타트업 구단들 투자 유치 현황 [23] 바람과 구름12677 19/09/11 12677 0
66549 [LOL] 역시 국룰은 1승격! 1잔류죠!! - 승강전 2일차 후기 [88] Leeka12758 19/09/10 12758 0
66548 [LOL] 다음 시즌 정말 알짜배기 매물일 것 같은, 기대되는 선수.JPG [95] 신불해15369 19/09/10 15369 3
66547 [LOL] 승강전이 필요한 이유와 필요하지 않은 이유가 모두 나왔던 어제 경기 [350] Luv.SH17346 19/09/10 17346 0
66546 [기타] 간만에 재밌게 하는 게임 추천, 용사식당 [30] 안초비13950 19/09/10 13950 3
66545 [LOL] 1부리그들의 MVP 선정과 LCK [51] Leeka10939 19/09/09 10939 1
66544 [LOL] 킹존의 현재 상황 예상 [13] 바람과 구름13954 19/09/09 13954 3
66543 [LOL] E스포츠에서 육성이란 대체 뭘까요? [78] 갓럭시11717 19/09/09 117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