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장문이 게시되었을때, 보이콧 자체는 사이트에서 강제하는게 아니라 회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LCK 개막을 앞두고 이와 관련하여 회원분들의 문의와 명확한 방침을 정해달라는 요구의견이 많았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적습니다.


PGR은 기본적으로 게임 [커뮤니티]에서 출발했고, 그렇기에 회원분들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그래서 대표글이 게시되었을때도 LCK글이나 불판을 작성하는데 있어 제제를 가하거나, 자제를 요청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가 될 예정입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보이콧 행동을 하는 것과 LCK 관련글을 올리는 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이전에 언급드렸던 것처럼, 같은 이슈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이것을 이행하는 방법에는 다양함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DRX에서 케스파컵이나 LCK 응원을 원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런 판단에 기초하여 의견을 강요하거나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도) 비아냥 하는 게시글(댓글포함)에 대해서는 제제가 가해질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CK 관련 글이나 불판에 [보이콧 중이니 이런 글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그래서 롤 안볼꺼야?] 와 같은 내용이나 비슷한 뉘앙스의 댓글이 달리는 경우, 분위기를 강요하는 걸로 보아 제제가 가해질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