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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5 23:04
담원의 우승각이 너무나도 날카롭게 떴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재키러브는 아무리 슈퍼플레이와 쓰로잉은 종이한장 차이라지만 많이 안타깝네요
20/10/25 23:05
1. 보고싶다 인천게이밍
2. LPL 쑤닝 선에서 정리 3. 잭갈통 세체는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암 4. 더샤이 입만 열면 정상인 5. 갓 군 빛 군 짱 군 단 군 6. TSM
20/10/25 23:05
롤드컵 4강에서 이정도 졸전이 나온적이 있었나 싶어요. 보통 한쪽이 이정도로 못하면 다른쪽이 압살해서 이겨버렸거든요. 롤드컵4강에서 못하는 팀끼리 합이 맞는건 처음 보네요.
20/10/25 23:12
다른 것보다도, 특히 원딜 둘이서 요상하게 잘리는 장면이 너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재키러브는 시야 없는 곳에 점멸써서 들어가다 잘리고, 후안펭도 유리할 때마다 잘려서 분위기를 쎄하게 만들었죠.
20/10/25 23:18
리그 볼때 후안펭이 라인전은 문제여도 잘 짤리는 느낌은 없었는데
롤드컵 와서는 이 경기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짤리는거 보면 확실히 신인의 큰 무대 부담이 있는 거 같아요.
20/10/25 23:19
긴장을 많이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약간 터널시야인게 아닐지..... 여튼 고스트한테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담원에게는 웃어주는 요소인 거 같네요
20/10/25 23:06
솔직히 테스 징동이 드릅게 못한것도 맞지만, 쑤닝도 생각보다 엄청 잘한 거 같아요 빈은 진짜 결승전 너구리와의 맞대결 너무 기대되고 소프엠은 패기가 엄청나고 가끔씩 쓰로잉도 하지만 슈퍼플레이가 어마어마한.. 후안펑은 로컨이 한창 잘할때 저렇게 했던거 같네요 정말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새삼 느끼는건 역시 경험이 중요하지 않나.. lpl 3팀 전부 월즈 첫 출전 팀들이고 15명 중에 월즈 경험자도 카사 소드아트가 끝이죠. 그만큼 테스나 징동의 부진도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는 있다고 보고 쑤닝은 큰 무대 오자마자 잘해버리는.. 결승전이 결과가 보이면서도 그래도 담원이 방심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쑤닝의 체급이 생각보다 많이 높아요. 몇번 던지고 질질끌려도 역전 안당할정도로 체급이 높은..?
20/10/25 23:09
저도 이 생각이네요. 쑤닝의 초반 노림수가 생각보다 매섭기도 하고, 무엇보다 Bin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방심하면 안 될 거 같습니다. 엔젤의 아칼리도 위험요소로 보이고요. 다만 담원과는 달리 쑤닝의 약점은 조금이라도 더 있어보이는 게 사실이라, 쑤닝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약점들-유리할 때 뇌절(특히 원딜에서 시작되는 뇌절) 같은 거-을 잘 파고들면 결국 담원이 더 할 만한 게 아닐까 싶어요.
20/10/25 23:18
전 1경기랑 4경기 중간부터만 봤는데 댓글 반응들을 보니 엄청난 졸전이었다가 중론이네요 크크크 전 lpl의 최대 장점이 불리할 때의 한점 돌파를 통해 한타 대승이라고 생각하는데, 징동도 그렇고 테스도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지만 이걸 몇번 시도를 했는데 쑤닝이 다 흘려 냈어요. 특히 빈 선수랑 소프엠 선수의 핑퐁이 예술이더라고요. 빈 선수는 몇가지 면에서는 너구리 선수랑 비등하거나 그 이상인 점도 꽤 있고요. 약점은 쑤닝이 더 있어보인다에 동의하면서 까딱 방심했다가는 참사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20/10/25 23:22
담원이 잘 안쓰고, 리그에서 만나보지 못한 픽들을 쑤닝이 잘 다룬다는 것도 생각보다 큰 변수일 거 같습니다. 자르반이라던가 잭스같은 건 LCK에서 만나보기 어려웠으니까요. 그래도 쑤닝이 본인들만의 카드들을 TES 상대로 털어서 꺼낸 느낌은 있어서 다행인 거 같아요. 솔직히 담원은 G2 상대로 특별한 카드를 꺼내서 이긴 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특별한 카드를 꺼내서 졌죠......)
20/10/25 23:15
저는 생각이 좀 달랐습니다. 딱 트페를 사일러스로 잡아먹은 캡스 생각이 나는 시리즈였습니다.
빈이든 소프엠이든 담원 만나면 G2와 다를바 없어보였어요. 잭스를 잡던 쉔을 잡던..
20/10/25 23:20
그래서 재키러브의 쓰로잉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나머지는 신인들의 약점이 터질게터졌다 뭐 이런생각이 드는데...
데프트처럼 에이징커브가 올 나이는 더더욱 아니구요.
20/10/25 23:27
아무리 생각해도 재키 플레이는 토너먼트 내내 쓰로잉에 가깝죠. 선수 폼의 등락이 상식 밖인 선수인거 같아서 크크 아직 어려서 근데 나이 좀 들어서 성향 좀 다듬으면 엄청 무서울 것 같긴 합니다.
20/10/25 23:06
그들은 어느순간 리얼월드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솔직히 르브론과 비교하기도 민망한게 적어도 르브론은 결승전 전까진 잘해줬는데 재키러브는 딱 세나로 데프트팼도르 하나 남기고 내내 버스탔죠.
20/10/25 23:06
쑤닝 바텀도 X라 못하네요.
재키러브가 4판 내내던지는데 아무것도 안합니다.. 너구리 vs 빈 sofm vs 캐니언 정도가 기대되네요. 나머지 라인은 차이가 너무 나는거 같아요.
20/10/25 23:09
솔직히 LCK 하위권 원딜 수준이었죠. 1옵션 어쩌구 하면서 뱅 오지게 후려치던 양반들 이게 TES의 1옵션이냐고 되받아치고 싶음 크크
20/10/25 23:17
네 나이트 하나 무너지니 TES 완전히 맛 가더라고요.
그저 뱅이 '1옵션'이 아니었다는 이유 하나로 후려치는 사람들이 너무 웃겨서요 크크
20/10/26 01:51
1옵션이 아니라고 하면서 뱅은 후려치지만, 재키러브는 치켜 세우는 사람들한테 하는 소리죠. 심지어 재키러브는 팀을 돌아가며 우승권 팀으로 만들었다던데..
20/10/25 23:30
뱅이랑 비교하려면 SKT라는 팀 버프로 자국리그 우승을 제외해도 국제대회 6회 연속 결승전 가서 4번정도는 우승해야 비교거리가 가능하지 지금 LCK가 국제전 결승가는 것도 힘겨운 상황에서 되려 저것이 얼마나 어려운 업적인지 사람들이 가끔 잊는듯. 애초에 눈이 높디 높은 SKT 팬들에게서도 에이스로 인정받은 뱅인데...
20/10/25 23:17
DRX 전에서 어마어마한 원딜 캐리!
프나틱에서 패패승승승! 이 두 경험을 통해 자만심이 하늘을 찔렀던 거 같습니다. 주체못하는 자만심에 앞비전 후 시야없는 부쉬로 앞전멸하고 사망... 상대 정글러 파악 안 하고, 시야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바텀 라인 밀고 나가다가 2렙 갱에 당해 사망... 이런 거는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였는데, 너무 자만심에 차 있어서 나는 오늘 뭘 해도 되는 날이야~ 하는 마음으로 지나치게 과감한 플레이를 남발했네요.
20/10/25 23:23
네. 역체원 논쟁같은 거 안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재키러브의 오늘 경기력은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도 남을 경기력이었습니다.
다데상 유력후보 수준이었어요.
20/10/25 23:08
쑤닝 응원할게요 어렵지만 담원을 이길 lpl 팀은 그룹과 토너먼트보고 쑤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tes가 올라오면 담원 압살 쑤닝이 올라오면 그래도 10% ~ 많으면 20% 정도?
결승전 팀원 모두 인생의 최고점 보여주기를
20/10/25 23:08
조별리그 때까지만 해도 TES가 끝판왕인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네요.
프나틱과의 5꽉도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고, TES가 고평가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25 23:08
원딜이 물려서 죽고 한타 이기는건 원딜이 플레이 메이킹 하는게 아니라 그냥 다른 라인이 원딜 똥 치우는건데 그거 구분못하고 한타를 이기게 해주는 원딜의 플레이 메이킹이라고 하는게 웃기는 거죠.
역체원 논할때 재키러브는 빠질테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20/10/25 23:12
애초에 위험한 위치에서 맞아죽으면 그건 원딜로서 실격이죠.
우지나 데프트나 커리어에 비해선 과분해보이는 역체원 후보로 꼽힌건 레고는 결국 밟더라도 밟기전엔 할거 다 했다는건데 재키러브는 뭐... 그냥 들어가서 맞는 수준이었는데요. 향로메타에서도 저렇게 팀원 안보고 막들이대면 죽었을겁니다
20/10/25 23:09
13,14 월즈는 T1이랑 삼화가 진다는 생각을 전혀 안해서 긴장 안하면서 봤고 그 다음 결승들은 전부 내전이라 또 나름 긴장이 안됐는데
간만에 한국팀이 결승 가서 좋긴한데 이번 결승도 13,14월즈 느낌이네요. 그래도 치고박는 맛으로 이겨야 짜릿한데.
20/10/25 23:09
걍 담원이 원하는 스킨때문에 이상한 픽 하지 않는 이상 3:0 봅니다. 그리고 진짜 이번 롤드컵 역대급 노잼이네요. 약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기 다 끌어 모아 쓴 느낌;;
20/10/25 23:54
제가 12년부터 싹다본사람인데 올시즌이 토너먼트는 역대 최악으로 재미없습니다.
가장 재미없다는 향로메타보다 더 재미없는 시즌이 나오네요. 그래도 향로메타는 뭔가 한끗차이 승부, 한타보는 맛이라도 있었던듯. 그 한타가 40분넘어서 나와서 문제였지만
20/10/25 23:12
지금 담원이 다전제에서 2판이상 지는 그림이 안보이긴하네요. 물론 붙어봐야알겠지만요.
소름돋는건 TSM 참가시즌 월즈는 LCK우승이라던데
20/10/25 23:13
결국 테스형은 예전 케이티(Vs 삼성)처럼 가장 중요할때만 쑤닝한테 지네요;
리그 볼 때만 해도 (사실상 쑤닝 2군급인) V5보다 좋은 팀인가 의문이 들던 쑤닝이었는데 롤드컵 결승을 가네요. (리그 중에는 쑤닝 응원했고 서머 포시부터는 징동 응원했는데 이게 역으로 가네...) 향후 결과에 상관없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임대 선수들 복귀하는 롤드컵 이후 쑤닝의 교통 정리도 궁금하네요
20/10/25 23:13
담원이 갑자기 이상한 픽 박고 방심 Max 찍지 않는 이상 우승컵 들어올릴 거라고 봅니다.
방심하지 말고 전력투구해서 시원하게 이겨주길 바랍니다.
20/10/25 23:13
개인적으로는 TES보다 쑤닝이 결승상대로 까다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년도 카사보다 소프엠이 더 까다롭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런 모습이 오늘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BIN이 계속 선수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쭉쭉 올라가더니 경기력도 꽤 좋네요. 무엇보다 잭키러브처럼 앞비전 던지기 자르반 EQ 점멸 회피도 못하는 상황은 후안펑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모습 같습니다. 그나자 소드아트가...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화제성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결승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10/25 23:13
테스는 13롤드컵 omg 첫경기 지고 이게 말이 안되는데 연습 안했다던 skk 생각도 나고 선발전 경이적인 경기력 보여주고 죽쒀서 다진 퍼펙트 실드 소리듣던 14나진실드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선수 기본 클라스가 서로 싸워서 연습 안한게 아니면 이정도 졸전할 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참... 우리야 강건너 불보기지만 중국에선 어마어마한 루머에다가 잭키 제대로 패고있을듯
어제 재키러브 8강 경기력 정도는 우승하던 시즌 뱅도 종종 보여줬단 댓글도 생각나네요. 흠... 쑤닝이야 당연히 잘하는 팀이지만 본인들 고점을 봐도 그렇고 오늘 경기력도 그렇고 고점테스급은 아닌거같아서 담원이 빡겜만 하면 무난하게 이길거같네요.
20/10/25 23:34
재키러브 프나틱전 수준의 바텀 멸망을 뱅이 보여줬다는 사람은 뱅 경기 본적도 없는 사람이죠. 딱봐도 그냥 맹목적인 까 수준. 이름값 있는 선수들 중에 그 이상으로 바텀 차이 난 게임은 최근 5년간 전무하다고 봐야할 정도입니다.
20/10/25 23:16
작년 IG FPX를 보면서 그때 PC방에서 헤드셋 끼면서 봤는데 정말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오늘 좀 기대 많이 했는데, 징동 쑤닝 경기만 해도 나름대로 재밌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아쉽더군요. 예전 OMG 로얄 시리즈도 그렇고 역대 롤드컵 LPL팀 내전치고 평타 이상 안가는게 없었는데 오늘은 많이 루즈했던듯. 더샤이가 자긴 롤 경기 보면서 안 잔적이 없다 이러면서 해설 나가기 전에 걱정하던데 오늘 좀 나중에 가니까 지겨워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경기 내용은 그냥 쑤닝이 TES보다 더 쎘고, 단지 쑤닝이 자국리그 천적팀에서 쫄아서인지 운영 경험 부족인지는 몰라도 자기들이 더 빠르게 굴릴 수 있는걸 못 굴렸고, 좀 웃긴 말인데 오늘 게임 재미 없었던 점에 역으로 TES 잘못은 없었던것 같네요. 애초에 TES는 빠르게 느리게 할 능력이 자신들에게 없고 TES의 운명을 쑤닝이 손아귀에 쥐고 있는데 쑤닝이 더 빨리 못 끝내서 걍 그만큼 질질 끌려다니면서 늘어진듯. LPL팀들 이제 3년 가까이 꾸준히 정규리그부터 보면서 느끼는데 LPL 팀들은 잘나가다도 정말 밑도 끝도 없는 저점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찾아와요. LCK팀들 저점하고 비교하면 정말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빗나간 팀이 19 FPX 정도 밖에 없는것 같은데 이 팀도 스프링에 한번 그렇게 물먹긴 했고. 쑤닝은 이번시즌 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내년에는 꽤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었는데 그냥 올해 결승을 가네요... 담원 성님들에게 너무 쎄게는 아니고 좀 살살 맞고 경험치 잘 채우고 가면 좋겠네요.
20/10/25 23:18
저도 비슷하게 봤습니다 진짜 개못한건 TES고 쑤닝이 그냥 훨~씬더 잘했는데 기존 리그내 전적+내전도르에 말려서 같이
허우적대서 개노잼경기가...
20/10/25 23:21
쑤닝도 못하긴 해서 '잘했다' 라면 약간 이론이 있을 것 같고, 쑤닝이 훨씬 '강했다' 면 이견 없이 맞을것 같습니다. '강했는데 못해서' 졸전이 나온듯.
20/10/26 01:19
개인적으로는 19T1이 생각났었습니다. 19T1도 조별에서 강력한 모습 보여주다가 8강부터 장소가 달라지니까 헤맸었거든요.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이런 결과가 자주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0/25 23:16
쑤닝이 분명 피지컬이나 무력부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없었으면 오늘 경기 TES한테 다 뒤집혀도 좋을정도로 운영이 너무 안좋네요. 특히 3세트는 초반에 다 터뜨렸는데도 굴리지 못하는 모습을보며....왜저러지? 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제 기억의 LPL강팀들은 자주싸우고 난전도 많지만, 전투 후의 라인관리, 움직임 등 운영적으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두 팀은 전혀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았네요. 오히려 경기도중엔 TES가 운영을 더 잘한다고 느낄정도였습니다. 기대하고 있던 4강 LPL내전인데 서로 뇌절대전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크크
20/10/25 23:17
그냥 초반 라인전단계에서 반반 정도만 가줘도 오늘같은 쑤퍼타임 계속 나오면 무난히 이길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담원 상체가 쑤닝 상체에 그다지 털릴것 같지도 않아서...
20/10/25 23:18
쑤닝도 남은 기간동안 오늘 나왔던 문제점들 보완 못하면... 그냥 3:0 나오겠네요.
초반 그 이득을 제대로 굴리질 못해서 따라잡히고... 테스 바텀이 폭망해서 그렇지 쑤닝 바텀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거든요. 어떻게 상체가 비슷한 싸움을 해도 바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할 것 같아요.
20/10/25 23:20
역체 이전에 세체를 논하려해도 우승컵 정도는 들고와야 하는데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죠. 결국 운영 능력보다는 순수 무력이 강한팀이 결국 LPL 대표로 결승에 올라갑니다.
20/10/25 23:20
쑤닝이 라인전이나 초반 기세는 잘 잡는데 3경기 하는걸 보면 담원이 초반에 좀 말려도 중반 이후로 후벼팔 여지가 너무 많은거 같아서 담원이 과연 질까 생각도 듭니다. 오늘 경기만 보면 최소 3:1로는 이길거 같아요. 그나마 잘 한 1경기나 밴픽 발로 했지만 상대가 더 못한 4경기 빼고......쑤닝이 2,3경기 정도의 경기력 정도로 그친다면 담원이 3:0으로도 이길거 같습니다.
20/10/25 23:34
개인적인 LCK 응원팀이 부진하면서 자연스레 LPL을 많이 보게 되고 그 중에서도 주목했던 게 Top esports였습니다
19년 소년가장 시절부터 나이트가 참 호감이었고 올해 카사 재키러브 합류하면서 팀 전력이 상승하고 롤드컵 우승후보까지 올라가길래 드디어 빛을 보나 했는데, 담원도 아니고 같은 LPL의 3번 시드에게 무너질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네요 오리아나 말고 좀더 능동적인 챔프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드는데 뭐 어쩔 수 없죠.. 오리아나 들고 앤젤 아칼리를 충분히 압박하지 못한 건 사실이니.. 결국 나이트가 이번 롤드컵에서 남긴 건 표식이와의 hand meet밖에 없네요 크크 쑤닝이 징동 테스를 다 잡긴 했지만 아직 팀적 완성도가 100%인 느낌은 아니라 담원이 많이 유리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최대한 재밌는 결승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레오나 100% 승률은 이어졌는데, 결승은 어떨지;;
20/10/25 23:35
다른 건 모르겠고 오늘 뉴타입 객원해설 더샤이의 시어머니형 해설 웃겼습니다.
??? : 칼리스타 신드라가 살았는데 왜 저런 챔피언을 픽하는거죠? ??? : 저 템으로 못하기도 어렵죠. ??? : 테스가 너무 못한거죠. 반박불가형 시어머니 해설 크크크크
20/10/25 23:43
오늘의 하이라이트...
369(대충 더샤이 좋아함): 더샤이라면 이 상황에서 들어갔겠지? 돌겨억!! 더샤이(해설중): 탑이 저기서 저러면 안돼죠(엄근진)
20/10/25 23:58
쑤닝 중후반부 미적거림은
원래 이팀 색깔이라기 보다는 Tes상대로 맞춤형 같고 지금 현재 매타가 초반짱짱 메타라 불안불안 합니다. 초반엔 충분히 쌘팀이고.. 그점에서 스크림 잘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것 같아서
20/10/26 00:00
테스형은 납득하기 힘들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져버렸고
쑤닝은 도전자답게 세련되진 않았지만 거칠게 챔프를 몰아붙여서 승리를 만드네요 담원 입장에선 오늘 쑤닝의 경기력을 지켜보면서 거의 다잡았다 생각할거 같고 특별히 준비를 하기 보다 남은 일주일동안 얼마나 페이스를 유지하냐만 남은거 같네요 뭔가 올해 테스와 징동의 경기들을 보면서 역시 황부리그 선진메타라고 그렇게 침이 마르게 칭찬해줬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그간 봤던 황부리그는 허상이였나 싶을 정도로 허무함이 몰려오네요 전반적으로 모든 lpl팀들의 경기력이 떨어져버린건 조별 8강 4강을 거치면서 계속해서 변화되는 메타해석에 실패해서 헤매고 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20/10/26 00:25
메타해석보다는 그냥 재키러브 폼이 하락한 게 큰 거 같습니다
재키러브만 MSC ~ LPL 서머 수준이었으면 카사가 부담을 크게 느끼지도 않고 발도 풀렸을 가능성이 높죠 369도 오늘 별로 못하긴 했는데 이 친구야 원래 주사위형이고 재키러브만 잘했어도 369 좀 털리는 건 대세에 지장이 크게 없었을 거에요
20/10/26 00:09
담원이 우승하면 1부리그 탈환인가요
왠지 해외에서는 결승전 승패 상관 없이 중국을 계속 1부리그로 볼 것 같기도 그래도 내년에 lck 시드 네장은 받겠네요 올해 유럽 네장이 이해가 별로 안 됬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20/10/26 00:42
그게 뭔가... 올해 내내 유럽 리그가 한국 리그랑 비교하면서 고평가 받는거 계속 보면서 저도 유럽 챙겨봤지만 크게 동의가 안갔었거든요 유럽은 몇년 째 지투 프나틱 외 나머지 였다고 생각해서
북미 2장 한국 2장은 확실히 좀 그랬죠 내년에 라이엇이 동서양 배분을 어떻게 잘할지 궁금
20/10/26 01:26
중국팀이 8강에 셋 4강에 둘이어서... 젠지가 힘내서 4강 왔었으면 몰랐을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1부는 중국으로 보긴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유럽 제끼고 2부는 확실하죠.
20/10/26 02:40
담원이 우승하면
우승 8강 8강 준우승 4강 8강 인데 우승 8강 8강이 좀 더 낫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2년 성과 기준으로야 유럽이랑 2부 다투면서 최근 우승했으니 우리가 확실한 2부 아니냐 이정도 같고...
20/10/26 01:15
그정도로 졸전이었나요? 소프엠이랑 엔젤은 잘하던데요. 특히 소프엠은 17엠비션의 자르반이 생각날 정도였고 그동안 존재감 의심 받던 엔젤은 아칼리로 확실하게 보여준거 같은데...
담원은 방심만 안하면 이길거 같지만 게시판 여기저기서 우승 확정이다 뭐 이런 분위기 일색이네요. 결승전 하기전까지 결과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20/10/26 01:15
개인기량은 수닝 선수들도 괜찮은 것 같지만 팀으로서의 수닝은 담원의 팀적인 완성도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재미는 좀 볼 수 있어도 결국 승리는 담원이 하는 그림을 예상해봅니다.
20/10/26 01:19
가장 장기전이던 16시즌이나 가장 극단적인 한 방 싸움인 17시즌보다도 훨씬 재미없긴 하네요.
lpl이 재밌는게 아니다 ig가 재밌는거다?
20/10/26 09:42
sofm도 뜬금없이 죽는거 몇번 나왔는데 결승에서는 이런거 한번한번이 바로 세트 승패 가른다고 봐서 담원이 수닝 못이기면 진짜 슬플거같아요.
20/10/26 10:32
어제 경기를 보니 결승의 변수는 유관중이라는거랑 어제 경기를 보고 담원이 너무 방심을 하는거 정도로 보이네요..실력으로는 절대 안질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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