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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15:14
2020년 8강추첨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tes-g2 sn-fnc gen-jdg dwg-drx 뽑는 순서가 1,2번을 모두 만족하고 내전이 하나만 발생하네요
21/10/24 15:18
8강 같은 조 같은 편에 못 붙임 이거 하나만 없애면 깔끔하죠.
지금은 첫공 2개 뽑는순간 8할 이상이 결정되는데 귀찮게 공 이리저리 굴리고 해야하나 싶음
21/10/24 15:30
같은조에서 8강 만날 수 있게 해버리면 사실상 가비지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8강은 피해야할 것 같아요. 어쨌거나 극한의 공정성보다는 흥행이 목적일테니까요.
21/10/24 15:33
룰이 많을 수록 추첨의 의외성이 줄어들고, 반대로 룰이 적으면 왜 룰을 만들었는지 알게되는 의외의 사건들이 생겨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같아요.
저는 꼭 어떤 룰을 써야한다는 의견은 없습니다. 조추첨식 할 때는 저럴거면 공은 왜 뽑나 하면서 좀 김이 새긴 하는데, 다른 룰 쓰면 또 다른 단점이 나오겠죠.
21/10/24 15:36
다시 말해보고 밀어보지만...
8강도 그룹으로.. 1조 A1,B2,C1,D2 2조 A2,B1,C2,D1 하루6경기 4일이면 끝나고 그룹 1,2위간 경기고 단판이라 훨씬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21/10/24 17:34
(수정됨) 제 생각의 경우는 8강, 4강 두 번 추첨하는 건 어떨까 하네요. 8강은 그룹 스테이지 같은 조끼리 붙지 않도록 뽑되,
4강의 경우는 8강 마지막 진출팀이 결정되자마자 바로, '생존팀이 그룹 스테이지 같은 조였을 경우 반드시 결승에 만나도록 배치'하는 조건으로 추첨하고요. (이 경우, 8강부터 이후 대진을 다 짜는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대진표도 가능해짐) 그룹 스테이지에서 붙었던 팀이 또 붙는 건 회피하고 안 붙어본 팀끼리 붙도록 대진을 짜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역 내전을 가급적 회피하도록 추첨하는 건 어떨까요? 지역 내전 경기는 그 지역 팬 입장에서 많이 봤던 대진이니, 아무래도 다른 지역 간 대진 횟수를 최대화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룹 스테이지의 같은 조였던 팀끼리의 대진 회피보다는 낮은 순위로, 8강/4강 추첨이 나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룹 스테이지 같은 조 결승 대진 회피를 하려면 불가피한 경우만 지역 내전 허용) 이러면 추첨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많이 줄어들거나 추첨이 필요없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에 월챔의 경기 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으니, 추첨의 우연성보다는 다른 지역팀끼리, 기존에 서로 안 붙어봤던 팀끼리 대결하도록 대진 방식을 조절하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21/10/24 17:49
롤드컵은 라이엇이 리그의자존심을묻혀서그렇지
본질은 클럽대항전입니다. 내전이라도 본질은 클럽대항전이다보니 내전을 배제할순없죠
21/10/24 18:25
다른 지역팀끼리 붙인다고 클럽대항전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룹 스테이지부터 의도적으로 같은 지역팀끼리 같은 조가 안 되게 배치하는데 토너먼트 대진도 안 될 이유가?
21/10/24 18:29
다른지역이랑 붙어도 클럽대항전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듯이
같은지역이랑 붙어도 클럽대항전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아요? 왜 클럽대항전서 지역을 "배려"해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그의견은 뭔가 한지역이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독점하길 바라는거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21/10/24 18:36
다른 지역간 대진이 그냥 '배려'일 뿐으로 보이나요? 제 댓글을 읽어보긴 한건지...
만약 한 지역의 팀이 압도적으로 강할 경우 상위라운드에서 독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겠죠. 근데 그게 문제라고 할 거면 의도적으로 같은 지역 내전을 하도록 대진표를 짜거나, 아예 한 지역에 한 팀만 참가하도록 했겠죠.
21/10/24 20:10
그냥 LCK가 제일이다라는 생각에서 나온 의견일뿐
결승전에서 LCK가 다른 리그 압도적으로 이긴 후에나 8강 대진이 아쉬워서 4강딱에서 멈췄다 할만한 이야기임 18그리핀도 선발전 뚫었으면 롤드컵 더 잘했을거라는 의견보다도 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21/10/25 00:04
그냥 같은조 8강에서 다시만나는것만 피하고 풀추첨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조가 결승까지 안만난다는건 오랫동안 이야기 나왔지만 별로고 나머지는 제생각에 다 좀 억지 곁가지같음 다른거에 눈이 멀어서 억지룰을 만들고싶어하는
21/10/25 00:09
저도 8강에서 못 만나게 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결승 바로 전 문턱인 4강에까지 손을 쓰는건 너무 오버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강팀이 껴있는 것에 대한 보상 + 같은 매치가 웬만해선 안 나오게 하려는 조치 정도로 이해하고 있긴 한데 그걸 위해서 대진이 너무 경직화되니까 거기서 까먹는 부분이 너무 큰 것 같네요.
21/10/25 00:51
(수정됨) 조추첨의 재미 vs 최대한 다양한 매치업 간의 가치 싸움인거 같은데, 라이엇은 후자를 더 중요시하는것 같네요.
실제로 8강에서만 못만나게 한다고 하더라도, 위에 보시면 양쪽 브라켓 모두에서 같은 조별 리매치 나올 수 있는 구조긴 하거든요. 머리속으로 뽑기 순서를 아무리 바꿔봐도 4강에서 같은조 리매치 안나오는 구조를 만들기가 굉장히 힘든데 다시 만나서 똑같은 매치업하는걸 주최측에서 어지간히 싫어하는듯....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고, 생각은 모두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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