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3/11 10:23
여기저기 나오는 말로만 보면
페이커 연봉 70억+ 나머지 멤버들 10억씩만 받아도 110억+ 겠네요 그럼 기자 피셜 수백억은 맞음 크크
25/03/11 10:23
티원 롤팀만 쳐도 100억이 넘어가니까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죠. 다른 내용은 뭐 뇌피셜이지만요. 대체 누가 몇백억을 연봉으로 받는다고;
25/03/11 10:25
이번에 월즈우승 저지 잔뜩 팔았지만 의외로 그거 돈 얼마 안된다고는 하시던데
환불러시도 꽤 강하기도 했고... 뭘 팔아야 돈을 벌려나 작년엔가 제작년엔가 브리온 유일한 흑자구단! 이랬는데 알고보니 고작 몇백만원 수준 흑자여서 아이고 의미없다 했던 기억도 나네요
25/03/11 11:29
유니폼이나 우승굿즈 환불은 본인들 업무 못해서 생긴 업보죠 뭐... zofgk 밀질 말든가 제우스 확실하게 잡든가 둘중하난 했어야 하는데.
25/03/11 11:32
네 그건 그런데 그거 환불이 없었어도 생각보다 수익이(매출말고) 크지 않을거라고 하더라고요
저야 잘 모르는 분야니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긴 했는데
25/03/11 10:27
페이커가 자기 돈 벌어온다가 진짜 대표적인 헛소리죠 크크
페이커가 압도적으로 돈을 많이 벌어오는 건 맞는데 받는 돈도 안드로메다거든요.
25/03/11 11:02
입장권료, 중계권료 없는 상황에서 저 돈 벌어다 줄 스포츠 스타는 없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나마 페이커니까 수습은 좀 된다라고 봐야겠죠.
+ 25/03/11 19:01
그치만 다른 팀들이랑 매출 비교해보면 수백억 차이가 나는데
그게 티원의 사업수완 덕분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페이커의 지분이 상당하다고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25/03/11 11:17
더 기반이 탄탄한 축구, 야구도 그 정도 연봉을 부담하는 구단이 없는데 소비력이 약한 이스포츠에서 가능할까 싶긴 하네요.
다만 이건 페이커가 문제는 아니고 LPL과 경쟁에서 과도한 출혈을 하고 있는 티원의 문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5/03/11 12:08
그냥 현 이스포츠 구조에서 그 이상 벌 방법은 없다봐야죠.
아니면 연습일정 휴식일정 다 쌩까고 미친듯이 각종 행사 참석하고 홍보뛰고 광고찍고 해야하는데 조마쉬가 취임초에 이거 하려다가 어떤 난리가 났는지 생각하면....
25/03/11 12:06
원래 경기 외적으로 유일하게 돈이 되는 선수가 페이커다 였는데 점점 살이 붙더니 페이커는 자기연봉만큼 벌어와서 비용이 안드는 선수다가 되고 어느순간 연봉이상 벌어오는걸로 퍼진...
+ 25/03/11 23:38
일단 lck 주시청층 구매력이 낮다보니, 아무리 스폰서를 물어오고 광고를 찍고 모델을 해도 그 단가가 낮아요. 심지어 티원의 가장 높은등급 스폰을 계속 SKT가 해주면서 매년 수십억을 부어주는데도 적자가 백억넘게 나는거고요..
25/03/11 11:26
그 기업 총수가 하이닉스 미친척하고 사서 지금 그룹의 먹거리가 있다보니, 물러나기엔 재계 3세대에선 가장 나은 아웃풋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 사생활은 후새드고, 그 기반에 처가의 덕을 본건 사실입니다만 크크크
25/03/11 10:33
원래 저 코너(재계뒷담)가 업계에서 나온 얘기이긴 한데 기사화 하기에는 분량도 적고 깊이도 부족하고 그런 애매한 자투리 내용들 던지는(?)용도로 쓰이는 코너라서 읽고나면 '내용이 재밌긴 한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싶은게 정상입니다....
25/03/11 10:32
티원이 롤만 있는것도 아니고 발로란트, 철권 등등 더 있고 롤도 2군에 아카데미에 뭐 등등 있으니 운영비가 어마어마하긴 하겠죠
롤은 그래도 인기가 넘사벽인 팀이니 수익이 난다고 쳐도 다른 종목은 무조건 적자 아닐까요 그래도 발로란트는 리그 규모도 크고 성적도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종목은 성적은 둘째치고 리그 규모부터가...
25/03/11 10:40
결과론적으로 제대로 돈 벌려면 리그패스랑 중계권을 방송사들에게 팔아서 그 돈을 분배받고, 경기장 더 큰곳에서 경기하면서 입장권수익을 보는게 건전한 시장인데, 라이엇은 그것을 원하지 않으니까 영영 바뀌지 않고 결국 팀들이 규모를 줄이거나 손털고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워3 처럼 일부 지역에서 즐기는 민속놀이 겸 인방대회 등으로 바뀔것 같습니다.
25/03/11 10:42
19년부터 23년까지 1000억이상 적자...
뭐 프로야구도 일반적으로 모기업이 매년 2~300억정도 지원해주니까 얼추 비슷하겠네요
25/03/11 10:54
대표이사가 컴캐스트 쪽이어서 그렇지,
실제로 SK 지분이 55%가 넘어갈 겁니다. 사내이사 구성도 지분율 만큼 가져가고 있을 거구요.
25/03/11 10:54
lck도 쿠팡이나 티빙으로 들어가야하지 않나 싶긴해요. 지금 구조는 뭔가 특이해요.
중계에 돈이 안되는건 확실한데 비용은 늘어나고 있고 그러다보니 투자도 제대로 안되는 것 같고. lck중계하는 시간보다 안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것 같은데. 해외대회하면서도 국내 대회 진행가능할 것 같은데. 죄다 놀고만 있고. 그러면서 팀들은 돈만쓰니 죽겠다 난리고. 팬들은 왜 돈써서 선수 안잡냐 난리고. 뭐 이런 기형적 시장이 계속 가나 싶기도 합니다. 아마 중국? 때문이겠죠. 여러모로.
25/03/11 11:02
서구권에서 특정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한 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e스포츠는 플랫폼 입장에서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컨텐츠다 e스포츠를 시청하기 위해 신규 가입하는 유료회원의 숫자가 중계권료로 지불하는 금액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 - 라는 결론이 나와서 얼마 못 가고 끝났던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 사정도 비슷하지 않나 싶은....
25/03/11 11:05
오프라인 일부 경기 티켓값 비싸게 올렸더니 여기서 비싸다고 말하는게 현 주소이죠.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있을동안만이라도 재밌게 즐기는게 현실적으로 맞아 보여요.
25/03/11 11:07
돈이 안벌리는 사업인건 뻔했는데 뭔가 뜬구름을 잡고 있었던것 같고
페이커 이후에도 운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 하겠죠
25/03/11 11:09
다들 지적하듯이 너무 현실에 비해 선수 연봉이 과열되어 있죠.
사실 젠지는 솔직히 좀 위험해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한화야 쩐주가 그나마 확실하긴 하니까요
25/03/11 11:21
중계권은 유료화도 안 하니 헐값일 거 같고 입장료는 그냥 축야랑 비교하면 없는 수준일 거고
팀팬이 부족하니 굿즈도 지속가능성이 부족하고 스폰서도 그 정도는 아닌 거 같고 뭔가 돌파구가 요원해보이긴 하네요
25/03/11 11:18
롤팀만 굴리면은 아마 수백억 적자까지는 안나는 상황이 될겁니다.
근데 T1이 지금 롤팀만 굴리는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롤만 굴릴수가 없으니...
25/03/11 11:26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도 맞지만 티원 팀만 봤을 땐 혼자서는 뭔가 해볼만한데 다른 이유로 손해보는 부분도 있죠 당장 입장수익이나 뷰어십수익도 엔빵이고 홈그라운드 이런거 해도 민원 받고...
리그 일정 같은 거도 어떻게 조절 잘 되면 좀 더 선수로 행사나 광고도 하고 싶을텐데 그런것도 맘대로 안되구요.
25/03/11 11:29
2연 월즈 우승도 했겠다, 기왕 투자 많이 한 거 조금만 더 투자해서 제우스 잡았더라면 코어 팬층 돈을 쓸어 담았을 텐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 팀 프런트는 헛발질이 너무 심해요.
25/03/11 13:13
그 조금의 격차가 상당했을 거라고 봅니다. 다년계약이면 2차 샐러리캡을 깼어야 했을거니까요. 그래서 단년으로 거액을 제시하려했는데 우선협상 기간 끝났고 한화와 계약했던 거죠.
25/03/11 11:29
흑자까진 아니지만, T1이 가져오는 이미지마케팅적 효과를 생각했을때 치환 가능한 가치냐를 생각해야 하는거죠.
근데 이전엔 SKT Telecom T1이든, SK T1이든 뭐라도 붙여넣었는데, 이젠 그냥 T1인것 뿐이구요. 근데 어떻게 봐도, 과하다 라는 생각을 할법도 한게, SK그룹 내 주요 임원 연봉을 아득히 넘어버리는 페이커 연봉(.....)
25/03/11 11:34
같은 회사 산하의 야구팀이었던 와이번스 최악의먹튀라 불린 이재원이 4년 69억인데 이게 페이커 1년 연봉 추정치에 가깝죠. 페이커 연봉이 진짜 높은건 맞는거 같습니다.
25/03/11 11:45
규모에 비해서 연봉 거품이 너무 심합니다.
페이커가 아니라 그 이상의 선수가 나와도 70억+는 시장규모에 비해서 말이 안되죠. 다른 선수들 2~30억 받는것도 시장규모의 비해서 거품이 심한거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면 KBO에서 아무리 잘하고 스타성이 있는 선수라고 연봉 100~200억은 줄수가 없어요. 그 이상 받으려면 메이져리그 가야되는데, 롤은 그런 상위리그 시장이 없으니 터지는 중이죠..
25/03/11 13:26
페이컷 관련해서 구단들이 얘기할때 보면 약간 거꾸로죠 티원은 페이커 연봉 감당할 맘이 있는데 타팀들은 핵심 선수들 연봉 비싸서 페이컷하자 한거라... 페이커가 70억인게 문제가 아니고 그외 s급 선수들 연봉이 십억대인게 더 문제인 판이죠
25/03/11 11:49
굿즈도르 하나로 못버티죠. 입장권,중계권에 걸맞는 연봉 현실화가 아닌 이상 쉽지 않죠. 가끔 이 주제로 이야기하면 크보 걸고 넘어지는 사람도 봤는데 크보랑 비교하면 lck는 진짜 처참하죠. 오프라인 관객 동원력이 압도적인 1등인 스포츠랑 마케팅 효과 비비는건 진짜 겜붕이들 착각이죠.
25/03/11 12:05
크보 걸고 넘어지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극 예외 케이스긴 하지만 페이커 같은 경우는 크보에서 상위 FA가 계약금 포함에서 옵션 풀로 달성해야 받을 수준의 돈을 연봉으로 받고 있죠. 한화 산하의 스포츠 구단에 소속된 류현진 선수와 제우스 선수의 연봉 추정치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구요 (다만 이건 류현진 선수 같은 경우 옵션이 비공개라는것과 제우스 선수 연봉 총액이 공개되어 있지 않기에 확실한건 아닙니다). 관객 동원 및 굿즈 판매등이 훨신 강력할 크보와 이스포츠가 비슷한 연봉을 받는다는것만 봐도 이스포츠가 규모에 비해서 연봉이 큰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25/03/11 12:06
이 이야기 나온 게 몇 년째인데 라이엇이 너무 미적대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연봉을 자율에 맡길 거라면 게임단 쪽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ex. 수익 분배) 연봉을 제어할 거라면 샐러리캡이나 이런 부분을 조금더 적극적으로 실행했어야 하죠. 저는 "갑자기 급진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현실적인 문제도 있겠지" 하며 이해하려는 입장이었는데, 최근에 초반 라인스왑 어거지에 가깝게 잡으려는 것 보고 든 생각이 선수 연봉 쪽에 라인 스왑 잡는 것만큼 공을 들였으면 진작에 어떤 쪽으로든 잡히고도 남았을 겁니다. 자신들은 이익이 나오고 있으니까 게임단 사정은 안중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그런 생각이 아니라면,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보완책을 빠르게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25/03/11 12:12
일단 연봉거품이 너무 심하고 솔직히 라이엇이 이스포츠 팀들 재정에 크게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스포츠였으면 협회나 연맹이 눈물의 똥꼬쇼해서 어떻게든 수익날 구석 하나라도 더 만들려고 온몸비틀기 할텐데 라이엇은 자사 게임이라는 이유로 일반적인 스포츠엔터보다 자율성은 더 줄여놨는데 자율성을 제한한 만큼 직접 뭐라도 더 만들어주려는 느낌도 아님. 물론 스타 시절같은 구조면 남의 지적재산으로 벌어먹으면서 불만이 많아가 되겠지만 프차라는 구조를 만들었으면 이러면 안되죠.
25/03/11 12:28
케이팝을 벤치마킹 했나 싶은데 아이돌 그룹처럼 7년 장기계약 하는 것도 아니고 매번 단년계약을 하면서 그런 청사진을 그렸다는 게 허황된 목표이지 않았나 싶어요
25/03/11 12:41
스포츠팀의 수익은 크게 입장료/중계권료/유니폼(등의 굿즈)에서 나오는데, 그 조그마한 경기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입장료 수익은 없다시피 하고 유료 중계로 전환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 중계권료도 크진 않을것이고 굿즈도 주요 수요층인 1~30대 남성의 구매력이 크지 않으니...
25/03/11 12:47
걍 프로게임단 여러개 있는거 축소하고 강남떠나면 훨씬 적자 줄여들겁니다 저 강남에 큰 건물 임대료 거기다 선수 숙소까지 생각하면 어마하게 나가죠 일산때랑 비교할수도 없을듯
25/03/11 12:54
(수정됨) 기사는 다들 읽으셨는지?
기자의 생각밖에 없는 기사인데 팩트는 T1이 적자폭이 크단말 하나랑, SK 관계자는 T1 매각의사 없다 둘 밖에 없는데요...
25/03/11 13:08
이 판에서 가장 이해가 되는 투자는 애완돌멩이인 한화같은 종류밖에 없음.
근데 이 얘기 나온지도 한참되가지고 뭐..할만하니까 여전히 돈 쓰고 있지 않을까요? 이제 더 생각하기도 귀찮아요. 똑같은 징징, 똑같은 소비, 그래도 똑같이 이어지는 리그.
25/03/11 13:23
가장 이해 안되는게 연봉으로 징징대면서 막상 스토브되면 왕창 지른단 말이죠... 라이엇도 중계비용을 절감할 생각은 없어보이고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25/03/11 13:24
매번 똑같은 이야기를 몇년째 보고 있는데 그냥 굴러갑니다. 그것도 기업들의 꽤 많은 투자와 함께요.
비단 e스포츠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모든 국내 프로스포츠들 사정은 다 비슷합니다. 모기업에서 돈을 쓰지 않으면 안굴러가요. 프로스포츠들 망하는건 기업들이 돈 안쓰는 순간 망하겠죠. 세금으로 굴리는것도 한계가 있을테니
25/03/11 13:55
기사는 뇌피셜이지만
이거 이대로 운영할 수 있겠어? 하는 의문은 하루 이틀 된 이야기가 아니죠 그리고 근본적으로 뇌피셜만 할 수밖에 없는게 연봉도 운영비도 뭐 공개하는 게 있어야 근거를 가지고 합리적인 추론을 하죠 공개하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구단들은 매년 적자라고 징징거리고 그럼에도 추정치? 로 나오는 연봉은 헉소리나고 타 스포츠와 비교해서 돈나올 구석은 구조적으로 없어보이고 이러니 지금 이거 재대로 돌아가는 판 맞아? 하는 의문이 나올 수 밖에요
25/03/11 14:24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005/0001753143
[‘T1도 적자라니…’ 몸집 커지는 e스포츠 산업, 수익 개선은 요원] 2025.01.21. <2023년 기준> (2024년엔 e월드컵 상금으로 개선 가능성 있음) T1 매출 328억 / -120억 적자 농심 매출 30억 / -37억 적자 디플 매출 92억 / -63억 적자 https://www.jobkorea.co.kr/recruit/co_read/c/esportst1 [SK텔레콤CST1] 사원수 66명 <실적> 2020 매출 124억 7천만원 / 영업손실 -110억 2천만원 2021 매출 185억 1천만원 / 영업손실 -166억 2천만원 2022 매출 227억 2천만원 / 영업손실 -133억 8천만원 [2023 매출 328억 2천만원 / 영업손실 -120억 2천만원]
+ 25/03/11 19:06
현재 국내 e스포츠 구단운영 회사가 정상적인 기업마냥 영업할수있는건 아니니까요.
선수연봉이나 직원 추가 등으로 고정비는 증가하고 굿즈 판매같은 기타영업 등으로 매출이 늘어도 이익을 많이 못남기는 상황이라면 저런 상황이 가능하긴 하겠죠.
25/03/11 14:35
제목이 사실 반대여야 하죠. 인기는 절정이지만 돈은 안 돼. 이렇게. 인기만큼 돈을 못 버는 게 더 문젠거죠.
솔직히 말해서 게임단 적자를 줄일 생각이라면 게임 내에서 게임단과 관련한 뭔가를 팔든가해서 도울 수 있을 거고, 어떻게든 돈 만들 구석을 찾아야하지만 안하고 있죠. 어떤 의미에서 라이엇이 바라는 건 LCK팀들이 연봉을 낮춰서 선수들이 더 많이 해외로 나가 LCK의 성적이 떨어지길 바라는 걸 수도 있고.
25/03/11 14:46
애초에 수익 목적으로 SK든 다른 기업이든 들어왔을린 없을거라 생각하고
다른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혹은 더 심하게 돈 댈수 있는 기업이 그냥 감당하는거죠 라이엇이 이걸 나서서 규제하는 것도 이상한것 같네요. 최소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기업들이 와서 선수들한테 돈 쓴다고 경쟁해대면서 오버페이하는데 라이엇이 뭐라고 개입하나요.. 그냥 그나마 재미있는 리그 경쟁을 위해 한쪽에만 쏠리는걸 막기 위해 샐러리캡 도입했으면 충분하죠 라이엇 탓할건 전혀 아닙니다
25/03/11 15:38
페이커도 70억 연봉은 과합니다.
연봉을 줄이고 수익률에 따른 분배를 가야지 지금 우리나라 어떤 스포츠도 이정도 금액을 주진 않습니다.
+ 25/03/11 16:38
여기서 연봉이 과하니 하면 뭐해요 매번 오버페이 지르는 팀 나오고 티원은 저 돈 써놓고 제우스 놓쳤다고 선수 대우 안해준다고 욕먹는데요. 뭐 선수가 자발적으로 연봉 페이컷이라도 하길 원하는건가 싶네요.
+ 25/03/11 16:40
롤만 굴리면 흑자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데 다른 종목들은 롤 선수단 연봉에 비하면 껌값입니다. 팀 전체를 굴려도 1명분 연봉 안되는 게임도 있을거에요
+ 25/03/11 17:26
선수 5명 30~40억 쓰는 팀이 거지 소리 듣는게 현실인데요
여기도 다들 그렇게 말하는 분위기잖아요 올해 좀 거품 꺼질줄 알았더니 몇몇팀은 더 난리였고 한화는 논외로 치지만
+ 25/03/11 18:01
왜 여기와서 이렇게까지 돈 쓰시면서 팀 굴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왜들이러시는지 모르겠는데...크크 근데 항상 연봉 비싸다고 하면서 매년 신나게 지르는거보면 WWE인가싶기도하고 연봉이 말도안되게 비싼게 맞고 흑자로 돌아갈 수 없는 사업인것도 맞고 그래서 한화같이 그냥 통크게 스폰서 하겠다 식의 팀 아니면 저는 왜 여기에 프차비 내고 들어와서 왜 매년 이 지출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자기들이 한다는데 뭐 할말은 없네요
+ 25/03/11 18:31
페이커 이적 또는 은퇴하면 아마도 티원 수익 70억은 빠질꺼같은데
그럼 연봉 값 혹은 그 이상 하는거 아닌가요 크크 올해가 궁금하긴 한데... 아직 나오려면 멀어서 답답하군요
+ 25/03/11 19:05
개인적으로 이스포츠를 좋아하고 그러기에 이스포츠의 빈약한 수익구조에 걱정도 많고 관심도 많은 편인데요
Q.굿즈같은거 열심히 팔면 안되나요? - 팀들이 이거저거 해봤지만 별 도움 안됩니다. Q. 경기수라도 많이 늘리면 안되나요? - 입장수익이나 광고료가 유의미하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큰 의미 없어보입니다. Q. 라이엇은 인게임에서 수익 창출 안하고 뭐하나요? - 2024년에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위해서 인게임 수익을 이스포츠에 나눠주는 수익 모델을 발표하긴 했습니다. 아래 링크 글인데요 https://www.riotgames.com/ko/news/lol-esports-strategy-adjustments-2024-ko 핵심은 GRP 라는 것을 조성해서 전세계 이스포츠 팀에 배분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 공통 배분(50%), 성적 배분(35%), 팬덤 배분(15%) 으로 한다고 하고요. 다만 이 발표 이후로 시행이 되었는지 팀 형편에 좀 도움이 되었는지는 후속 보도를 못찾겠습니다. Q. 돈 들어올곳이 정말 그렇게 없나요? - 현행상으로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 기대를 모았던 e스포츠 토토 도입은 정부의 부정적 의견으로 무산되었습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3772284 Q. 수익성이 이렇게 낮은데 팀들은 대체 왜 돈을 쓰는거죠? - 제 결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업 판단 실패라고 봅니다. 소위 있어보이는 사업에 섣불리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한거죠. 그런데, 저는 롤판 팬이고 이스포츠 팬이라면, 팀들이 이미 많은 적자를 보고 우는 소리 하는 것에 대해 조롱하거나 냉소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누가 칼들고 돈 쓰라고 협박함? 대체 왜 여기와서 이렇게 돈을 쓰고 계세요? 하는 조롱이 뭐 따지고 보면 틀린말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그 동안 팀들이 그 돈을 투자했기에 해외로 선수유출 하지 않고, 롤드컵 우승하고, 세계 최강 리그로 유지하면서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줬잖아요. 적어도 팬들은 조롱보다는 같이 고민해주고 개선방안을 찾는데 힘을 보태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25/03/11 19:16
입장 수익이나 광고료 같은 건 동의합니다만
솔직히 굿즈 부분은 이것저것 해봤다고 하기에는 너무 상태가 처참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이 있냐 없냐를 논하기 이전에, 할만큼 했다고 하기에는 좀.. 이라는 말씀입니다
+ 25/03/11 20:25
제가 알기로 대부분 굿즈라는게 물품을 따로 생산을 해야하는데
굿즈 팔리는 갯수대비 새로 대량생산 하는 단가대비 하면 진짜 별로 돈 안될겁니다 대부분의 소규모 굿즈류가 다 그런걸로알아요 가장 인기 많은 티원도 몇천개단위일텐데 이게 유의미하게 수익이 날 그런건 아니라고봅니다
+ 25/03/11 20:39
(수정됨) 전세계에 페이커 팬이 몇명인데
고작 수천개 팔아먹는게 에바 아닌가 싶어요 다른 팀, 다른 선수면 말씀하시는게 맞는데 페이커 대상이면 부족한것 같습니다 다른 팀들도 몇개 팔수 있냐 이전에 이걸 팔라고 내놨냐 수준이라는 의견입니다
+ 25/03/11 21:36
제가 볼때는... 그 페이커라고 해도 굿즈판매는 팬서비스 이상의 큰 의미는 없을거라 봅니다.
페이커 굿즈가 안 나온게 아니고 그동안 여러 상품으로 간을 볼 만큼 봤다고 보고요 한국 팬들이 가장 충성도 높을텐데 한국 판매량 보면 답이 나오겠죠. 전세계 팬들이 살 수 있게 찍어내라는것도 과연 그런 국제적인 유통망이나 판매처를 뚫을만한 상품성이 있나 싶고 그렇다고 해외팬 한사람 한사람 T1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택배로 구매한다? 글쎄요... 그나마 페이커가 되니까 손해는 나지 않는다 정도의 굿즈 판매가 가능한거지 근본적으로 5년누적 1088억의 적자를 메우기에는 수익성이 미미해보입니다. T1은 홍대 중앙이라는 접근성 좋고 비싼 땅에 언제든 방문해서 굿즈를 살 수 있는 베이스캠프도 상시 운영하고 있잖아요? 저는 굿즈로 T1은 할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의 상품성이면 뭐든지 해결될 듯 생각하는것도 좀더 객관화해서 볼 필요는 있습니다.
+ 25/03/11 21:53
(수정됨) 수익성이 미미할수도 있습니다만
제대로 해봤냐는 겁니다 키캡 판매 8시간만에 11억어치 팔았죠? 키링 개당 2만원짜리 5종 2시간 컷 났죠? 키캡은 수제니까 그렇다치는데 키링은 왜 그거만 만들어서 팝니까? 사겠다는데 왜 안팝니까? 재고 걱정되면 선주문이나 펀딩으로 하던가.. 제오페구케 저지 하는 꼴 좀 보십시오 티원 샵 가보셨습니까? 2024년 달력을 아직도 팝니다 그래놓고는 뭐 수익성이 어쩌고 시장이 저쩌고.. 솔직히 가당치도 않습니다
+ 25/03/11 19:14
애초에 입장권 중계권 장사가 노답인 시장이라서 수익내긴 어렵죠. 근데 비싸네 뭐네해도 막상 경쟁하듯 지르는거보면 고연봉 누칼협 소리들어도 되죠..
+ 25/03/11 20:26
근데 이건 이미 최저보장 해주는거에서 오랫동안 계속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라이엇 돈으로 그냥 해주고있는거니까...
팀끼리 경쟁해서 왕창 늘어난 연봉규모를 더 보조하는건 좀
+ 25/03/11 20:55
뭔가 딱히 방법이 없는 총체적 난국 아닌가요 크크
1년마다 선수가 물갈이 되는 팀팬 하기 어려운 환경, 그래서 열심히 찍어낼 필요가 없는 굿즈, 작은 경기장, 적은 경기수, 높은 연봉 등등 당장 접고 싶은데 지금까지 한거랑 여러 눈치들 생각해서 억지로 하고 있는 팀들도 많을거라 봅니다.
+ 25/03/11 21:02
기업 차원에선 웬만하면 빨리 털어버리고 싶을만도 한데, 임요환에서 페이커로 이어지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문 팀이 돼놔버려서 그러기도 애매하겠죠 크크...
+ 25/03/11 22:34
롤파크 계획 당시에 라이엇 본사는 LOL 리그가 최소한의 규모(방송용 스튜디오)만을 갖춘 상태로 진행되기를 원했습니다. 실제 북미, 유럽의 경우는 결승전도 스튜디오에서 치루는 경우도 많았고... 이런 상황에서 LCK측이 오프라인 경기장은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주장해서 절충안으로 지어진 것이 현재의 롤파크입니다. 그래서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
+ 25/03/11 22:41
이젠 너무 오래전 일이고 당시 내부 상황을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OGN 스타디움을 잘 활용했으면 비용도 절감되고 규모도 더 큰데 좋지 않았을지... OGN 흔적 지우기가 필요했던 걸까요
뭐 그래서 자리 몇백석 늘어난다고 이스포츠 수익개선이 드라마틱할거라는건 아니지만
+ 25/03/11 22:53
흔적지우기 같은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라이엇이 OGN, 스포티비에서 중계권을 돌려받고 자체제작을 시작한 것이 18-19년도인데, 당시에는 OGN이 멀쩡하게 살아있는 회사였습니다 LOL 중계권이 이전되면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은 확실했지만 그렇다고 바로 OGN이 문 닫을 것도 아니라서 멀쩡히 OGN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에서 리그를 진행할 명분도 이유도 없었죠. 물론 몇 년 뒤에 OGN은 망했습니다만.....
+ 25/03/11 23:06
곰곰히 생각하니 인프라가 아까운것도 이제 와서 하는 말이고 OGN도 그 스타디움을 굳이 매각하거나 임대할 필요 없이 다른 게임리그 굴리면서 운영하면 된다는 생각이라 라코도 무리한 동거보다 깔끔한 신축을 선택했겠네요
+ 25/03/11 22:52
(수정됨) 팀 선수별로 챔피언 스킨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팔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라인에서 유니폼, 선수 이름 마킹은 온라인에서 선수 대표 스킨, 아이디 따라하기 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디도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긴하지만요...) 현실적으로 힘든게 많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이런 점을 누군가는 이미 생각해서 아이디어 냈을 거구요.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쵸비 스몰더, 기인 말파, 피넛 리신, 바이퍼 야스오(?) 같은 챔피언 스킨 나왔으면 꽤 팔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반 등급 스킨이여도 빠르게 만들어서 팔았으면 그래도 꽤 팔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각 시즌별 (스프링, MSI, 서머, 롤드컵)로 나눠서 우승팀에겐 기념 스킨도 팔구요. 챔피언 스킨 기획부터 판매까지,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킨 갯수, 서사 등을 고려할 시간에 각 팀별로 스킨 맞춰주는 게 뭔가 비슷비슷하게 시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3/11 22:59
스킨 혹은 인장 등의 팀별 디지털굿즈 제작에 대해서 라이엇이 이전에 '현재 전세계에서 활동중인 LOL 프로 팀들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메이저 지역만으로 국한하더라도 팀들의 디지털굿즈를 모두 제작하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그렇다고 메이저 지역 팀들 중에서도 일부만 선택해서 제작하는 것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실화가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교훈(?)을 얻고 발로란트는 처음부터 제한된 수의 프로팀들만이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서 팀별 디지털굿즈 판매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리그를 설계했다고.....
+ 25/03/11 23:25
현재 출시되고 있는 스캔 갯수나 서사 고려할 시간에 대신 각 팀별로 스킨을 맞춰줘야 할 이유가 라이엇에게는 딱히 없습니다.
라이엇은 이스포츠 시청층을 조사한 결과 이스포츠로 인한 신규 게이머 유입은 거의 없다고 분석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스포츠는 초보 시청자를 그닥 배려하지 않습니다. 워낙 게임이 복잡다단해지기도 했고 이미 게임을 플레이하고 숙련된 유저들이 이스포츠를 실력 향상 목적으로 시청하는 경우가 많기에, 게임사 입장에서는 매출 성장을 일으킬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는데는 이스포츠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무료 게임인 롤에서 스킨 수익은 사실상 절대적인데 팀들을 위해서 스킨을 찍어낸 다음 판매 수익을 팀들에게 배분해주다 보면 롤 자체의 본질적인 수익 구조를 침범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팀별 스킨 찍어내기에 라이엇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부분도 이해는 갑니다. 그럼에도 인게임에서 나는 디지털 판매 수익을 일정한 팟을 만들어서 이스포츠 프로팀들에게 배분하겠다는 것이 2024년에 발표한 GRP 고요.
+ 25/03/11 23:23
지금 방법으로는 솔직히 기업이 마케팅 측면 고려 안하면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게 사실 같은데 뭔가 중계권이나 유료화 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연봉도 현실적인 수준으로 맞추던지 해야 될꺼 같고요. T1이 저 수준이면 다른 팀은 볼 것도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오너가 마음 접으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거 자체가 존재 자체가 위험하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