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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4 20:25:07
Name 또리토스
Subject [일반]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정도 일까요?
분란을 일으키려는 목적은 아니구요

이러나 저러나 레거시 업체중에서는 제일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이 중국처럼 막나가는 실증연구를 할 수는 없고 미국만큼 자본력을 투입할 수도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의견들을 여쭤봅니다.

최근에 pleos? 발표하면서 이것저것 보여준 것 같은데, 단기적으로 완전자율주행 이런것보단 SDV에 집중하는 느낌인 것 같더라구요
완전자율주행은 다른 회사들도 일단 포기한 것 같고.. 더 좋은 2~3레벨을 목표로 하는것 같아서

현대차가 이 부분에서 잘 따라갈 수 있다면, 완성차 업체로서 경쟁력이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일단 깔려있는 차 숫자만큼은 유리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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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디아
25/04/14 21:00
수정 아이콘
결국 테슬라의 FSD를 사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성폰이 안드로이드 쓰는 것처럼요
타츠야
25/04/15 05:36
수정 아이콘
테슬라의 FSD는 애플의 iOS처럼 외부에 라이선싱 안 한다고 한 거라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25/04/15 08:48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부터 계속 라이센싱 라이센싱 노래를 불렀을텐데요.
대량생산 가능한 자동차 업체와 협의중이라는 기사도 몇개 떳을겁니다.
타츠야
25/04/15 15:13
수정 아이콘
사용자 데이터 넘기는 문제로 이견이 커서 지지부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방백
25/04/14 21:07
수정 아이콘
현단계에서 데이터 투입이나 실제 주행 학습을 아무리 해봐야 한계가 있음이 분명해 보이고 결국 자동차가 가진 컴퓨팅 성능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다음 전용 AI야 해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I에서는 소프트웨어적 개발력이 가장 중요하기에 그쪽 투자가 필요할것으로 보이구요.
김삼관
25/04/14 21:17
수정 아이콘
뭐가되면 이미 언론에서 한국형 자율주행 어쩌고하면서 떠들었을거라..
25/04/14 21:22
수정 아이콘
노답이죠.
지금까지 개발한거 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기사를 최근에 봤습니다.
https://www.betanews.net/article/view/beta202504080020
제가 테슬라 모델Y와 아이오닉5 둘중에 고민하다 아5를 샀는데
차선도 제대로 못잡는거 보면 갈길이 멀었습니다.
미국중국에 비하면 너무 뒤쳐져서 윗분 말씀대로 결국 사서쓸거같아요.
그리고 사온 자율주행 기술이 현기차에 적용되기 전까지 테슬라 FSD는 절대 허용이 안될겁니다.
25/04/14 21:28
수정 아이콘
엄청부족하죠. 하지만 크게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이제 자율주행기술은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저 자동차의 여러 옵션들중 하나일 뿐입니다. 사와서 달면 되는 그런거죠. 만약 테슬라가 자율주행기술을 독점했다면 자동차 시장을 석권했을테지만 그런 미래는 이제 없습니다.
노둣돌
25/04/15 13:16
수정 아이콘
기술 사오기 전에 자율주행 능력이 부족해서 차가 안팔리는 문제가 대두될 듯 합니다.
25/04/14 21:30
수정 아이콘
지금 있는 기능들 다 모빌아이꺼 사서 장착한거구요.
장착해서 팔지도 못하는 연구실 수준에 얼마전에 새로 개발한다고 했으니 지금은 없는 수준이라고 봐야죠.
25/04/14 21:51
수정 아이콘
해외 브랜드보다 훨씬 제한적인 수준의 hdp조차도 최상위 모델에 한정해서 진행하려던 계획도 연기되는거보면 격차가 엄청 크다고 봐야겠죠... 결국 해외에서 자율주행이네 어쩌네 백날 해봐야 그래서 한국에서 되냐고... 의 답은 현기가 쥐고 있긴 하는데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4 21: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분들은 자존감이 너무 낮은게 문제에요
현대차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레벨2부터 꽤나 잘하고 있던 회사였습니다.
아우디를 밴치 마킹해서 자율주행 L2+ 부터 L3를 빠르게 적용하여 기술회사로 부각 시킬 계획이었고 L2+ 까진 꽤나 잘했습니다.
모셔널이라는 합작사를 미국에 만들어서 자율주행을 연구중인데
애플이나 GM이 포기하는거 보면서 작년 말부터 살짝 힘이 좀 빠지긴 했고
요즘 사짜 냄새 풀풀나는 점박이 회사에게 휘둘려서 좀 방향성을 잃고 있긴한데.
그나마 올해 15위에 랭크 되어있습니다.(이전엔 훨씬 상위 랭커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테슬라는 20위로 조사 회사 중 꼴찌 입니다.
뭔가 사용자가 느끼는거랑 결과가 좀 다르죠? 다 이유가 있는데 말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댓글에서 다룰 이야긴 아닙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166623i
깜디아
25/04/14 22:0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 엉터리 자료 믿으시는 분이 계시군요.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0:22
수정 아이콘
그럼 님이 참된 자료를 한번 제시해보시죠
깜디아
25/04/15 00:3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nthLQhTkpmI
일단 이 영상 한번 찬찬히 보시죠. 중간에 저 표도 나옵니다. 뭐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3:49
수정 아이콘
네 유투브를 레퍼런스로 보진 않습니다.
저 분이 자율주행 전문가도 당연히 아니구요
참고로 저는 20년 가량의 경력을 가진 현업 자율주행 관련 개발자입니다. 시스템을 설계하는 해드 아키텍트죠

굳이 누가 더 풍부한 경험과 업계 전반에 대한 백그라운드를 가졌을지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다는 말은 본인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말이니까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깜디아
25/04/15 09:50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대로의 댓글이네요. 일단 뭐 몇개월 더 기다려 보죠. 누구 말이 맞을 지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6:19
수정 아이콘
참고로 로보택시는 2020년 까지 100만대를 배치한다고 일론머스크가 2019년에 발표했었습니다.
몇개얼을 기다려야 할지 몇년이 될지는 몰라요 크크.

그리고 로보택시는 일반 테슬라 차량이 아니라 웨이모등과 비교해서 별 차이 없는 차량입니다.
이게 로보택시를 한다고 해서 전 별로 놀라지 않을겁니다. 위에 몇억짜리 센서 휘감고 자율주행하는 차는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깜디아
25/04/15 16:31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또 신박한 얘기가 나오네요.
로보택시가 몇억짜리 센서 휘감고 나온다고요?
올해 시작하는 로보택시는 지금나와있는 모델3나 y 를 사용해서 운영한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인데요…
님 말이 맞다면 테슬라 주가 곤두박질 치겠네요. 크크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7:15
수정 아이콘
님 말씀 처럼 테슬라가 모델3나 Y에 센서 추가 없이 로보택시하면 그날부터 저도 테슬람입니다.
그리고 그럼 그날 부터 FSD는 레벨4입니다.

차량 플랫폼을 무얼 쓸거냐와 거기에 구성되는 센서셋은 뭘 구성하는가는 다른 말입니다.
25/04/15 00:32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혹시 다른 근거자료가 있으면 제시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Dr. Boom
25/04/14 22:1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자율주행 2레벨 3레벨은 사실 별 의미 없습니다.
실제로 인간 개입없이 얼마나 주행할수 있는냐가 중요한거고...
결국 5레벨(운전자제거)이 되느냐 마느냐지 2레벨이냐 3레벨이냐는 아무 의미 없음...
그리고 거기 링크건 순위를 설마 믿는건 아니겠죠.
현시점 실제 주행실력으로 보면 웨이모랑 테슬라가 2톱입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0:24
수정 아이콘
그게 의미 있는지 없는 지 왜 님이 정하십니까?
자율주행 레벨을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서 정의한 레벨이며 모든 자동차 회사 및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에서 공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둣돌
25/04/15 13:22
수정 아이콘
이제 취업2년차인 아들내미가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어서 저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있는 중고차의 무사고 비율이 월등히 높더군요.
운전하면서 느끼는 피로도가 사고의 가장 중요한 요소고, 자율주행이 피로도를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자두삶아
25/04/14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표에 있는 상위 랭커 중에 제대로 상용화가 안 된 것들이 대부분이라 의아해서 살펴보니 평가 기준이 비전이나 시장 진입 전략 같은 정량화 불가능하고 불투명한 항목들이 포함되어있군요.
그리고 게시된 표를 보면 딱 저 두 가지만 점수가 있는데 설마 저 두 가지로만 매긴 점수라면 자율주행 성능을 보는 표가 아니라 투자에 참고하는 표인 것 같습니다.

실제 성능을 보자면
다양한 센서와 맵핑으로 한정된 지역에서만은 드라이버 없이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서비스하는 웨이모.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전체라는 광대역에서 일반도로와 고속도로를 들락날락하며 거의 무개입으로 운행하는 테슬라가 투탑이고,
나머지는 그냥 넘사벽 저 아래죠.

중국 업체들이 놀라운 속도로 따라붙고 있지만 이번 달에도 화웨이 자율주행 중에 세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3월에 중국 오픈한 테슬라 FSD는 중국인들이 논길과 깎아지는 산길 등 극한 상황에서 테스트 중입니다.)

벤츠의 레벨 3 차량 주행영상을 찾아보면 몇 분에 한 번씩 자율주행을 포기하고 운전자에게 컨트롤이 강제로 넘어가서 제대로 쓰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작동하는 동안은 레벨 3이니까 그 차는 레벨 3 자율주행 차량이랍니다.
자율주행 레벨이라는 개념 자체가 너무 오래전에 생긴거라 지금은 그냥 마케팅 용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0:30
수정 아이콘
자율주행 기술 평가는 상용인지 아닌지가 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그냥 기술 그 자체를 평가하죠
그리고 자꾸 레벨2 따리가 무개입이라고 주장하니까 논의가 깨지는 겁니다.
운전자가 항상 주시 및 오버라이드 책임을 져야 하는데 무개입이라뇨 사실상 상시 개입상태인겁니다.
안그러면 죽어요.

벤츠등 일반 승용차의 자율주행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우 보수적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의 위협도가 증가하면 드라이버에게 넘기는 겁니다.
근데 이게 그냥 넘기는게 아니에요 경고 뒤 ~8초 정도는 자율주행이 운전자가 운전에 복귀할 때 까지 자율 주행을 유지 합니다.
테슬라는 사고 1초 전쯤 경고가 나와요 운전자가 조종하라고 경고가 나오는게 아니고 사고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기능을 긴급 정지 시키죠 .

테슬라가 아무 책임도 안지는 레벨2 따리 주제에 FSD라는 이름을 쓰는것.. 그리고 충분한 자율주행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우리는 보통 그런걸 마케팅 용어라고 해요..
타츠야
25/04/15 05:39
수정 아이콘
1. Aptiv와의 합작사인 모셔널은 거의 망입니다. 모럴 헤저드로 돈 펑펑 쓰고 개발 등한시하고 주주인 현대차를 개차반 취급해서 현대차 실무진도 경영진도 빡친 회사이고.
2. 점박이 회사 어디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아는데 사짜 냄새 아닙니다. 그나마 그 회사에서 제대로 하는게 그 기술입니다. 현대차 회장님에게 내부 시연하고 다른 임원들 불러다 보고 배우라고 칭찬 받은 유이한 기술이 그거예요.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후배들이 상당수 점박이 회사에 다니거나 그회사의 카운터 파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의견은 다양할수 있습니다만
최소한 제 업종 카르텔에선 사짜로 공인(?)된 회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는 전문 분야와 비 전문 분야가 있는데 너무 모든 면에서 전문가 행세를 하는게 그 회사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셔널은 모비스 묻을때부터 미래가 정해져있었습니다.
거기서 모럴해저드 하는 주역들이 어디 출신인지는 아시죠? 그리고 압티브는 손털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현대는 모셔널 이전부터 남양연이랑 선행연에서 2+ 랑 3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삐걱 대긴 했지만 그래도 포트폴리오는 잘 뽑아서 가고 있었어요.. 작년부턴 좀 많이 망가졌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FlutterUser
25/04/15 06:51
수정 아이콘
거기 사장님에 대한 평가는 사짜로 공인하기엔 너무 엇갈립니다. 그분이 창업하기 전에 저희회사에 계셨는데, 회사 안에서도 호불호가 컸습니다.(이런분은 처음)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직접 같이 일해본 엔지니어중에는 밑단부터 윗단까지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갖고있고, 경험적으로 완벽하다고 느낄정도의 사람은 그사람이 처음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실제 기술보다 마케팅에 너무 치중한다, 사람이 못됐다(?) 등도 있었고.
정말 여러가지 범주의 의견이 있는 사람인데, 아예 실적으로 평가하든지 아니면 직접 보고 판단해야지 한두다리 건너서 들은얘기로 판단할건 아니다 싶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6:55
수정 아이콘
아 글을 수정하기 직전에 댓글을 다셨네요
수정한 것 처럼 "너무 모든 면에서 전문가 행세를 한다" 이고
마케팅 치중은 실제 기술을 팔기 보단 회사 가치를 뻥튀기 해서 엑싯하는 회사의 주된 특징이죠
FlutterUser
25/04/15 06:58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위에 제가 들은 얘기는 그 회사 창업 전 얘기입니다.
마케팅은 필요할때 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야 있는거 그대로 보여주거나 적당히 포장해야지.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세상의 중심이 엔지니어가 아니고, 각자 필요한것도 다 다르더군요.
(근데 만약에 저도 마케팅으로 10억짜리 기술을 1000억에 팔수 있다면 백번이라도 그렇게 하긴 하겠습니다 크크)
타츠야
25/04/15 07:00
수정 아이콘
네이버 계시나보군요. 점박이 회사에 네이버 출신들이 많으신데 그 분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음 그렇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이 CEO로 step up을 못 하시네요. CTO까지가 한계로 보였습니다.
타츠야
25/04/15 06:57
수정 아이콘
현대차도 다녔고 점박이도 다녔습니다.
점박이 퇴사자만 모아도 어마 어마한 숫자라는 점은 맞습니다.
그 분에 대한 평가는 윗분 댓글처럼 엇갈리는지라 제가 여기에 쓸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자율주행쪽이나 SDV 근간을 이루는 새로운 구조와 OS 등쪽은 잘 하는 분들이 많고 결과물도 좋아요.
그 분의 회사 경영 방식과 여러 문제점은 경험자로서 알고 있지만 제가 위에 쓴 유이하게 인정 받는 부분은 인정 받을 만 합니다.
그리고 모셔널 모럴 헤저드 주역들은 Aptiv쪽에서 데려온 인물들입니다.
김홍기
25/04/15 07:04
수정 아이콘
오! 전문가님 방갑습니다. 유투브로 보거나 얼마전에 pgr에 fsd 후기를 보면 두 세시간동안도 거의 개입을 안한다고 하던데요. 과장인가요? 현재 싼타페 신형타는중인데 고속도로에서 차선이 한번씩 넘어가서 무조건 개입해야되거든요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09:1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질문을 이해 할 수 없어요
개입의 빈도 유무가 왜 중요하죠?
레벨2는 운전자가 언제나 주시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이상 동작시 즉시 자동차 제어를 오버라이드 해야합니다.
통상의 자동차 회사들은 레벨2에서 매우 보수적인 제어를 합니다. 자신이 없으면 즉시 제어권을 넘기려고 합니다.
이유는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로직이 결정하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물론 기술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최근들어 나은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겁이 없는 로직을 가지고 있어요 이게 마케팅 적인 요소고 이용자들이 기꺼이 위험을 감수 하며 테스트 배드가 되어주는 전대 미문의 테슬람이 되었죠

벤츠나 심지어 현차도 개발 및 시험용으로 로직을 용감하게 해주면 꽤나 놀라운 성능이 나옵니다. 다만 매우 희소한 빈도로 오동작이.일어나죠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은 희소하더라도 치명적인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기능과 성능을 양보하는 겁니다.
25/04/15 09:44
수정 아이콘
겁없는 로직이 사실이라면 현재 미국이나 중국에서 갸입이 거의 없는 FSD를 대규모로 실험하고 있으니 사고율로 돌아오겠죠. 그걸 테슬라가 일일히 은폐할수는 없겠고요. 그런점에서 아직까지는 앞서나가는게 명백한 사실이라 봅니다.
그거 리스크 감수하면 아무나 하는거야 라고 말하는건 쉽지만 실제로 화웨이나 샤오미는 중국서 사망사고를 내고 있고요.

또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6월부터 한다고했으니 그 이후로 사망사고라도 하나 터지면 GM크루즈 같이 사업접을 리스크는 감수해야곘고요.
그때 판가름 날거같습니다. 안티테슬라와 테슬라의 승부는.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5:50
수정 아이콘
자꾸 섞어서 말씀하시는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은 테슬라 일반 차량으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전용 특수차를 개발하고 있어요 그리고 로보택시 사업은 6년전부터 한다 한다 하면서 지연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한번 보시죠

사망사고는 테슬라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웨이와 샤오미가 벤치마킹하는게 테슬라라 똑같이 로직을 용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용감한 로직은 양산량이 소규모인 회사들만 가능해요 현대꾸 섞어서 말씀하시는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은 테슬라 일반 차량으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사망사고는 테슬라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웨이와 샤오미가 벤치마킹하는게 테슬라라 똑같이 로직을 용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용감한 로직은 양산량이 소규모인 회사들만 가능해요 현대는 연간 약 800만대를 생산하고 테슬라는 이제 겨우 170만대를 만듭니다.
물론 용감한 로직으로 시작했을땐 수십만대 수준도 아니었어요
테슬라가 저런 훌륭(?)한 FSD를 만들고 조롱까지 받아가면서도 레벨2를 고수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능이 쩌는데 에러율과 그에 따른 사고율이 님들이 생각하듯 충분히 낮다면 왜 레벨2를 하겠어요?

그리고 안티 테슬라와 테슬라의 승부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보통사람과 테슬림의 싸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자동차 회사 구매자도 테슬라 팬층 처럼 반응하지 않아요.
자두삶아
25/04/15 16:27
수정 아이콘
2025년 6월 오스틴에서 예정된 로보택시 서비스는 사이버캡이 아닌 기존 테슬라 차량(주로 3/Y)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이버캡은 2026년에 본격 생산이고,
이 마저 현재 발표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을 위한 별다른 전용 센서나 장치가 추가되는 게 아니라 핸들 및 페달 삭제 및 무선충전을 추가하여 충전도 스스로 하게 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레벨 2를 아직 고수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이유도 있을수있으나 FSD가 돌아가는 상태에서 많은 주행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것이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레벨 2는 레벨 3보다 인증 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에 OTA로 훨씬 자주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광범위한 배포가 가능합니다.
물론 돈 받고 사용자를 베타테스트로 쓰면서 자료까지 수집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은 들을만 하다고 봅니다.
자두삶아
25/04/15 16:41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아직 시작도 안 한걸 제가 너무 확정적으로 적어놨는데,
현재 까지 발표된 것 기준입니다.
25/04/15 16:31
수정 아이콘
로보택시에 unsupervised FSD가 적용되는 것 외에 사용될 차량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것 없다고 알고있습니다만 특수차량?에 대한 정보가 어디있는지 그 정의는 무엇인지 (하드인지 소프트인지) 묻고싶네요.

지연가능성이 농후한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이는 두고보면 될일이니 상상으로 논의하는건 이쯤해두죠.

사망사고가 많았다고 하시는데, 작년 FSD 13이후 또 사용자가 수십만명 이상으로 늘어난 이후 얼마나 있었나요? 그걸 테슬라가 은폐할 힘은 없어보입니다. 저는 테슬라가 옛날부터 킹왕짱이었다라고 하는게 아니고 2025년 현시점에서 양산형 자율주행 모델중 가장 앞서나가는건 사실이다 라고 하는거고, 이에 대한 논의는 환영입니다.
테슬라만큼 위험을 감수하면 다른데도 다한다. 라는주장은 엔지니어적인 생각은 아닌거것 같습니다.

SAE레벨 구분만으로 테슬라는 아직 고작 레벨2다. 이 논지로 격하하는걸로 보이는데 2021년 혼다가 레벨3를 세계 최초로 내보였다고 자율주행 기술력이 위라고 보시는건 설마 아니시겠죠? 이런 구분에 집착하는것 역시 엔지니어적인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2025년 현재 많은 레거시 업체가 룰베이스의 ADAS의 연장선상에서의 자율주행발전을 포기하고 있고 테슬라 방식의 엔드투엔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불과 2년전만해도 모빌아이의 효율성을 중시한 전략이 승자처럼 보여졌지만 결국에는 llm이 증명하듯 칩연산능력 및 스케일링은 과거보다 훨씬 중요해졌고 2025년 현시점에서는 레거시들도 늦게나마 고스펙 SoC개발을 발표하고 있죠.

이 바닥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고 보고 결국 몇년전에는 비효율 괴짜로 보였던 테슬라가 현재 앞서나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다른 레거시 들이 이를 따라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고요.

다시말하자면 영원한 승자는 없을것이고 현대가 패스트 팔로워로 극복해낼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 테슬라의 FSD자체를 부인하면서 테슬람 운운라는건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거라 봅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6:54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왜 태슬라 충성층에선 항상 특정 기한을 자꾸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테슬라는 FSD를 5년전에 출시했습니다. 왜 FSD를 13버전 이후부터로 한정해서 평가해야 합니까? 이게 엔지니어 적인 생각입니까?
안전은 누적입니다. 업뎃으로 인한 리셋이 아니고

L2와 L3의 차이는 운전자가 주시 및 제어 의무를 갖느냐 아니냐 입니다.
여기는 기능적인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안전에 대한 무결성에 차이가 있는 겁니다.
안전을 제외하고 기능만 이야기하면 보잉 777-300er은 매우 훌륭한 항공기입니다.
연비 좋고, 많이 태우고, 조종사 재교육이 거의 필요 없는 꿈의 항공기였죠
안전을 팩터에서 제거하는게 엔지니어적인 생각입니까?

사고율 운운하는데 L2에서 사고가 왜 납니까? 운전자가 주시하고 제어하는데? L2에서 사고가 나면 그냥 운전자 잘못입니다. 테슬라 잘못이 아니라.. 근데 왜 여기다 사고율을 가져다 붙이죠? 이게 엔지니어적인 생각입니까?

혼다는 L3에선 테슬라보다 당연히 우월합니다. 왜냐면 테슬라는 혼다가 달성한 안전도를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L2인거거든요.
여기서만 수십번 이야기 했지만 테슬라의 FSD 는 자율주행이 아닙니다. 본인들도 인정했잖아요? L2로
그냥 훌륭한 운전자 보조기능이에요 훌륭한 운전자 보조기능과 다소 부족한 자율주행 기능을 비교하시는건 엔지니어 적인 생각인가요?
이 두개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거라면 ISO26262와 ISO21448, ISO23150등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레거시 업체 어디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룰베이스 ADAS 하던 시기는 6~7년 전쯤이고 업계를 리딩하는 업체들은 이미 오래전에 전환하였습니다. 테슬라 때문이 아니라 단위 센서의 비용을 줄여야 하고 센서 퓨전을 통해 위협도를 최소 비용으로 줄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테슬라가 사기 친 다음에 그 사기의 일부를 단계적으로 현실화 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현실화 라는 측면에서 일부 인정할 부분이 있는 회사기도 해요 하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 안전에 대한 제한 없이 단순히 기능이 더 제공된다라는 부분에 열광하는 유저들이 좀 안쓰러울 뿐이고 제조사의 모럴해저드라고 생각합니다.
FSD의 이름을 바꾸지 않는한 여전히 사기고 그걸 자율주행이라고 무비판적으로 신봉하는 유저들은 테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람이 별건가요?
25/04/15 17:04
수정 아이콘
양산차중에 현시점에서 누가 자율주행 기술력이 앞서나가는가? 이걸 저는 업계에 계신것 같아서 기술적인 논의로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과거를 비롯한 테슬라의 네이밍이나 마케팅수법, 기업 윤리등 맘에 안드는 곁가지를 자꾸 가지고 오시고,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시기에 이 이상 논의는 그만 하겠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술적 논의가 하고 싶으시면 20년이 넘는 경력자에게 "엔지니어적인 생각" 유무는 적지 마셨어야죠
그리고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아직..
매우 훌륭한 운전자 보조기능을 구현한 회사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시겠으면 저랑 굳이 나눌 이야기가 없습니다.

기능안전을 L3 수준으로 만드는게 어려운 기술입니다. 그걸 못해서 아직 테슬라가 L2인거구요
윤리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vitaminwater
25/04/15 18:25
수정 아이콘
기술적인 접근이 아니고,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
테슬라 FSD가 기술적으로 “자율“주행이라고 할 수 없고 매우 좋은 운전보조 기술일 뿐이라 하더라도, 제 주위에 수많은 친구, 지인들은 (제가 사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생활권 테슬라 본사였던 Freemont 얼마 안 떨어진곳입니다) 테슬라 타는 사람이 안 타는 사람보다 많은데, 백이면 백 다 이번 FSD(Full Support Driving!)에 감탄하고 있고, 실제도 라이프 스타일이 바뀔 정도며, 다음 차량도 무조건 테슬라 (다른 회사에서 FSD에 맞먹는 기능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산다고 합니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아닌데 full self라는 이름을 붙힌것이 괘씸하고 아니꼬울수 있을지언정, 지금 테슬라가 일반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현재의 FSD은 그 어떤 다른 차량에서 제공하는 경험과 견줄 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버튼 한번에 집 차고에서 회사까지, 학교까지, 여행지까지…. 전방주시하고 있어야 하니 레벨이 어떻고 저쩌고 뭐가 중요합니까. (기술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일반인 입장입니다) 전방만 주시하고 있으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데…. 한눈팔면 경고한다? 한눈팔때 경고까지 해주네! 라고 생각되고, 설상 피곤해서 졸음운전 살짝 할때도 깨워주면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네 라고 일반 실사용자는 만족 그 이상 입니다. 저와 제 지인들 모두 운전하는 스타일 다른 만큼 FSD mode중 chill, standard, hurry중 골라서 “나보다 이녀석이 운전 잘하네” 하면서 타고 다닙니다. 한국에도 곧 FSD 풀려서 모두들 새로운 운전생활 경험 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또한 완벽한 진짜 자율주행 기술도 모든 기술자 분이 노력 하시는 만큼 곧 상용화되서 이 지긋지긋한 교통지옥 출퇴근 길 스트레스에서 모두들 해방되고 운전은 모토스포츠로만 남기를 더욱 더 바래봅니다. 
DogSound-_-*
25/04/15 21:17
수정 아이콘
vitaminwater 님// [운전은 모토스포츠로만 남기를 더욱 더 바래봅니다] 어우 전 싫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 소도시여서 교통체증도 거의 없고, 취미는 드라이빙이여서 운전하는 행위에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 편이라
자율주행과 타율(인간에 의한)주행이 공존했으면 좋겠네요 :)
vitaminwater
25/04/15 23:52
수정 아이콘
DogSound-_-* 님// 저도 원해서 하는 운전은 좋아합니다. 평생 일상에서 우리의 취미 모터스포츠를 같이 즐기시죠! :)
김홍기
25/04/15 11:23
수정 아이콘
개입의 빈도가 안중요하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차선을 안넘어가야되는데 가끔이 아니고 거의 매번 2~3시간 고속도로 주행시 차선을 넘어가서 개입해야하는게 문제가 안된다고요?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5:43
수정 아이콘
아마 HDA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HDA는 자율주행이 아닙니다. 운전자 보조기능이에요
운전자 보조기능은 운전을 대신해주는 자율주행과 다르게 운전자의 실수를 보정해주는 기능입니다.
운전자 보조기능의 목표는 최대한 오래동안 운전자의 개입을 방지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조 기능인 만큼 최대한 보수적으로 동작해요.. 주행중 스티어링휠이 갑자기 오동작으로 돌아가면 차량 전복되고 대형사고 납니다.
그래서 스티어링 휠의 각속도에 제한을 걸어놨습니다. 이는 운전자가 이상동작에 반응하여 즉각 개입할 시간적 여유를 두기 위함이에요
안전만 제외하면 고속도로에서 레인 어시스트 제어는 그렇게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vitaminwater
25/04/15 12:38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티너헬님에 질문 들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저는 레벨 2/3 이런 차이 유투부에서나 몇번 보았지, 자세한 기술적인 것은 모릅니다. 한국에서는 테슬라의 운전보조기능(aka FSD)이 안되고, 또 미국과 교통사정도 다를 테지만, FSD기능을 실험적인 위험한 상황 대응 테스트용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게 많이 써 보시는지요? FSD 기능을 평소에 잘 사용하면서 일상 생활에 많은 여유와 삶의 질이 달라진 저를 비롯한 많은 제 지인들이 테슬라 기술을 신봉하며 위험을 감수하면서 객기 부리는 테슬람 이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운전자가 개입하여할 상황이 나올때 운전자가 놀라면서 즉시 제어 안했으면 위험했네 라고 느끼는 일이 있다고 생각 하시는지요?

FSD는 "자율"주행이 아니다. 동의 합니다. 그래서 사고나면 전부 제 책임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최신 버전 FSD 6개월 써보고 생긴 주관은 "FSD 사고 날까봐 안쓰면, 직접운전 하는 것도 위험하니 운전하지 말고 걸어다녀야 겠다" 입니다. 20년넘게 개발하고 있으니 언젠가 완벽한 자율주행 개발 해서 일반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되면 저부터 당장 넘어 가겠습니다. 테슬라 기술이 최고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지금은 테슬라 FSD말고는 제 운전을 이렇게 획기적으로 편안해게 해주는 그 아무런 대안이 저로써는 없네요.
아우구스티너헬
25/04/15 16:12
수정 아이콘
테슬라의 해당기능을 운전자 보조기능으로 편안하게 사용하신다면 매우 좋은일이고 지금까지 가장 고객 만족도가 높은 운전자 보조기능을 만든 회사는 테슬라가 맞습니다.

기능안전에 대한 테슬라에 철학에는 저는 매우 매우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고 그 기능의 혁신이 고객의 잠재위험을 쌓아 만든거라고 생각해서 더욱 싫어하지만 기능의 고객만족도 측면에선 인정해야겠죠.

근데 이걸 자꾸 자율주행이라고 주장하면 이상해지는거에요 님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위에서도 논의가 섞이고 벤츠 L3보도 테슬라가 더 좋다 이런말이 나오는 거에요.이걸 벤츠의 L3와 비교하면 안되는거고 이걸 L3~4 처럼 사용해도 안됩니다.
이거에 대한 혼동은 타 회사에선 단 하나도 없는데 테슬라만 이 문제가 생기는건 기본적으로 이름때문이죠(FSD)
FSD를 Full Support Driving 이라고 이름을 바꾼다면 저는 테슬라를 지지할겁니다. 근데 Self자가 들어가면 사기에요 레벨2에선

테슬라가 주장한것 처럼 L3~4를 특수 차가 아닌 일반 테슬라 차량의 FSD로 구현해 내면 그때는 저도 테슬림하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제반 사항으론 아직 멀고 멀었습니다.
테슬라는 아니죠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아들을 빌 게이츠의 딸과 결혼시키는 법" 과 비슷한 회사에요.
과연 진짜 결혼을 할지는 두고 봅시다.
vitaminwater
25/04/15 16:2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기술자가 아니다보니, 기술이 안전한가에 대해서 님께서 적으신 글들을 보고 의구심이 들고. 제가 너무 조심스럽지 않게 기능을 믿고 있는가 불안 했었습니다. FSD가 절대 “자율“이 아니고 많이 편리한 보조 주행기능 이라는 것을 알고 사용한다면 괜찮다는 의미로 받아 드리겠습니다. 테슬라의 보조주행장치가 충분히 삶의 질을 바꿀만큼 좋고 편리하며, 기능 자체로 사람들도 충분히 왜 테슬라를 구매 해야하는지 납득할 수 있을텐데, 왜 굳이 full self라는 단어를 써서 사람들에게 혼돈을 주는 지 모르겠네요. Full Support Driving 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와 닿고, 그렇게 마켓팅 했어도 충분한 인지도와 일반인들에게서 기술에 대한 경외(?)심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었을 텐데요. 제 글도 운전대 안잡고 보고만 있어도 충분히 안전하게 출퇴근 할 정도로 많이 자동화 됬다고 경험을 공유 하고 싶었을 뿐인데, 결국에는 그거 ”자율“아니다 라는 반감이 많이 먼저 들게끔 naming이 정말 잘못 됬네요. 
주먹왕동석이
25/04/15 09:21
수정 아이콘
그 차선 넘어가는거 중부고속도로죠?
차선이 잘 구분 안되면 fsd도 종종 중단되긴합니다.
다만 현기차 주행보조보다는 차선을 더 잘 읽기는 한거 같아요.

예전에 테슬라 시승했을때 그런거니 지금은 더 좋아졌을것 같긴 하네요.
김홍기
25/04/15 11:24
수정 아이콘
특정 고속도로 한정이 아니에요. 회전이 크면 가끔 넘어가거든요
vitaminwater
25/04/15 1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최신버젼 FSD 이면 차선 넘어가는것 같은 일은 없습니다. 차선읽고, 차간간격 유지하는 것은 FSD가 아니고 Autopilot 입니다.
Autopilot에 기능을 추가한것이 FSD이 아니고, 아예다른 기능입니다.
Autopilot는 차선이 없는 길에서는 작동 시킬수도 없고, FSD는 제 차선에 옆차가 살짝 들어오면, 차선 밖으로 넘어서 돌아 갈수 있으면 자동으로 우회해서 갑니다. FSD는 차선유지 되냐 마냐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FSD 아직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https://youtu.be/-FGM-bD4Ln8?si=FmOlQyheQTB21uut
제가 이 유투버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FSD 관련된 영상이 최근 많이 올라 오네요. FSD관련된 부분에 이 유투버가 설명하는 경험이 저와 많이 비슷하네요.
vitaminwater
25/04/15 11:02
수정 아이콘
FSD 후기 쓴 사람 입니다.
오늘도 다운타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회사 출근 50분 걸려서, 퇴근 1시간 30분 걸려서 운전대 한번도 안잡고 다녀 왔습니다. 멍때리고 전방보고 있었습니다.
레벨 2 3? 전 기술자가 아니라서 모릅니다.
전방 보고 있는것이 "자율"주행인가? 운전자가 항시 대기하고 모니터링 해야하니 "자율"은 아니지요

저는 그냥 평범한 일상 운전하는 사람이고, 자세한 기술적인것도 모르고 (굳이 알아야 하나 싶고), 두자녀 키우고 있는 안전이 당연히 무엇보다 중요한 직장인인데, 6개월전 부터 테슬라 주행보조장치 (aka FSD) 쓰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고, 다른 회사에서 똑같은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테슬라 다시 살 수 밖에 멈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자동차 좋아하고, 자동차의 순수한 퀄리티가 테슬라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제는 자동차를 사는게 아니고 나를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수송해주는 전자제품을 사는 것 일수도 있겠네요. 신나게 기름테우면서 운전자체를 즐길수 있는 나름 좋은 다른 차량도 있지만, 점점 안쓰게되네요. 처분하고 싶지만 제 젊은 시절 로망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아직 차고에 있지만 조만간 제 청춘 처럼 사라질듯 합니다.. 흑.
번개맞은씨앗
25/04/14 22:03
수정 아이콘
연구 성과는 한동안 잠복하다가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 일 아닐까 싶네요. 
현대 자동차 기술자분들 화이팅입니다. 
25/04/14 22:20
수정 아이콘
일단 공개되서 도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는 웨이모/테슬라/중국업체보다 확실히 한 수 아래고요,
행복회로를 태우려면 쩌는 기술이 연구소 내부에 존재한다에 걸어야 되는데 미국/중국에 비해 우리나라 AI 인력이 질과 양 모두 밀립니다.
그래서 실제 기술도 밀린다가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다람쥐룰루
25/04/14 22:34
수정 아이콘
AI기술 자체가 중국보다 뒤쳐져있어서 짧은 기간 내에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로봇청소기도 못이기는 판에...
25/04/14 22:35
수정 아이콘
국내한정하면 FSD 없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이랑 비교했을때 현기차 HDA2가 꿀리질않습니다
25/04/14 23:18
수정 아이콘
Hda2는 그냥 모빌아이에서 사온 시스템을 튜닝한 겁니다.
자두삶아
25/04/14 23:57
수정 아이콘
오토파일럿은 크루즈 컨트롤 +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정도라 자율주행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내 기준으로는 법규에문에 쓰기 불편하기도 하고.
김홍기
25/04/15 07:11
수정 아이콘
Hda1이랑 2차이가 뭔가요?
진출입로 속도제어 유무 차이인가요? 아님 주행보조 능력의 차이일까요
주먹왕동석이
25/04/15 09:24
수정 아이콘
깜박이 키면 자동차가 차선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 된게 hda2로 압니당
Blooming
25/04/14 23:30
수정 아이콘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돼요. 쩌는게 있으면 공개를 했겠죠.
항정살
25/04/15 00:42
수정 아이콘
아직 부족하니 올해도 투자 많이 한다고 합니다. 까짓거 잘 안 되면 협업 하면 되죠
25/04/15 07:54
수정 아이콘
H모사는 옛날에 원가절감한다거나 차체하부에 녹이슨다거나
이런식으로 쌓아놓은 업보때문에 사람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어서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그건 스스로 자초한 거니 알아서 개선을 시켜야죠.

규제만 아니면 H모사가 그렇게 밀리는것 같지는 않던데요.
우정머
25/04/15 08:21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현대에 환상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나라의 모든 H100보다 테슬라 XAI에 있는 H100이 훨신 많은데 말이죠
시드라
25/04/15 09:22
수정 아이콘
전 다른건 모르겠고 며칠전에 아방이 CN7 인도받아서 끌고 다니는데
아방이에 있는 스마트 크루즈는 절대 메인으로 믿고 쓸만한 놈은 아니라는건 알겠습니다

물론 이것만 해도 예전에 몰고다니던 차 보다는 훨씬 좋아서 정작 저는 대만족 중이지만요

그리고 완전 자율주행은 인간 운전자라는 변수덩어리가 존재하는 한 어디든 쉽지 않을 꺼라고 봅니다
네오스
25/04/15 22:38
수정 아이콘
아5 차주인데 고속도로에서 핸들보조 잘 쓰고 있고 차선도 잘 잡는 거 같고, 주행 중 피로도도 상당히 줄여주는 것 같은데요. 뭐가 그렇게 불만일까요? 고속도로에서 그냥 핸들 놓고 잠이라도 자고 싶은 걸까요?
25/04/15 23:32
수정 아이콘
그런 10년 넘은 기술을 사와서 쓰는게 현재 세계 3위 자동차 제조업체의 목표가 될수는 없지요.
네오스
25/04/15 23: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현대차가 놀고 있나요? 내부자신가요?
25/04/16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뭐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는게 이 글인데 어쩌라는 건가요? 10년 된 기술 잘 쓰고 있으니 불만 없다는게 이 글에 맞는 댓글인가요 ?
Dr. Boom
25/04/15 22:56
수정 아이콘
장판파 장비가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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