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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12 13:18:07
Name SANJI
File #1 구국.jpg (35.5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1027589&iid=3819764&oid=001&aid=0007911148&ptype=052

드디어 대한민국이 선진화 반열에 올랐네요. 

뭐 저를 비롯 20대 중반 이상이신 분들은 국정 교과서로 공부 했었으니, 

다시 원래 대로 돌아 가는데 별문제 있겠어?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원래 대로 돌아 가기만 하는 건 아니겠죠...

최소한의 눈치도 보지 않는 정부라서 어디까지 뜯어 고치고 왜곡할지 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2017년 부터 시행 한다니 총선,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견제라도 해야 할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 조차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부터 요즘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터라... 

국정교과서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명명 이런 뉴스도 떴군요.. 어디가 올바르다는 건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1212430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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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와에므와
15/10/12 13:19
수정 아이콘
교육과정도 아니고 교과서라면 그냥 2018년부터 다시 검정으로 바꿔도 되죠.

물론 국개론을 신봉하는 입장에서 정권교체될리가 만무하므로 그냥 꿈.
프뤼륑뤼륑
15/10/12 13:20
수정 아이콘
PGR이 참 좋은게, 이런 시사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정리된 정보를 꾸준히 얻을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15/10/12 13:21
수정 아이콘
올바른 역사교과서 라는 명칭에 한숨이 쉬어집니다....
15/10/12 22:28
수정 아이콘
'바르다'에는 '오른쪽' 즉 '우측'이라는 뜻도 있지요.
'올바르다'는 '완전한 우측' 즉, '극우'라는 뜻도 되겠지요.
15/10/12 13:21
수정 아이콘
'올바른 역사교과서'라니... 자음 욕설좀 허용해주셨으면...
순뎅순뎅
15/10/12 14:38
수정 아이콘
기존의 다른 교과서들은 올바르지 않은가...
좋은하루되세요
15/10/12 16:51
수정 아이콘
[right]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15/10/12 13:22
수정 아이콘
[내가] 올바른 역사교과서
겠네요.
더 나아가서 내 아버지가, 내 세력이...

좋으시겠어요.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셔서
카서스
15/10/12 13:23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래도 교과서 바껴도 교사가 직권으로 그냥 교과서 안쓰고 자료 만들어서 쓰면 되긴 합니다만...
위르겐 클롭
15/10/12 13:47
수정 아이콘
수능은 교과서기준으로 출제되기에...
카서스
15/10/12 14:03
수정 아이콘
수능문제에 역사왜곡이 들어갈 가능성은 높지않을것 같아요.... 는 현 작태를 보니 장담못하겠네요
나의규칙
15/10/12 14: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죠. 교과서에서 안 나온 내용이나 교과서와 배치되는 내용을 가르치게 되었을 때 교사가 겪게 될 고초가 심해서..
카서스
15/10/12 14:03
수정 아이콘
그게 문제긴 합니다...
15/10/12 13:23
수정 아이콘
하아...진짜 저걸로 화가나는게 풀리지 않네요....
태어난지 7달된 아들을 키우는데 이 아들이 잘못된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를 할까봐 걱정입니다.
진정 나라를 떠나야 하는가...
너무 그냥 답이 없네요...
이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거라고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닌 아버지라는게 더 열받는 상태입니다...
15/10/12 13:25
수정 아이콘
와 지금이 몇 세기인지 궁금해지는 내용이네요..
쌍호열파
15/10/12 13:25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도 말했지만 교과서 국정화건은 행보가 너무 발빠릅니다.
이래서야 아버지 제사 지내는 정부라는 말을 피해가기가 힘들것인데.
이렇게 시급하게 일을 처리할만한 사안이 아니죠 이건.
옳은 판단인지를 또나서 정말 교육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면 이런 식으로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국민 눈치를 안 보는 행보라는 점에서 뭔가 민주주의가 뒤로 퇴보하는 기운.
어맹뿌님도 그래도 국민 눈치는 봤는데.......
OnlyJustForYou
15/10/12 13:26
수정 아이콘
그게 생각나네요.
'유신이 정말 나빴으면 그 때 얘기했어야지' 뭐 이런 투의 말을 박대통령이 했었는데..
국정교과서 나쁘다고 얘기해도 들어먹나요 -_-
쌍호열파
15/10/12 13:30
수정 아이콘
그 때 얘기한 사람들은 다 죽거나 실종돼서....
문앞의늑대
15/10/12 13:27
수정 아이콘
여왕님은 좋으시겠어요. 매번 출장 갔다오면 집안일 하나씩 알아서 해놓네요.
人在江湖
15/10/12 13:42
수정 아이콘
시켜놓고 출장가는 겁니다? (어째 콩쥐팥쥐 느낌이...)
메이탄
15/10/12 13:28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시험 본위로 공부했기 때문에 국정이나 아니냐는 별 차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Biemann Integral
15/10/12 13:37
수정 아이콘
저는 학창시절 근현대사가 시험범위에 잘 나오지 않아 저는 성인이 된 이후에 근현대사 공부를 혼자 했습니다.
만약에 교과서나 시험범위에서 근현대사를 많이 다루면 학생들도 관심을 갖고 현실을 바라보게 되겠죠.
메이탄
15/10/12 14:14
수정 아이콘
인테그랄(?)님처럼 관심이 있는 사람은 교과서 내용이 이상하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서 공부를 할 터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좋은 교과서를 만들어도 세세하게 보지는 않을 듯합니다. 물론 좋은 교과서는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겠지만요.
15/10/12 13:28
수정 아이콘
자식된 도리로써 자기 아버지 욕하는 교과서를 두고볼 수 없었겠죠. 그 효심 인정합니다.
시린비
15/10/12 13:28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게 자기 아빠 태어난 100년에 맞추겠다고 이런걸 강행하는 사람이 이나라 우두머리라는거죠.
교과서 맞추는게 무슨 기념인가요?
사람들을 얼마나 멍청이로 보면 '올바른 역사교과서'라고 이름지으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건지
또 진짜로 그에 따라 모든건 잘 흘러가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15/10/12 13:30
수정 아이콘
정신이 나갔네요. 역사에 '올바른' 건 없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뿐이죠. 주류설 혹은 다수설은 당연히 존재하지만 올바른 역사 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틀린 역사는 있지요. 환단고기라든지... 그러나 올바른 역사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일 뿐이고,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교과서라는 건 존재하지도 않는 걸 가르친다는 의미이니 지적설계설 교과서나 진배없습니다. 그리고 설마하니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과서라면 그건 두말할 것도 없는 쓰레기일 뿐이죠. 역사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막는 교과서를 대체 어디다 써먹겠습니까? 요즘 종이 질이 좋아서 뒤를 닦는 데도 못 쓸 텐데.
nearfield
15/10/12 13:34
수정 아이콘
댓글에 추천을 하루에 딱 한 번만 할 수 있다면 바로 이 댓글에 하고 싶네요.
FastVulture
15/10/12 13:30
수정 아이콘
지난 얼마의 기간 동안 국사는 국정이었어도 근현대사는 검정이었습니다.
문제는 근현대사 쪽이죠.
뭐가 문젠지는... 다들 아실거고...
포포탄
15/10/12 16:56
수정 아이콘
식민사학계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근현대사 날조를 위해서 조선의 역사 해석도 굉장히 왜곡되게 서술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랑하는 오늘
15/10/12 13:30
수정 아이콘
이명박에게 대운하가 있다면, 박근혜에겐 국정교과서가 있네요. (물론 국정교과서는 그 일부이기 합니다만...)
사람들이 반대하는걸 굳이 밀어 부쳐서 좋을게 없는데 말이죠...
15/10/12 13:31
수정 아이콘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껄껄껄껄껄
영원한초보
15/10/12 13:31
수정 아이콘
정말 면전에다 대고 쌍욕해주고 싶네
저딴식으로 해외나가면서 국내 문제하나 툭 던져 놓고 알아서 해결해라가 벌써 몇번째인지
저딴게 대통령이 된것 자체가 어이가 참...
사노으리
15/10/12 13:32
수정 아이콘
아오. . ... 하고싶은말이 많지만 이렇게만 말할게요... 빡치네요
지나가다...
15/10/12 13:32
수정 아이콘
이놈의 나라 클라쓰 참...
강동원
15/10/12 13:34
수정 아이콘
구국의 혁명을 이루신 영웅 박정희 수령 동무를 찬양하라!
wish buRn
15/10/12 13:34
수정 아이콘
효녀 탄생
기지개피세요
15/10/12 13:34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정보가 얼마나 들어있을런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15/10/12 13:34
수정 아이콘
아몰랑 우리아빠 나쁜사람 아니란말야
15/10/12 13:36
수정 아이콘
Hominis,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Sed Deus Non Vult
15/10/12 13:38
수정 아이콘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 타네...?!
박용택
15/10/12 13:49
수정 아이콘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 타네...?!

(다음 가사 댓글 기대합니다.)
시린비
15/10/12 14:31
수정 아이콘
Sed Deus, Sed Deus, Sed Deus, Sed Deus Non Vult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논 울트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원치 않는다.

Sed Deus, Sed Deus, Sed Deus, Sed Deus Non Vult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세드 데우스 논 울트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그러나 신은 원치 않는다.

Deus Non Vult
데우스 논 울트
신은 원치 않는다.
DarkSide
15/10/12 13:36
수정 아이콘
올바른 역사교과서 ....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 5.16 구국의 군사혁명 .... 쩝 ;; (5.16은 이제 쿠데타(군사정변)이 아니라 5.16 군사혁명이 될듯.)
박용택
15/10/12 13:36
수정 아이콘
반공반공 하는 김에
다카키 마사오의 남로당 활동도 꼭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중요한 일 터지면 나몰라라 도망가는 행태 제발 하지 않기를
최소한 책임은 지든가
DarkSide
15/10/12 13:38
수정 아이콘
남로당 받고 일제 만주군 군관 장교 + 유신 독재 추가요 (공도 쓸거면 과도 같이 쓰던가 ... 아니면 5.16이 구국의 혁명이라는 말을 하지 말던가)
커피마시쪙
15/10/12 13:36
수정 아이콘
검정제는 대다수 역사학자들과 역사교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국정으로의 회귀는 정말 통탄할 일입니다.
좋은 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아직 부족함이 있지만 이제 꽤 쓸만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국정화라니...
현재 교과서는 학자 대다수가 인정하는 주류적 관점이나 학설에 입각해 쓰여지고 있고, 집필진도 학계에서 꽤 인정 받는 분들입니다.
이를 두고 좌파라느니 역사 왜곡이라는건 대한민국 역사 학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짓이기에 역사 쿠테라라는 말이 단순히 비유적 표현이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정권과 새누리당의 혹세무민에 분노치 않을 수 없고, 이것이 통하는 현실이 참담하네요.
메이탄
15/10/12 13: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역사문제로 일본욕을 할 처지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후다닭후다닭
15/10/12 13:38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view?newsId=20151012111817884&clusterId=1682023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답이 없습니다.
유신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바로 한국식 민주주의입니다.
다만 제가 한국식 민주주의에 맞지 않을 뿐이죠.
DarkSide
15/10/12 13:41
수정 아이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내세운 7일엔 47.2%로 상승하고 8일에도 47.1%를 유지
국정교과서를 주장하면서 친북ㆍ종북 교과서를 전면 부각한 여론전으로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

..........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한국사 국정 교과서는 아닌데 ..... 이건 정말 아닌데 ..... 압도적인 지지율 믿고 한국사 역사를 건드리다니 ....
(게다가 이승만 + 박정희 + 친일파 + 뉴라이트 + 독재 후신 세력출신이 국사편찬위원회 집필진에 들어가면 ... 후 ...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15/10/12 13:41
수정 아이콘
암만봐도 리서치 회사들도 조작같은걸 국정원같은곳에서 하는거 같아요
소와소나무
15/10/12 13:44
수정 아이콘
조작할 필요가 없는게 이나라 수준이 딱 이정도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나라나 국민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으니 실망도 하고 분노도 하고 그랬지만 요즘은 당연한거 아닌가 싶으니 그냥 그러네요.
15/10/12 13:47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들을 노리고 리서치 조작등을 하지않았을까요 헤헿
소와소나무
15/10/12 13:48
수정 아이콘
한수에 한수 앞을 본다! 이거군요.
착한 외계인
15/10/12 14:46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달았지만 저 여론조사로 이 나라의 국민의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너무 섣부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후다닭후다닭
15/10/12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여론조사가 부실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지만...
작년 지방선거, 올해 재보궐 선거 때도 새누리당이 이겼습니다.
내년 총선, 그리고 대선도 새누리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죠.
절망하고 싶지 않고, 절망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참 그렇네요.
착한 외계인
15/10/12 14:45
수정 아이콘
이게 한국식 민주주의란 말에 그리 공감되지 않습니다. 리얼미터의 여론 조사가 진정
진짜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 유의미한 조사인가요? 뉴스 살펴보니 응답률은
20%도 안되고 응답 표본은 2000명... 여론의 여러 면중 어느 한 면을 살펴보는데는 의미가 있을지언정
이렇기에 이 나라의 민의는 이렇다라고 생각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15/10/12 14:51
수정 아이콘
표본오차가 있을지언정 민의는 이렇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론 이정도로 오기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죠. 저는 이정도 시간에 저정도까지 비등비등하다면 꽤 발전했다고 봅니다.
지금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흘러야지만 이러한 행위에 대한 지지가 형편없이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
착한 외계인
15/10/12 15:05
수정 아이콘
뭐랄까... 항상 여론 조사의 비효율? 비 합리성이 늘 생각나서요..
민의라는 것이 수동적이서 3년전이나 지금이나 별 변화없이 과반 이상 대통령이나
여당을 항시 지지한다는 생각도 안들고 정말 저 여론 조사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49.1%에 더 의미를 두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결과는 도출되었는데 받아들이는 각 개개인의 입장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은가 싶어서요.
뜨와에므와
15/10/12 13:39
수정 아이콘
국정교과서로 떨어질 지지율 보충하러 내일 미국여행 가죠.

국개 만세.
뻐꾸기둘
15/10/12 13:47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떨어지지도 않았다는게 함정. 오히려 올랐죠.
쌍호열파
15/10/12 13:39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국정 교과서 썼었긴 한데 냉전 시대와 이데올로기의 영향이 큰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 시대죠.
대략 계란 3판 쌓을 정도면 초딩 (혹은 국딩) 때 콩사탕 불매운동 관련 포스터 한 번쯤은 그려 봤을것이고 지금 와서 보면 참 웃기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도 그 때는 당시의 특수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지언정 이제 다시 그렇게 돌아갈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걸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만한 발판을 깔 이유도 없고 그래봤자 좋은 것은 국민을 통제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일 뿐이죠.
자전거도둑
15/10/12 13: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뭘해도 지지율 깡패라 그냥 그러려니...
헤글러
15/10/12 13:40
수정 아이콘
역사왜곡으로 일본을 까기도 부끄러운 상황이 왔네요
15/10/12 13:41
수정 아이콘
성장기에 국정교과서 썼던 기억이 나기도 해서 어찌보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하실 분들도 꽤 될것 같습니다.

지력을 쌓은 삼국지만 파시는 분들도 사료 하나 해석을 어찌하냐 따라 간간히 키보드 배틀이 터지고 있는 이 판국에, 정확한 사료를 제시해놓고도 해석을 엉뚱하게 해서 We are the World를 외칠까봐 겁이나는걸 보니 씁쓸하군요.
화잇밀크러버
15/10/12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자식이 생겨서 교과서는 틀리고 아버지의 말이 맞다며 지금의 역사관을 심어준다면 자식이 친구들 사이에서 빨갱이로 취급당하면서 왕따를 당할 수도 있겠네요. 하하.
아니면 제가 자식에게 빨갱이 취급당하던가요. 크크.
The Special One
15/10/12 13:42
수정 아이콘
이러니 국개론이 신뢰도를 얻음수밖에..
15/10/12 13:44
수정 아이콘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인건지..답답하네요. 내 수준이 이 정도네..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12 13:45
수정 아이콘
틀렸어 이젠 정말 킹찍탈뿐이야
15/10/12 13:45
수정 아이콘
이승만이하고 다카키 마사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for4ndroid
15/10/12 13:46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떠나서
대통령 후보라는 작자의 역사인식 수준 때문에 투표를 다른 후보에게 했는데

제 판단이 맞았다는 것에
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개판이네요 진짜.
토모리 나오
15/10/12 13:49
수정 아이콘
대학교 5년동안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법을 배웠네요 하하하
하성훈
15/10/12 13: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속상하실 것 같네요. 하......
토모리 나오
15/10/12 13:52
수정 아이콘
정말 기가차고 어이가 없으면 욕도 안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 크크
15/10/12 14:31
수정 아이콘
저두 올해 막 졸업했습니다.
올 12월 임용고시 앞두고 있는데 기분들이 참담하네요
이번에 교육과정 문제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며 외우라는 강사 말을 듣는데
참 씁쓸합니다.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네요. 마음같아선 대학교 때처럼 서울광장이라도 나가고싶은데 휴.
R.Oswalt
15/10/12 13:49
수정 아이콘
심청이도 울고 갈 효녀군요. 나라의 근간을 던져 왕을 구하니, 대단한 희생이라 할 수 있겠어요.
알콜성혼수
15/10/12 13:49
수정 아이콘
초등 5학년인 딸에게 근현대사는 구글로 배우라고 해야 하나...참나..
쌍호열파
15/10/12 13:52
수정 아이콘
일베로 역사를 배우는 함정에 빠지기 전에 차라리 나무위키로....;;;;;
Miyun_86
15/10/12 13:5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도 이제 저 국정교과서로 배우는 애들이 와서 깽판칠지도 모릅니다.(...)
알콜성혼수
15/10/12 14: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머리털이 남아나지 않겠네..노동법에 딸 교육에..줸장 줸장 줸장..
DarkSide
15/10/12 13:55
수정 아이콘
그냥 근현대사는 EBS 최태성 선생님이나 인터넷 강의 (강민성, 전한길, 고종훈, 설민석) 위주로 배우게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국정교과서로 학교에서 배우는 건 통제 가능할 지 몰라도 설마 사교육 업체나 인터넷 강의까지 지들 멋대로 손대지는 않을 것 같아서 ...)
Miyun_86
15/10/12 13:57
수정 아이콘
수능 위주로 돌아가는 인터넷 강의인데 가능할까요?
DarkSide
15/10/12 13:59
수정 아이콘
수능 말고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나 공무원시험 관련 쪽도 있어서 그쪽으로 배우면 어떨까 싶기는 합니다만 ... ;;
하성훈
15/10/12 13:59
수정 아이콘
기라성 같은 분들을 많이 언급해주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별샘 팬입니다. 그나자나 오늘은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네요.
DarkSide
15/10/12 14:08
수정 아이콘
이건 여담이지만, 고딩 시절하고 대학교 재학 중에 (취업 가산점 자격증 따려고) 한능검 시험 때문에 저 분들 강의 다 들었던 건 안 비밀 .....
효연광팬세우실
15/10/12 13:50
수정 아이콘
따로 개인 출판을 해서 밤에 아이들에게 몰래 나머지 공부를 시켜야 하나봅니다.
Miyun_86
15/10/12 13:51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집 뒷산 가서 쌍욕이나 퍼붓고 내려와야겠습니다.
15/10/12 13:52
수정 아이콘
'헬조센'의 의미엔 이런 일들이 아무런 저항없이 이루어지고있다는것도 꽤 포함될겁니다.
이건..앞으로도 계속 이럴거같거든요.껄껄
손오공
15/10/12 13: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처구니 없는게 아무리 옳은 정책이어도,
이토록 여론수렴 공청회 없이 날림으로 하면 문제가 있죠.

지금까지 한것이라곤 언론을 통한 여론조사가 땡 아닌가요?
커스텀메이드3D2
15/10/12 13:53
수정 아이콘
답은...[킹찍탈]이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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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님 팽당할 분위기라고 합니다ㅠㅠ

그나저나 닉네임이 뭘 좀 아시는 분이군요
DarkSide
15/10/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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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찍탈] 로 갑시다 ;;
15/10/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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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찍탈]로 가시죠.
하민수민유민아빠
15/10/12 13:54
수정 아이콘
어게인 1970!!!!
45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기적의 나라
아이들한테 미안하네요.....
스테비아
15/10/12 13:55
수정 아이콘
교과서 vs 나무위키
15/10/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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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니 댓통령이 언짢아할 불순한 사람들이 많네요.
정보과형사님 전화한통 받아봐야 정신차릴 듯...

이명박은 서울시를 종교에 바치고 나라 곶간을 털더니
박근혜는 지 아비의 제사에 나라를 제단으로 쓰는군요.
시린비
15/10/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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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게, 박정히 탄신 100주념 기념입니다! 이나라는 교과서를 기념으로 써먹어요!
하늘기사
15/10/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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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역사교과서들을 진심으로 사둬야할까 생각중입니다.

잘 보관해뒀다가 최소한 제 자식들한테는 역사를 가르칠수 있겠지요.
하성훈
15/10/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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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이 나라 전쟁난 줄 알겠습니다. 역사를 야학으로 배워야하는 시대라니 허허.
DarkSide
15/10/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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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안 사셔도 됩니다 .... ;;
['뉴라이트 교과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학사)]

http://bookworm.kr/humanities/5544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뉴라이트) 내용을 지적한 검토한 파일입니다.
어랏노군
15/10/12 14:01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국사 아니 근대사 공부 열심하 하겠습니다.
교실에서 배우지 못한다면 교실 밖에서라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킹찍탈
15/10/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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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열도는 주로 타국 상대로 역사 주작을 하는데
반도는 자국민 상대로...
운명의방랑자
15/10/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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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열도도 자국민에게 주작을 안 하지는 않죠.
그나저나 이것도 닉언일치로 봐야 할지?
강슬기
15/10/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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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어도 어제 일로 오재원이 검색순위 1위인 나라입니다
오~ 방금 이수그룹채용이 1위
이게 이 나라 수준
몽키.D.루피
15/10/12 14:05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국사는 학원을 보내거나 인강을 들어여겠네요. 강사 선택기준도 국정교과서를 얼마나 잘 비판하는 가가 되겠구요. 이게 다 침체된 사교육 시작을 되살려서 갱제를 살리기 위함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학생들에게 일방적 주입식 교육을 시키기보다 비판적 사고 방식을 길러주기 위한 나랏님의 하해와 같은 은총인데 어디 젊은 것들이 빨갱이 사상에 물들어서 노오오력은 안하고 반대만 한단 말입니까. 노오오력이 부족하네요 노오오오오력이.
15/10/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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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정교과서에는 일베와 디씨가 출처로 들어갈지도?
15/10/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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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를 나라에서 통제하는 것이 이런 문제가 있는 겁니다.
아베의 일본이라 지금 할 말은 아니지만
그러니까 일본의 역사왜곡이라 부르는 교과서도 있을 수 있었던 것이고요. 내가 보는 역사관이랑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에 손을 대서 내 생각처럼 가르치겠다 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일텐데
결국은 분위기가 그러한 형식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편찬하느냐 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결정지어지지 말아야 할 문제가 그렇게 결정되게 될 것 같네요.
물만난고기
15/10/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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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낮으면 눈치라도 볼텐데...
D.레오
15/10/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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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랑 동급이 될려고 그러네 에효..
예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저런 비슷한짓해도 지지율 올라가는거 보면 국개론을 부정할 수 없다라는 글로 비난좀 받았는데.
왜 비난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WAAAGH!!
15/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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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국개론 국개론 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개도 자기한테 해꼬지하면 짖고 물기라도 합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우리 국민한테 한 헤꼬지를 보고
지지율을 보세요.. 개랑 비교하는게 미안할 지경
하민수민유민아빠
15/10/12 14:1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조선 왕들도 역사에 관해서 터치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대통령이 이럴수가 있는건지..
DarkSide
15/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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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포악하기로 유명한 연산군 조차도 역사를 두려워했는데 ..... 정말 여러가지로 신세계를 보여주는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
불같은 강속구
15/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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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교과서에 침을 뱉으마
15/10/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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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라는 단어의 뜻은 제가 알고있는거랑 다른거같네요. 애초에 황우여라는 인간이 교육부장관이라는 자체가 코미디인거죠.
연고전 볼려고 kbs1 틀었는데 국정화특보 보고있는데 정말 더럽게 느껴지네요. 나중에 시간이 흐른뒤 꼭 지금 당신네들이 한짓을 [올바르게] 알려줘야겠네요.
15/10/12 14:15
수정 아이콘
족구 하세요 젠장
분리수거
15/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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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우스갯소리지만 민주화 세대는 유신정권의 반동적 역사교육을 받은 세대에게서 시작됐죠.
올바르게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조금 사치일까요..
솔로11년차
15/10/12 14:17
수정 아이콘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문제는 있죠. 국정교과서로 배운 분들은 아시겠지만 근현대사에 대해서 거의 가르치지 않았으니까요.
잉여레벨만렙
15/10/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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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 수능 체제상 근현대사도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 근현대사 과목이 없어지고 국사에 통합된 게 얼마 안 됐어요.
솔로11년차
15/10/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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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가르쳐야하는 기간도 얼마 안되니까요.
카롱카롱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찾아봤는데 고대사가 엄청나게 축소되어서
현행 한국사의 경우 총 6장이라고 하면
1=남북국시대까지
2=고려
3=조선
4=조선말
5=일제
6=현대

456이 절반입니다.
솔로11년차
15/10/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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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국정화로 되돌릴 수 있다는 거죠.
15/10/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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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알기론 수능 한국사에 근현대사 부분이 비중이 높은걸로 압니다.
15/10/12 14:20
수정 아이콘
역시 박근혜.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이런데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건 아닌지.
*alchemist*
15/10/12 14:22
수정 아이콘
국사는 국정교과서로 배운 세대라 '뭐가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슬몃 있었는데
문제가 심각하네요 이거 -_-

도대체 제대로 하는 게 뭘까....... (주어따위 없는 문장)
박용택
15/10/12 14:22
수정 아이콘
기념으로 현재 역사 교과서 하나 사려는데
가장 추천할만한 교과서 뭐가 있을까요?
15/10/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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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정권이 바뀌면 (그럴일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롱거리가 될 일이죠. 당장 눈 앞에 이득을 취하려고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듯 합니다. 대대손손 웃음거리 되기 딱 좋겠네요.

그리고..참~~ 효녀 나셨습니다. 그려
마이클조던
15/10/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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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떠나서 이렇게 빨리 진행해도 되는건가요? 졸속행정 소리 딱 듣기 좋겠구만.
Fanatic[Jin]
15/10/12 14:27
수정 아이콘
이걸 교학사가 캐리하네요...

몇년전 한국사 교과서가 논란이었을때...

좀 더 많은 학교가 교학사를 채택했다면...

공쥬님이 이런 생각을 먹지 않았을텐데...

끄어으엉

쿠테타를 갓테타로!!
카롱카롱
15/10/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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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엔하위키 싸이월드는
일부러 지금 사태르 노린게 아닌가 싶스니다
커피마시쪙
15/10/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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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가 문제화 될 때 국정화를 시행하기 위한 떡밥이라는 선견 지명을 가지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ㅜ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12 14:27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같은 놈들이네요.
교육계, 학계에서도 반대하는데,
교과서의 정치성을 없애기 위해 정치권이 직접 나선다고요??
개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하긴 역사학계 90%가 좌편향되있고, 교육계도 좌편향되있고, 언론도 사법도 다 좌편향되었다고 말하는 놈들인데
무슨 말이 통하겠냐만은. 그렇게 따지면 정치권은 그거보다 백만배는 더 편향되있을텐데 말이죠.
커피마시쪙
15/10/12 14:53
수정 아이콘
극우의 관점에서는 중도도 좌파죠.
모른다는것을안다
15/10/12 16:38
수정 아이콘
내가 극도로 편향되어있으면 나 빼곤 다 편향이죠...
15/10/12 14:32
수정 아이콘
캬... 하나씩 구입해서 역사공부 새로 합시다!
시린비
15/10/12 14:34
수정 아이콘
4공화국 오프닝가사도 생각이 나네요. 제대로 된 번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사를 왜곡할 수는 있어도,
진실을 왜곡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진실을 왜곡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역사를 왜곡할 수는 있어도,
진실을 왜곡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진실을 왜곡할 수는 없을 것이다
15/10/12 14:3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인간은 역사를 용서할 수 있어도 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였던 걸로
시린비
15/10/12 14:43
수정 아이콘
그건 저 위에 댓글로도 있는 5공화국 오프닝인 걸로...
Sgt. Hammer
15/10/12 14:45
수정 아이콘
그건 오공화국
Anthony Martial
15/10/12 14:36
수정 아이콘
국정원님 저는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pleiades
15/10/12 14:37
수정 아이콘
촛불 대신 꽃병 들고 피켓 대신 죽창 들어야겠네요
위르겐 클롭
15/10/12 14:38
수정 아이콘
여기서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도없구 바뀌는게없다는게 개탄스러울뿐
공개무시금지
15/10/12 14:39
수정 아이콘
방금 닉네임을 이걸로 바꿨는데 왠지 저 대통령이란 작자는 딱 제 닉넴과 반대로 가네요. 하아.......
박초아
15/10/12 14:39
수정 아이콘
편향성 논하면서 저렇게 명명하면 어쩌자는건가요?
대체 뭐가 올바르다는건지..
흑마법사
15/10/12 14:42
수정 아이콘
와........이건..........정말 할말이..........
아리마스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어쩐지 요새 일요일 [개콘]이 재미가 없더라.. 하긴 재미가 없을수밖에 없지
Cheshire
15/10/12 14:57
수정 아이콘
논외지만 역사책 사실 분들은 누드교과서 추천합니다. 자세하게 공부할 내용은 없어도 학창시절 때 괜찮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짜장
15/10/12 14:58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눈시님이 목숨걸고 피지알에 글올리는
사태가 벌어지는 건가요?
15/10/12 16:38
수정 아이콘
판사님 저는 이 댓글을 보지 아니하였습니다
갈매기
15/10/12 15:01
수정 아이콘
"올바른"이란 단어가 이렇게 쓰이나요? 삐뚤어지고 싶어도 어떻게 삐뚤어져야 할 지 모르겠다.
Fanatic[Jin]
15/10/12 15:04
수정 아이콘
집필진에 뉴라이트 계열을 제외시킨다면 정부를 믿어줄 마음이 생길겁니다.

하지만 뉴라이트로 가득 채우겠지...

국민을 호구로 아나!!
커피마시쪙
15/10/12 15:34
수정 아이콘
저들의 현행 교과서 비판 논리는 한국 역사학계 전체를 좌파, 분열적 역사관 등으로 매도한것과 같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집필진이 참여하게 될 확률이 매우 희박합니다.ㅜ
DarkSide
15/10/12 15:43
수정 아이콘
높은 확률로, 아니 사실상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로 집필진을 전부 채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커피마시쪙
15/10/12 16:11
수정 아이콘
슬픈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죠.ㅜ
FastVulture
15/10/12 17:11
수정 아이콘
기분 나빠서라도 참여안할듯.. 뭐 지금도 그럴거같지만
15/10/12 15:11
수정 아이콘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이게 민주주의 인지,
아니면 다수에 의한 독재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네요.
Otherwise
15/10/12 15:24
수정 아이콘
이미 박정희는 신이죠. 북한 뭐라할 수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일베에서 전라도에서 김대중 신격화 한다는데 전라도에서 김대중 위상은 그냥 위인이지 신이 아닌데 어떤 인간들한테 박정희는 정말로 신이죠.
Judas Pain
15/10/12 15:27
수정 아이콘
국정교과서의 국민적 반대가 약한 건,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지만 사회가 파시.. 전체주의에 꽤나 익숙하다는 방증일 거 같습니다. 박정부 전위세력인 소위 애국보수가 종북과 좌편향을 바로잡는 올바른 역사관의 토대라고 주창하는 자유민주주의는 앞으로 그리고 후대에 한국적 전체주의의 위장된 명명이라고고 이해되겠지 싶네요.

그런데 여권 여의도연구소도 국정교과서 무서워 하는 마당에 다음 대선 때 야권이 승리하고 차기 대권도 승리하면 국정화 무효로 하자고 새누리당이 가두시위할 듯. 김치 민주주의와 김치 전체주의의 웃픈 충돌이겠네효.
박용택
15/10/12 15:27
수정 아이콘
언론 장악에 국정 교과서 집필이면
제2의 IMF나 국가적 자연 재해가 아닌 이상 새누리당 100년 집권도 꿈이 아니겠네요.
어차피 죽창 들어도 나머지 절반이상이 막아버릴테니까요~
세츠나
15/10/12 15:27
수정 아이콘
This is the Kim-chi Democracy!
15/10/12 15:28
수정 아이콘
그냥 먹먹합니다
대리종자
15/10/12 15:34
수정 아이콘
검사님 전 다까키 마사오 남로당 여대생을 검색하지 않았습니다.
DarkSide
15/10/12 15:42
수정 아이콘
검사님 저는 만주군 군관장교 5.16 쿠데타 군사정변 유신독재 인혁당사건 사법살인을 검색하지 않았습니다.
이름을못정했어요
15/10/12 15:34
수정 아이콘
교과서를 넘었으니 이제 헌법도 바꾸겠네요.
나의규칙
15/10/12 15:37
수정 아이콘
"임시정부는 임시정부고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 실제로 국사편찬위원장이 한 말.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51012152207427

저번 글에서도 다른 분이 언급해주셨지만, 얘네들 너무 후안무치해요.
15/10/12 15:45
수정 아이콘
헌법 개무시하는 클라스...
소독용 에탄올
15/10/12 15:46
수정 아이콘
헌법도 부정하는 반체제분자가 공직을 하고있네요.
선출직도 아닌 인명직을....
빈민두남
15/10/12 15:40
수정 아이콘
정권이 유지되고 교과서가 바뀐다면 수능에 한문제정도는 나올거라 봅니다.
뭐 대놓고 516의 올바른 의미는? 하는 식으로 나오진 않겠지만요.
어.. 나오려나?
The Silent Force
15/10/12 15:42
수정 아이콘
역사학도로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교과서 제목부터 수준 떨어지는 소리가 여까지 들리네요.. 한숨.
비밀....
15/10/12 15:46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아니잖아. 진짜 매번 상상을 뛰어넘네요.
Jace Beleren
15/10/12 15:50
수정 아이콘
저는 국정 교과서 문제 자꾸 박씨 가문 역사 왜곡 문제로 모는게 우려스럽습니다. 저는 그런 태도가 진짜로 심각하게 문제라고 보는게 만약에 그런식으로만 문제를 몰아가다가 저 국정 교과서에 5. 16이나 박정희에 대해 긍정적인 요소가 조금도 들어가지 않으면 그때는 또 물타기 역공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렇게 떠들더니 결국 검정 교과서 내용에 박정희 미화는 대체 어딨는지? 크크크 좌X들 설레발 하여튼'
'검정 교과서 통과되면 나라 당장 뒤집히신다는분들 지금 뒤집힌 나라 어딨습니까? 교과서 내용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예를들어 이-딴식으로 저열하게 반박할때 괜히 먹잇감 주는것밖에 안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애초에 이번 국정 교과서 문제는 그냥 그 자체로 완전 어처구니 없는 일이에요. 교학사처럼 역사 왜곡급 교과서가 나오지 않아도, 지금 보편적으로 '괜찮다' 싶은 균형감각 있는 교과서의 내용 그대로가 된다고 해도 그래도 대형 문제인 일입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죠.

검정 교과서라는 발상 자체와 개정하는 과정만으로도 이미 교과서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나쁜짓인데, 반대측이 프레이밍 하기 너무나 좋은 반응이라 솔직히 제가 저치들쪽 관계자라면 쾌조를 부르고 있을거 같은 수준이에요.

[이번 검정 교과서 개편건은 그 내용과 상관 없이, 설령 박정희 미화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객관적으로 중립적인 (<- 애초에 역사 교과서에 이런 표현을 쓰는거 자체가 미개하긴 합니다만 크크) 내용의 교과서가 만들어 진다 할지라도 명백한 폭거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응도 이런 반응이 주가 되어야 하고 더 강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고나서 보니까 피지알엔 그래도 단순히 '에휴 이제 박정희 신으로 모시겠네' 이런 댓글이 좀 적어보이는데 다른 사이트들은 거의 그런 반응 위주네요.
뻐꾸기둘
15/10/12 15:59
수정 아이콘
국정과 검정의 장단점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 나라에서 검정교과서 제도의 우수성 같은 이야기 해봤자 아무도 안 들을걸요.
Jace Beleren
15/10/12 16:02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사실 뭘 해도 안돼 하는 생각이면 그냥 우리도 이런 글 보고 댓글달면서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돈이나 버는게 낫지 않나요... 크크 안 들으면 어떻게 듣게 할지 생각해봐야 되고 무슨 수를 써도 못 듣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을 없이도 이길 방법을 생각해봐야죠...
뻐꾸기둘
15/10/12 16:07
수정 아이콘
저런거 설명해 줘도 알아먹질 못하니 국정으로 돌아가더라도 최소한의 마지노선 정도는 지켜보자는 생각이겠죠. 뭐 지금 지지율 올라가는거 보면 그런 궁여지책도 안 통할 판입니다만.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12 17:2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안하면 절대 안먹힙니다.
상대편은 종북이니 하면서 공격하는데, 다양성 이런거 말해봐야 씨알도 안먹힐거에요.
쌍호열파
15/10/12 19:16
수정 아이콘
다양성을 말하면 그 다양성의 하나에 종북도 포함시킬거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자칫 다양성이라는 말을 하기가 힘들죠.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혼자 소련 붕괴 이전에 머무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런 냉전시대 수법이 먹힌다는게 우습지만 현실이 그러니.......
밀로세비치
15/10/12 15:58
수정 아이콘
이런거 어떻게 막을수 있는방법은없나요? 새눌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부가 옳은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답답하네요 진짜
Jace Beleren
15/10/12 16:05
수정 아이콘
이게 컴퓨터에 비유하면 3달간 열심히 한 과제를 그냥 휴지통에 넣은거라 정말 심각한 문제긴 하지만 복구만 하면 상관 없습니다. 즉 다음 대선을 이기면 됩니다.

그리고 새눌당 지지자들은 이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는 제가 그 당 지지는 안하지만 대답은 대신 해드릴 수 있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지만 나는 사실 미래는 상관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사시는분들도 많고, 그분들에게 이 문제는 정말 눈곱만큼도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서... 그게 죽어도 이해가 안가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내 다음 다음대에 나라가 일본에 팔리건 말건 지금 내가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것도 인간다운거니까요.
15/10/12 16:13
수정 아이콘
2017년에 내놓으려고 지금 열심히 만든다는데
다음총선 다음대선을 야당쪽에서 이긴다면야 바로 스탑가능하겠죠 크크
태연아사랑한다
15/10/12 16:16
수정 아이콘
지지자라고 해서 모든 정책을 지지하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죠. 새누리당 지지자에게 물을 일은 아닙니다.
태연아사랑한다
15/10/12 16:13
수정 아이콘
존재하지도 않는 국정역사교과서를 두고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라고 반대하는건 너무 앞서 나간거 같고, 만약 현 검정체계에서 정부,여당의 말대로 좌편향된 역사관, 서술, 자료들로 가득차있다면 그것을 걸러내지 못한 검정체계에 있는데...문제는 교과서를 쓰는데 자기 맘대로 쓸 수 있는게 아니죠.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할 내용들을 제시해줍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심사를 하는 것인데...제대로 심사하지 못한 사람들과 그것을 감독할 의무가 있는 교육부의 직무유기가 문제겠지요. 자신들이 잘못한 것을 왜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가는 것일까요?
설현보미팬Vibe
15/10/12 16:15
수정 아이콘
GG칩시다
Arya Stark
15/10/12 16:27
수정 아이콘
한번도 독재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적도 없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 놓은 잘못이죠.

민주주의의 수장으로써 최소한의 자질도 없는 사람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
하이바라아이
15/10/12 16:32
수정 아이콘
하루 아침에 빨갱이학과 출신이 된 1인입니다 -_- 역사를 다룰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저는 균형감각을 언급하곤 합니다. 학계의 90%를 좌파 진영으로 경계긋기하고 편가르기 하는 작자들이 좌우를 아우른 균형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건 자기기만이죠.

오늘날의 해프닝들은 상당히 반역사적인 것들로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단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가의 문제인데, 이는 국민들의 상식적이고 건전한 삶의 태도를 지향하는 노력 여하에 달려있을 겁니다. 북한을 국경에 맞대고 있는 특수성이 존재하며 부패한 정치인들은 이를 이용해 자신들의 사익을 추구하는 한, 아마 제가 눈 감는 날까지 저 시간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세대, 몇 백년이 걸리더라도 자정되는 심판의 순간(극복하거나 혹은 파멸하거나)은 조금의 예외도 없이 찾아왔다는 것이 역사의 가르침이라고 할까요.
글투성이
15/10/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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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인 욕 안합니다. 정부도 비난 않습니다. 당장 지지율이 보여주고 있거든요. 다수의 국민이 지지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입니다. 그저 지지자분들 축하드릴 뿐입니다. 바라는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국민이 주인이죠. 웃습니다.
카롱카롱
15/10/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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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김정배 편찬위원장은 원래 검정 교과서 주장자였어요. MB떄 고대들 대박나는거 보면서 교학사 교과서 구하기에 나서더니
(사실 검정교과서 자체가 다양성이 1차목적이라고 할떄 공격이 좀 과하긴 했습니다. 엔하위키같은 비상식이 심해서 그렇지 뉴라이트 사관도 뭐 있을수 있쬬 하하)
그리고 올해 초에 자리에 앉힘...

이걸 보니까 어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는 시스템이/ 혹은 그 시스템을 이루는 토양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지지율도 더 올랐잖아요?

뭐 역사는 두번 반복된다고 하니
스스로 자초한 고통을 이겨내야죠. 망하지만 않으면 성숙해지겠죠 하하. .... ...
15/10/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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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이 너무 물렁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검정 교과서가 잘못된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죠. 현재 정부의 주장처럼 몇몇 교과서가 70~80년대 경제 성장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은 잘못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스팀 게임이 DLC를 발매하는 것처럼, 검정 교과서도 가이드라인을 좀 더 타이트하게 잡고 2차 3차 수정을 하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네요.

가장 쟁점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냐, 건국이냐가 될 것 같습니다.
헌법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뉴라이트 계열이 줄곧 대한민국 정부 건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국정 교과서를 뉴라이트 계열의 요구대로 대한민국 정부 건국이라고 서술한다면 헌법에 반드시 위배되는 것이므로, 이 논란은 결국 개헌에 대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개헌의 과정에서 대한민국 건국에 대한 문제가 건드리지 않을터, 꽤 많은 것들이 변화하겠죠. 예를 들면, 대통령-부통령제의 부활이던가, 아니면 책임 총리론이라던가.

이노무 헬조선에서는 이념의 대립이란 키워드는 정말 화약고네요. 크크 실제로 이념의 대립이 있는 것인지도 이제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권이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권 집단들 끼리의 대리랭이란 생각도 듭니다.
카롱카롱
15/10/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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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음모론이
반기문 대권주자로 나오고 김무성 제거, 친박계 의원 도배,
반기문 정권에서 대통령 중임 허용으로 개헌
이후 차지 박통 출마.....

저는 레이디가 선거에 질거라고는 이제 생각하지 않습니다. 뭘해도 이길 수 있어요
15/10/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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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중에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참여정부시절 나라가 "비정상화"되는 것 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다시 "정상화" 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이지요. 그 단체의 총재가 현 방문진 이사로 있습니다. 최근에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의 주인공이죠. 그 분들이 보시기에 현 대한민국은 '정상화'되고 있는 거겠죠. 역사를 다시 빨갱이들의 손에서 되 찾았는데 다음은 뭘 다시 "정상화"하려 할지 궁금하네요.
15/10/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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쯥... 올바른이라
대체 뭘 얼마나 올바르게 역사를 되돌리고 싶은 건지 -_-; 대체 어디까지 갈까요
15/10/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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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덕으로서 진짜 혈압 많이 오르시겠어요..
안타깝네요 진짜로..
15/10/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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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싸움 날 때만 해도 이 정도라 생각은 안 했는데 어느새 눈 앞에 성큼 다가오니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역사글 쓰면서도 은근히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두고 역사교육 중시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런 거 때문이죠.
수지느
15/10/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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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위원에 정신제대로 박힌사람이 기적적으로 들어감 -> 말도안된다고 의견냄 -> 그러면 나가시면된다고함 -> 일사천리

이미 며칠전에도 어떤식으로 진행시키는지 봤잖아요 껄껄껄
15/10/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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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가 잘 만들어지길 바라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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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불가능하니 문제죠.
학계에서 오랜 논의끝에 만들어도 될까말까인데,
정치권에서 막무가내로 1년안에 밀어붙여 만드는 국정교과서가 잘 만들어질 확률은 0입니다.
애당초 역사학계 90%는 좌편향되어있다고 했으니, 나머지 10%만 가지고 만들겠다고 공언한 셈이고요.

정확히 말하면 잘 만들어질 확률이 0인게 아니라, 정부에서 '잘 만드려는'의도가 아예 없는거겠죠.
자기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만들길 원할 뿐이지.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정치권이 직접 밀어붙인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세츠나
15/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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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 만들어져도 문제죠...
FastVulture
15/10/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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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 만들어져도 문제입니다. (그럴 리가 없지만) 이승만을 전혀 미화하지 않고 독재자들을 미화하지 않더라도
그래도 '국정교과서'라는 것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쌍호열파
15/10/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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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시간도 촉박하고
그래서 막무가내로 밀어 부치고
현 대통령의 정체성도 그렇고
거기다가 보수 여당 대표가 직접적으로 좌편향 됐다고 그걸 고친다고 했고.....
동시에 이전에 이승만을 국부로 모셔야 한다는 발언도 한 사람이고......
그런 거 보면 의도는 뻔해 보이고 더욱이 그걸 실현하려고 일사천리로 밀어 븥이는 걸 볼 때 제대로된 교과서가 나올지도 의문이지만........

그런 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국가가 정하는 하나의 시각으로 역사를 규정하겠다는 것 자체가 과거로 돌아가는 일이라서 잘 만들어지건 아니건 문제죠.
적울린 네마리
15/10/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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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잘~'이란 단어가 문제입니다.

내 입맛에 맞는게 '잘~'이라고 포장되니깐요.
열혈둥이
15/10/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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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독재자는 나오면 안됩니다.
15/10/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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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행성동맹처럼 되고 있군요..
트류니히트도 있고~ 우국기사단도 있고~
양 웬리는 어디있을까요...
영혼의공원
15/10/12 17:06
수정 아이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국정 전환을 발표하면서 "이미 내락(內諾)된 집필진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집필진도 내정되어 있네요(물론 공모는 합니다. )
15/10/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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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0%나 되는 좌파가 지배하는 상황에서 정말 올바른 정예멤버를 생각해뒀나 보네요
수지느
15/10/12 17: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정부에게 평화적인 항의? 이런거 씨알도 안먹힐거라 장담합니다

만명이 모여서 시위를 한들 꼬투리 잡히는순간 공권력투입하고 물대포투입해서 해산시킬거고 공주님라인까지 보고 올라가지도 않겠죠

이미 시민눈치보는 단계는 지났어요. 백날떠들어봐야 멈출 정부가 아닙니다.
IMWANSEOK
15/10/12 17:17
수정 아이콘
아리랑과 태백산맥을 숨어서 읽어야 되는 세상이 오진 않겠죠...?
수지느
15/10/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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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는 사라지고 애국자들만 남겠네요.. 안타까운현실입니다
일본의 폭정에 오로지 나라를 위한마음으로 일본체제에서 일한 애국자들..
라라라~
15/10/12 17:19
수정 아이콘
자신들이 백년만년 계속 집권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참 안스럽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쪼아저씨
15/10/12 17:39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기 보다, 그렇게 하려고 하나둘씩 바꾸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꾸 멋대로 바꾸다가는 정말 백년만년 집권 할 거 같아서 두렵네요.
Quarterback
15/10/13 00:15
수정 아이콘
백만년 집권 못하란 보장이 없습니다. 어차피 국민의 수준은 낮고 정치는 지역주의에 물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노령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Naked Star
15/10/12 17:23
수정 아이콘
5.16
12.12
5.18
요런거 어떻게 설명하나 지켜보겠습니다.
박용택
15/10/12 17:35
수정 아이콘
구국의 결단
나한테 돈준 두환이 오빠의 구국의 결단
폭동

일겅
15/10/12 17:38
수정 아이콘
선거만 했다하면 이기는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15/10/12 17:58
수정 아이콘
처음엔 국개론, 헬조선, 킹찍탈 다 거부감 많이 들었는데 요즘엔 입에 착착 감기고 재미있네요.
15/10/12 18:19
수정 아이콘
???: 좋은 한국사는 죽은 한국사다.
불판배달러
15/10/12 18:23
수정 아이콘
righty한 교괴..아니 교과서 인정합니다.
쌍호열파
15/10/12 18:54
수정 아이콘
공기가 궁금해서 일베를 가봤는데 거기서는 교육의 정상화라면서 박근혜가 종신 연임을 해야 한다고 난리네요.

궁금한게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요즘 교과서로 역사 공부 하다가 실제로 종북이나 공산주의 찬양을 발견해서 이러는 걸까요?

실제로 교과서로 공부해야 할 나이면 교과서에서 그런 이데올로기에 관심 갖고 찾는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런걸 발견해서 세상이 말세다 이러면서 한탄하는 그림도 영 그려지지 않고요. (대부분 반공 포스터 한 번 안 그려본 애들이 많을텐데......)

그럴 나이가 아니라면 그냥 구라인 것이고.
이들은 정말로 현 대통령의 아버지가 일으킨게 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으로 기록되면 교육이 장상화 되고 정의가 돌아오는 것이라고 여기는 건지?
옳고 그른거 따지기 이전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국정화된 교과서 집필에 현 대통령의 정체성과 출신이 아무런 영향 없을 것이라고 믿는 걸까? .

사실 그것과 무관하게 역사 판단의 기준이 국가가 지정하는 하나의 시각으로 고정되는게 더 문제인데 말이죠. 이건 민주주의로부터의 퇴보이니.

일베 덮어놓고 비난하는 것은 또다른 폭력이라고들 하는데.....솔직히 이해해 보려고 몇 번 들어가본 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판단하기에 합리적인 경로로는 접근이 안 됨.
담배상품권
15/10/12 18:59
수정 아이콘
문제를 인식해야 해결을 하는 법인데 인식자체가 안되어있으니 답이 없습니다.
만약 자식 태어나면 교과서 안가르칠겁니다.
15/10/12 19:07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박근혜 대통령님, 부끄럽습니다.
15/10/12 19:23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간들이 살기좋은 그네들의 전성시대입니다...

그걸 좋다고 지지해주니 참 가관이죠...
주먹쥐고휘둘러
15/10/12 19:24
수정 아이콘
지난 정권부터 시작해서 나랏님이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실거라 생각하는 중세시대 사람부터 정부 그거 서비스업 아니냐는 현대인이 혼재된 국가가 겪어야 하는 일종의 혼잡세 치고는 세금이 너무 비싸네요.
15/10/12 19:40
수정 아이콘
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이유 중 가장 핵심이 저거인지라 정해진 수순으로 보입니다.

사실 교학사는 화력 받아주기 용으로
떡 하고 던져놓은거구..
국정화가 진짜이지 않나 싶습니다.
(교학사교과서-짐, 국정화교과서-건담??)

애초에 원했던건 강제성이 있는 국정화이지
선택에 맡기는 교학사 교과서는 아니었을듯 싶네요.

어차피 아버지생신 100주년에 맞춰서 만들려면 2017년까진 끌어야 하기도 했으니,
교학사교과서가 프로토타입으로 나가서 시간벌기는 딱..

사실 저거야 여차하면 추후에 되돌리면 되는건대....

문제는 선거등으로 추후에 되돌릴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려면
생각보다 한참 걸릴수 있다는 점이겠죠??
도로시-Mk2
15/10/12 19:47
수정 아이콘
pgr에 새누리 지지자분들 엄청 많던데.... 그 분들 생각도 한번쯤 들어보고 싶긴 합니다.
아름다운돌
15/10/12 20:06
수정 아이콘
저기 한분 댓글 다셨네요.
잘 만들어지길 기대한답니다.
15/10/13 00:12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자가 아닙니다. 반새정치일뿐
정어리고래
15/10/12 20:20
수정 아이콘
국정 교과서야 그래요 굳이 그게 필요하다는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서 시행한다면 해야죠. 그 이유가 최소한 말은 된다면요. 저도 국사는 국정교과서였네요

근데 지금의 교과서가 옳지 못하다니? 도대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교과서 옳은지 옳지 못한지 판단하라고 임명시켜준 자리였답니까? 저분 역사학과 나오셨나요? 역사 전문가입니까? 역사의 가해자면 가해자였지 피해자인적이 아버지를 잃은 딸이었던 적 단 한순간 빼면 있었답니까?

왜 역사를 가해자의 입맛에 맞게 맞춰야합니까?
그러면서 자기는 일본에 그렇게 역사왜곡 역사왜곡 뻔뻔하게 말한답니까?
최고입니다. 최고에요. 정말 최고입니다
15/10/12 20:29
수정 아이콘
여러 생각이 떠오르는데 다 표현하면 안될거 같아서 이만 줄이렵니다..
양념게장
15/10/12 21:1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 가이드라인 있었고 그거에 어긋나면 시정명령 내리고 교과서 업체에선 불복하고 재판 가고 그래왔습니다. 교학사 문제가 컸지만 역사적 사실의 서술에도 워낙에 입장이 다양하니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온게 결국 지금의 이 무리한 추진의 원인이라고 보는데 암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29/0200000000AKR20131129092700004.HTML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서를 읽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의견을 모아서 중립적인 사실을 기술한 교과서를 한 5년쯤 걸려서 만들 수만 있다면 저는 찬성합니다. 근데 한국에선 그렇게 할 수 없을테니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http://www.law.go.kr/precInfoP.do?mode=0&evtNo=2010%EB%88%8431319 이런 판결문도 다-(3)-(나) 항목 같은 걸 읽어보시면 재밌습니다. 저도 이 리플 달면서 이 판결문은 처음 찾아봤는데; 음... 읽는 재미가 있어요.
Arya Stark
15/10/12 21:40
수정 아이콘
또 싸놓고 미국으로 가시네요. 육성으로 욕이 연발로 터지고 있습니다.
made.of.more
15/10/12 21:42
수정 아이콘
독재자 딸을 대통령 자리에 앉혔을 때 모두가 익스큐즈 했던거 아닙니까?
새삼스럽게 뭘 크크크크
루크레티아
15/10/12 21:50
수정 아이콘
국민의 전반적인 역사인식 수준에 맞는 정부인거죠.
데오늬
15/10/12 22:05
수정 아이콘
요즘 이것만 보면 분노조절이 안 되고 있습니다.
국민통합? 박근혜는 존재 자체로 분열의 아이콘이에요.
키스잘하는남자
15/10/12 22:51
수정 아이콘
이로써 살아남은 친일파의 역사교과서가 완성되네요.
Quarterback
15/10/13 00: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국민의 반은 지지합니다. 빨갱이 교과서라고 딱지 붙였는데 당연히 국민의 반은 찬성이죠. 헬조선이 된 이유는 국민 수준이 헬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아..물론 파란 지붕 아래 사는 사람은 그 중 최고지요.
15/10/13 01:58
수정 아이콘
'올바른' 이 언어가 가장 무거운 것입니다. 올바른 역사 교과서라고 하면, 그 동안의 서술된 모든 검정 교과서(자기들이 저술한 교학사는 제외)는 올바르지 못한 역사 교과서라는거죠. 그리고 서술에 참여란 역사학자와 교사는 모두 좌빨이 되는거죠. 동일성의 언어에 의한 폭력을 서두로 내세움이 가히 파시즘이네요. 역사의 기술은 역사가에 맡겨져야 하는데, 이 역사가마져 올바르지 못한, 좌편향으로 규정지어버린거죠.
사다하루
15/10/13 13:33
수정 아이콘
국정 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것은 '역사란 무엇인가'를 불온서적으로 지정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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