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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5 13: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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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부산불꽃축제 다녀왔습니다.

일이 광안역에서 마치고 시간대가 8시 다 돼서 갈 생각도 없었는데 그렇게 돼버려서 가봤습니다.
내려와서 해수욕장쪽으로 가보니 경찰 통제 옆으로 가니 또 통제에 통제...
사람들도 많아서 결국 위치상으로는 거의 금련산역에서 내려온 위치의 카페거리까지 걸었던듯합니다.
다음에 가실분들은 남천이나 금련산역에서 하차해서 걸어오세요

볼만은 했습니다.
그러나 불알못이라 일반 축제나 다른 행사에서 쏘아대던 불꽃과 비교해서 뭐가 더 우수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더 많은 불꽃을 쏘아댄 것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멋있게 연출된다는 정도?

양희은의 내레이션으로 사랑을 테마로 불꽃을 쏘아대는데...
혼자보니 오글오글해서 못 참았지만 그냥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다봤네요.

이걸 보면서 든 생각들
1,
1시간도 안되는데 이걸 10만원 주고 본다고 이게 뭐라고?
아 그런데 나도 가수들 콘서트본다고 2~3시간에 10만원 주고 보고했으니깐 뭐라 할 수는 없잖아...

2.
장동민의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집니다 드립이 생각나서
이거 내 지방세가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라는 생각도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좋아하니깐, 또 현대차나 부산은행 등에서 광고로 지원해줄테니..  

3.
유모차가 많았습니다.
이 혼잡한 거리에 애기도 위험하고 보러온 사람들도 불편한데 왜 끌고나오지?

결론은 하..... 다음에 간다면 여친이랑 가고싶다.... 근데 여친이 있어도 사실 뭐 가고싶지는 않다?

폰으로 찍어서 애들에게 보낼려하는데 용량 초과네요
그래서 개인소장으로 유튜브에 올리려는데 풀버전으로 잘 찍은 영상있길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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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
15/10/25 13:07
수정 아이콘
십만원! 전 공짜행사인줄.
여의도 불꽃 공짜로 보다 깔려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 들었는데
유료는 그 나름대로 대가가 크군요.
로맨스가필요해
15/10/25 13:43
수정 아이콘
유료 좌석이 있을뿐입니다. 대다수가 해변이나 도로에 앉아 무료료 즐깁니다.
캬옹쉬바나
15/10/25 13:38
수정 아이콘
공짜가 아니었군요;;;
로맨스가필요해
15/10/25 13:42
수정 아이콘
유료좌석이 있고 무료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캬옹쉬바나
15/10/25 13:44
수정 아이콘
네 고맙습니다 ~
로맨스가필요해
15/10/25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인당 왕복 이만칠천원에 가는 상품이 있길래 냉큼 신청해서 다녀왔네요. 다섯시 좀 안되서 해변에 도착해서 괜찮은 자리에 돗자리 폈네요. 서울 불꽃축제보다 장소빨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주커버그
15/10/25 13:53
수정 아이콘
그 시각 신세계 주변의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수업 듣는데 정말 뻥뻥뻥 소리가 터지더군요. 고딩이란..
앙토니 마샬
15/10/25 13:56
수정 아이콘
유료비율은 1%도 안될텐데 오해하시겠어요. 어제 저도 가족과 함께 갔다왔는데 볼만했습니다.
암기방법
15/10/25 16:08
수정 아이콘
진짜 황홀하네요. 여의도 불꽃축제보다 더 멋집니다.
다음에 애인을 만든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오빠나추워
15/10/25 16:11
수정 아이콘
사람 많은 곳은좋아하지 않아서 ㅠㅠ
별개로 2번의 경우는 들인 돈에 비해 경제적 효과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사람을 모으는 역할을 하니까요.
마우스질럿
15/10/25 18:04
수정 아이콘
불꽃 축제기간 부산 서면의 모텔비도 죄다 10만원 하더군요 쓰읍
고블링마벨
15/10/25 21:16
수정 아이콘
장동민 드립은 참 신선했었지요 흐흐
세인트
15/10/26 15:47
수정 아이콘
저놈의 불꽃축제 때문에 웁니다 ㅠㅠ
외국적 외항선 운항 선사대리점 업무를 맡고 있는데,
저거 보려고 크루즈/여객선들이 그렇게 옵니다. 주로 바다 저~편에서 보는데요.
그거 불개항/외항 자리 만들어주는게 전쟁입니다 전쟁. ㅠㅠ
정작 그거 입출항 업무하느라 저 거 하는 날은 항상 늦게 퇴근.... 거기다 맨날 주말에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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