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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2 21:26
진짜 멘탈은 강철이네요. 전 친한 사이에서 몇 만원 잃어도 부들하는데 ^^; 중요한 시합에서 공을 던질 수 있다니 프로는 좀 다른듯.
그런 정신으로 더 운동을 열심히 하지.
15/11/02 21:32
자기들 몇십억 FA는 팬이 만들어준 게 아니라 자기 잘해서 받은 돈이라 생각하니까 저럴 수 있는거겠죠?
난 돈 십만원도 아까운데 저치들은 몇억씩 꼴아박아도 괜찮다니 흑흑
15/11/02 21:38
PGR에서 기사 퍼오실 때는 무조건 요약해주셔야합니다. 문장 하나 정도는 허용되는데 이 정도 퍼오시는건 운영진이 수정하는 고생을 하시거나 바로 삭제됩니다.
15/11/02 21:38
이정도로 확실한 상황이라면 검경은 왜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 않는걸까요?
빠르게 수사해서 결론 짓고, 유죄가 드러난다면 꼭 임탈 걸기를 바랍니다. 세선수의 팬이었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고 엄격한 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5/11/02 21:48
도박을 하지 않은 삼성 선수들은 코시에서 그들의 공백을 느끼며 - 당연하게도, 온전히 그들 때문에만 졌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두산이 모든 면에서 더 잘했고 타격도 형편없었죠 - 경기하다 패배하고 패자로서 도열해서 승자에게 박수를 쳐줬습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 이 놈들은... 정말 화가 다 나네요. 아직 경찰, 검찰이 안 불렀다고 코시에 넣고 갔었으면 설령 그들의 힘으로 어찌어찌 우승을 했더라도 야구 끝날 때까지 부끄러울 뻔했습니다.
15/11/02 23:32
수사는 계속 진행중이겠지만 검경은 큰물고기 흑막을 잡고 싶어할테니
저런 알려진 스타들에 대한 본격 수사는 아마 최대한 늦게 시작할거라고 봅니다. 스포트라이트가 저쪽으로 가는건 그 흑막들이 바라고 있는 일일테니... 아마 그와중에 이런식으로 소스가 계속 세어나오고 있는거겠죠.
15/11/03 11:05
개인적으로 별 생각없네요.
자기가 빚져서 자기 혼자 피해보는데, 이걸 누가 왈가왈부하나요. 집에서 애니보면서 혼자 좋아하는거랑 뭐가 다를지.. 물론 팀에 피해를 준 부분이 분명히 있고, 야구계에 물의를 끼친 부분이 있다면, 팀에서, 그리고 야구협회에서 제제를 가하면 될일 입니다.
15/11/03 00:37
삼성팬은 아니지만 정말 한심하네요.. 팀이 우승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날려버리다니.. 실력을 떠나서 선수로서 정말 한심하네요. 동료들과 팬들은 얼마나 빡이칠까요.. 일년 힘들게 농사한걸 날려버리다니
15/11/03 01:22
이번 한국시리즈 5차전때 정말 분해하던 이승엽의 표정을 보면서 안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팀 고참은 저렇게 패배에 분노하는데 몇몇 놈은 도박에 환장에서 사채를 끌어다 쓰고 앉아있으니 쯧쯧.
그리고 도박문제는 쉽게 넘어가면 안되는게, 저런 식으로 돈 빌려다 쓰다가 못값으면 "야 어차피 돈 못 갚으니까 승부조작 해서 갚아라"라고 제안 들어가게 되면서 승부조작까지 이어지게 되죠. 대표적인 예가 대만프로야구. 어영부영 넘기다간 진짜 승부조작범들이 다시 생겨날수도 있습니다. 여담인데...연 이율 72%는 태어나서 처음 보네요;;; 그냥 숨만 쉬어도 돈이 불어나는 건데 저걸 빌릴 생각을 할정도면 도박 중독인듯.
15/11/03 06:43
야구..
약물해도 속죄포를 쏘면 되고 선수들의 사생활 논란도 그렇고 도박까지... 저런 병폐야 어느 스포츠든 있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선수들이 어느정도 자제는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당장 8구단 할 기업이 없어서 쩔쩔매던 시절을 잊었나요. 선수들 사생활, 도박은 그렇다 쳐도 스포츠 맨쉽, 약물 같은것부터 엄하게 징계해서 차근차근히 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팬서비스도 그렇고, 인기좀 있어졌다고 저렇게 선수들 막나가는거 보면, 점점 야구 보기 싫어집니다.
15/11/03 10:33
소문에는 임의탈퇴에 돈 한푼 못받고 쫓겨난다는데... 대박친 후에 쪽박차게 된 것같더라고요...
연봉삭감정도 생각했는데 글을보니 그럴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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