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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2 21:24:07
Name Broccoli
Subject [일반] [야구] FA 우선협상폐지 / 보류제외선수 소속 등에 대한 의결이 있었습니다.
찬바람부는 겨울과는 정반대로 피지알 자게는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는ㅠ 상황 속에서 오늘 KBO에서는 16년 1차 이사회를 가졌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239026

주요 내용은 다음이라고 생각되는데요.

1. FA 원소속팀 우선협상 폐지, 전구단 동시 교섭가능
2. 65인 보류제외 선수의 경우 1년간 어떤 방법으로든 원소속팀으로 활동 불가(소속선수 / 육성선수 포함)
3. 계약금과 간주계약금에 대한 규정 강화
4. 우천취소시 월요일/더블헤더 가능(구단 대비 미비시 제재) + 경기취소 조건에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 추가

특히 1, 2번을 통해서 이제 더이상 FA 탬퍼링 논란이나, 이번에 한상훈 선수 문제나 최영환 선수 이적과 같이 보류명단 제외선수에게 생기는 논란이 일단은 막히게 될듯합니다.
(기자님들 이제  '시장에서 내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는 단골 레파토리가 하나 날아갔네요 크크)
다만 우천취소는 약간 물음표가 생기네요. 물론 지난해 유독 쉽게 취소하는 느낌이었고, 그 덕분에 프리미어12 일정에 맞춘다고 생고생했는데, 올해는 그런것도 딱히 없고 올림픽 경기에 나서는 것도 아닌데 월요일 경기는 몰라도 더블헤더까지 생각하다니.. 하는 느낌입니다.

덧. 참고로 16년 시즌은 4월 1일 금요일에 시작하며, 1일 경기는 7시, 2일은 5시, 3일 2시에 경기가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제' 81일 남았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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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글러
16/01/12 21:27
수정 아이콘
신고 전환을 통한 꼼수가 이제는 불가능해졌군요
16/01/12 21:29
수정 아이콘
룰5는 개정한다더만 왜 안하나요
D.레오
16/01/12 21:39
수정 아이콘
2차드래프트는 메이저처럼 룰5로 안바꾸나요?
솔로11년차
16/01/12 21: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월요일을 이용해 미리미리처리하지 않으면, 잔여경기 문제가 반드시 떠오르기 때문이겠죠.
이제 넥센이 돔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처럼 대책없이 우천취소를 때리면 넥센의 잔여경기가 다른 팀보다 10경기씩 차이나는 상황도 나올 수 있습니다.
VinnyDaddy
16/01/12 21:47
수정 아이콘
룰5개정과 FA 선수 등급구분이 이뤄지지 않는 한 여전히 반쪽짜리라고 생각합니다.
곧미남
16/01/12 21: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봤는데..
16/01/12 21:48
수정 아이콘
FA 영입에 따른 보상선수 규정부터 개정을 해야 B급 선수들도 자유롭게 이적을 할텐데....
싸움이야?
16/01/12 21:49
수정 아이콘
룰5는 17시즌 후에 하다보니 내년으로 규정변경을 미룬게 아닐까 합니다
Re Marina
16/01/12 22:15
수정 아이콘
한 박자씩 반응이 늦긴 하지만 어쨌든 KBO가 항상 일은 하긴 하네요...
오바마
16/01/12 22:27
수정 아이콘
KBO 그래도 꾸준히 맞는 방향으로 가긴 하네요, 느려서 문제지만
케스파 다음가는 단체는 KBO가 맞다고 보입니다 격이 좀 차이나서 그렇지
기승전정
16/01/12 22:38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네요.

그리고 지방팀팬으로서 가장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1차 우선지명 서울 공동관리는 언제 도마에 오를까요.

지방팀들은 진짜 손해보는건데 왜 지방팀들은 가만히 있는걸까요?
으와하르
16/01/12 22:59
수정 아이콘
극도의 사견이지만, KBO가 소위 말하는 사장님들의 연합체 성격이 짙다 보니, 먼저 나서서 아쉬운 소리를 하기 꺼려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그런 사례가 일어난다고 해도 1명 정도가 고작일테고, 그러면 어차피 2차지명 1순위인 당해 꼴지한 팀만 피박쓰는거지 다른 팀은 영향없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그 사장님들 내심에 올해 우리가 꼴지한다는 발상 자체가 있을리 없으니 우리가 직접 피해를 입을거야 하는 그런 발상은 아마 없는게 아닐까 싶고요.

뭐, 서울권의 우승전력에 근접한 팀이 최소 10승이나 3할 20홈런은 보장된 초고교급 선수를 먼저 받아 낼름하는 사태라도 벌어지지 않는 한 지금 분위기로 볼 땐 그게 개정될 것 같지는 않아요.
16/01/13 02:54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자기들이 특별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을 못(안)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부터 그래왔으니까 문제 없다라는 생각도 있을거구요.
요즘처럼 프로에서 바로 통할만한 고교 유망주가 전무한 상황에서는 쉽게 바뀌진 않을거 같습니다. 아예 도마에 안 오르겠죠.
농구처럼 신인이 프로에서 바로 주전으로 자리잡고 날아다닐 수 있는 환경이라면 제일 먼저 바뀌었을겁니다.
유망주가 터져 나오는 최근 드래프트는 로터리픽 자체가 사라졌으니까요...
고러쉬
16/01/13 00:29
수정 아이콘
월요일 경기는 환영합니다.
다만, 작년처럼 우취 남발하면...
올해 올림픽이 있고하니 흥행에는 조금 우려가 되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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