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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5 19:18:2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IT트렌드세터에 대한 재미난 시각이네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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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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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이 IT대세가 될것 같아요. 3D티비는 바바이 고요.
16/02/05 20: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실무진의 푸념정도로 읽히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 10-20대의 모바일 이용률은 PC를 넘어갑니다. 신흥국과 아직 미IT개발국가들은 PC세대를 건너뛰고 모바일로 갑니다. 그네들 입장에선 PC가 훨씬 비싸기 때문이죠.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불황이고 저성장입니다.
그리고 실무자의 공감/설득이란, 방법적인 부분에서 기술/트랜드 이슈보다 좀 더 복잡한 문제죠.
16/02/05 20:40
수정 아이콘
서비스가 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실무자라면 다 접고 모바일로 가야된다는 생각을 매니지먼트보다 더 빨리 했어야 될 것 같은데요.
강정호
16/02/05 21:04
수정 아이콘
트렌드세터라는 말은 미리 있지 않았나요?
즐겁게삽시다
16/02/05 22: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리면 링크의 글이 썩 좋은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위에 닭님처럼 실무단에서 제말 모바일에 신경쓰자고 애원했는데 윗분들 보기 좋으라고 PC웹 메인만 네다섯번 갈아치우고 서비스 접어본 경험이 있어서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돈이 안되는 데 왜 PC서비스를 유지해야하는지? 단순히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인지? 결론 부분이 썩 공감되지 않네요. 모바일로 가는 이유는 샌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죠.
Quarterback
16/02/05 23:29
수정 아이콘
IT 분야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변화의 정도가 급격한 산업은 찾기 힘듭니다. 계속 새로운 트렌드가 나오는 것, 그것이 업계의 속성이죠. 누가 일부러 새로운 것을 내놓자고 트렌드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분야를 생각해봐도 first..only... 이렇게 트렌드 용어가 바뀌는 것보다 실제 시장에서 모바일의 성장은 더 빨랐습니다. TV가 전 가정에 보급되는데 걸린 시간, PC가 보급되는데 걸린 시간, 휴대폰이 보급되는데 걸린 시간이 각각 몇 십년에서 몇 년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은 고작 2년 정도 걸렸고 심지어는 그 변화가 전세계적이었습니다. 다른 IT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혁명, 인터넷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이 전파되는 속도가 혁명적으로 빨라졌죠. 제가 생각해봐도 3년 전에 했던 일 5년 전에 했던 일 모두 그 때는 트렌드 선두였지만 지금은 별 인기가 없습니다. 트렌드, 시장과 돈이 그렇게 같이 움직입니다. 따라서 특히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들은 시장을 주도하거나 발맞춰 가지 않으면 바로 밀려납니다. 글쓴이의 개발자로서의 좌절은 이해하지만 그 푸념의 대상은 트렌드가 아니라 해당 회사의 경영진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실무진이 회사의 방향에 불만을 느낀다면 그건 전략수립이나 실행, 조직관리, 거버넌스 등에 문제가 있지 않나 살펴볼 문제지요.
16/02/05 23:51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현재 발생하는 문제는 기술의 부족함이아니라 기술을 따라가지못하는 사회시스템의 문제지요. 이전세기의 조직문화, 이전시대의 성공스토리, 옛날이데올로기에 갖혀있는 상황이 대부분 문제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power111
16/02/06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댓글을 보니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네요.
역시 저로서는 생각해볼만한 주제인 것 같아요.
아이고배야
16/02/06 02:56
수정 아이콘
저 스레드만 읽었고, 저 분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어떤 전문지식을 가지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1. 개인적인 느낌에 의한 푸념
2. 역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환상

등이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회사가 어떤 정책을 정할 때에는 그것이 사내 정치와 관련이 있더라도,
객관적인 데이터가 뒷받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에는 그 어디에도 객관적인 근거는 없군요.
단지, 현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 뿐이에요. 이것은 좋은 주장이 될 수 없습니다.
아이고배야
16/02/06 02:5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생각해도,
모바일 프렌들리, 모바일 퍼스트, 모바일 온리로까지 발전하는데에는
그만큼 접근이 쉽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쉬운지 볼까요?

집에 PC가 몇 대 있으신지요.
스마트폰은 아마도 청소년 이상이 있는 가정이라면 가족 구성원 만큼 있지 않을까요?

모바일은 밥먹으면서도, 카페에서도, 일하면서도 접근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모바일 퍼스트, 모바일 온리가 이상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리마스
16/02/06 09:24
수정 아이콘
IT업계에서 어떤 트랜드가 변화한다는게 어느순간 "이거 사용 끝 ! 아제부터 모두 이걸로 시작 " 하고 따악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익스플로러6 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xp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c는 고사하고 cobol이 현역처럼 당당히 쓰이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취업을 위해서 cobol을 공부하는가 하면 바보같은 소리를 들을겁니다.어떤것이 몰락한다고 해도 그것이 쓰이는 분야는 반드시 있지요, 하지만 그게 새로운 트랜드를 무시할 정도로 건재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플래시를 볼까요? 한때 모든 사이트에 플래시를 때려박는것이 유행일 때가 있었고 게임을 넘어서 프로그램처럼 사용하는곳도 있고 아직도 쓰이고 있습니다만, 애플이 플래시를 고사하고 잦은 보안이슈가 터지고 있는 이때에 플래시로 전업하겠다고 외친다면 전망이 썩 좋다고 볼순 없을겁니다. 모바일에서 보이지도 않는 플래시로 홈페이지를 아주아주 이쁘게 꾸민다고 해서 그게 얼만큼 영향이 있을까요. 물론 접속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왜 angular2가 mobile 친화적으로 중점을 두고있는지.. 어째서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이 데스크탑 인터넷 트래픽을 따라잡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자면 저글은 그저 한탄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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