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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3 19:31:46
Name VKRKO
Subject [일반] 내맘대로 뽑아보는 디즈니 사운드트랙 10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1937년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시작으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주토피아까지 총 55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그 와중에 나온 사운드트랙들 역시 아름다운 곡들이 넘쳐나서, 디즈니 작품과 음악은 이제 떼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죠.

오늘은 그런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10곡을 여러분께 소개해보려 합니다.


모든 노래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 작품 사운드트랙에서 뽑았고, 각 작품의 발표 연대별로 정리했습니다.

더불어 악당들이 부르는 노래는 의도적으로 배제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디즈니 악당 노래 10선도 쓸 거거든요 흐흐





Heigh Ho /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937)


1937년 발표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첫 작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사운드트랙입니다.
백설공주는 월트 디즈니 본인이 직접 제작했고, 150만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해서 만든 세계 최초의 장편 컬러 애니메이션이죠.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강점기 시절에 나온, 80년 가까이 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은 움직임에 그저 감탄하게 되는 명작입니다.
삽입곡 Heigh Ho는 일곱 난쟁이들이 광산에서 일하며 부르는 노동요 같은 노래입니다.
광산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부르는 이 노래는 신나는 멜로디와 간단한 가사에 힘입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개봉 이후 이 노래가 대히트를 치며 퍼져나갔고, 결국 이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1938년 사운드트랙 앨범이 발매됩니다.
이것도 상업영화 사상 최초였죠.






When You Wish upon a Star / 피노키오 (1940)


백설공주의 성공 이후, 월트 디즈니는 백설공주에서 마음에 차지 않았던 부분들을 보완해 더욱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그 결과물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두번째 작품인 피노키오였죠.
지금 다시 봐도 경이적일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디즈니의 대표작입니다.
1940년에 나온 작품의 바다와 파도 표현을 1989년작 인어공주를 만들 때 교과서로 썼다니 그 기술과 정성에 감탄하게 될 뿐입니다.
등장하는 곡 하나하나가 모두 보석 같은 작품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곡을 뽑자면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When You Wish upon a Star 겠죠.
지미니 크리켓의 성우인 클리프 에드워즈가 부른 이 노래는, 너무나 아름다워 아직까지도 디즈니 메인 로고가 나올 때 함께 멜로디가 나옵니다.
별을 보며 진짜 아들을 바라던 외로운 제페토가 얻게된 행복을 나타내주는 곡인 것 같아요.





Under the Sea / 인어공주 (1989)


월트 디즈니 사후, 꽤 오랫동안 디즈니는 범작들만을 내놓으며 과거의 영광을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1989년 발표된 인어공주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르네상스를 알리는 시발점이었습니다.
디즈니 만화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동화 원작 작품으로 회귀한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올리며 디즈니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앨런 맥켄이 작곡을 맡고 하워드 애시먼이 작사한 사운드트랙 또한 엄청나서, 그 해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작곡상은 인어공주의 몫이었죠.
사실 작품 전체를 대표할 주제곡은 인어공주, 아리엘이 부르는 Part of Your World가 되겠지만, 정작 지금까지 기억되는 최고의 사운드 트랙은 이 노래였습니다.
인간이 되서 육지로 올라가겠다는 꿈을 품은 아리엘을 가재 집사 세바스찬이 뜯어말리며 바다의 장점들을 늘어놓는 Under the Sea는 신나는 멜로디와 재기발랄한 가사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아리엘은 슬쩍 튀어버리지만요.





Tale As Old As Time / 미녀와 야수 (1991)


인어공주의 대흥행 이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속속 명작들을 뽑아냅니다.
3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역시 동화 기반 작품인 미녀와 야수가 다음 타자였죠.
일반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구도와는 다르게, 흉측한 야수를 주인공으로 삼아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었죠.
Tale As Old As Time은 미녀와 야수를 대표하는 메인 사운드트랙입니다.
저주에 걸려,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하면 곧 죽게될 야수와, 야수의 따뜻함 마음을 눈치채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벨의 러브 테마기도 하구요.
이 장면에서의 구도와 카메라 워크는 그저 아름답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됩니다.
야수가 된 왕자와 벨을 어떻게든 엮어주려는 시종들의 눈물겨운 노력 역시 이 장면의 재미죠.
이 작품 역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합니다.





A Whole New World / 알라딘 (1992)


9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 시기, 가장 독특한 색채를 가진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알라딘입니다.
유색인종이 주역을 꿰찬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하고,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이죠.
故 로빈 윌리엄스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램프의 요정 지니는 엄청난 인기를 끌며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A Whole New World는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듀엣곡으로 손꼽히는 노래입니다.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함께 하늘을 나는 알라딘과 자스민이 나누는 사랑노래는 그야말로 초대박을 치면서 애니메이션 곡 사상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그래미상 올해의 노래까지 3관왕에 빛나는 디즈니 최고의 러브송이죠.
노래뿐 아니라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애니메이션의 완성도 또한 완벽한데, 특히 우리에게는 디즈니 만화동산의 오프닝에도 나온 구름을 타고 빙빙 감아 올라가는 장면이 익숙합니다.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 라이온킹 (1994)


9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 그 정점에는 라이온킹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7억 6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아직까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3위를 지키고 있는 희대의 걸작이죠.
디즈니는 이번에도 아카데미에서 작곡상과 주제가상을 챙겨갔고, 이후 뮤지컬로 제작되어 뮤지컬마저 초대박을 쳤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사운드트랙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의 기억에는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Circle of the Life이 더 인상깊게 남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라이온킹의 러브 테마라고 할 수 있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입니다.
팝스타 엘튼 존이 작곡을 맡은 이 노래는 1994년 빌보드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엘튼 존에게 제 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줬죠.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음악상,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과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아동 뮤지컬 앨범 상을 휩쓸었습니다.






Colors of the Wind / 포카혼타스 (1995)


개인적으로는 9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의 마지막 주자로 생각하는 작품이 포카혼타스입니다.
실존 인물인 포카혼타스의 일대기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지만, 실제 역사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많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죠.
특히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백인들이 저지른 침략을 미화한다는 이유에서 심각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도 가장 능동적인 편에 속하는 포카혼타스라는 캐릭터와,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스토리 등으로 아직까지도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Colors of the Wind는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의미심장한 가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노래죠.
역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Reflections / 뮬란 (1998)


1998년작 뮬란은 디즈니 최초로 아시아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입니다.
남북조 시대 설화 속 등장인물인 화목란 이야기를 기반으로, 파 뮬란이라는 여장부 캐릭터를 창조해냈죠.
비록 아시아에 대한 인식이 모자라고 일본인지 중국인지조차 헷갈린다는 비판이 있기는 해도, 디즈니 프린세스 중 가장 능동적인 뮬란의 등장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다른 프린세스들이 수동적으로 왕자님만을 기다릴 때, 직접 세상에 나가 나라를 구해내는 뮬란의 캐릭터는 지금 봐도 무척 독특하죠.
이 노래 Reflections 역시 그런 뮬란의 능동성이 잘 드러나는 노래입니다.
집안을 위해 맞선을 보게 되지만,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그런 삶이 아님에 고민하며 진정한 자신으로 살기를 원하며 부르는 노래죠.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부른 버전이 수록되었고, 국내판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가수 박정현씨 버전이 수록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Son of Man / 타잔 (1999)


타잔을 마지막으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은 오랫동안 침체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그 말은 곧 타잔만큼은 과거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들과 견줘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의 작품이라는 뜻도 되죠.
필 콜린스가 맡은 사운드트랙은 팝 스타일을 간직하면서도 작품 분위기에 잘 맞아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올려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고릴라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던 타잔이 본격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은 Son of Man은 이 작품의 메인트랙입니다.
고릴라와 인간, 서로 다른 두 세계의 화합이라는 주제를 담은 작품에서, "인간의 아들"이 고릴라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장면은 퍽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죠.
특히 노래 후반부 나무 위를 미끄러지듯 타는 장면은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도 무척 인상에 남게 되는 멋진 장면입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사운드트랙 앨범상을 수상했습니다.





I See the Light / 라푼젤 (2010)


길고 길었던 디즈니의 침체기를 끝낸 작품이 바로 라푼젤입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으로는 최초의 3D 작품인 이 작품이 성공하면서, 디즈니는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빅 히어로 등 3D 작품들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죠.
오랫동안 탑에 갇혀 있었던 라푼젤과 그를 탑에서 꺼낸 도둑 플린 라이더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에 빠지는 듀엣곡입니다.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이후 최고의 디즈니 듀엣곡으로 꼽힐만한 노래고, 가사에도 A Whole New World에 대한 오마쥬가 듬뿍 담겨있죠.
풍등들이 초현실적으로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영상미 또한 완벽합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토이 스토리 3에게 밀리며 수상에는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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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16/03/03 19:35
수정 아이콘
캬 명곡들이네요 다
으으 그래도 번외로라도 렛잇고를 넣는 자비좀 ㅠㅠ (설마 얼음마녀로 쳐서 악당노래 10선에..?)
Sgt. Hammer
16/03/03 19:43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렛 잇 고를 싫어합니다 크크크
16/03/03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레잇고는 정말 싫어한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많이 들어, 질림을 넘어 소음 수준이 되어버린...
좋은하루되세요
16/03/04 00:46
수정 아이콘
모닝콜로 하는 바람에.....
16/03/03 19:4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언급해주셨지만,
전 Part of Your World가 더 좋아요. 이 노래 하나 때문에 음반(테잎이지만)을 구입했었고...
Sgt. Hammer
16/03/03 19:44
수정 아이콘
네, Part of Your World도 명곡이죠.
육지를 꿈꾸며 빛을 따라 아리엘이 헤엄치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고요 흐흐.
16/03/03 20:25
수정 아이콘
파트오브더월드는 전부 완벽한데 마지막 하이라이트부분의 최고음에서 시원하게 질러주지 못한게 아쉬웠었죠.
그런데 얼마전에 본 시에라보게스가 부른 파트오브더월드가 그 부분까지 완벽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62m41yT2-4
16/03/03 19:55
수정 아이콘
잘 들었습니다. 며칠전에 'a whole new world'를 듣고 이게 뭔곡이지 했을때 디즈니 곡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들은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더 흥미롭게 읽었네요. 크크크크
Sgt. Hammer
16/03/03 19:56
수정 아이콘
듀엣곡으로는 정말 최고존엄이죠 크크
16/03/03 20:00
수정 아이콘
I see the light 최고~
개인적으로 라푼젤은 디즈니 여주인공들중에 제일 이쁜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엘사를 좋아합니다.
Sgt. Hammer
16/03/03 20:02
수정 아이콘
전 겨울왕국보다 라푼젤이 좋아요 호호
16/03/03 20:07
수정 아이콘
전 두 작품 다 좋습니다.
이제 디즈니에서 간지폭풍 남자캐릭터도 한 번 보여주면 좋겠어요.
라푼젤 겨울왕국 처럼
클래식하게 하나
흑화시켜서 하나 안되겠니??
Sgt. Hammer
16/03/03 20:09
수정 아이콘
차기작 모아나에서도 그런 남주인공은 기대하기가 힘들 거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좀.
겨울왕국의 한스왕자가 뭔가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였는데 흐흐...
16/03/03 20:12
수정 아이콘
토이스토리 when she love me 가 없다니 !!

들으면서 너무 많이 울었는데.. ㅠㅠ
Sgt. Hammer
16/03/03 20:14
수정 아이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이 아니니까요!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같은 디즈니 계열이지만 픽사 작품입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중 3D는 라푼젤이 최초였어요.
16/03/03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꼽는다면
Something that I want
A whole new world
Part of your world
Reflection
I see the Light
You'll be in my heart
Two world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Tale As Old As Time
When you wish upon a star로 10개 꼽을 것 같습니다.

악당쪽은 왠지 눈에 보이네요. 저도 악당 쪽 꼽으라면 한 4개에서 5개 정도 저기에 낑겨넣을 것 같은데 악당쪽 테마는 더빙도 잘됬죠.
Sgt. Hammer
16/03/03 20:15
수정 아이콘
When she loved me는 픽사 쪽이라 빠졌습니다.
글 서두에 적었듯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으로 한정지은 선택이라...
16/03/03 20:16
수정 아이콘
그게 안되면 You'll be in my heart 로 가겠습니다
Sgt. Hammer
16/03/03 20:17
수정 아이콘
역시 필 콜린스가 체고시다
스웨이드
16/03/03 20:16
수정 아이콘
타잔 Strangers Like Me 좋아용~

특히 간주부분 타잔하고 제인하고 같이 줄타는장면은 키야~
Sgt. Hammer
16/03/03 20:16
수정 아이콘
타잔이 묘하게 사운드트랙이 다 좋죠.
선 오브 맨부터 시작해서 투 월드, 스트레인저스 라익 미, 고릴라 깽판송까지 아주 완벽합니다 크크크
Rorschach
16/03/03 20:18
수정 아이콘
전 딱 하나만 뽑으라면 A Whole New World 를 뽑고싶네요. 정작 애니메이션 자체는 기억도 잘 안나는데 말이죠 크크
Sgt. Hammer
16/03/03 20:18
수정 아이콘
만화도 재밌습니다.
지니 하드캐리...
지나가다...
16/03/03 20:20
수정 아이콘
저 중에 두 곡을 부르신 레아 살롱가 여사님...

저기에 하나를 저 추가하라면 저는 무조건 Belle을 집어넣을 겁니다.
Sgt. Hammer
16/03/03 20:24
수정 아이콘
오 예상 못한 픽이 나왔네영 크크크
미녀와 야수는 메인 테마의 파괴력이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곡들이 빛을 못 본 느낌입니다.
지나가다...
16/03/03 20:27
수정 아이콘
사실 미녀와 야수 OST 전체를 통틀어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노래여서...
3D로 재상영했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습니다. 크크
Sgt. Hammer
16/03/03 20:28
수정 아이콘
전 까스통... 개스톤이 정말 좋아요 흐흐
16/03/03 20:22
수정 아이콘
알라딘의 쟈스민공주역과 뮬란의 뮬란역을 같은 가수가 소화했죠.
Lea Salonga라고 제가 가장 좋아하던 뮤지컬 배우입니다. 목소리가 정말 이뻐요.
예전에 이 가수에 대해 소개했던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보세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28239
Sgt. Hammer
16/03/03 20:24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필리핀의 보석이죠.
지나가다...
16/03/03 23:1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앨런 멘켄의 반주로 브래드 케인과 A Whole New World를 불렀는데, 목소리가 정말 여전하십니다.
https://youtu.be/TKzztvJeQjw?t=1m59s
오구오구
16/03/03 20:24
수정 아이콘
저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whtat's this가 떠오르내요
Sgt. Hammer
16/03/03 20:27
수정 아이콘
그건 아예 디즈니가 아닙니다 크크크
오구오구
16/03/03 20:47
수정 아이콘
디즈니 맞지않나요? 크리스마스의 악몽 앨범ost도 디즈니레코드로 나오는데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7323
Sgt. Hammer
16/03/03 20:54
수정 아이콘
범주를 많이 넓혀잡았네요.
디즈니가 잡아먹은 부에나비스타 작품입니다.
16/03/03 20:28
수정 아이콘
전 라푼젤은 오프닝곡 when will my life begin 이 더 취향이더라고요.

미녀와 야수도 belle쪽이 좋고, 알라딘도 one jump ahead같은 곡이 좋으니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크크
Sgt. Hammer
16/03/03 20:29
수정 아이콘
When will my life begin도 좋죠.
일단 노래 자체가 톡톡 튀고 신나는 노래라서 흐흐
얼그레이
16/03/06 13:31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when will my life begin을 좋아해서 모닝콜로 해놨더니... 부들부들하게되네요 크크크
요그사론
16/03/03 20:29
수정 아이콘
타잔 Two Worlds!
Sgt. Hammer
16/03/03 20:30
수정 아이콘
필 콜린스가 노래를 진짜 잘 뽑았죠.
이후에 브라더베어에서 Look through my eyes도 불렀는데, 제가 순위권에 넣지는 않았지만 이 노래도 진짜 좋습니다.
16/03/03 20:36
수정 아이콘
전 인어공주의 "Kiss the Girl" 을 최고로 꼽습니다. 크크..
Sgt. Hammer
16/03/03 20:55
수정 아이콘
그 노래도 좋죠 흐흐.
음악천재 세바스찬...
16/03/03 20:36
수정 아이콘
전 라이온킹에서 Circle Of Life 가 그렇게 좋더군요.
Sgt. Hammer
16/03/03 20:55
수정 아이콘
나~ 주평야~ 발발이 치와아
아지르
16/03/03 20:56
수정 아이콘
엘튼존 광팬이어서 라이언킹 사운드트랙들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 다음은 알라딘, 겨울왕국 정도 되겠네요 흐흐
Sgt. Hammer
16/03/03 20:59
수정 아이콘
캔 유 필 더 럽 투나잇이 강제 2차 전성기를 크크
도도갓
16/03/03 21:04
수정 아이콘
전 라이온킹 스카 테마 Be prepared가 좋더라구요.
Sgt. Hammer
16/03/03 21:05
수정 아이콘
그건 빌런 송 계의 최고존엄이죠.
다음주쯤 쓸 악당 노래 10선에 무조건 들어갈 예정입니다.
16/03/03 21:15
수정 아이콘
더빙버전도 넣어주세요~~
Sgt. Hammer
16/03/03 21:16
수정 아이콘
고려하겠습니다 흐흐
히히멘붕이오
16/03/04 15:51
수정 아이콘
저도요. 가사 다 외워서 맨날 따라부릅니다 크크크 중간에 하이에나들 만담하는 부분까지요
16/03/03 21:13
수정 아이콘
뮬란 노래 다시 들으니 전율이 쫘악-
이거 때문에 다른 노래도 찾아보는데 몇몇 디즈니 노래는 말 하듯이 노래 불러서 더 좋은거 같아요.
Sgt. Hammer
16/03/03 21:17
수정 아이콘
뮬란하고 타잔 이후 잠시간 디즈니 작품에서 뮤지컬 씬이 사라졌었는데, 그 당시가 완전 침체기였다는 걸 감안하면 역시 디즈니랑 뮤지컬 씬은 떼놓을 수 없는 거 같아요.
16/03/03 21:21
수정 아이콘
Let it go가 신드롬을 일으켜서 지나친 피로감을 유발한 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역대급 명곡이었던거죠. 이런 리스트에서 빠지는건 이상합니다!!
Sgt. Hammer
16/03/03 21: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리스트인데요 뭘.
저는 여전히 디즈니의 2차 르네상스를 열어젖히고, 3D 전환이라는 힘겨운 고비를 성공적으로 넘긴 라푼젤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성치와 캐리
16/03/03 21:24
수정 아이콘
Colors of the Wind 좋아합니다~ 포카혼타스 다른 노래들도 좋고 If I never knew you 도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란 멘켄 곡들 너무 좋아요 ㅠㅠ
Sgt. Hammer
16/03/03 21:25
수정 아이콘
빌런송들도 다 매력적이죠.
2편은 영... 아니지만 ㅠㅠ
닭, Chicken, 鷄
16/03/03 21:28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뮬란의 I'll Make a Man Out of You가 요즘 많이 땡기더군요. 내용 상관없이 그냥 후렴구의 흐름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Sgt. Hammer
16/03/03 21:28
수정 아이콘
그거 성룡이 불렀더라구요.
따거의 위엄...
16/03/03 21:30
수정 아이콘
라이언킹 circle of the life가 없다니요 크크 전 런던뮤지컬로 봤을때 전율을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Sgt. Hammer
16/03/03 21:31
수정 아이콘
역시 나주평야는 대단하군요 크크크
뮤지컬도 워낙에 대박작품이라 흐흐
닭, Chicken, 鷄
16/03/03 21:3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라이온킹 캔유필은 고1 영어수업 실기였었군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실기 하나를 위해...
Sgt. Hammer
16/03/03 21:34
수정 아이콘
영어수업에서 노래를 불러요? 크크크크
닭, Chicken, 鷄
16/03/03 22:05
수정 아이콘
우리 학교 전통인가봐요... 일본어 수업 때는 보아 씨가 부른 이누야사 엔딩 실기로 불렀습니다(...)
버디홀리
16/03/03 21:58
수정 아이콘
미녀와 야수 중에서 Belle 좋아합니다.
Sgt. Hammer
16/03/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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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성 좋은 히로인이라 인기가 좋네요 크크
버디홀리
16/03/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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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해 주신 모든 OST들을 다 좋아하지만 특히나 미녀와 야수 OST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Gaston도 좋아했고..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말이 주인공이였던 애니도 있지 않았나요? 브라이언 아담스가 불렀던 곡이 얼핏 기억이...
Time of my life
16/03/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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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인어공주 우르슐라 광팬을 봤어요.. 인어공주 최고 명곡은 이 불쌍하고 가련한 영혼이 최고고 나머지는 다 미만잡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던 분이 있던데...

인어공주 곡중 그곡이 최고 명곡이라고 하시는 분은 그분이 처음이어서 인상깊었던 기억이...
Sgt. Hammer
16/03/03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좋아하는 노래라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악당 노래 10선에도 들어갈 예정이기도 하구요.
중간에 아리엘 목소리 빼앗기는 씬까지 아주 완벽해요.
16/03/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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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노래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연히 커서봤는데,
가사가 유아용...이 아니더군요..크크
16/03/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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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어릴 적 애틋한 기억도 다시 되살리며 정말 정말 좋은 감상 시간 가지고 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16/03/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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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어릴때 기억 나네요. 디즈니 ost는 모두 들으면 기분좋지만 그중 뮬란 ost는 이상하게 기억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박정현씨 버젼도 좋지만 아무래도 전 원곡이 좋더군요.
홍승식
16/03/03 22:27
수정 아이콘
한곡만 뽑으면 Colors of the Wind 제일 좋아합니다.
포카혼타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주제가로는 Colors of the Wind 가 감동적이네요.
그래서 엠넷 위키드에서 꼬마가 부른 것도 무지 감명받았어요.

전체적으로 노래가 좋은 편은 인어공주네요.
인어공주의 노래는 하나도 버릴게 없어요.
스파이어깨기
16/03/03 22:44
수정 아이콘
제가 꼽는 디즈니 최고의 곡을 딱 하나 꼽으라면
Hellfire(노틀담의 꼽추)입니다. 이 곡 바로 앞에 실리는 '반짝거리는 빛(?)'과 함께 들으면 더욱 압권이죠.
디즈니는 물론 역대 미국 영화 빌런계 테마송 1위로도 꼽을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Part of the world
A whole new World
Circle of Life
Kiss the girl
Reflection
Lion sleeps tonight(라이온킹2에서 유일하게 건진 것 ㅠㅠ)

등을 좋아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Sgt. Hammer
16/03/03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헬파이어 정말 좋아해요.
빌런송 역대 1위인 거 같아영...
The Lion sleeps tonight은 1편 OST에 있습니다.
본편에는 안 나왔는데 OST 앨범에는 수록되어 있어요.
스파이어깨기
16/03/03 22:49
수정 아이콘
헉... 오랜 세월 2라고 알고 살아왔는데 크크 2에서 그나마도 건질 게 없었군요...
Sgt. Hammer
16/03/03 22:58
수정 아이콘
하나 있어요 다음글을 기대해주세영 크크
좋은하루되세요
16/03/03 22:54
수정 아이콘
악당노래가 더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피노키오에서 나오는 노래가 가장 좋았는데요.

[하잇! 디리디리덤 배우는 즐거워~]
원곡을 아시는분이 있으신가요?
Sgt. Hammer
16/03/03 22:59
수정 아이콘
아... 그게 악당노래 10선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까발려지다니 크크크
https://youtu.be/RD78dtBhwtw
어니스트 존이 부르는 Actor's Life for me 입니다.
16/03/03 23:15
수정 아이콘
악당노래 대충 각이 나오는듯?

입이 근질근질
Sgt. Hammer
16/03/03 23: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누가 뽑아도 들어갈 노래가 몇 있어서
좋은하루되세요
16/03/04 00: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는 메인노래보다 이게 더 좋더군요!!
저글링아빠
16/03/03 23:34
수정 아이콘
환타지아가 안나와서 아재는 좀 섭섭...^^
잘 봤습니다~
Sgt. Hammer
16/03/03 23:35
수정 아이콘
환타지아는 거개가 원곡이 있는 쪽이라 흐흐...
오리지널 마법사의 제자도, 2000년판 랩소디 인 블루도 정말 멋있죠.
환타지아 자체가 어떤 애니메이션의 극한을 보여준 작품이라 로망일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16/03/04 00:39
수정 아이콘
너무 뻔하긴 하지만, Love is open the door 정말 좋아합니다. 겨울왕국은 좀 실망한 편이었는데, 저 노래 하나만큼은 좋더라구요 설레기도 하고
Sgt. Hammer
16/03/04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겨울왕국에서 가장 괜찮은 노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악당 노래라는 점에서 점수를 더 주고 싶기도 하구요.
곧미남
16/03/04 01:27
수정 아이콘
진짜 어릴때 디즈니 영화 나오기전에 테이프 마구마구 듣다가 영화관 가서 조용히 따라부르면서 보던게 생각나네요
자곡동
16/03/04 02:02
수정 아이콘
전 디즈니 하면 언더더씨 부터 떠오르네요
디즈니 만화의 정체성같다고나할까....
언더더씨가 있어서 그 후의 명곡들이 있는 느낌?
possible
16/03/04 10:59
수정 아이콘
이집트 왕자? 는 디즈니가 아닌가보네요... 왜 여태까지 디즈니로 알고 있었지...
Sgt. Hammer
16/03/04 11:55
수정 아이콘
드림웍스 작품입니다.
16/03/04 11:13
수정 아이콘
LET IT GO 가 센세이션을 일으켯지만, 저는 A whole new world가 최고네요.
Sgt. Hammer
16/03/04 11:55
수정 아이콘
사실 거개의 디즈니 팬들 의견도 마찬가지입니다.
헤글러
16/03/04 11:34
수정 아이콘
어훨뉴월은 초딩때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혼성듀엣곡입니다 흐흐
도언아빠
16/03/04 12:33
수정 아이콘
90년대 디즈니 장편의 위엄이네요...나주평야 버전도 정말 감동적이지만 엘튼존의 버전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파트오브유어월드...너무나 아름답죠...딸아이와 함께 듣는 파트오브유어월드...어릴 때의 감동과 또 다르더만요
16/03/04 15:18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때 알라딘에서
A friend like me인가??
지니가 동굴에서 능력을 과시하며 부른 노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태바리
16/03/04 21:49
수정 아이콘
Part of Your World는 10년 넘도록 제 컬러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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