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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4 02:26:16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여지까지 본 하렘물 애니 간단 감상
1. 포토카노

- 진짜 뭔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주인공이 겁나 짜증나서] 하차한 애니. 서비스신 열심히 감상하고 리액션하는게 본래
하렘물 주인공의 덕목이라지만 뭐 좀 고민있는 척, 상식인인 척하면서 '능동적으로' 초상권침해와 성추행을 저지르는 주인공이라니 원.
사실 따지고 보면 비슷비슷한 유형의 주인공이 많다고도 할 수는 있는데 유독 정말 엄청나게 짜증났습니다. 나무위키 보니 BD판매량도 그렇고
깔끔하게 망했던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2. 이 중에 한명! 여동생이 있다.

나름대로 '누가 내 여동생인가'라는 주제로 추리하는게 주요내용인데 주인공이 슈퍼하이퍼울트라 금수저라서 몰입이 잘 안됩니다.
진짜 여동생이 누구인지 알아야할 이유에 대해 이러저러한 설명을 달아두기는 하는데, 실상 꼭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죠.
주인공이 슈퍼하이퍼울트라 금수저라는걸 히로인 포함 작중 모든 여성들이 알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남주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 묘사가 나와도 그냥 순수히 보기 힘든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심리묘사라는게 나오기는 하는데 결국은 뭐
서비스뽕빨을 위한 심리묘사라서. 내용다 제끼고 그림체가 마음에 드냐 안드냐만 판단하면 될듯한 애니.


3.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일상 하렘물 보러왔다가 판타지물 보고가는 애니. 첫화에서는 애니 스케일이 이정도까지 갈지 상상도 못했습니다-_-a
남자주인공한테 일편달심 돌격하는 하렘물 한둘이겠냐만서도 참 여주들이 남자주인공 엄~청 좋아하는 애니라고 느꼈네요.
귀여운걸로는 히로인격 남캐가 제일 귀여웠다는게 함정.


4. 모노가타리 시리즈

정신나간 남자주인공과 미친 여자주인공들의 괴이하고 기묘한 하렘스토리. 어찌보면 성추행력으로나 궤변, 자기기만력으로는
제가 본 모든 작품 중 최고수준의 남주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묘하게도 이 시리즈의 주인공에게는 크게 불쾌감이 들지 않더군요-_-a.
작품의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미쳐돌아가는 스토리 전개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기본적으로 '웃기는' 남주에게 관대한 성향이라서 그런걸지도?)

다른 하렘물하고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완전 곁가지에 불과한 여타 하렘물에 비해 여자주인공들 모두
하나하나가 '확실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것(물론 대단히 삐뚤어진 자아이지만). 내공이 있는 작가가 작정하고 캐릭터 만들면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봅니다.


5. 니세코이

만화판 일절안보고 그냥 애니만 봐도 작가양반이 오래오래 먹고살려고 하나둘씩 늘려가는구나-라는 느낌이 팍팍드는 애니. 수려한 그림체에
개성있는 히로인들, 샤프트 특유의 연출 덕분에 보는 맛은 있습니다. 원래 장기연재하는 하렘물 남자주인공은 뭘해도 까이는게 업계상식이기는 합니다만 참 이 주인공친구는 참 까일 수 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달까-_-a. 3기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최소 결말이 스쿨럼블꼴은 안나야할 것같더군요. 작품 욕 먹는건 둘째치고 주인공 남주 여기저기서 생매장 당할 듯.


6. GJ부

여테까지 감상한 하렘물 중 남주가 가장 초식남이었던 애니. 미소녀 캐릭터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는데 정말 손끝하나 안대는 순둥순둥함이랄까-_-a. 그냥 일상물 느낌이라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보면 되는 애니였습니다. 메인 여주가 장난도 많이 치고 사건전개는 많이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히로인력'이 좀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네요. 해당분기 지나고 본거긴 하지만 그냥 보다보면 다른 캐릭터들이 더 인기가 많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7.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넣을건 다 넣었는데 MSG를 좀 덜뿌린 느낌이랄지. 학생회장의 육탄돌격만이 유일한 활로였습니다. 뭔가 불꽃쓰는 메인히로인은 넣을 요소는 다 넣었다 싶으면서도 낙제기사 영웅담 여주에 비하면 한 세끝 모자란다는 느낌.


8.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초전자포 포함)

다 됐고 카미조 너 얼른 미사카랑 결혼이나 해


9. 마요치키!

크게 많은 생각할거 없이 그냥 서비스신 나오는데로 즐기면 되는 애니. 부각은 많이 안되는데 남주 스펙이 은근 높은 것같기도?


10. 진지하게 날 사랑해!

뭘 되게 많이 넣었는데 사회비판이고 서비스요소고 격투신이고 뭐 하나라고 크게 와닿는건 없었던 애니. 남주 성우가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아라라기 성우라서 그냥 그 목소리 듣는 맛에 봤습니다.


11. 이능배틀은 일상계속에서

폭풍같은 중2병 디스로 알려진 애니. 크게 서비스신 요소가 많진 않지만 나쁘지는 않다- 정도 되겠네요. 중2병 컨셉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지극히 정상인인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12. 대도서관의 양치기

갈등요소가 있기는 한데 뭐 딱히 그리 와닿지는 않았던 느낌. 주인공 때문에 불편한 적은 없다- 정도가 플러스 요인 정도였네요.
역시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볼 애니는 아닙니다.


13.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이쪽계열에선 좀 특이하게 선거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그려진 러브코미디인데, 일개 고등학교에서 벌이는 선거판이 너무 말도 안되게 큽니다.
이래저래 아름다운 미소녀들에게 대쉬를 받는 주인공이지만 설정상 한길 루트일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진행된 애니.


14. 학생회 임원들

하렘물이라고 하기엔 좀 묘하기는 한 애니입니다. 정말 쉴새없이 섹드립과 딴지가 오고가는 애니. 남자주인공이 아주 딴지를 찰지게 잘 걸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플링을 좀 확실하게 지어주고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15.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얼른 토츠카랑 결혼이나 해라 하치만.


16.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하렘물-이라기엔 좀 히로인 수가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일단 넣었습니다. 뻔하디 뻔한 용사주인공 나오는 러브코미디물이겠거니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의외의 고민과 현실성을 만나서 약간 당황한 애니. 남자주인공이 이래저래 건실한 편이라서 맘편히는 볼 수 있는데
감정이입은 잘 안됩니다. 단, 용사부분에서라면 살짝 이입이 될수도?


17.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내여귀로 대표되는 여동생 열풍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하면 좀 오버려나요. 여튼, 그래도 결말이전까진 어느정도 호평도 들었던 내여귀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오로지 뽕빨만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게 마음에 들지는 여러분의 취향 문제.


18. 인피니티 스트라토스

제가 왠만하면 남자주인공이 둔감속성이라고 까는건 잘 안하는 편인데 이 작품의 남주 녀석 정도면 거의 둔감을 넘어서 장애가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_-a.


19.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본격 남자주인공이 제일 예쁜 애니. 원본소설 한줄 안본 저도 당황스러울 정도의 스킵과 광속전개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남주한테
히로인들이 대쉬해도 이성한테 대쉬한다기보다는 목소리 약간 굵은 미소녀한테 대쉬하는 느낌이랄까(=백합물). 뭐 그렇습니다.


20. 내 뇌속의 선택지가 학원 러브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

아마 주인공같은 상황을 딱 1주일만 겪었어도 저는 미쳐서 돌아가셨을 듯. 나름 러브코미디물 답게 서비스신 보상이 있긴 하지만
저보고 그 상황을 겪으라고 한다면 단연 사양입니다.


21. 나는 친구가 적다

그러고도 네가 친구가 많기를 바라냐?


22.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이 애니는 아이쨩 다이쇼리 이 일곱음절만 외우면 다 본겁니다.


23. 무채한의 팬텀월드

쿄애니산 하렘물인데 완결나도 딱히 좋은 평은 못받을 것같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작화와 성우빨로 캐릭터는 기가 막힙니다.
[연애]가 아니라 [캐릭터]를 보는 만화. 알콩달콩함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24.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잘만들어진 캐릭터들의 매력/치정대결이 일품인 하렘애니. 전문가에 의해 잘만들어진 상업성이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초반(1-2화)에 주인공하는게 다소 짜증이나긴 했습니다. 이 놈이 절세미녀들에게 사랑받는거랑 별개의 짜증이었는데
이마저도 노린거라면 작가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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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기
16/03/04 02:35
수정 아이콘
2번은 시스터 프린세스였나 12명 여동생 나오는 작품이 생각나게 하네요. 투덜대도 보게 되는 게 하렘물 같습니다. 위 작품들중 글쓴이 추천! 할만한 게 있나요?
좋아요
16/03/04 02:39
수정 아이콘
편한거 좋아하시면 GJ부, 퀄리티로 치면 모노가타리 시리즈랑 역시 내 청춘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정도겠네요.
16/03/04 02:36
수정 아이콘
21 크크
16/03/04 02:39
수정 아이콘
21리얼...
VinnyDaddy
16/03/04 02:41
수정 아이콘
얼른 토츠카랑 결혼이나 해라 하치만
solo_cafe
16/03/04 02:41
수정 아이콘
15. 이것도 하렘물입니까??!!!크크
거기다 토츠카 라니요!!! 절대 해피엔딩은 안됩니다.
유키농과 결혼해라 하치만!!!!! 제발..
21. 고기가 주인공 아닙니꽈?!
별이지는언덕
16/03/04 02:43
수정 아이콘
요즘에 영 볼만한 애니도 없고 막상 찾아서 봐도 재미가 무척이나 없어서 그러다 문뜩 러브히나 애장판 발매소식을 듣고
아 그렇지 내가 덕질에 빠지게 된게 중딩시절 러브인러브를 보고 였었지 하면서 모처럼 러브히나를 달렸는데
하렘의 시조할아버지쯤 되서인지 작화도 그렇고 무지 재미없네요... 그 때는 진짜 몇번도 더 보고 노래들은 다 소장했었는데...근데 전부 본건 함정
여튼 그 때에 비하면 작화 빼면 뭐 바뀐게 뭐가 있나 싶네요... 성우나 캐릭터나 전개방식은 너무나 똑같아서
그래서 조금이라도 다른 소재가 나오면 히트하는 것 같습니다. 내여귀랄지 역내청정도 빼고는 전 거의 비슷한 느낌의 하렘이 반복같이 느껴지더군요
점차 그래서 하렘물은 안 찾게 되는 것 같네요. 가볍게 웃고 싶을 때 찾는데 오히려 제가 더 화를 내니...
가까운 시일내에 하렘에서도 무언가 전개에 있어서 새로운 격변이 생겨서 다시금 즐길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16/03/04 02:46
수정 아이콘
저중에서 유일하게 본게 니세코이인데 첨에 우연히 볼때 그림체 예쁘고 열쇠얘기,남녀 3각 관계가 재밌어서 보다가 남장여자가 들어오고 오렌지여자도 투입되니 열쇠얘기는 어디가고 여자들이 남자에게 헐떡대고 들이대는걸 보고 그만 본 기억이 나네요

드라마는 연애물이어도 잘만 보는데 이상하게 애니메이션은 여자들이 들이대니 뭔가 몰입이 안되서 쩝ㅜ
지구특공대
16/03/04 02:47
수정 아이콘
투러브 트러블 다크니스는 여기 목록에는 못끼나보군요. 제가 유일하게 제대로 보고있는 하렘애니인데...
뭐 스토리보다는 에로함과 극강의 그림체,병풍없는 여캐릭터들 때문에 보는거지만...
육체적고민
16/03/04 02:49
수정 아이콘
많이 배우고 갑니다.
16/03/04 02: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중에 어떤 작품을 봐야하나요?
솔로11년차
16/03/04 03:43
수정 아이콘
참고삼아 적어보면, 모노가타리시리즈는 보통 욕먹을 때나 자조하는 느낌으로 깔 때 '하렘물'이란 소릴 듣지, 하렘물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장르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하렘물이 아니거든요.
저 신경쓰여요
16/03/04 07:43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 결국 여러 여자들이랑 이런저런 짓들을 해도(?) 주인공이 여자로서 좋아하는 건 꽤 일찍 생긴 여자친구인 센조가하라 뿐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하렘물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죠. 낙제기사의 영웅담과 비슷한 것 같아요. 낙제기사 쪽이 여주인공 비중이 훨씬훨씬 높다는 차이는 있지만...
Mephisto
16/03/04 10:50
수정 아이콘
현 트랜드에 잘맞게 만든 시티헌터의 느낌이더군요.
16/03/04 04:24
수정 아이콘
얼른 토츠카랑 결혼이나 해라 하치만 (2) 코오닌!!! (빰빠바 빰~)


고전 중의 고전 오렌지로드를 최근 다시 봤는데... 요즘 하렘물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별 느낌이 없더만요.
시노부
16/03/04 09:42
수정 아이콘
총재님 드립 아..이런거 보고 웃으면 덕후인거 들키는데 크크크크크 빵터졌네요 크크
크리넥스
16/03/04 14:29
수정 아이콘
...아이디의 상태가?!
시노부
16/03/04 15:45
수정 아이콘
시노부를 좋아하지만 오타쿠는 아니라구요?
16/03/04 15:39
수정 아이콘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죄지은 것도 아닌데요 뭘.
봇찌롱~
시노부
16/03/04 15: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봇찌롱 ~ 눈을 보고 말해라는거 스루나!
Sydney_Coleman
16/03/04 04:59
수정 아이콘
뭔지 잘 모르겠지만 21번 평이 되게 웃기네요 크크크크
16/03/04 05:55
수정 아이콘
6. GJ부.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11+1화 짜리 애니메이션으로는 아까울 정도로... GJ부 중등부가 애니화 안 된게 아쉽네요.
14. 학생회 임원들이 이 분야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17. 오니아이. 적어주신 평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오히려 다른 작품보단 부담이 덜 했던 작품이네요. 그 분야(?)에 재능을 가진 성우들 때문인건지...

그 외에도 적어주신 작품들 중에 몇 편 봤는데 별로였던 거라...
저 신경쓰여요
16/03/04 08:13
수정 아이콘
금서목록은 쇼쿠호땅만 믿고 갑니다
동네형
16/03/04 08:38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덕이넘치는 글이군요..
16/03/04 08:56
수정 아이콘
덕이 넘쳐 흐르는 분이시군요.존경합니다......
루크레티아
16/03/04 09:26
수정 아이콘
니세코이는 요즘 작가가 칼춤에 맛들렸는지 히로인들 인정사정 없이 쳐내고 있습니다. 스쿨럼블 같은 미친 결말은 없을 것 같네요.
사악군
16/03/04 10:25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는 요령 : 평이 짧을수록 볼만한 작품입니다.
16/03/04 11:19
수정 아이콘
14. 학생회 임원들 좋아해서 몇번이나 다시 봤었네요. 일본 X드립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YORDLE ONE
16/03/04 12:58
수정 아이콘
모노가타리 시리즈 보러 갑니다
치키타
16/03/04 13:19
수정 아이콘
전 아무래도 러브히나 정도가 마지노선이였습니다 ㅜㅜ
16/03/04 13:56
수정 아이콘
교과서엔 없어, 딸기100%가 없군요.

지금 나이의 반정도 살았을때 한창 잉여덕질하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16/03/04 17:29
수정 아이콘
8. 진히로인은 역시 미사카죠 음음
인생의 마스터
16/03/04 23:03
수정 아이콘
글 읽다가 가장 웃기던 하렘물 주인공을 생각해보니
애니로는 생각나는게 없고 고전미연시 소레치루의 주인공이 생각나네요.
랍상소우총
16/03/04 23:55
수정 아이콘
아...아....아....
아이즈는 없는겁니까....
아 이오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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