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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10 00:04
저격과 신상공개도 좋지 않았음을 인정
님이 딱히 표리부동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으나 병젹으로 파고드는 그 기질이 커뮤니티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옳고 그른걸 떠나서 극도로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약간이나마 중화시킬 생각(자신)이 없다면 커뮤니티 활동은 하지 말고 그냥 블로그에서 본인 생각을 쓰면서 지내는게 나아보입니다.
16/03/10 00:05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상 노출은 잘못한 일이아. 그러나 벌점의 경계에서 어그로를 끈 것은 사실이다."
라고 주장했는데 신상 노출만 길게 이야기 하고 정장 어그로에 대해서는 "너희는 얼마나 모범적이길래 그러느냐?"는 주장을 하시네요. 하하 네 뭐 알겠습니다.
16/03/10 00:06
비난 받는 분들이나 비난하는 분이나 제가 볼때는 비슷비슷합니다
익명이 유지되지 않는 밖에선 둘 다 할수 없는 일들을 하시는거거든요 PGR 아이디도 PGR 하는것도 다 오픈되있고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넷상이든 사람들과의 직접 만남이든 다 저니까요 특별히 선을 넘은적도 앞으로도 넘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16/03/10 00:08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다만 자기소개의 마지막 줄을 한번 다시 되뇌어 보시긴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어제 글에서 분노하는 사람들 보니까 정모에서 현피가 일어날 지경인 거 같아서 제가 다 무서웠습니다.
16/03/10 00:09
뭐 신상 노출이나 뒷(?)조사가 별로 현명치 않았고 잘못된 일인것은 지극히 온당한 일입니다만...그와는 별개로 조금은 실망스러운 지점도 있네요.
어쨌든 지금은 마음 잘 다스리시고 상처 받지 마시길 바라네요..
16/03/10 00:10
지인들에게 이 사이트의 존재와 아이디를 알려도 별다른 거리낌이 없는 사람으로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는 전제가 익명성이라는 생각과 말에서 소름이 돋기도 하고, 한편으로 그동안 피지알에서 해오셨던 그 커뮤니티 활동이 이해가 가네요..
16/03/10 00:12
평소 댓글에서의 왕천군님의 태도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저급한 저격글이 300추천 이상 받았던거겠죠.
뭐 그것때문에 왕천군님 커뮤니티 태도를 고치라고 말하는건 소위말해 오지랖에 가깝지만,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한번쯤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이번에 왕천군님이 겪은일은 심했습니다. 특히 신상에 관련된 부분은 너무했어요.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커뮤니티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16/03/10 00:12
글을 늦게올리시길래 자신에 대한 작은 성찰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결국 또 늘 그렇듯이 장황하고 쓸데없이 긴 문장과 글로 마무리 지으시네요.
저격글을 올린 사람은 규정대로 처벌을 받아야만 하고 신상을 공개한것은 매우 잘못됐지만(저는 댓글이 100개정도 달렸을때 봐서 못봤지만...) 저격글에 댓글수보다 추천수가 압도적으로 빠르게 늘어난 이 일에 대해 그저 선동으로 치부한다니 안타깝습니다.
16/03/10 00:12
분명 피지알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만 참 싸늘한 곳입니다. 종종 따뜻한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추게에도 글이 많습니다만 논리라는 명목하에 소위 키배질을 일삼는 분들 탓에 너무 많은 분들이 떠났습니다. 논리의 탈을 쓰고 상대를 할퀴어대는 분들을 가려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저격글에 모인 추천수가 그 필요를 방증하는 게 아닐까요.
16/03/10 00:15
과거의 잘못에 대해서 그때는 그랬었지 하고 넘길 수 있는 아량이 있으셨다면 장동민건에 대해서도 그렇게 넘기셨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6/03/10 00:19
장동민은 사과했지만 사과 이전과 사과 후의 장동민은 다르지 않고( 자신은 달라졌지만)
장동민은 하차를 하지않아 반성의 의미가 없는데 (본인은 피지알을 떠날 생각이 전혀없고) 뭐 그런가보죠.........
16/03/10 00:17
본인의 신상이 공개되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길게 말도 못하나 싶네요.
그냥 이 글에서까지 신상까인건 유감인데 그러나~ 라는식으로 리플이 달리는거보니 참 다른 의미로 무섭습니다.
16/03/10 00:19
이 곳이 분명 다른 곳에 비해 논리를 중점에 두고 활동하는 커뮤니티이기는 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곳보다도 소수의 의견이 비교적 잘 받아들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만, 분명한 것은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자신의 '논리'를 무기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에 대한 반감도 증폭되는 법입니다. 물론 신상 공개라는 점까지 나간 것은 지나쳤지만, 본인의 정치적 공정성을 매개로 무수한 사람들을 공격한 그 대가가 블로그의 그 글로 돌아온 거라 여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 공정한 스탠스를 지니신 분께서 취하셔야 할 스탠스로 쓰신 글은 아니었으니까요. 젊은 날의 치기라 부르기에도, 그 때 당시의 왕천군님이 취하셨어야 했을 스탠스는 아니었습니다. 공정한 스탠스를 취하고자 한다면, 언제까지고 공정해주세요. 실생활에서도, 비밀글에서도. 의무적으로 그러실 필요도 없습니다. 당연히 개인적으로 일탈을 즐기셔도 될법한 일들입니다. 다만 이번 일처럼 일종의 커밍아웃이 될 경우엔 당연히 불어올 역풍도 생각해 보심이 어떠실런지.
저는 말랑한 글을 쓰는 왕천군님이 좋습니다. 젠더적 시선도 좋구요. 헌데, 본인만의 잣대가 언제나 옳지는 않습니다. 님께서 제시하는게 언제고 옳은 의견이 될 수는 있으나, 다른 이에게 있어서는 그저 다른 의견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다른 의견을 존중해주지 않고 공격하신다면, 이번 일이 또 되풀이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왜냐면,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16/03/10 00:19
저격과 신상 관련 부분은 분명히 틀렸죠.
하지만 일으키는 논쟁들도 거의 엉터리에요. 뭐 생각을 바꿀 분 처럼 보이진 않으니 그냥 좀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6/03/10 00:20
원래 생각이라는게 다르기 마련이고 그 '다름'이 '틀림'이 되어선 안되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틀림'으로 단정짓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제발 논쟁을 하더라도 릴랙스하시면서 '소통'하시길...
16/03/10 00:22
다른 사항과는 별개로 신상털이에 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시기를 바랍니다.
12번 내용에 동감하고, 그런 일이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왕천군님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03/10 00:24
본인이 원치 않은 개인정보의 공개는 안타깝습니다만, 한결같으십니다.
글이 장황하고 어렵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살살 약올리는 것 같네요.
16/03/10 00:26
저격글 맞으셨음에도 전과 변함이 없는 글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왜 님이 저격을 당해야 했고 그 저격에 많은 회원들이 추천을 날리며 동조했는가에 대한 님의 감성반 논리반의 본문을 읽다보니 저도 그 글의 제목을 다시 한번 곱씹게 되네요.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좀 심하네?]
16/03/10 00:29
평소 王天君님의 글에 공감하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제 일은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저 같은 사람이면 탈퇴버튼을 누르거나 치유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을 것 같은데 여느때와 다름없이 새 글 올려주신 걸 보니 비범하신 분이시건 맞나봐요 ^^; 첫플 이리님 말씀처럼 평소 王天君님의 글 보다 유독 잘 읽히네요 ;;
16/03/10 00:31
왜그런 저격글이 올라오는지 저격글의 추천수가 말해주고 있죠 2
능력이 후달려도 정신승리는 해야겠고 난 계속 글 싸지르겠다 크크 내로남불 작작좀 하길
16/03/10 00:31
다양설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변화가 강요는 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어떠한 규칙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 선 안에서 왕천군님이 행동하는 것이 분명한데 규정을 바꾸려고 추진하면 모를까 다수에 의해 강요되는 폭력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다만... 키배가 되는 것과 키배를 목적으로 커뮤니티를 하는 것은 다르다고 보여지구요. 저 또한 신상털이는 반드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16/03/10 00:51
많은 분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대부분 규정 내에서 행사하니 벌점을 받지 않겠지요.
이 글의 글쓴이도 규정 내에서 "폭력"을 불특정 다수에게 행사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6/03/10 01:29
고작 '어떠한 규칙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이란 게 변호의 이유라면 참으로 구차한 일이로군요. 더욱이 그것이 일련의 사건을 무조건 다수의 폭력이라고 간주하는 이유라면 근거가 참 빈약합니다. 문제제기는 공평해야죠. 욕 한 마디 안 쓰고도 사람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는 '다른 말'이 아니라 '틀려먹은 말'이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16/03/10 00:33
저격 사건은 분명히 누가봐도 그 분의 잘못된 게시글이었습니다.
별개로 16번을 보니 스스로를 어찌 생각하시는지 느껴지는 바가 있네요. 항상 남들과 다른 의견을 내밀 때 뭔가 '신념'을 위해 타의에 굴복하지 않는 어떤 거창한 무언가(누군가)를 투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예전 진중권이 할말은 한다 기조로 대다수에게 포화를 맞을 때 내 뜻과 다른 면이 있었을 때도 '그래도 훌륭하다'라는 느낌을 항상 받았었는데 왜 왕천군님께는 그런 느낌을 못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수'의 생각이 항상 옳지 않다. 라고 자주 강조하셨죠. 그런데 다수의 생각이 항상 옳지는 않다고 생각되는 일이 너무 많아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6/03/10 00:38
도적질이건 의적질이건 털린 부자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강도짓을 당한 것에 불과합니다. 목적이 어떻게 되었건 간에 수단이 잘못되었기에 그 분을 편들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털린 부자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이 전부 깨소금이라고 뒤에서 킥킥대고 있다면 본인의 평상시 부를 수집하던 태도에 대해서는 좀 되돌아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3/10 00:39
'너가 저격당한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가 나빠'라는 식의 댓글은 좀 달지 맙시다
차라리 제대로된 의견 제시를 하시든 댓글을 안달고 지나가시든 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16/03/10 00:40
묻고 싶네요. 본인의 행태에 대하여 패션 페미라고 지칭한 것을 '공개적 뒷담화'라고 했죠. 그리고는 이에 대해 논하는 글을 쓰며 저를 지목하는 댓글을 복붙하고, [누군가가 "예의의 향연"이라며 커뮤니티의 위선을 고발할 무더기 증거를 가지고 있는게 늘 부러웠다. 그런데 이제 나도 그런게 하나 생겼다!!]라며 저를 위선자이자 무뢰한 취급했죠. 그리고 이는 제가 굳이 찾아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공간에 적었고요. 공개적 뒷담화라는 모순된 개념을 주장하면서, 본인은 뒷담화를 하는지조차 모르는 게 아닌가 싶군요.
남에게 엄격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엄격하세요. 내로남불도 정도껏 하시길 바랍니다.
16/03/10 01:50
공감합니다 충달님께는 사과 햇으면 좋겟네요 남에게는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표리부동한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 작작하셧으면 좋겟습니다
16/03/10 06:16
저야말로 충달님께 묻고 싶습니다.
평균 방문자 100명이 안되고 피지알과의 접점이 거의 없는 제 개인 블로그에서 마스터충달님의 어떤 인적 사항이나 아이덴티티도 밝히지 않고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그 소스도 밝히지 않은 채 오로지 주장만을 가져와서 그 주장에 쓰인 단어를 가지고 글을 쓰고 있는데 그 본문은 모조리 스킵한 채 오로지 추신 하나 가지고 충달님을 모욕했다고 하시는군요. 그렇다면 평균 방문자가 제 블로그의 몇십배는 뛰어넘는 피지알이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저라는 회원을 향해 공개적으로 공격하셨고 저라는 회원에게 "패션 페미"라는 멸칭을 쓰면서 이에 대해 다른 회원과 공개적으로 동의를 나눈 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정말 제 블로그에서 충달님을 충달님이라 지칭하고 어떤 인격적 평가를 본문에 썼다거나 그것을 남들에게 공유할 생각으로 마구 퍼트렸다면 내로남불이란 이야기를 들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트위터도 하고 있고, 다른 커뮤니티도 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피지알과는 거의 연결되지 않은 제 개인적 공간에 글을 남기면서도 충달님의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충달님을 지목했나요? 무엇이 어떻게 지목인가요? 해당 글을 다시 읽어보시죠. 다른 사람이 피지알의 마스터충달이란 사람이 이런 글을 썼다고 짐작할 수 있게끔 제가 어떤 증거를 남겼나요? 이 댓글은 내가 쓴 걸 그대로 복붙했으니 나를 저격한 게 아니냐, 라고 물으신다면 제 블로그가 언제부터 피지알러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았나요. 그리고 피지알러들이 언제부터 누군가의 댓글을 정확히 외우고 아이디를 추론하면서 다니나요. 어떻게 제 본문은 싸그리 날리고 오로지 추신 하나로 제 글을 판단하실 수 있습니까? 심지어 저 글은 제 블로그를 찾아서 들어가도 메인에 뜨지도 않습니다. 저는 애초에 제 블로그의 메인 글은 항상 영화에 관한 글로 띄워놓고 있으니까요. 평균 일일 방문자가 100명도 안되고 블로그 메인에 뜨지도 않고 누구인지 알 수도 없게끔 써놨지만 그래도 피지알의 누군가는 알려면 알 수도 있었으니 그것은 뒷담화가 맞다? 충달님이 찾아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공간에 적은 게 아닙니다. 그 누구라도 찾아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공간에 적은 거죠. 피지알에서, 저라는 회원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다른 사람들과 그 모욕을 나눈 행위와 피지알의 사람들은 커녕, 다른 누구도 볼 것 같지 않은 제 개인적 공간에 "누군가"로 지칭한 행위가 정말로 같은 뒷담화라고 생각하십니까? 충달님은 제가 제 개인블로그라는 대나무숲에서 상대를 밝히지 않고 소리지르는 것도 마땅히 사과를 받으셔야 하는군요. 그렇지만 저에게 공개적으로, 직접적으로 모욕하시는 건 그럴 수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은 행위입니까? 저는 제가 쓴 저 글이 뒷담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백만이 바글거리는 온라인 공간 속에서, 누가 찾아 볼 확률이 극히 낮은 공간에서 혼잣말을 하는 게 어떻게 뒷담화가 되나요? 들릴 가능성이 있는 것만으로도 뒷담화라고 한다면, 저는 방음이 안되는 제 방에서 혼자 피지알러 누군가를 욕하는 것도 뒷담화가 되겠군요. 저는 제 신상을 캐고, 제 블로그를 추적하는 사람의 가능성까지 상정해서 저 글을 써야 했던 겁니까? 충달님이 홍차넷에 쓰신 글까지 제가 가지고 와야 할까요. 저는 그 글이 저에 대해 쓰셨다는 건 알고 있지만, 딱히 제가 드러나지도 않았고, 남들에게 힌트도 거의 없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피지알이라는 커뮤니티에 대한 저의 반감과 회의 속에 포함되는 건 그토록 불쾌하시면서 저를 직접적으로 패션페미라 지칭하는 건 전혀 사과할 만한 일도 아니군요. 저야말로 충달님께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공개적 뒷담화의 개념에 대해 설명드리죠. 누군가를 배제한 채로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그 대화가 본인에게 고스란히 들릴 수 있게끔 하는 걸 공개적 뒷담화라고 합니다.
16/03/10 07:24
아니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요???
당당함도 정도껏 해야지, 그래서 님이 휘갈긴 뒷담화를 당사자도 봤고, 당사자를 인지할수 있는 커뮤니티 회원들도 봤잖아요. 뒷담화까다 본인한테 걸렸는데, 난 하루 평균 지나다니는 사람이 5명도 안되는 조용한 골목에서 너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뒷다마까고 있었을 뿐이다고 하는 거에요?
16/03/10 10:39
그것(피장파장)보단 적반하장,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정도가 더 맞지 않을는지..
오류는 분명합니다만.
16/03/10 07:50
정말 평생동안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이 살아갈 분이네요. 혹시 결혼하시더라도 자식은 꼭 낳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런 분이 부모님들이라서 정말 잘 알고 있거든요.
16/03/10 07:57
저.. 뭔가 착각하시는것같은데 평균 방문자가 100명이든 1000명이든 1000만명이든 공개된 게시판에 쓴건 그건 뒷담화라고 봐야합니다.
비공개로쓰거나 혼자 일기장으로 쓰는걸 누가 뭐라합니까? 누구나 접근가능한곳에서 공개적으로 쓰신거잖아요. 님이 저격당했다는거와 별개로 님도 저격한건 마찬가지에요.
16/03/10 10:25
저는 홍차넷에 왕천군님을 가지고 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만... 본인이 한 일과 착각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 댓글로 확신하게 되네요. 님은 논리도 없고, 지혜도 없고, 무엇보다도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갑니다. 님을 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고, 이게 너무 심한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댓글이군요.
16/03/10 10:57
그냥 무슨 글인지 바로 말씀하세요;;
http://redtea.kr/?b=3&n=2028 이 글을 말씀하시나본데, 이건 님을 가리키는 글이 아니에요. 더불어 저는 여기에 왕천군이란 존재를 특정지을 수 있는 어떤 발언이나 흔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너무 자의식 강한 거 아닙니까? 무슨 어그로라는 말만 쓰면 "이거 나야?"하고 반색하는 것 같아요. 세상에 어그로가 님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홍차넷에도 자기만 옳다는 답답함과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드는 무례함을 가진 분이 계셨죠)
16/03/10 11:23
그게 바로 제가 저 글은 저격이 아니라고 했던 논리이지 않습니까. 저는 윗 글에서 다른 사람이 마스터충달 이란 존재를 특정지을 수 있는 어떤 발언이나 흔적도 적지 않았다고 말이죠. 그런데 제 글의 그런 부분은 댓글을 보고 충달님 본인이나 다른 피지알러들이 유추할 수 있었으니까 저격이 맞고, 이는 사과를 받아내야 하며, 피지알의 공개 게시판에서 저를 향해 썼던 다른 공개적 저격이나 홍차넷의 글은 아무렇지 않다고 하실 수 있습니까.
저도 어지간하면 그냥 넘깁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글에 대한 적용 기준이 다르니 저도 좀 따져야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2037&c=2402163 [나는 맞고 너는 틀리지만'식의 대화라면 그만하죠. 님말 맞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틀린 것도 아니겠지만) ] https://cdn.pgr21.com./?b=8&n=62037&c=2403484 [王天君님의 말만 정답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인정하는 것이 토론의 기초입니다.] [말 잘하고 글 잘쓰시는 거 아는데 그런다고 王天君님이 제 감상을 맞다 틀리다 할 수는 없는거에요.] https://cdn.pgr21.com./?b=8&n=62037&c=2403852 [하지만 이 댓글도 여전히 태도는 공격적이고 자기만 옳으시군요. ] 그리고 홍차넷에 이런 글을 남기셨죠. 오죽했으면 다른 분께서 2문단이 전체의 주제를 흐트린다고 했을까요. 댓글로 신랄한 비판이라도 달리면 너무나 즐겁다. 그런 댓글에서는 뭐라도 배워간다. 반박의 여지가 있는 반론도 좋다. 필답이 오가는 와중에 내 생각은 정돈되고, 독자를 자극하기 위한 설득의 지점은 명료해진다. 이 설득의 지점을 포착하는 데에 필요한 것 또한 인정이다. 너의 생각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서 '나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밀당을 해야한다. 그 밀당의 끝에는 미묘하고 깊은 미학적 가치가 자리한다. [그런데 이 밀당의 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너의 생각은 틀렸고, 나의 생각만 옳다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과의 논쟁은 의미가 없다. 이들은 상대방과 의견이 갈리는 미묘한 지점을 찾아내는 것에 관심이 없다. 오로지 내가 맞고, 너는 틀렸다. 그리하여 상대를 이겨 먹고자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어그로꾼이 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날 시절 공대 부탱커를 맡았던 전사로서 한마디 하자면,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진정 '어그로'라는 명칭이 어울린다. 하이에나처럼 상대방의 흠집만 기다리다 말꼬리라도 물었다 싶으면 악착같이 후벼 판다. 흠집이 안 보이면 도발을 시전하고 광분을 양분 삼아 치고 들어온다. 이도 저도 안 되면 광역 도발을 질러놓는다. 그렇게 아득바득 이겨 먹으려 한다. 나는 이들이 싫다. 어그로꾼이 싫다.] 댓글로 밀당하는 러블리한 사람이 좋다. 그 속에서 미묘한 해석 차이의 지점을 찾아가는 사람이 좋다. 이를 위해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이렇게 키배에서 저한테 향한 비판의 내용이 그대로 적힌 글을 보면서, 제가 이 글을 일반론이라고 느낄 수 있겠습니까? "하이에나처럼 상대방의 흠집만 기다리고" "아득바득 이겨먹으려고 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글을 쓰셨을 텐데, 저는 단 한번도 생각이 나지 않았고, 저를 겨냥한 글도 아니었나요? 어떻게 위의 양태가 저한테 했던 말들고 이렇게 일치합니까.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저를 "어그로"라고 확정지었던 건 그저 우연인가요? 이제는 탈퇴하신 뤼야님까지 끌어들이시나요. 탈퇴한 사람이면, 이렇게 글로 난도질 하셔도 됩니까? 뤼야님이나, 뤼야님의 지인이 피지알과 홍차넷을 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은 못하시나요..... 제가 홍차넷의 저 글을 보자마자 저와 뤼야님을 까는 글이라고 바로 알아챘습니다. 그러셨으면 안돼죠. 왜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시나요. 제가 저 글에 대해서 여태 충달님에게 어떤 항의를 한 적이 있던가요? 왕천군에 대한 글은 쓴 적이 없는데 대체 그 글을 지칭하는 건 어떻게 아셨나요?
16/03/10 11:43
1. 어떻게 알았냐면 '어그로'라는 용어를 쓴 글은 저 글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 질문을 하기 전에는 어떤 글을 가리키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설마 왕씨 성의 주인공을 썼다고 그러나?' 하기도 했네요. 하도 연상이 안 되서;;;
2. 아니 왜 자꾸 임의의 대상을 맘대로 한정하십니까;; 지금 님이야말로 그 분을 끌어들였고 동시에 홍차넷의 유일한 어그로로 규정하고 계십니... 3. 같은 기준이 아니죠. 예를 들어들이죠. 위대한 정치인이 반드시 링컨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라는 발언은 링컨을 가리키죠. 이런 게 특정화라는 겁니다. 제가 쓴 글은 이런 특정화 구문이 없죠. 제가 쓴 글은 'the 어그로'가 아니라 'an 어그로'죠. 그에 반해 님은 제가 쓴 댓글을 그대로 복붙하고 있죠. 이건 특정화입니다. 패션 페미라는 용어만으로도 저를 지칭하겠지만, 여기까지는 용인할만 합니다. 그런데 댓글 복붙? 여기서 끝났죠;;
16/03/10 11:54
음..... 인생을 쓸데없는 일에 허비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드는군요 ㅠ.ㅠ 하긴 사과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저 내로남불만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니 별로 논쟁할 필요도 없긴 한데 말이죠.
16/03/10 12:02
[그런데 이 밀당의 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너의 생각은 틀렸고, 나의 생각만 옳다는 사람들이다. (중략) 나는 이들이 싫다. 어그로꾼이 싫다.]
아무리 봐도 그냥 어그로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 아닌가요? 충달 님이 왕천군 님께 했다는 얘기도 너무 일반론적인 얘긴데. 그것 때문에 이것마저 본인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이시면 자의식이 너무 과하거나 그냥 찔리시는 거죠. 인터넷 어그로가 뭐 님 한명인가요? 반면 님이 블로그에 쓰신 글은 충달님이 쓰신 특정 문장을 그대로 긁어온 것이구요. 이 둘의 차이는 누가 봐도 명확한데 뭐가 그리 억울해서 물귀신 작전을 시전하시나 몰라요.
16/03/10 12:16
1.그게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전 충달님께 피지알에서 저를 두고 어그로라고 많이 지칭했냐고 물어봤습니다. 홍차넷에 저 가지고 글을 쓴 적이 없으면, 제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시거나, 웬 엉뚱한 소리냐고 물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2. 말씀하신 대로 어그로라는 단어에서 글을 유추했다고 칩시다. 저 글 속의 하이에나 같은 어그로꾼들이 어떻게 임의의 대상인가요? 충달님의 경험에서 비롯된 글 아닙니까? 그리고 저 글 속에 묘사되는 양상은 007스펙터 관련글에서 저에게 했던 말들과 아주 많이 흡사합니다. 11월달에 007 스펙터 가지고 저에게 자기만 옳다고 하지 마라,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해라 라고 강하게 비판하셨죠. 그리고 1월달에 저 글을 쓰셨습니다. [너의 생각은 틀렸고, 나의 생각만 옳다는 사람들이다. ...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진정 '어그로'라는 명칭이 어울린다.] 제가 저 글을 보면 아, 나는 포함되지 않겠구나 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몇개월 전에 격하게 싸웠던 사람이, 그 싸움의 양태를 그대로 묘사하면서, "이런 사람들은 하이에나 같은 어그로꾼이다" 라고 하면 그 싸움의 상대방은 당연히 자신을 염두에 뒀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에 어그로가 저만 있다고 하진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 (홍차넷에도 자기만 옳다는 답답함과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드는 무례함을 가진 분이 계셨죠)] 라고 하셨죠. 저격에 민감하신 분이니 당연히 현재 홍차넷 활동하는 분을 향하는 글은 아닐 것입니다. "계셨죠" 라는 과거형을 쓰고 계시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 바로는, 홍차넷에서 충달님과 격하게 논쟁하고, 현재는 탈퇴 중이며, 충달 님께서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공격했던 분은 뤼야님밖에 없습니다. 분명히 홍차넷의 누군가를 지금 지칭하지 않으셨습니까? 이 조건에 들어맞는 다른분이 있습니까? 3. 댓글 복붙 같은 "특정화"가 없으니까, 설령 이 전에 저와 격하게 싸웠던 양상이 묘사되고, 충달님께서 제게 했던 말들 대부분이 거의 그대로 본문에 나와도 "이런 사람들은 하이에나 같은 어그로다" 라는 묘사에 저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저는 저 글을 보고 단번에 저랑 뤼야님을 향해 쓴 글이구나 하고 알아챘는데 이건 그냥 우연에 의한 착각입니까? 저는 처음부터 저 댓글이 충달님의 댓글이라는 걸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제 블로그의 저 글은 저 댓글만 가지고는 마스터충달님을 특정지을 수 있는 사람이 올 가능성이 아주 낮고, 그래서 제가 대나무숲으로 활용했던 거다, 라고 했죠. 그런데 충달님은 제가 탈퇴하지도 않은 사이트에, 옆동네라 불릴 정도로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피지알에서 활동하는 저와 너무나 흡사한 부정적 존재를 묘사하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개인 블로그에도 올리셨구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6/03/10 12:24
정말 상종 못할 사람이네요.
본인 표현했던 대로 뭐 대강 '논리에 상관없이 동조 못하겠다는 댓글'로 여기고 신경은 안 쓰겠죠?
16/03/10 12:52
하루에 글을 수백, 수천개씩 쓰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자기 글 내용 정도는 알고있고 그 내용 중에서 어떤 글이 이해력이 열등하거나 심사가 꼬여 악의적으로 곡해하려고 하면 저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글인가 유추하는 건 보통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죠... 그걸 가지고 본인을 특정했다고 우기다니.... 그게 본인이 생각하는 논리인가요? 본인도 알고 있을 일을 이렇게 억지까지 써가며 주장하는걸 보니 참.....
16/03/10 12:57
1. 웬 엉뚱한 소리가 아니죠; 홍차넷의 글을 먼저 언급하신 분은 왕천군님입니다. '홍차넷의 글+어그로'라면 홍차넷에가서 '충달+어그로'로 검색하면 바로 튀어나오는 글이에요. 눈치 빠른 것도 죄인지;;;; 더불어 블로그의 글을 끌어왔다고 비판하시는 분이 타 사이트의 글을 끌어오시는군요. 제발... 말과 행동 좀 일치시키세요;;;
2. 저는 일반적인 어그로의 양태를 묘사한 건데요. 이게 왕천군님의 양태를 그대로 묘사했다는 말씀은 본인이 어그로짓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면 되나요? 논리적 딜레마에 빠지셨습니다;; 본인을 어그로로 인정하시거나, 제 글이 왕천군님을 지목한 게 아니라거나 둘 중 하나를 택일하셔야 겠네요. 물론 본인을 어그로라고 인정하더라도 그게 제 글이 특정화 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3. 사실 관계는 분명히 하시죠. 저 글 어디에 왕천군님의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사실을 왜곡하지 마세요. 4. 님의 논리 전개 방향은 별로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자신의 블로그 글이 뒷담화가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라고 하셨으면 저도 달리 할 말이 없었을 겁니다. 저 또한 왓챠 등에 달린 댓글을 그대로 캡쳐하여 이를 비판하는 글을 썼으니까요. 그런데 님은 '공개적 뒷담화'라는 말을 하셨고, 그랬다면 최소한 정당한 비판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드러나는 공개된 공간에 글을 썼어야 합니다. '공개적 뒷담화'라는 첫 수를 잘못 두셨습니다. 이렇게 논점을 뒷담화로 집중하니 내로남불이 될 수밖에 없고, 지금처럼 궤변으로 물고늘어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5. 패션 페미에 관한 님의 비평 행위 자체는 부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특정인을 지목하는 문구를 넣은 것은 비판받을 일입니다. 6. 마크 트웨인은 "어떤 국회의원은 개자식이다"라고 말했다가 심한 논쟁이 일자 얼마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국회의원은 개자식이 아니다."라고 정정했습니다. 마크 트웨인이 말한 어떤 정치인이 특정 정치인이 아니듯, 제 글에서 말하는 어떤 어그로가 왕천군님은 아닙니다.
16/03/10 13:25
충달님.
제가 특정인을 지목하는 문구를 넣은 것이 잘못된 것이고 이를 비판받아야 합니다. 충달님의 글은 특정인을 지목하는 문구를 넣지 않았고, 제 말을 그대로 옮긴 것도 없으며 일반적인 어그로에 관한 글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충달님의 글을 보고 제가 오해했으며 오버한 저의 책임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맞나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6/03/10 11:05
증거가 있으면 인정하겠다
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인간치고 진범이 아닌 경우가 거의 없듯이 스스로도 알고 있으면서 뻗대네요 방문자 100명의 공간에서 혼잣말이라... 그게 어떻게 혼잣말이 되지요? 비공개로 써야 혼잣말이지요 말같지도 않은 말로 자기 합리화가 심한 분이네요
16/03/10 12:02
이 문제의 본질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으나 님이 잘못 알고 있는 것 하나는 알려드려야 겠군요.
인터넷 상에 공개된 개인 블로그는 비록 개인이 사용한다 해도 절대로 개인의 대나무숲이 될 수 없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나무숲처럼 쓰시려면 완전 비공개로 쓰시면 됩니다. 개인 블로그에 쓴 글이 공공연한 명예훼손 혹은 모욕의 혐의를 받고 사법처리도 되는 것은 개인 블로그라 해도 인터넷상에 공공연히 공개될 수 있는 한 개인의 대나무숲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실을 망각하고 님이 대나무숲 운운하는 것은 다른 사실이 아니라 틀린 사실입니다. 법적, 사회적 규범에 근거해 말씀드리는 것이니 개인의 깜냥으로 개인 블로그를 개인의 자유가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착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16/03/10 12:10
개인 블로그라도 누구라도 접근 가능하다면 그건 이미 개인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그런 걸 원하셨다면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비공개 글을 작성하셨어야죠.
16/03/10 14:03
마스터충달님의 인적사항이나 아이덴티티를 밝히지 않고 어디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소스를 밝히지 않았고 피지알과 접점이 없는 자신의 블로그에 쓴 내용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주장에 쓴 단어의 의미와 거기에 담긴 저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뒷담화로 성립될 수 없다는 근거가 된다는 주장이신데.......
개인 블로그라는건 완전히 사적인 공간도 개방된 공간도 아닙니다 찾아 들어가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점이 다를 뿐이지 불특정한 다수가 찾게 된다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공간이죠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피지알에서 그 글을 본 사람이 님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문제의 글을 보게 될 경우 어느 사이트의 누구와 어떤 내용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인지 알아챌 수 있다는 게 문제죠 한마디로 이건 주어 생략이라는 형식을 지키면 어떤 비판을 하건 당사자가 그걸 뒷담화로 인식할 논리적 권리가 없다는 것인데 우리들은 로봇이나 소프트웨어가 아닌 닝겐이기 때문에 단순히 형식만을 지킨다고 해서 그걸 논리적으로 완벽하다고 인식하지 않습니다 형식이라는 틀을 지킴으로서 자신에게 면죄부가 주어진다는 식의 논리라면 겉으로야 그럴듯할지 모르겠지만 그 논리가 어쨌던간에 그 사람의 됨됨이를 의심하게 됩니다 그건 엄밀히 따지면 토론이나 논쟁에 있어서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것이고 형식적인 논리로 따질 때 빠져나갈 구멍이 있을지는 몰라도 토론하는 상대로부터 인망이나 존중, 진정한 공감은 절대 받지 못해요 애초에 그런 잘못된 점이 분명한 사사로운 저격글이 그렇게 격렬한 호응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논리란 본질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써야 공감 받는 것이지 상대를 공격하고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목적에 중점을 둬서 사용하면 공감받지도 존중받지도 못합니다
16/03/10 00:41
글 너무 길어 안읽게 만들어서 비난을 못하게 만들려는 작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글이 길고 중언부언에 심지어 읽는 재미도 없네요...
뭐 대충 사과할맘없다는건 알았으니 그나마 이걸계기로 삼아서 윗분말대로 인신공격하고 어그로는 끌지 마세용
16/03/10 00:41
'무언가 잘못된 사실들로 내가 오해받고 있지만 나는 여기에 변명하지 않겠다. 그 이유는 너희때문이다!'
왕천군님이 글을 쓴다면 분명 이렇게 쓸꺼라고 예상했는데 적어도 1번 항목에 대해서는 예측 그대로여서 약간의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정도면 팬으로 인정해주심이...
16/03/10 00:41
첫플 이리님 말씀처럼 평소 王天君님의 글 보다 유독 잘 읽히네요 ;; (2)
좋은 글은 미사여구 없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진실되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걸 또 느낍니다 온라인 아이덴티티는 숨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신상에 관련된 부분은 다 다르게 쓰는 편입니다.(만 과연 저라는 놈의 신상을 누가 털고 싶겠습니까? 털어도 재미 없고 ㅡㅡ;)
16/03/10 00:58
후후.. 저는 다 알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nthony_Martial
16/03/10 00:44
일단은 먼저 한 가지만 말하도록 할까요.
해당 블로그 글에서 마스터충달님이 직접 인용하신 부분 외에, ======== 범주화라는 것은 이렇게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 상당히 머리 좋은 듯...................[주어는 없습니다.] "패션 좌파에 이은 패션 페미죠. 페미를 코스프레하며 타인에게 현자질 하는 겁니다. 인권감수성 같은 이타심에서 발로한 게 아니죠." ======== 오 이게 저격에 뒷담화가 아니었군요? 저 나경원 님에게서 비롯된 [주어없음] 논리란 항상 옳죠! ^^
16/03/10 00:49
상관 없습니다, 주어가 없으니 결코 누구를 지칭하는 것도 아니며 아무러한 문제도 될 수 없는 구문입니다! 헣헣
근래 '헣헣' 이 두 글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부끄러움따윈 모조리 내던지고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려는 경우라니.
16/03/10 04:35
[과연 좌파라는 정체성이 이렇게 패션과 안 패션, 진짜와 가짜,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눠질 수 있을까?
그 기준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감별을 하는 것은 좌파 측이 아닌, 보수라 불리는 측이다. 보수 언론, 보수 정치인들. 좌파가 좌파를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가 좌파를 분류하고 있는 셈이다. 보수라 불리는 세력이 좌파라 불리는 세력을 "좌파"와 "패션 좌파"로 나누면, 그 이득은 보수에게 돌아온다. 좌파 세력이 늘어날 수가 없다. 현재 늘어나고 있는 것은 패션 좌파 뿐이라고 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론이나 사회에서 "패션 좌파"라는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 이미 상대편인 보수측에게 이익이 된다. 생각해보자. 패션 보수라는 말이 있던가? 뭐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워낙 구려서 차마 패션이란 단어를 붙일 염두가 안나는 것도 있겠지만. 보수 앞에 붙는 접두사는 두개다. 꼴통보수, 아니면 정통 보수. 진위를 가리는 식의 표현에서 좌파, 진보에 한해 "정통 좌파" "정통 진보"라는 말은 별로 쓰이지 않는다. 그런데 우파의 경우는 "정통"이라고 명확하게 그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다. "정통 보수" 진정한 좌파라는 표현은 없지만 진정하지 않은 좌파를 가리키는 용어는 있다. 진정한 우파라는 표현은 있지만 진정하지 않은 우파를 가리키는 용어는 없다. 패션 좌파라는 단어는 과연 누가 만들었는지 정황이 좀 나오는 것 같기도?] 이 부분을 읽으셨다면, 절대로 그렇게 해석하실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일부러 나눠놓은 문단을 그렇게 붙여 읽으시고 그리 해석하시는군요. 알려드리죠. 그 부분의 주어는 "패션 좌파라는 용어를 만들었을 걸로 추측되는 보수 측 세력"입니다.
16/03/10 09:43
아, 예.
제가 인용한 왕천군 님 블로그 글 부분에서 따옴표 안의 말이란 마스터충달 님의 댓글( https://cdn.pgr21.com./?b=8&n=63910&c=2496892 )을 그대로 가져온 말이지만, 그리고 '상당히 머리 좋은 듯...' 바로 뒷부분에 굳이 '주어는 없습니다'라고 에둘러 흐려 놓으려는 시도까지도 했지만 [절대로 그렇게 해석할 수] 없는 법이겠죠! 어련하시겠습니까? '의도가 정말 그렇더라도 문장 자체가 세심하지 못한 것을 변명하기는 어렵다' 운운하시던 분이 그리 말씀하시니 참 설득력이 있네요! 제게는 왕천군 님은 '내가 한 말에 오류나 헛점이나 인정할 부분이나 사과할 부분이라곤 전혀 없다'와 비슷한 무엇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이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뭐 살아가는 데 그게 편하면 편한 대로 지내십시오. 고치면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제가 강제할 수단이 뭐가 있겠으며, 있다 하더라도 딱히 나서서 그러할 이유도 없죠. 정알못(정신의학 알못)이니 제 나름의 느낌이 정확하다고 볼 수도 없겠구요. 피드백 할 거면 하고, 그대로 살 거면 그대로 사세요. :)
16/03/10 11:46
악의적인 곡해라뇨?
[의도가 정말 그렇더라도 문장 자체가 세심하지 못한 것을 변명하기는 어렵다] 본인이 했던 말 그대로, 본인의 말이 변명하기 어려운 걸 알고 포기한 걸로 알겠습니다. 내로남불은 너무 자주 쓰면 누구에게나 뻔하게 보이게 되어 모두에게 지탄받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쿨타임도 좀 둬가면서 써야지 원...
16/03/10 00:44
글은 잘 읽었습니다. 다만 저격글과 아래의 파생글을 읽고 생각했던것을 변화시킬 정도의 느낌은 들지 않네요.
신상털이에 대해서는 분명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뭐 하던대로 하시겠다고 쓰셨으니 스스로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16/03/10 00:45
신상공개는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그외에는 피지알의 틀안에서 질렀으면 책임지면 그만이라는 틀안에 있는것 같네요. 저격하신 분이나 왕천군님이나.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3/10 00:46
힘내요 ^~^
안좋은일도 있고 좋은일도 있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가끔 댓글보면 멘탈은 강하신분 같으니 걱정은 안합니다. 훌훌털고 키배에서 신나게 싸워주세요~
16/03/10 00:46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두세단락 정도만 할애해서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다른 사람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으레 그랬듯이 길게도 늘여 쓰셨네요.
그리고 본인이 본인 얘기를 하신 김에 저도 왕천군님에 대해 얘기하는 건데, 머릿속의 생각을 떠오르는대로 죽 풀어놓는 방식은 의견을 피력, 교환할 때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글 쓰실 때 정제와 정리가 좀 있었으면 합니다.
16/03/10 00:46
이런 글 안쓰는게 낫지 않나요? 길게 쓴거에 비해 하고싶은 말은 짧게 끝날거 같은데...
(긴 글과는 상관없게 '모 만화'제목이 잠깐 생각나서 웃겼습니다.하하)
16/03/10 00:47
저도 남자인지라,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살아온 남자인지라 왕천군 님이 주장하는 내용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요
[교사/여교사 이런 무의식적인 단어사용이 보여주는 것 처럼 대다수 사람들의 성에 대한 인식은 남편향적이고 잘못되었다 나는 깨우친자이고 따라서 너흴 계몽하겠다] 라면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책(지식)은 정말 중요하지만 세상은 책만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16/03/10 00:50
1. 누가 선빵치면 무조건 피해자 되나요? 사실 선빵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불특정 다수마저 여혐종자로 선빵치셨던 분이 하시기엔 좀 어폐가 있는 발언 같네요.
2. 옛날에 그랬고 지금은 바뀌었을수도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고 저는 일부 공감합니다. 다만 본인이 그런 생각을 진심으로 했더라면 (만약 저라면) 블로그 글을 수정하거나, 비공개로 두거나, 최소한 코멘트를 두는 등의 처리를 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바꿨으니 됐다고 하시려면 실수였던 것 같으니 글 수정한다고 했던 우리 어머 님의 신상공개 부분도 그냥 쿨하게 넘어가셔야죠. 3. pgr 규정상 저격은 아니지만 그 댓글을 쓰신 분과 관련 글타래를 본 사람들에겐 충분히 저격이죠. 이걸 뭐 이런 식으로 구차하게 변명하시는지. '뒷담화는 저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5~8.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9. 많은 피지알 유저들이 동의한 건 '저격글'과 '블로그 링크'지 '신상털기'가 아닙니다. 자주 하시는 물타기네요. ~12. 온라인 커뮤니티의 절대적 전제를 익명성이라고 하시는데 딱히 합의된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13. 난 니가 싫으니까 넌 처벌받아야 돼, 라고 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도 물타기 아닌가요? 무분별한 다중아이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14. 논파라고 보기에 어렵다는 건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왜 그런 일이 벌어졌냐고 물어본다면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다'는 부분도 상당히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8. 추상같은 말투로 누군가를 꾸짖을 수 있는 당위성이 극소수 유저들의(두세명?) 신상에 관련된 행동만 빼면 왕천군님에게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9. 교정할 권리도 능력도 없고 교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오만하게 보입니다. 별개로, 주장에 동의하건 하지 않건 평소 쓰시는 글보단 훨씬 잘 쓰신 글 같습니다. 12번과 관계되어 제 얘기를 잠깐 하자면, 지금 제가 쓰는 아이디는 상당히 오랜 기간 쓰고 있고 비슷한 분위기의 커뮤니티에서만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디씨에서도 이 아이디를 썼으니까요. 전 그걸 가려야겠단 생각도 크게 없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그리고 온라인 사이트 별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제 아이덴티티에 만족합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건 공개하지 말아야겠다 싶은 곳이 있다면 다른 아이디를 사용하는데 그런 일은 거의 없구요. 오히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 명확한 벽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그러한 선택은 당연히 존중해야 하고 그런 면에서 우리 어머 님의 신상털기는 분명 잘못됐지만 신상 공개 자체가 굉장히 공포스럽고 치욕적이며 폭력적인 행위라는 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6/03/10 00:50
삭제된 고발글에 추천 박은 1인 입니다
왕천군이 만화 봉신연의 의 그 왕천군이면 케릭터가 딱 일치하네요 주인공인 태공망의 반쪽이자 어둠을 표현하는 여러 분신들의 다중인격체 개인적으로 표리부동 한 인간을 혐오해서 인지 논쟁으로 부딪적이 없음에도 별로내요 권위의식이 심한 피지알운영진도 그정도 욕먹으면 뭔가 실수를 했나? 하는데 하루동안 숙고해서 나온게 본문이라니 안타깝네요 오히려 관심을 받게 되서 더 기뻐하는 뉘앙스가 느껴지는데 그거 심각한겁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글이 너무 장황하다고 지적하시던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글을 매우 못 쓰시네요 어제 일도 있고 해서 좀 찬잔히 읽어보려는데 물 없이 건빵을 먹은거 같이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16/03/10 00:50
생각해보니 김치찌개님 때랑 정말 판박인 것 같네요. 사후 대처도 마찬가지고요. 신상에 대해서는 그저 유감을 표합니다.
16/03/10 00:56
여기서 키배를 벌인적도 거의 없는것 같고, 눈팅 위주의 소소한 댓글을 다는 소극적인 피지알러입니다.
한때 왕천군님의 글이나 댓글에서 새로운 견해를 보며 공감하고 제 입장을 되돌아본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소위 키배를 할때의 모습에서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전제하에 이유를 찾으려한다는 느낌이 들어 불편했던적이 많았습니다. 비슷한 태도를 관철시키지 못해 지금 왕천군님을 향한 비판들을 타사이트에서 받아 활동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이번일을 계기로 조금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나친 인신공격에 큰 상처는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6/03/10 00:56
본격 네임드 회원으로서의 출사표가 요기잉네요 헐헐..
그냥 예전의 정감있게 댓글 다시던 그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만, 헛된 바람이자 오지랖이겠지요.
16/03/10 01:02
해석 : 과거의 나는 그랬지만 지금의 나는 반성하고 고쳤으므로 나는 이중 잣대가 아니다.
과거의 일은 부끄러운 일이 맞지만 그걸 왜 공개하냐? 아무리 내가 잘못했기로 신상털기는 너무 하는거 아냐? 왜 그랬어? 아무튼 나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바뀌진 않겠지만 내가 잘못한 것처럼 보였으면 니들이 색안경 끼고 있는 것. 남을 엄격하게 비판하는 사람은 자신을 엄격하게 비판할 줄 알아야 하겠죠. 왜 과거의 글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듯.
16/03/10 01:13
네임드가 되고자하는걸로 보이면 내가 비뚤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처럼 정감있는 댓글많이다는것이 더 무언가 정감있는 네임드의 모습으로 보기좋았지 요즘은 논리로 혁파당하고 인신공격도하며 어떻게든 키배와어그로로 화제의 중심이려하는 모습은 썩....
16/03/10 01:16
봉신연의에서 왕천군이라는 캐릭터에게 참 많은 매력을 느꼈었고, 아마 왕천군님이 디씨에서도 보였던 그 분이 맞다면 먼저 저는 왕천군님에게 느끼는 감정이 호에 가깝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포모스나 스토리베리 이후로 커뮤니티 활동은 눈팅만으로 한정했던 제 입장에서도 왕천군님의 이 글이 너무 안타까워 댓글 남겨봅니다. 무엇이 잘못된지 본인이 확실하게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왕천군님에 대한 신상 파해치기와 날 선 댓글들이 참 안됐다고 생각하면서도 더 시안님이나 마스터충달님에게 분명한 사과의 말씀을 남기고 본문과 같은 맥락의 글을 작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누구나 알고 계시다시피 어제 오늘 왕천군님 관련해서 글이 나오는 것은 PGR 운영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분란을 조장하는 댓글을 마음껏 제제하지 못하는 건 운영진 입장에서도 답답하긴 마찬가지겠지요. 원숭이, 베르기님, 사티레브님 같은 경우가 계속 발생하면서도 마땅한 대책이 안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16/03/10 01:17
여성주의 이슈에 천착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다소 공격적인 태도가 약간은 불편했지만 계속 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16/03/10 01:20
신상털기는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철없던 과거의 치기라고 보기엔 지금도 어떤 유사한 연속성이 느껴지네요. 사람 쉽게 바뀌지않죠.
16/03/10 01:24
크고작은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있지만 바로잡을 힘이 없다고 했는데..
혼자서 논리도 없이 말꼬투리 잡고 상대방 단어꼬투리 잡아가며 수십명과 수백플씩 달면서 싸우던 사람이 하는 얘기라고 상상이 안가네요. 그 얘기들이 사실이라 변명거리가 마땅찮거나 아니면 생각보다 크게 상처받은 모양입니다.
16/03/10 01:26
글을 삭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했다는걸 알게 되었을때,
"아, 소송 걸려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건 아닌가보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소송을 걸었어도 고개를 끄덕였을것 같네요. 왕천군님께서 느끼셨을 공포감에 위로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는 오후쯤부터 계속 왕천군님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이고, 이 글을 읽다보니 드릴 말씀이 더 생겨서 덧붙입니다. 당신은 여전히 "표리부동" 합니다. 멀리서 찾아 볼 필요도 없이 3번 언급이야 말로 표리부동의 표본이자, 눈가리고 아웅의 표본이죠. 일련의 사태를 보고 있자니 문득 지난해 봄쯤 있었던 사태가 생각이 납니다. 다수의 회원들이 특정한 회원 한 명을 규제할 방안을 마련하자고 주장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죠. 저는 그때 절름발이이리님에 대한 변론을 짧게나마 펼쳤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와 비슷한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저는 아마 그러지 않을겁니다. 당신은 당신이 팬이라 자처하는 그 분과 닮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적어도 그 분의 논리에는 내적 정합성이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완벽한 정합성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높은 수준의 그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당신의 경우에는, 아닙니다. 어찌된게 오히려 표리부동할때가 더 많은거 같네요. 그리고 그것을 매우 공격적으로, 피곤하게 주장합니다. 오늘 하루 일어났던 일,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마 당신은 다수의 주장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고 말할테지만, 저는 반대로 이리 말하고 싶네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 당신이 부정해도 거짓일 수 없는 사실이 있다고.
16/03/10 01:26
저라는 사람이 병으로 고통받다가 퍼뜩 일어나 반도 쓰지 못하고 접은 글에다가 쓸 말 다 써놓고 뭐라느니 갑질이라느니 하면서 준엄하게 호통을 치신 분 치고는 참 비루한 말들의 향연이로군요. 뭐 이렇게 말이 쓸데 없이 기십니까. 하기야 그 일에 대해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땐 어차피 저도 화가 좀 심하게 나서 잘못한 면이 있기도 하고, 그리 얼마 남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제 사정을 알 리도 없겠다 생각하니 여러 모로 편하더군요.
하지만 앞으로도 자기 자신이 한 말이 자기의 머리 위를 칼처럼 떠돌게 될 거라는 건 깨닫지 못하고 계시나 봅니다. 그거야 누가 가르쳐준다 해서 알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어차피 앞으로 살다 보면 알게 되시겠지요. 저도 알게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많은 대가를 치렀으니까요.(어쩌면 앞으로도 더 치러야 할 수도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적어도 위에 마스터충달님에게 - 그 분이 남긴 글도 있습니다만 - 한 짓은 참 경우 없고 사람 같지 않은 일입니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 분에게는 사과하시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16/03/10 01:57
공감합니다 XIAN 님과 충달님께는 사과 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본글의 내용상 표리부동한 인간의 전형이라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겟지만요
16/03/10 01:28
사과할 사람들한테는 확실히 사과하실 필요가 있을텐데요. 이번 저격글을 빌미로 나는 사과 안할것이다 라는 스텐스를 필요 이상으로 크게 적용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제 기분 탓이겠죠?
덧붙여서, 신상공개 부분에 대해서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6/03/10 01:34
[어차피 해명이나 변명을 해봐야 너네들은 나에 대해 믿고 싶은 대로 믿고 생각할 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최근 헬퍼로 논란이 된 그분 대응과 너무 똑같아서 신기하네요. 주된 문제제기는 슬쩍 넘기고 할 말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얘기하는 것도 비슷하고. 그리고 이중아이디 건에 대해서 님이 처음부터 그렇게 주장하셨나요? https://cdn.pgr21.com./pb/pb.php?id=humor&no=266122#3407638 '누구누구 이중아이디로 영정 먹었대'->[헉. 풀어줘도 될 거 같은데.]->'그 사람 풀어줄 거면 다 풀어줘야 하는데?'->[다 풀어주면 됩니다.]->'??? 커뮤니티 규정인데?'->[전 그 규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다 풀어줘도 된다'가 언제부터 '영구정지는 가혹하고 1~2년 정지면 된다'로 읽을 수 있는 말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맥락을 봐도 발롱도르님이 정지된 지 1~2년 넘은 것도 아니죠 아마? 제가 보기엔 별 생각없이 다셨다가 하도 태클이 많이 들어오고 스스로도 무리수였다는 걸 깨달아 말을 슬쩍 바꾼 것에 가까워보이는데, 이걸 가리켜 '주장한 적이 없다'고 하시면 좀 구차하게 들리네요. 암튼 떠나실 분이 아니라면 제발 자제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6/03/10 01:51
뭐 중간에 슬금슬금 자기 말을 수정한 사람이 자기가 입밖에 뱉은 말의 부적절성을 이야기하면(대부분의 경우 대단히 급진적인 문장으로 논쟁의 장을 여는 게 저 분이시죠) 그 부적절성에 대해 부분적으로라도 인정한 댓글내용조차 단 한 문장 한 구문이 없으면서도 '내가 한 말 아니다'며 '아뇨'로 대꾸하는 건 저 분 패시브라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언젠가부터 항상 저런 분이셨고, 지금도 그러시고, 앞으로도 그러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위의 '자신에게 관대하다'는 한 마디로 설명이 대강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자신에게 지극히 관대하며 그에 대해 돌아보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일 경우 대충 그럴 수 있을 것 같네요.
16/03/10 02:02
왕천군님과는 저 글에서 대화 몇마디 나눠본게 끝이지만, 한줄로 사과하거나 인정하면 끝나는 문제를 열줄로 변명하고 일을 몇배나 크게 만드는 분 같다고 느꼈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든 흔히 보이는 부류고, 대개 트러블 메이커 취급받죠. 상대하기 엄청 피곤하거든요.
16/03/10 01:37
이 글로 민의를 얻으셨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 하셨겠네요.초점을 신상공개에 맞추셨으니...
거의 무정부 상태인 피지알에서 어떻게 하면 벌점을 피하면서 상대에게 벌점을 먹이는지 잘 보여 주셨으니 운영진을 어떻게 하면 내 편으로 보이게 끔 만드는 방법 또한 글로 써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이 잘 읽히는건 밑에 삭제 당한 글에 추천 올린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가 적나라 하게 보여서 입니다.
16/03/10 01:44
정치인이시군요.
입맛에 맞는건 해명하고 부끄러운건 회피하시다니 애초에 블로그를 전체공개로 해놓은것 부터 노답아닌가요? 이시대에 말이죠. 개인의 인생사를 보면 이또한 성장의 밑바탕이 될 것이고 저 또한 흥미진진했고 술안주거리 담화가 되었으니 서로 윈윈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토론에서 존중의 뉘앙스에 신경썼다면 이정도까진 아니었겠죠.
16/03/10 01:47
너희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은 너희들이 틀렸기 때문이다.
나는 계속 내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할 것이고 너희들의 불쾌함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혐오스럽습니다. 이제 불의에 굽히지 않는 열사 코스프레까지 시작했군요. 이걸 정말 시스템으로 보호해 줘야 합니까? 비속어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6/03/10 01:47
잘 쓰시네요. 필력과 독해력이 비례한다고 보는데, 그런 점에서 '읽을 만하게 쓰인 반응' 이외의 것을 알아서 잘 걸러 읽으시리라 생각합니다.
16/03/10 01:50
우선 위로를 표합니다.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신상털이와 관련된 부분은 지극히 저열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1, 2에 관해서만 얘기하자면 특정 사건을 전후로 해서 어떤 분야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바뀌셨고 자기반성까지 하셨다면 sns라는 개방된 공간에 게시된 본인의 지극히 여성비하적인 글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왕천군님처럼 여성 관련 이슈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실 정도면 스스로에 대해서 더 되돌아보고 부끄러워 해야했다고 봐요. 이 글에서조차도 그에 대한 후회나 반성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2015년도 글이면 채 1년도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글인데요. 그 짧은 시간 동안에 왕천군님께서 여성 문제에 관해서 공부를 했으면 얼마나 했을 것이며, 실례지만 글을 쓰신 경력이 얼마나 되시기에 혹은 이와 관련된 어떤 교육을 받으셨기에 그토록 강한 어조로 타인을 비난하신 건가요? 왕천군님께서는 이전부터 자주 타인의 주장을 여성비하적이라고 판단하신 후 그에 대해서 공격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때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의견에는 여성비하적인 의도가 없다고 말해왔지요. 그리고 지금 왕천군님은 2015년의 장동민 사건을 겪기 전의 본인과 이후의 본인은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네요. 타인을 여혐이라고 강하게 judging하시던 분이 지금 표리부동한 여혐이라고 낙인찍히신 겁니다. 신상털이까지 당하시면서 지피셜로 별로 좋은 소리를 해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신 거고요. 공격의 규모가 다를 뿐, 실상 왕천군님이 다른분들에게 해온 것과 다를 게 없어요. 그 저격 글의 저열함이나 신상털이의 아픔만 기억하실 게 아니라 본인의 평소 글쓰기 스타일에 대해서도 반성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3/10 01:52
며칠 지켜봤는데 예상대로의 반응이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신상 공개 된 부분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 글에서 말없이 올라간 추천 수. 그게 님의 현 주소입니다.
16/03/10 01:55
신상털이 부분이 적힌 수정 전 글은 보지 못해 어느 정도 수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패스.
여전하시네요. 앞으로도 여전하실 거고요. 이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16/03/10 01:57
뭐.....저도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을 어쩌다 본의 아니게 재발굴하게 되면 읽다가 오그라드는게 보통입니다
1년 전 정도의 글이라면 저같은 경우는 현재의 나와 그리 큰 차이는 없었다는걸 깨닫게 해주기는 하지만...... 일단 이 사단이 나게 된 가장 큰 이유라면 평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상대 글의 문장과 단어 하나의 완벽까지 요구하는 엄격함과 거기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났을 때 등장하는 비판의 강경함이었다고 생각함 아마 님이 평소때 타인에게도 설렁설렁 유도리 있게 대처하던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격렬한 반응은 커녕 애초의 발견자도 그런 글을 올릴 필요성을 별로 못 느꼈을지도 모르죠
16/03/10 02:00
[제가 왜 저한테 불쾌한 말투를 쓰는 사람과 논쟁을 해야 하나요?]
본인이 다른 회원들에게 했던 말들은 ‘그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불쾌했던 걸 기억해두세요.
16/03/10 02:02
저는 이분 말투, 자세, 마인드 모든부분이 싫습니다만 밑 저격글에는 추천을 누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신상공개가 너무 좋지않다고 봤기 때문인데 이 글로 다시한번 느끼게되네요. 이 분... 진짜 싫습니다
16/03/10 02:02
저는 왕천군님과 키배를 벌인적도 논쟁을 벌인적도 없는 소소히 눈팅만 하는 피지알러로써 XIAN 님과 충달님께 햇던 왕천군님의 저열한 본인의 모습에는 관대함을 보여주시는 것에대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예상햇던 그대로의 날 것이라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오히려 화가 날 정도 입니다 저격 추천수에 1을 당당히 박았던 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건데 저격은 잘못된것이지라고 생각하지만 님께 햇던 착한 저격은 인정하는 왕천군 님께 배운 "표리부동"한 모습을 제가 보여드리고 싶네요.
16/03/10 02:05
차단하면 쾌적하긴 한데 재미가 반감되는거 같아서 아직 한 명도 안 했습니다.
물론 저는 한 회원분께 당한듯 싶습니다만.. 차단했으면 이런 글도 못 보지 않았을까요?흐흐
16/03/10 02:25
제가 작년에만 수십명 넘게 차단 했는데.....
그렇게 차단을 해버렸더니 정작 다른 사람들과의 댓글마저 템포가 어긋나 불편해지는 바람에 그냥 지금은 차단 다 풀어버리고 삽니다. 차단 시스템 별로에요 ㅠㅠ
16/03/10 06:55
차단 시스템은 개인에게 잠시 망각을 선사할 뿐이지 커뮤니티의 문제나 이슈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커뮤니티의 회원 간 연속성을 훼손시키죠.
16/03/10 02:05
아랫글에 신상턴 내용이 들어있던게 마음에 안든 이유는 이 분에게 면죄부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동민이 불쌍하네요. 적어도 장동민은 자신의 발언들에 대해서 무한도전 사고터지기 1년전에 이미 사과했었는데. 1년후에 또 사과할것을 강요받았죠. 장동민도 과거 발언이 음절 하나하나 해석당할 "필요"는 없었을겁니다. 예전에 글쓴이께서 쓰신 댓글이 있더라고요. [사과를 했느냐 안했느냐가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사건을 처음 접했고 그에 따른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면, 사과도 갱신이 되는 게 맞겠죠.] - https://cdn.pgr21.com./?b=8&n=57535&c=2175022 사회 구성원을 PGR 구성원으로 바꾸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 글 초반부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글에서 어떤 사과를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장동민에게 들이댔던 엄격함을 본인에게도 보여주세요.
16/03/10 08:28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깨달음만으로 부처가 될 수 있으면 세상 사람 다 부처가 됐다고요.
깨달음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성찰하지 않으면 변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달음의 끝부분만 맛보고는 자신이 변했다고 착각하죠. 뭐 아미타불 말고 내로남불은 된 것 같습니다만...
16/03/10 09:49
저도 나름 아재의 나이가 되도록 살아오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은 안변해요. 특히 자기입으로 나는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은 더욱더 그렇구요
16/03/10 02:19
1. 신상공개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건 잘못된 겁니다.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신상이 공개된다고 하면 불안해 할것입니다. 이에 대해선 피지알이 부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2. 마스터충달 님께는 사과하셔야 합니다. 3. 왕천군 님께서 논리를 펼치실때 많은 사람들이 피곤함을 느끼는 부분은 '뭘 그렇게까지 따지냐' 가 본질이 아닙니다. 안맞는 논리를 피지알 규정의 룰을 지키는 선에서 - 욕설이라도 하시면 바로 패널티를 부여할텐데- 차원이 다른 고집을 부리시니 사람들이 피곤함을 느낍니다. 남에게만 엄격하다 라는 말을 많은 분들이 왕천군 님께 많이 해드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의문입니다. 왕천군 님의 논리가 '엄격'하기라도 하던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4. 개인적으로 절망감을 느꼈던 부분은 이 글에서 언급된 1번과 2번이군요. 사람이 살면서 당연히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지내고 (저도 수도 없이 많이 해왔고) 그걸 시간이 지난후에도 부당하게 추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사자 본인은 좀 부끄러워 할줄 알아야죠 반성도 하고. 당사자 본인 스스로 친한 지인들이 위로해줄때 할법한 얘기를 하고 있으니 그점에서 절망스럽습니다. 5. 왕천군 님께는 매우 안좋은 외적충격이 왔고 이에 대해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만큼은 피해자가 맞으시며 위로를 받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16/03/10 11:01
제가 보기에 왕천군님의 배틀 방식은 비판하는 잣대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그것을 확장함으로서 논리적 정합성의 불리한 부분을 커버하려는 전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이기에 표리부동에 대한 공격이 더 강력하게 먹혔던 것 같고요
16/03/10 11:03
그쵸. 어떤 조건 아래에서 논리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방식인데, 그 어떤 조건이 동의가 안 되니;;; 그런데도 그 조건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 보다 이를 전제로 타인을 비난하는데 주력했고요.
16/03/10 02:27
전 이분을 보면 자게에선 정의의 페미 행세를 하면서 유게에선 여자연예인한테 성형 했다는 루머 퍼뜨리던것만 생각나네요
아직도 예쁜 여자 연예인은 보호해야 할 여성으로 보시지 않으시나요? 메갈이 딱 그러던데
16/03/10 02:34
음.......여러가지로 마음 고생이 심하실텐데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나무위키에 등록된(;;) 두 분의 PGR러, 절름xxxx님과 Lexxxx님도 왕천군님과 비슷한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결국 지금은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잖아요? 시간이 약입니당.... 힘내십쇼.
16/03/10 02:35
'우리 어머'님 글에 신상털이가 없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일단 글을 읽어보니 현재의 컨셉/스탠스를 버리실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16/03/10 03:10
이 글의 내용이 어떻든 왕천군님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지 않을 사람들이 있을지언정, 이 글의 내용에 따라 최소한 리플의 분위기가 달라질 여지 정도는 있었을듯하네요.
16/03/10 03:14
대다수가 아니라고 말하면 움츠러들기 마련인데..
확고한 믿음을 어떻게 얻으셨나요? 끊임없는 자기비판을 통해 굳히셨나요? 조금 부럽네요. 저는 한번도 회의의 벽을 넘어보지 못했거든요.
16/03/10 03:21
뻘플이지만...옛날부터 궁금한건데 이분 김구라를 대체 왜 좋아할까요???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은데 김구라의 과거 여성비하발언 보면 좋아할수가 없을거 같은데...또 누차 꼰대스러움이 싫다고 하면서 꼰대스러운 김구라를 왜 좋아할까요?!
16/03/10 03:23
부끄러운 짓을 해도 그저 버티면 되는 요즘 입니다.
프로어그로꾼은 난 그런사람이 아니라며 신상털이범은 불가피했다며. 각자의 부끄러운 정의에 미사여구 논리를 부여하고 버티겠죠. 정치인보다 치열하게 버티겠죠. 안부끄럽나요. 정말?
16/03/10 04:11
충격이었습니다
저격글 자체도 충격인데 그런 글에 비판, 꾸중이 아닌 동조하는 댓글들이 그리 많다니 내가 아는 피지알 맞나 했습니다 각자 사연이 있었겠지만 너무 심했습니다 인간적으로 그건 아닙니다
16/03/10 04:13
우리 어머분 글이 저격글이 아니라 린치선동글이라는 제 견해는 보셨을 겁니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걸 좋아하시니 적자면, 본인이 부당한 일을 당한 것이 본인이 정당하다는 근거가 되진 않습니다. 혹시 그런 판단법이 매력적이라면 바닥부터 다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커뮤니티 공동체의 일원이라면 커뮤니티 사람들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평등의식을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일단 그들을 나와 동등한 주체로 가정하는 것이죠. 저는 근래의 왕천군님이 커뮤니티 사람들을 자기 필요를 위한 수단으로 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하자면 그때그때의 변덕스런 내 감정과 내 생각 같은 내 인격의 너무너무 소중한 발현을 일방적으로 받아주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지요. 커뮤니티 회원들은 왕천군님의 응석을 받아주고 사랑해줘야 하는 그런 처지의 사람들이 아니고 동등하게 교류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16/03/10 06:27
그 댓글은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 댓글로 알았네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피지알의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 저와 비슷한 학식과 교양을 가진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이죠. 정말로 저보다 열등한 사람들이라면, 화를 내지 않습니다. 제가 뭐하러 멸시하는 사람들한테 화를 내고 그 사람들을 바꾸려고 할까요. 그런 사람들을 상정 외로 치부합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저도 아는 이야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니 그런 레토릭을 쓰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소통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3/10 07:42
'어떠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열등하고, 그러한 사람들을 멸시한다'라는 의미의 말씀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딱 오해하기 좋거든요.
물론 '자신이 누구를 열등하다고 했느냐, 여기 사람들은 그런사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시겠지만요. 그래도 조심하셔야 할 발언입니다.
16/03/10 07:59
열등이요? 왕천군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교양과 학식을 가지고 있으면 열등한건가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무려 멸시까지 하신다고요? 평소에 왜 그렇게도 교조적으로 말을 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16/03/10 08:33
'비슷한 학식과 교양'을 가졌든, 가지지 않았든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본인과 '비슷한 학식과 교양을 가진' 사람들이 왜 자신도 "아는 이야기를 무시" 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6/03/10 08:54
기본적으로 비슷한 학식과 교양을 가진 사람이라 하지만 자기가 열등하다고 생각하거나 멸시하는 사람을 상정 외로 취급한다. 조금 길게는 파시즘과 나치즘에서부터 짧게는 다에쉬까지 아주 두루 볼 수 있었던, 전형적인 선민사상에 근거한 차별주의자의 발언이자 다양한 유형의 헤이트 스피치의 근간을 이루는 발언들이군요.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런 마음가짐으로 소통을 생각하는 건 딱한 일입니다. 이런 교만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이상 서로가 만족하는 소통은 영원히 불가능할 것입니다.
16/03/10 08:55
어떤어떤 이즘앞에 '패션'이라는 접두어가 붙는 이유는 바로 왕천군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때문이에요.
본인이 본인을 정의내리고 있네요.
16/03/10 09:25
소통방식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하나하나 다시 생각해보는거죠. 저도 썩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말하기 민망하지만 커뮤니티와 나 사이를 생각해보기는 한번 쯤은 해볼 일인거 같습나다. 제 평등론은 권리주체 평등입니다.
조심스럽지만 냉각기간을 잠깐 가지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부당한 일 당하고 물러설 수 없다는 생각도 가능하지만 글은 좀더 드문드문 쓰셔도 될 거 같습니다. 충달님과 시안님 두분은 제 기억에 마음을 터놓고 겸허히 말하면 쌍방을 위해 노력하실 분들입니다. 보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던 두분과의 문제가 우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03/10 10:41
저도 프로어그로꾼에 키워(이건 지금도)고 서툴고 그랬으니까 좀 더 편하게 보는 측면이 있어요. 공동체는 우리의 문제기도 하고요. 선배.. 옛사람들이 최종해결을 저에게 쓰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피지알에 남아있을 수 있기도 하죠. 왕천군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요새 회원들이 어그로에 아주 강한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부분을 어찌해야 할까 싶습니다. 운영정책 레벨의 대책이 필요할지도요.
종교까는 사람에 가깝지만 예수와 부처 두 사람은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입니당. 두분에게 인공지능과 막고라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네요.
16/03/10 11:52
한쪽은 터프한 목수가이 출신에 한쪽은 전사계급 최상층인데 마주하면 겸손해져서 막고라 걸 생각이 들지도 않을 겁니다. 다들 두 사람이 말하는 거 조용히 듣고만 있는 거엔 이유가 있던 거죠.
16/03/10 09:48
글은 그냥 흔해빠진 자기변호글이지만 이런 댓글 몇개는 배짱좋은 사상 인증글이네요. 아리아인 대신에 학식과 교양을 갖춘 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어설픈 기준만 하나 넣으면 당장 나의 투쟁 속편도 쓸 수 있겠는데요.
세상에 자신보다 열등한 인간과 같은 인간이지만 내가 화내도 되는 인간 두 부류만 있다면 세상 살기는 참 편하시겠네요
16/03/10 10:08
선민사상에 물들어 있는 것은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王天君님의 행동이나 글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학식이나 교양하고도 거리가 멀고; 누구한테 우열을 논할 수준이 아닌 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열쪽에 가깝습니다만. 저랑 비교해서가 아니라, 피지알의 모든 사람들과 비교해서도 말입죠.
16/03/10 10:19
[정말로 저보다 열등한 사람들이라면,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 왕천군 님더러 '화를 내지 않고' 안쓰럽다고 여기는 분들은, [왕천군 님은 열등하다]고 여기는 분들이실까요. '변덕스런 내 감정과 내 생각 같은 내 인격의 너무너무 소중한 발현을 일방적으로 받아주기 위한 수단으로써 커뮤니티 사람들을 대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Judas Pain 님의 일침에, '그건 오히려 내가 그 사람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하기 때문. 그것이 내 소통의 방식.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는 별개의 이야기'라는 말은 그냥 본인이 도망칠 구석을 만들기 위해 늘어놓는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발 눈을 뜨세요. 적어도 스스로가 했던 비방과 비하의 표현들을 그런 방식으로 포장하고 합리화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 보기 바랍니다. 뭐랄까요? 화를 낼 상정을 벗어나 안쓰럽네요.
16/03/10 11:19
왕천군 님에게 댓글 씹힌 사람들은 열등한 존재 라는 건가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정도면 자신이 정말 왕천군 같은 신선이라도 된다고 착각하는 듯
16/03/10 12:00
'열등한 사람, 동등 또는 우월한 사람을 나눠 판단하고,
열등한 사람은 무시하고 동등/우월한 사람은 욕한다' 로직 구조의 상태가..?
16/03/10 11:39
신상공개건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만,
일정 이상의 학식과 교양을 가지지 못하면 열등하단 얘기를 들어야 하나요? 왕천군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열등한것 같습니다. 남한테 찌질하단얘기 들으셔도 할말없을만큼요.. 스스로를 돌아보시길..
16/03/10 04:30
신상공개 하신 분은 명예훼손으로 벌금 먹이시길 바랍니다. 저격글 쓰신분도 범죄의 대가를 받으시고 왕천군님도 본인이 하신 말의 책임을 지시는 거죠.
16/03/10 04:36
피해는 신상공개하는 분과의 관계에서 받으신거지 그게 다른 회원들에 대해 글쓴 분이 했던 행위의 면죄부가 되는 게 아닙니다.
이 글에 추천수가 많은 게 충격이네요.
16/03/10 06:27
논쟁글에 글을 올리는 것에는 그리 관심이 없으나 - 물론 무한도전 관련 글이나 예능 관련 글에는 약간은 광분하는 처지이기는 합니다 - 굳이 이 글에 쓰는 것은 결국 구분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잘못해서 집단으로 린치를 당한 경우에는 그 사람의 잘못을 먼저 지적할 것이 아니라 집단 린치한 부분을 지적하고 그 부분이 해결하고 다른 글에서 그 사람의 잘못이 지적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왕따는 가해자와 방관자 모두가 피해자가 그렇게 당할 만 해서 당한 것이야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왕천군 님의 그동안의 행보에 대해서는 제가 알 길이 없으나 - 라이트 유저이기 때문에 - 제가 함부로 평가할 수도 없고 그 분에 대한 일부 회원님들의 적대감도 제가 알 길이 없으나 그러나 이번 문제는 저격 글 자체, 신상 정보 노출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비록 신상정보는 노출이 되었고 저격 글 자체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잘못은 피해자인 그 사람에게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글을 쓰신 분과 추천하신 분은 가해자로서 혹은 방관자로서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것 그 이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피해자인 - 적어도 이번 문제에서 - 왕천군님이 저리 말씀하셨으면 일단은 이번에는 왕천군님을 두둔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른 곳에서 선의의 토론이든 강한 어조로 공격을 하는 것이든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사람들의 인성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기본적인 인권 침해 - 아 이게 기본권인가 아닌가는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 에 대해서는 다른 소리 말고 일단 철저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16/03/10 08:41
그게 무슨 지적입니까. 블로그글들을 악의적 해석으로만 유도하고 신상정보로 힘 우위 과시하며 겁박하고 글과 리플란에서 지피셜로 어쨌든 당해도 싼놈 낙인찍는 뒷소문 흘리면서 대상에게 해명공간을 봉쇄한 린치선동이지. 님은 커뮤니티 공동체 파괴 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 사법레벨에서도 명예훼손으로 고소가능한 일을 한 사람입니다.
16/03/10 10:46
신상털이에 대해서는 언제 사과할겁니까?
잘못했다는 지적이 왕천군님에 대한 지적 못지않게 계속 올라오는데도 묵묵부답이네요. 뭘 잘했다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원.
16/03/10 11:39
댓글로 당신이 문젯글의 글쓴인걸 알았는데 굉장히 뻔뻔하네요. 뭘 잘했다고 웃나요. 범죄저지르고 입 싹 닦고 동조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잘한줄 아나요?
16/03/10 06:58
신상공개 부분 때문에 다른 중요한 것들이 묻히는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변한건 없고 똑같으시네요.
변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정도면 곰곰히 고민해볼꺼라 생각했는데요. 이것 참.
16/03/10 07:11
기대했던 대로의 장황한 내로남불 잘 봤습니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죠. 산상공개에 포커싱해서 피해자로서의 억울함 호소 및 다른 본인 악질 어그로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회피하는 태도는 명불허전이네요.
16/03/10 07:18
문제의 발단이 된 글의 처신이 옳다고 보진 않지만, 적어도 더 질나쁜 행위에 감정적으로 가담하면서 그것이 정의 구현이라고 여기는 아나키스트들보단 훨씬 낫네요. 하지만 그런 이들이 늘 대다수인 이상 계몽적인 행동은 의미가 없을 겁니다.
16/03/10 07:26
벌점요정의 수호를 받는 자.
퉁명스럽고 까칠할 때도 있지만 선빵을 날리진 않습니다. 피지알 정모에서 만난다는 생각으로. 좀더 배려있는 피지알 활동 부탁드립니다
16/03/10 07:26
저격글은 너무 했지만 내로남불인 이글도 다른의미로 너무하네요.
다른 모순투성이는 눈감아도 이거 하난 묻고 싶네요. [자신의 과거에는 관대하면서 장동민의 과거에는 왜그렇게 관대하지 못하신가요?]
16/03/10 09:42
여기만큼 이런 어그로에 열광하는 곳이 별로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 곳도 거의 없고.
예를 들어 엠팍이었으면 옛날옛적에 영정입니다.
16/03/10 08:08
힘내세요.
이유야 어찌됬건 신상터는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제발 잘못은 잘못인거지 무슨 그럴만 했다는둥 이런말은 하지마세요 추해보입니다.. 누군가를 때려놓고 때린건잘못이지만 오죽했으면 때렸겠냐? 이것만큼 비겁한건 없는겁니다.. 피지알내에서 문제가 있으면 운영진이 알아서 하는거고 그걸로 해결 안되면 차단하던가 그걸로도 안되면 직접 만나서 얘기하던가 하세요.
16/03/10 09:03
자 문제의 '저격글'의 표현에 따르자면 태초에 분노바이러스 보균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보균자를 보던 한 유저가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좀 심하네?]를 외치며 저격을 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수백명의 사람들이 추천을 보태주었죠. 그리고 그 이후 보균자의 입장표명글이 나왔는데 여기서도 분노바이러스가 퍼져나가고 있군요. 이쯤되면 운영자에게 공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pgr의 유저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또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이 글로 제시될겁니다. 이번에도 그냥 어물쩡 넘길까요?
16/03/10 09:05
이 문제는 운영진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담임선생님이 특정 학생을 괴롭히고 왕따시키는것 행위에는 관여할수 있을지라도 그 학생이 다른 친구들이랑 코드가 안맞아서 싫어하거나 어울리지 않는거까지 간섭할수는 없는 문제죠. 간섭해봤자 달라지는것도 없고...
16/03/10 09:11
여기는 학급이 아니라 커뮤니티니까요. 일반적으로 저런 분란유발자들은 커뮤니티 내부의 평화를 위하여 각자의 방식에 따라 밴됩니다.
비추를 먹고 자신의 글과 댓글이 사라지기도 하고 거침없는 쌍욕을 주구장창 듣기도하고 운영진이 '너 왜 자꾸 싸워? 너 영정'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요. pgr은 비추기능이 없고, 글에 대해 쌍욕은 금지이며 무시(일명 병먹금)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럼 남은 방식은 하나지요.
16/03/10 09:44
글쎄요. 전 그게 내부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하네요.
왕천군님은 저랑 개인적으로 굉장히 코드가 안맞는 분입니다만... 그리고 아마 그럴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그 사람을 이곳에서 밴해야 되는 이유는 되지 않죠. 그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고 밴해야 된다면 그럴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는거니까요.
16/03/10 09:45
이 이슈에서 운영진이 자유로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긴 시간동안 수차례 공격적인 언사로 수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했는데 (궤변은 따로 떼어 놓고서 본다 해도) 어중간하게 넘어가고 넘어가서 결국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한 유저에게 질렸죠. 이 현상의 책임이야 운영진 탓이 아닐지라도, 이걸 막을 수 있었던건 운영진 뿐이었습니다.
16/03/10 09:14
자신을 갉아먹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삶의 활력 때문에 커뮤니티를 하는 게 아닌지요? 조금만 더 자신을 돌아보고 (물론 추구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보다 나은 사람이 되셨으면 합니다.
16/03/10 09:49
그러면 안되지 쯧쯧 vs 그럴수도 있지 빼애애애액
맨날 정치뉴스에서 보는거네요. JTBC8시 뉴스룸 시청 추천드립니다. 피지알을 한 15년 하면서 수많은 어그로와 키워와 장판파를 보아왔는데...특정 어떤이슈에서만 키워와 장판파 시전하시는 분들 보면(어그로는 제외) 솔직히 답답하고 짜증나고 혼잣말로 욕도 하면서도 배우는게 있었습니다. 관련 이슈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다거나 지식은 부족해도 뭔가 올곧은 신념... 같은게 있었거든요. 님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남다른 멘탈...
16/03/10 10:28
저 멘탈은 배우면 안 됩니다.
제게는 무슨 일에도 굳건한 정신, 이 아니라 무리수로 점철된 자기합리화로 모두와 동떨어진 외딴섬에 스스로 쳐박히는 것으로 보여져서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지켜나갈 것은 지켜나가고, 추궁할 것은 추궁하고 꿋꿋이 버티고 이겨내는 게 '멘탈'이란 단어가 포함하는 긍정적인 이미지겠죠.
16/03/10 11:28
근데 냉정하게 말해서요.......
지금의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이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학과 논리의 내적인 완결성을 갖춰야 한다는 글을 PGR에서 봤었는데 저는 거기에다가 그런 내적 완결성을 가지고 있어 봐야 우리 사회가 그 사람에게 어떤 대가를 주는가........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라는 한탄 섞인 댓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올바른 정론에 대한 신념이 찬 글을 봐도 이게 게시판에서 배틀 할때나 쓸모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비관주의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혹은 그 역일지도 모르지만....
16/03/10 11:33
맞습니다.
현재 헬조센에서 뻔뻔한 거짓말쟁이에 어제 글자밥 청춘 님의 글에서 언급되었던 '입장'이 없는 사람이란 생존에 유리한 장점을 소유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다만 저 분의 경우는 좀 다르다고 생각. 무리수로 점철된 자기합리화로 홀로 동떨어진 세계로 쳐박히는 건 어떤 사회에서도 미덕이 될 수 없겠죠.. 쿼터갓이나 킹무성이 지지자 보듬는 수단 중의 하나긴 합니다만 그건 쿼터갓이요 킹이니까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16/03/10 09:50
[자신의 과거에는 관대하면서 장동민의 과거에는 왜그렇게 관대하지 못하신가요?]
본인도 할 말 없는지 이 질문에는 끝까지 답변이 없네요.
16/03/10 09:53
[자신의 과거에는 관대하면서 장동민의 과거에는 왜그렇게 관대하지 못하신가요?]
본인도 할 말 없는지 이 질문에는 끝까지 답변이 없군요
16/03/10 10:29
보기 싫으시면 차단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쓰시면 됩니다. 비추 기능이 없는 pgr이 왜 차단 기능은 넣었는지 이해를 못하겠지만요
소수의 의견을 뭉개지 말라면서 비추기능은 안넣으면서 소수의 의견을 무시할수 있는 차단기능은 참으로 웃기게만 느껴집니다.
16/03/10 10:46
예전에는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 인상 강했었는데, 요즘은 해킹 당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이나 댓글 성격이 바뀌었네요.
싫다기보다는 뭔가 안타깝습니다.
16/03/10 10:57
맞습니다.
2014년 김치찌개님 논란에 빗대는 분들이 몇 있으셔서 당시 글들을 찾아들어가 봤더니, 몇몇 글에서 의외로 굉장히 정상적이고 예의바른 정-반-합 흐름에 가까운 토론/논쟁/대화를 하시더군요? 하지만 과거의 나는 어찌됐든 현재의 내가 이렇게 바뀌었다는 것만이 중요하다시는 분이니 본인에게는 그조차 가치없는 평이겠지요.
16/03/10 15:40
와... 공감가는게, 제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가.
어떤 주제에서 자신의 의견을 감정문제와는 별개로 논리적으로 전개해나가는 '들을만한 의견'을 개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PGR을 하며 주로 눈여겨보게 되는 닉네임이 생겨납니다. 한 십여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분들이 댓글을 달면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이른바 믿고 보는 댓글이라는 느낌? 저한테 그 닉네임들 중에 왕천군님도 있었다는거죠..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어 뭐지? 어? 뭐지 이 병맛은? 이렇게 됐습니다...
16/03/10 11:06
소통이라는 단어를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지식과 교양을 가진 이들끼리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면 그건 반 쪽짜리 소통 아닐지요. 제 생각으로 소통이라고 한다면, 굳이 비슷한 지식과 교양을 공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가능해야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16/03/10 11:15
좀 더 눈치가 빠르고 현명하셨더라면 더욱 성공적인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으셨을 텐데요.
아쉽게도 관중들의 화만 돋구고 끝나는 모양새군요. 이대로 공은 운영자에게 넘어가나 봅니다. 따로 추천은 넣지 않겠습니다. 저번 저격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공감하는 어떤 부분이라도 있었지만, 이건 그냥 그저 흔한 빼액?글에 불과하네요.
16/03/10 11:27
따지자면 피해자긴 합니다, 코스프레가 아니라.
다만 피해 부분을 돋보이게 하는 정도를 넘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의인' '잘못한 것이 없는 자' 코스프레까지 넘보려다 완벽하게 실패했지요. 그게 인식하고 벌이는 코스프렌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지경에 이른 인지부조화 아래 실행되는 자신만의 정의 추구인지는 알 수 없겠으나.
16/03/10 12:04
신상털이는 무조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이런 반응을 하는지 정말 모르는건가요? 끝까지 자기합리화와 변명뿐인 장황한 댓글들로 사람들 눈을 현혹시키시는데 정말 피곤하네요. 저격글이 왜 그리 많은 추천을 받았는지 좀 생각해보시길
16/03/10 12:26
제게는 '사람들 눈'을 현혹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현혹시키는 데 그 효용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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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0 12:21
일련의 사건중 신상털이부분이 큰 문제가 된다고보아, 이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본인이 귀찮으시다면야 어쩔수없지만,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16/03/10 12:23
저격글의 추천수가 분명 시사해주는 바는 있죠. 인간은 익명성 아래 추해진다는 점. 여자 사진 올려놓고 이렇게 입고 다니니까 성추행 당하는거다 라고 주장한 것과 크게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나체로 길거리를 다녔다 해도 법으로 처벌받으면 받았지 성추행을 당할 이유는 안됩니다. '성추행 당해보고도 느끼는게 없냐? 변화하지 않을거냐?' 라고 주장하는 분들에겐 That's none of your business 이상으로 해줄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정하게 잘 차려입고 다니는 것이 보다 현명한 길일 수 있습니다만 그런 간섭은 그 사람의 개인적 영역을 일부 침범하는 것이 허용될 정도로 가까운 사람에게나 하는게 좋을 겁니다. 적대시하면서 무슨 선심쓰듯이 충고하는건 대부분의 경우 그냥 기만이죠.
16/03/10 12:46
'변화하지 않을거냐?' 라는 주장은 '그 사람의 개인적 영역을 일부 침범하는 것이 허용될 정도로 가까운 사람에게나 하는게 좋을'
그럼 커뮤니티 안에서 키배로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면 해도 되겠군요? 커뮤니티 안에서 개인적 영역을 함께 나누며 부대끼는 가장 가까운 사람 축에 속할 테니까요. 친목질/네임드질이 허용되지 않는 커뮤니티에서 그 밖에 누가 개인적 영역을 서로 침범하는 사람일 수 있겠습니까? 더해서 저격글의 추천수가 시사하는 점에 대해 드신 성추행 비유에 관해선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일단 작게는 다른 점들이 많겠고, 추천수를 넘어 댓글에까지 미니스커트 성추행 비유를 고수하는 것은 그 크게 다를 바 없던 유사성이 상당히 떨어져 보이네요. 제게는 항상 줄타기로 경계를 넘나들며 마을 사람들 신경을 긁어대던 사람이 뒷통수에 짱돌을 맞은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뭘 하건 입으로 떠들어서 짱돌 맞아 마땅한 일이야 없을 테고, 어쨌건 공동체를 함께 일구는 일원으로써 당한 횡액에 염려를 표하는 것도 자연스럽겠습니다. 제가 든 비유도 뭐 100%일치하는 것은 아니겠으나 미니스커트 성추행 모델보다는 적합도가 높아 보이네요.
16/03/10 13:00
예의 부적절함이 있었다면 저의 역부족이었다고 밖에는...어쨌건 같은 사안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가치관의 차이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정치적 다양성의 원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긴 하군요. 그러나 저격글의 추천수를 보고 저격 당사자가 무엇을 느끼기 이전에 거기에 동조한 사람이 먼저 무엇을 느껴야하지 않는지, 그걸 넌지시도 아니고 '넌 느끼는 바가 없니?' 하는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언사는 그냥 메타 저격글일 뿐이지 않은지, 그런 메타 저격글 역시 비판 대상과 별 다를바 없는 줄타기 그것도 남을 핑계삼아 평소 억압된걸 정의의 이름으로 행하는 비겁한 줄타기는 아닌지 저로서는 고민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런게 쓸데없는 결벽증은 아닌가 하는 점도 고민해볼 필요는 있겠네요.
16/03/10 15:49
음, 아니요, 적어도 추천수와 관련한 경계의 말씀들은 결벽증이라기보다 오히려 그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입니다.
다만 변화를 요구하는 댓글들의 논거가 '저 추천수에서 넌 느끼는 바가 없니?' 로 대표되는 저격글에의 동조가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라 댓글을 달았어요.
16/03/10 13:50
대놓고 추천 찍었다고 표현한 사람은 대놓고 추한 건가요? 추천을 찍었다고 해서 그 글의 모든 부분에 동의하는 것도 아닐테고 신상공개 부분은 매우 빠르게 수정된 걸로 압니다.
그리고 예시도 부적절한 게 차라리 왕천군님이 롤모델 삼으셨던 그분에 대한 거라면 맞는 말일수도 있지만 왕천군님은 본인이 부주의하거나 엄격했던 게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분명 있었는데요.
16/03/10 12:45
목록에서 글 제목을 보고, 당연히 성찰의 글이겠거니 했네요.
작성자가 쓴 본문과 댓글도 다 읽어봤는데, 일부러 즐기시느라 그렇게 애 쓰시는게 아니라면 태도나 사고 등이 좀 심각해 보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시지 말고 사람들 안으로 들어오시길.
16/03/10 13:01
아. 처음에는 너무 예상대로라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그것도 아니네요.
앞으로는 쓰는 모든 글이나 댓글들을 웃으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3/10 13:19
충달님한테는 정말 사과하셨으면 좋겠네요.
전 왕천군님에게 호불호가 전혀 없어서 근데 다른 분들이 댓글 남겼듯이 옛날 모습을 생각하면 님 진짜 왜 그래요... 추천수는 무슨 의미인가 궁금하긴 하네요.
16/03/10 13:29
남들이 다 니가 틀렸어 라고 지적하는 사안일지라도 가끔은 본인이 맞을 때도 있겠죠.
근데 그게 매번 지속되면 누구 잘못일까요? 월드워Z에 나와서 맨날 반대만 하는 10번째 멤버도 아닌데 왜그렇게 인생을 피곤하게 사는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아 정정합니다. 본인 인생을 피곤하게 사는게 아니라 타인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글만 봐도 아집과 그릇된 신념으로 가득차서 파이어 내는게 스스로에겐 즐거운 일 같아 보이네요.
16/03/10 13:30
이 정도면 의도적인거 아닌가요.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활동할 지능도 있고 중언부언 제대로 된 글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이렇게 길게 글 쓸 지능도 있는데 자기의 주장이 서로 모순되는 것과 남에게 한 지적이 자신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매우 직접적으로 알려주었는데 그것만 알 수가 없다구요?
16/03/10 13:31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게 항상 옳은 것은 아니죠. 그러나 그것이 소수가 주장하는 것이 더 옳은 확률이 높음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논리야 놀자라는 책이 있는데 읽어보시는게 어떨까요
16/03/10 14:15
닉네임 진짜 잘지으신듯.
태공망과 왕천군, 노사모와 어둠의 노사모 일베. 끌끌 커뮤니티는 익명성 보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것보니 인터넷과 현실에서 인격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더불어 각 커뮤니티간 인격도 다른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연속성 없으니 태클걸지마 사과도 안해 이러는거 같은데, 혼자 아이덴티티 찍으세요? 어그로 끄는게 아니라 진심이면 커뮤니티가 아니라 병원을 가세요. 롤모델로 관심 잘끄는 이상한 사람 찍어서 답습하신 결과가 호환조차 안되는 이상한 컨셉이 되신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16/03/10 14:50
글이 왜 두개인가 싶어서 봤더니 역시나 사람 안변하네요 쭉 자아도취에 빠져 사시고 옳다 성숙하다 난 정의다 생각하면서 남 심판하고 사세요 여기서는 꼭 나가주셨으면 좋겠고요
16/03/10 14:52
사람을 평가할때 절대 써서는 안되는 단어가 '열등' 이라고 생각하는데, '암컷'이라는 단어를 쓸때와 방향만 달라졌지 속은 그대로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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