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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11 23:43:04
Name Ace of Base
Subject [일반] [무한도전] 고지용은 왜 정장을 입고 나타났을까
얼마 전 막을 내린 무한도전: 토토가 2 <젝스키스>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글의 주제는 젝스키스의 컴백이지만 결부되는 사실은 무한도전 제작진 팀을 찬양(?) 하는 것으로 귀결되겠네요.


무한도전 토토가2는 올해 무한도전 시청률 최고기록을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기세를 바탕으로 젝스키스는 새로운 소속사 YG에서 둥지를 틀고 콘서트까지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사실 젝스키스의 귀환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3주라는 긴 시간을 할여하여 방송을 한 다는 것은
타 방송인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갸우뚱할지 모르는 일종의 호기심과 괜찮을까? 라는 우려감이 어느정도는 있었을 것입니다.

한때 시대를 거머쥐었던 그룹의 양대산맥이었으나 해체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들의 열혈 팬층은 아직까지 음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나(다음카페 조폭젝키 등) 그 시청층은 제한적이고 또한 그들만으로 메이저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평균 시청률을 얼마나
충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 였으니까요.

허나, 결론은 모두의 예상을 넘는 오히려 평소 시청률보다 더 높은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찍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젝스키스 팬뿐만이 아니라 젝스키스를 모르는 사람들 마저도 3주동안 tv앞으로 모이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젝스키스라는 그룹의 네임벨류를 무시 했을까요?

그러나 저의 생각은 이 3주간의 방송은 무한도전 제작진의 그동안 쌓여온 내공에서 탄력이 젝스키스라는 레전드를 만나 벌어진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정장을 입고 나타난 고지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가 장담컨데 무한도전이 아닌 타 프로그램에서 젝스키스라는 그룹 혹은 레전드 그룹을 컴백이라는 타이틀로 출연시킬때
평범한 소재로 무난한 예상된 관객이 찾아주었고 훈훈한 감동과 이야기로 끝을 맺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젝스키스는 타 그룹과 조금은 달랐던 점이 있었습니다. 십여년간 tv매체에서 볼 수 없었던 고지용이라는 존재인데요,
이 스토리텔링을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2에서 극적인 장치로 활용되었습니다.
(god의 윤계상 같은 경우는 재결합할때 모두가 이미 완전체의 뜻을 모으고 시작했으니 상황이 많이 다르죠)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그동안 모두가 실패했었던 그를 섭외하는 것.
토토가2 무한도전의 가장 큰 도전은 역시나 고지용 섭외였던거죠. 그리고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합니다.

1주차에서 이재진의 뜬금없는 케릭터로 방송 중반까지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면 말미에는 드디어 고지용이 나타나 그를 모르던 시청자까지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2주차에서는 하나마나 콘서트 그리고 게릴라 콘서트 이전까지, 역시나 이부분에서도 다음주에는 고지용이 함께한다는
어불성설 스러운 자학 스포를 대놓고 예고합니다.

그리고 정점을 찍은 대망의 3주차.
고지용의 등장과 멤버들과의 재회. 이제부터는 모든 포커스가 고지용에게 맞춰집니다.
그리고 그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자신으로부터 방송과 선을 긋는 회사원을 상징하는 '정장' 의상으로 나타나죠.

어떻게 보면 같은 멤버였는데 멤버들은 하나같이 과거를 소환하는 예전 무대의상을 입고
한 멤버는 회사 정장차림으로 나타났을때에는 조화되지 못하는 괴리감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편집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죠.
이 등장까지 3주동안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이 '저렇게라도 나와준게 어디야'라는 요소를 처음부터 던져놓았습니다.
개인 취향차이겠지만 젝스키스 팬인 저의 입장에서도 역시나 '이렇게라도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방송을 보며 고지용의 등장부터 제작진은 그가 얼마나 어려운 결정을 했는지 그가 등장할때 얼마나 극적이었는지
그리고 멀뚱멀뚱 어색하게 서있다가 커플 안무를 처음 함께할때 얼마나 극적스러운 상황으로 만들었는지.
정말로 어려운 결정을 통해 등장한 것이 그를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도 어필이 된것이죠.
이 장면, 오히려 3주간의 긴 시간이 '고지용'이라는 이처럼 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발단-전개-'절정'을 이끌게 됩니다.

3주차 방송에서 자차로 방송국을 향할때 인터뷰에서도 '나에게는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지만..' 이라는 선을 그어 놓음으로써
앞으로 함께하긴 어렵다는 뉘앙스를 보입니다만 그것은 게릴라 콘서트 시작전의 마음가짐이었고
언젠가 다시 할 지도 모른다는 '열린 결말'을 방송을 통해 내놓게 됩니다.
(그분의 생각이야 솔직히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방송으로는 정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무난한 방송소재가 그 안에 숨겨진 극적인 장치로 시청자들과 소통하여
얼마나 깊은 여운과 감동을 줄 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대를 휩쓴 하나의 그룹이 다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주며, 흘러간 노래를 통해 그때를 떠올리며 훈훈한 이야기로 끝을 낼 수 있는
이 이야기에 사연 있는 한 사람의 스토리텔링으로 더 큰 감동이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은 그의 팬들에게는 방송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여운까지 아직까지 깃들어 있습니다.


오래된 젝스키스 팬으로써 정말 감격스러운 한달이었으며
그리고 가끔이나마 완전체의 모습을 기원해봅니다.



p.s 물론 dsp에서 출발하였지만 아직도 기억합니다.
1집이 마무리되고 40일만에 2집을 발표하며(심지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없이) 모든 행사에 그들을 속박했던 것.
돈을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었고 돈을 위해 활동하였으며 돈 때문에 해체된 그룹.

새로운 곳(yg) 에서 하고싶은 음악 하며 오랫동안 함께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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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6/05/11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보면서 그의 정장차림을 '나는 이제 너희와 사는 세계가 달라졌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이제 일반인직장인이라 이런 연예계의 옷차림은 안맞는다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또 젝키가 YG와 계약했다고 하니까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헤헿
Sgt. Hammer
16/05/11 23:47
수정 아이콘
고지용 빼고 계약했으니 맞다고 생각하셔도 되겠죠 크크
시라노 번스타인
16/05/11 23:55
수정 아이콘
같은 빛을 내던 6개의 수정이 지금은 다른 빛을 내고 있기에 그 시절이 더 그리웠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지용의 정장이라는 점이 그 추억감을 더 살렸죠.
김성수
16/05/11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히 고지용씨가 같이 옷을 입으면 팬들에게 더 많은 아쉬움을 전해줄까봐 그러했다고 생각해요. 팬들의 입장에서는 말씀대로 나온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 되었긴 하지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5/12 00:04
수정 아이콘
고지용도 고지용인데.. 비방무대인 기사도 마지막 장면에 이재진이 상의 벗어 던지고 쿨하게 퇴장을 하는데요...
뭔가 잘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뭔가 팬들과 조금더 인사하며 이런저런 시간을 무대에서 보낼 것 같은데, 마치 뭔가 짐을 벗어던진냥 옷을 던지고, 미소하나 없는 얼굴로 돌아서기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 싶었네요.
무대 막판 안무에서도 누군가를 밀치며 등장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이재진 마이크만 잘 안들리기도 했고요.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겠죠?
16/05/12 00:10
수정 아이콘
그랬다면 이재진씨 성격상 젝키 재결합에 대한 계약에 호의적이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공연을 전체적으로 안봐서 모르지만 스틸샷에 가깝게 나온 무도영상에서 이재진씨 옷 벗어던지는 모습이 상당한 팬서비스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5/12 01:19
수정 아이콘
상당한 팬서비스인데..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서 유투브 영상 링크 걸어둘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v1yU0lHYdy4
16/05/12 00:0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하하가 유재석에 동참하며 토토가3도 예고했는데, 토토가 아이디어는 정준하, 박명수인데 참~~ 어차피 어떤 그룹 나올지 뻔히 아는 상황에서 비밀주의로 가니 좀 식상하긴 했습니다. 광희가 자리잡지 못한 무도 5인 체제에서 김태호PD는 기승전유재석 너무 뻔하네요.
IRENE_ADLER.
16/05/12 00:06
수정 아이콘
무도 봐오셨으면 아시겠지만 정준하 박명수는 보안이 아예 안 되는 사람들이라... 젝스키스 편에서도 이 얘기가 나오죠.
16/05/12 00:09
수정 아이콘
보안이 문제라고 하지만, 토토가 이제 나올 그룹 뻔하니 비밀주의가 식상하다는거죠.
16/05/12 00:12
수정 아이콘
HOT...를 기대하는 분도 많을텐데 최종적으로는 SM에서 OK를 해야 할텐데 말이죠

하긴 SM과 무한도전은 상당히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고위관계자가 가서 협상한다면 성사될 여지도 있을 것 같네요
릴리스
16/05/12 00:12
수정 아이콘
H.O.T.인가요?
16/05/12 08:51
수정 아이콘
에쵸티, 핑클이겠죠. 개인적으로는 공일오비 해서 객원가수(윤종신, 이장우, 이승환, 유희열 등) 떼거지로 나왔으면 합니다.
골든글러브
16/05/12 10:59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 완전체 한번 가야하는거 아임미까?
IRENE_ADLER.
16/05/12 00:1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았을까요? 젝스키스로 토토가2를 준비중임을 멤버들과 언론에 알리고 진행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아, 위의 댓글 보고 이해했습니다. 토토가3를 예고하는 장면에 대한 말씀이시군요. 저는 토토가2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보고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토토가가 박명수와 정준하의 아이디어임을 이야기하시길래..
하르피온
16/05/12 00:12
수정 아이콘
6개월간 합을 맞춘 동료들과 같은 복장으로 같이서는것도 미안할수도 있겠죠
스포트라이트도 비춰질꺼고..
어쨋거나 막판에는 주인공처럼 나와버렸지만요
Brasileiro
16/05/12 00:37
수정 아이콘
요정도는 당연히 예상했을거같은데요...
글이 올라왔길래 고지용씨 회사가 수트 디자인과 관련된 회사고 그래서 피피엘 비슷하게 입고나왔다...뭐 이런 시나리오일줄...제가 너무 순수함을 잃은걸까요? ㅜㅜ
3탄 H.O.T.편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에스엠, 그중에서도 강타가 제일 문제겠죠.
근데 팬덤에서는 의외로 장우혁이 재일 걸림돌이라고 하기도하고..
아무튼 3탄도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16/05/12 00:42
수정 아이콘
SM에서 강타의 위치도 있고, 이수만이랑 JTL 멤버들이 여러번 만났었다는데 뭐 문제될거 있을까 싶네요.
더 큰 걸림돌은 동시간대 고정이자 사실상 메인엠씨인 문희준이 아닐지...
아재요
16/05/12 02:04
수정 아이콘
토토가 시즌3을 예고하긴 했지만 적당한 그룹이 있을진 모르겠네요. 무도 시청자 연령대를 고려하면 HOT 정도인데 HOT는 솔직히 맨날 재결합 한다 안 한다 말이 많아서 재결합 한다고 해도 그러려니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젝키 재결합이 그나마 이슈가 된 건 방송을 아에 안(+못) 하는 고지용/이재진/강성훈이 있어서 재결합의 재자도 안 나오다가 갑자기 고지용까지 나와서 그런 것 같고...

시즌1 구성으로 한다면 모를깨 시즌2처럼 하면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이나 스티븡 유 컴백(...)정도가 돼야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6/05/12 03:08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 유승준 둘다 생각만해도 웃기네요 크크ㅡ크크크크크 유승준이 나온다면 무도역사상 압도적으로 스케일이 큰 프로젝트가 되겠네요
16/05/12 07:56
수정 아이콘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유승준이면 대한민국 폭발할거같고...H.O.T.는 동시간대 불명엠씨하고있는 문희준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나름 스토리도있고 이슈도 될만한 그룹이라면 샵 정도 아닐까요?? 활동당시에 젝키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인기도 많았고, 해체 과정도 역대급이라..... 시즌1 이본처럼 엠씨에 류시원 섭외하면 젝키이상의 이슈가 될거같네요 크크크크
kogang2001
16/05/12 08:07
수정 아이콘
저는 HOT아니면 핑클을 생각했는데 핑클은 여기에 낄정도가 아닌가요??
SES는 유진이 빠졌었지만 토토가를 했으니 왠지 핑클일 수도 있을것같고...
어떤날
16/05/12 08:48
수정 아이콘
낄 정도야 차고 넘치긴 하는데.. 가능성이 가장 낮죠. 이효리와 다른 멤버들이 사이가 딱히 좋진 않아보이는 게 가장 많이 얘기되는 거고.. 이효리가 방송활동을 다 접은데다가 이진도 결혼하고 나서 거의 그런 모양새죠. 이 둘이 키라고 봅니다.
possible
16/05/12 10:05
수정 아이콘
룰라 나온다면 대폭발하겠죠...룰라 노래는 참 좋아했는데...쩝
아니면 음신께서 나머지 멤버로 윈아윈나 한번 해주면 좋을텐데...
자몽에이드
16/05/12 11:41
수정 아이콘
룰라는 문제 일으킨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았나요... 도박한 사람, 어린이 좋아하던 사람...
이진아
16/05/12 13:32
수정 아이콘
대폭발은 확실할것 같습니다.
유유히
16/05/12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마지막 무대에서 다같이 정장을 입고 섰으면 어땠을까 계속 그생각만 들더라구요. 젝스키스 해체 당시에 기억해 줄래를 마지막으로 부르던 때 입었던 옷도 정장인데.. 그랬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16/05/12 11:06
수정 아이콘
사전협의된 스토리였다면 이해가 되지만, 솔직히 무한도전 내내 고지용에게 강요아닌 강요를 하는 듯해서 보기 불편했습니다.
나오라는 말을 늬앙스며 행동에 다 녹여서 하더군요. 뭐, 결국 선택은 고지용씨가 한거지만..

슈트를 입고 나온건 글쓴 분 말씀처럼 선긋기였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늬앙스의 이야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이 있고, 16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한번의 이슈에 같이 할 것을 원할 수는 없겠죠.

ps. 토토가 시즌3의 대상은 HOT가 아닐 것 같아요. 젝키에 이어서 나오는 모양새가 영 별로일텐데..하고싶다 하더라도..
태지보이즈면 좋겠지만, 이주노씨가 피의자라 나오기 힘들것 같구요.(뭐 강성훈도 풀어서 나오긴 했지만, 강성훈은 어느정도 다 수습이 된 상황이니..)
걸그룹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핑클은 사실 해체를 한적이 없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이효리때문에 안될 것 같고, S.E.S.나 베이비복스 정도..?
(베이비 복스는 윤은혜가 안/못 하겠죠..)
데프톤스
16/05/12 11:54
수정 아이콘
베복 멤버들 사이 좋던데요 김이지 결혼식때 들러리도 다같이하고 윤은혜도 참여하구요
16/05/12 11:58
수정 아이콘
아, 사이가 나쁜지는 잘 모르는데, 윤은혜씨는 여러 논란이 있었고+본인이 연기자로 포지셔닝을 한 상태라 참여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에 의거한 이야기입니다..^^;;
다시해줘
16/05/12 12:3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윤은혜씨는 인터뷰같은 데에서도 본인이 걸그룹 출신인 걸 감추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려원씨도 그러는데 아마,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멤버라 그런거 같습니다.
위원장
16/05/12 17:15
수정 아이콘
그냥 시즌1 처럼 떼거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H.O.T는 아닐 것 같아요.
헤나투
16/05/12 17:16
수정 아이콘
굳이 젝키같은 재결합 형식을 한번 우려먹진않을거 같고(마땅한 그룹도 안보이구요), 다른식으로 시즌3은 하지않을까요?
16/05/12 19:49
수정 아이콘
시즌 1의 김정남, 슈
시즌 2의 고지용
토토가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즌 3의 주인공은 스티브...
가 적임자라 생각합니다만 그럴 일은 없기에 서태지가 아닐까 추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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