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 갔다가 스톰트루퍼 메타코레를 구입했습니다.

딱히 싼 가격은 아니고 인터넷정가 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각종 스타워즈 캐릭터가 다 있는데 왜 하필 쪼랩 부하같이 생긴애를 사냐고 같이 갔던 분이 묻더군요.

뭐 취향은 다향하니까...

근데 뭐 그냥 나이를 먹으니까 스톰트루퍼가 점점 좋아지내요.

거 맨날 주인공 몸에는 총도 못쏘는 바보아닌가 싶었는데

나이를 먹어보니 그게 내 모습이고 애정하게 되더군요.

원래 천성 덕후도 아니고 되게 평범한 일반인인데 이렇게 파생상품을 구입합니다.


당신의 눈동자에 치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