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호무역주의 재기
네 가장 우려되는 항목입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주 초점은 글로벌 컴퍼니를 통한 다중 지배였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철저한 보호무역주의로의 환원입니다.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에서 큰 표를 얻은 이유가 다 있죠.
아마 상당수 미국계 글로벌 컴퍼니의 본사 우대 정책을 핌과 더불어 최악으로 치다는다면 미국 생산품만 미국 관세 철회로 인정된다는 선언을 해버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중계 무역, 수출 국가들은 치명타를 입게 되죠.
원가 경쟁력? 신경 안쓸겁니다. 네 트럼프는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고 이 기대?는 미국 백인 노동자 층에게 강하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매력 요소거든요.
타격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주요 대미 수출국가들이 입을 겁니다.

2. 초국가적 월권 행위
지금까지는 세계 정세에 대해 어느정도 이성적 판단이 가능했던 부분이 상당히 비이성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화당이 집권하는 시기에는 항상 대규모 전쟁을 수반했습니다. (똥은 누가 치우던 그건 두번째 문제입니다.)
당장 러시아와의 공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예측대로 1차 화약고는 시리아 2차 화학고는 바로 불행하게도 김정은 정권이
있는 한반도입니다.
안그래도 1번의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는 중국 등의 불안 유발할 것이며, 북한까지 때려잡으면 본격적인 중국 고립무언책이 현실화 되겠죠.

3. 에너지 부국화
네 현재 석유값이 극도로 떨어진 상황에서 어떤 면에 있어서도 현물 가치는 상승할 것입니다.
시작은 석유겠지만 금 달러 곡물 등 금본위 시장에서 현물로 거래되는 모든 재화 가격은 상승할 것입니다.
물론 무역국가 화폐가치는 바닥치겠죠...(여기에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이 포함됩니다.)

4. 금리 인상
연방준비 은행에서는 트럼프 당선 시 최대 3%까지 연방기준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이미 서브프라임으로 한번 바닥친 형국이라 요즘 슈퍼리치 위주의 부동산 투자는 금리 인상에 큰 영향력이 없습니다.
트럼프 본인이 부동산 재벌이기 때문에 손익 득실 계산에 누구보다도 빠를겁니다.
금리 인상책은 1번에 언급한 보호무역주의에 있어서 트럼프에게는 힘이 실릴 수 있는 시나리오지요. 미국은 전통적으로 수입국가지 수출국가가 아니기 떄문에 더이상의 제로 금리가 내수 진작에 큰 영향력이 없다 판단되면 보호무역을 위한 금리 인상 조치는 필수적으로 따라 올 것 같습니다. 이는 1번과 3번의 가치 인상을 동반하죠.

자 우리는 앞으로 어찌살아가야할까요. 투자 위축, 수출 제한, 수출 활로도 전부 막힙니다.
투자 위축으로 현물 가치가 상승하고 반대로 지금도 버블인 부동산 등은 금리 인상 등으로 한국 경기는 치명상을 입습니다.
대외 수출 활로는 삼성 등의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타격받고 울며 겨자먹기로 미국에 공장 세워야하는 수순으로 가면 고용도  바닥을 칠 것이구요.
그나마 수출 창구로 활용할 수 있는 국적 선사도 하나는 날려버렸으니 한국 생산품 기준 수출 우위나 환적 물량도 감소합니다.
여기에 현재 최순실 사태로 기업의 유보금도 더 올라갈 판국이니 투자에 더 인색하겠죠.
최순실 사태가 적어도 내년 초까지 간다고 한다면 기업들의 투자 심리 위축과 수익 감소로 증시부터 해서 당분간 계속 바닥을 칠겁니다. (그러니 방산주를 삽시다?)
거기에 정은이가 또라이짓 한번 하면 미사일까지 일로 날아올 판국이구요.

그냥 헬게이트입니다. 말그대로 악재의 끝판왕을 올해 몰아서 보는 기분이군요...탈 한국도 트럼프때문에 더 어려워질 겁니다.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가 폭파되었다더군요...사람 사는 사회는 어디든 비슷한가봅니다. 크크크 이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