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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2 01:40
국민의당쪽 주장이 너무 말이 안되니 뭐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증거 조작우려 아무래도 공당의 최고위원까지 지낸 입장이니 도주(?)까진 못할거 같긴하지만... 본인혐의부인 뭐하나 안걸리는게 없죠-_-;
17/07/12 01:46
애초에 미필적고의고 나발이고 공범이라고 보이던 인사였는데 그걸 이유미 단독범행이라고 결론짓고 반격하려는 그딴 아이디어는 누구머리에서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얘들은 자한당만도 못해요. 할복퍼포먼스 하려면 적어도 배에 기스는 내야지 이건뭐..
17/07/12 01:49
이준서와 공모는 빼박으로 엮인다고 보고 최소 관련의원들 징계 및 지도부 총사퇴.전당대회 무기한 연기 후 외부인사로 구성된 비대위 체제로 최대 천막당사 최소 추미매 삼보일배급 퍼포먼스는 해줘야죠.
17/07/12 01:53
[국민의당 지도부, "檢, 정권 눈치보기 수사 그만해야.. 정치적 탄압 우려"]
내일 의총에서 나올 말이 왜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 같죠 크크
17/07/12 09:27
이준서가 최고위원이라 걸리면 당차원에서 조작됐다고 말해도 할말없는 상황이었으니 국당 입장에선 어떻게든 이유미선에서 잘라야 했죠.
당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그건 무리수라는걸 모두 알고 있었지만..크크
17/07/12 02:30
문대통령 입장에선 참 난감하겠네요
추경은 통과시켜야 하는데 국민의당이 이 모양이라니... 국민의당 건도 그렇고 이언주의원 건도 그렇고 국정원도 13개 적폐청산 리스트에 대한 자체 조사 중이고...언론이나 야당이 프레임 짜는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탄압 하고 있다 라고 밀어붙이는데 제발 안 먹혀야 할텐데요ㅠㅠ 정말 이 정부는 믿을게 국민 밖에 없네요 후우... 문재인 대통령이 꿋꿋이 더불어민주당 체질개선 했듯이 대한민국도 그렇게 체질개선 해주시기를...5년 동안 믿고 지지하는 것밖에 해줄게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향후 5년도 그것 밖에 해줄게 없네요...나라가 이렇게 썩어있다니ㅜ
17/07/12 03:09
이준서까지는 못 자를 거라고 예상했죠. 문제는 그 윗 선까지 엮을 수 있느냐일 뿐.
차라리 국당도 이준서-이유미 두 사람 범행이라고 했으면 그나마 모양새가 덜 어색했을 텐데, 이유미 단독이라고 했다가 이제 거짓말한 게 들통났으니.
17/07/12 03:23
이게 더민주나 청와대 입장에서 마냥 좋은일은 아니네요. 어쨌든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나 예산이 있는데 그나마 찬성쪽에 가까운 당이 지금 내홍으로 제정신이 아니니... 범죄를 저지른 일을 가지고 뭐 딜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17/07/12 03:38
추미애 대표가 직설적으로 폭탄 던지지말고 주변에서 잽만 날리면서 약올렸다면 좋았을텐데.. 끝까지 추미애 붙잡고 수사가이드라인 얘기 하겠죠. 아쉬운 부분입니다.
17/07/12 05:02
저도 대통령과 더민주 입장에서 참 피곤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상대 당이 동작해야 할텐데, 전혀 그러지를 못하고 있고 대통령 입장에서는 피해자인데 사과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가해자로부터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압박을 받는 상황이에요. 강경하게 나가면 보복이라고 할거고 그렇다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얼렁뚱땅 넘어가줄 수도 없고... 그런데 저는 이럴수록 문재인의 원칙의 리더십이 빛을 발해주기를 바랍니다. 결국 복잡해 보이는 이 문제 또한 문 대통령이 항상 이야기하던 대로 공정하고 정의롭게 사안을 해결하면 되는 일입니다. 당리당략적인 문제때문에 이 건에 대해 유야무야 넘어가고 아무리 자신과 자신의 아들이지만 억울함과 피해를 안고 간다면 그것 또한 공정하지 못한 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적인 복수심이나 정치적 공세가 아닌 원리와 원칙에 따른 사법부의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약속하고 그렇게 진행하면 됩니다. 문재인은 그럴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그의 정의로운 리더십을 신뢰하니까요. 명명백백한 조작정황이 드러났는데도 오히려 피해자가 피곤해지는 이런 상황이 참 안타깝지만 어쩌겠습니까. 이 일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면 문재인의 리더십은 더욱 굳건해지고 반대쪽 세력의 말로는 뭐 불을보듯 뻔한 일이겠지요.
17/07/12 05:57
기껏해봤자 징역 3~4년 내심 이준서-이유미 선에서 꼬리자르기하고 집유정도 줄 것만 같았는데
검찰도 개혁대상이라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빡세게 조지는거 같네요 좋습니다 좋아요
17/07/12 06:32
검찰도 뭔가 보여줘야 할테니 열심히 수사하겠죠. 원래 쟤들 특기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의 원칙과 뚝심을 믿습니다
17/07/12 07:01
국민의당이 이유미까지라고 했던 건 그래야 이유미-이준서 사이에서 투닥거리는 모양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겠죠.
만약 이준서까지라고 했으면 이준서가 그 위를 잡고 늘어졌을 테니까.
17/07/12 07:45
개인적으로는 추경하면좋겠지만 안해도 좋다고봅니다
일단 총선전까지 나라의 쓰레기들 청소만 할수있는데까지하고 총선치루고 법개정만해서 나라의 쓰레기들 반에반만이라도 청소해도 역대급대통령 인정합니다 언론부터해서 저많은 쓰레기들놔두고 아무리 좋은정책을 펼쳐도 다 소용없어요
17/07/12 07:50
위에 몇몇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넷상에서의 통쾌해하는 반응과는 달리, 이 문제 때문에 막상 문재인 정부는 현상 유지or차기를 위한 정부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협조하는 척이라도 하던 국민의당이 저꼴 난 이상 합당은 불가능해졌고 협조도 당연히 없을 테니 총선 전 3년은 식물 정부로 보낼 확률이 높아졌죠. 그나마 총선까지 지금 지지율 유지해서 국회선진화법의 180석, 개헌까지 염두하면 200석을 넘겨야 남은 2년 동안 뭔라도 해볼 텐데...이런 팔다리 꽁꽁 묶인 상태로 3년 뒤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얻을 수 있는 지지율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지 꽤나 회의적이네요. 오유 같은 곳에선 무작정 국민들을 믿으라고 하는데 사실 가장 변덕스러운 존재들이 바로 국민이라... 물론 작년 암울했던 총선에서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도 있지만...나름 이번 정부에 큰 기대를 했던 터라 정책 한번 제대로 못 펼치고 임기의 반 이상을 어영부영 보낼 것 같아 무척 아쉽네요.
17/07/12 08:38
가만보니 어차피 협치할수 없는 종자들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잡종들인건 알았지만 저정도로 폐기물 수준의 쓰레기들인지는 상상도 못했죠. 임기의 반을 어영부영 보내더라도 국민들이 지지를 끝까지 해주는수밖에 없네요
17/07/12 11:02
5년 대통령 임기만 가지고 지금까지 쌓인 문제들이 해결될수가 없는 상황이라
책임 소재가 눈에 띄게 보이는 현 상황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17/07/12 12:08
저는 문재인정부 5년동안 맑은 물 만드는 건 불가능하고 그냥 눈에 보이는 똥떵어리들만 건져내도 충분히 성공한 정부라 생각합니다. 꼭대기부터 밑바닥까지 우리 사회에 쌓여있는 똥떵어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 저들이 쇼통이라고 비아냥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자세가 너무 맘에 듭니다. 이런 모습을 이렇게까지 생생히 지켜본 지금 젊은 세대의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도 정치인에게 저런 자세를 기대할테고 저럴 수 있는 사람들에게 표가 많이 갈 거라 생각하니까요. 지금까지 권위적이고 군림하던 정치권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다고 한순간에 바뀌지 않을겁니다. 그러니 이 5년이 변화의 시작만 되도 좋겠습니다.
17/07/12 08:19
이준서가 들어가면서 국민의당은 초비상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이준서가 모든 것을 떠안고 뒤집어쓴다고 한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당에서 미래를 보장받을수는 없을 테구요. 만약 이준서가 윗선을 걸고 넘어진다면 국민의당은 괴멸이죠.
17/07/12 08:41
어제 1시 정도까지 안잤는데 그 때까지 발부 안되는거보고 이번엔 기각이구나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구속이 떡하니...
국민의당 사람들 똥줄 좀 타겠네요. 불길이 어디까지 올라올지 이제 감이 안 잡힐테니 크크.
17/07/12 08:43
지금 알았는데 당연히 구속될거라 생각되었던 이유미 동생은 기각되었군요. 크크.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가담이 아닌 누나가 시켜서 도와줬다고 판단했나보네요. 어짜피 피라미는 신경 쓸 필요 없죠. 크크.
17/07/12 09:30
아니무슨... 그럼 봐줘야된단겁니까.
이 기회에 잘못하면 눈치보고, 협조할건 협조하게 만들어버려야죠. 의석수 계산하면서 예전 정치를 하려고하면 되돌아 가는 것뿐이 안되죠. 노통이 연정 이야기했다가 당한거 알면서도 그런생각을 가진다면,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식 워딩에 동조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7/07/12 09:47
국민의당이 추경에 협조했을까요? 어떻게든 발목을 잡고 늘어졌다고 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추경에 들어왔다 추미애 대표 말꼬리 잡고 늘어진거 보면 무리한 요구하다가 안먹히면 보이콧 했을껀 안봐도 뻔하죠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협치가 가능할려면 더민주가 호남에 무공천을 해야되요 이게 가능한 일이 아니죠 이번일로 혹시 모르는 합당도 물건너 같으니 추경정도는 희생해도 무방합니다
17/07/12 09:49
국민의당 자체조사는 진짜 생각할수록 개그네요. 이유미단독범행이라... 발표하면서도 본인들도 부끄럽지 않았을라나. 그걸 누가 납득할수 있겠니...
17/07/12 09:54
국민의당은 저거 아니어도 협치 안해요. 오히려 더 기세등등하게 대통령과 민주당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었을겁니다. 협치나 합당 같은 공상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17/07/12 10:52
검찰 입장에서 보면 어차피 국민들의 검찰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이고, 정부도 검찰개혁의지가 굳건하니
이 기회에 자신들이 쓸만한 개라는걸 입증해야 되서 좌불안석이겠죠.
17/07/12 12: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401301
이준서씨 구속 관련 추가 기사입니다. 내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4월 27일 새벽 강남 국민의당 선거대책본부에서 이유미씨에게 당 청년위원장 자리를 약속하면서 특혜채용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녹취록을 구해오라고 요구함. 그러면서 자료를 받기도 전에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기자에게 '결정적인 제보가 있다'며 이를 보도해 달라고 요청. - 이유미씨는 이준서씨의 요구에 따라 4월 30일 카톡 조작화면을 허위로 만들어 냈지만, 이준서씨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육성이 있어야 보도가 가능하다면서 추가 자료를 지시함. 결국 5월 2일 동생이 파슨스스쿨 '동료'를 연기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녹음파일도 허위로 만들어 냄. - 이 과정에서 이준서씨는 자료의 진위를 알아보려고 행동하지 않은 미필적 고의가 있으며, 이를 검증하지 않은 채 국민의당 지도부에 넘김. - 5월 4일 오후 3시 당 공명선거추진단 사무실에서 이 제보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회의가 열렸으나,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요구한 제보자의 연락처 및 인적사항을 "제보자 신원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다. 내가 책임지겠다"며 거부. - 이러한 5월 5일 이전의 과정에서, 이유미씨에게 조작을 지시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적어도 '미필적 고의'는 인정되며 법원도 이 점이 소명된다고 봄. - 5월 5일 폭로 뒤 국민의당 관계자로부터 재학기간이 겹치지 않으며. 이준서씨가 이유미씨에게는 6일에 제보자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럼에도 5월 7일 국민의당은 해당 제보가 진짜라고 주장하였으므로 그 이후에 대해서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확정적 고의'가 있다고 봄. 따라서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대선조작 사건의 사실상 주범이자 핵심인물이라고 지목하며. 검찰은 '확정적 고의'와 당 차원의 '부실 검증'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고 당에서 이를 묵인한 윗선의 존재가 있는지의 여부를 수사 중. 어쨌든 단독범행이 아니라는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자료 관련해서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면 책임을 지셔야지 왜 거짓말을......
17/07/12 13:02
대뇌망상을 써 보자면 어차피 문재인이 되도 그간의 관례에 따라 각 당에서 제기한 고소 고발 건들은 취하가 될 것이고 자신은 당에 나름의 기여를 한 최고위원이 되면서 차기 총선에서 비례 정도를 노려볼 수 있고...이유미도 청년위원장 자리 주면서 다독이고...비례 후 그 다음 총선에서는 어디 지역구라도 하나 받아서 출마하고...그래서 운 좋으면 다시 뱃지 달고...
뭐 이런 시나리오를 그렸던 게 아닐까 싶네요... 첫 걸음부터 꼬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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