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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00:02
대전, 인천은 접전이거나 자한당 근소 우세 예상합니다
경기도도 민주당 경선전에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던데 본선은 현 여론조사와는 다를텐데 너무 낙관적인 거 같아요
18/04/06 00:06
보통 민주당계 정당이 이기는 광역규모 이상의 여론조사가 뒤집힌 사례가 거의 없죠.
보통 여론조사와 실제결과의 괴리는 유선전화 조사가 주 원인입니다. 하지만 유선전화 비율이 높을수록 자유당계 정당이 더 높게 나오는편이죠. 그리고 대전, 인천이 자한당 근소 우세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완전 압도적인 차이로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앞서던데요? 민주당도 경선 잡음 나오지만 자유당도 마찬가지죠.. 자유당은 아예 후보 정하기도 골머리고..
18/04/06 07:32
대전이요? 대전은 2006~2007년,2012년 대선 말고는 자한당계 정당이 이긴적이 없습니다. (이길때도 초박빙)
그리고 그 두지역에서 깨질거같으면 경남지사 걱정을 자한당이 할 리가 없는지라..
18/04/06 00:03
본문얘기 하자면 민주당에 너무 후한게 아닌가 싶지만,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당 지지율 차이가 너무 크고 대통령이 너무 지지율이 높아서... 자유당이 이기려면 인물의 순수실력으로 이겨야 되는데 그럴만한 급은 거의 없습니다. 원희룡 정도인데 영입 안됐고요. 김기현은 수사 중이라서 시끄럽고... 거기에 얼마 되지 않는 파이를 바른미래당이랑 갈라먹는것도 뼈아플 거고.. 자유당이 더 당선시키려면...김정은이 [주체의 핵탄] 개발 선언하면서 파토내는 수밖에는... 압도적 우세:서울, 전남, 광주, 전북, 대전, 경기, 세종, 충북, 강원(보수적이라곤 하지만 이 도 자체가 최문순 최적화 게리멘더링급이라고 봅니다..) 우세:인천, 충남, 부산 박빙우세:경남, 울산 박빙열세:제주 압도적 열세:대구, 경북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18/04/06 00:08
인천, 충남, 부산 역시 양자구도나 3자구도로 여론조사 돌리면 거의 더블 스코어 나오던데..
그리고 제주도 문대림 상승세 대단하더군요. 곧 따라잡을수도..
18/04/06 00:13
14년 지선에서 민주당이 먹었던
서울,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강원은 이번에도 먹을 것 같고, 인천, 경기는 수도권이라 말할 필요도 없고, 사실 이 정도만 해도 벌써 광역자치단체장 11석이죠. 06년 지선의 한나라당 광역 12석 기록을 갈아치우겠네요.
18/04/06 02:16
사실 경기도도 경남에 버금갈만큼 보수 정당 득표율이 높은 지역이고, 20년 가까이 보수 정당이 계속 도지사를 한 지역인데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못 받았죠. 이번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져서 경기, 경남도 민주당이 노려볼만한 지역이 됐지만..
18/04/06 00:16
이런거 볼때마다 민주당 입장에서 문재인은 진짜 초인급이겠네요 순수 능력으로 5년간 당을 전국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고 한나라당 이상 가는 포스를 내뿜게 하다니...덜덜 진짜 16총선 전에는 일본 자민당이 코앞으로 느껴졌는데요
18/04/06 08:36
한나라당(YS민정당 말고)이 정권잡고 지지율이 어떻게 바로 급전직하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지금 70%지지율 유지하는게 진짜 대단한겁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60% 초반대였죠.
18/04/06 00:16
장하다 내 고향 대구경북
대대손손 빨간당은 tk에만 찌그러져 있길. 뭐 그래도 대구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죠. 얼마 안남았다고 봅니다. 물론 경북은 30년이상은 답이 없습니다.
18/04/06 00:20
그래도 고무적인게...
대구에서 이번에 3명이나 경선합니다. 보통 한명 단수공천하고 끝내는데... 그래도 대구에서 민주당 경선이 있는건... 완전 포기할정도는 아니라는.,. 그리고 저번 총선때 김부겸, 홍의락 당선시키기도 했고...
18/04/06 00:47
대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성갑 김부겸, 북구을 홍의락 당선으로 인해서 가능성은 꽤 생겼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지방선거 (대구시장) 까지는 모르겠지만 차기 총선에서는 성과를 더 낼 수도 있을듯 합니다. 경북은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민주당이 성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고.
18/04/06 00:24
개인적으로 이렇게 되면 좋겠는데, 돈 걸고 예상하라면 이렇게 안할것 같습니다.
저는 여론조사와 선거는 다르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우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꽤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꽤 긴 시간을 할애해야하니까요. 투표하는데는 더 오래걸린다고요? 투표는 참여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상당히 강합니다. 어릴 때부터 투표율이 문제니, 무조건 투표는 해야한다느니하는 말들을 들었기 때문에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생각보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오며가며 들은게 전부인 사람들도 투표하러 많이 갑니다. 이런 이유로 여론조사는 정치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고, 그래서 정치적 이슈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콘크리트 지지를 싫어합니다. 저만하더라도 15년에 피지알에서 민주당 욕을 가열차게 했습니다만, 평생 민주당과 진보당 계열 외에 찍어 본 역사가 없습니다. 매번 고심을 많이해도 결론은 콘크리트에요. 하지만 이게 지지정당에 좋지않다는 것도 다들 알거든요. 지지정당에 비판을 가하는 방법? 재보선이 활용되기도하지만, 여론조사만큼 좋은게 없는거죠. 이러한 이유들로 여론조사는 실제 선거보다 과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지난 총선에 킹찍탈을 말하면서 과반은 당연하고, 180석이 충분히 가능하고, 개헌선도 넘을지 모른다는 말들이 나올 때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피지알에서 줄기차게 말했던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인터넷여론이 전체를 대변하지않는다고 하는데 전 그게 아니라 정치를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들이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봐요. 정치에 대해 정말 남따라 욕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투표하거든요. 기본적으로 민주당 쪽이 대세 상승인데다, 요몇년간의 흐름은 민주당의 턴이기 때문에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반발은 클 거에요. 정치는 그렇게 빠르게 변하지 않거든요.
18/04/06 00:27
하지만 민주당계 정당에서 이런 여론조사를 받아본적이 얼마나 있을까요?
보통 여론조사가 뒤집혀서 결과가 나왔다는 경우들 보면 대부분 새누리계 정당들이 대부분입니다. 유선전화를 사용한 조사가 문제가 된건데... 지금 유선전화 많이 넣어도 민주당이 이긴다는것은... 민주당이 이긴다는거겠죠.
18/04/06 00:29
대체로 그랬고 그래서 제가 말한 부분이 보통은 민주당에 유리하게 적용됐죠. 이번엔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거란 뜻입니다. 정확히는 여론조사가 선거를 가정했을 때에 비해 민주당에 좋게 나오고 있다고 봐요.
18/04/06 00:33
솔로님께서 말씀하신게 바로 "샤이"겠죠.
퍼센테이지 차이 일뿐 당락결과가 뒤집힐 만큼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샤이가 있다고 해도 20프로 넘게 있는건 아니니까요.
18/04/06 00:51
저도 이거 동의합니다.
특히나 콘크리트가 작용하기 쉬운 지방선거이기도 하고, 아니 대통령 바꼈다고 유권자까지 달라지는건 아니잖아요. 흐흐 현재 5-60대들이 죽기 시작하면 이 지역구도가 조금 깨질지는 몰라도요. 바꿔 말하면 대략 한 2-30년은 더 갈것 같습니다.
18/04/06 00:45
개인적인 지방선거 판세 예상
서울, 인천, 경기 (속칭 수도권 3대장), 강원, 세종, 충북, 부산, 광주, 전남, 전북 = 민주당 승리 (10석) 대전, 충남, 울산, 경남 = 초박빙 대접전 예상 (4석) 대구, 경북 (속칭 TK) = 자한당 승리 (2석) 제주 = 원희룡 당선 (1석) 이렇게 예상합니다.
18/04/06 00:57
요즘에 나오는 여론조사들 보니...
권선택, 안희정이 실책을 저질렀음에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약해진건 아니더군요. 충남은 이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도층으로의 확장이 불가능하게 되었고요..
18/04/06 00:47
아래 글에서 텅트님이 말씀 하신게 완전 제 생각이라 그대로 긁어오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8&n=76495&c=3223573 결국은 '우리가 남이가'의 승리겠죠. 자한당이 김태호로 경남에서 힘이 부치면 사실상 경북 대구 강원밖에 안 남는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울먹이면서 (좌파) 정권 견제를 외칠 것이고 이게 먹힐 수밖에 없죠. — 부산에 살고 있으니 부산시장 예측해서 덧붙인다면, 현재 여론조사론 20%가 나니 마니 하는데, 결국엔 선거 마지막에 가선 확실히 줄어 들것 같고, 개인적으로 5%정도로 생각 합니다만, 어쨌든 여론조사 마지막 공표 시점에 오거돈이 5% 앞서있지 않으면 그냥 서병수가 당선 될 것 같네요.
18/04/06 00:49
일단 자한당이 대구 경북 (TK) 는 확실히 먹고 간다고 봐야겠고, 지선 최대 승부처라고 한다면 부산, 경남 (PK) 지역이 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민주당 당선 가능성은 부산이 경남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 보긴 하는데 여기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할듯.
18/04/06 00:54
지난 총선에서도 대구 수성구 김부겸 뽑힐때 우리가남이가 없이 쭉 간사례도 있죠.
왜 이런 패배주의로 가는지 이해는 좀 안갑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도 의문이고요
18/04/06 01:01
소위 밑바닥 민심이라는게 전 있다고 생각해서요. 하나만 말해보면
‘문재인도 싫고 홍준표도 싫고 그래서 여런조사전화 같은거 오면 그냥 끊어버리고 하는 그런 사람들.’ 현재 어느 정당에 가장 많을까요? 그냥 자유당이죠 뭐... 그리고 이 사람들은 결국 투표하러가면 자유당 찍을꺼고요.
18/04/06 01:14
흔히 여론 조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샤이라고 불리는 밑바닥 민심 결과가 대선 때 나왔는데
샤이 표심이 존재하긴 하되 그게 선거의 당락을 결정 지을 만큼 크진 않았습니다. 문 42.7%, 홍 22.8%, 안 19.1%, 유 8.2%, 심 6.0% 리얼미터가 깜깜이 기간 중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 결과 예측을 위와 같이 했는데 거진 그대로 맞았죠. 대선 기간 내내 홍/안이 "바닥 민심은 다르다, 샤이 계층이 우리를 볼 것이다. 여론 조사 믿지마라"였지만 뭐 결과가 말해주는 법이죠. 애초에 여론조사 조차도 거부한 계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문도 싫고, 홍도 싫으면 빨간날을 즐겼으면 즐겼지 굳이 투표장을 가진 않습니다. 그게 대선도 아니고 지선이면 더더욱요.
18/04/06 01:23
저는 지난 대선은 예로 들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거는 다자구도였던터라 문재인이 압도적이었으면서도 쏠림이 나타나지는 않았거든요.
지금은 더민주 쏠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얼마나 쏠릴 것이냐를 말하는 상황이라 구도가 조금 다르다 봅니다.
18/04/06 00:49
6대 지선 결과가 다음과 같습니다.
새정연 :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전북, 전남, 광주 (9석) 새누리 : 인천, 경기,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제주 (8석) 일단 새정연이 확보했던 9석 대부분은 지킬 가능성이 높으며, 그나마 최근 위태했던 것이 충남인데, 여긴 자유당 후보가 이인제(-_-)라서 무난히 지킬 가능성이 높구요. [9석] 이번에 새누리 쪽에서 가져올 곳이 경기/부산은 중간에 사고 크게 터지지 않는 이상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죠. [11석] 거기에 안 될 수도 있지만 추가로 경남/인천에서 가져오게 되면 금상첨화구요 [13석] 울산/제주는 대통령/민주당 지지도빨로 이기면 그냥 땡큐고, 안 돼도 어쩔 수 없는 지역이라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13석+a] 총선 때 여론조사가 휘청거려서 여론조사를 믿니 뭐니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역구랑 광역단체랑은 유권자 수 단위가 달라서 크게 빗나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자유당 특유의 콘크리트가 나와서 샤이 보수로 인해 뒤집힐 만한 곳도 경남/인천정도뿐이죠. 부산도 차라리 다른 자유당 후보가 나왔으면 몰라도 여긴 진짜 서병수거든요. 그 서병수..
18/04/06 01:09
그분도 자체 경쟁력 자체는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더 욕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냥 선거해도 경선에서 충분히 해볼만한 인사인데 여성이라고 전략공천을 해달라니 내부 가산점이나 쿼터는 그런 양반들을 위한게 아닌데 말이죠
18/04/06 01:08
그 서병수... 이긴한데,
부산사람들이 영화제, 엘시티. 둔감한것 같더라고요. 신경을 안 쓰는지 아니면 모르는지... 그것도 아니면 제 주변 표본이 부족한건지... 아 신공항도 있고요
18/04/06 01:11
낮에도 표현했지만 어르신들도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게 그 서병수입니다.
애초에 지난 선거에서도 눈물의 박근혜쇼로 1.4%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박근혜 후광/새누리빨도 약해진 지금, 이 서병수가 이길 시나리오는 오거돈 미투 말곤 안 떠오릅니다..
18/04/06 01:11
막줄에 특히 공감합니다. 진짜로 부산시장에 자한당 후보가 다른 인물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전직 시장인 서병수가 또 나와서 민주당 오거돈 후보 당선 가능성이 꽤 높아졌다고 보는 편입니다.
18/04/06 01:05
탄핵과 관련한 큰 이슈 말고 지금 14지선과 18 지선의 차이점을 보자면,
1) 민주당계열은 당시에 계파싸움으로 완전히 정당의 풀뿌리 조직이 와해 직전인 상황 -> 일부 잡음은 있으나 풀뿌리 조직 와해까지는 아님. 2) 지지율 차이 (당시 한나라 vs 새정치 = 40:20, 현재 자한 vs 더민주 = 20: 50) 이정도만 봐도 최소한 14지선보다 전국적으로 3~5% 정도의 버프는 먹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양자대결기준) 그렇다면 14 지선에서 5% 미만으로 갈린 지역들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부산, 대전)에서는 왠만해서는 승리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거기에 기존에 5% 이상으로 앞선 지역 (서울,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광주) 에서는 이길 것이라 보이고요. 여기서 변수는 트램의 대전과 미투의 충남이겠지만, 충남은 워낙 풀뿌리가 탄탄한 상황이라 경합우세, 대전도 경합~경합우세 정도로는 갈 것 같습니다. 호남 제외하고 기존 민주당 현역 시도지사에 대한 비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한당의 실정에 대한 비토보다는 덜할 것이라고 보여지고, 바미당이 보수야권의 표분산 효과가 있어 14지선에 비해서 구도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남이 체감상으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득표율은 14지선이나 17대선이나 36~3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입니다. 물론 17대선 당시에는 다자구도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국민의당이었던 지지세가 과연 바미당 후보가 안나올 경우에 온전히 민주당으로 올 것 같지가 않네요. 정의+민주 = 43~44%인데, 당시 안철수 후보가 얻었던 15% 중에서 6% 이상 가지고 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되네요. 김경수 후보의 고향이나 지역구에서의 지지세가 얼마나 변화할지와 각 지역별로의 투표율이 결국은 가를 것이라 보입니다.(과거의 득표율 기준으로 볼 때에는 아무래도 민주:자한 = 48:52 정도에서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이것을 뚫기 위해서 김경수 의원이 등판했다고 보입니다.)
18/04/06 01:10
승패는 낙관적인 예측이 거의 맞을거같고,
지지율 격차는 생각보다 크지않을것 같습니다. 정부견제론이 통하려면 대통령 지지율은 둘째치고 하다못해 여당이 국회과반을 차지하는 수준은 되야하는데 민주당 지지율이나 상황에 비해서 의석비율이 형편없어서 견제론이 힘받기가 어려워 보여요. 오히려 야당이 편하게 정치하던 도련님 근성 못버리고 배째고 있으니, 야당 심판론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18/04/06 01:12
지지율이라니까 이상하네요. 득표율입니다.
특히 전국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조직력과 자금력으로 자유한국당이 생각보다 많이 쫓아올거에요. 다른 야당은 턱없이 밀릴 가능성이 크구요.
18/04/06 01:14
아직 각 당 경선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상황은 6공화국 역사상 민주계열에게 가장 유리한 구도이긴 하죠. 문제는 더민주에서도 나름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어서 좀 지켜봐야 합니다.
제가 우려하는 지역은 충남과 경기 이 2곳 정도인데;;;; 이 2곳은 당장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충남의 경우 안희정 공백을 매꿀 방법이 없어요. 밉든 곱든 충남에서 안희정은 대체불가능한 성격인지라;;;;; 일정수준 피해는 각오해야합니다. 경기는;;;;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이재명 전시장의 리스크 때문인데... 이 양반이 짧은시간 급성장하면서 쌓아온 리스크가 장난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대선때 그 리스크를 털지도 못했어요. 만약 경기지사 최종후보가 되면 말 그대로 이번 지선의 간판이 될텐데 그 리스크를 감당 가능한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당내에서는 경선에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워낙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라 교체되기도 어렵지만 교체된다고 해도 일정수준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죠. 개인적으로는 이재명 전시장의 개인추문 이상으로 최근 보여주는 준비부족을 더 큰 문제로 봅니다. 까고 말하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선거공약이 없습니다. 이미지 선거로 치루려고 하나 싶은데... 경기는 그런식으로하면 진짜 낭패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전해철 의원이 이유없이 경기북부용 공약을 쏟아내는게 아니거든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계열이 항상 패배했던 이유는 경기북부에서 말 그대로 몰표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경기북부에 가장 소구력 있다는 김진표 의원조차도 그걸 넘지 못했거든요.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리스크 관리를 할수만 있다면 기대를 해볼만도 합니다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래저래 선거는 생각하지도 못한 일의 연속이기도 하니까요.
18/04/06 01:17
http://www.daejeo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7017
대전광역시장 후보관련 여론조사인데 염홍철이 1등입니다. 염홍철이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대전광역시 승리를 장담 못할거라고 봅니다.
18/04/06 01:22
[염홍철 전 시장 “지방선거 불출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286323 (..) 박영순 민주당 예비후보를 돕는다는 후속기사가 있긴 합니다.
18/04/06 01:23
지선 특성상 득표율 격차는 결국 크게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6월까지 큰 이벤트들이 깔려있어서 정치적 관심도가 줄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8/04/06 02:22
경남도지사 선거는 김경수가 희생타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지사 후보를 세고 중량감 있는 인사로 내야 그 아래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 한 명이라도 더 당선되거든요. 물론 도지사 당선이 가장 좋은 결과고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아니지만, 비록 낙선해도 경남지역 풀뿌리 다져서 당세 끌어올리는 데엔 충분히 도움될 테니까요. 그 경우 몇 년을 고생해서 딴 초선 뱃지를 날린 김경수 정치인생은 또 잠시 우울해지겠지만... PK에서 민주당 하는 사람들 다 그렇죠 뭐.
그래도 공중전 펼치는 청와대가 이 이상 해줄 수 없을 정도로 잘 하고 있으니 전체적인 선거판은 민주당 압승일 것 같습니다. 자유당 외의 야당은 당선될 지역이 없고, 자유당도 TK 제외하면 가능해보이는 지역도 후보도 없네요. 전 503 탄핵이 유권자 지형을 완전히 틀어놨다고 봐서... 특히 문재인 당선 이후 여론조사 할 때 자기를 중도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고, 이러면 웬만해선 질 수가 없으니까요.
18/04/06 02:26
대부분 민주당이 가져갈거라 예상합니다 6시 출구결과 나올때가 제일 흥분의 절정이 될 것 같아요 17곳 중 14개 민주당 우세 1개 자한당 우세 2곳 경합 예상합니다 경합은 제주와 대구이고요 제주는 문대통령 43 기념사덕에 민주당이 가져갈 것 같고 대구는 초박빙 민주 우세의 출구결과에 개표하면 아슬아슬하게 자한당이 가져가는 결과로 나오지 않을까 돗자리 깔아봅니다 ^^
18/04/06 10:52
지선은 역시나 투표율이죠. 강세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맘놓고 있는 순간 판세가 어떻게 바뀔지 모를것 같습니다. . 대선때처럼 다들 나가서 투표하겠다는 열의가 있다면, 민주당 압승일거라 생각합니다.
18/04/09 21:04
보통 이기고있는 당의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안나가는경우는 잘 없습니다.
방심은 당에서나 하면 안되는거죠.. 보통 크게 지고있는 당 지지성향인 사람들이 투표장에 잘 안나갑니다.
18/04/06 12:42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는 유무선 보정 후 발표된 지난 대통령 선거 시기를 거치면서 충분히 진짜 민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조사 기관들이 자평하는 분위기더구요.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1000명 정도의 인원을 전국 표본으로 조사하면 각 지역별 배당 인원이 적어져 지역 민심을 읽기 힘들다는 주장은 각 지역별로 따로 나오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반박이 가능해졌습니다.
안희정의 몰락과 박수현의 사퇴로 민주당 후보군이 약화된 충남, 역대 지선에서 민주당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경기인천, 아직은 기대치에 비해 확신이 부족한 부산경남, 박지원 정동영 원희룡등 인물론에 기대어 선거를 치룰 것으로 예상되는 전라제주 등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보이는 지지율에 비해서 민주당이 압승하기 쉽지 않은 선거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인물론을 감안해도 대통령의 역대급 지지율을 바탕으로 치뤄지는 선거이고 민주당 또한 50% 지지선을 지켜가고 내부적으로도 큰 잡음이 없는 상태로 선거 모드에 진입했습니다. 경쟁자인 야당의 상태가 좋게 봐주기 함든 상황이고 스윙보터들은 언제나 대세에 따라왔는 점, 지선은 투표율이 항상 저조했던 선거임을 감안해도 사전 투표제도가 안착했고, 연쇄정상회담과 개헌 등으로 정치적 이벤트가 지선까지 지속되는 점을 생각해보면 돌발 악재가 크지 않는 한 여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네요.
18/04/06 12:42
대구 경북 자한당2석 제주 무소속 원희룡 1석
나머지 14석 더불어 민주당 덧붙여 서울 서초구청장 제외 24석 더불어민주당 이렇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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