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05 22:54:15
Name style
Subject [일반] 최저임금도 오르고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올랐습니다.

-작년 하반기 언젠가-
최저임금 인상 소식을 듣고, 시수 줄이는거 아니가? 란 설마설마한 생각을 했습니다.

-2월-
작년 월급에서 시수를 나누면 나오는 시급이 올해 최저임금보다 작습니다.
그래도 내심 최저임금으로 계산하면 소폭 오르겠거니 기대를 했지요.
만.... 역시 뭐같은 회사
1월분 급여가 똑같았습니다.
계산기 두드리니 시수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살짝 최저임금보다 올려 시급을 책정했더군요.
작년의 설마가 사람잡았습니다.
인사파트에 물어보니 3월에 개편이 있으니 기다려보라고하더라구요.

-3월-
진급을 하였습니다.(속마음은 진급은 중요하지않다. 월급이 중요하다!!)


-오늘.-
급여가 올랐습니다.
7만원.
시수가 작년 그대로였으면 10만원은 올랐을건데, 시수를 줄여서 7만원밖에 못 오른거죠,

물론 여기에 근로자 동의를 구하기는커녕 알리지도 않았죠.
최저임금도 오르고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올랐는데
기분은 참 엿같네요.
회사 사장은 더 부려먹을것이고,
저는 고작 3만원 덜 오른거때문에 노동부 고발하기도 피곤하고

정답은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 인크루트밖에 없나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종이사진
18/04/06 07:00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습니...
18/04/06 07:06
수정 아이콘
좋은 이야기인줄 알고 축하하러 들어왔는데.....
김철(33세,무적)
18/04/06 09:05
수정 아이콘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 인크루트에서 정답은 없더라구요 ㅠㅠ
18/04/06 09:14
수정 아이콘
사실 정답이 없는건 저도 몇달 동안해봐서 아는데 다른 대기업 공채지원이나 공시나 장사나 더 힘드니 원...
metaljet
18/04/06 10:52
수정 아이콘
만약 사측이 먼저 회사가 지금 정말 어렵고 이렇게 안하면 망할거다라고 충분히 설명을 했다면 괜찮았으려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8/04/06 11:05
수정 아이콘
첫설명이면 괜찮죠. 근데 그렇게 해도 보통의 회사는 매년 상황이 어렵고....로 나갈거라는게 문제이지 싶습니다. -_ㅠ
마도로스빽
18/04/06 11:12
수정 아이콘
매출이 정점이 찍을때는 향후 어려울거다..
매출이 떨어지면 더 어려울거다.. 상승의 여지는 없죠..
18/04/06 11:20
수정 아이콘
작년엔 물어봤었습니다. 저희가 경제가 좋았던 적이 있었던가요? 같은..
18/04/06 11:52
수정 아이콘
제가 입사한이래 수입은 계속 올랐습니다...크크크크
metaljet
18/04/06 12:52
수정 아이콘
그럼 다행이네요. 망하지만 않는다면 최저임금 인상덕에 내년, 내후년에도 비슷하게 오르긴 하겠네요.
오버액션토끼
18/04/06 13:25
수정 아이콘
17년 이직을했습니다.
작년최저시급받습니다?! 크크크 연봉인상보고 안되면 퇴사할예정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07 [일반] 보라카이 패쇄 관련 CBS 김현정의 뉴스쇼 현지 교민 인터뷰 [17] 강가딘9508 18/04/06 9508 1
76506 [일반] [뉴스 모음] 이미 예상했던 그 분의 출마 외 [25] The xian18523 18/04/06 18523 52
76505 비밀글입니다 와!7259 18/04/06 7259 17
76504 [일반] 지방선거 예상 [89] 레슬매니아11960 18/04/05 11960 1
76502 [일반] [7] 아우슈비츠와 주토피아 [18] Farce8452 18/04/05 8452 21
76501 [일반] 최저임금도 오르고 진급도 하고 월급도 올랐습니다. [11] style8327 18/04/05 8327 4
76500 [일반] 비오는 날의 soundtROCK [6] 공격적 수요5746 18/04/05 5746 3
76499 [일반] [7] 징하 철로 - 중국 근현대사의 파란을 함께한 증인 [17] 이치죠 호타루7811 18/04/05 7811 16
76498 [일반] 참신한 답례품(실화+약간의 텍스트) + 자게기념 발사진첨가 [60] 달달한고양이10350 18/04/05 10350 12
76497 [일반] 태아의 성별을 미리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52] 사업드래군13019 18/04/05 13019 12
76496 [일반] [7] 네 여자 이야기 [22] TheLasid8648 18/04/05 8648 28
76495 [일반] 경남지사 김태호 vs 김경수 빅매치 성사 [183] 자전거도둑19235 18/04/05 19235 2
76494 [일반] 터미네이터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인가? [29] AI댓글9216 18/04/05 9216 3
76493 [일반] 필리핀 보라카이 섬,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키로 [50] 강가딘12676 18/04/05 12676 0
76492 [일반] 남북정상회담에서 화해를 논하려면 [94] 삭제됨12791 18/04/05 12791 3
76491 [일반] [보안] Windows Defender 긴급 패치 [28] 타츠야12753 18/04/05 12753 16
76490 [일반] [7]유기된 삶 [4] 돼지콘5881 18/04/05 5881 8
76489 [일반] 안희정 전 지사 건이 좀 묘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112] 삭제됨22798 18/04/05 22798 2
76488 [일반] [7]정체성의 정치 [6] 밥오멍퉁이9143 18/04/05 9143 8
76487 [일반] [7]똥존감(feat. 자-똥기술법) [3] 좋아요31759 18/04/05 31759 9
76486 [일반] [7] 준비중인 사람들 [17] 현직백수7230 18/04/05 7230 23
76484 [일반] [도서] 역사 및 시사 도서 추천합니다 [18] aurelius9800 18/04/05 9800 31
76483 [일반] [7] 지능의 문제다 [105] 마스터충달16671 18/04/05 16671 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