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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8 11:20
강등과 벌점이 존재하는 커뮤니티는 그 자체로 제제수위가 "쎄다" 라고 느끼는 감정은 이해가 됩니다.
건게글은 정말 기름통 들고 걔네 집 앞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
18/04/18 11:21
다른 커뮤니티들이 싫어서 PGR21만 이용하는 유저 입장에서 써보자면,
요즘 정말, PGR21만큼 운영 잘되는 커뮤니티 없습니다. PGR21 운영이 싫고, 운영자들이 마음에 안들면 떠나라고 하고 싶네요. 요즘 대다수의 커뮤니티들은 제대로된 운영도 없이, 시스템에 맡겨두는 방식이라서, 지난글 검색 + 메모 + 친목질 + 표적 신고질로 해당 커뮤니티의 다수성향과 약간만 어긋나도 글 하나 쓰기 두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점점 극단화되고 있고, 커뮤니티 본연의 기능도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18/04/18 11:23
그저 운영진 여러분들 힘내시라고 밖엔 할말이 없네요...ㅜㅜ
내가 이러려고 운영진했나 자괴감이 들어... 소리가 절로 나오는게 PGR21 운영진인것 같습니다.
18/04/18 11:28
요즘 인터넷커뮤니티를 보면
사람들이 일단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것같습니다. 취업생은 취업이 안되서, 수험생은 공부가 안되서, 직장인은 업무가 힘들고 돈이 안되서 등등등 으로 삶이 팍팍한지 모든것에 날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것에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보는 아니시에이팅부터 일단 인터넷 커뮤니티니까 3대요소인 아는척 있는척 잘난척도 해야겠고 특유의 뭐든지 이겨야 뭐든지 내가 앞서야 직성이 풀리는 문화때문에 싸움도 끊이질 않습니다. 하나의 모습으로 규정지어놓고 그게 전부인것처럼 취급합니다. 계몽합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피지알정도면 준수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18/04/18 11:30
운영오래 별탈없이 가는곳은 대부분 운영자에게 무한정 권력이 있는 독재시스템을 갖춘,
글마다 조회수 수백단위에 하루글 10~50개정도 올라오는 작은 사이트들이죠 . 여러명이 쓰는곳을 민주적으로 비영리운영해서 지탱되는 국내사이트는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18/04/18 11:30
운영진이 공정하지 않다는 편견을 한번 갖게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만이 되는거죠. PGR 댓글을 트위터처럼 쓰시는분들은 자아성찰을 좀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댓글로 벌점 먹고 건게에 글을 올린적 있지만, 결국 운영진과 이야기를 해보면 내 선에서 양보할수 있는부분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나는 하나지만, 운영자는 그런걸 몇백번씩 해야한다고 하면 힘들것 같긴 해요.
18/04/18 11:31
악성민원 및 댓글 모아서 공개하고 벌점처리/계정삭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받고 하는 일도 더러워서 못할 판인데 앞에서 욕먹고 뒤에서 욕먹는거 보기 안쓰러워요
18/04/18 11:31
뭐 동의하기는 합니다. 운영자들 현재로서는 감정노동이죠.
자원봉사이기도 한데... 힘들죠 그래서 운영진도 사람인데... 라고 생각합니다. 보수받고 일하는거면 좀 달라지겠지만 그것도 아닌지라... 그렇다고 무보수로 일하면 모든것이 이해되고 용서가 되느냐 라는건 아닙니다. PGR 운영진만큼 참 힘든곳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8/04/18 11:31
가끔씩 사고를 쳐서 그렇지 여기만큼 소수의견 잘 들어주는곳 어딨다고 저난리인건지
싫으면 그냥 좀 떠났으면 좋겠네요 자기말 들어줄 곳 많을텐데 왜 여기서 난리인건지
18/04/18 11:35
반대로 소수의견을 잘 들어주기 때문에 난리를 치는거죠.
어그로 유지는 "이래도 봐 주네?"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18/04/18 12:39
그렇게 하면 조용하긴 한데 여성시대처럼 한번 주류의견이 엇나가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집니다
차라리 지금처럼 맨날 싸우는 게 나은 거 같아요
18/04/18 11:35
운영진분들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겁니다. 어차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판단은 없어요.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피지알은 그 운영진의 불합리함이 일정 한도를 넘어서면 회원들이 폭발해서 한바탕 뒤집어지는 자정 작용이 나름 잘 되는 곳입니다.
18/04/18 11:35
어차피 오늘 글 좀 올라온 김에 영구강등된 회원 한명 저격하자면,
활동할 때는 꽤 괜찮은 글 썼던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자기한테 편협하다고 한 댓글 제재 안했다고 열받아서 탈퇴하더니, 재가입해서 어그로끌고 영구강등당한 뒤로는 건의게시판에 주기적으로 특정 운영진 이름 언급하면서 글 쓰고 운영진 수준 일처리 등등 계속 비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자게 파이어되자마자 건게에 글 하나 써제꼈네요. 영구강등회원이니 아마 이 글도 보고 있을 꺼구요. 뭐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크크
18/04/18 14:42
저는 게시판 관리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음을 먼저 말씀드리며..
회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쿵쾅돼지말자님이 죽을(?) 일을 하진 않으셨던거 같습니다. 선언은 빡세게 했고, 닉네임도 도발적인데 정작 여태 하신 말씀들은 정론의 영역에 가까운지라(...) 흔히 말하는 '어그로' 처럼 사실을 적극적으로 호도하는 것도 아니었고.. 발언 수위가 (적어도 제가 본 것은) 문제될 것도 없었고.. '애정이 없고 우호적이지 않다' 고 선언하신 부분은 아쉽지만서도, 선언만 없었다 뿐이지 비슷한 입장의 분들이 컨텐츠 자체로는 기여하고 계심을 보면서 쿵쾅돼지말자님 역시 그러한 분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8/04/18 16:22
저는 영구강등 말씀드린거긴 한데(...)
벌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여할 깜도 안되고 하지만, 어께너머로 본 바로는 뭐.. 아마 "회원 비방" 정도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말씀하신 수준 낮다는 발언도 정교하게 "논의의 수준" 정도에 집중을 하고, "회원들의 행태" 정도를 곁다리로 어떻게 잘 버무리면 벌점 없이 하는게 가능한 발언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으신거 같으니 권장하는건 무의미하겠죠. 비꼬거나 폄하하는 의미가 아니라 편하신 모습이 과몰입보다 바람직해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pgr이 아닌 다른걸 대상으로 비슷한 스텐스일 때가 많지요.
18/04/18 23:29
무슨 소리를 하셨길래 그러나 하고 검색을 해 보았더니 "에휴 알못들이 떠드네.. 귀찮으니 니들한테 설명은 안함" 기조로 위에서 내려다 보고 계신데 (크크) 사람들이 보기에 기분 나쁜 건 똑같을 수 있어도 위에 적은 사람이랑은 궤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필터 없이 하는 얘기가 기분 나쁘게 들리는 거랑 아예 기분 더러워지라고 쓰는 거랑 같은 게 아니니까요.
18/04/18 11:37
과거 한참 사건이 터졌던 2015년쯤 인가 저는 이러한 점때문에 운영진분들이 보수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했었습니다.
그게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요. 제가 몇번 운영진분들에 대한 비토를 가끔씩 하긴했지만 그렇다고 운영진분들이 안힘든건 아니거든요. 다만 글쓴이 분이 운영진셨기 때문에 말씀드린다면 지금의 운영진 비토의 일부분은 운영진 스스로가 자초한 측면도 있습니다. 윗댓글에서 퍼플레인 이야기만 나왔지만 제가 진짜 운영진 분들에게 마음이 떠났던건 2015년 이후거든요. 퍼플레인 사건은 너무 오래전 일이죠.
18/04/18 11:39
재미있는거
건게들어가서 글쓰는 분들 회원정보보기 눌러서 레벨을 봐보세요 그리고 레벨이 의아한 분들을 보고 다른 게시판 특히 자유게시판 돌아와서 찾아봅니다 달달한 잼
18/04/18 11:43
옆동네 빼고는 여기만한 커뮤니티가 없다고 봅니다.
솔까 옆동네도 수가 적어서 평화가 유지되는거지. 이정도 유저 풀을 가진 커뮤니티가 평화를 유지하는 건, 어린이집 원생 1000명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앉혀놓고 똥오줌을 백프로 가리는 것보다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18/04/18 11:43
퍼플레인건 전에 저작권 파동때 개인사이트 드립에 이은 사이트 폐쇄가 있었죠.
그밖에도 게시판을 달군 적지않은 운영진들의 뻘짓건들이 있었고요. 손발이 묶인건 자초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관리면에 있어서 유저들이 지나친 면도 자주 있습니다만 이제 와서는 어쩔 수가 없죠.
18/04/18 11:55
퍼플레인건부터 해서 유게 화장실 건(이라고 하겠습니다.) 등등이 운영진 비판할 때 너무 전가의 보도처럼 쓰이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이 건 저 건은 별개의 사안이고, 사실 어느 커뮤니티의 어느 운영진이나 다 회원과의 갈등이라든지 규정적용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건데요.
18/04/18 13:14
죽은 자식 불알 만지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 떠나고 없는 사람들이 잘못한 일 가지고 그 때 있었던 사람 하나도 없는 일을 왜 현재 운영진에게 탓을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PGR 운영진은 도 닦은 사람들만 하는건가...
18/04/18 13:19
지금도 운영진 계속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시 매건들마다 운영진들끼리 암묵적인 동의 내지는 방조가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라 봅니다.
18/04/18 13:27
저는 원숭이 사태 이후로 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6677&divpage=16&ss=on&sc=on&keyword=orbef&cmt=on 검색 기능을 달 줄 몰라 글을 태그합니다. 이 글에 orbef님이 원숭이 사태 때 계셨더 운영자분이 지금은 안 계신다고 말씀하셔서 운영진을 계속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영진이 문제가 있으면 운영진을 교체하면 되는 일인데 다들 안 하실꺼면서 말만 앞서니 문제가 일어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운영진에 불만이 많으시면 둘 중 하나를 하시면 됩니다, 내가 운영진이 되서 개혁을 하던가 PGR을 떠나던가..
18/04/18 13:53
원숭이건 이후에 화장실 육변기건도 있었는데요.
운영진 교체를 바라지만 사고쳐서 잘리지 않으면 내려오질 않고 누가 운영위원이나 운영진을 하려고 해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운영진의 재가가 없다면요. 이걸 모르셔서 하는 말씀이신지 운영진을 하던가 떠나던가는 좀 말이 안되는 소리 같군요.
18/04/18 14:07
운영진이 잘못했는지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마다 다를테니 논외로 치더라도
기존의 운영진이 잘못해서 운영진 교체하라고 하면 교체할 운영진이 없으면 어떻해야 합니까? 당장 18년 2월에 자게 운영위원 모집했는데 아무도 지원 안 했는데 말이죠. 일단 운영진에 지원하시지요. 지원했는데 떨어지시면 KDJ님 생각이 맞다고 인정하겠습니다.
18/04/18 14:51
원숭이건이나 육변기건은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잘잘못이 확실한 건이라 생각하니 저는 논외로 놓고 싶진 않군요.
물론 퍼플레인건도요. 운영진이 잘못이 누적이 되니 뭐만 생기면 운영진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금방 높아지고 따라서 운영진은 힘만 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현재의 위치인데 이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도 아니고 애매하게 얽매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황을 가지고 지원자가 없으니 어쩌란 거냐는 식의 얘기는 맞지 않다고 보고요. 얼마전에도 신규위원이 선임이 되었는데 일례를 가지고 전체를 얘기해선 안됩니다. 과거부터 꾸준히 지원하는데 안된 사례는 있어 왔습니다. 너가 안할 거면 아무 소리 하지 말라는 건지요. 님의 기준에 인정되고 안되고는 제가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있어 하등의 이유조차 되진 않습니다. 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어디까지 감수하며 이용하는지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18/04/18 15:12
퍼플레인이건 원숭이사건이건 그 때 있던 운영진이랑 현재 운영진이랑 다른 분들인데 왜 그 사건들을 끌고와서 현재 운영진한테 따지고 있냐는 겁니다.
아무 소리 하지 말라고 안했습니다. 현재 잘못한게 있으면 따지고 들어야지요. 근데 왜 퍼플레인이니 원숭이니 사건까지 왜 끌구 오냐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무슨 전가의 보도도 아니고 운영진 맘에 안들면 맨날 퍼플레인 소환되고 원숭이 소환되고... 물론 님이 PGR을 어떻게 이용하시든지는 KDJ님 맘이겠죠. 퍼플레인 언급이 규정위반도 아니니 문제 또한 없구요. 근데 운영진 문제제기 하실꺼면 근거있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라는 겁니다. 퍼플레인, 원숭이 소환하지 말고.
18/04/18 15:46
퍼플레인건부터 지금까지 있는 운영진이 있고 원숭이건부터 육변기건을 거쳐 지금까지 있는 운영진이 있습니다.
굳이 아이디를 거론하지 않는 것일뿐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계속 사실 확인도 안하시고 우기시고 계신데 먼저 확인 좀 부탁드리지요. 지금 논리적이지 않게 근거도 없이 잘못된 사실로 이야기 하시는 중이십니다.
18/04/19 15:04
그 사건 급의 당사자가 현재도 열심히 운영진에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 두 사건만 당사자가 없구요.
다 떠나고 없는 분들 잘못을 끌어오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육변기 사건에서 문제가 되신 분들도 현 운영진이에요.
18/04/18 12:01
넵 이리님이야말로 모두가 원하는 빡빡한 기계적인 처리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리님에게나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을 듯 싶기는 하네요.
18/04/18 11:53
오래 전인데
절름발이이리님 댓글 신고하면서 '이 XX 처리 똑바로 안하냐. 역시 운영진 양아들은 다르구만' 뭐 이런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친목질 정도면 다행이죠.
18/04/18 11:49
개인적인 생각이고 요즘 트렌드와는 전혀 안맞는 의견이긴 한데... 관용을 좀 가지는 넉넉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다른(틀린) 의견을 틀린!!!!!!의견이니 교정해야겠다!!! 라고 여럿이 덤벼드는 일이나 그보다도 못한 숟가락 얹기 비아냥공격 좀 적당히 보고싶네요.
18/04/18 11:54
피지알 꽤 오래하면서 싸이트 욕도 꽤 오래했던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2018년의 피지알이 그 중에 가장 낫습니다. 운영자분들 보수 좀 받아도 됩니다.
18/04/18 11:58
아마 보수를 받는순간.......
마치 세금 때먹는 도둑놈들이 일처리 똑바로 안한다며 우끼끼대는 사람이 쓴건지 만건지 알수없는 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겁니다. 어우...
18/04/18 11:57
pgr 벌점은 오히려 매우 강한 편이고 그게 문제의 근원 증 하나라고 보고 있었는데... 완전히 다른 의견이라 좀 놀랍네요.
여기부터는 아래쪽 다른 글에 달았던 댓글 복붙입니다. 이곳의 운영기조는 인터넷 평균에 비해 규칙이 엄하고(많은 회원이 의도치 않았음에도 규정을 위반하게 됩니다) 정작 그 엄한 규칙의 적용은 유하고 (때문에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처벌이 강한데 (때문에 처벌을 받은 사용자는 반감을 갖게 됩니다) 운영진과 회원의 거리는 가깝습니다. (사실 이 자체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와 같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선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런 운영기조가 많은 문제들의 근원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불만이 폭발할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조금씩 유한 규정, 엄한 적용, 약한 처벌 기조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합니다. 혹시 이게 pgr 고유의 장점들을 망쳐버리게 되지 않느냐는 걱정도 생기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 편입니다. 솔직히 그 장점도 해가 갈수록 퇴색되는 판이고. 기계적 운영으로도 거뜬히 굴러갈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건전한 개선방향이라고 봐요. 그게 무슨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유토피아 속 커뮤니티는 아니잖아요. 지금도 대한민국 커뮤니티 대다수가 불통 운영진의 기계적 운영으로 잘 굴러가고 있고요.
18/04/18 12:09
이게 제재하는 입장과 제재받는 입장이 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벌점이 결코 강한 편이 아닙니다.
1. 4점 벌점 받으려면 반말, 과도한 비아냥, 뇌피셜등등 단어 사용, 알바로 몰기 등등 이런 식으로 확연하게 뭔가를 어겨야 하는데, 막상 그런 댓글 달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정하고 벌점 받을 걸 알면서 쓰거나, 줄타기를 하면서 댓글을 작성한다고 봐야 합니다. 2. 1번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누적벌점/강등횟수가 회원간의 편차가 큽니다. 막말로 벌점 받는 사람이 또 받고, 강등 당하는 사람이 또 당하고 그렇습니다. 3. 어그로의 경우, 신고 5건을 받고 또 자운위에서 과반수 동의가 있어야 어그로 유저로 제재를 받는데 '도대체 글을 어떻게 써야 10명 가까운 사람에게 어그로로 느껴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시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그로 끄는 분들도 나름 엄청 노력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
18/04/18 12:18
말씀하신 내용은 제 댓글에서 '규칙의 적용이 유하다' 에속하는 것 같습니다.
제 댓글에서 벌점이 강하다는 건 이런 뜻이었습니다. Pgr벌점제로는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댓글을 잘못 달면 6회, 글을 잘못 쓰면 2회만에(딱 80점이라 이거만으론 강등이 아니긴 한데)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는데, 이유야 어찌됐건 유저 입장에선 내가 1/6강등을 먹었다, 1/2 강등을 먹었다는 사실이 약한 처벌로 다가올 리 없겠죠.
18/04/18 12:45
'불통 운영진의 기게적 운영으로 잘 굴러가고 있다'라는 주장이 매우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인 운영을 하다보면 결국 다수파의 논리에 따라갈수 밖에 없게되고, 종국에는 숫자싸움이 되어 버려서, 다수파의 신고파워가 소수파를 억눌러 커뮤니티가 극단화 일방화합니다. 오히려, PGR21의 장점이 '기계적이지 않은 인간적인 운영'이고 그래서 PGR21에는 소수파의 의견이 발 붙일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다른 커뮤니티들이 더 잘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삐걱거리는 PGR21에 집착하실거 없이 해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면 될듯 합니다.
18/04/18 13:00
기계적 운영이 좋으냐 아니냐는 제 댓글의 주요 논지도 아니고, 기계적 운영에 대한 아케이드님의 생각 이해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떠나라 말라 하는 건 좀 무례한 거겠죠.
그래도 대답을 하자면, 운영이 마음에 드냐 아니냐는 커뮤니티를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일 뿐이고, 커뮤니티가 잘 굴러간다와 그 커뮤니티가 내게 잘 맞는다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는 여기가 좋아서 여기 있는 거고, 물론 싫어지면 떠나겠지만, 아마 한동안은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18/04/18 13:05
주관적인 의견을 앞세워 타인을 비난하는 것도 충분히 무례할수 있다고 봅니다.
스스로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의견으로 보일수도 있거든요. 어쨌건 '절이 싫으면 중이 싫어라'하는 식의 발언이 무례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18/04/18 14:27
지금보다 벌점 엄청 세게 때렸던적이 있어요 제가 댓글 한번에 10점 먹어봐서 잘압니다 크크크 그게 좀 빡빡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지금처럼 수정된걸로 알고 있구요
18/04/18 12:02
갑자기 든 생각인데, 신고가 들어온 댓글들을 따로 저장해 뒀다가,
2~3달 정도 지나서 작성자를 알 수 없게 처리한 다음에 (삭게행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이라든지, 작성자를 알 수 없는 댓글들을 수집해서) 회원들 대상으로 제재 여부에 대해서 표결을 실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18/04/18 12:06
그럼 벌점 잘못 발부한 운영진들 사례도 하나하나 모아서 작성자 가리고 회원대상으로 제재여부 물어보죠
이런 생각으로 운영 임하는 거 보니 참 어이없네요
18/04/18 12:08
벌점 잘못발부에 대해서는 아만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데 건게만 들어가도 이의제기과정이 보입니다 본인이 이의제기하고 운영위재심요구하고 여참심까지 바로잡을 수있어요
18/04/18 12:47
구제책이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미 써봤구요 덕분에 불쾌한 경험이 추가 됐죠 원조치 취소는 됐는데 정작 벌점 잘못 발부한 운영자는 그 사안 전체에 대한 사과도 없이 재심 청구 하라는 말뿐이고 처리결과 알려주고 수습하는 운영자는 정작 따로 있더군요
18/04/18 12:56
- 아래 댓글에 1,2,3번으로 나누어 써놨는데, 제 경험상 1번에서 끝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고
보통은 2번이 많은데, 2번의 경우 회원과 벌점발부자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립니다. 댓글이 10개 가까이 될 때까지 서로의 의견을 납득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 그럴 경우에 벌점발부한 운영자는 ①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② 어차피 건게 글에서 계속 서로 댓글로 의견교환해봤자 서로 납득을 안 해서 결론은 안 나고, 어쨌든 원조치를 확정하든 취소하든 하려면 재심청구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벌점발부운영자와 처리결과/수습운영자가 다른 이유는, 재심의 공정성을 위해서 벌점발부운영자는 재심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득이한 경우 벌점발부운영자가 재심결과를 인지하고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편의상 재심 결과를 가장 먼저 취합한 운영자가 결과를 통보할 때도 있습니다.
18/04/18 13:05
그럼 원조치 취소가 나도
잘못 발부한 해당 운영자가 사과할 이유가 없겠네요 계속 그릇된 판단이 이뤄지겠군요 심지어 본인이 잘못보고 벌점 냈을때 조차 제대로 사과 안하던데요
18/04/18 13:16
벌점이 부과된 것은 그 자체로 특정 회원에게 불쾌한 기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벌점발부자가 사과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잘못 보고 벌점을 발부한 사례에는 더 그렇겠죠. 그런 부분에서는 댓글에 동의합니다. 다만 '원조치 취소'를 단순히 '그릇된 판단'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발부한 벌점이 '원조치 취소'되었지만 심정적으로 동의하지 않았던 경험도 있어서 원조치 취소가 되었을 경우에 벌점발부자가 당연히 사과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4/18 13:21
뭐 계속 원조치 취소가 일어나도
벌점 발부한 운영자가 그렇게 생각하면 사과 안할 수도 있겠네요 결국 자기 성향을 고집하는 운영자때문에 동료 운영진도 일이 늘고 억울하게 벌점 잘못 받은 회원도 건게 재심절차 거쳐야 하는거네요 누군가 신고 당한다면 그 운영자한테 안걸리길 바라야겠군요
18/04/18 13:26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운영위원 된지 얼마 안되어서 "~~동의를 못하시겠다? 크크크" 이 표현을 반말투에 비아냥으로 간주하여 제재했는데 이의제기 후 원조치 취소되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지금도 원조치 확정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규정대로의 절차에 따르는 거죠.
18/04/18 12:21
위 조말론님 댓글에 이어서 답변드리자면,
운영진의 벌점부과에 논란이 있을 경우 1. 건게에 벌점발부에 대해 문의하였는데 벌점발부자가 문의에 납득할 경우 벌점 취소할 수 있음 2. 1번에서, 벌점발부자와 회원간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 회원이 자운위에 이의를 제기하면 자운위 논의에서 원조치 확정/취소에 대해 논의하고 원조치 취소가 결정될 경우 벌점이 취소됨 3. 2번에서, 원조치 확정이 되었는데 여전히 회원의 불만이 있다면 여론참여심사절차를 밟을 수 있음 정리하면 회원이 벌점을 취소받을 수 있는 절차가 많고, 이걸 다시 말하면 운영진에 대해 이의제기할 수 있는 절차가 많아서, 이의제기받을 경우를 생각해서 벌점발부가 점점 조심스러워집니다. 곧 확연한 건에 대해서만 벌점을 발부하게 되구요. 제 경험을 예로 말씀드리자면 '~시네.'라는 댓글투를 반말로 판단하여 몇 차례 제재하였는데 이의제기가 들어와서 원조치 취소가 된 뒤로는 '~시네'라는 댓글은 제재하지 않게 되고, 진짜 아 이 사람 깔려고 반말쓰는구나 라는 건에 대해서만 제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즉, 운영위원의 입장에서는 벌점발부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회원분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신고를 남발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 회원이 특정 정치 성향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전에 분란유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등) 따라서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회원분들에게 그러한 사실을 인지시켜드릴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작성한 댓글입니다. (솔직히 이의제기 건 보면 "자기가 그런 말 들었으면 기분나빠할꺼면서 이게 벌점감이 아니라고?"라는 생각이 드는 건도 종종 있습니다.) 운영진의 벌점발부가 당연하다. 회원은 따라야 한다. 이런 의미로 쓴 댓글은 아닙니다.
18/04/18 12:10
요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2~3달은 너무 길고 2~3주 전에 신고된 댓글 전체를 올리고 거기에 대해서 일반 유저들이 평가하게 하는 겁니다. 거기서 제재 찬반 나온 것에 따라 운영진도 관리하기 쉽겠지요.
18/04/18 12:05
퍼플레인 사건은 이제 그만 좀 소환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지겨워요. 할 말이 그것밖에 없는지 원. 운영진도 그 사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내부적인 자정작용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보수를 받는 부분은 반대입니다. 고생하시는 걸 생각하면 보수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보수를 받게 됐을 경우 분탕종자들이 얼마나 더 설칠지 생각하면 정말 호러블해서요... 받으시기를 바라지만, 받게 되셨을 경우 운영진에 대한 일부 어그로종자들의 비꼼이 극에 달할까 몹시 염려됩니다.
18/04/18 12:07
운영진이 유달리 못나고 편협한 사람들이라 아쉬운 운영사례들이 나오는 게 아니듯,
Pgr 사용자들이 특출나게 반사회적이고 악한 사람들이라 본문 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겠지요. 1.그냥 서로 탓하기 2.다들 고생이 많으니 서로 좋게좋게 참자. 라는 의견이 주류인데, 그보다는 시스템을 어떻게든 손봐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18/04/18 12:13
솔직히 대가도 없고 능력도 안되는데 그냥 관리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배나 내용없는글 같이 시스템 자체를 공격하는 경우만 기계적으로 잡고 표현이니 어그로니 이런 건 그냥 냅둬도 알아서 굴러가요.
물론 보통은 그냥 철권통치를 하는 방향이 더 흔한 대응입다만. 편향이고 자시고 그냥 마음대로 할거니까 마음에 안들면 오지말라는... 개인적으로는 방임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냥 중립이니 객관이니 이런 거 없고 운영자 마음이라고 대놓고 선포하면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안그렇고 사실 방법도 없는데 겉으로 위선적인 소리를 하니까 그 빈틈을 주기적으로 공격당한다고 보거든요. 전 개인사이트 드립이 사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인정하고 그냥 차단기능 쓰면서 자기들 필요한만큼만 이용해야지 뭐라도 된거마냥 훈수놓을 자격 없다고 봅니다.
18/04/18 16:45
순식간에 그간 켜켜이 쌓여온 관리자의 노력을 '위선'으로 만드시는 군요. 일침 놓으시는 것도 좋고, 현실적으로는 대개 그렇다더라의 이야기도 좋은데, 너무 쉽게 주관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일 것 같습니다. 오죽 답답하면 이런 회의적인 시각이겠느냐만은 설사 그렇다한들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시는 분들이 계시잖습니까. 적어도 모두 다 에라이 못해먹겠다하지 않는 이상 이런 반응은 실질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별로 긍정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18/04/18 12:32
활동회원 백여명까지는 회원들 스스로가 물관리가 되는데
pgr덩치에 어그로꾼 또라이 십선비 없길 바라는게 말이 안되고 그사람들을 품에 안고 선비사이트 클라스를 유지해야 하니 운영진이 안힘들수가 없죠
18/04/18 12:52
까놓고 말해서,
지금 피지알에서 특정 사람들 글이나 댓글 보면서 지지성향을 바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분탕치는 사람들 보면 항상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라, 지들 나름대로 참 힘내는(?)구나 하면서 그러려니 합니다. 아무튼, 다른데서는 일방적으로 처맞을 사람들이 여기서는 그래도 논리와 점잖게 어떻게든 대답해주고 있으니까 아주 신났죠?
18/04/18 12:53
며칠에 걸쳐서 비속어 남발하다가 한큐에 벌점받고 강등된 두번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게시판에서 욕못하게 관리하는거만해도 쉬운일 아닐겁니다
비속어만 쫒아다녀도 쉬운일 아닐건데 리플중에 이양반이 나를 비꼬네 하면 건의하고 이리플이 내맘에 안드네 하면 건의하고 얼마나 많겠습니까 비교적 가벼운 유게나 스연게만 봐도 그런데 자게는 뭐 아주 정성스럽게 사람 열받게 하는 리플 참 많겠죠 물론 저는 저를 열받게 하는 리플이 있어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에헴
18/04/18 13:03
저는 점수제와 찬반제를 지지하는데 약점이 있는 시스템은 맞는데 그걸 본인 점수를 걸고 하게 하면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고나 반대를 남발하는 경우 정당한것으로 판정되면 역으로 점수를 까이게 해서 지속적으로 그럴경우 자동으로 강등되고....
찬반제의 경우 소수의견 묵살 등 여러 단점을 지적하는데 역으로 고의적인 어그로가 날뛰는게 좋은건가? 그것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선거까지 자게는 글을 읽는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클릭도 거의 안하게 되네요.
18/04/18 13:05
보수는 받으면 더 갑질러들 출동할거 같아서.. 운영진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대합니다.
운영진분들이 고생하셔서 이정도로 유지되는 거 같아요. 운영진분들 감사합니다.
18/04/18 13:07
벌점 맞으면 근데 뭔가 화가 나긴 합니다.
전 친 운영자쪽인 마인드였고 몇년을 벌점없이 클린하게(다고 생각) 했는데 뜬금없이 벌점 맞으니 솔직히 납득도 가질 않아서 아씨 확 흑화해버려?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물론 실행에 옮기진 않았습니다만 흑화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1/100정도 이해가 간달까..
18/04/18 13:27
뭐 벌점 자주 맞는 것도 아니고
잘못 발부 받아도 운영자도 사람인데 실수할 수도 있지 하다가도 사과안하고 뻐기는거 보면 짜증이 납니다 대다수 운영자들의 노고가 있기에 넘기는거죠
18/04/18 13:46
지난 달 호날두 탈세 드립에 대한 글 올린 회원님의 벌점 발부 및 그에 대한 대응이 생각나네요.
말씀하신대로 대다수 운영진들 때문에 걍 참고 넘기는거죠.
18/04/18 13:53
전 여전히 벌점사안이라 생각해요. 말이 좋아 메호대전이지 분란 장작던진거라 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다수에게 반감을 산 제재처리를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운영위원을 더이상 못하겠다 판단하고 내려온거구요.
18/04/18 14:00
변명하자면 실수가 용납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오제재에 대한 구제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에 '안' 하고 있는에요.
후자의 이유로 2심 3심에서 번복된다고 1심판사가 사과를 안 하는 것과 같다고 봐도 되구요. 전자의 이유는 인정을 하는 순간 두고두고 따라다닙니다. '저번에 OO사건때 그 운영자 아님? 여전히 맘대로 벌점주네' 당장 저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하는 사안의 경우, 그만큼 다수의 생각에 거스르는 판정을 했기에 기억하는 사람이 아주 많아집니다. 애매한 사안으로 한 회원에게 벌점을 주고 그 회원이 자게에 그 사안을 끌고 오면 또 그 운영자야? 여론이 생기는터라...
18/04/18 14:30
여론타령은 정말 변명이라 생각합니다
잘못을 했거나 잘못 알았으면 인정을 하거나 사과를 하면 됩니다 건게에 비밀글로 당사자랑 운영자만 보는데 그걸 누가 떠벌리고 다른 어떤 회원들이 안다는거죠? 사과를 받으면 그걸로 일단락 나는거고 사과를 안하니까 짜증이 나는거죠 또 쪽지나 양해를 구하는 거 그정도만 해줘도 뭐라 안합니다 자기시간 쪼개서 무급봉사 하는 노고를 잘 아니까요 물흐리는 일부는 그런 배려나 생각을 안하니까 불만이 나오는거구요
18/04/18 14:04
덧붙여서 사과를 아예 안 하진 않습니다. 은근히 많이 쪽지등으로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하고 하는데 일반회원들까지 알려지는 벌점의 경우는 운영진의 논리가 아예 틀렸다고 보기엔 애매한 경우가 대다수라...
그래도 운영진이 고개를 숙이기 상당히 부담스런 상황이긴 합니다. 변명이 꽤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양해를 구합니다. ..
18/04/18 14:55
잘못한 사람에게만 사과하면 되는거지 사과를 꼭 동네방네 소문내가며 해야하는건가요?
동네방네 소문내가며 사과하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보여주기 식의 쇼하는것도 아니고.....;;;;;;
18/04/18 13:23
1인당 신고 횟수를 제한해야하지 않을까요? 너무 안타깝네요...
상태가 심각한 사람은 건게글을 공론화해버리고 제재하는 방안은 없을까 싶네요.... 다들 진짜 고생 많으십니다..
18/04/18 13:38
왠지... 신고 된 댓글들(X)과 실제 벌점 먹은 사례(Y=1), 허위 신고 된 사례(Y=0)를 모아서 text classification을 해 주면 어느정도 손이 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댓글들(X)과 벌점 먹은 댓글(Y=1), 일반 댓글(Y=0)을 모아서.. 똑같이 훈련...
18/04/18 13:48
pgr 하다보면 운영에 대해 불만이 없을순 없긴 합니다. 계속 사람 비꼬다가 인생이 m생이란 소릴 한 사람이 저한테 있었는데 신고한지 3일이 되어서야 벌점 2점으로 처리된 적이 있는데, 저는 특정 회원 욕하려고 쓴게 아니고 그냥 제 얘기하다 운이 영향을 미치는 좋지 않은 게임이란 말을 줄여서 썼다가 벌점 4점을 맞는다든지, 키배하다가 소설쓰지 마세요 라는 말을 했다가 4점을 맞는다든지 하면요. 그 외에도 아주 성실하고 문제없는 글을 잘못된 게시판에 썼단 이유로 벌점 4점을 맞는 경우와 아슬아슬하게 욕이 아닌 댓글이 그냥 삭제 무벌점일 때를 같이 본다든가 하면요.
그래도 운영진들이 악의를 가지고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시스템적인 문제 그리고 인력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께는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다만 벌점의 기준이 최소한 같은 게시판 안에서는 비슷하게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적인 보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8/04/18 14:15
사안에 대해서 한명이 처리를 하면 구제제도가 있기에 그 사안에 대해선 다른 운영자가 번복하거나 대신 해명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축구처럼 누구는 옐로줄거 이사람은 주의주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신 애매하면 처리하지않고 다른 운영자가 보게 신고를 그대로 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면 심판들처럼 모여서 여러 사안에 대해 반성회? 복기 하는 시간을 가져야할텐데 그게 어려운터라 피지알 경험많은 회원을 운영자로 모시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18/04/18 14:30
최소한 벌점처리한 글이나 댓글을 모아서 볼수있는 게시판이 있어서 운영진들끼리 슥 둘러본 후 아 다른 사람들은 이런 기준으로 처리를 하는구나 하고 서로 피드백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애매하면 처리하지 않는 부분도 결국 기준이 가장 엄격한 사람이 처리를 하게 되지 않나 싶은데 이런것도 아니면 아닌걸로 애매하면 애매한걸로 운영자들끼리 확인할 수 있도록 의사표기를 할 수 있으면 좋지 않나 싶구요. 물론 개발 운영진분들이 자원봉사로 하는건데 말처럼 쉽게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운영에 대한 만족도와는 별개로(그렇게 낮지도 않지만요) 운영진분들의 노고에는 감사드립니다.
18/04/18 15:03
저도 그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신고글을 다수의 회원이 보고 투표를 해서 운영자가 최종판단을 하든가 운영자가 벌점처리를 하면 우선은 블라인드만 되고 회원들이 여참심처럼 찬반투표를 해서 예를 들어 100표가 먼저 나오는 쪽으로 판정되게 하면 참 좋을텐데...
무료봉사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요
18/04/18 15:07
다수결은 pgr 운영기조와는 맞지 않다고 보고 그런 게시판이 생긴다면 운영진들만 볼수있도록 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일거리를 줄이려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요.
18/04/18 13:58
벌점 여섯번 받으면 강등이라 너무 많이받아야 된다는데 유게에서 짤에있는 자음으로 벌삭당했다가 단체로 항의해서 롤백되는거 생각하면 벌점 쉽게주는 케이스도 생각해야죠.
악성민원이 문제인거 아닌지??
18/04/18 14:37
말랑말랑한 스연게에만 있다보니 차단해달라하는 것도 벌점인지 몰랐네요. 해당부분 수정해서 다시 적습니다.
왜 세개나 써서 글설리를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답을 하자면 1. '일반회원'이고 '제 경험'에 기반해 '제 생각'을 '자유'게시판에 썼을 뿐인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앞으로 두어개 더 쓸 예정이니 미리 양해드립니다. 2. 이글에도 살짝 적었고 다음 글에 하나의 토픽으로 적을 예정입니다만 전 벌점을 쉽고 빠르게해서 어그로를 처단하고 이의제기 처리도 빠르게 해서 회원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실수한 운영자에게 오판운영자 낙인이 안 생기게 하는 사이트분위기를 또한 많은 실수한 운영자는 퇴출하게끔 하는 걸 주장하려고 합니다. 3.고생하니까 봐달라한적 없습니다. 운영위원하면서 짜증났던 순간들 스트레스 받은 순간들 얘기한건데 대체 어디에 봐달라고 써있나요?
18/04/18 14:14
20점은 너무 많죠 쓸데없이
키워하다가 상대방보고 자살하라그래도 4점이면 끝이에요 그런짓을 여섯번이나 하고 강등당해봐야 두달지나면 세번이나 더 할수있죠. 벌점주는걸 조금 더 객관화하되 1회경고 2회째강등이 맞다고봐요 피지알은 어그로끌기 굉장히 좋은환경인데 리스크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관종들이 미쳐날뛰는거죠
18/04/18 15:03
큰 잘못도 있지만 사소하게 잘못하는 유저들도 있거든요. 삼진아웃 스타일의 제도는 개별 잘못마다의 경중을 따지지 않기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PGR 규정에도 [지나친 욕설 등의 극단적인 행동은 20점 이상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회원이 회원보고 직접적으로 '이 병신아' 라고 했는데도 4점받았던데(아무래도 4점이던 20점이던 강등인건 똑같아서인듯 한데), 말씀하신 자살하라던지 이런 직접적 욕설같은 경우 저 극단적 행동 규정이 제대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18/04/18 14:51
적어도 정치적인 논쟁에 있어서 틀림을 증명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단, 그 틀림의 경우에 있어서도 스스로 틀렸다는걸 인정할 수 있는 경우는 더 드물었죠. 지적을 무시하고 당당한 스탠스는 아주 흔했고. 말씀대로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댓글이 분란의 원인이라는 말씀에 동의하면서 하나 더 보태자면, 사실을 호도하는 것은 그런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댓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18/04/18 14:44
정녕 부끄럽지도 않으세요?<<<이거쓰고 벌점먹은적 있습니다.
반성은 커녕<<< 이것도 같이 걸렸고.. 그래도 이해합니다. 운영자 입장이라는게 있으니..
18/04/18 14:49
2년동안 회원수 2천명짜리 폐쇄 커뮤니티의 운영자를 한적이있는데, 별에 별 사건을 다 겪다보니 인간성에 대한 본원적 의문이 들더군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은 감정적 소모가 큽니다. 힘내셔요.
18/04/18 15:08
운영진이 누구랑 친목질 하고 그걸로 편파하다는 생각은 안해봤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종종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벌점 받는다는 기분은 꽤 들었네요
18/04/18 15:43
PGR에서 벌점받는게 기분나쁜 이유는, PGR을 굴러가게 만드는 일종의 원초적인 동력과 같은 것이 사회정의, 도덕성, 뭐 그런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해요.
일단 기본적으로 존댓말하면서 자음도 금지하고 뭔가 상호존중하게 판을 깔아줬고, PGR의 인기콘텐츠는 자한당 까기, 무개념 진상 까기, 생각없이 댓글 단 회원 까기, 제멋대로 운영하는 운영진과 사이트 까기, 다 일종의 훈계하면서 느껴지는 우월감과 정의감의 재미, 거기에 발로하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PGR 하면서 제일 재밌는것 중의 하나는 정의의 편에 서서 나쁜놈들 까는재미에요 그런데 PGR에서 벌점을 받았다는 건 내가 뭔가 잘못했다는 겁니다. 어랍쇼? 내가 심판해야 하는데 내가 심판을 당했네? 용납이 될수가 있나요. PGR 에서 노는 기본 전제자체가 부정당한겁니다. 남의 눈에 있는 티는 보여도 내 눈에 들보는 안보이는거죠. 그래서 PGR에 여참심까지 생긴겁니다. 다른데 같으면 그깟 벌점이든 글삭이든 그냥 대충 넘어갈 일도 여기에서는 무려 불특정 다수로 하여금 투표까지 하는 제도를 만들 정도로 회원들은 거기에 신경쓴다는 거에요. 물론 좋게 생각하면 그만큼 이 커뮤니티에 애착이 있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건데... 또 그러면서 사이트에 대한 비꼼은 그득하거든요. 모순적인 면이 많이 보이죠.
18/04/18 16:01
옛날옛적에 겜게 운영위원을 잠깐 했던 기억으로 몇 글자 적어봅니다.
1. 벌점 받는 사람이 또 받는다. 몇 달 정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어떤 분에게 벌점을 주고 벌점에 대한 쪽지를 처음 받았습니다. 내용은 대충 '내 댓글이 왜 벌점을 받아야 되나, 다른 사람도 이렇게 하는데'. 그 분이 받은 누적 벌점을 보고서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강등도 여러 번 당하신 분인던데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없더군요. 2. 영구강등 제도가 없다. 1번에서 이어지는데 얘기인데, 영구 강등 제도가 없어서 저런 사람이 주기적으로 커뮤니티를 방해하는 행위를 제재할 방법이 없습니다. 규정에 따라 운영자가 영구 강등을 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그런 권한을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중이나 광고 아이디를 차단할 때만 쓰일 뿐이죠. 3. 기계적 처리? 맥락에 따른 처리? 저는 후자의 방식으로 운영을 했었는데, 1의 경우처럼 전자의 방식으로 운영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기계적으로 처리하면 기계적으로 할 게 아닌데 왜 이렇게 운영을 하냐고 하고, 맥락에 따른 처리를 하면 다른 사람도 이러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왜 나만 벌점을 받냐라고 합니다. 4. 신고를 안 한다. 어그로는 신고가 쌓여야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그로라고 생각되면 제발 신고 좀 해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도 신고를 안 해요. 신고를 하기보다는 내가 댓글로 저 어그로를 처단해보겠다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면 벌점도 폭발하고, 댓글도 폭발하고, 글도 폭발하고, 운영진에 대한 불신은 계속 쌓이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5. PGR 유저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저는 '다른 유저분들이 운영위원에 많이 지원해서 내가 운영위원이 안 됐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으로 운영위원에 지원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른 유저분들이 운영위원에 전혀 지원을 안 해 주시고 저를 포함해서 딱 2명만 지원한 덕분에 그 2명이 운영위원으로 뽑혔죠. 예전에 PGR에서 겪은 일과 똑같아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가 군대에 가기도 전, 11년인가 12년 정도에 스타1 프로리그가 스타2로 전환된다만다해서 케스파에서 간담회를 한다고 하고 PGR에서도 유저를 초대한다고 했었습니다. 그 때 위와 같은 마음으로 '난 안 뽑히겠지'하고 지원했다가 딱 1명, 저만 지원해서 내가 뽑혔더라구요. 솔직히 어이가 없었죠. 게임 게시판에는 협회에 대한 수많은 비판글이 올라오는데 왜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을까? 당시 저는 스타1 리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지 한 몇 개월밖에 안 되서 솔직히 할 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피자만 먹고 왔습니다. 이러한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대다수의 PGR 유저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요. 6. 운영위원은 의외로 권한이 없다. 제대로 된 게시판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 제도를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위가 존재함으로 인해서 각 게시판 운영의 전문성, 일관성을 보장하고, 더욱 합리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런데 운영위가 존재함에도 게시판 담당 운영진이 아닌 운영진이 게시판을 건드릴 때가 있습니다. 물론 운영자는 공지에 따라 모든 게시판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특정 게시판 운영위에서 처리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게시판에 맞지 않는 글을 옮길 때 등등) 하지만 게임게시판에 맞는 글인지 운영위 혹은 대표 운영진에게 물어보고 옮기는게 어려운가? 묻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게임게시판에 있는 문제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처리할 때까지 못 기다리나? 운영위를 못 믿는건가? 뭐 이런 생각들... 제대로 된 운영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운영진의 교체와 합리적인 운영진 선발 체계 등 좋은 운영진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과 합리적인 운영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유저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 감시 시스템, 좋은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어그로들을 잘 쳐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운영진의 권한이 필요한데, 여러 사건들로 운영진의 권한이 많아지는 것을 유저가 꺼리고 있으며, 운영진들은 운영진을 그만 두고 유저가 될 생각이 별로 없고, 유저는 유저를 그만두고 운영진이 될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제 결론은 이러한 문제가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18/04/18 16:06
2번 같은 경우는 개선이 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암사자 발언하신 분과 skt t1 lol팀을 승부조작으로 몰았던 분 두 분이 지속적인 분란유도로 인해 영구강등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중계정사용도 영구강등이고... 그래도 뭐 재가입, 아이디 구매 후 활동, 강등 안되는 선에서 간당간당하게 줄타기 이런 사례가 있기도 하고요.
18/04/18 16:19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주셔서 댓글추천하고싶네요...
특히 5번... 유저들의 불참에 대한 저 개인적인 경험을 더 적어보면 아마 원숭이 사태 즈음해서 PGR이 규정문제로 박터져서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았고 규정 개정작업을 시작하고 그 작업에 참여하기 위한 회원 참여를 받았는데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어요. 8명이었나... 그게 다였어요. 뽑은 것도 아니고, 아무나 지원받았는데(별생각 없던 저같은 유저도 뽑혔으니) 규정에 대한 관심이 그토록 높았던 그 시기에, 우리 손으로 PGR 규정을 바꿔보자 하는 사람이 8명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 때가 운영진에 대한 회원들의 성토가 최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약간의 변곡점? 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운영진과 운영이 문제라면서 정작 바꾸는데 참여하겠다는 사람은 없어..? 그 이후에 각 게시판에서 운영위 뽑는데도 지원자가 전혀 없던적도 여러번이고... 결국 회원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좀 머쓱하게 된거 아닌가 싶네요.
18/04/18 16:50
모르는 부분 말고, 아는 부분은 대체로 동의합니다.
여러모로 유연성이 좀 필요하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04/19 00:08
반복적인 강등은 영구강등사유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경우는 사실 운영자가 영구강등시키면 됩니다. 본인의 판단을 믿으면 되는데.
18/04/18 18:26
스/연게 운영위원으로서 뭐 몇가지 첨언하면(당연히 스연게 기준이고 또 당연하게도 [제 개인 의견입니다])
1. 제발 댓글로 어그로 어그로 하지 마시고 신고하세요. 신고 수 5회가 넘어야 원칙적으로 [심사 가능]입니다. 스연게는 지속적으로 특정 대상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다는 사람 역시 신고수와 관련없이 확인해 어그로 심사를 하려는 별도의 규정을 도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은 신고 수입니다. 뭔 댓글에다가만 어그로 처리 안한다 어그로다 이래서 신고수 보면 신고수 0개 수두룩합니다. 왜 나는 신고했는데 처벌없냐? - 어그로적인 댓글이라고 판단하기 위해 논의에 올리려면 신고수 5회 이상 차야됩니다. 2명이 신고했고 어그로성인데 그 외 규정을 어기지 않은 경우 운영위에서 뭘 어떻게 합니까? 저희가 임의로 어그로라고 판단해서 처리하면 그게 그 유명한 [운영위의 자의적 판단으로 규정을 어기지 않았는데 벌점을 남발한 것] 아닙니까? 제발 신고하세요 댓글로만 어그로네 - 스연게 운영위 중에 누가 어디 팬이라 신고해도 효과가 없네... 아뇨. 신고수가 안차서 심사 자체를 못하는 겁니다. 왜 a 그룹 관련해서는 댓글에 벌점이 잘나오면서 b그룹은 무시하냐 a 그룹 팬인거 아니냐 - a 그룹 팬분들이 신고를 많이 해주시고 어그로인 근거를 인터넷에서 쓰이는 사례로 찾아서 보내주시는겁니다. 단 한분이라도 그게 비하의 의미가 명백하다는 걸 저희한테 인지시켜주시면 처벌의 근거가 생기는데 나중에 운영위만 조롱하듯 ~팬이라 그래요 이러시는 분들 중에 저희에게 판단근거를 제시하며 신고해주신 분 없습니다. 모든 팬덤의 모든 비하 용어를 알지 못하니 신고시에 근거를 말해주시면 참고할 수 있다고 이전에 공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구요. 2. 표현의 수위를 왜 이렇게 잡냐 등 기준에 대한 의문 위의 내용과 좀 비슷한데, 운영위 입장에선 표현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일관된 기준이 있어야됩니다. 단적인 예로 약물 관련 표현 등에 대해 운영위는 야구 모르냐, 약물 옹호냐 라고 하셨을 때에도 제 입장에서 말하면 저도 약물러 싫어하고 평상시에 친구들이랑 말할 때 그렇게 부릅니다만 타 선수의 문제적 행위에 대한 비하적 표현과 일반적인 비하적 별명과의 구분점을 저희가 임의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첫 기준점을 정한겁니다. 이후 여러분들의 참여 덕분에 스연게의 표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죠. 무슨 이야기냐면 운영위로서는 a,b,c,d에 대한 개인의 호불호 영역으로 선을 정하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에 제재 규정을 만들고자 한다면 결국 가장 강한 수준에 기준점을 맞춰야하고, 그에 대한 불편함을 여러분이 저희에게 의견을 주셔야 그 의견을 수렴하여 저희만의 의견이 아닌 게시판 이용자들간의 합의된 어딘가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3. 왜 이건 벌점이고 저건 아니냐 일단 신고가 안되서 못보는 경우도 많고, a 운영위가 둘 다 문제 없네 하고 넘어간걸 b 운영위가 하나만 보고 벌점을 주고 지나간 경우 등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신고해주시고 하면 이런 경우가 많이 줄어드니 적극 이용해주세요. 거의 대부분은 의도보단 실수 또는 다인 체제에서 나온 문제입니다. 4. 처리가 늦다 스연게 기준으로 운영위 인원이 4명인데 그 중 두 분은 운영진이 일종의 지원으로 오신 상태라 운영진의 도움이 필요한 일을 처리해주시는거고 실질적으로 스연게 운영에만 투입되는 인원은 2명입니다. 제가 만약 일이 있어 저번주처럼 거의 일주일을 못들어오면 남은 한 분이 다 처리해주셔야되는데 만약 남은 한 분도 바빠서 못들어오면 게시판 신고처리가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꾸준히 운영위원 모집하는데 좀 와주세요]
18/04/19 09:20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규정은 나름 빡빡하게 적용하려고 하는데 운영위원은 부족하고 운영위원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 벌점 먹는 강도가 달라지니 유저들도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될 수 밖에 없죠.
특히 전 댓글이 가열된 상황에서 글을 잠그는 이유가 너무나 궁색한거 같아요. 논란을 만드는 몇몇어그로꾼의 댓글을 막아야지 왜 전체 댓글을 잠그는지 댓글이 좀 많아진다 싶으면 어김없는 댓글잠김을 보고 있으면 과연 피지알답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18/04/19 09:48
저는 두 가지 이유로 댓글잠금 하는 편입니다.
일단 분란조장글이 작성되었을 때 댓글잠금 하라는 유저들의 요구가 많습니다. 보통 그런 글들 보면 댓글이 진짜 산으로 가는데 (오늘 저녁 뭐드셨나요 등등) 유저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도 있고, 저런 식으로 댓글이 산으로 가면 굳이 글을 살려둘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댓글 보면서 피곤하다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다음으로는 댓글 안 잠그고 놔뒀을 때 발생하는... 비아냥 인신공격 등등 벌점잔치가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놔뒀다가 댓글 막 몇백개씩 찍으면 그거 다 보고 제재하기가 힘들기도 하거든요. 보고 있으면 진짜 짜증도 나고... ㅠ
18/04/19 09:45
운영자가 손묶인 채로 두들겨 맞는 생각이 드는만큼 규정 자체가 이상한 경우도 있고 실제 운영자들도 그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으니 감수해야지요.
18/04/19 22:55
늘 슬기롭고 지혜가 있는 겁나 저스티스한 내 댓글이
어째 똑같은 뉘앙스로 여기저기 달고나면 여기만 삭제에 벌점테러여~ 요번에도 또 날라와버렸;;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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