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18 05:21:39
Name 마우스질럿
Subject [일반] 피지알 운영유감에 대한 저의 생각.. (수정됨)


우선 피지알에 문재인에 대한 호감의 글 작성수가 많아졌고 그 이외의 정치인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게 사실입니다.
그에 대한 반감인듯 싶고요

이 문제는 생각컨데 촛불집회이후의 현상입니다.  

배경을 보죠..

18대 (2008. 04) 국회구성입니다.

한나라   153
통합민주  81
자유선진   18
친박연대 14
민주노동   5
무소속     25


한나라당 중에서 범 친이계열이 대략 100여명됩니다. 그 면면을 참조하면


이재오,이상득,강길부,강석호,강용석, 고승덕,고흥길,공성진,권경석,권성동, 권영진,권철현,권택기,김금래, 강승규
김기현,김대식,김덕룡,김무성,김성동, 김성찬,김성회,김양수,김영우,김용태, 김재경,김정훈,김학용,김형오, 김정권
김효재,나경원,나성린,남경필,류우익, 맹형규,박계동,박대동,박민식,박성범, 박성중,박승호,박재완,박준선,박진
박창달,박형준,박희태,백성운,신상진, 신성범,신지호,심재철,안경률,안상수, 안택수,안형환,안홍준,여상규
오세훈,유정현,윤한흥,이군현,이달곤, 이동관,이방호,이범래,이병석,이사철, 이성권,이윤성,이은재,이종구
이주호,이채익,이태규,임태희,장광근, 장제원,전여옥,전재희,정두언,정미경, 정병국,정운찬,정운천,정의화
정정길,정종복,정진석,정진섭,정형근, 정태근,조전혁,조진래,조현룡,조해진, 주호영,진성호,진수희,차명진

최병국,최시중,하금열,홍일표,홍정욱, 홍준표


이후 미래권력으로 점쳐진 친박세력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볼까요?


19대 (2008. 04) 살펴 보죠..


새누리      152
민주통합   127
통진당       13
자유선진      5
무소속         3


새누리당에서 19대 의원중 친이 계열의원입니다.


이재오,강길부,강석호,권성동,김기현, 김무성,김영우,김용태,김재경,김정훈

김학용,김한표,나경원,나성린,남경필, 박대동,박민식,신상진,신성범,심재철

안홍준,여상규,이군현,이병석,이채익, 정두언,정미경, 정병국,정의화,조현룡

조해진, 주호영,홍일표

이상 33명.


-------------

18대 14/167 이던 친박의원수가   19대 오면 119/152가 되죠. 

물론 친이계열 100여명중에는 임명직 행정부요원도 있고  친이끼리 경쟁해서 공천탈락된 지역구도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정권하에 어떻게든 줄을 대고 과실을 얻어 먹으려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기 시작하죠

이는 이른바 환관정치라고 말해지기도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19세기 세도정치였습니다.

멍청한 최고권력자 하나 올려놓고 떡고물 챙겨먹기 바쁜...]


20대 (2016. 04) 참고해보죠.. 이때의 옥새파동을 기억하실겁니다.


더불어민주    123
새누리         122
국민의당        38
정의당            6
무소속           11


이 때에 이르러서는 단순히 친박만 나오는게 아니었죠

친박에 원박, 진박, 재박, 무수히 많았던 ~박, ~박 , ~박 ...


이후 탄핵정국이 되었습니다.

탄핵 (2017. 12)시 국회구성한번 볼까요?


새누리당       128 (바른정당 39명 포함)

더불어민주당 121

국민의당        38

정의당            6

무소속           7


바른정당에서  친박 8적이라면서  그저 8명 만이라도 출당시키자고 했었지만

자유한국당은 그것마저 거부했죠


지금의 국회에서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이긴 하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자유한국당이 의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 국회에서 친박이라는 사람들을 좀 안보고 싶어합니다.

그게 민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철수씨의 행보를 보면  그냥 안티문재인이 된거 같아요

포문이 항상 문재인쪽을 향해 있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지더라도 나쁘게 패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19대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간겁니다.


개로피지 마십시요, ~초딩, ~~꽈! 제가 ~ 입니까?  같은 비아냥은

본인은 새정치라고 하는데

민심하고 이격되어서 엉뚱한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씨의 스탠스는  중도의 영역에서 좌,우를 공략해야 하는 입장이었죠

그런데  보수쪽에는 엎드려 절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진보쪽은 공격하고 있었죠

정말 대통령이 되어서 본인의 뜻을 펴고 싶다면

보수도 중요하지만 진보의 영역을 포용하기 위해 제스처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이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어요?  이후 간철수가 되신분입니다.

이 별명도 당시 유력 대선후보여서 한나라당에서 지어 줬고요 - 강용석이 얼마나 신랄하게 안철수 까던가요?

본인이 피해 입은 모든게 다 문재인탓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던데


제가보기에는 안철수님은 뭐랄까..피아식별능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 밖에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시는거라면 더 대화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8 05:3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동문서답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가장 간단하게 다른 정치인 비하 표현이 제재를 받았듯이 [혼수성태]도 수정 요청이 아닌 제재를 받았으면 저 글이 안 올라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우스질럿
18/04/18 05:45
수정 아이콘
자료를 많이 첨부? 하느라 글이 좀 난잡해졌습니다만,

친박세력에 대해 적폐청산을 모토로 집권했는데 사실상 국회의 구성이 반반이라서 힘에 겨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에 대한 공격이 적폐 청산 반대하는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의 반응이라는게 저의 설명이고요

유감의글 자체는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이지만

기실 게시판의 글들중에 특정정치인 친화적인 글들이 많다는게 저분의 불만의 출발점인듯 싶어 적어 보았습니다.
사악군
18/04/18 13:16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게 불만의 출발점이면 여기서 왜 활동하고 있겠습니까. 다들 저를 매저키스트인줄 아시나봄..
18/04/18 05:37
수정 아이콘
유감글 답변으론 전혀 답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것과 별개로 하나 반박하자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보수쪽으로 엎드려 절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진보쪽은 공격한것이 아니죠.
그냥 지지율 가장 높았던 후보인 국가원수께 계속 공격한거죠. 다른 후보는 안그랬나요?
Janzisuka
18/04/18 09:34
수정 아이콘
글세요 안철수는 그냥 멍청했는데요..전략적인 행동을 보인게 하나도 없었던 대선활동이었어요..
홍씨야 뭐 딱 그정도 수준에 맞는 저급함으로 비슷한 부류를 끌어 안는 전략이라도 있었지..
진짜 안철수씨는 좀 심했습니다. 전략적으로 갈팡질팡하다가 죽도 밥도 아닌 그냥 쌀만 축냈죠
18/04/18 14:12
수정 아이콘
상당부분 동의하지만, 그런것들이 보수쪽으로 엎드려 절하는 모양새를 취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Janzisuka
18/04/18 14:28
수정 아이콘
흠 홍준표씨의 경우는 제대로 엎드려 절하긴한거라 생각해요
딱 그들이 좋아할만한 자극적 어휘로 기울어져버린 자신들의 처지를 누군가 막말이던 거짓이던 동원해서
정당의 대표로 크게 외치는데 제대로 엎드린거죠 그렇게라도 살아남을수 있다는게 신기하지만..
그건 딱 그 수준의 판단을 갖은 지지자들이 동조하니 제대로 스탠스 잡은거죠
다만 안철수는....그냥...바보...토닥토닥
TheLasid
18/04/18 05:39
수정 아이콘
동문서답도 동문서답인데 운영유감에 대한 답변을 왜 본인이 하세요?
존콜트레인
18/04/18 05:44
수정 아이콘
뭐가 유감이라는지는 파악이나 좀 하고 답변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했더니 운영진조차 아니셨군요.
마우스질럿
18/04/18 0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목을 수정해야 할거 같군요 ;;
내용이 좀 난잡해서 그거 신경쓰느라 제목에 좀더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어느분의 운영지침에 대한 불만글을 보고 그부분의 배경 생각하다가 댓글로는 글이 너무 길어져
새로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8/04/18 05:46
수정 아이콘
매번 두리뭉실하게 답변하고 간만 본다고 간철수 아니었나요?

민심이 자유한국당을 싫어하는 것이 그들은 정당한 선출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있나요?

그리고 본인이 자유한국당 지지자와 말을 섞기 싫은 것과 밑의 글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이 글은 총선 이후 의석변화, 박근혜-최순실 스캔들 이후 국회의원들의 이합집산과 스탠스를 보여주는 글 아닙니까?
마우스질럿
18/04/18 05:51
수정 아이콘
간찰스 라는 별명이 간첩,, 후에 생겼을겁니다. - 기억이 맞다면
이후 간본다는거에서 굳어진듯 싶고요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제가 그들의 정당성 여부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세번째 . 첫댓글의 답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18/04/18 05:56
수정 아이콘
좀 많이 동문서답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맥 자체를 잘못 짚으신 거 같은데요...
마우스질럿
18/04/18 06:57
수정 아이콘
글을 다 적고 보니 좀 어긋나는 글이라는게 부끄러워지는군요

밤새느라 머리가 둔중할때 검색해가면서 글을 적느라 많이 동문서답이 되었습니다.

글을 지울까 하다가 그냥 두고 자기반성의 참고글로 두고 보겠습니다.

자러가야 해서 더이상의 피드백을 못드림을 양해해주세요.
와따가감
18/04/18 07:02
수정 아이콘
아... 정치글 너무많아져서 괴로울 지경입니다ㅠ
정치게시판좀 만들어주면좋겠습니다.
정치 1세대 커뮤니티들인 오유 일베등이 망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발 정치게시판좀 만들어주세요
캠릿브지대핳생
18/04/18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게시판 생성이 어렵더라면
선거게시판이라도 좀 더 일찍 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스코인
18/04/18 08:22
수정 아이콘
먼가 피지알 정체성 때문에 정치게시판 안만든다는게 운영자 취지인거 같은데

피지알 정체성은 이미 다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게임기능은 박살난 판국에 왜자꾸 고집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도

정치글 분리 시켜서 거기서 알아서 토닥토닥 대면 매우 클린한 자게생활이 될거 같은데
18/04/18 09:12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읽을만한데,
아래글과는 무슨 상관이?
애플망고
18/04/18 09:22
수정 아이콘
정게만들면 오유화될거 같은데요.
Janzisuka
18/04/18 09:39
수정 아이콘
흠 궁금했던게 그럼 기존에 널리 퍼지거나 뉴스나 본인들이 내뱉은 별칭들은 사용이 안되는건가요?
그렇다면 그냥 단어의 조합으로 이미지를 낮춰서 사용은 가능할까요?
예를 들면 저는 홍준표를 저급함과 연관지어 생각을 하는데
저급한느낌의 단어와 이름을 역으면 문제가 되지만 (예 : 쓰x준표)
그 단어와 이름을 연달아 놓았을때는 괜찮게 되는 것인지..(예 : 쓰x기 홍준표)
이 부분도 궁금하네요 흠...
진영논리가 아니라 그냥 하는 행위나 언변에 대한 판단이라
18/04/18 09:4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글은 무엇을위한글인지
닭장군
18/04/18 09:55
수정 아이콘
일단 벌점각이네요. 그리고 무슨 말인지 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696 [일반] 그날 바다 보고왔습니다. [20] 삭제됨11116 18/04/18 11116 13
76694 [일반] 선거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글 작성시 주의사항 [23] jjohny=쿠마10426 18/04/18 10426 22
76693 [일반] 심심해서쓰는 르노삼성 QM3 리뷰 [25] 뜨거운눈물15182 18/04/18 15182 3
76692 [일반] 퇴사한다고 말한 날 [58] 브라이언13376 18/04/18 13376 65
76691 [일반] [단상] 종전 및 평화협정 이후를 생각하다 [103] aurelius14034 18/04/18 14034 13
76690 [일반] 일하기 싫다 [38] 마리오30년8843 18/04/18 8843 32
76689 [일반]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 예쁘고 귀엽지만 불편해 [23] 아찌빠7964 18/04/18 7964 1
76688 [일반] 김경수/김기식 사태가 반영된 오늘자 알앤써치 여론조사 [88] Darwin17111 18/04/18 17111 11
76687 [일반] 손발이 묶인 채로 두들겨 맞는 PGR 운영시스템 -1 [185] 14084 18/04/18 14084 89
76686 [일반] 과거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보는 경남지사 (언더독 민주당 입장에서..) [63] 타마노코시12195 18/04/18 12195 14
76685 [일반] 저는 쓰레기입니다. [25] 참교육8797 18/04/18 8797 3
76684 [일반] 프로그래밍 면접 이야기 - 너무 솔직할 필요는 없습니다 [38] Je ne sais quoi9235 18/04/18 9235 5
76683 [일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북미대화(feat. 종전) [69] Roger10288 18/04/18 10288 3
76682 [일반] 운영진을 위한 변 [102] VrynsProgidy11181 18/04/18 11181 22
76681 [일반] 대학원 박사과정 합격했습니다. [110] Finding Joe13448 18/04/18 13448 32
76680 [일반] 피지알 운영유감에 대한 저의 생각.. [22] 마우스질럿8593 18/04/18 8593 1
76676 [일반] 그들은 여전하다 [26] The xian8616 18/04/18 8616 51
76674 [일반] 언론사 요청으로 삭제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기사... [43] TWICE쯔위12693 18/04/17 12693 7
76673 [일반] [MARVEL]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노스전에서 별로 큰 활약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38] 빵pro점쟁이14455 18/04/17 14455 53
76672 [일반] 로힝야족 몰아낸 미얀마 "방글라데시 불교도 오라" [23] 군디츠마라8926 18/04/17 8926 2
76671 [일반] 기억하는 일밖엔 할 수 없으므로 [2] Love.of.Tears.8074 18/04/17 8074 14
76670 [일반] 다산 신도시 택배 사태, 합의에 이를 듯 합니다. [211] 라플비16053 18/04/17 16053 0
76669 [일반] 그런데 왜 카페에서 공부하는거에요? [206] 사과씨29575 18/04/17 2957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