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30 14:38:02
Name 걷자집앞이야
Subject [일반] 스타 이즈 본 (스포없음)

1.

지난주에 영화를 봤습니다.
개봉한지 1달이 다 되어가는 영화라서 그런지 어떤지... 상영하는 영화관이 별로 없더라구요.
사실 음악영화인지도 모르고, 흘낏 지나가다 본 별점으로 선택했습니다.
a star is born. 그리 끌리는 제목은 아니지요.




2.

그러나 135분,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잭슨과 앨리가 함께 부르는 shallow.
그 한장면으로 저는 감히 올해 최고의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3.

레이디 가가가 주인공이라 하여 가졌던 의문들은 한방에 사라졌습니다.
멋진 연기자더군요.

더불어 브래들리 쿠퍼에게 푹 빠져서 다른 출연한 영화를 찾아볼 정도였어요.
첫 연출작인걸로 아는데 저는 무조건 그가 연출한 다음 영화는 찾아볼 것 같아요.



4.

아직 안보신 분들께
음악 영화,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신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스타 이즈 본, 어떠셨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솔로_35년산
18/10/30 14:48
수정 아이콘
Shallow
Always remember us this way
I'll never love again

세 곡 무한 반복중입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요.
리버풀
18/10/30 15:26
수정 아이콘
이분 저랑 플레이 리스트가 똑같네요 소름!! I'll Never Love Again 은 필름버젼!! 올해 본 영화중에 저도 제일 좋았네요 음악도 역대급
K. De Bruyne
18/10/31 07:56
수정 아이콘
헐..저도 저 세곡만 받아서 듣고있는데 역시 사람은 비슷한가봐요
도들도들
18/10/30 14:55
수정 아이콘
I'll never love again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지만 무척 괜찮게 봤어요
연기와 노래가 탄탄하게 꽉 채워주는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불이 켜질 때 많은 관객들이 훌쩍훌쩍.

동등한 재능을 가진 남주와 여주의 행복을 결정한 것은 결국 어린 시절 환경, 구체적으로는 아버지의 존재라는 해석도 좋았구요.
바카닉테란
18/10/30 15:02
수정 아이콘
네번 봤어요. 내려가기전까지 열심히 더 볼 예정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계속 보고픈 영화입니다.
꽃이나까잡숴
18/10/30 15:04
수정 아이콘
저는 슈퍼 울트라 하드 강추합니다
진짜 너무좋았어요
소집해제
18/10/30 15:25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어제도 카페에서 ost 흘러나오는거 듣고 다시 보고싶어졌네요
마스터충달
18/10/30 15:26
수정 아이콘
막 엄청난 걸작이라거나 올해 최고 작품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요즘 뭐 볼 꺼 있어?"라고 묻는다면 단연코 추천할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미나사나모모
18/10/30 15:45
수정 아이콘
오늘 봐야겠네요 아직 안내렸군요!!
고란고란
18/10/30 15:57
수정 아이콘
항성 탄생에 관한 다큐인 줄.
18/10/30 16:11
수정 아이콘
좋았습니다.
18/10/30 16:20
수정 아이콘
레이디 가가의 배우로서의 모습과 노래도 좋았지만.
브래들리 쿠퍼 너무 섹시하고 멋있게 나와요. 진짜루. 본인의 매력을 멋들어지게 표현해보려고 자기 자신이 직접 감독이 된 그런 느낌적인 느낌.
리버풀
18/10/30 18:21
수정 아이콘
남자가 봐도 핵 멋있드라구요 이렇게 다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도 재밌게 봤는데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좋은 케미였죠
위원장
18/10/30 16:27
수정 아이콘
엔딩이 맘에 안들어서ㅠ
대관람차
18/10/30 16:44
수정 아이콘
음악도 다 디렉팅했다고 하고 영화도 본인 연기 힘이 한 절반은 이끌어간 느낌이던데 레이디 가가가 그냥 미친 재능러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 영화였습니다.
리버풀
18/10/30 18:23
수정 아이콘
브레들리 쿠퍼도 노래 넘나 잘하는것 깜놀했습니다 로켓이 이렇게 잘할줄이야 크크크 목소리빨이 끝내주는거 같아요
구자윤
18/10/30 17:12
수정 아이콘
너무 스토리가 뻔해서 지루한감이 있는데 노래는 좋습니다.
18/10/30 17:21
수정 아이콘
오래된영화의 리메이크다보니 이야기야 진부하지만 음악과 배우의 연기가 매력이 있고 무대연출이 진짜좋았어요
K. De Bruyne
18/10/31 07:57
수정 아이콘
Shallow 무대에서 레이디가가가 첫소절부를때 소름이 쫙.
음원은 그만큼의 감동을 못줘서 안타까웠습니다ㅜ
봉그리
18/10/31 08:55
수정 아이콘
근데 브래들리 쿠퍼가 원래 재능러인 줄은 알았지만 어떻게 연출도 잘 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기타도 잘 칠 수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702 [일반] 미국, 중국의 반도체 굴기 손목 꺽기 [32] 치열하게12383 18/10/31 12383 7
78701 [일반] 이 나라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488] Helix Fossil21739 18/10/31 21739 38
78699 [일반] 네이버페이, 12월27일부터 상품권으로 포인트 충전 불가 [2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127 18/10/31 10127 3
78698 [일반] (푸념) 지극히 개인적인, 정책의 역차별 [37] 에스터8002 18/10/31 8002 42
78697 [일반] [뉴스 모음] No.207. 채널A의 거짓말,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나라 망가뜨리기 외 [11] The xian8741 18/10/31 8741 32
78695 [일반] 아이패드 프로 새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 가격 추가 [31] Leeka8844 18/10/31 8844 0
78694 [일반] 쫄아야 한다(feat.궁극의 오징어무국) [17] 치열하게6524 18/10/30 6524 4
78693 [일반] 기승전 여가부(feat, 아니 이걸...?) [154] 파이어군13787 18/10/30 13787 23
78692 [일반] 정수론의 복잡성, 그리고 우주론 [20] 나는모른다7782 18/10/30 7782 1
78691 [일반] 무협 작가 김용 향년 94세로 타계 [113] 검은우산10100 18/10/30 10100 16
78690 [일반] 10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가 '특례시' 가 된 답니다 [49] 홍승식10397 18/10/30 10397 0
78689 [일반] 한 시대의 마감 - 앙겔라 메르켈의 퇴장 [41] KOZE9212 18/10/30 9212 1
78688 [일반] 독일에 대한 환상을 깨라. [85] 고통은없나13324 18/10/30 13324 17
78687 [일반] 영국 감사원, "'노 딜' 대비 이미 늦었다"…국경에 허점 우려 [24] 베라히8077 18/10/30 8077 0
78686 [일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원인을 게임으로 몰아간 국감 [66] 삭제됨8873 18/10/30 8873 0
78685 [일반] 그가 내게 말했다. ''Happiness Happening'' [1] 쩍이&라마3542 18/10/30 3542 2
78684 [일반] 대법 "강제징용 피해자에 日기업이 1억씩 배상" [95] 잰지흔8980 18/10/30 8980 3
78683 [일반] 스타 이즈 본 (스포없음) [20] 걷자집앞이야4985 18/10/30 4985 1
78682 [일반] 아랫글에 대한 개인 의견 [137] 뽀롱뽀롱9088 18/10/30 9088 4
78681 [일반] 문재인 정신차리게 남경필 뽑자 [384] 전자수도승29885 18/10/20 29885 63
78680 [일반] 대대 통신병 등 이야기 [8] 삭제됨5633 18/10/30 5633 0
78679 [일반] 로건과 역지사지 [9] ohfree6997 18/10/29 6997 8
78678 [일반] 한자교육의 필요성 [359] 삭제됨18811 18/10/29 1881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