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07 01:44:1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스포주의)소라의 날개. 이것은 결코 그런 기적의 이야기가 아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19/02/07 01:5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어렸을 때 몰래 몰래 보던 소라의 봄 말곤 모르겠습니다. 헤헤
하늘깃
19/02/07 01:57
수정 아이콘
(소곤소곤)아히루......
19/02/07 03:10
수정 아이콘
소라의 성장을 보는 것도 재밌죠 크크크. 키 작은 놈이 성공하려면 슛뿐이야.. 가드와 센터 형제 캐릭터도 참 재미있었죠.
어쩌다보니 슬램덩크보다 먼저 보게 된 만화였는데 23권인가 보고 집 앞 만화가게가 문을 닫아서 못봤던 기억이 있네요.
가장 첫 축구만화는 엔젤 보이스 야구는 바람의 마운드 입니다 크크크
물리쟁이
19/02/07 04:38
수정 아이콘
소라의 날개 정말 재밌죠. 정말 34~38권까지가 제가 본 스포츠 만화중에서 가장 몰입감있게 본 순간이었죠. 정말
39권에서 끝난다고해도 인정하지않을 독자 한 명도 없을겁니다-_-;; 40권 뒤로는 작가가 컴퓨터로 그리기시작해서 그림에 힘이 빠지다가 최신권에서 살아나는 모습이 보이는데 34~38권이 너무 대단하다보니까 그 뒤로 나오는 대결들이 충분함에도 어째 부족하고 좀 길다... 라는 인상을 종종 받습니다. 그건 좀 안타깝지만 진짜 추천할수있는 스포츠 올타임 명작입니다.
물리쟁이
19/02/07 04:42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이 만화를 보게된 계기는 아직까지 한번도 못이기겼다라고 언제 이기냐?란 블로그 포스트를 본 거였는데
보고난뒤로는 재밌더라구요.
회색사과
19/02/07 07:34
수정 아이콘
로또 당첨 되면 스킬레슨 - 농구 레슨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시작하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30대 직장인이고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평일 새벽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아침에 이렇게 기쁘고 활기차게 일어날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활기찬 아침은 20대 중반에 사라진 줄 알았는데....
강미나
19/02/07 07:38
수정 아이콘
제겐 신마루고와의 혈투를 거치면서 슬램덩크 넘은 만화입니다. 49권까지 나왔다니 주말에 만화카페 가야겠군요. 흐흐.
19/02/07 09:35
수정 아이콘
소라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언더독이죠.
언더독 스포츠만화야 차고 넘칠정도로 많이 있지만, 소라의 언더독은 주간 연재 15년을 버틴 원동력이고요.

사실 위치만 보면 소라는 언더독이 아니에요. 어는덧 주간연재중 최고참급이 되었고, 판매량은 주간연재작품들이 본격적으로 애니화되기 시작한 00년대 중반부터로 기준하면 애니화안된것중 거의 가장 많이 팔렸을겁니다. 그럼에도 작가의 감성-요즘시대와는 좀 안 맞는-과 고집이 작품을 계속 끌고 온거고요.

다이에이 하이큐 쿠로코 등 애니화 잘된것들 보면 부럽긴 합니다. 소라도 기획중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이쪽은 달관했다고 할까요...
서즈데이 넥스트
19/02/07 10:07
수정 아이콘
연재 다시 하나요? 저도 제가 본 스포츠물 중 최고로 꼽습니다. 뭔가 따뜻 씁쓸 달달한 복잡미묘한 맛이 참 좋음..
19/02/07 10:31
수정 아이콘
애니화 잘됫으면 ㅠㅠ
19/02/07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본 만화중에 가장 재밌는 스포츠물이었어요.
초반의 순정만화틱한 그림체만 잘 넘기면 몰입감 최고에요.
19/02/07 16:40
수정 아이콘
소라의 날개를 보면서 언더독에 있는 팀들을 많이 응원하게 된거 같네요. 초반에는 오합지졸들만 모여서 게임 뛰었다 하면 패배하고 했지만 점점 팀 다운 모습으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쿠즈고에 대해서 이입이 많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인터하이등을 다룬 스포츠물 보다도 완성도가 높았다면 높았지 낮은 작품은 아니었고요.

그리고 쿠즈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캐릭터들도 잘 살리면서 그들이 탈락과 3학년의 마지막을 볼때 괜시리 마음 한편이 쓰리기도 했습니다. 언제 한번 만화카페 가서 정주행 하고 와야겠네요. 소라의 날개를 보는 분이 피지알에도 있을줄 몰랐는데 반가웠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017 [일반] 재미있게 돌아가는 자유한국당 전대 상황-섣부른 옥중정치와 황교안의 반격 [60] 독수리의습격15722 19/02/08 15722 5
80016 [일반] [도서추천] The Future is Asian [18] aurelius8558 19/02/08 8558 5
80015 [일반] 손석희 vs 손석희.jpg 내로남불 인가요? (수정) [120] 차오루20347 19/02/08 20347 66
80014 [일반] 한국은 어떻게 엔터부분에 강한 나라가 되었나?? [104] 안유진16412 19/02/08 16412 43
80013 [일반]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구인난…대기업과 임금격차 해소가 해법" [178] 군디츠마라20445 19/02/07 20445 6
80012 [일반] 기사인가 소설인가 중앙일보 '명절파업 3대 독자' 이야기 [47] 치열하게13884 19/02/07 13884 40
80011 [일반]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26] 비타에듀11318 19/02/07 11318 0
80010 [일반] [단독] 北 김영철, 트럼프에 "주한미군 철수 거론 않겠다" 약속 [117] aurelius18022 19/02/07 18022 11
80009 [일반] 다음 프로듀서 그룹은 언제까지 지금처럼 흥할 수 있을까? [38] 달밝을랑9853 19/02/07 9853 0
80008 [일반] 소박했던 진정한 영웅을 떠나보내며....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윤한덕 선생님 부고 [65] 여왕의심복12407 19/02/07 12407 126
80007 [일반] 명절에 전 부쳐본 이야기. [38] 듀란과나루드9270 19/02/07 9270 22
80006 [일반] (스포주의)소라의 날개. 이것은 결코 그런 기적의 이야기가 아니다. [12] 삭제됨12121 19/02/07 12121 0
80005 [일반] 유튜브 채널 추천 1탄_ 영화 재해석편 [25] 넛츠10842 19/02/06 10842 7
80004 [일반] 갑상선암 이야기 [31] 삭제됨10529 19/02/06 10529 36
80003 [일반] 다음 세대 아이돌은 CJ의 '프로듀스'와 경쟁할수 있을까 [76] 래리12960 19/02/06 12960 4
80002 [일반] 수출 쓰레기 처리문제로 세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9] 아유8299 19/02/06 8299 3
80001 [일반] 제갈근은 왜 쯔위가 되었는가? [20] 삭제됨11517 19/02/06 11517 27
80000 [일반] 토이 - 모두 어디로 간걸까 감상문 [7] 226589 19/02/06 6589 5
79999 [일반] 2차 북미정상 회담 일정 확정 [64] 한국화약주식회사13676 19/02/06 13676 11
79998 [일반] [삼국지] 아들 바보 제갈량 [24] 글곰11928 19/02/06 11928 18
79997 [일반] 미래에서 온 플레이리스트 (스압) [4] BurnRubber7884 19/02/06 7884 5
79996 [일반] <뺑반>, 감독님 좀 너무한거 아니에요? [31] 김유라12708 19/02/06 12708 17
79995 [일반] (노영양, 이미지 다수) 거기 너, 내 이름을 말해봐라 [18] OrBef12851 19/02/05 1285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