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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2:11
5.18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애저녁에 끝난 사항인데 왜저리 집착하는지 이해 안가긴 합니다. 전두환씨가 인기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든 색깔론으로 쓰고싶어서 그런가 본데 너무 구식이라고 아직도 못깨닫는지 참
19/02/14 12:16
아무리 갈라치기를 하더라도 비상식을 넘어서 반인륜의 가치를 내세우면 먹힐리가... 차라리 당시 PTSD걸린 공수부대원 조사같은 소외된 부문을 좀 내세웠으면 좋았을텐데요.
19/02/14 12:20
바미당은 답이 없네요...
젊은 남성층한테 구애해봐도 표 떨어져 나가는 거 보니 괜히 자한당도 페미정당 코스프레 하는게 아니구나 느낍니다.
19/02/14 12:26
하긴 유권자 수만 봐도 2-30대 남성들이 똘똘 뭉쳐야 15프로쯤 할텐데 거기서도 친페미 남성들 꽤 될테니 바미당 정도로 급한 상황 아니면 안 마실 해골물이긴 하겠네요.
이 이슈가 넷상에서만 불타오르고 끝난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19/02/14 12:23
대구 경북에서 15% 하락은 좀 믿기 힘든 수치인데요...
5 18을 비하했기 때문에 떨어져나간 사람도 있겠지만 그 이후 꼬리내렸다고 기분나빠서 떨어져나간 사람이 더 많으려나요?
19/02/14 13:22
이것도 일종의 헤이트스피치아닌지. 518 비하 이후 대구경북 지지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5배 넘게 하락했는데
그게 518을 비하해서가 아니라 그후에 꼬리를 내려서 그렇다고요..?
19/02/14 13:32
광주 전라에서는 10.5%에서 9.3%로 떨어졌는데
대구경북에서는 48.5%에서 33.0%로 떨어졌다. 단순히 518을 비하한 것에 기분나빠서 하락했다면 저런 비율이 나오지 않겠죠.
19/02/14 13:41
광주전라에서 자한당 지지하고 있다는 건 1) 특이한 강성지지자 2) 외부인입니다.
반면 대구경북의 자한당 지지자는 훨씬 라이트한 지지자들이에요. 주변에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고, 이런 사람들은 변동성이 클수밖에 없죠. 바꿔말하자면 이집트의 이슬람교인들은 우리 생각처럼 빡세게 종교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거긴 이슬람교인인게 그냥 평범한 일이에요. 물론 대다수가 이슬람교인이니까 그중에서 빡세게 믿는 사람들은 더 많이 골수분자이기도 하죠. 그러나 거기 이슬람교인 전부가 그렇게 신실한 사람들이 아니라는거에요. 반면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이슬람교인이다? 그렇게 평범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환경이 어려운데도 그걸 굳이 선택하는 사람들이니까요. 한국인 이슬람교인 10명 이집트 이슬람교인 10명 무작위로 뽑았을때 한국인 이슬람교인에 더 열렬한 신도가 많을거에요.
19/02/14 14:18
대구경북 48.5->33.0 (15.5%p 하락)
부울경 38.6->30.35 (8.3%p 하락) 경기인천 24.7->23.5 (1.2%p 하락) 광주전라 10.5->9.3 (1.2%p 하락) 대구경북이랑 부울경의 차이를 보시고도 저 인원이 대부분 518을 폭동으로 표현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떨어져 나갔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19/02/14 15:06
네. 이게 15.5%와 8.3%의, 약두배 차이라고 보시면 착시입니다.
시작점이 대구경북은 48.5에요. 15.5가 떨어진건 대강 자한당지지의 35%가 빠진거죠. 부울경은 대강 25%빠진거죠. 거꾸로 경기인천 전라광주지역은 518폭동설을 믿어서 저렇게밖에 안빠졌다고 생각하세요? 다른 지역엔 코어만 남았고 대구경북 부울경엔 코어아닌 자한당층이 있다고 보는게 꼬리내려서 빠져나갔다보다 더 합리적 해석이라봅니다.
19/02/14 13:59
이건 대구경북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듯한 느낌인데요. 인터넷상에서는 지역감정이 판을 친다고하더라도 실제 사람들은 상당수 이성적입니다. 정규교과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더 그렇죠. 이건 진보보수문제가 아니고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입니다. 만약에 님의 말씀처럼 꼬리내렸다고 떨어져나간 사람이 많다면...뭐 전 대구경북 사람들이 그렇게 무식하다고 생각진 않아요.
19/02/14 12:25
(수정됨) 자한당 일부 의원들 보면 아직도 과거 구태연한 의식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기들만 모르는거죠
그리고 경상도분들이 현명하신거죠, 사실 당연하기도 하고요 그건 그렇고 더민주나 자한당이나 못난이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19/02/14 12:26
그나마 현행상 포르노가 불법이라 다 막는거다에 대한 쉴드방안으로 낙태약판매싸이트도 막았나봅니다. 낙태가 페미들의 역린이나 다름없는데 그걸 건드네... 이러니 페미팔이도 제대로 못하면서 페미한다고 욕만 드럽게 먹는단 소리를 하는건데 정말 쯧...
19/02/14 12:34
네 의약품 자체가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어있습니다. 트위터같은데 보면 페미들이 낙태종용하면서 누구한테 연락하면 살수있다 뭐 그러길래 지들끼리 판매루트가 있구나했더니 싸이트가있는줄은...
아마 피임약뿐이 아니라 무슨약을팔든 다 막았을거라고 봅니다.
19/02/14 12:34
쉴드 방안이 아니라 그냥 불법으로 지정된 사이트는 전부 차단 맥이는 중입니다. 성 관련쪽으로만이 아니라 불법 스캔 사이트도 막히는 중인데요
19/02/14 12:33
경북 지지율 하락은 오히려 말 쏟아내고 꼬리 내리는 모습 때문에 실망했다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도저도 아닌 최악의 태도로 제살 깎아먹은.....
19/02/14 13:03
바미당 정의당이야 뭐 이제 자기들이 뭘하든 지지율이랑 상관없다고 봐야..
뭘해도 떨어질 수 있고 뭘해도 올라갈 수 있는.. 정의당은 이념적 콘크리트라도 있는데 바미당은..
19/02/14 13:24
이번 사건의 영향은 '민주당으로 재집결'효과가 크고 민주->바미에서 자한당 헛짓에 바미->민주로 이동이 있어
지지율이 빠졌을 거라고 봅니다. 심지어 민평당도 빠졌죠-_-
19/02/14 15:09
야심차게 다당제 천명하고 등장할때부터 우려되긴 했지만 너무 초라한 모습입니다 ㅜㅜ
하태경, 이준석 등 이름 좀 알린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9/02/14 13:12
5.18 망언은 쟤들이 정권 획득은 관심없고 그냥 지역구에서 지들만 살아남길 바라는 놈들 투성이라는 것을 증명한 거죠. 보수는 자한당 소멸하기 전에는 답 없습니다.
페미니 뭐니 악재가 쌓여도 자한당이 매번 저렇게 자폭만 벌이는 이상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이 질 일은 없어보이고요. 자한당 소멸이야 많은 분들이 바라는 부분이겠지만 특정 성향 세력이 자기들 잘나서 대선 승리한 거라고 착각할 미래가 선하니 그건 그것대로 골치아프네요.
19/02/14 14:07
내가 민주당을 비판하지 않는 단 하나의 이유가 저 붉은색 그래프 높이 때문인데...참 그렇네..에휴. ..IMF로 나라 거덜 내고도 그렇게지지를 했으니...뭐 어쩔수 없긴 한데..
19/02/14 14:13
경구 낙태약도 불법 아닌가요? 그냥 피임약인건지 낙태약인건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마구잡이 낙태가 불법인만큼 낙태약도 당연히 안되는게 맞다고 보는데 말이죠.
19/02/14 14:37
호주 제주위에 사시는 한인분들은 이번 자한당 5.18망언에 대한
거의 멘탈붕괴급으로 가신분들도 좀있더군요 이제 5.18을 비하하는건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그냥 빈인륜 반인간 반민족적 행위가 된겁니다 대한민국이 지극히 정상적인 국가와 국민이 되가고있다는 거기도 하겠죠
19/02/14 14:56
이것저것 정치적인 고려를 떠나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로 가고 있다는 증거를 보니 좋긴 하네요. 사실 별 영향 없을 줄 알았는데...
한편으론 대안조차 못 되는 정당의 상태가 저 모양이라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19/02/14 16:47
5.18은 간첩들이 주도한 폭동이다!!! 같은 주장이 아직도 먹힐거라고 생각하니 자한당이 저모양 저꼴인 게지요. 대구경북에서만 15프로 넘게 빠졌다다니 깨소금맛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다 쳐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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