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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05:20
상대적으로 피지알은 연령대가 조금 높아서
한발짝 뒤서서 페미사태 관망하는 분들도있지만 젊은사이트에선 엄청난화력보여주는 이슈라서요 그들을 대변할만한 누군가가 필요하긴했죠 기회주의자라고 욕할필요도 없을거같습니다 줏어먹는것도 능력이니까요 애초에 기회를줘도 뻥뻥차버리는 정치인들도 많구요
19/02/26 05:37
굉장히 공부잘하고 똑똑한 양반은 맞죠. 그동한 했던 망언들과 극좌에서 극우까지 옮겨간 이력을 보았을때 도저히 제 표는 못주겠습니다.
19/02/26 10:28
이슈메이커에 인기영합적?으로 행동하는게 보이긴한데
요새는 어차피 그 노움이 그 노움이다 생각하면 제 이해를 대변해주는 사람 밀어주는게 괜찮겠다 생각이 드네요
19/02/26 05:44
개인적으로 극혐인 사람인데, 못배워먹었느니, 신나치니 하는 작자들 배때기에 죽창 날릴 방법이 이런거 밖에 없으니 지지해야하는게 슬프네요.(자한당은 논외)
19/02/26 05:51
대성한 정치인은 마음을 얻는 정치인이었지요. 노통장이라던가 박근혜라던가.
대성못한 정치인은 마음을 사는 정치인이었지요. MB라던가 MB라던가. 결과는 '표의 질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건가 시포요. 물론 그 '저력'은 마음쪽이 훨씬 강하지만. MB는 촛불집회 한번에 지지율이 바닥을 찍었고 박통은 거의 막판까지 잘 유지했었지요. 하태경의원의 스탠스는 간단합니다. '거래를 하자' '표를 받고 대의 활동을 하겠다' 이거지요. 사실 이게 민주주의 원리에는 더 맞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의 민주주의는 저런식으로 운영되지는 않았지요. 제가 노통에게 가진 부채의식이 과연 태극기 할배들의 박정희에 대한 부채의식과 무엇이 다를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DJ가 한 일이 훨씬 많지만... 대한민국은 실질적으로는 박통과 노통이라는 두가지 기표로 지금까지 21세기 정치가 이어져 왔지요. 표를 국민과 거래한 MB가 오히려 변종일 정도로. 저는 저번 지방선거 외에는 어차피 정당 비례는 민주당을 찍은적이 없거든요? 지난 지방선거는 진짜 유일하게 1번으로 주----욱 그은 선거입니다. 진짜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진보정당을 찍었지요. 2년전 클로저스 성우 사태 이전 까지만 해도. 인물은 거의 무조건 민주당이었지만. 저도 혹시라도 무효표 날까봐 2012년에도 2017년에도 진짜 조심조심 문통 찍었던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총선때는 바미당 찍을 거 같습니다. 이건 제 표와 정치인의 액션을 거래하는 거지요. 인물은 제 표의 효용을 극대화 할 누군가를 선택하겠지요. 전 한번도 제 표를 쉽게 날린 적이 없거든요.
19/02/26 06:01
잠재력이랄까요......
노통은 재임시절 지지율 바닥을 찍었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뭔가를 남겼고 지금까지 정치의 아이콘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정권을 다시 만들었지요. 박정희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속에 뭔가를 남겨왔고 다시 정권을 만들었지요. 반면 MB는 민심의 문제에서는 잊혀진거나 다름 없는 대통령이구요. 마치 노태우처럼.
19/02/26 05:55
이 영상 보고 정치철새니까 무시해야지, 라는 생각에서 조금은 벗어났습니다.
일단 2030 남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준다고 하니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차기 투표에서 전부 무효표를 날리려던 생각을 조금은 유보해봐도 될것 같다, 고 생각하기엔 조금 이른것 같지만... 어찌되었던 하태경 의원의 접근법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원론적이라고 생각되기에, 이에 영향을 받아 정치 지표가 조금은 바뀌어 나가길 바랍니다.
19/02/26 06:19
어느 이슈던간에 합리적인 스텐스를 보여주는건 칭찬할만 합니다만 페미 이슈 하나가지곤 총선에서 살아남기 힘들죠. 다른이슈도 합리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준다면 자한당을 밀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02/26 06:49
페미가 아무리 싫어도 일베 옹호한 사람 데려오는건 더 아니죠...
똥무서워 설사똥가져오는격.. 차라리 민주당에서 가능성있는 사람을 찾지. 일베가희망있다며 옹호한 사람 찍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9/02/26 06:58
당 기조가 총체적 노답인데 그 안에서 사람 찾아봐야 소용없죠.
김정호 설훈은 놔두면서 홍준연은 제명시키는 당에 가능성 있는 사람이 남아있을리가?
19/02/26 09:01
간단하게 말하면, 지금은 돌아섰습니다.
자한당에 맡기면 좌파 교육 어쩌구로 색깔론 당하고 문제해결은 페미+권위주의꼰대라는 기막힌 형식이 될 겁니다.
19/02/26 09:11
가능성이야 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 가능성이 바미당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는 정의당(박가분 기자의 진보너머)만한 가능성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녹색당이나 자한당보다는(예네는 진짜로 여혐하려고 페미에 태클걸거라는 느낌밖에는 안듭니다.그나마 안걸어주는 지금이 오히려 정상;;) 높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19/02/26 10:55
자유당이 여혐이라는 말씀이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나경원의원이 원내대표가 됐다지만 당의 근본은 군사독재시절 공화당-민정당이고 주 구성원이 '육'사 군인+서울대 '법'조인(구체적으로는 검사)이었어서 육법당이 별칭일 정도였는데(둘 다 지금 2010년대 후반도 사회에서 손꼽히는 마초적인 남성중심 조직이죠)꼴랑 1년짜리 원내대표가 지금 여자라고 자한당도 민주당과 마찬가지의 페미라는 글이나 댓글들에는 전혀 공감이 안 갔었네요
19/02/26 11:11
제 경우는 근본적인 원인이 마초에 대한 혐오이고 그걸 위해서는 뭐든지 해도 되며, 딱히 남자를 이해할 필요조차 없다고 믿는 페미[나치]적인 요소에서 이해하는 편입니다. 페미나치들이 일으키는 절대다수의 문제가 남성에 대한 편견,적개심,무지 거든요; 그 특유의 거지같은 권위주의가 매우 강한 자한당은 여기다 버프를 걸면 걸었지 제대로된 너프를 할 가능성이 없다 봅니다.
19/02/26 11:21
맞습니다. 자유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동네는 권위주의가 강하죠... 자유라는 말을 리버럴의 의미로 붙인 게 아니라 옛날 냉전시절 대만과 남베트남을 자유 중국, 자유 월남 하듯 그런 진영논리적 접두사 + 기업, 사유재산권의 경제적(신자유주의적) 자유 그 두 개의 혼종이라고 봐서요
여튼 댓글감사합니다
19/02/26 09:27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죠 사실
20,30대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대거 입당해서 전당투표 등으로 물을 바꿔버리거나, 20,30대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대량 탈당러쉬로 과감한 손절을 보여주거나 하는 등의 방법론은 얼마든지 있어요. 민주당이 무슨 절대 선도 아니고 그냥 권력잡고 싶은 꼰대들 모임인데, 지들한테 이득과 손해에 대한 명확한 협박을 해주면 안쫄수가 없다고 봅니다. 굳이 나라 망하는거 보고 싶냐고 하시라면서 비꼴 필요 있나 싶네요;
19/02/26 12:54
그럼요 물론입니다. 저는 민주당이 저에게 끼친 해악이, 자한당보다 객관적으로 큽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봐서, 저에게도 또이또이에요.
19/02/26 10:39
일베나 꼴페미나 차이가 없는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꼴페미들을 옹호하고 여전히 끌어안는 민주당 vs 일베를 옹호[했다가] 이익여하에 따라 돌아서고 반페미 스탠스로 돌아선 바미당 (지금은 하태경 개인) 이라면 저는 이득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 찍어주겠습니다. 민주주의에서 내가 원하는 바를 표심으로 어필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죠. 만약 민주당내에서 가능성 있는 사람이 남아있다면, 하태경의 이번 전략이 성공하는 모습에서 깨닫는 바가 더 크겠죠.
19/02/26 06:54
하태경이 586판 성재기 포지션을 잡는건가요? 성재기 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분들은 많을 텐데..
국회의원 더 못하지만 계속 정치인 하고 싶다면 홍크나이트처럼 유투버라도 하는게 좋죠
19/02/26 07:07
일단은 지켜봐야죠.
말은 그렇게 하는데 정말 청년을 위한 정당인지... 진짜 페미 하나만으로 표를 줄 정도로는 제가 그쪽 이슈 그렇게는 크게 안보고요.
19/02/26 07:32
일베 옹호야 어쨌든 본인 말에 의하면 옛날이야기고, 지금은 부정적으로 보니까요. 워마드에 대해서 일베랑 비교했다고 하는데, 그거야 수사적이라고 봅니다. '여자일베사이트'라고 말하는데 그게 어떻게 일베 옹호겠어요. 워마드가 일베보다 심하다는 말은 일베에 대한 옹호라기보다, 워마드가 얼마나 나쁜 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이죠. 배틀만화 류에서 자주 나오는 방법이죠. '저 누군가는 이전에 상대했던 누구보다 더 쎄다'
얼마전에 댓글로도 적었습니다만, 이 인터뷰를 보고 저도 앞으로 한 번 더 이상한 짓하기 전까지는 지켜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치인들이 말빨도 대단하지만, 각자가 세운 소신들이 있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 소신이 폭발할 때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울림이 나타나고는 하는데, 그래서 그런 울림이 있을 때는 그 사람의 전체 가치는 모르겠지만 그 '소신'만큼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신 외에 어떻게 하느냐를 지켜봐야겠죠. 예를들면 민주당 쪽이 민정당류 때려잡는게 소신인 사람들 많고, 거기에 있어서만큼은 본인의 에너지를 충분히 쏟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 도리어 폐끼치는 인물들 많잖아요.
19/02/26 13:09
49가지 마음에 안들어도 51가지가 마음에 들면 설령 고쳐지지 않아도 지지할 수 있죠. 100가지 모두 마음에 드는 정당을 지지하려면 자기가 당을 만드는게 빠르구요.
19/02/26 13:14
당은 사람을 물갈이하거나 시스템을 고치면 고쳐질때도 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특정 인물(들)이 마음에 안든다면 원래 정상이었는데 망가진게 아니라 원래 그사람 그런겁니다.
19/02/26 13:16
근데 박원순도 하태경과 기회주의자라는 결에서는 별 차이 없는 분인지라... 아 물론 지나치게 성공지향적인 사람들은 기회주의자를 롤모델로 많이 삼더군요.
19/02/26 13:21
페미문제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당분간 안바뀔겁니다. 장악을 그쪽에서 해버린듯 해서.. 다만 민주당 의원 한명한명은 페미가 싫어도 역풍이 두려워 대놓고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죠. 얼마전 국회는 아니지만 시의원 한명도 말 잘못했다가 제명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19/02/26 13:27
그런 사람들도 22raptor 님 말을 빌려쓰면
어떤 상황에서도 역풍이 두려워서 정치인으로 소신이 없어보이는데 고쳐쓰기엔 글러먹은 것 아닌가요?
19/02/26 13:35
소신이 없어서 글렀다고 생각하시는거면, 하태경이나 이준석 같은 사람들은 애시당초 글른거고,
자기의 분명한 생각은 있되 단지 상황상 말을 아끼고 있는 거면 소신이 아예 없는건 아니죠.
19/02/26 13:36
상황상 말을 아낀다는건 언제나 그럴수 있다는거 아닌가요?
이럴땐 저래서 말 못하고 저럴땐 이래서 말 못하고 기회주의자 아닌가요? 이런 사람들은 고쳐쓸수 있나요?
19/02/26 13:44
기회주의자라는 개념의 스펙트럼이 저랑 다르신 분 같은데, 상황상 말을 아끼는 분들을 딱히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코멘트 모르세요? 기회주의자는 상황에 발맞춰 자기 유리한대로 말과 행동을 이리저리 바꾸는 사람이 기회주의자이죠.
그리고 애초에 고쳐쓸 생각도 없고 고쳐지지도 않는 사람을 왜 자꾸 고쳐쓸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19/02/26 13:49
상황에 따라서 침묵하고 상황에 따라서 말 할 줄 아는 사람이나
하태경처럼 상황에 따라 정치적으로 유리한대로 말하는 사람이나 뭐가 그렇게 다른지 궁금해서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 뭐 그게 애초에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19/02/26 13:24
당은 사람이 갈리면 바뀔 수 있어요. 다만 당장은 안(못)할거고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대놓고 메웜 옹호는 안하지만 당 분위기상 함부로 말못꺼내는 분들도 있을거고...
19/02/26 09:47
오늘은 플래시 게임을 개인 자작 무료배표 수준까지 규제하겠다고 게등위에서 발표했다더군요.
사람 뿐 아니라 정권도 절대 고쳐쓸 수 있는게 아닌 거 맞습니다.
19/02/26 09:57
맞아요... 문재인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이미 젊은 시절에도 영남 지역 특유의 재야 꼰대였는데 이제는 완벽한 꼰대화 이루었더군요.
19/02/26 14:39
지독한 영남제일주의에 의리 따지는 지역 특유의 마초적이고 음습한 뒷골목 어깨들 논리로 무장하신 분이었습니다.
영남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장악해야 한다는 주장을 자연스럽게 하시던 자랑스런 부산의 아들이었죠. 심지어는 노조 위원장도 다 영남 사람이 해야 하는데 왜 호남 사람이 노조를 장악하고 있는지 (노태우 시절) 분개하는 걸 보면서는 뺨따구를 날리고 싶었는데....
19/02/26 08:00
저는 정치인 특히 위정자의 입지에 오르는 사람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관대한 편에 속합니다
여성스캔들 막말로 집단성교같은 막장 구설수도 문제시하지 않고 학벌,집안,인맥경력등은 아예 고려의 대상도 아니고 직접연루만 안됬다면 친인척비리 하다못해 처자식도 딱히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심지어 정치적 능력도 크게 고려하지 않습니다 실무는 그냥 잘아는 사람 골라쓰면 된다 주의이기도 해서 허나 절대허용치 않고 제일선이며 사실 그것 하나만 보는게 돈! 즉 얼마나 청렴하냐 입니다 본인 자신만 돈문제에 깨끗하면 저에겐 사실 ok입니다 제 기준이 청렴한 사람은 뭘해도 평타는 친다이기 때문인데 하태경의 과거발언은 저에게도 좀 쎄하긴 합니다 특히 독도와 과거 위안부관련 발언은 지금도 생각하면 머리에 약간 스팀이 차오르는데 노무현대통령이나 그외 이명박정권과 관련된 정치공작에 대한 발언은 나름 독도-위안부 콤비를 일정 만회해주는 바도 있는 그러면서 아직 금권과 관련해 뚜렷한 구설수에 한번도 오른적이 없다는데에서 하태경 개인은 불호라 좋은글 쓰지도 쓴적도 거의 없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 철새행동하는것도 때론 이해못할바 아니기에 하태경이 조변석개한거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이번건은 지조를 좀 지켰으면 합니다 꿋꿋한 면을 이어간다면 그리고 하태경의 조변석개에 반대편 진영에 경쟁하는 인물에도 호혜주의에 입각해 의원본인이나 그를 지지하기로 표방한 지지자 모두 허용한다면 하태경을 응원할마음은 언제든지 있습니다 저역시 비례표는 아낌없이 바미당에 줄수있을겁니다
19/02/26 08:02
다가오는 총선에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 확정은 안 했지만 선거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제 지역구에선 자한당 이외의 인물로 찍을 생각이긴 합니다. 비례 역시 민주당으로 갈지 아니면 자한당 외의 정당이 될지 아직 정하지는 못했지만 바미당이 잘 했으면 좋겠어요. 극우정당이 제 1야당이라는게 너무 뼈 아픕니다.
19/02/26 08:18
근데 하태경한테는 못 주겠으나 바미당에게는 줄 수 있다는 것도 좀 웃긴 게,
하태경에게 줄 수 없는 그 이유들 상당부분 공유하는게 바미당이라는 모임이라서. 바미당 자체가 상당히 하태경스럽죠. 그것이 누구에게는 중요하게 다가오고 누구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이정도가 갈리는거지.
19/02/26 08:21
옛날일이야 라고 과거의 발언이나 행위들을 퉁칠수 있다면 세상천지에 나쁜 정치인이 어딨습니까 크크
대놓고 기회주의자인데 덕분에 대놓고 양쪽 모두에게 그다지 인기는 없지요 다가오는 총선 전에 마지막 코인에 탑승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19/02/26 08:22
페미들은 아무리 똥이묻고 겨가묻어도 사상같으면 다 지지해주고 밀어주는데 대체 뭔 조건이 그리 붙습니까? 민주당은 다 만족하나요? 민주당 포함해서 어느 정치인이든 성자는 없는 법인데. 유일한 페미 대항하는 정치인인데 조건 다붙혀서 얄짤 없다는거 보니까 우린 아직 덜맞았나 보네요
19/02/26 08:51
누구를 지지하든 본인 자유지만
저는 거릅니다 안티페미에 과몰입하는것도 이해안가고요 좀 더 보태자면 일베옹호, 문준용 취업특혜의혹, 이 사람의 조변석개하는 스탠스 이득안되면 손절하는거 보면 이번 안티페미코인 탑승해서 그민찍? 하면서 하태경 찍어봐야 그다지 도움안될거 같습니다 신뢰가 없어요 저 사람은
19/02/26 10:41
저도 과몰입이라고 느낍니다.
'북한이 저렇게 버티고 있는데' '빨갱이들이 이 사회에서 암약하고 있는데' '여전히 휴전중인 한국에서 어딜'이라며 공포마케팅하던 분위기가 이제 북한에서 메갈 워마드로 소재만 바뀌어서 쓰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경계해야 할 건 맞지만 이건 너무 과해요. 뭐 어쩌면 메갈 워마드가 아니면 또 다른 소재로 북한을 대체할 것들이 떴을 수도 있겠지만.
19/02/26 11:05
저는 정치가 지지할때 일베냐 반일베냐, 페미냐 반페미냐, 전라도냐 경상도냐만 가지고 지지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고도 단락적인 이분법적인 사고로 지지의사 보내고 반대진영 욕하는등 과몰입 하는 모습이 페미나 안티페미나 다를게 없다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일베나 여메웜으로 대변되는 페미가 대한민국 사회의 악임은 부정할수 없고, 사회의 악을 몰아내야한다는 주장에는 당연히 공감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
19/02/26 11:18
안티페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님이랑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은 못하시는군요..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보수정당이 없어서 본인의 정치성향과 다른 부분이 많다는 걸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민주당에 표 주다가 이번 정부의 "양성평등정책" 이 결정적인 방아쇠가 되어 돌아선 사람들도 많습니다. 님 생각처럼 단순히 안티페미라는 이슈 하나에만 눈이 뒤집힌 광인들이 아니라구요.
19/02/26 11:32
안티 페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저랑 같은 성향인데요. 저랑 다르다고 선그을 생각 전혀 없습니다.
저도 민주당 까는 댓글 많이 올리고 있고요. 첫댓글에 적은것처럼 과몰입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전 요즘 제가 다니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과몰입과 과열된 양상을 보고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과 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위에 제가 댓글로도 남겼는데 https://cdn.pgr21.com./?b=8&n=80238&c=3493603 이런식의 의견이나 (제 의견입니다만) 다양한 방법론을 생각하기보다 그냥 페미냐 아니냐로 지지하고 까대는 현상 그 자체가 과몰입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안티일베 시절에도 일베라는 사이트 폐쇄 강제로 집행해야 한다라는 의견에는 같이 일베를 혐오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PGR21의 댓글 흐름을 보면 안티페미니즘 의견을 내시는 분들 중 다양성은 좀 보기 힘든거 같습니다만... 분노의 표출에 공감하고 저 또한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분노만 하다보면 결국 분뇨되는거죠.
19/02/26 08:56
20-30남자들 표만 받아서 과연 뭐라도 가능할까?
라는데는 회의적이네요. 순간의 인기에 취한거 같은 포지션이랄까. 그래도 다 죽어가던 바미당에 호흡기라도 붙힌 형국인데 예전의 위세를 생각하면 애잔하네요.
19/02/26 09:02
바미당은 이번 선거제 개정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거 되면 장기적으로는 자유한국당을 대체할 정당으로서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요. 20대 30대 남자들을 대상으로는 당분간 세를 확장하기 어렵지만 10년 이상 가면 10대 남성들도 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한당은 오히려 주 지지층이 60대 이상이니 점점 더 줄어들거구요. 근데 요즘 바미당 보면 선거법 개정에 단식까지 하던 그때의 모습이 안 보이더군요.
19/02/26 09:15
결국 선거는 인구수 싸움이고...
2-30대 남성이 목표라면 2-30대 여성표는 거의 버렸다고 봐야 하고.. 숫지많은 4-50대한테는 와닿는게 없고... 지금 10대들은 쪽수가 모자라고... 거의 20년뒤에나 유의미해지는게 지금 2-30대쪽수임을 감안하면 좀 회의적으로 보이네요. 뭐 그래서 현재 민주당이 페미에 손들어주는게 아닌가 합니다만.. 그래도 하태경 포지션의 정치인 한명쯤은 있으면 싶은데 그럴정도로 강단있는 정치인이 안보이네요.
19/02/26 09:21
뭐 정치는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거니까요.
민주당이 PK 에 공을 들이는게 거의 20년 아닙니까? 일단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바미당이 보수당으로서 자한당을 대체하는 그때가 진정한 민주주의 정당으로서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9/02/26 08:56
뭔 대단한 신념 가지고 정치인 지지해야하는건 아니죠 하물며 유시민씨 조차도 프락치 사건 본인이 직접 폭행하진 않았어도 연루된건 사실이니까요.
19/02/26 09:07
하태경이야 이준석보단 낫죠. 근데 저렇게 해서 지지받는다고 하태경이 말말고는 뭘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의미있는 시도를 해볼려면 신념이나 권력이나 둘중하나는 있어야 하는데 하태경은 둘다 없어놔서.
19/02/26 09:10
삭제, '뚝배기 텅텅빈'이라는 표현이 '분들은'이라는 단어를 통해 이 글에 댓글을 작성한 불특정 회원 다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판단하여 제재합니다.(벌점 4점)
19/02/26 09:21
하태경 이준석이야 박근혜 쫄짜였던 과거 가지고 뭐라는건데요(심지어 하태경은 김일성의 쫄자이기도 했었는데요) 문재인의 과거중에 그런 크리티컬한 과오가 있나요?
19/02/26 09:42
예를 드신 문재인의 과거 란건 어떤 걸 말씀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문재인의과거' 라는 워딩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본 기억이 없는데요, 플로렌치님이 말씀하시고, 까는 분들이 침묵하는 과거는 어떤 부분을 언급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19/02/26 09:12
솔직해서 좋네요. 기회주의자라도 워낙 페미 이슈에 이런 입장을 가진 정치인이 없으니
방법이 없지 않나요? 말과 행동만 지켜보면서 실천하고 일관성 있다면 (다른 부분보다 페미이슈를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지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총선이 다가오면서 고민하게 되네요. 대북문제와 페미나 민생을 보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쩝
19/02/26 09:13
정치인은 도구일뿐이죠. 과거행적 찾아보면 정상적인 사람 한명 찾김힘들텐데요. 과거일 따지면 어느 누구도 찍으면 안되죠. 표팔이가 정치인의 진정한 모습 아닙니까? 신념이 뭐가 중요합니까 신념이 하루아침에 바뀌고 유권자한테 표팔이하는게 낫지
19/02/26 12:52
기회주의자가 아니면 이런 시국에 나서주지 않습니다.
우직한 사람 권력을 쥐어주면 때론 더 악할 때가 있잖아요? 지금 두 눈뜨고 보고있기도 하고요. 누구나 때로는 쓸모가 있지요. 중요한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느냐입니다.
19/02/26 09:23
80년대 주사파질하다 정치하는인간이 한둘도아니고 소련 북한 망하고나서 주사파 관뒀다 전향했다 하는게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빨아제끼는거보단 지극히 정상이라봅니다.
19/02/26 09:27
하태경이 2030표 받으려고 저렇게 하는게
여자표 받으려고 페미에 대해서만큼은 이견 없이 입 다물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 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19/02/26 09:29
예전에 노무현이 반농담삼아 한 얘기가 모든거 다 개판쳐도 남북문제만 해결하면 된다 뭐 이랬다가 괜히 욕먹었는데...
.진짜 모든거 다 개판쳐도 젠더 이슈만 해결하면 다 오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나봐요..
19/02/26 09:49
윾튜브 사태야말로 반페미와 워마드의 차이를 보여준 겁니다.
반페미는 실상이 알려지자마자 손절하는데 워마드는 그런것도 없죠. 워마드는 자기편이다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옹호부터 합니다.
19/02/26 10:10
그 정상적인 다수의 사람들 내에서 님이 반페미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윾튜브 옹호 = 반페미 라고 생각하는거야 말로 일종의 프레이밍이죠.
19/02/26 10:14
워마드 극혐한다고 해서, 그게 "윾튜브사태 보면 진짜 반페미도 워마드따라 가는거 같습니다" 라는 발언의 답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9/02/26 10:20
공사랑 님// "윾튜브사태 보면 진짜 반페미도 워마드따라 가는거 같습니다"
이 문장을 보면 아무리 봐도 윾튜브 옹호 = 반페미로 해석되는데 말입니다. 님이 이후에 이야기한대로 윾튜브 옹호 = 비정상이라면 반페미란 단어가 나올 이유가 없죠.
19/02/26 10:27
공사랑 님//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네요.
반페미라 그래도 다 빨아주진 않는다는 것은 이미 윾튜브 사태로 증명되었습니다.
19/02/26 09:43
저는 표를 얻기 위해서 변하는 정치인들에게 호의적인 편(수고꼴통보다야 낫지요)입니다만
하태경/이준석이 뭐라고 한들 당내 입지가 당을 바꿀만한지 의문입니다. 아직 유승민 꼬붕 느낌밖에 없어서... 당에서 한마디 하면 조용해질 것 같거든요. 철학과 소신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면야 탈당/출당이라도 불사하겠지만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은 위에서 뭐라고 할때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을 수 있을지..
19/02/26 09:44
뭐..바미당은 존버만 잘 해도, 나름의 입지는 챙길것 같아요. 민평당이야 없어질거라고 봐야겠지만...
다만 안모씨만 돌아오지 않으면 딱 좋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밀어줄만한것 같다고 봅니다.
19/02/26 09:48
하태경이 이 이슈에서 기회주의자면 민주당 90% 이상은 페미코인타는 기회주의자이거나 메갈 밀어주는 신념을 갖고있는 부류라고 봐도 상관없는 거죠
애초에 이 사단이 난 게 쪽수 딸리는 어린 남자놈들 조져서 여자표 얻고 나이든 남자 죄책감 씻으려 들었기 때문인데..
19/02/26 09:49
표 주고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면 되는거죠
언제부터 민주당이 절대선이였다고 민주당 이외의 정당에게 표 줄라친다면 이거저거 다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어짜피 똥무데기들 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똥한테 표주고 지켜보겠다는건데
19/02/26 10:00
아 심지어 두번 뽑아줬군요
박근혜 막으라고 한번 박근혜 끌어 내려놓고 이게 나라냐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든다길래 한번 경기도지사에서 유시민도 뽑아줬네요 도지사님도 뽑아드렸고 집 나와서 살면서 표창원 의원나리도 뽑아드렸네요 아 지선때는 표창원 의원나리 보좌관하던 경력이라고 그거 하나이던 고려대 노어노문과 졸업예정 하나 적힌 이름모를 대학졸업자도 뽑아줬네요 투표권 생긴이후로 이명박이랑 박근혜 안 뽑았고 그 반대편만 뽑아줬는데 뽑아준 인간들마다 그 반대쪽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서 속는셈치고 내 말 들어줄 사람 다시 뽑아보겠다구요
19/02/26 10:14
계속 '속는셈치고' 사시겠다는 걸 제가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그렇다는 거죠.
어차피 우리는 완벽한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들과 사는 게 아니니까요 뭐. 그렇게 '속는셈치고' 사시는 분들과 함께 살면서, 그게 자기에게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노무현도 찍었다가 박근혜도 찍어주고 이명박도 찍어주고 하면서 살게 되겠죠.
19/02/26 10:50
정치인에게 절대선이란게 존재한다고 믿는게 참 신기합니다.
그냥 이익대변자일 뿐이고 투표권자의 가치에 따라서 보다 더 이익대변을 잘 해 줄 사람을 뽑으면 되는건데 "내 지지 정당 말고는 다 적폐에 나라 말아먹는 놈들이야" 스탠스가 많이 보이네요.
19/02/26 11:05
댓글에 민주당이나 문통이 절대선이라고 깔고 있는 건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어떤 댓글이 그런지 찍어서 말씀을 해주시거나요.
19/02/26 12:32
님이 정확히 그러고 있으세요. 안찔리신가
내가 하는 생각만 옳은 생각이고 남이 하는 생각은 '속는셈치고' 에 굳이 강조해가며 비꼬고 있잖아요.
19/02/26 13:08
저는 민주당이나 문통이 절대선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골라쓰는 기성품 중에 거르고 거르다가 그나마 남는 거 쓸 뿐이죠. 제가 보기엔 이응이웅님 같은 분이 엄한 사람을 보고 혼자 이상한 착각을 하시면서 열내시는 것 같은데요.
19/02/26 13:29
뭐 다른 사람들도 그 기성품 써보니까 구리더라 하면서 안쓰던거 써보잡시고 이명박이고 박근혜고 찍었던거죠. 문통 당선된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19/02/26 14:35
근데 민주당이 절대선이니 하는 이상한 얘기를 왜 하는 건지...
새누리당 나쁜 놈들! 이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맹목적으로 북한 찬양하는 빨갱이들이라고 몰아가는 거나 다름없잖아요? 새누리당이 나쁜 놈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말하면 될텐데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하게 되는 걸까요?
19/02/26 14:58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페미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하태경 찍겠다 같은 얘기도 응 안돼 하태경 변절자에 일베충이야 그리고 페미 문제 사소해 민주당 말곤 정권 잡으면 나라 망하니까 무조건 민주당 찍어 이러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태극기 싫어하는거랑 똑같죠.
19/02/26 15:20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 그러니까, 민주당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하는 댓글이 여기 어디 있는지 말씀해줘 보세요.
하태경 찍겠다는 거 갖고 그게 바람직하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닌 사람이 있어서 반박을 하고 싶다면 설득을 하든 반박을 하든 하면 되지요. 근데 '절대선' 운운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19/02/26 15:31
p21 님// 뭐 딱히 그런 사람 보여서 그런 댓글 달진 않죠. 밑에 본인께서도 코인가지고 벌벌 떨면서 민주당 지지철회 이런 사람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비슷한거죠 뭐.
19/02/26 15:46
주인없는사냥개 님//
저는 GOTY님의 이 말이 근거가 있는 건지 묻고 있었습니다. 상관없는 말씀을 하시겠다면 다른 글로 하시죠. "댓글보면 기조에 민주당이 절대선이고 옳아를 깔고있지만 분위기상 빙빙 돌려 말하는분들이 꽤 많네요 크크 아니지 문통이 절대선인가?"
19/02/26 16:01
주인없는사냥개 님//
전혀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예시로 들만한 것도 아니구요. 엉뚱한 걸 갖다붙이시네요. 어쨌든 GOTY님의 저 말은 근거 없는 말이라는 말씀이시군요.
19/02/26 16:06
p21 님// 상관없는 얘기라고 일축하시면서 결론을 취사선택하실 이유가? 당연히 뇌뚜껑 열어봐서 속마음 체크기기 같은거 오픈안하면 100%라곤 못하는거죠 뭐. 다만 댓글 싸움에서 보이는 일련의 스탠스들이나 댓글 내용 같은 것들 보고 추측하는거죠.
19/02/26 09:55
테러방지법 때 필리버스터 하던 모 정당이 기회 주의자들이죠. 정권 먹자마자 검열하고 있는데.. 표창원 같이 위선떠는거 보단 보기 좋네요.
19/02/26 10:03
민주당이 다른 어느 정치인하고 비교해도 비교우위에 있는 좋은 정치인 집단인가요??... 지지자 분들은 지금 이걸 동의하라는건가요?....
지금 민주당에서 페미코인 탄 정치인들보단 하태경이 기회주의자라도 덜 똥이죠.
19/02/26 10:19
전 이명박, 박근혜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을 때 더 행복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강호금님에게는 반대이셨다면 물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지지하시는 게 맞습니다. 근데 혹시 정말 민주당 외의 다른 당이 지금 집권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19/02/26 10:24
길게 쓰긴 좀 그렇고.
저는 저번 선거때 민주당 찍었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선언에도 이름 올린 사람입니다.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고,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문재인 찍긴 할껍니다. 하지만 다음 정권은 민주당보다는 다른당이 집권하는게 더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이익만 보면 박근혜 정권때보다 지금이 더 안좋아요. 그래도 내 개인의 이득보다는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서, 또 이명박근혜의 적폐를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도 문재인찍을껍니다. 하지만 그 이유로 찍는건 한번 뿐이예요. 지금처럼 삽질하는 정권을 한번 더 믿을 생각 없습니다
19/02/26 10:32
저도 어느 정권에서든 그 정권의 기조에 따라 손해보는 부분들이 있어왔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뿐 아니라 김대중때도 노무현때도 문재인때도 그렇죠. 근데 저 같으면 그런 걸 감안해도 이쪽 계열이 정권을 잡는 게 낫다고, 이익이 된다고 여기는 거죠. 노무현때도 손해보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근데 노무현 사람들 밀어내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되니까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삽질하는 거 더는 못보겠다고 바꿨는데 (누구에게는 예상대로, 누구에게는 예상외로) 더 큰 삽질을 하더라구요. 강호금님에게 있어 더 이익이 될만한 당이 있으시면 찍으시면 되겠는데, 그렇다면 저와는 굉장히 이해상충이 되시는 분이시겠죠. 당장 떠오르는 건 재벌가 등의 대단한 기득권층 정도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라면 다른 당을 찍는 게 이해가 됩니다.
19/02/26 10:37
대단한 기득권층이라서가 아니고 ,
우선 소통하라고 뽑았는데 소통을 전혀 안하는 모습에 실망을 해서가 첫번째고, 개인적으로 실패라고 판단하는 소득주도성장을 대안없이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에 무능함을 느껴서가 두번째고... 폐미관련 이슈등에서 우리가 옳으니까 가르쳐 줄꼐 하는 태도가 싫어서가 세번째입니다. 자한당은 개인적으로 그냥 너무 상식이하의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어지간하면 안뽑을꺼 같고... 다른데 찾아볼꺼예요. 물론 지금같으면 대안없으니 그냥 놀러갈테지만... 다음 총선에 바미당 한표정도는 생각중입니다. 다 떠나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그냥 정치인을 떠나서 인간적으로도 대단히 호감이고 존경이 가는 사람입니다. 다음 민주당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고민해볼꺼예요. 근데 민주당 다른 정치인들은 ( 심지어 탄핵때의 모습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 지금 보면 그저 대실망이네요.
19/02/26 10:59
몇 번 대통령을 뽑아보고 보니, 대통령을 아무리 잘 뽑았다고 생각해도 내가 원하는 세상과는 거리가 멀고, 불만거리는 있더라구요.
처음 민주당 정부가 들어섰을 땐 정말 새 세상이라도 될까 했는데 제 살림이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제 삶의 찌질도는 여전했죠. 제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것도 너무 많았어요. 저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만족시킬 거라는 기대는 점점 접게 되어갑니다. 큰 사고만 안쳐도 다행이라는 정도죠. 저로서는 큰 사고를 낸 정부, 정당을 거르고, 그런 정당의 집권을 막을 수 있는 정당을 찍어주는 게 현실적으로는 저에게 이득이라는 생각 정도입니다. 말씀하신 소통, 경제 면에서도, 제 경험과 예상으로는 다른 당이 집권하면 지금 이상의 막장을 볼 것 같아서요.
19/02/26 10:04
정치적으로 보면 이렇게 대놓고 조건부적으로 지지 요청하는 정치인이 나만 옳으니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는 정치인보다는 그나마 바람직해요.
애초에 정치를 선악으로, 정치인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시각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거라고 보고요. 한 나라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정치인의 수가 몇인지 생각해보면 그만한 수의 '믿을만한' 정치인을 가질 수 있는 나라가 없어요. 우리가 정치후진국이어서가 아니라 소위 잘나가는 정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마찬가지임. 트럼프가 대북관계에서 기존 정치인들 뺨 때리고 있고, 영국 정치인이 브렉시트로 나라 말아먹고 있으며 다른 서구 민주주의 선진국들도 그러한 모습 보이는 건 마찬가지고. 정말 인구도 적고 규모도 작아서 소수의 정직한 정치인만으로 나라 잘 끌고가는 극소수의 국가 외에는 선악과 믿음으로 정치를 바라보면 십중팔구 배신당하기 십상이죠.
19/02/26 11:15
오 거기 주민이시군요 유영민 장관이 다음에 또 출마할 것 같은데 구도는 어떻게 될까요?
하태경의원은 정계개편돼도 자유당에 개별복당하거나 보수야권연대로 단일화해서 나올 것 같진 않은데(이미 518문제나 탄핵문제 - 탄핵 얘기는 아무도 먼저 꺼내기가 엄두가 나지 않는 분위기였다가, 대표적인 친박인 김진태 의원이 먼저 입에 올림으로써 그 금기가 깨져서 공공연하게 입에 올릴 수 있게 됐다 - 등 여러 이슈들을 통해서 보니까, 확실히 자유당으로 복당할 여지를 스스로 끊었다는 게 보이더군요) 자유당 인사는 보니까 부산과 연고가 없어보이는 조전혁 전 의원?이 당협을 차지한 것 같고... 근데 사실상 9부능선 넘은 황교안 신임 대표가 또 부산 당협 물갈이를 할 수도 있고... 여튼 어떻게 보세요?
19/02/26 16:37
저도 잘 알면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은데 주소지상으로 거기고 실생활은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있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ㅠㅜ
다만 부모님 말씀 들어보면 PK공통적으로 더민주 비토정서가 강한데 일반론적으로 거기에 포함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제 주위표본인데 비더민주 중장년층 중에도 자한당 하겠다 vs 이놈도저놈도 싫고 바미 뽑겠다 엄대엄은 되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건 완전 여담인데, 지난 지선 전에 예비군이 있어서 동대에 갔는데 더민주, 당시 바른정당(으로 기억)만 선거원들 나와서 명함 돌리고 자한당은 코빼기도 안보였네요. 아예 접은건지 그날만 안 나온건지...
19/02/26 10:12
제가 예전 살던 쪽 지역구 국회의원인데, 기회주의자라 싫어했던 사람이고 한번도 안 찍었습니다. 근데 어느 새 제가 속한 계층을 대변해준다고 하며 떡상하고 있네요... 기분 오묘합니다. 뭐 이젠 이사와서 투표도 못하지만.
19/02/26 10:12
2014년이었나? 제가 예전 새누리당때 나쁜쪽으로 이름을 외우게 했던사람이 한명이 김진태였고 나머지 한명이 하태경이었습니다. 종편 TV단골로 나오면서 그 논지가 얼마나 비열하고 뻔뻔한지.. 이분 과거 발언 리스트 보면 정말 지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받는게 참웃기기는 하네요. 그때에 비하면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으로 활동하면서 이미지 바꾼 정치인이기는 합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거나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지켜보겠습니다. 새누리당 탈당이후 행보는 마음에 들더군요.
19/02/26 10:12
자기 주장 대변하겠다는 정치인 미는 게 뭐가 문제겠습니까. 다만 저는 하태경의 진정성을 믿기 때문에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말 바꿀 거라고 믿을 뿐.
19/02/26 10:16
정치에서 존버해야할 이유를 못느낍니다. 나와 의견 맞는 사람에게 표를 주고, 이 사람이 변한것 같다 싶으면 내 안목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다른 정치인을 찾아보면 되는데 그걸 인정하는게 자존심 상해서 인지부조화를 일으키지만 않으면 되죠
19/02/26 10:16
저는 개인적으로 하태경, 이준석 모두 그 정도면 나름 괜찬은 정치인이다...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하태경은 안 된다 라고 의견을 내주시는 분을 민주당과 연결시키는 분위기는 좀 의아하네요;;
19/02/26 10:19
신념 이런 걸 아직도 저렇게 순수하게 믿고 좋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 진짜 종교인들인가
하긴 본인들에게는 오류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지금처럼 굴 수 있는 거겠죠.
19/02/26 10:24
일관성있는 정치인 별로 없습니다. 기회주의자라고 까는데 필라버스터하던 민주당은 기회주의자 아닌가요. 이래저래 엉망이면 일단 쓸만한 쪽을 밀어주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사냥개로 쓰다 정줄놓으면 삶아먹어야죠.
19/02/26 10:31
저런 정치인도 말 잘하면 지지받는다는 것을 다른 정치인들도 좀 배우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지 안합니다. 처세도 문제지만 실행할 능력 자체가 없어보여서요.
19/02/26 10:36
골수 민주당 지지자는 종교니 태극기 부대니 하면서 적나라하게 비아냥대는 댓글도 있더군요.
PGR에서 정치인 지지에 비아냥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19/02/26 10:42
저도 골수 민주당 지지자 였는데요. 골수 민주당 지지자를 비꼬는게 아니라
민주당을 비판하고 이탈하는 것에 대해서 인신공격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는거죠.
19/02/26 10:36
민주당 안 찍으면 나라 망하게 하는 거다라는 논리가 참... 우습네요 크크
자한당이 워낙 똥이어서 그렇지 민주당이 마냥 잘하기만 하는 건 또 아닌데요
19/02/26 10:43
문재인정부는 뭐 일관성 있었나요.
담배값 인상도 그렇게 반대하더니 정권 잡으니 유야무야, 테러방지법도 필리버스터 피토하게 하더니 정권 잡으니 개정 발의조차 안함, 한일군사협정도 친일파로 매도하더니 정권 잡고나서 폐지는 커녕 연장. 인터넷 검열 반대하더니 본인들이 하고 있고. 하태경이 기회주의자인 건 맞는데 이용해 먹으면 되죠. 그런데 쟤는 그렇고 우리애들은 안그래 하는건 야당 시절에나 먹혔지 이제 안먹히죠. 예전엔 민주당 이탈하시는 분들에게 자한당 찍을바에 차라리 바미당 찍으라던 분들 많았는데 요새 진짜 위협수준이 되는건지 바미당도 못찍게하네요.
19/02/26 10:47
뭐 자세히 보시면 찍지 말라는 덧글은 상대적으로 적고 반박 덧글은 많죠 흐흐
태극기부대랑 더민주 둘다 욕하면서 반페미 코인 타는데 가장 가망이 보이는 방법중 하나가 바미당 지지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9/02/26 12:43
담배값은 내릴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에 우리나라가 속해있고 거기에 국제협약에 담배값을 인하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담배값 인하 법안을 발의한것 자체로서 국제적 망신입니다...
19/02/26 10:45
최소한 검열 못해서 안달난놈들은 지지하지 말아야죠
그때는 자한당이 그런놈들이었고 지금은 민주당이 그런놈들입니다 검열과 통제가 그렇게도 좋으신분들이 이렇게 많으실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거 신기하네... 왜 야간 통금도 하자고 하시죠?
19/02/26 10:46
정치적으로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바미당을 응원해야 총선 수월해지는데 그냥 뭐 반사적이죠. 현 정부와 대립되면 까고 보는거.
19/02/26 10:55
저도 이게 가장 의외입니다..
솔직히 젊은 표 많지도 않고 그 표가 자한당으로 안가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무서울게 없는데 하태경에게 견제가 엄청 들어가네요.
19/02/26 10:48
댓글 분위기가 서로 비아냥대기 같이 느껴집니다.
민주당 찍으면 나라 망한다 도 있고, 민주당 안찍으면 나라 망하게 하는거다 라는 말도 있고.. 요즘 피지알 정치글 보면 정치인의 판단기준이 페미냐 아니냐로 나뉘는 것 같고.
19/02/26 10:51
기준을 삼기가 굉장히 애매하네요
일단 소통이 불가능한 정당이 꽤 있어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아 또 개가 짖나보다 하면서 넘어가거든요 바미당에서 그나마 소통창구 역할을 맡은 사람이 하태경이고 그걸 많이 어필했더니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온건 맞아요 그런데 하태경이 가지고있는 정치철학은 소통한다고 해서 바뀌는게 아니거든요 최근 반페미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하려고 하는거같은데 정작 경제 사회 외교문제가 나타나면 자한당이랑 똑같은 소리 할거라서... 어차피 총선 많이남았는데 사건 하나하나마다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끝까지 보고 결정하면 될거같아요
19/02/26 10:53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아무 변화할 생각 없는 사람보다 낫죠.
한 사람에 대해서 이미 본인이 가치판단 끝내버린 다음에 망해야 마땅한 사람으로 결정지어버리면 본인의 뇌 연산을 줄일수 있으니 편하기야 하겠네요.
19/02/26 11:01
하태경 까면서 그래서 민주당이 있는데 하태경을 왜 찍어? 라는 주장이 아닌 다음에야
날씨가더워요님의 댓글이 무슨 의미가 있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댓글이야 말로 나는 민주당이고 자한당이고 솔직히 모르겠고 나한테 듣기 좋은 말 해주는 정치가 찍을거고, 난 민주당이 페미당이라 싫고 하태경이 페미 까니까 좋다는 주장 이랑 다를거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하태경에 부정적인 이유는 하태경 개인이 정치가로서 보여준 삽질들이 싫어서 + 페미냐 안티페미냐의 이분법적인 사고 방식으로 판단하기 싫어서 입니다. 제가 페미니즘을 극혐하는 이유는 남과 여, 피해자와 가해자 뿐인 극단적이고도 편협한 이분법적 사고방식 때문 입니다.
19/02/26 11:10
정치적 신념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기준으로 행동하는 의원들이 다수이고 그들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위정자라면 하태경 의원이 기회주의자란 점이 큰 의미가 없다는 얘기죠. 시민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원한테 표를 줘도 무방하다는 말이고요.
19/02/26 11:17
저는 개인적으로 나 듣기 좋은 말 해주니까 찍을래. 도 절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그러기 싫다는거구요. 애초에 자한당 찍어온 돈많은분들이야 나라를 팔아먹던가 말던가 본인한테 이익이 되니까 투표를 한거고요. 그것또한 잘못되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제가 그렇게 안할뿐입니다. 제가 날씨가더워요님의 댓글을 봤을때는 말씀주신것처럼 생각하지 않았고, 민주당의 필리버스터->https 감청 삽질과 하태경 과의 연관성을 찾지를 못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19/02/26 10:58
민주당이 20-30남성을 배제하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여성표에 전념하는 길이 옳다 하는 주장이
과연 맞는건지 의문일때가 있습니다 자한당 파이인 장년,노년층 파이는 그대로고 민주당 파이인 청년층만 분열되는 모양새 아닌가요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싹쓸이 했다지만 표차이는 적은 지역이 많거든요. 제가사는 지역구도 민주당이 깃발 꼽았지만 정말 신승했구요..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이 젊은 남성파이 무시할만큼 민주당이 압승한게 아닌데 말하는거 보면 당이나 지지자들이나 위기의식이 전혀 안보이네요
19/02/26 11:01
지역갈라치기해서 정치는 하는놈들 그렇게 욕하더니 하는짓이 똑같아요. 이대로 가면 문재인이는 욕 정말 많이 먹을거에요. 지역주의 깨보겠다고 그렇게 고생한 노무현대통령 보기 부끄럽지도않은지....
19/02/26 10:59
민주당 정동영 심판하고자 이명박 찍어줬던게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 바른미래당 찍어주는건 오히려 민주당한테 좋은거 아닌가요? 저는 민주당이 지금 그대로라면 상황보고 민주당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줄 정당 뽑을건데요. 댓글 보니깐 민주당만 뽑아야되는건지 아이고 참
19/02/26 11:10
자한당 상태가 워낙 개판이니까 그렇죠.....개인적으론 자한당과 민주당 둘 다 최악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차악인 바미당을 지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9/02/26 10:59
포퓰리즘이란 말 참 싫어하는데요. 이번에는 진영바꿔 또 등장했군요.
사전적의미에서 포퓰리즘을 꺼낸거면야 상관없습니다. 결국 엘리트주의냐 포퓰리즘이냐에서 포퓰리즘을 선택한다는 게 뭐 그리 잘못된거라고. 하지만 이걸 우리나라에선 부정적인 의미로 쓴단 말이죠. 우리나라에서 쓰는 포퓰리즘이란 단어는 공적으로 폐를 끼칠 것을 저해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기 위한 정책을 말하니까요. 그래서 20대 남자들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것이 어디가 공적으로 폐를 끼칩니까? 엄밀히 말해서 20대 남자들은 매우 소수기 때문에, 포퓰리즘보다 차라리 엘리트주의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도 지지자들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이유로 포퓰리즘이라고 말하다니. 옳다고 주장하기 위해선 사안에 대해서 왜 옳은지, 왜 그른지는 판단하고 가장 옳다는 것을 주장해야합니다. 그리고 그게 투표라는 행위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 선거고요. 무엇이 가장 옳은 지에 대한 판단을 게을리하면, 예전에 열심이었을 때 판단했었던 것이 마냥 지금도 가장 옳을 거라 착각하는 것 밖에 안될 수 있습니다. 지금 옳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판단하세요. 그저 누구는 이래서 안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된다며 양극단으로 몰면서 똑똑한 척하려하지 말고요. 자기가 판단해서 자기 주장을 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판단을 게을리했다는게 들통납니다.
19/02/26 11:00
하태경이 기회주의적으로 이슈에 편승하는거나, 민주당이 기회주의적으로 정치공학적으로 표계산적으로 20대 남자를 외면하고 버리는거나 마찬가지죠.
내 표 필요없다는 사람을 짝사랑하기보다는, 내 표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주는게 맞죠.
19/02/26 11:01
다 걷어치우고 검열 매니아들은 진심으로 혐오합니다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달고싶다면 검열 그딴걸 생리적으로 싫어해야할텐데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민주당이니 뭘해도 좋아? 그건 팬보이지 민주시민이 아니죠
19/02/26 11:07
하태경 우스운 사람이 되버렸네요. 일반을 대변하고 하는 여러 시도도 다 기회주의의 망동으로 일반화되버리니...
극단적이여도 한 개의 노선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게 하태경처럼 여러 깨달음을 얻고 바꾼것보다 나은것인지 생각을 여러개 하게 되네요.
19/02/26 12:42
정치판 다 그놈이 그놈이다 선거 안하겠다 이런 분들이야 아무 상관없죠. 근데 여기서 과거 운운하는 분들 대부분 여당 지지하는 거 맞잖아요?
그러니까 웃기다는거고요.
19/02/26 12:52
이전 페이지에 올라온 글에서도 똑같은 이유 대신 분이 여당지지자라고 스스로 밝힌 적 있어서 킹리적 갓심이 발동 안될수가 없네요.
나 민주당 지지 안했다 안할거다 하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든가 하시고요. 그리고 여당지지자 맞으면 전혀 사족이 아닌데요?
19/02/26 11:08
개인적으론 페미 문제는 투표 우선순위에서 엄청 낮아 별 관심은 없지만 법안이나 단체같은거 만들어서 잘 운영하다보면 바미당 호재 정도로는 만들 수 있을것 같네요
19/02/26 11:08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분들은 고쳐쓰지 말고 이용합시다.
분명히 박쥐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워마드 없애는데 앞장선다는데 앞서서 총알받이 해준다는데 방패 하나정도는 쥐어줍시다. 민주당에게 야당이 필요하다면 그래도 자한당보다는 바미당이 나을거라고 봅니다. 뭐 당연히 저는 바미당과 하태경 안 찍을겁니다. 근데 저런 소리해주는데 밑도 끝도 없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는 하지 맙시다. 누가 하태경과 바미당 찍으라고 계속 지원하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초치지 말고 그냥 둡시다. 고쳐쓰지는 말고 총알받이 한다니 방패정도 쥐어주고 운 좋으면 젠더 이슈에 획 하나 그을지도요. 바미당에서 침묵하는 유승민이나 어디있는지 모르는 안철수보다는 하태경이 나은듯해요.
19/02/26 11:16
그러게요.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라고 묻지 말고 자한당이 민주당에 대적할 제1당 만들꺼야?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야죠.
지금이야 세력이 작지만 결국 지지율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결국 젊은세대에게 바미당이 대안이 될 텐데 그게 바미당이 망하면 좋은 건 자한당 밖에 없어요. 생존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긴 하지만 선거법 개정만 하면 어떻게든 살아남을 겁니다. 특히나 자한당이 당분간 상당한 수준으로 우경화 할 게 확실시 되는 상황이니까요.
19/02/27 07:58
동감입니다
그래서 위에 장황하게 적었지만 피지알에서 골수 민주당 심지어 대깨문이라는 조롱까지 받은 제가 비례는 바미당 줄수있다고 적은겁니다
19/02/26 11:12
바른정당-바른미래당의 20대 남성 지지율 추이
17년 5월 부터(괄호안은 국민의당) 11%(6%) - 12%(4%) - 12%(5%) - 10%(4%) - 13%(4%) -13(3%) - 9%(3%) -9%(5%) 18년 11%(4%) - 11% - 9% - 7% - 7% - 9% - 7% - 8% - 10% -7% - 8% - 6% 19년 12% 대통령, 민주당 지지율 한창 떨어질 때도 딱히 이득을 못 봤네요. 이러면 하태경 입장에선 좀 더 선명하게 반워마드로 나가는 것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떡상이라 부를 정도의 표는 못 모으지 싶네요.
19/02/26 11:14
민주당도 싫고 바미당도 싫고 하태경도 싫을 수 있는겁니다.
하태경 밀자 그러는데 반박해? 너 민주당! 이거 지금껏 수없이 반복되어온 그런거 아닙니까 진정하십시다.
19/02/26 12:06
민주당 밀자 그러는데 반박해? 너 일베!
한쪽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마치 하태경 지지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분란을 일으키는 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19/02/26 11:16
'그' 지지자분들은 이런 말도 이해 못하실 겁니다.
머릿속에 선민의식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 외에는 다 악이자 적폐로 보실테니까요. 상대가 뭘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밀고 있는, 절대 오류를 범하지 않는 '그' 사람들이 아니라 안찍는거니까요. 아. 주어가 빠졌네요. 박사모 얘기였습니다.
19/02/26 11:17
최소한 솔직한건 좋네요. 다음 총선까지 바미당이 큰 뻘짓안하고 민주당이 계속 똥을 싼다면 비례표 정도는 바미당에 줄 의향이 있습니다.
19/02/26 11:21
아니 진짜 어처구니 없는게 뭐냐면... 언제는 20대 남자는 소수라서 정치공학적으로 도움이 안된다면서요? 그래놓곤 20대 남성 지지율 떡락하고 전체적인 정권 지지율까지 유의미한 영향 가니까 20대가 교육을 못받았다? 자기들이 먼저 버려놓고 한다는 소리가 너무 염치 없지 않나요. 양심 없이 표달라고 하면 욕나오죠.
19/02/26 11:22
저 아저씨 요즘엔 왜 저렇게 예쁜 소리만 골라서 하죠 크크크 입만 떼면 사람 스트레스 받게하는 민주당 의원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빛 그 자체네요 크크크
19/02/26 11:29
현재 진행으로 워마드 밀어주는 민주당 안 찍으면
못 배운 일베, 나라 팔아먹을 놈들 노래를 부르는데 누구든 찍을 수 있을꺼 같네요
19/02/26 11:34
거참 민주당은 뭐 얼마나 깨끗한가요
전 정치 중립 포지션 취할때때까지도 진보가 그래도 정의는 맞다는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이번에 다 깨졌어요. 진보진영 인사들도 진정한 정의엔 관심없습니다. 그냥 정치공학적으로 판단해서 필요없는 집단은 대변하지 않고 걍 버리는 사람들이라는거 다 증명됐어요. 그러면 이렇게 정치적 소수자들을 대변하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사람 지지하는게 뭐 잘못됐습니까? 언제까지나 정의는 진보 편이라는 생각을 버릴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정의는 없지요.
19/02/26 11:46
'진보는 정의' '절대적인 정의' 등의 고정관념을 갖고 계셨다면 그런 스스로의 편견을 깨뜨리셔야 하는 게 맞습니다.
( 문제는 그런 편견을 깨겠다고 다른 극단으로 가겠다는 부류일 거고... 그런 게 사춘기의 질풍노도 같은 거겠죠 )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을 찍으면 되는 건데, 근데 그게 정말 자기에게 이익인가가 문제겠죠. 우리 마을에 다리 지어준다고, 유세에 나오면 돈 준다고, 맘에 안드는 놈들 반대해주겠다고 지지하는 게 정말 자기에게 이익일지 말이예요.
19/02/26 11:56
그럼 뭐 누굴 찍어야 되나요? 자한당은 말할 것도 없고 내 대가리 깨트리는 민주당이라도 찍으란 소린가요? 적어도 거대 정당은 누굴 찍든 저에겐 1도 이익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만
19/02/26 13:06
맘에 드는 정당이 없으면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근데 아마 보통은, 자기가 당을 만들어도 자기 맘에 100% 드는 정치를 하기가 어렵겠죠. 대가리 안 깰 것 같은 정당을 찾아서 찍으시면 됩니다. 저 같으면 그나마 덜 깰 것 같은게 민주당 같고, '말할 것도 없'는 자한당이 득세하는 걸 그나마 막을 수 있는 게 민주당 같아서 찍어주고는 있습니다만.
19/02/26 13:10
네 맞습니다.
코인 못하게 한다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무너지고 손발이 덜덜 떨린다며 민주당 반대한다는 분들도 계신데 뭐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19/02/26 11:48
공감합니다 저도 어쨋든 진보는 정의라 생각했는데 역시 진보든 보수든 정권잡으면 다 똑같은거같네요 쟤들도 사람인데 왜 그땐 그 생각을 못한건지
19/02/26 11:35
사람은 고쳐 쓰면 안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각종 망언에도 불구하고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신다는게 웃기네요. 선택적 달라짐인지 원...
19/02/26 11:52
아니요 제가 봤을때 타격은 자한당이 더 맞습니다..크크
물론 저도 자한당은 안찍겠지만, 자한당 찍어서 몇석 떨구는게 더 효과적이긴 하죠
19/02/26 15:23
저는 민주당 지지자지만 자한당찍을바에는 하태경을 밀겠다는 댓글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끈하는 이유를 잘모르겠어요. 하태경의원 안좋아하지만 자한당이 더 쓰레기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자한당보다는 바른미래죠.
19/02/26 11:45
2030 남성 철저히 외면하는 민주당
2030 남성 입장 대변해준다는 하태경 피지알에서 하태경이 안 통하는건 정치색도 있겠지만 2030이 아니라 그런듯
19/02/26 11:49
당연히 청년들 위해줄거라고 하면 그사람을 뽑지
20대보수화 소리하는 분들이나 혹은 518과 태극기부대에 사로잡힌 그분들 메갈당 본진 중 한 곳을 뽑나요? 아니 정치는 본인들 이익가는 곳 뽑으라면서 어느집단이 본인들 위해 이야기해주니 뽑겠다는데 왜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는걸까요?
19/02/26 11:51
자기가 찍고싶으면 찍는거죠. 왜이렇게 너넨 틀렸어라고 강요하시는분들이 많은가요.
20대분들 쳐맞으면서 아파하는데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20대들이 바보도 아니고 현재 30,40대분들 20대시절보다 더 정치에 관심많고 자기 표현 확실한 세댑니다. 오히려 올림픽때도 그렇고 자기이익에 따로 확실히 움직이는 모습보니 멋있기까지 하네요. 예전처럼 난 이당 지지자니 맘에 안들어도 올인 이런게 아니라 내 이익에 반하면 가차없이 버리겠다 표현하면서 정치인들이 진짜로 국민 무섭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19/02/26 11:58
민주당은 페미코인
하태경은 반페미코인 택했는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날지... 하태경이 이겼음 좋겠는데 말이죠... 어쨋든 저는 총선때 비례는 바미로 한번 가보려구요 입바른소리면 걍 손절하면 되죠 크크
19/02/26 12:00
솔직해서 맘에드네요.
진선미정도만 빼면 인기를 얻기위한 기회주의적 페미정도로 보이는데...와...진선미...이사람은...진짜라...
19/02/26 12:02
저 개인적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20대 남자들의 투표율이 뚝 떨어지지않을까 싶었는데, 어쩌면 하태경에 의해서 바미당이 그 사람들을 흡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봐야 의석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연동형비례제여야 뭐라도 될 텐데요. 민주당 참.
19/02/26 12:03
난 못 믿겠다 어휴 저 쓰레기 기회주의자 정치인 = 정상
민주당보다는 차라리 낫네요 지지합니다 = 정상 그래도 민주당이 아직 쟤들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 정상 쟤를 믿는 과몰입 종자들이 있네 어휴 쯧쯧 반페미 하겠다고 별놈을 다 빨아주네 = 오지랖 오지는 부분 야 이런 댓글 디씨에나 달던건데...
19/02/26 16:33
과몰입 용어는 꽤 신선하더군요. 최근 많이 보입니다.
하도 할 말이 없으니 과몰입하는 니가 문제라는 말을 만든거 같은데..
19/02/26 12:03
20대남성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다는사람들이나 20대남자 조롱하는쪽보다 과거가 어떻든 힘써주겟다는 사람이 낫지않나요? 저는 저분이 어떤지 모르겟지만 현재 20대남자 조롱하는사람들이나 교육못받았다고 대놓고 말하는사람들에 비해서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겟네요 사람못고쳐쓴다는데 20대남자 버린쪽보단 낫지않나요?
19/02/26 12:15
앞으로 대가리에 총들어와도 내평생 민주당 찍을 일 없을거라고 다짐했으니 남은 당 중에서 잘 저울질 해야 할텐데 요즘은 바미당에 무게가 많이 쏠리네요.
19/02/26 12:20
그자찍 신나게 노래 불러서 대변해주는 하태경찍겠다니까 이젠 과거 일베용호발언 꺼내네요?? 메갈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일베의 하태경 또이또이인데 못찍을 사유가 따로있나요??하태경 과거 빨갱이 발언이 민주당의 20대 개x끼 발언이나 유죄추정원칙쌈싸먹는 발언보다 더나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19/02/26 12:55
이거죠. 자기 앞가림이나 하면 되는데 아재들 오지랖이 아주 그냥.... 이게 태극기할배들이 너 왜 빨갱이 뽑냐고 꼰대짓 하던거랑 뭐가 다른지.
19/02/26 14:18
지나가는 나이 먹은 사람인데..
뽑아라 뽑지 말아라 말하는 사람들이 다 나이 먹은 사람들인가요? 그리고 실제 나이 먹은 사람들이라고 해도 나이X먹은 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나이 먹은 사람들 전체를 향하는 듯한 표현을 쓰는건 안좋지 않을까요?
19/02/26 16:11
피지알에서 나이 꽤된 사람인데 누가 그렇게 했는데요?
오히려 진영놀리로 뽑자말자는 다하고 다니는거로 항시 느껴지는데 프레임씌우기 입니까 뭡니까
19/02/26 12:34
모두가 정치놀이중~~ 제발 선거에 누구라도 좋으니 투표들은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 뱉어놓고 행동하지 않는 자들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해서.
19/02/26 12:41
요번 정권에서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자한당계열의 견제와 대적자로 성장한 정당이 꼰대가 되버리고 극성 지지자들 또한 태극기부대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하태경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 느끼는 게 있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소통과 의견 조율을 어느 정도 했으면 여론이 이만큼이나 나빠지지 않았을겁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가 적지 않은데 지금이라도 불통 노선을 걷는 것은 수정해줬으면 하네요. 이대로 가면 다음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향후 몇십년은 못 잡을 수도 있습니다.
19/02/26 13:24
경중이야 사람마다 다른건데 거기다 대고 못할 짓 해도 되는 짓 라벨링하는건 [쟤를 믿는 과몰입 종자들이 있네 어휴 쯧쯧 반페미 하겠다고 별놈을 다 빨아주네 = 오지랖 오지는 부분] 이죠 뭐.
19/02/26 15:19
상식과 원칙의 문제라 그렇습니다. 단순히 여성의 권익이나 이해만 말하는 집단이었으면 이렇게 까지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상식을 부정하고, 원칙을 부정하고, 도덕을 부정하고, 부정하는 것을 옹호하고... 그래서 그렇습니다. 매국 행위나 일베를 옹호하는 행위를 부정하는 것과 페미를 부정하는 건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19/02/26 19:43
제가 정치인도 아닌데 개인저견해정도야 말하는게 죄인가요? 페미문제는 일부의문제일뿐이고
(남자의경우에도 극소수또라이들은 어디서나 항상존재) 저역시 일상에서 아무 페미관련 손해보거나 차별당하는게 없었습니다만??
19/02/27 11:16
그깟 장애인
그깟 적폐 그깟 청년 나랑 관련없는데 뭔 상관이야 이거랑 다를바없는 소릴 하시면서 내 의견이니 뭔 참견이냐고 하시네요? 박근혜도 아무것도 아니고 최순실도 아무것도 아니죠 암요
19/02/26 13:02
왜 정치인들이 남자 표를 버리는지 여실히 드러나죠.
워마드, 메갈들은 그 정치인이 뭔 짓을 했던 간에 자기들 목소리를 옹호해주면 닥치고 밀어주는데 남자들은 쓸데없이 이성적이죠. 이사람은 이래서 문제고 저사람은 저래서 안되고..... 아마 거기 다 걸맞는 위대한 인물은 저 환상속에 존재할껍니다. 영향력을 가지고 정치적인 힘을 얻으려면 때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밀어줘야 합니다.
19/02/26 13:11
사실 이 건은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지지의사를 표현 안 할 이유가 없긴 합니다. 하태경이 좋든 싫든 말이죠
왜냐 선거 1년이나 남았거든요. 그전에 하태경이 워마드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 그러면 어차피 능력이 부족하거니 하태경에게 표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그전에 하태경이 워마드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혔다? //// 그러면 워마드 잡았으니 하태경은 그냥 토사구팽해서 표를 줄 이유가 없는거죠.
19/02/26 13:12
워마드 쪽에서 박근혜씨가 더 환호 받을까요? 진선미 장관이 더 환호 받을까요?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진장관이 박근혜씨 디스좀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19/02/26 13:36
이성적이라 그런게 아니죠.
'그분'만 생각하면 눈이 뒤집혀서 그런거죠 절대로 오류를 범하지 않고 나라만을 위해 사는 선한 그분....
19/02/26 13:13
그나마 요새는 남자들도 반응이 다르지만..
역시나 여전한 부분도 있고 이러니 페미/메갈 집단에게 치이고 밀리는거고 정치권 특히 모 정당들이 남자들은 무시하는거죠..무시해도 되고, 지들끼리 뭐가 옳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자중지란으로 나자빠지니까.. 남자들이 너무나도 이성적이고 쿨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게 이런 때는 정말 독으로 작용하는건가 싶음... 자정작용이라고 좋게 포장하며 말하는 현상, 이게 지금 패배하고 있는 이유라고 봅니다.
19/02/26 13:23
코인은 신념인가요? 표 계산은요?
여유따라, 상황따라 바뀌는 건 신념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태경 블라블라 하는 꼴은 우낍니다 갓직히.
19/02/26 13:33
같은당의 권은희 박주선 김동철 김관영 주승용 유승민 이찬열 유의동 지상욱 이혜훈 이언주, 나머지 비례대표중
7명이상 하태경과 같이 반페미하면 인정합니다
19/02/26 13:44
얼마전 PGR여혐 분위기 글에서도 느꼈지만 참 혼란스럽네요. 성별 대립구도는 물론이고 성별에 상관없이 남성들 사이에도 세대차이나 의견차이가 느껴지는것 같기도하구요.
19/02/26 14:01
저는 자한당보다 낫다고 봐서..정치지형상 민주당이 독식하고 정의당이 제1야당되는건 불가능하니 바미당이 제1야당으로서 크기를 바라네요 자한당보다는 정상이니..
19/02/26 16:06
본인이 잘못해서 논란이 되는 곳에 사과 댓글 하나
쓰고 그것마저 바로 지운게 소통이라뇨. 뭐 누구처럼 돈 받아서 감사인사 정도는 써야 소통이 아닐까요?
19/02/26 16:25
그럼 캡쳐해서 뿌린 사람이 소통하려고 한거지 하태경이 소통하려고 한게 아니죠. 그리고 이준석은 윾튜브 정체 밝혀지기 전에 이미 손절했었고요. 자정작용 1g도 없는 페미들과는 확실히 다르죠.
19/02/26 16:30
뻔히 그렇게 될줄 알면서 올린게 소통이죠 민주당이랑 별로 다를게없네요 권고만 했고 밑에들이 알아서 했다랑 뭔차인지
그렇게 될줄 몰랐다 하는건 더더욱 노답인거구요 그리고 이준석이 손절? 크크크크
19/02/26 16:43
유튜브니 소셜미디어니 하는것들 위력 다 체감했으면서 그걸 모른다고요? 상태가 심각한거죠
그리고 이준석건은 그거 언급할줄 알았습니다 그 뒤로도 잘 놀았죠 그 댓글에서도 웃으면서 티키타카 잘 주고받았구요 알바댓글은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19/02/26 16:54
소셜 미디어의 위력을 알기에 글 지운겁니다. 그리소 윾튜브 정체를 알고 손절했다는게 포인트구요. 이것도 긴밀한 관계가 있어서가 아닌 귀책사유가 본인에게 있었던 문제를 사과한 것에 그치는데 무슨 큰일인 것 마냥 포장하는게 참 크크
뭐 그게 잘 놀았다고 생각하시면 님하고 저하고 티키타카 웃으면서 잘~ 놀고 있는거라고 생각하시겠네요. 뭐 논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재밌긴 합니다 크크
19/02/26 17:03
한이연 님// 위에 이준석이 하태경한테 윾튜브는 수꼴이라 안된다고 말했다는 댓글 존재를 알고 인용하셨으면서 하태경이 윾튜브의 정체를 그 뒤에 알았다구요? 말이 앞뒤가 안맞는데요? 하태경이 이준석의 충고를 씹은건가요?
19/02/26 17:54
한이연 님// 그래서 물은건데요? 이준석이 하태경에게 저렇게 말을 했는데 굳이 가서 댓글달고 언급하고 한게 이준석을 무시해서 그런건지?
19/02/26 18:11
이준석이 얘기했는데 무시를 한건지 하태경이 댓글 쓴게 먼저인지 그건 직접 하태경이나 이준석한테 물어보시죠;; 결국엔 그 후로 빠르게 손절했다는게 중요한거죠.
19/02/26 18:17
한이연 님// 거기 가서 댓글 쓰고 사과문 게재한건 이준석이 말하고 나서의 일인데요 그거물어본거 아닙니다
애초에 시간순서도 모르면 하태경이 이준석을 무시했다고 물어보지도 않겠죠?
19/02/26 18:27
그러니까요 자세한 얘기는 당사자들한테 물어보시라고요. 무시한건지 흘려들었는지 못 들은건지요.
얼마나 큰 사건이라고 이렇게 파고드는지.. 크크 하기야 건수하나 만들면 얼마든지 만들수 있긴 하죠.
19/02/26 18:33
한이연 님//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니까요? 그렇게 빨리 손절했는데 왜 가서 사과문을 달고 언급했냐니까요? 빨리 손절 안했다는소리죠
이준석이야 그 댓글 뒤로도 계속 댓글 달고 잘놀았으니 논의의 대상도 안됐구요
19/02/26 18:56
이준석이 윾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사이좋게 잘 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니 하태경이 [빠르게] 손절했다는 말도 안 들리는게 당연하겠네요.
하태경 워마드 해부 영상보면 나오지만 기자가 윾튜브 관련 질문하니 그 사람 얼마 전에야 알았다고 했구요. 사과글 올리고 몇시간 지나지 않아 지운점으로 빠르게 손절했다고 말한건데 님은 다르게 보시나 보네요. 그럼 손절했다는 그 사실은 동의하시는거죠? 단순히 그 사실만으로도 페미들 보단 훨 나은겁니다. 적어도 자정작용이라는게 있다는 뜻이니까요.
19/02/26 19:18
한이연 님// 보통 진짜 꼴보기싫은사람이면 차단때리거나 가서 댓글을 달아도 이거 잘못됐다고 댓글을 달죠
계속 동조하는댓글 단게 한두개발견된게 아니지만 암튼 손절한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19/02/27 02:20
사람마다 싫어하는 사람 대하는 방법은 다르니까요. 이준석은 토론만 봐도 상대방 말꼬리 잡는 타입이지 쿨하게 할말하고 빠지는 타입은 아니죠.
가서 썼다는 댓글들 보면 대부분 정부나 여당까는 글이었죠. 굳이 잘못이라고 한다면 내용보단 왜 거기서 댓글 달고 있었냐는 건데 저도 이건 삽질이라고 보고 손절했으니 앞으론 안 그랬으면 하네요.
19/02/27 03:29
한이연 님// 윗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애초에 싸웠다고 언급하는 그 댓글들도 보편적으로 싸웠다고 안할뿐더러 그 뒤 행동들 봐도 싸워서 손절했다 할만한 건덕지가 없습니다
혹시 제가 못본게 있나요? 이준석이랑 윾머가 더 싸우는거? 제가 못본 싸우는 장면들이 있다면 제 생각이 달라질지 모르겠네요 그냥 위에 다른분들처럼 하태경은 일베를 했다. 하지만 난 메갈이 더 싫으니 하태경을 지지한다 하면 될걸 왜 굳이 일베가 아니라거나 빠른 손절을 했다 하면서 없는말을 지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19/02/27 05:03
https://imgur.com/GMhCXvh
https://goo.gl/images/W88TTp 여태까지 말씀하시는 것보면 딱히 이런 자료를 보여준다고 해도 그냥 애정행각으로만 생각하실듯 하네요. 그리고 하태경 이준석 토론회 영상 보면 나오지만 애초에 윾이 호의적으로 이준석에게 댓글 단 적이 없었습니다. 있었다면 제가 한 링크처럼 자료 보여주시죠? 이준석이 잘못한거라곤 그냥 유머저장소 페이스북 페이지에 같이 정부까는 댓글을 남긴거 그것뿐이에요. 오히려 사실을 비틀면서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건 그 쪽이네요. 알바드립 할 때부터 낌새가 왔었는데.. 하태경이 언제 일베를 [했죠?] 링크 부탁드립니다. 일베 관련 언급이야 꾸준히 했죠. 정화시켜야 할 대상들이라구요. 안타깝고 찌질하다면서요. 그리고 현재는 사이트 폐쇄 논의까지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여가부 장관이나 하태경이나 그게 그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가부장관이 메웜에 대해서 이정도 워딩과 행동을 한 적이 있기나 합니까?
19/02/27 12:52
한이연 님// 네 주신링크에 새로운거 없네요
싫은소리 한마디만 해도 바로 차단박는놈이 냅뒀지만 암튼 공격이군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준석도 그렇고 윾머도 그렇고 그걸 보고 있는 사람들도요 싸우고있으면 싸우고있는걸 알고 밑에서도 이준석팬 유머저장소 이용자 편갈라서 싸웠겠죠 현실은? 웃고떠들고 여긴 우리편만 있구나 하면서 화기애애한분위기죠 하태경이 일베 언급을 그렇게했는데 일베한적없다고 말꼬리잡는것도 코미딥니다 지지하는 정치인을 점점 더 바보로 만드는거죠 그렇게 많은 언급을 했지만 암튼 들어간적도 없고 그럼 근데 뭐 어차피 상관없어요 하태경이 야갤출입했다는 증거는 확실히 있으니 메갈은 안했지만 워마드는 한 정도는 넉넉하게 되니까요 민주당이나 하태경이나 그게 그거다는 메갈이나 일베나 그거 이용하고싶은마음이 아직도 있다는점에선 똑같다 라고 말한건데 좀 낫다고 생각하고싶으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중요한건 하태경이 일베가 맞다 아니다에서 맞다는거지 정도의 차이는 관심도없습니다
19/02/27 13:58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님의 선입견 가득한 판단이고요. 호의적으로 달았다는 링크자료 달라구요. 피해가지 말구요. 이준석이 박근혜를 통해 등용된 정치인이니 사람들이 시선이 곱지못한건 사실이지만 윾튜브랑 친구다 이건 선동에 가깝습니다.
하태경이 일베를 언급했죠. 안타깝고 찌질하고 폐쇄해야 한다구요. 이게 어떻게 일베를 했다는 걸로 퉁 쳐집니까? 들어갔다고 했으면서 "암튼 들어간간 적도 없고 상관없어요" 라구요? 수틀리면 말 바꾸네요. 허허 참. 네 야갤 들어갔죠. 야갤 뿐만 아니라 디시 공무원,주식 갤러리에 들어가서 논란되었던 직업상담사 공무원 가산점 적용 막았다는 글 올린게 무슨 큰 잘못인 것 마냥 생각하시네요. 반대로 여성의원이 여성시대 카페 들어가서 저런 글을 올렸다고 해도 그게 큰 이슈는 안 될 것 같은데요. 쓰레기 국물에 손가락만 들어간 것과 쓰레기 국물에 몸이 통째로 들어간 것을 보고 "너희 둘다 묻은 것 마찬가지니 똑같아." 라고 말한다면 전자가 억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손가락만 묻었는데 팔다리 다 묻었다고 누군가 주장한다면요? 이런 주장을 님이 하고 있는겁니다. 일베가 맞다면 증거를 가져오세요 증거요.
19/02/27 16:37
아니 그러니깐 호의적으로 댓글 단게 있냐구요. 저는 링크도 친절히 걸었는데 피하느라 정신이 없으시네 님도 저랑 댓글다는 사이니까 잘 놀고 있는건가요?
[일베 한다면서요? 증거는요? 일베한다는 사람이 일베 폐쇄한다고 말하는데 앞뒤가 안 맞는데요?] 윾튜브 손절 얘기는 이미 끝난걸로 아는데 또 무한루프 돌리는건가요? 그냥 디시 활동을 하는거죠. 안철수,주식,공무원,7급 공무원 갤러리 활동들이요. 메인은 주식 갤러리였구요. 야갤을 꾸준히 활동했다고 말해서 보니 17년엔 댓글 1개 18년엔 게시글 1개 19년엔 댓글 5개 정도네요. [그래서 어떤 논란이 되는 글을 썼던가요? 있다면 링크 부탁합니다. 제발요. 피하지 말구요.] 페미 활동하는 의원이 큰 논란없이 여성시대,쭉빵에서 활동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이는데요. 그럼 손가락만 들어간게 맞죠. 몸까지 통째로 들어가려면 적어도 일베,워마드같은 곳에서 돈을 받아 활동하던가 거기서 만든 티셔츠입고 활동하던가 그래야 비유에 맞죠.
19/02/27 16:59
한이연 님// 자꾸 이상한쪽으로 말돌리시네 댓글단다고 친하다고요? 우리는 서로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잖아요 윾튜브랑 이준석은 서로의견에 동의했구요 이렇게 차이 큰걸 같게 보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야갤하는게 무슨의미인지 이해못하시는것같은데 여성시대 쭉빵은 메갈보다 다운그레이드고(그게 그거다 동급이다 주장할수 있겠지만 업그레이드는 명백하게 아니죠) 야갤은 일베보다 업그레이듭니다 출입자체가 문제되는건데 거기서 논란되는글 썼니 안썼니가 의미가없어요 일베에선 네임드였던 풍동이 수위가 약하고 재미없어서 쫒겨나는곳이 야갤입니다 그래서 일베하고말고가 의미가 없는겁니다 어차피 일베보다 막장급수 더높은거 하는데 일베 하니 마니 따져봐야 뭔소용이겠습니까?
19/02/27 17:16
같이 정부나 여당깐거를 서로 의견을 동의했다고 보는건가요? 그럼 님과 저도 일베 메갈을 악으로 취급하고 이야기 진행하니 서로 의견을 동의한 걸로 봐야 하는 걸까요? 별반 차이없습니다. 님 논리라면 님과 저도 크크 붙여가면서 사이좋게 얘기하는 꼴입니다.
글쎄요 저는 야갤하고 여시,쭉빵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베의 탄생 배경이 디시에서 추천수 높은 글만 보아놓은 순도 높은 사이트인데 어떻게 디시 한 갤러리가 일베의 상위호환이라고 말하나요. 단순히 이름만 봐도 일간베스트인데요. 그리고 윾튜브가 일베에서 쫓겨난건 계속해서 강용석 홍보해대서 그런거에요. 수위가 낮아서 그런가 아니라요. 별 의미없는 논쟁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악의 축을 얘기 할 때에 일베라고 말하지 야갤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만 봐도 이런 대명사가 왜 붙었는지 감이 안 오세요? 그냥 처음부터 하태경=일베라고 말하다가 수틀리니까 하태경=야갤러라고 말하고 야갤은 일베보다 더 심한 곳이라고 명칭하는 것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19/02/27 18:18
한이연 님// 제가 뭘 잘못썼나요? 일베에선 풍동이 네임드였지만 야갤에선 수위가 약해서 쫒겨난다 고 했는데 왜 일베에서 쫒겨난게 되는거죠?
그리고 일베 야갤 관계에 대해 수박겉핥기로 알고계신데 이게 왜그렇게 된건지 설명하려면 글 하나 새로 써야되는수준이니 다른사람들이 일베와 야갤의 급을 어느정도로 생각하는지 그것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위키입니다 https://namu.wiki/w/%EA%B5%AD%EB%82%B4%EC%95%BC%EA%B5%AC%20%EA%B0%A4%EB%9F%AC%EB%A6%AC/%ED%8A%B9%EC%A7%95#s-4.2 야갤을 최소 일베로 평가합니다 pgr러들 의견 알아보겠습니다 https://cdn.pgr21.com./?b=10&n=343782&c=4806203 야갤 일베 해충갤을 동급으로 묶습니다 https://cdn.pgr21.com./?b=10&n=345355&c=4838250 https://cdn.pgr21.com./?b=10&n=337198&c=4671294 역시 야갤 일베를 동급으로 묶습니다 https://cdn.pgr21.com./?b=10&n=342171&c=4771956 야갤하는사람한테 일베한다 하면 칭찬이라네요 위로 글 한번 올려보세요 하태경 일베 아니라는사람 없습니다(혹시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많지는 않을겁니다) 하태경은 일베지만 메갈보다 나으니 찍겠다 하는거지 하태경은 일베 아니고 민주당은 메갈이라서 하태경 찍는다는사람 없습니다 애초에 하태경이 일베가 아니면 민주당보다 훨씬 나은 도덕적 명분 얻는건데 아니라고 하는사람이 없는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일베가 아니라 야갤을 선택한건 확실하고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하니까 더 편한걸 선택한것일뿐 일베라고 주장을 더 못하니 야갤을 선택한게 아닙니다
19/02/27 20:48
풍동이 일베에서 쫓겨난 이유라고 봤네요. 그 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전부터 느꼈지만 흑백논리가 심하네요. 팩트는 하태경이 일베냐 아니냐가 아니라 일베를 옹호했냐는 오해를 받는건데 그 시초가 되는 글이 이겁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7734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7750 이걸 기자들이 짜집기 해서 하태경=일베설 만들고 다닌거죠. 사람들 선동하기 위해선 한 문장이면 족하다는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댓글들 쭉 봐도 하태경 일베설보단 줏대없이 여기저기 의견 바꿔서 진실성이 없다는게 포인트인데요. 그리고 여러군데 산발적으로 링크를 거셨는데 일베와 야갤에 대한 인식은 이게 제일 정확할듯 싶습니다. https://cdn.pgr21.com./?b=26&n=130240 넷상에서 질 나쁜건 비슷하지만 일베가 방향성이나 화력이 더 강하고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범죄를 일으키냐 아니냐에서도 갈립니다. 야갤은 험한소리 오고가도 지네들끼리 넷상에서 왁자지껄 하는게 고작이지만 일베는 실제 사건사고가 한 둘인가요? https://namu.wiki/w/%EC%9D%BC%EB%B2%A0%EC%A0%80%EC%9E%A5%EC%86%8C/%EC%82%AC%EA%B1%B4%20%EB%B0%8F%20%EC%82%AC%EA%B3%A0 비교불허입니다. 워마드에 사람들이 분노하기 시작한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게 혜화역과 이수역 사태입니다. 단순 인터넷상에서의 혐오가 아닌 밖으로 뛰쳐나와 행동력이 결합된 파시즘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이 여시와 쭉빵과도 차별화되었기 때문에 일베-워마드/ 여시,쭉빵,야갤 이렇게 분류된다고 본 것이구요. 물론 하태경이 야갤에 글 올린게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좀 안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거기 인사글 좀 올렸다고 하태경=일베설이 나올 정도는 아니란 말이죠. 단순히 그 행위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그 사람이 어떤 주장을 해왔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본다면 말입니다.
19/02/27 21:09
한이연 님// 짜집기할필요도없는데요
링크만봐도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 하면서 빨아주는데 뭔 짜집기가 필요합니까 그뒤로 윾튜브 가고 야갤 가고 그런것들이 꾸준하게 한 방향을 향하고 있으니까 하태경은 일베급이다 하는거죠 여시 쭉빵 = 야갤 설은 여시나 쭉빵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시나 쭉빵이 접속하는순간 인간말종 개쓰레기취급받아야될사이트면 인정합니다 아니면 아닌거구요
19/02/27 22:17
닉네임보면 야갤은 그쪽이 더 할 것 같네요. 크크크 말하지 않아도 어디서 왔는지 눈에 보이는군요. 아하 이래서 하태경만 보면 분노하는지도?
19/02/27 22:42
처음부터 메신저 공격은 누가 먼저 한건지도 모르는군요. 크크 정말 재밌는 사람이네요. 원래 박찬호씨가 재밌긴 하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19/02/26 14:19
뭐 반페미 안해도 지지할 사람이면 이미 지지를 받았겠죠
근데 20,30대 남성은 쓸모없는 표 소리만 듣고 화가 나니 저런 사람이라도 지지해줄 명분은 생긴거죠 '반페미 코인 탔더니 탈만하더라.' 라는 소리가 정치권에서 나오게 하는 정도가 하태경 지지해서 얻을 수 있는 효용이라고 봅니다. 하태경이 처음으로 반페미 코인 탄다고 선언하고, 별 효과 못보잖아요? 젊은 남성표는 줘도 안먹겠죠 다 여자편들지
19/02/26 14:47
슬픈 얘기지만 정치공학적인 관점에서 볼때 반페미 코인 표를 안줄수는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대놓고 코인타려는 애들 한테도 시그널을 못주면 앞으로 어느 정치 세력이 2030남자편을 들까요.
19/02/26 19:54
지금 여기서도 그걸 막고싶어서 안달나신분들 많이 보이니 정말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반페미코인 타겠다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 되어버린겁니다
19/02/26 14:36
교육을 덜받으셨나 그놈의 선민의식은 아직도 못고치네요
진심으로 믿는 대통령에게 후두부골절당하시길 기원하지만 그 골절의 대상에 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므로 대의를 위해서 차악을 선택해드려야죠 뭐 그리고 민주당은 일베 없었으면 어떻게 장사할려고 했나요? 이정도면 일베서버비가 민주당에서 나갔어도 인정할 부분이네요 그 잘하는 인터넷검열도 일베랑 메갈은 건들지도 않더군요
19/02/26 15:09
하태경이라는 정치인이 싫다, 문제있다는 의견 -> 솔직해보임
단점도 많지만 반페미인 것 만으로 찍어주겠다는 의견 -> 솔직해보임 반페미인 것 만으로 찍어주냐 광기다 이상하다 하는 의견 -> 친페미인 것 만으로 찍어주는 사람들, 지지율 높아지는 계층한테도 같은 말 하면서 지지하지 말라고 뜯어말리는지 궁금함
19/02/26 15:11
여기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야 어떨지 몰라도,
이런 비슷한 문제로 주위 사람들이랑 얘기해본 바로는 이렇게 말하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문재인 뽑으면 xx하고 yy할줄 알았는데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고. 저로서는 흑화해가는 빌런을 보는 기분이 되는데, 그럴때마다 저는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그건 그냥 당신 환상일 뿐이라구요. 샤랄라하게 광고하면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세탁기를 사도 휴대폰을 사도 당신이 드라마틱하게 행복해질리는 없고, 선거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을 샀는데 왜 나는 아이폰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행복하지지 않는거야?'라고 생각해봤자인 것처럼 문재인을 뽑아도 김대중을 뽑아도 당신이 원하는 세상이 뿅 하고 생길리는 없으니 환상을 버리라구요. 이해관계도 사고방식도 다른 수십억명이 모여 사는 이 세상은 언제나 예상치도 못한 식으로 우리 뒤통수를 칠 건데, 뒤통수 맞을 때마다 저기 가면 안 그렇겠지 하면서 이쪽으로 도망갔다 저쪽으로 도망갔다 하거나, xx를 안해주니 흑화하겠다라고 해봤자 답 안나올 거고, 엉뚱한 기대와 환상을 버리고 좀 냉정하게 보자구요. 물론 그 다음에 나오는 각자의 선택이야 서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언제나 분노하고 투쟁할 준비가 되어있는 xx노총이나 삼성 이씨 일가, 조선일보 방씨 일가가 자신의 이익에 따라 문재인을 반대한다는 거야 이해해야죠 뭐.
19/02/26 15:26
환상을 품은 쪽이 잘못인지 환상을 심어준 쪽이 잘못인지 헷갈리는 요즘입니다만, 내 환상대로 안따라준다고 버리고 이쪽 기웃거리다 또 버리고 저쪽 기웃거리다 하는 분들은 죽을때까지 기웃거리다 끝날거에요. 대안을 찾아보는 건 좋은데, 이쪽에서 A를 잘못한다고 A 잘하는 저쪽가보면 나머지 BCD는 죄다 멍텅구리인 경우도 많고요.
19/02/26 15:31
돌아선 전 지지자에게 '환상을 품은 니가 잘못' 이라는 말할거면 비지지계층 또는 중도계층에게 지지해달라는 소리 하지말고 자기들끼리 하면됩니다. 기대를 충족못시켜서 죄송하다는 말은 못할 망정 뻔뻔하기 그지 없는 발언으로 보이구요.
죽을 때까지 기웃거리다가 끝나던, 아예 정치 무관심층으로 바뀌던 그건 자기 마음이죠. 잘하던가요.
19/02/26 15:53
물건 파는 사람이 소비자에게 대놓고 '환상을 품은 니가 잘못'이라고 하진 않겠죠.
제게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에게 같은 소비자로서 답답해서 하는 말일 뿐입니다. '아이폰을 샀는데 왜 나는 아이폰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행복해지지 않는거지'라는 사람에게 저는 화웨이를 사면 행복해질 거야 라고 해주면 좋을까요, 핸드폰 회사들은 다 사기꾼들이니 핸드폰에 관심을 아예 끄라고 하면 좋을까요. 핸드폰은 당신 필요에 맞게 적당히 잘 쓰면 요긴한 도구이지만 당신 인생의 모든 불만을 해소해주고 당신에게 절대적인 행복을 줄 무언가가 아니니 나와있는 기성품들을 잘 살펴서 거르고 걸러서 남는, 그나마 당신 필요에 비슷하게 가장 근접하는 걸 사라고 할 수 밖에요. 혼자 과몰입해서 엉뚱하고도 과도한 기대를 했다가 흑화되지 말구요.
19/02/26 21:11
아... 20대.. 촛불집회에 나가서... 이 정부를 만든 큰세력 중 하나인.. 20대를.. 일베 취급 하지 말라고 하는게.. 과도한 기대이군요...
19/02/26 15:20
그걸 이제 20대는 스스로 배워가는거죠.
뭐 스스로를 냉정히 바라본다고 하지만 그건 세대와 관계없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요. 다만 배신감 느낀다는 분들은 뭔가 아직도 초인을 바란다란 느낌이 들긴 합니다.
19/02/26 15:25
20대가 문재인에게 바랬던건 적어도 공정함이었겠죠. 드라마틱하게 민주주의가 완전히 바로서고 그런거 바란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근데 위에서는 여전히 자리 돌려먹기 하고 있고, 무대뽀식 정규직 전환으로 절차의 공정성도 무너졌으며, 특히 20대 남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다가 못배워먹은 신나치+잠재적 가해자행에 윗세대들의 마초주의 혹은 죄의식에 근거한 역차별을 뜬금없이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배신감을 안느끼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19/02/26 15:32
공정함은 나에게 유리한 공정함인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말이죠.
말씀하신 것중에 현 정부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데 뭐 그런 생각으로 배신감을 느낀다면 정치인 또는 정당에 대해 초인을 원하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19/02/26 15:37
글쎄요. 자기 사람 요직에 꽂아대는거야 논공치사 정도로 이해하려면 이해할 수 있겠고, 이거 극복하는게 초인적인 능력이 필요하냐라고 하면 인류의 유구한 역사이니 뭐 초인적인 능력이 필요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수많은 사람이 얘기했고, 대안까지 제시했던 정규직 전환 이슈와 20대들이 극대노 하고 있는 친페미정책 안하는게 초인적인 능력을 요하는 것인가는 물음표가 좀 많이 찍히네요. 제가 생각하는 초인은 말 그대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게 말 그대로 이루어지는 수준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역으로 망치고 있는걸 좀 그만하라는게 초인을 요구한다는건 좀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가네요.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했던건 최순실을 필두로한 샤머니즘 국가에서 정상국가화 정도가고 그냥 평타만 치고 갑시다였는데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의 피해자 입장에서 배신감 안느끼는 것도 이상한 일이죠.
19/02/26 15:40
제가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했습니다만...
님과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잘못했다고 지적했다고 그 모든게 잘못이 되지는 않는다구요.
19/02/26 15:48
분수님이 말하는 '초인'이라는게 모든 사람을 만족키는거라면 그건 초인 맞죠. 근데 제가보기에 목소리 내는 20대 남자들은 나를 만족시켜라보다는 피해좀 그만줘라로 보이거든요. 없던거 만들어 내서 피해보는 사람들이 돌아섰다고 그건 초인을 바라는거야라고 하는건 좀 안맞는거 같네요.
19/02/26 15:53
현재 문재인 정부의 정책으로 피해보는 사람들 꽤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걸 갈라치기로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현재 20대 남자들의 분노에는 이유가 있는 건 분명한데 현재 그 피해중 가장 큰 피해인 군대 문제가 해결 안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피해를 받는다고 배신감을 느낀다면 그 피해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피해가 어떤 의도에서 나온 것인지 여러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겠죠. 저야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님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해도 제가 그에 대해 반론을 펼치는 건 불가능한거라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 지 이해했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도 동의는 못하더라도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9/02/26 16:03
저도 20대도 아니고, 취준생도 아니고, 페미정책에 피해볼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도 20대 남자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가 문재인 대통령이 광범위한 초인이 아니어서가 아닌, 지엽적인 이슈에 한정해 있고, 또한 그것이 이번 정부 들어 새로 발생한 이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며, 누구나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수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으나 적어도 20대들의 기대와 그 배신감에 대하여 이해가 많이 부족하시기에 '초인'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계신다고 보입니다.
19/02/26 15:48
절대적 공정함은 없습니다.
언제나 상황에 맞는 공정함만 있을 뿐이죠. 물론 저도 현 정부가 그 상황에 맞는 공정함 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부분이 꽤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뭐 기실 절대적 공정함을 이야기 하는 분들이 정말 그 절대적 공정함을 원하는 걸까 하는 의심은 드네요.
19/02/26 16:52
절대적 공정함 = 모든 구성원의 일부 양보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자기꺼 뺏기기 싫은 구성원들은 모두 비난 일색으로 나오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공정함을 추구하면 할수록 욕먹는 빈도는 늘어나는 아이러니...)
19/02/26 15:30
아무리 역사를 배우고 심리와 철학과 정치를 배워서 인류가 쌓아온 경험을 알게 된다고 해도
우리 개개인은 여전히 사춘기를 겪고 중2 시절을 겪고 중년의 방황 등등을 겪을 수밖에 없겠죠. 민주주의의 역사가 오래된 나라들도 여전희 별 희한한 정치인들이 선출되기도 하고 기상천외한 병크를 터뜨리는데 몇십년밖에 안된 한국은 앞으로도 여러 진통과 갈등을 겪어나갈 것 같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명박 박근혜 같은 걸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지 라며 황당해하긴 하지만 그런 게 우리 인간이겠죠.
19/02/26 15:50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을 절대선이라고 생각한다'라거나 '선민의식' 운운하는 건 빨갱이 몰이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하거나 주장할 뿐입니다. 여기에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의 말에 비해 제 말을 딱 집어 '선민의식'이라 할만한 이유가 있나요?
19/02/26 19:04
굳이 '환상팔이'같은 용어를 쓰자면 저로서야 하태경 들고 와서 기대하는 게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냥 세상의 모든 홍보와 광고와 영업에서 분리되셔서 은둔생활이라도 하시면 괜찮으실런지.
19/02/26 15:14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서 느끼는게 남녀 성별 갈라치기로 재미좀 보고 나서, 암덩이 같은 20~30대초 남자는 세대별 갈라치기로 한번더 갈라쳐서 그냥 낙동강 오리알 만들기 가는거 같네요. 그거 아니면 이런 워딩들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진짜 실소가 나오는건 갈라칠거면 그냥 갈라치고 말지 그와중에 또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는거죠. 역겹게 말이에요.
19/02/26 16:03
타 커뮤니티에서도 느낀거지만 그 지지자분들은 정말 집요합니다.
똑같은 말 표현만 바꿔가며 계속 댓글-대댓글-대댓글로 선민인 내가 옳고 개돼지인 너는 틀리다를 반복하며 가르치려드는데 막댓까지 절대 안 물러나더군요. 무슨 지구력싸움 거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파이어 난 글 보면 그 지지자는 소수고 반론하는 사람은 다수인 경우가 많죠. 그런데도 화력이 엇비슷합니다.
19/02/26 16:18
위에도 썼지만, 서로 의견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선민의식'을 갖고 있다느니 누구를 절대선으로 여긴다느니 하는 건 빨갱이몰이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예전엔 '말 잘 하는 거 보니 빨갱이구나'라는 식도 말도 흔했다는데...)
그렇게 얘기하자면 서로 상대방을 그런 식으로 몰아갈 수 있겠죠. 엉뚱한 걸로 트집을 잡지 마시고, 반론을 하고 싶으시면 반론을 하세요.
19/02/26 16:24
걍 서로 주어 없이 간접적으로 긁는거나, 자기의 선택에 당위성만 부여하려는거나 서로 서로 자제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근데 원래 후자는 그렇다쳐도 전자는 여기에선 공식 배틀법이죠. 그러니까 걍 별 생각없이 내 뱉은 말이든 실제로 긁으려고 했던 말이든 똑같이 긁혀집니다. 정치이슈가 워낙 그게 좋기도 하고.
19/02/26 16:14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아직은 표를 줄 생각은 전혀 없지만 1년 동안 꾸준히 스탠스를 유지하고 헛스윙도 안 한다면 생각을 달리 해볼 수는 있겠네요.
19/02/26 16:15
사람들이 굉장히 착각하고 있는게. 안티페미에 선다는게 무슨 지금 떡상하는 코인에 숟가락 얹는게 아니에요. 페미세력의 헤게모니는 지금 매우매우매우 강력하고, 2030남자 한줌 표 믿고 안티페미 한다는건 지금은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 도박수죠. 근데 이게 왜 하태경이 기회주의자가 됩니까? 뭐 바미당 지지율이 워낙에 없으니 2030이라도 더해보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치적 기회주의로 보기엔 위험이 너무 크죠
19/02/26 17:47
댓글 찬찬히 읽어봤는데, 뭐랄까...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페미도 문제지만, 페미같은 하찮고 명확한 문제를 여기까지 끌고온 원동력이 명확하게 보이네요.
19/02/26 17:52
페미문제를 초인을 바라는게 문제라고 이야기까지나오네요 그냥 페미문제는 아무것도 안해도 욕안먹을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일으키는게 문제인데
19/02/26 19:48
확실히 연령대가 높긴한가보네요. 제가 쭉 보고 든 생각은 최근 여성우대정책이나 페미정책에 직접적으로 큰 손해를 안보는 분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다는 감상입니다. 대략 30대 중반~40대 초반에 직장이나 사업장에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기에 큰 경쟁이 없고, 있더라도 정책의 혜택을 받는 여성이 아니라 남녀무관하게 비슷한 수준의 모든 경쟁자가 대상일테구요. 여기에 결혼을 하셨거나 진지한 연예중이라면 한남, 한녀로 대표되는 진흙탕싸움과도 한발짝 거리를 두고 있을테니 왤케 과몰입을 하느냐, 그자찍 같은 상대방이 느끼기엔 꼰대적 발상이 나올만도 합니다. 결국은 현 상황에서 가장 손해보는 20대(남성)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세력, 세대는 없어보이고 스스로 극복해야하는데 가진것도 없고 쪽수도 딸리니 더 극단적으로 치닫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19/02/26 19:58
공감합니다. 특히 문재인&민주당 지지자들 중 지금 같은 비토를 그저 취업 못하고 연애 못하는 한심한 루저들 신세한탄 쯤으로 여기면서, 따박따박 지적질하고 가르치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태도 못버리면 미래의 트럼프를 향한 초석이 단단히 박히고 말겠죠.
19/02/26 20:02
사실 20대에서도 상관없는 사람 많습니다
제가 20대 후반인데 제 주변만 봐도 본인 상황이나 여러 기타등등 합쳐져서 저런 이슈에 민감하고 극히 싫어하는 케이스가 있고 그냥 별 관심도 생각도 없는 케이스도 많아요 둘 다 정상이고 어느 이슈에 자신이 더 관심이 있냐에따라 선택이 달라지는것도 지극히 정상인데 보통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한쪽을 설득하려고 하는순간 답이 없어지죠 이런건 그냥 말 몇마디 논리 몇개로 생각이 자리잡히는게아니고 자신의 현재 상황부터 시작해서 수많은것들이 합쳐져서 나오는게 정치성향이라서....근데 인터넷으로 오면 여기에다가 선악구도까지 합체한 끔찍한 혼종들이 더 늘어나는게 함정
19/02/26 20:13
전반적인 경향을 이야기하는거니 세대상관없이 실생활에서의 체감정도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는 달라지겠지요. 다만 여기에 이제는 20대 남자의 원죄처럼 프레임이 걸려버린 일베와 같이 딸려오는 극우와 자한당, 왠지모르게 일베의 대척점으로 언급되는 메갈, 워마드와 민주당 그리고 현정부가 얽히고 설키면서 피아식별도 불가능할 정도로 혼란스러워진것 같습니다...
19/02/26 19:57
다 걷어치우고 그냥 총선때 보죠 그러면 되는거 아닙니까? 뭘 복잡하게 그래요?
총선때 결과 보고 그 다음에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겠어요?
19/02/26 19:59
아니 이게 400플이나 갔네요 크크
뭐 하태경의 근본이나 진심이 중요하겠습니까? 앞으로 투표하는사람들은 특히 이번 정권에서 근본있는척 깨끗한척이 얼마나 무의미한 소리인지 다 깨달은 사람들인데....문재인 민주당이 무조건 다 잘못하고있다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저 이미지메이킹 의 허상을 사람들이 많이 깨달았다는 소리지. 그게 없어지면 이제 자신의 니즈를 반영해주느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한 잣대고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잣대인 사람들은 이전에도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겁니다. 유독 인터넷에서만 정치가 마치 선과 악인 것마냥 분리해서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뿐) 요즘분위기에 하태경급 스탠스를 원하는 수요층이 어느정도 있기는 할거같네요. 제 솔직한 생각은 흔히 반페미로 통칭하는 정부와 민주당의 검열, 친페미, 교조주의적 태도에 진절머리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게 분명 사실이고 특히 취준생라인은 문정부 특유의 정책때문에 배로 고생하는것까지 겹쳐서 하태경 스탠스를 원하는 수요층 은 꽤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전체가 100이면 '다수'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30대 위로 가면 더 줄어들거고요. 꽤 도박수라고 보이는데 만일 저런 스탠스로 선거에서 유의미한 변화나 결과가 나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겠죠. 그렇지 못하면 실패고...
19/02/26 20:17
지지자들도 그렇고 집권여당 비롯 대통령도 그렇고 이유를 다른곳에서 찾는건 일치하는군요.
애초 사람들이 돌아서는건요 사람들이 큰 기대해서 환상에 젖어서 또 착각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여당및 대통령이 진짜 못하고 하는짓들이 마음에 안들어서에요. 뭘 이유를 다른곳에서 찾나요? 평생찾아보세요 찾아지나
19/02/27 19:56
저는 이 정도면 큰 사고 안치고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다고 보는 쪽인데,
말씀대로라면, 이승만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어떤 여당, 어떤 대통령이 잘 했던 건지 반례를 들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하면 이 오천만명을 '돌아서'지 않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19/02/26 20:31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는데 기회주의자 정치인이 나쁜건가요??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줄 정치인이 필요한 계층이 있고 그 수요에 대응해서 대변활동 하겠다는게 오히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인의 본래 덕목 아닌가요??
기회주의자같아서 별로다????
19/02/26 20:49
대의 명분 ,출신, 전력을 따지는 모습이 조선시대붕당 느낌이네요, 반도의 유구한 전통인가요?
정치인들은 그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국민의 도구,,,,,,,,걸레나 막대기일뿐인데. 전에 무엇을 닦았든 목전의 똥만 잘치우면 걸레로서는 합격이지요 그 걸레가 밥상에 올라오려고 한다면 그때는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면 됩니다.
19/02/26 21:24
하태경의 최근 행보를 기회주의라 까는 것도 웃긴게 현재 정치판 지형에서 반페미코인 타는것 자체가 엄청난 도박수입니다. 당장 원내 정치인 중에 반페미코인 탄사람이 하태경말고 누구 있습니까?
19/02/26 22:08
딴 건 모르겠고
근시안적으로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2개의 진영으로 나눠서 봤을 때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각 진영에 한명씩은 있긴 하네요(..) 그것과 별개로 하태경을 단순히 기회주의자라고 매도하기엔 유리한쪽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순전히 불리한쪽으로 가고 있는데 이걸 기회주의라고 하기엔 좀 뭣하지 않나요 기회주의라하면 주옥순이었나 금마처럼 전 정권에서 엄마부대 이끌다가 이번정권 오니깐 페미노선으로 가고 있는게 (물론 그렇다고 지금 정부나 민주당 옹호하는건 아니고 친박+페미 혼종이라고 보시면 됨) 기회주의라면 기회주의 아닌가요(..)
19/02/27 01:41
하태경이 반페미라고 오해하는 분이 여럿 보이는데, 하태경은 반워마드일 뿐 반페미 정치인은 아닙니다.
아래 발언을 한 사람이 반페미라고요? -------------------- (기사 인용) 하태경은 페이스북에 "어제 혜화역에 분노한 여성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아래의 집회 요구사항 국회에서 관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혜화역으로 수만명의 여성들을 모여들게 한 불편한 용기가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708002213279 하 의원은 “6만명 이상 모이는 혜화역 여성 시위를 보면서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여성 국방장관의 등장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v.daum.net/v/20180710113454626
19/02/28 08:08
저같은 경우도 그러네요.
이제 막 끼니 걱정하던 시절 지났나 싶고 세 끼 먹고 살고 있다는 것만 해도 세상 좋아졌구나, 그런 시절을 다시는 안 겪었으면 좋겠다 하고 있는데 깨어있는 다른 분들은 우월하고도 쿨내나게 일식집이 좋으냐 양식집이 좋으냐 품평하는 걸 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19/02/27 02:49
대통령에게 환상을 품은 니들 착각이 잘못~ 이라니 진짜 대단하기는 하네요.
제가 성인이 된 뒤로 기억하는 민주당은 항상 한표가 아쉬워서 선거때마다 별에별 똥꼬쇼하던 구걸 정당이었는데, 정권 잡은지 얼마나 됐다고 태도가 확확 변하네요.
19/02/27 20:56
뭐 대단한 잘못이라고 할 건 아니고, 살면서 세상에 적응해가는 과정이겠죠.
김대중 노무현 당선됐을 때도 세상이 뒤집히진 않더라구요. 저도 이게 뭐야 하며 황당해하는 과정을 겪어나가며 조금씩 분위기를 파악해 온 거죠. 대통령이든 여당이든 제가 원하는 거 다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닐 겁니다. 오천만명이 사는 나란데요. 내 상식이 오천만의 상식이 아니고 내 정의가 오천만의 정의가 아닌데 어쩔까요. 김대중의 정치력을 높게 사는 사람들 중에 그가 반대자들과 딜을 하며 협상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높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표를 위해서는 굽히고 숙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뼈를 가지고 싶으니 살을 내주는데 능했다는 겁니다.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데 내 정의가 100% 이루어질 수는 없을 거예요. 저로서는 열 개를 얻고 대신 아홉 개를 잃었다면 그나마 남았네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면 다행일 것 같아요. 이것도 저것도 못잃어!라고 하면 아마 더 힘들어지기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정부의 정책들 중에는 저에게 손해를 입히는 정책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큼지막하게 사고를 쳐왔고 아마도 쳐갈 자유당 계열들을 청와대에서 몰아낸 것 정도만 해도 일단 다른 손해를 감안하더라도 만족하는 편입니다. 뭐, 그 위에 더 좋은 일이 있으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하지만 이 정부는 내 이익에는 배치된다는 분들의 입장이야 존중하려 합니다. 존중할 수 밖에 없겠죠. (선거때 똥꼬쇼는 어느 당이나 다 하더라구요. 자유당은 길거리에서 큰절쇼도 하던데요 뭐. 민주당만 특별한 기준을 적용해서 신비화하거나 비하할 거 있을까 합니다. 그런 것도 환상의 일종이 아닐까 해요.)
19/02/27 23:07
뭐 다들 알아서 하겠죠.
자한당 말고 한나라당 새누리당 얘깁니다. 민주당은 허구한날 선거때마다 표 구걸하면서 추한꼴 보이다가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 콘크리트에 깨지고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내부총질 이합집산에 '국민이 멍멍이라서 왈왈' 하던게 클리셰이던 시절에 정치의식이 형성되어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삐딱해진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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