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13 11:35:01
Name Leeka
Subject [일반] 드라마는 현실보다 못하다
https://news.v.daum.net/v/20190313103300584?rcmd=rn


50명 기소, 뇌물 2500만달러…연방검찰 기소사상 최대 규모
유명배우·기업가 등 부유층 학부모-입시컨설턴트-대학입시담당자 커넥션
성적 조작, 대리시험, 프로필 조작으로 명문대에 체육특기생 입학
뇌물→기부금 세탁해 세액공제까지


미국에서 스카이캐슬의 현실판..  대학교 입시 비리가 제대로 터졌습니다.


입시 코디네이터에게 돈을 주고, 대학교를 부정하게 보낸 사건인데요

학부모 중에는
ABC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배우 펠리시티 허프먼
시트콤 ‘풀하우스’에 나온 배우 로리 러프린

이 포함되어있으며

이 코디네이터들이 부정입학 시켜준 대학교는
예일대, 스탠퍼드대, 조지타운대, 웨이크포리스트대, UCLA, USC, 텍사스대

위 대학교들이라고 합니다.



역시 버닝썬이나.. 국정농단부터 해서.. 언제나 현실은 드라마보다 뛰어난것 같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작버튼
19/03/13 11:36
수정 아이콘
인간 상상력이 얼마나 빈곤한지 종종 깨닫곤 합니다.
현실을 넘어서는 상상이라는게 존재하지를 못함.
Lord Be Goja
19/03/13 11:38
수정 아이콘
악몽도 현실에서 본것들의 조합으로 만드는거니까요.
possible
19/03/13 11:40
수정 아이콘
이것이 천조국 스케일!
BurnRubber
19/03/13 11:42
수정 아이콘
미국은 어차피 기여입학제가 있어서 뭐..
19/03/13 11:50
수정 아이콘
기여입학제가 있어도..
바부야마
19/03/13 11:59
수정 아이콘
기여하지않고 뇌물은 왜준걸까요
BurnRubber
19/03/13 12:09
수정 아이콘
기여입학은 보통 가족이 동문이어야 가능한지라 아닌 경우 저렇게 했겠죠. 체육특기생 입학이면 기여입학으로도 커버안될 성적이라던가..
공정성 측면에선 저거나 기여입학이나 비슷하고 사립대들 기여입학으로 들어가는 학생숫자에 비하면 저건 새발의 피죠.
19/03/13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여입학이 일정 금액을 내면 그 자녀를 무조건 입학을 시키는게 아니라 기부금을 낸 사람의 자녀가 입학하면 입학원서 심사할때 가산점을 받는 정도의 요소정도일텐데, 기사 내용처럼 대리시험, 답안수정하는 특혜를 주고 개인적으로 돈을 수령한게 나왔다면 큰 문제가 맞죠.
제가 알기로 기부금은 누구나 낼 수 있고 동문여부는 기부금과 관계 없이 대부분 가산점을 주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동문인데 기부금을 냈으면 더 가산이고, 뭐 도서관 하나를 지어줬다면 매우 큰 가산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시험점수 최저선은 있나보네요

댓글 쓰고 또 생각해보니 SAT,ACT 감독관을 매수했다는데 이건 정말...
Zoya Yaschenko
19/03/13 12:15
수정 아이콘
리얼 스카이를 보여주겠다
파핀폐인
19/03/13 12:37
수정 아이콘
천조국성들...
cluefake
19/03/13 12:55
수정 아이콘
미국 대학교는 돈이 많아서 최고인거지
뭔 공정해서 최고인건 절대 아니죠.
이런 건 한국 대학이 훨씬 나은듯
피카츄 뱃살
19/03/13 13:00
수정 아이콘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네요
처음과마지막
19/03/13 13:01
수정 아이콘
사실 드라마 영화내용들이 현실을 반영하는거죠
법에 안걸리는 고위층 범죄들도 많을겁니다
브리니
19/03/13 14:03
수정 아이콘
슈츠인가 미국드라마 내용에서 하버드대학교 전산조작해킹해서 하버드생인양 하던 얘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거에 비하면 훨씬 인간적인? 방식이네요. 사람과 사람이 짝짜꿍한거니깐요. 그나저나 전 스탠퍼드가 돋보입니다 색안경 꺼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좌종당
19/03/13 14:03
수정 아이콘
원래 서구사회는 공정성하고 거리가 멀어요. 추천서 문화가 판치는 동넨데...
사회적 계층이동성도 우리보다 떨어지고요
19/03/13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추천서는 기본이고 그냥 잡오프닝 나오는 거 보면 어떤 곳은 대놓고 "탑스쿨"을 요구하죠. 그래도 예전에는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먹고살만 했다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고...
다만 아직은 아웃라이어가 높이 올라가기는 한국보다는 더 쉬운 거 같아 보이긴 합니다.
삶은 고해
19/03/13 14:08
수정 아이콘
이런나라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는 쪽으로 가자는 사람들이 있죠
-안군-
19/03/13 20:1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의료랑 교육만은 미국 안따라했으면...
레몬커피
19/03/13 21:06
수정 아이콘
한국도 백퍼죠 저 죽기전에 한번쯤은 터질거같은데 아주 볼만할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408 [일반] 여성물리, 여성수학, 여성약학의 탄생 [93] saazhop11979 19/03/13 11979 5
80407 [일반] 버닝썬 공익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가 경찰의 외압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88] 홍승식16803 19/03/13 16803 21
80406 [일반] 드라마는 현실보다 못하다 [19] Leeka8874 19/03/13 8874 5
80405 [일반] 자유한국당을 무시하시는 분들께 경고합니다 [83] 홍준표13188 19/03/13 13188 91
80404 [일반] 나경원 보면 그 대사 - 입만 열면 아주 ... - 가 떠오르네요 [108] Jun91113898 19/03/13 13898 25
80403 [일반] 성매수와 성매매 알선 중 무엇이 더 죄질이 나쁠까요 [56] SeusaNoO10933 19/03/13 10933 1
80402 [일반] 국가원수모독죄 [320] LunaseA22086 19/03/12 22086 47
80401 [일반] 장자연 사건은 이렇게 끝나가나 봅니다. [70] 후마니무스14156 19/03/12 14156 20
80400 [일반] [삼국지] 유비와 조조 (2) - 서주에서의 격돌 [18] 글곰8956 19/03/12 8956 28
80398 [일반] 캐나다 페미니스트 트뤼도 총리의 몰락 [70] 나디아 연대기13455 19/03/12 13455 1
80397 [일반] 점점 꼬리가 아닌 몸통으로 다가가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87] 홍승식17600 19/03/12 17600 11
80396 [일반] 너는 생각이란게 없냐? [16] Double9619 19/03/12 9619 0
80395 [일반] 舊천리마민방위, 現자유조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5] aurelius8441 19/03/12 8441 4
80394 [일반] 나경원 "30% 여성 공천…안 하면 국고보조금 삭감" [114] Jun91112740 19/03/12 12740 4
80393 [일반] 셧다운제 확대 적용 5월에 결정 계획 [148] 카미트리아12972 19/03/12 12972 24
80392 [일반] 강원랜드 前사장 "권성동 청탁받아" [30] 읍읍8002 19/03/12 8002 6
80391 [일반] 4.3 보궐 창원 성산 선거이야기 [6] 어강됴리6447 19/03/12 6447 2
80390 [일반]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57] 회색사과17764 19/03/12 17764 10
80389 [일반] [단상] 사회주류에 진출한 페미니스트들 [45] aurelius10717 19/03/12 10717 22
80388 [일반] 문재인 정부와 여성 할당 [10] kien9547 19/03/12 9547 5
80387 [일반] 김철수(31)는 억울하다 [79] 레몬커피12700 19/03/12 12700 77
80385 [일반] 문재인 정부가 드디어 최악의 짓거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451] 마빠이30861 19/03/12 30861 77
80384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번외. 뒤늦은 CES2019와 TRB2019 후기 [14] 루트에리노7498 19/03/12 749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